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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가 지역의 주요 소득 작목으로 자리잡은 광양 매실의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 소비동향을 파악, 수출활로를 개척하기 위해 일본 내 매실재배 단지에 대한 벤치마킹을 실시한다. 12일 광양시에 따르면 광양지역은 현재 1천365농가에서 매실을 재배해 연간 50억원의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고, 매실가공시설을 갖춘 광양매실영농조합법인 등 3개 농업법인에서 다양한 매실 가공제품을 개발, 시판중에 있다. 광양시는 올 사업비 2억4천500만원을 지원해 고품질 과수생산 기반 확충사업을 추진하고, 지난해에 이어 매실재배농가, 매화 축제관계자, 시의원, 관계공무원 등 20명을 선발해 일본의 재배단지 및 가공·유통시설·축제에 대한 벤치마킹을 지난 10일부터 4박 5일 동안 실시하고 있다. 이번 견학 지역인 다녀올 지역은 일본 매실 주산단지인 와까야마현 미나베정으로 일본 매실생산의 66%를 생산하고 있는 일본의 대표적인 매실재배 단지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예산을 확보해 해외 벤치마킹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WTO·FTA협상에 따른 농업 개방화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매실을 경쟁력 있는 지역특산품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광양
광양
서순규 기자 skseo@kjtimes.co.kr
2004.0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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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 새올, 은하콩 등 신청받아 순도 높고 10%정도 수확량 더 많아 광양시는 유전자 변형으로부터 안전한 국산 식용콩 생산을 늘리기 위해 품질이 좋고 수확량이 많은 태광, 새올, 은하콩 등 3품종 1,250㎏을 공급한다. 오는 3월 20일까지 읍·면·동 농업인 상담소를 통해 신청을 받으며 4월 신청 농가에 공급된다. 공급 가격은 5㎏당 장류용인 태광과 세올콩은 1만915원, 콩나물용인 은하콩은 9천660원이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정부 보급종은 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사들인 일등품 종자를 현대식 정선시설에 의해 선별, 소독한 종자”라며 “농가에서 직접 수확한 것보다 순도가 높고 10%정도 수확량이 더 많다”고 말했다. 광양
광양
서순규 기자 skseo@kjtimes.co.kr
2004.0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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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내달 개막 맞춰 국제 학술심포지엄 개최 관광객 참여 프로그램 확대…사이버 홍보도 광양시가 다음달 13일부터 21일까지 9일간 열리는 매화축제를 전국 규모의 행사로 치르기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올해로 8회를 맞는 광양 매화축제는 다압면 매화마을과 섬진강 시민체육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특히 올해 축제는 시와 웅진식품이 연계해 매화 꽃놀음, 길놀음, 들놀음 한마당 등 시민과 관광객이 축제에 직접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아울러 사이버 매화축제 등 매실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매화고장으로서의 광양의 이미지를 전국적으로 알리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또 다음달 12일 서울에서 매화축제 개막전 행사로 국내외 유명인사들을 초청, 매실 국제 학술심포지엄과 매실 세계화의 밤 행사 등을 열고, 매실의 기능성과 매실산업의 발전방안을 강구한다. 이를 통해 광양 매화축제를 대내외적으로 홍보하는 장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시와 웅진식품은 축제시기와 매실 수확시기에 생산 농가와 연계한 안정적인 판로확보를 위해 매실 사주기 캠페인을 전국적으로 전개하고, 인터넷 직거래도 활발이 벌인다. 한편 광양시와 웅진식품은 지난해 9월부터 국내 매실산업 활성화와 세계적 브랜드 육성을 위해 산농 경제공동체를 구성, 운영해 오고 있다. 광양
광양
서순규 기자 skseo@kjtimes.co.kr
2004.0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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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직세과장으로 근무한 적이 있는 순천으로 돌아와 공직자로서 근무할 수 있어 감회가 새롭습니다. 적법과세에 힘써 납세자 권익을 최대한으로 보호하고, 국민들이 간편하고 쉽게 납세의무를 이행하게 할 수 있도록 각종 납세서비스를 제공할 것입니다” 최근 순천 세무서장으로 새로 부임한 서윤식 서장(51)은 “기업하기 좋은 세정환경을 조성하고,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세무서가 되도록 온 힘을 쏟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 서장은 또 “세정에 대해 납세자의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투명하고 공정하게 집행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성실한 납세자는 세무조사를 면제하는 등 최대한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세법질서를 문란하게 하는 사람은 엄정조사해 조세범으로 고발하는 등 적극 대처함으로써 세법질서를 확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 서장은 광양출신으로 광양진상고, 방송통신대, 경희대 국제법무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지난 80년 세무공무원에 투신, 국세청 국제조세국, 국세공무원 교육원 교수, 국세청 법무담당관실, 서울지방국세청 조사국, 공주 세무서장 등을 역임했다. 순천
광양
강문일 기자 kmi@kjtimes.co.kr
2004.0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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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는 기초생활보장제도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극빈층을 대상으로 긴급구호가 필요한지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일제 신청조사를 실시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20일까지 기초생활보장대상자가 아닌 빈곤층에 대한 특별홍보와 함께 당사자가 아닌 이웃주민이나, 민간 사회복지사 등도 빈곤층의 간단한 인적사항을 읍·면·동사무소에 알릴 수 있도록 했다. 또 단전·단수가구 및 기존 탈락자 등에 대해서는 본인의 신청이 없더라도 시에서 명단을 확보해 긴급보호 대상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시는 조사결과 수급자격이 충족될 경우, 즉시 수급자로 보호하고, 차상위 계층에 대해서는 경로연금과 보육료 등의 지원을 검토할 방침이다. 또 기초생활보장제도의 급여 여부 결정전이라도 갑자기 생계유지가 어려워 생계급여가 필요한 경우에는 관련 기준에 따라 1개월간 ‘긴급생계 급여’를 실시하기로 했다. 아울러 보험료 체납으로 국민건강보험 혜택에서 제외되고 있는 가구중 생계형 체납인 경우는 즉시 보호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특별홍보 및 일제조사기간에 지역사회 주민이나 민간복지단체, 봉사자등이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시청이나 읍·면·동사무소에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광양
광양
서순규 기자 skseo@kjtimes.co.kr
2004.0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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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는 시 전역에 걸쳐 산재해 있는 문화유적과 관광지를 한데 모아 한눈에 볼 수 있는 ‘우리광양 자랑거리’책자를 제작해 관광 홍보에 활용키로 했다. 이 책자는 지역 바로알기를 통해 애향심을 북돋우기 위해 발행한 것으로, 자연환경, 문화재, 특산품, 문화 여가시설 등 11개장 89개 세부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또 시의 문화 유적과 산업관광자원 등이 백과사전처럼 상세하게 소개돼 있어, 초·중학생 제험학습 자료로 활용하기에도 손색이 없다. 시는 ‘광양 자랑거리 책자’를 출향인사, 관내 학교 등에 배부하고 있으며, 전국 여행업체에도 나눠줘 광양 홍보와 여행객 유치에 이용할 방침이다. 광양
광양
서순규 기자 skseo@kjtimes.co.kr
2004.0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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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지역의 한 20대 청년이 백혈병으로 힘든 투병생활을 하고 있다는 소식에 온정의 손길이 각지에서 답지해 감동을 전하고 있다. 8일 광양시에 따르면 봉강면 신촌마을에 사는 정현영씨(26)가 지난해 11월 급성림프구성 백혈병으로 판정을 받고 온 가족이 실의에 빠져 있자, 마을 주민들은 긴급마을 총회를 소집해 250만원을 모아 가족에게 전달했다. 그러나 정씨는 어려운 가정형편으로는 계속되는 거액의 치료비를 감당하기가 버거워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봉강면 기관 단체장들을 중심으로 한 후원회(회장 김상철)가 결성했다. 후원회는 정씨를 돕기 위해 출향 향우와 시민, 기관단체 등으로부터 정성어린 성금을 기탁받아 치료비에 보탬을 주고 있다. 특히 봉강면 청년회와 새마을부녀회 등이 중심이 돼 지난달 일일찻집 행사를 마련하는 등 정씨 돕기에 발벗고 나서고 있다. 후원회는 최근 이렇게 모은 성금 2천900만원을 정씨에게 전달하고, 위로했다. 한편 전남대 병원에 입원해 4차 항암치료를 받고 정씨는 주변 이웃들의 온정에 힘을 얻어 밝은 모습으로 열심히 치료를 받고 있으며, 하루빨리 완쾌해 은혜에 보답할 뜻을 전해왔다. 광양
광양
서순규 기자 skseo@kjtimes.co.kr
2004.0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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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가 지방세 성실 납부자에게 인센티브 부여 시책중 하나로, 최근 전년도 제2기분 자동차세를 납기 내에 납부한 납세자 가운데 50명을 추첨, 경품을 지급했다. 무작위 전산 추첨에 의해 선정된 성실 납세자 20명에게는 10만원 상당 농산물 상품권이, 나머지 30명에게는 5만원권 상품권이 지급됐다. 시는 또 홈페이지에 축하 메시지와 당첨자 명단을 게시했다. 시민 2명이 추첨자로 참여한 가운데 올 들어 처음 실시한 이번 성실 납세자 추첨은 지방세정과 납세의무자간의 거리를 없애고, 건전한 납세풍토를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시는 앞으로 선진 납세의식 고취와 체납세 줄이기를 통한 지방재정 확충의 일환으로, 경품 지급을 계속해서 시행하는 한편, 성실 납세자에 대한 보다 다양한 인센티브제를 개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시는 매년 1월과 7월에 자동차세, 8월에는 재산세, 또 11월에는 종합토지세 등 연 4회에 걸쳐 성실 납세자를 추첨해 경품을 지급해 왔다. 광양
광양
서순규 기자 skseo@kjtimes.co.kr
2004.0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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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는 5일 오전 관내 50개 시민·사회단체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민 스스로가 지역문제 해결에 앞장서기 위한 ‘광양사랑 시민운동’ 참여 확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시민운동 기본계획을 시민, 사회단체 등에 설명하고, 이에 필요한 규약과 선언문, 행동강령 등을 심사했다. 광양사랑 시민운동은 시민, 사회단체, 기업체, 대학 등 각계각층의 자발적 참여 속에 지역의 애향심과 연대감을 강화해 자긍심을 갖도록 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내고자 하는 운동이다. 특히 시민단체가 일상생활속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과제를 자율선정 하는 등 행정주도의 피동적 운동에서 벗어나, 시민의 자주적 실천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한편 시는 이달말께 ‘광양사랑 시민운동’ 창립총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광양
광양
서순규 기자 skseo@kjtimes.co.kr
2004.0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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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가 올해 본예산에 편성된 사업의 조기 발주를 통해 지역 실물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사업 중 비교적 인력이 많이 소요되는 하천제방 공사와 농업기반시설공사 등 168건 205억원 규모의 조기발주 대상사업을 선정했다. 또 지난달 5일부터 시 소속 토목직 공무원으로 ‘2004년도 건설공사 조기발주 설계기획단’을 구성, 해당 공사에 대해 자체 설계작업을 벌이고 있다. 설계 기획단은 우선 1차 사업으로 지난해 태풍 ‘매미’로 피해복구 79건 46억원 규모의 공사에 대한 설계를 지난달 28일까지 완료하고, 관련부서에 공사계약을 의뢰했다. 또 나머지 89건 159억원 규모의 공사에 대해서는 이달 말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다음달 중에는 공사를 발주할 수 있도록 설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시는 아울러 대량의 공사가 한꺼번에 설계가 이뤄지고, 발주됨에 따라 발생 우려가 큰 부실공사 방지를 위해 지난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설치한 부실공사 방지팀을 적극 활용, 모든 공사의 발주 전 현장 상태와 설계도와의 부합여부 등을 실사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단 1건의 부실공사도 발생하지 않도록 기동감찰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2회 이상 부실시공이 발생한 업체는 수의계약 견적입찰때 낙찰을 제한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예산사업의 조기발주 추진으로 지역 실물경제 활성화에 기여함은 물론, 농한기 유휴노동력 활용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광양
광양
서순규 기자 skseo@kjtimes.co.kr
2004.0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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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가 올해 성년이 되는 소년·소녀가장 5명에게 자립정착금 1천만원을 지원했다. 그동안 시는 청소년 건전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소년·소녀가장 23가구를 선정, 보호해 왔으며, 이들 가운데 올해 고교를 졸업한 경우에 가구당 200만원씩을 전달했다. 시는 자립정착금 지원과 더불어 성년으로 사회에 진출하게 되는 소년·소녀가장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건전한 사회인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격려했다. 광양
광양
서순규 기자 skseo@kjtimes.co.kr
2004.0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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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상공회의소는 3일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를 국가계획으로 조기에 확정해 달라고 청와대 등 관계부처에 건의했다. 여수 상의는 건의문에서 “당초 여수 유치를 장담했던 중앙정부의 뜻과는 달리 중국의 장벽을 넘지 못하고 유치가 실패로 돌아갔다”며 “이는 범국민적 유치노력 결여, 정치권의 지원 미비, 중앙언론의 참여 부족 등이 주된 실패 이유”라고 밝혔다. 상의는 특히 “실패 요인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여수를 비롯한 광양만권의 열악한 사회간접시설을 들지 않을 수 없다”며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서는 이 같이 패인으로 지적되는 SOC시설을 조속히 확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그간 엑스포 유치관계로 갈등이 깊었던 광주시와도 수차례 간담회를 거쳐 합의를 도출한 만큼 중앙 정부가 주저할 이유가 없다”며 “7년간 혼신을 다한 전남 동부와 경남서부 지역 주민들에게 희망을 심어 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범시민추진위원회 대표단(상임대표 류중구)은 3일 박태영 전남지사를 방문, 향후 추진일정을 협의했다. 또 전남도 및 여수시 세계박람회 유치 관계자들도 서울 산업연구원에서 열리는 여수 엑스포 타당성 연구용역 워크숍에 참석하는 등 유치를 위한 움직임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여수
광양
김상렬 기자 ksl@kjtimes.co.kr
2004.0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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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농업기술센터는 꽃이 있는 아름다운 거리환경 조성을 위해 10만여 그루의 봄 꽃을 육묘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시는 관내 5개 꽃 육묘 포장에서 펜지 등 7종의 꽃 육묘를 이달말까지 육묘를 완료하고, 다음달 중 서천변 화단 등 11개소 900평의 공한지와 시내 도로변 가로수 화단 400개소에 봄꽃을 심기로 했다. 또 시내 주요 간선 도로변에는 20여개의 가드레일 화분과 가로등 화분, 꽃 박스, 꽃을 이용한 조형물 등을 설치해 꽃과 숲이 조화를 이룬 쾌적한 시가지 환경을 만들기로 했다. 아울러 다음달 중에 개최되는 매화축제와 연계해 꽃과 백운산 자생식물을 주제로 하는 전시회를 개최해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함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광양의 이미지를 심어주기로 했다. 광양
광양
서순규 기자 skseo@kjtimes.co.kr
2004.0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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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농업기술센터는 내년도 쌀 수입개방에 대비하고, 재해없이 안전한 벼농사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벼농사 과학영농을 위한 실천 재배력’(달력)을 제작, 농가에 공급하고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모두 2천부의 재배력을 만들어 영농 설계교육에 참석한 농가에 나눠주고 있다. 벼농사 실천 재배력에는 벼농사와 관련된 벼 품종 선택에서부터 수확기까지 전 과정을 달력에 기재하고 있어, 벼농사 초보자라도 일정에 따라 경작할 수 있도록 알기 쉽게 제작됐다. 특히 소비자가 원하는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재배기술과 태풍 등 자연재해때 벼 쓰러짐이나 침수 피해를 막기위한 대책에 역점을 두고, 미질 좋은 품종 선택과 규산질비료 사용, 중간 물떼기 등에 대한 세세한 영농정보를 담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 쌀 수입 개방이 되더라도 친환경농법으로 고품질 쌀만 생산해 내면 외국 쌀과 충분히 경쟁할 수 있다”며 “강한 의지와 확신을 갖고 벼농사를 준비해 줄 것을 영농 교육을 통해 농업인에게 당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양
광양
서순규 기자 skseo@kjtimes.co.kr
2004.0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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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환경사업소가 최근 태인동사무소에서 광양산단 폐수 종말 처리장 운영과 관련해 산단 입주업체 대표자 회의를 개최하고, 업체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번 회의에는 동양제철화학㈜을 비롯, 35개 입주업체가 참석했으며, 지난해 광양산단 폐수종말처리장 운영 성과를 되짚어 보고, 올해 처리장 운영과 관련한 주요 현안사항 및 업무추진 계획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시는 특히, 올해는 매년 1차례에 그쳤던 업체 대표자회의를 좀 더 발전시켜 가칭 ‘처리장 운영 협의회’를 오는 4월께 구성, 처리장 운영과 관련한 정책 결정에 입주업체의 참여의 폭을 넓힐 방침이다. 이에따라 시 환경사업소는 향후 구성될 ‘처리장 운영 협의회’를 통해 시와 입주업체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함과 동시에 처리장 운영과 관련한 현안에 대해는 업체의 의견을 적극 반영키로 했다. 광양
광양
서순규 기자 skseo@kjtimes.co.kr
2004.02.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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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자유구역 지정으로 공업화된 광양지역의 발전을 위해 농업과 공업이 상생해 살기좋은 광양을 건설하는데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26일 농협중앙회 광양시지부 지부장으로 새로 부임한 이돈채 지부장(55)은 “농산물 유통사업의 내실화로 지역특산품 판매확대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주력하겠다”며 “앞으로는 고객을 중심으로 고객감동을 실현하기 위한 금융업무를 펼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 지부장은 또 “광양은 도·농 복합형 도시인 만큼 각각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농정을 펼쳐 농업 조합원의 권익을 보호하는데 앞장서겠다”며 “35년 농협생활의 경험을 토대로 온 정열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광양이 고향인 이 지부장은 직원들간의 인화단결을 중시하고 신명나는 직장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고향근무에 따른 각오를 굳건히 다지고 있다. 매사에 합리적이란 평가를 받고있는 이 지부장은 지난 69년 농협에 입사해 전남도지회, 광주시지회를 거쳐 광양시 지부장으로 부임했다. 광양
광양
서순규 기자 skseo@kjtimes.co.kr
2004.01.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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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는 쌀 생산을 조정하기 위해 추진한 약정농지 가운데 휴경답이 병해충과 잡초발생의 원인이 되고 있어, 이를 개선하고 우량농지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관리대책을 마련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처음 시행한 쌀 생산조정제 추진성과 분석결과, 약정농지 중 벼 재배 집단화 지역의 농지가 휴경으로 병해충과 잡초 발생의 온상이 되고 있다. 또 논둑 붕괴 등으로 인근농지에 피해를 초래해 대책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에따라 시는 우선 벼 재배가 집단화 된 경지정리 지역이나 평야지 100㏊의 약정농지에 대해 관내 기계화 영농조직과 연계한 경운 작업을 지원키로 했다. 아울러 휴경답에 자운영 등 녹비작물과 사료작물, 경관작물 등 비상업적 작물을 심는 등 푸른들 가꾸기나, 조사료 생산지원 등 정부지원 사업과 연계해 우선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또 지난해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생산조정 약정농지의 주말농장 알선을 올해는 2㏊정도로 확대해 도시민들의 여가선용과 영농체험의 장소로 활용키로 했다. 이밖에 작물 재배가 어려운 농지에 취미 양어를 희망하는 농가에 대상으로, 치어 입식을 지원하는 등 휴경답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추진, 휴경 논의 공익적 기능을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광양
광양
서순규 기자 skseo@kjtimes.co.kr
2004.01.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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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가 주암면을 시작으로 지난 26일부터 읍·면·동 순회 시민과의 대화에 돌입했다. 광양만권의 중심도시로서 기틀을 확고기 다지는데 중점으로 둔 이번 시민과의 대화는 2시간여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지난해 시정성과와 올해 주요 업무추진 계획을 시민들이 보기 좋게 영상물로 자체 제작해 시민들에게 보여주며 이해를 높였다. 주암면에서는 광천수변 휴양지 개발, 택시 부족문제, 여성이장 지원, 주암댐 주변 개발, 환경센터 입지선정 등을 물어 왔으며, 서면에서는 구 서면사무소 활용, 농민구제 방안, 상수도 누수방지, 채석장 문제 등 지역관련 현안들이 건의됐다. 대화에 참석한 주민들은 지난해 지속가능한 도시대상 대통령상 수상, 기적의 도서관 제1호관 유치, 평생 학습도시 선정,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으로 시의 이미지가 제고된 데에 대해 관계공무원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주민들은 특히 과거에 지역주의 안건에 건의된 것과 달리 시를 발전시킬 수 있는 다양한 현안들에 대해 질문과 의견을 개진, 뜨거운 시정참여 열기를 보여줬다. 조 시장은 “광양만권의 중심도시, 동북아시대 중심도시를 향한 경쟁력 향상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이어 “특히 주암면에는 오는 4월 27홀 규모의 골프장이 개장되고, 오는 2006년 개장을 목표로 올해 36홀 규모 골프장 건설이 본격 착수되는 등 스포츠 레져 시설이 잇따라 들어서고 있다”며 “골프장 관광객들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와 주민들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순천
광양
강문일 기자 kmi@kjtimes.co.kr
2004.0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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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보건대가 최근 실시된 간호·보건계 국가고시에서 전국 평균을 훨씬 웃도는 높은 합격률을 보이며, 지역 명문으로 거듭나고 있다. 28일 보건대에 따르면 올해 처음으로 졸업생을 배출한 치기공과의 경우 21명 응시해 20명이 합격, 95%의 합격률을 보였다. 이는 전국 평균 77%보다 훨씬 높은 수치다. 또 보건행정과는 93%, 임상병리과는 85%의 합격률을 보이는 등 대부분의 학과들이 좋은 성적을 거둬 학생 및 학부모는 물론, 예비 대학생들로부터 많은 기대와 찬사를 받고 있다. 대학측은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재단과 교수 및 학생이 혼연일체가 돼 국가고시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다, 최근 2년 연속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간호·보건계 우수대학으로 선정돼 재원지원을 받아 교육 환경개선과 교육 인프라 확충이 이뤄진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대학 관계자는 “최근 몇년간 신설 보건대학으로는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높은 국가고시 합격률”이라며 “이는 곧 취업률 증가로 이어져, 심각한 청년 실업난 속에서도 취업률 100%라는 놀라운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학측은 앞으로도 높은 취업률 유지는 물론, 취업의 질을 높이도록 학생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취업지도를 해 나갈 계획이다. 광양
광양
서순규 기자 skseo@kjtimes.co.kr
2004.01.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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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광양지점(지점장 안창희)은 지난 설 연휴때 관내 모자 및 부자가정 53가구에 20㎏들이 쌀 53포대(240만원 상당)를 전달하고, 이들 가정의 옥내 전기설비를 점검하는 등 불우이웃 돕기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에 전달한 쌀은 한전 광양지점 전 직원이 모금한 성금과 지난해 사내 행사비용을 절감해 구입한 것이다. 한전 광양지점은 이밖에 매년 사회복지시설인 ‘실로암 마을’과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를 대상으로 위문품을 전달하고, 현장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 저소득층 단전가구의 지원을 위해 성금모금을 전개하는 등 소외계층에 대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안창희 지점장은 “한전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라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찾아가는 현장 위주의 봉사활동을 펼치겠다”라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한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양
광양
서순규 기자 skseo@kjtimes.co.kr
2004.01.2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