-
순천시가 추진중인 유스호스텔이 착공 1년7개여월만인 22일 개관된다. 20일 시에 따르면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여행체험과 심신수련에 필요한 문화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서면 운평리 청소년수련관 부지내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진 이 유스호스텔은 지하에 기계 및 체력단련실, 식당, 지상 1층에 회의실, 정서함양실, 휴게실, 2∼3층에 34실의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다. 지난해말 완공한 이 건물은 그동안 비품구입용 예산 2억1천여만원을 확보하지 못한데다 관리 및 운영조례를 제때 제정하지 못해 개관이 7개여월 동안 지연됐었다. 순천/선대성 기자 sds@kjtimes.co.k
순천
선대성
2000.07.22 00:00
-
순천시 보건소는 최근 무더위가 계속됨에 따라 냉방기 사용이 급증되고 냉각탑수 오염에 의한 호흡기로 전염이 되는 레지오넬라균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 대형건물 냉각탑수균 검사와 시민건강을 보호해 나가기 위한 레지오넬라증 예방홍보에 나섰다. 시보건소에 따르면 레지오넬라균의 전염경로는 분산된 물방울이나 먼지 등을 통해서 호흡기로 전파되며 병원, 호텔, 사무실, 빌딩, 공장 등에서 여름철에 주로 발생되며 증상은 기침이 나고 목이 아프며 고열, 설사, 의식혼란, 흉통 등으로 폐렴이 될 수도 있다. 특히 조기에 치료하면 완쾌되지만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15∼20%의 치명율을 나타내고 있으므로 의심이 될 경우 즉시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도록 당부하고 있다. 또 여름철 냉장장치 가동전 냉각탑과 저수탱크 대청소 및 염소소독을 실시후 가동하고 냉각탑과 탑수는 2∼3주 간격으로 이끼와 오물 제거, 물받이와 휠터는 주 1회이상 소독과 청소를 해 청결을 유지토록 하고 있으며 환자 발생시 보건소에 신고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시보건소는 지난 19일까지 병원 9개소, 빌딩 27개소, 기타 1개소 등 모두 37개소에 대해 대형건물 냉각탑수 채수를 채취,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순천/선대성 기자 sds@kjtimes.co.kr 보건소 레지오넬라균 검사·홍보 나
순천
선대성
2000.07.21 00:00
-
순천지역 시민단체인 봉화산살리기 범시민운동본부는 지난 19일 오후 시청앞 광장에서 봉화산 개발사업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봉화산살리기범시민운동본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지난해 7월 시가 자체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시민 63%가 봉화산개발을 반대했음에도 불구, 시 당국이 당초계획대로 산불예방과 철쭉단지 급수공급 등을 위해 수억원을 들여 임도개설과 스프링클러, 수도관을 설치하는 등 개발사업을 강행한 것은 환경파괴 행위”라고 주장했다. 범시민운동본부는 “자연생태계 보전을 위해 앞으로 시행키로 계획한 스프링클러 증설 등의 사업추진을 즉각 취소하고 시와 시민, 전문가가 참여하는 봉화산 종합계획을 수립하라”고 요구했다. 이 본부는 또 “즉흥적이고 무분별한 봉화산 개발사업으로 최근 2년동안 시민들의 혈세 9억원이 낭비됐다”며 “사업추진 시책을 입안한 관계자를 엄중 문책할 것”을 촉구했다. 순천/선대성 기자 sds@kjtimes.co.kr
순천
선대성
2000.07.21 00:00
-
순천시는 시설원예 농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18일부터 8일동안 원예농가가 많은 상사·별량·도사면 등 7개 면지역 주민 450명을 대상으로 비닐하우스증 예방 순회진료를 실시한다. 순천/선대성 기자 sds@kjtimes.co.k
순천
선대성
2000.07.20 00:00
-
순천시가 실시하고있는 역사·문화유적의 탐방이 탐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역사·문화유적에 대한 학생들의 애향심과 자긍심 고취는 물론 21세기 문화세기 대비와 ‘문화가 꽃피는 풍요로운 순천 건설’에 부응하는 시민의식 함양을 위해 역사·문화유적 탐방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시는 지난 5월 관광홍보협력 협정을 한 제일대학생 4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데 이어 동산여중, 신흥중, 순천여중, 남산중학교 학생 203명을 대상으로 우리고장의 역사·문화유적의 탐방기회를 제공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또 시가 소장하고 있는 94점의 문화재와 시의 연혁과 상징물, 주요관광지 등 주요내용을 수록해 탐방자에게 안내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학생들의 학습자료는 물론 학생들의 이해증진과 문화·관광 순천의 홍보용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순천/선대성 기자 sds@kjtimes.co.kr
순천
선대성
2000.07.20 00:00
-
순천시는 고도의 전문성과 특수한 기술이 요구되는 직위에 대해 공직내부나 외부에서 해당자격 요건을 갖춘 자를 경쟁을 통해 개방 임용하고 행정의 생산성 향상과 전문성을 확보함으로써 시민에게 보다나은 행정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지난 12일 인사위원회의 심의 거쳐 확정된 개방형 전문직위는 6급 6개분야 7개 직위(국제 통상협력·법률·정보통신·환경·교통·도시계획 분야)로 시장이 해당 직위 및 임용대상자의 특성을 감안해 외부에서 신규임용, 전문직 채용, 겸임 등 다양한 방법에 의해 선발하거나 공직 내부에서 소속 공무원중 임용예정 직위와 같은 직렬 공무원중 해당직위(담당) 임용자격 요건을 갖춘 모든 자를 대상으로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임용한다. 이에 따라 민간분야의 전문인력과 공무원간의 선의의 경쟁이 시작됐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한편 이와같은 개방형 전문직위 도입으로 시는 공직자의 실력향상을 위해 외국어 아카데미 개강, 외국어 인증제, 정보화능력 인증제 인사드래프트제 도입 등 공직자 스스로가 실력연마로 경쟁력 확보에 부단한 노력을 경주하는 등 공무원들의 연구 연찬 기회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 순천/선대성 기자 sds@kjtimes.co.k
순천
선대성
2000.07.19 00:00
-
순천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소기업체의 창업·운영자금과 전략상품 개발 사업비 등을 융자 지원해 기업의 활성화로 지역경제를 촉진시켜 나가기 위해 지역경제 안정기금을 조성한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2004년까지 5년동안 순천시 지역경제 안정기금을 매년 10억원씩 50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 시는 50억원이 조성되면 중소기업의 신기술 개발, 벤처기업 전환업체, 수출유망업체, 전통공예품 및 전략상품 생산업체에 융자 지원해 주게 된다. 또 기업 구조조정 및 중소유통업체 시설 개체사업비와 기타지역 경제안정에 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업 등에 대해 지원해 지역경제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는 금년 상반기에 5억원의 기금을 조성했고 하반기에 5억이 확보되면 적립이자로 내년부터 운영자금으로 편성 융자지원을 해줘 지역경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순천/선대성 기자 sds@kjtimes.co.k
순천
선대성
2000.07.19 00:00
-
영·호남 학생체육대회가 20일부터 3일간 여수대에서 열린다. 영·호남 학생체육대회는 지난해 순천대에 이어 두번째로 치러진다. 이번 대회는 호남지역 6개대(여수대·순천대·광주대·광주여대·호남대·초당대), 영남지역 5개대(부산외대·동서대·인제대·영산대·울산대) 등 모두 11개대 400여명의 학생들이 참석하며 축구, 농구, 족구, 여자 발야구 등의 체육경기를 갖는다. 한편 대회 첫날인 20일에는 국동 캠퍼스의 발대식을 선두로 21일 체육대회 및 화합의 한마당 잔치와 함께 22일에는 오동도 등 여수지역의 관광을 통해 두 지역의 결속을 다질 계획이다. 여수/김상렬 기자 ksl@kjtimes.co.kr
순천
김상렬
2000.07.19 00:00
-
순천시는 청소년들에게 우리의 전통사상과 예절을 배우고 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밝고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고자 청소년 예절교실을 운영한다. 이에따라 시는 오는 21일부터 다음달말까지 관내 초·중·고교생 260명을 대상으로 순천종합사회복지관, 순천향교, 낙안향교에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해 생활예절, 한문교실, 충효교실, 향토사 등의 교육을 실시한다. 한편 시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밝고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7∼8월 방학기간중 예절교실을 중점적으로 운영, 청소년들의 참여기회를 마련해 주고 다양한 계층의 청소년들이 참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게 된다”고 밝혔다. 순천/선대성 기자 sds@kjtimes.co.k
순천
선대성
2000.07.18 00:00
-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순천시 재난관리 대책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나 계속된 태풍에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지난 10일 태풍 ‘카이탁’의 영향으로 140㎜ 정도의 비가 내린 순천지역에서는 곳곳에서 물난리를 겪었는데 특히 새롭게 도심을 정비한 연향지구와 금당지역에서 피해가 속출 하수정비가 문제점으로 드러났다. 상습침수지역인 풍덕·인안지역은 물론 신도심지역의 물난리는 체계적으로 시설돼야 할 하수관로가 제대로 시공되지 않았거나 하수관청소 관리가 제대로 정비되지 않은 점 등을 지적하고 있다. 특히 연향지구 일원에는 하수구로 빠져야 할 물이 오히려 역류해 솟아올라 더 큰 주민피해를 입혔다. 조용연씨(42·연향상가회 사무국장)는 “신도심 설계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구도심도 아닌 새로 정비된 도심지역이 이정도라면 도시행정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피해주민 이모씨(연향동·상업)는 “집주위의 하수구에서 빗물이 빠지기는 커녕 오히려 역류하면서 보일러실이 침수돼 보일러와 모터 등 피해가 수천만원이나 되는데 조사조차 안했다”며 “당일 침수피해를 시 하수관리사업소 전모계장에게 신고했으나 4일이 되도록 현장조차 나와보지 않아 항의한 바 있으며 이미 도에 피해보고를 끝낸 것으로 봐 형식적인 주먹구구식 전시행정이 아직도 남아있다”고 말했다. 이씨는 “또다시 비가 올경우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걱정속에 보내고 있다”며 담당공무원의 무성의를 하소연했다. 이에대해 시관계자는 “도심 하수구에 쏟아부은 폐기름이나 쓰레기들 때문에 막힌곳이 있는데다 신도심지역은 평지로 유속이 전혀 없어 더욱 물이 잘 빠지지 않고 침수피해가 많은것 같다”며 “이번 비 피해가 완전침수가 10동, 부분침수는 25동과 도로와 농경지의 유실피해가 있었으나 피해집계가 7억미만으로 집계돼 보상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순천/선대성 기자 yhy@kjtimes.co.k
순천
선대성
2000.07.17 00:00
-
순천대학교는 몽골국립농업대학(총장 디바삼부 간볼드)과 공동으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몽골현지 한우목장 개발을 추진한다. 오는 19일 몽골국립농업대학에서 ‘동북아시아 지역의 식량안보’를 주제로 열리는 국제 심포지엄은 몽골, 한국, 중국, 러시아, 일본 등 5개국에서 40여명의 관련 교수들이 참석해 급변하는 세계 1차산업의 현재상황과 대처방안 등에 관해 집중 논의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몽골국립농대 간볼드 총장의 환영사, 주몽골한국대사관 최영철대사의 축사, 허상만 순천대학교 총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몽골국립농대 다쉬돈도브 교수의 ‘과도기의 몽골농업의 발전문제’, 순천대 이기웅 교수의 ‘한국의 식량안보 문제와 농업의 다양성’, 러시아 국립 부리아티안 농업대학 치비크자포브 교수의 ‘중앙아시아 지역의 생태계(현황·경험·문제점)’, 일본 오사카 부립대학 아라카와 교수의 ‘몽골 동물감염질병 진단관련 기술능력 향상을 위한 JICA 프로젝트’ 등 각국 영농관련 교수가 동북아 지역의 농업환경에 대해 연구한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순천대학교에서 계획하고 있는 몽골현지 한우 목장 건설에 대해 몽골은 한우 사육 연구를 위해 몽골 암소 15마리를 순천대학교에 지원해 주기로 했으며 순천대학교는 지난해 개자궁 내 인공 수정기구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던 공일근 교수가 몽골 암소에 국산 한우의 정액을 주입해 현지 한우 사육의 가능성을 타진하게 된다. 순천/선대성 기자 sds@kjtimes.co.kr
순천
선대성
2000.07.17 00:00
-
순천시가 올해 추진한 낙안읍성 가꾸기 사업이 완료됐다. 16일 순천시에 따르면 국가사적 제 302호인 낙안읍성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명소로서의 깊은 인상을 심어주기 위해 지난 4월 1억5천여만원을 들여 읍성 가꾸기 사업에 착수, 3개월만에 완공했다. 시는 이 기간에 읍성내 빈터 2천900㎡를 소공원으로 조성, 철쭉·소나무 등 조경수 2천530그루를 심고 정자 1채를 건립했다. 또 훼손된 연지 1천200㎡를 복원하고 야생화 단지 3천400㎡를 조성, 이곳에 희귀하고 아름다운 야생화 49종을 심는 한편 돌담길 1㎞를 정비했으며 토속작물단지 1천486㎡에 목화, 조, 수수 등의 작물을 심었다. 이와 함께 성내 대나무밭을 정비하고 성밖 동문입구에 국화 3천그루를 심었다. 순천/선대성 기자 sds@kjtimes.co.k
순천
선대성
2000.07.17 00:00
-
㈜해양도시가스 장형태 회장은 13일 오전 순천대학교를 방문, 허상만 총장에게 학술연구를 위한 대학발전기금 4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로써 해양도시가스는 지난 95년부터 올해까지 총 1억원의 연구기금을 순천대에 기탁했다. 순천시, 청소년 예절교실 운영 순천시는 청소년들에게 우리의 전통사상과 예절을 배우고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키 위해 오는 21일부터 10일 동안 낙안향교와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초·중·고등학생 260명을 대상으로 생활예절, 한문교실, 충효교실, 향토사 등의 교육을 실시한다. 순천/선대성 기자 sds@kjtimes.co.k
순천
선대성
2000.07.14 00:00
-
순천시는 전통미풍양속인 경로효친사상 고취와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사랑의 정신을 함양시켜 나가기 위해 어린이집 아동들의 사회복지시설을 위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따라 시는 16일부터 올말까지 성노원, 성산요양원, 인애원, 인선요양원, 인빛마을 등 5개 시설 550명을 대상으로 풍덕·저전·연향·보배어린이집 등 14개 보육시설 아동들이 재롱잔치와 함께 노인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마련하고 매월 2회씩 14회 정기적으로 시설을 순회 위문하도록 했다.
순천
남도일보
2000.07.13 00:00
-
순천시 제2의 건국 범국민추진위원회는 지난 11일 순천시 신지식인 3명을 확정 발표했다. 범국민추진위원회는 이날 순천시청 소회의실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김동현(42·외서면 신덕리), 조성규(41·주암면 백록리), 남상기씨(43·장천동) 등 3명을 올해의 신지식인으로 선정했다. 김씨는 지난 98년 전국 최초로 영지버섯술을 개발, 전통 민속주제조 특허를 획득했으며 조씨는 17년전부터 고드밥을 이용한 토착미생물로 유기농 고추, 딸기, 상치, 참외 등을 생산, 무농약 품질인증을 획득했다. 또 남씨는 국내 10여개 골프제조업체중 유일하게 우리말로 ‘어머니’라는 상표로 골프채를 제조, 최근 2년여 동안 국내 시장점유율을 30∼40%로 신장시켰다. 순천/선대성 기자 sds@kjtimes.co.k
순천
선대성
2000.07.13 00:00
-
순천시는 21세기 지식정보화 사회에 대비할 수 있는 여성의 창의적 능력을 발굴해 남녀차별을 개선,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 남녀평등 사회기반을 조성해 나가기 위해 ‘여성 예능경연대회’를 지난 6일 순천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제5회 여성주간을 맞아 여성단체 회원과 일반여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음악분야 3팀, 국악분야 5팀, 무용분야 5팀, 연주분야 1팀, 기타 패션쇼·에어로빅·차밍댄스 등 19팀이 참여해 다양한 경연을 펼쳤다. 이번 대회는 21세기를 대비한 남녀평등 실현과 세계화 정보화 시대를 맞아 여성의 역량을 결집하고 여성들이 화합하는 계기를 갖게 됨으로써 여성의 능력개발과 올바른 가치관 정립으로 사회와 국가발전에 여성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순천/선대성 기자 sds@kjtimes.co.kr
순천
선대성
2000.07.12 00:00
-
순천시가 문화에 대한 중요성을 부각시키고 시에서 보유하고 있는 풍부한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전하면서 다양한 관광자원을 상품화 해 나가기 위해 지난 98년부터 추진해 온 ‘선암사 유물전시관’ 건립공사가 완료됐다. 시는 지난 98년 12월부터 선암사 경내에 15억8천200만원을 들여 2층 철근콘크리트 및 목조구조로 건축면적 225.86㎡와 연면적 376.74㎡ 규모의 선암사 유물전시관을 시작 준공을 보게됐다. 또 시는 조기개관을 위해 다음달말까지 박물관장 및 학예연구사를 임명하고 유물수장고 입고 및 보존처리후 9월중 박물관을 개관할 예정이다. 한편 유물전시관 건립으로 사찰내 문화유물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할 수 있게 됐으며 문화재 체험 공간확보 및 관광을 상품화 해 나가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순천/선대성 기자 sds@kjtimes.co.kr
순천
선대성
2000.07.10 00:00
-
한국농업기계학회와 순천대학교 농업기계학과가 공동으로 주관한 하계 학술대회가 지난 7일부터 이틀간 순천대학교에서 학계 및 산업계연구자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첫날에는 농업동력 및 작업기계 분야에서 서울대 류일훈 교수의 ‘농업용 트랙터의 전동효율 특성’에 관한 논문 발표를 시작으로 성균관대 남궁만준 교수의 ‘포장작업에서 농용트랙터의 부하측정’등 12건의 논문이 발표됐다. 이어농업환경 및 시설·농업기계화 및 생산기술 분야에서는 순천대 최명환 교수의 ‘간헐통기 방법에 의한 순환퇴비화 시스템의 예비연구’, 순천대 홍지형 교수의 ‘우리나라 가축분뇨처리 현황’ 등 12건의 논문이 발표됐다. 농산물 및 식품가공 기계 분야는 충북대 강태환 교수의 ‘비숙성 조절 현미의 정백특성에 관한 연구’, 경북대 홍동혁 교수의 ‘벼의 함수율에 따르는 도정수율의 변화’ 등 11건이, 신기술 및 정보처리 분야에서는 충북대 이수환 교수의 ‘기계시각과 인공 신경망을 이용한 계란의 외부품질 평가’ 등 12건이 각각 발표됐다. 8일에도 한국농업기계학회 제 25차 정기총회에 이어 LG전선회사 신민종 차장이 친환경제품개발을 위한 트랙터의 전과정 평가에 관한 연구 논문이 발표됐다. 순천/선대성 기자 sds@kjtimes.co.kr
순천
선대성
2000.07.10 00:00
-
순천시가 민원실에 ‘시민건강상담실’ 을 설치, 민원인이 대기하는 동안 무료 건강상담을 해줌으로써 시민보건 향상과 대민서비스 향상에 크게 기여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난 95년부터 민원실내 만남의 장에 간호사 1명을 상주시켜 혈압, 체중, 혈당, 시력, 비만측정 및 성인병, 가족보건, 육아상담을 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올 현재도 혈압, 혈당, 성인병, 결핵상담 등 4천785명이 시민건강상담실을 찾아 상담하는 등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한편 시는 건강상담실을 통해 민원인이 대기하는 동안의 무료함을 해소, 행정신뢰도를 제고하고 있고 시민보건 향상과 대민서비스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순천/선대성 기자 sds@kjtimes.co.kr
순천
선대성
2000.07.10 00:00
-
순천대에 재학중인 주우평씨(25·사학과 4년)와 지난 94년 농업경제학과를 졸업한 이정현씨(29)가 ‘하늘의 절대군주’라고 불리는 K2(8천611m)의 정상에 잇따라 오르는 쾌거를 이룩했다. 세계에서 가장 오르기 어려운 험난한, 지난 14년간 한국 산악인 어느 누구의 등정도 허락하지 않아 ‘왕중의 왕’이라고도 불리는 K2를 1차 공격조로 편성된 주우평학생이 지난달 26일 정상을 정복한데 이어 2차 공격조로 편성된 이정현 졸업생은 29일 같은 루트를 통해 또다시 정상등정에 성공함으로써 순천대학인 2명이 잇따라 정상정복에 성공한 것. 영호남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구성된 ‘새천년 맞이 영·호남 합동 2000 한국K2 원정대’대원으로 편성된 두명의 순천대인은 K2의 18개 등반루트 중에서 가장 오르기 어려운 남남동릉을 선택했고 마지막 캠프(8천50m)를 떠난후 주우평학생은 12여시간, 이정현씨는 10여시간의 생사를 건 사투끝에 악천후를 뚫고 K2의 정상에 당당히 섰다. 순천/선대성 기자 yhy@kjtimes.co.k
순천
선대성
2000.07.0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