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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백운산 천연림 보육사업이 오히려 산림을 훼손하는 결과를 초래했다는 지적에 대해 시청 내부에서는 책임 떠넘기기가 한창이다. 주무부서 한 관계자는 “백운산을 천연림 보육사업 예정지로 결정한 것은 비록 산림과이지만, 시장님의 결심을 받아서 최종 선정했다”며 이성웅 시장의 책임론을 내 비쳤다. 이에 대해 모 의원은 “이 시장이 자연을 훼손하라고 천연림 보육사업지로 백운산을 선정했겠느냐”며 주무부서의 책임회피 발언을 꾸짖었다. 이 시장이 백운산이 갖는 애착은 남달랐다. 광양만권 발전연구원장이던 지난 2000년 ‘백운산 식물 테마파크’구상을 주도했다. 지난해에는 민선3기 시장으로서 2015년까지 장기간에 걸친 ‘백운산 식물생태 숲 조성사업’을 시작했다. 그러나 지난해 7월부터 2억5천여만원을 들여 시작한 천연림 보육사업은 과다벌채로 인한 자연훼손, 지도감독 소홀 등의 지적이 일면서 애초 백운산 선정자체가 잘못이라는 선정지 논란에 휘말리게 됐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부하직원까지 이 시장의 잘못으로 백운산이 벌거숭이가 됐다고 하니, 이 시장은 하루 아침에 백운산 지킴이에서 백운산을 훼손하는 사람이 되고 말았다. 물론 최고 책임자가 시책 추진에 대해 최종 책임을 지는 것은 당연하나, 모든 것을 시장이 완벽하게 결정할 수는 없다. 실무자들의 조언과 도움을 받아 톱니바퀴가 맞물려 돌아가듯 시책이 추진돼야 한다. 서로의 잘잘못을 따지며 아옹다옹하기 보다는 천연림 보육 사업이 당초 목적대로 선회할 수 있도록 실패를 거울삼아 머리를 맞대는 것이야 말로 진정한 선진행정이 아닐까. 광양
광양
서순규 기자 skseo@kjtimes.co.kr
2004.0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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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자원봉사센터가 겨울방학중인 관내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이에따라 학생들은 자원봉사센터와 관공서, 광양 청소년문화의 집, 노인전문요양병원 등 에서 장애체험을 비롯, 노인들의 말 벗 되주기, 식사보조, 환경정화활동, 행정업무 보조 등을 체험한다. 또 교통질서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봉사활동의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시 자원봉사센터에서는 사회복지시설 현장 체험학습, 자원봉사 체험학교와 자원봉사 협력학교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 청소년들이 계획적이며 보람있는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시 자원봉사센터는 각급 학교와 시 홈페이지, 광양시 자원봉사 종합관리시스템을 통해 학생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있으며, 희망자는 자원봉사센터(국번없이 1365)에 신청하면 된다. 광양
광양
서순규 기자 skseo@kjtimes.co.kr
2004.0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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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훼손 지적을 받고있는 광양시 백운산 천연림 보육사업이 당초 대상지 선정부터가 일관성 없는 탁상행정 이라는 비난이다. 백운산 일부 지역이 이미 중앙 부처인 환경부로부터 지난 93년 ‘자연생태계 보호지역’으로 지정받았고, 시에서도 ‘백운산 식물생태 숲 조성사업’을 추진, 백운산 보호에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고 있는 상황에서 천연림 보육사업을 이유로 되레 산림을 훼손한 것은 모순된 정책이라는 것이다. 13일 시에 따르면 환경부가 백운산 일부지역을 ‘자연생태계 보호지역’으로 지정, 해당지역은 입목·죽림의 식재나 벌채, 훼손은 물론, 식물이나 낙엽채취까지도 금지됐다. 시 역시 ‘백운산 식물생태 숲 조성사업’으로 학술연구와 생태관광 명소화 작업을 벌이는 등 사실상 백운산 전체가 보호의 대상이나 다름없는 셈이다. 이는 백운산이 광양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명산’이라는 것 외에도 온대 남부림의 대표적인 숲으로 학술적 및 보존가치가 높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시는 지난 2000년부터 백운산 식물테마파크를 구상을 위한 심포지엄 개최하고, 산림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문가 및 시민·사회단체, 상공회와 간담회를 갖는 등 백운산 식물생태 숲 조성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백운산을 천연림 보육사업 선정지로 결정한 것은 시의 정책에 일관성이 없을 뿐만 아니라, 자연환경마저 훼손한 것이라는 지적이다. 한 시의원은 “마구잡이식 벌목으로 백운산이 벌거숭이가 됐다” 며 “한쪽에선 숲을 살리는데 돈을 투자하는데 다른 한 쪽에선 산림을 훼손하는데 예산을 낭비하고 있으니, 어느 장단에 춤을 춰야 할지 모르겠다”고 꼬집었다. 이 의원은 또 “천연림 보육사업은 백운산을 선정한 계획단계부터 잘못됐다 ” 며 “잘못된 계획을 수립해 예산낭비와 환경 훼손을 초래한 관계자 모두에게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대해 정정모 감사계장은 “철저한 감사로 천연림 보육사업 본래의 취지가 어긋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광양
광양
서순규 기자 skseo@kjtimes.co.kr
2004.0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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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의회(의장 이정문)는 지난 2002년 전국을 강타한 태풍 ‘루사’피해복구공사에 대한 행정사무 조사활동을 모두 마치고, 그 결과를 담은 보고서를 책자로 발간했다. 태풍 ‘루사’특별위원회는 지난 10개월간에 걸쳐 설계, 계약, 시공 등 루사 피해복구 공사 전반에 대한 조사 활동을 벌여 공사비 49억1천만원을 절감하고, 부실공사 사전예방과 발본색원에 기여하는 등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이번 보고서 발간은 태풍 ‘루사’로 인해 시사(市史)이래 가장 많은 피해가 발생, 이를 교훈 삼아 재해예방과 복구 및 부실시공 예방 등에 도움을 주고, 자료로 기록·관리하기 위한 것이다. 이 보고서는 태풍 ‘루사’피해 및 응급복구 현황, 조사개요, 실시경과, 실시내용, 조사결과, 부록 등 6단계로 나뉘어 있으며, 총 670페이지 분량으로 돼 있다. 보고서의 내용은 중앙부처 재해특별지역 지정건의, 행정지원 등과 공사의 설계에서 준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내용을 총망라해 그간의 특위의 조사활동 사항을 상세하게 수록하고 있다. 시의회는 이 보고서를 전국 기초의회 및 자치단체에 배부해 의정활동 정보를 교환 및 대내외에 의회활동을 널리 홍보해 의회의 위상을 강화하는데 활용할 방안이다. 광양
광양
서순규 기자 skseo@kjtimes.co.kr
2004.0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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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가 임야의 생산성과 경제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중인 천연림 보육사업이 무작위식 벌목, 자연생태계보호지역 침범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시가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백운산 식물생태숲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등 보존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지역을 무작위로 벌목해 ‘산림을 훼손하는 천연림 보육사업이 됐다’는 지적을 받고 있어 당국이 감사에 착수했다. 시의 감사결과 “천연림 보육사업의 문제가 노출된 것은 사실이지만 자연생태계 보호지역은 침범하지 않았다”고 주장하지만 일부 주민들은 “자연생태보호지역을 침범했다”고 맞서고 있어 귀추가 모아지고 있다. 12일 시의 관계자에 따르면 “백운산 백운암 일대 옥룡면 111일대 70㏊에 대해 실시한 천연림 보육사업 현장에 대해 감사를 실시했다”며 “감사결과 ▲대상지 선정 소홀 ▲과다 벌채 ▲미래목 선정 부적정 ▲감독소홀 등의 문제점이 노출됐다”고 밝혔다. 임야의 생산성과 경제성을 높히기 위한 천연림 보육사업의 대상지로 광양을 상징하는 백운산을 선정한것은 시민정서를 무시했다는 ‘선정지 논란’을 빚고 있다. 더구나 백운산 일부 지역은 ‘자연생태계 보호지역’으로 지정돼 있으며 시가 ‘백운산 식물생태숲 조성사업’을 실시하는 등 온대 남부림의 대표적인 숲으로 보존가치를 인정받아 왔다. 또 천연림 보육사업작업시 백운사 일부 상층부는 고로쇠 나무 생육을 위주로 보호목, 중용목, 하층식생을 모두 벌채해 천연림 자연생태계 유지라는 본래의 취지를 망각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에따라 시는 백운산 주변은 자연상태로 보존관리 되도록 산림산업에서 제외하고 보호목, 중용목 등 과다 벌채로 산림을 훼손한 사업시행자에 대해서는 서면경고했다. 그러나 시의 조치에도 불구하고 일부 지역민들은 “자연생태계 보호지역을 침범했다“며 “의회와 시민사회단체등 주민대표가 참여하는 조사를 벌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광양
광양
서순규 기자 skseo@kjtimes.co.kr
2004.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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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의 현안문제 해결능력이 시민들로부터 크게 의문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광양시에 따르면 (사)여수지역사회연구소가 광양시민 300명을 대상으로 ‘시민만족도’조사결과, 현안문제에 대한 해결능력이 2차조사에서 ‘잘 해결될 것이다’는 응답이 70.2%였으나, 3차에서는 ‘보통이다’는 의견이 54.7%로 나타나는 등 전반적인 면에서 2차조사 때보다 상대적으로 평가절하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이성웅 시장의 시정수행능력에 대해서는 지난 2차조사때 5점만점에 3.29점을 얻은데 비해 이번 3차조사에서는 다소 떨어진 3.27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면접조사방법을 통해 조사된 이번 설문에서 시는 행정서비스에서는 환경행정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상대적으로 보건·복지행정이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 향후 시정이 지향해야할 우선분야로는 ‘지역경제 자립기반 구축(32.7%)’이 가장 높고 ‘교육환경개선(27%)’이 뒤를 이어 ‘경제활성화와 교육문제’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인구유입을 위해서는 기업체 유치 및 일자리 창출(44.3%)과 교육환경개선(33%)을 가장 중요한 시책사업으로 선정했다. 또 교육환경개선을 위해 시가 추진하고 있는 교육환경개선 사업에 지속적으로 투자(76%)할 것을 요망해 교육문제에 대한 높은 관심을 표명했다. 21C 광양시의 도시발전상은 동북아 물류중심도시(43%), 철강도시(18.7%), 교육문화 예술도시(17.7%), 광양만권 거점도시(15%)순으로 나타났으며, 광양항의 활성화를 위해 배후단지개발 및 투자유치가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가지의 가로수로는 은행나무가 전체응답자의 52.7%를 차지했으며, 현 가로수인 후박나무는 4%의 낮은 지지를 받았다. 한편 시는 시민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시정방향을 결정하는 중요 자료로 활용 할 방침이다. 광양
광양
서순규 기자 skseo@kjtimes.co.kr
2004.0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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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금호동 주민들이 연초부터 이웃에게 사랑을 전달하기 위한 바자회를 마련한다. 금호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서상섭)와 통장 협의회(회장 홍금숙)는 9일 동 주민자치센에서 새마을부녀회, 바르게살기 협의회, 대한 어머니회, 여성자원봉사회, 자율방범대, 시 관광홍보도우미 등 6개 단체 6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바자회를 연다.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시민 공동체의식 형성해 따뜻하고 설 분위기를 조성하고,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마을을 만들기 위한 취지로 열리는 이번 바자회의 수익금은 모자가정를 비롯,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저소득층과 불우이웃 11명에게 희망을 전달하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광양
광양
서순규 기자 skseo@kjtimes.co.kr
2004.0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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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하루에 적게는 5대 많게는 8대가량이 놀고 있어요. 모 회사는 하루 15대까지 운전자가 없어 택시가 멈춰 있지요. 운전을 하면 손해인데 손해보면서 일할 사람이 누가 있겠어요” 운전경력 4년의 한 택시기사는 광양시 택시업계의 체감경기를 묻는 질문에 대해 한마디로 이렇게 표현했다. 시에 따르면 광양시내권에서 영업을 하는 5개 택시회사 149대 가운데 하루 평균 25대 정도가 운행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그것도 지난해 12월부터 지금까지 ‘연말연시 특수’라는 상황아래서이다. 경기가 침체에 빠진 지난해부터 택시기사들 가운데 다수가 하루 사납금 12만원을 맞추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더구나 운전경력이 오래된 베테랑 운전기사들은 어렵사리 사납금을 맞추지만 신입기사들이 사납금을 맞춘다는 것은 하늘의 별따기다. 그러다 보니 신입기사들이 입사를 한다해도 사납금을 맞추지 못해 매일 12시간씩 운전을 하고도 몇만원씩 손해를 봐야할 형편에 놓여 며칠을 견디지 못하고 있다. 이렇듯 기사들의 수입이 불안정하다 보니 운전기사를 연중 모집해도 항상 기사들이 모자라 미운행 차량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 택시기사는 “불과 1년전만해도 1일 사납금을 맞추고 5만∼7만원은 호주머니에 넣었던 시절이 있었다”며 “요즘 같으면 입에 풀칠하기도 힘든 상황”이라고 한숨지었다. 특히나 포스코의 윤리강령 선포와 주5일제 근무 등이 겹치면서 침체된 광양시의 실물경기에 찬물을 끼얹는 격이 됐다. 한편 택시업계는 “IMF때도 불경기를 모르던 광양경기가 침체에 빠지면서 택시업계도 불황을 겪고 있다”면서 “광양제철과 컨부두건설 등 건설경기로 인한 지역경기가 호전되면 택시업계도 불황을 벗어날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와관련 이성웅 시장은 “올해는 광양제철이 1조5천억원을 투입해 시설확장과 설비증설을 할 것”이라며 “1일 2천여명의 건설인력이 투입되면 지역경기가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양
광양
서순규 기자 kjtimes.co.kr
2004.0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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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는 주택밀집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주택 주거환경 개선조례를 제정, 이달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이 조례에 따르면 주택 밀집지역의 마을 진입로, 공중 화장실, 마을 회관 등 10년 이상 경과된 공동(연립)주택의 부대시설에 대한 이·통장이나 공동주택의 관리 주체가 사업을 신청하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시설을 시장이 직접 시행하거나 관리주체에게 사업비를 지원, 시행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자연마을이나 공동 주택단지 등 주거 밀집지역에 대한 주민 공동 이용시설 등의 설치 및 유지·보수 사업을 직접 시행하거나 필요한 경비를 지원하게 된다. 광양시의회 장석영 의원(금호·태인동)은 “현대의 주거 형태는 공동주택위주로 변화하고 있으나 주택밀집지역이나 공동주택에 대해서는 주민 공동시설의 설치나 관리에 대한 지원이 전무한 실정”이라며 “준공 10년이상 경과된 공동주택의 경우 관리비 과다소요로 공공성이 강한 부대시설의 설치와 유지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의원 발의를 통해 조례를 제정,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광양
광양
서순규 기자 skseo@kjtimes.co.kr
2004.0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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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물류중심도시로 성장·발전하기 위해 경제자유구역 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은 물론 시민의 삶의 질 향상 등 각종 지역현안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하겠습니다” 이성웅 광양시장이 신년사를 통해 “광양항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광양항 배후단지 개발, 각종 SOC시설의 조기완공, 국내·외 포트세일 등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며 “특히 시의 가장 중요한 현안문제인 지역경제활성화와 교육환경개선을 위해 시정 역량을 결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광양만권의 환경보전을 위해‘광양만권 환경행정 협의회’를 구성, 공동 대응하는 한편, 생활 편의시설 확충 및 대중교통 서비스 강화로 누구나 살고 싶고 편리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또 “생산적 복지사회 구현을 위해 빈곤층에 대한 자립기반 구축, 여성의 능력개발과 사회활동 참여를 적극 유도하겠다”며 “주5일 근무제에 대비해 백학동 복원사업 등 문화·관광 인프라를 확충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이어 “농업발전 5개년 계획을 바탕으로 맞춤형 시장농업을 육성해 나가고, 열린 시정 운영을 위해 시민 참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광양
광양
서순규 기자 skseo@kjtimes.co.kr
2004.0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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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광양제철소 냉연부 직원들이 새해 첫 봉사를 헌혈로 시작했다. 이에 광양제철 직원들은 지난 2일 현장에 나온 광주혈액원 차량에서 헌혈한데 이어 앞으로 매년 2회에 걸져 전 직원이 참여하는 헌혈운동을 실시키로 했다. 광양제철은 헌혈이 갈수록 줄고 외화를 들여서 혈액을 수입해야 하는 상황에서 헌혈의 중요성을 동감, 새해 헌혈 봉사를 실시했다. 제철 관계자는 “광양제철을 계기로 사랑의 헌혈이 많은 이들에게 퍼져 나가 부족한 혈액을 공급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98년부터 시작된 광양제철소 헌혈봉사에 참여한 직원은 모두 5천여명이다. 광양
광양
서순규 기자 skseo@kjtimes.co.kr
2004.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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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는 올부터 흡연구역을 찾아볼 수 없게 된다. 관계사, 협력사 등 외부 내방객을 위한 흡연장소까지 금연구역에 포함, 제철소 전 지역에서 담배는 사라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4일 광양제철소에 따르면 구랍 31일 ‘금연제철소’ 선포식을 갖고, 직원들의 건강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는 계기로 삼기로 했다. 또 이를 통해 직원들 스스로 금연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금연이 실질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키로 했다. 광양제철소는 완전 금연구역을 선포하기에 전 168개소의 흡연장소를 등록제로 운영해 왔으나, 이미 39개 부서가 자체 금연공장을 선포하는 등 사실상 금연제철소를 위한 분위기가 확산된 상태였다. 그 결과 지난 97년 55%에 이르던 광양제철소의 흡연율은 지난해 22%대로 급감했다. 광양제철소는 또 지난 95년부터 총 38차에 걸쳐 2천 219명을 대상으로 금연교실을 운영했으며, 금연책자 제작 배포 및 금연보조제 지급, 담배 자동 판매기 철거 등 제철소내 금연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수립해 추진해 왔다. 광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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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순규 기자 skseo@kjtimes.co.kr
2004.01.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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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 6년째를 맞이한 광양항이 올해 처리목표를 150만TEU로 정하고, 운영사별 물동량 증가 방안을 마련하는 등 광양항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4일 광양시와 ‘컨’공단 관계자는 “올해 광양 컨부두의 처리목표는 지난해 보다 30만TEU가 늘어난 150만TEU”라며 “대한통운을 비롯한 6개 운영사별로 적게는 8%, 많게는 41%의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통운은 박리다매식 마케팅 전략으로 올해보다 24% 늘어난 54만6천TEU를 목표로 하고 있어, 광양항 전체 물동량의 44%를 차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통운은 중미 멕시코 노선 등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돼 씨랜드 머스크 물량이 늘어나는 것이 증가요인이다. 한진해운은 자체물량과 PLO(싱가포르 선사), 장금상선 등 노선증가와 자연증가 요인으로 지난해보다 31% 늘어난 34만5천TEU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세방기업은 지난해 보다 30% 늘어난 20만TEU로, 유럽노선 추가와 LME화물이 증가될 것으로 예측된다. KIT는 지난해 처리물량이 7만8천TEU에 그쳤기 때문에 올해 41%나 증가돼도 처리 목표치는 12만TEU에 달할 전망이다. KIT는 Zim Line, 차이나 쉬핑, Cosco 등 세계적 선사들이 기항을 검토하는 등 새로운 노선이 늘어나물동량이 대폭 증가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HKT와 동부건설은 현대상선의 자체물량 증가와 자연적 증가요인 외에 특별한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HKT는 8%증가된 15만8천TEU, 동부건설은 24%증가된 13만TEU를 처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전체화물중 수출·입 화물은 24% 늘어난 100만7천TEU를, 환적화물은 15.8% 늘어난 42만3천TEU를 차지하는 등 광양항은 150만TEU달성을 위한 마스터 플랜을 마련했다. 광양
광양
서순규 기자 skseo@kjtimes.co.kr
2004.0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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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가 깨끗한 광양 만들기 ‘5S운동’(정리·정돈·청소·청결·생활화)과 재활용품 분리수거 활동 우수단체를 선정해 시상한다. ‘5S운동’이란 세계적인 일본의 자동차회사인 혼다가 시행해 성공했던 환경운동이다. 2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시행한 ‘5S 운동’에 새마을부녀회를 비롯, 민간단체와 각 마을회 등에서 적극 참여해 이를 대상으로 연말 평가를 실시했다. 그 결과 매월 2회 이상 버스 터미널 주변과 공한지 등을 중심으로 자율적인 청결활동을 펼치고, 재활용품 분리수거 운동에 앞장서 온 중마동새마을 부녀회가 최우수 단체로 선정됐다. 또 우수단체로는 광양읍 한마음회가, 장려상에는 진월면 중도마을회와 광영동 가야아파트 부녀회가 각각 뽑혀 시장 표장과 포상금을 받게 된다. 이에따라 시는 최우수 단체에는 시장표창과 함께 포상금 150만원을 지급한다. 또 우수단체와 장려상 수상단체에게도 시장표창과 포상금 100만원과 50만원을 각각 수여한다. 시는 올해도 지속적인 ‘5S운동’ 및 재활용품 분리수거 활성화를 기하기 위해 청결 우수마을에 대해서는 상사업비 4천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며, 재활용품 수거 장려금 1억2천만원을 지급해 청결한 시의 이미지 만들기에 민간단체의 참여를 적극 유도키로 했다. 광양
광양
서순규 기자 skseo@kjtimes.co.kr
2004.0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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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는 올해 광양만권의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자유규역청 제2청사 유치 등을 통해 동북아 물류중심도시로서 발돋움 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30일 시에 따르면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청사유치는 광양의 동북아의 물류중심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한 괄목할 만한 값진 성과다. 특히 광양항 및 배후단지 조기개발을 위해 정부차원의 지원대책을 이끌어 냈고, 국내 대형화주를 대상으로 한 포트세일, 광양항 중국 로드쇼 개최 등 활발한 국내·외 활동을 전개해 광양항의 대외 인지도 제고 및 물동량 확보에 기여했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실물경제 활성화 종합대책 추진,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기업 및 투자 유치 등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 17개 업체 337억원의 투자를 이끌어 내 448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7개 업체 1천 670억원의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는 실적을 올리는 등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이와함께 시의 역점 사업인 교육환경 개선사업은 지역인재 및 우수고교 육성을 위해 2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학교시설 지원, 우수학생 장학금 지원, 학부모·학생 진학설명회 개최해 관내 학생들의 학력 신장에 크게 기여했다. 농업 역시 잦은 강우와 태풍에도 불구하고 고품질 쌀을 수확해 예년보다 높은 수매등급을 받았으며, 수매잔량의 해소를 위해 ‘우리고장 쌀 사주기 운동’ 등을 전개하고 있다. 이밖에 여성들의 사회참여 및 능력개발에도 심혈을 기울려 ‘여성이 행복한 고을’최우수 도시로 선정됐고, 행정자치부와 공공자치연구원 등으로부터 7개 분야에서 각종 상을 수상해 시정 경쟁력을 높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광양
광양
서순규 기자 skseo@kjtimes.co.kr
2003.12.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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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수 환경연합운동은 여수지역 7대 환경뉴스로 호남석유화학 대형화재 폭발사고 및 범시민대책위 구성 및 활동과 여수지역 암사망율 전국 평균보다 12% 높은 조사보고서 공개 등을 선정했다. 여수환경연합운동은 최근 시민환경운동의 주요 쟁점사항과 언론보도 등으로 시민들에게 잘 알려진 사항 등을 고려해 ‘여수지역 2003년 7대 환경뉴스’를 선정, 발표했다. 7대 뉴스중 첫 번째는 지난 10월 호남석유화학에서 대형 폭발 화재사고가 발생, 1명이 숨지고, 7명이 중·경상을 입는 인명 피해와 함께 1천150억원의 재산피해를 내 대책 마련을 위한 범 시민위를 구성하고, 정부차원의 대안 마련 촉구를 위해 1개월 이상 천막 농성을 사건을 꼽았다. 또 경도 앞바다에서 발견 된 일본 폐선박 동복환호의 축산분뇨 불법 투기 의혹으로 말썽을 빚은 ‘여수해경 동복환호 축산분뇨 오염방지 및 환경단체 신고 묵살 사건’을 2위로 선정했다. 이 밖에 ▲지구의 벗 국제본부 리카르도 나바르 의장의 여수방문 ▲하수종말 처리장 가동이전 선소해역 준설공사 개선효과 논란 ▲삼남석유화학 기름유출 사고 및 어린이 환경 도서관 기부 약속 ▲광양만 퇴적토 발암물질 오염 전국촤고 수준 재확인 등이 7대 뉴스에 올랐다. 여수
광양
김상렬 기자 ksl@kjtimes.co.kr
2003.12.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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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지방해양수산청이 내년부터 광양항에 항만 순찰선 1척을 배치키로 했다. 다음달 1일부터 광양항 낙포부두에 배치될 선박은 여수해양청 소속 순찰선 3척 가운데 하나인 20t급 ‘푸르미 2호’로 여수 해수청 광양출장소가 관리한다. 이번 순찰선 배치는 해수청이 그동항 순찰선을 모두 여수신항에 배치해 필요할 때만 광양항을 오가고 했으나, 각종 사건·사고에 신속한 대응이 어렵고, 연료비 소모도 많아 이를 개선키로 함에 따라 취해진 조치다. 광양항에 배치된 순찰선은 이에따라 사건·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고, 광양항의 개항질서 지도와 단속에도 나서게 된다. 또 항만순찰은 물론, 부두 점검업무 등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수
광양
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r
2003.1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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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가 아름다운 건축문화 정착을 위해 실시한 ‘2003년 특색 있는 건축물’에 광영중앙교회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24일 시에 따르면 올해의 특색있는 건축물 선정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올 10월말까지 준공된 연면적 100㎡ 이상인 단독주택과 연면적 200㎡ 이상인 일반 건축물을 대상으로, 출품작을 접수받았다. 그 결과 27건의 건축물이 출품돼 시 건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대상 1건과 우수상 2건의 건축물을 선정했다. 이에따라 대상을 차지한 광영중앙교회 건축물을 설계한 건축사에게는 시장 표창과 함께 7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또 우수작인 ECC영어전문학원 건물등 역시 설계 건축사 표창과 함께 50만원의 상금을 수여되며, 해당 건축물의 소유자와 시공자에게는 우수 건축물 상패가 전달된다. 광양
광양
서순규 기자 skseo@kjtimes.co.kr
2003.12.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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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지역 건설노동자들의 노동조합 활동을 방해하고 있어 조합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특히 포항제철소는 노동조합활동을 인정하는 것과 달리 광양제철소는 원천봉쇄하고 있어 또 하나의 지역차별이 아니냐는 지적이다. 23일 전남 동부지역 건설노조 관계자는 “광양제철 현장에 노조 활동을 위해 출입신청을 했으나, 6개월째 승인이 나지 않고 있다”며 “포스코가 노동탄압의 최선두에 서려는 것이 아닌지 모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관계자는 또 “포스코의 하도급 회사 100개 업체와 단체협약을 맺고, 월1회 현장출입이 명시돼 월1회 조합원 교육을 하도록 돼 있다”며 “대림, LG, 율촌복합화력 등은 노조활동을 인정하는데 왜 포스코가 원천봉쇄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광양제철은 “정상적인 출입절차를 밟으면 별 문제없다”는 원론적인 얘기만을 되풀이 하고 있다. 한편 전남동부지역 건설 노조는 23일 오후 광양제철 앞에서 ‘정당한 노동조합 활동을 방해하는 포스코 규탄 노동자 결의대회’를 갖고, 노조 출입을 허가해 줄 것을 촉구했다. 광양
광양
서순규 기자 skseo@kjtimes.co.kr
2003.12.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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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자유구역 지정·자유구역청 청사유치 영향 광양 지역의 아파트 경기가 활기를 띄고 있어, 지역 경기회복에 청신호를 밝히고 있다. 이는 경제자유구역지정과 자유구역청사 유치, 자유무역지역 지정 등으로 부동산 경기가 되살아나기 때문인 것으로 업계는 풀이하고 있다. 23일 시에 따르면 전년도에는 아파트 신축이 단 1건도 없었던 반면, 올들어 현재 관내 공동주택 인·허가는 지난 10월 착공한 우봉카이스트빌을 비롯, 4개 업체에 9만3천412㎡(2만8천257평), 2천여가구의 아파트가 신축을 준비중이다.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공동주택용지 매입을 위한 문의가 끊이질 않고 있어 내년도 건축경기 전망을 밝혀주고 있다. 전국적인 경기침체 장기화속에서도 광양의 건설·건축경기가 이처럼 활기를 띠는 것은 불황여파가 없는 광양제철소를 비롯, 국책사업으로 추진중인 컨테이너 부두건설,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이 경기활성화에 기폭제가 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경제자유구역, 자유무역지역, 세풍물류 유통단지 지정 등으로 광양읍권과 황길·황금, 하동군 갈사 지역의 부동산 경기가 되살아나면서 침체됐던 아파트 경기도 점차 회복돼 내년 지역경기 전망도 밝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이에대해 한 광양시의회 의원은 “광양제철과 광양항 건설로 인한 건설경기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경제자유구역 등으로 파생되는 경기회복세를 지역 경기 활성화로 이어갈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시너지 효과를 얻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양
광양
서순규기자 skseo@kjtimes.co.kr
2003.12.2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