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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는 소년·소녀가장과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권자 자녀 등 불우청소년 40명을 초청해 22일부터 오는 24일까지 3일동안 제주도에서 자연 체험학습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실시되는 자연체험 학습활동은 한라수목원과 자연사박물관 등을 비롯, 천지연 폭포, 일출봉, 만장굴 등 명소를 돌아보며, 대자연의 신비함을 느끼며, 새해의 포부를 다진다. 시는 이번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우리 국토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알게 함으로써 각종 비행탈선을 사전에 예방하고, 건강하게 자립할 수 있는 자주정신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양
광양
서순규 기자 skseo@kjtimes.co.kr
2003.1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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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하기 보다는 그냥 허탈합니다. 내가 너무 순진한것인지…. 그런 상황이 다시 온다면 아마 또 속을 겁니다” 공무원을 사칭한 신종사기꾼한테 금싸라기같은 80만원을 사기당한 S횟집 주인 A씨는 “돈은 다시 벌면 되지만 마음의 상처는 영원히 잊지 못할 것 같다”라고 심경을 토로했다. 시청에 ‘기획감사실장’이라는데 안믿을 수 있겠느냐는 얘기다. 이렇듯 연말연시 공무원을 사칭한 사기극이 비일비재 하면서 공직사회에 몸단속 마음단속령이 내려졌다. 특히 초면에 인사차 건네는 명함이 사고의 원인이 되곤 한다. 얼마전 주점을 운영하는 P씨로부터 “K기자를 아느냐”는 전화를 받고 내용을 들어보니 K기자가 술을 마시고 술값대신 명함을 건네줬다는 것이다. 그러나 K기자는 그럴 사람이 아니었기에, 확인해본 결과 K기자가 아니였다. 인사차 K기자로부터 명함을 건네 받았던 제3의 인물이 K기자의 명함을 악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청 미화요원을 사칭한 일당에게 사기를 당한 B씨는 “내가 공무원 생활을 했기 때문에 나를 상대로 미화요원 행세를 하리라곤 꿈에도 생각못했다”며 “아마도 인사하면서 주고 받는 명함이 화를 부른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공무원사칭 사기극에 대해 “우리사회에서 가장 신뢰받는 직업중 하나가 공무원이기 때문이기에 생긴 일”이라며 “한편으로는 ‘떡값’이라는 관행으로 비춰질까 우려된다”고 입을 모았다. 광양
광양
서순규 기자 skseo@kjtimes.co.kr
2003.1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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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가 관내 국민기초생활수급자 140여 가구에 대한 올해 집수리 사업을 완료, 저소득 불우이웃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겨울을 날 수 있게 됐다. 시는 올 2월부터 사업비 1억 1천만원을 들여 집수리 사업을 추진, 저소득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도배와 장판교체, 부엌 및 화장실개량 공사등을 실시했다. 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계층의 자활능력 배양과 일자리 제공을 위해 설립된 광양 자활후견기관과 위탁 계약을 체결, 후견기관내 집수리 도우미 사업단에서 사업을 시행했다. 시는 내년에도 1억 2천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관내 150가구에 대한 집수리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광양
광양
서순규 기자skseo@kjtimes.co.kr
2003.1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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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는 지난 16일 시 여성문화센터에서 관내 독거노인 50명과 여성자원봉사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부모 결연식을 가졌다. 이번 결연식에서는 노후를 외롭고 쓸쓸하게 보내는 홀로 사는 노인들에게 자원봉사자들이 며느리와 딸노릇을 하며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위안잔치가 열렸다. 또 겨울외투와 기념품을 전달, 노인들의 소외감을 해소시키고, 사회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자리가 됐다. 광양
광양
서순규 기자 skseo@kjtimes.co.kr
2003.1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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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컨부두현장에서 대우건설과 현대산업개발이 800m도로를 사이에 두고 갈등을 빚고 있어 국책사업의 순조로운 공정에 차질이 예상된다. 더구나 국책사업용으로 개설된 도로에 대해 사용료를 징수를 놓고 볼썽사나운 일들이 광양항 현장에서 일어나고 있어 관계당국의 대처가 절실한 상황이다. 17일 광양항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99년 대우건설이 컨부두건설을 위한 토사반출용으로 도로점용 허가를 취득했다”며 “대우건설이 올 12월말까지 원상복구를 앞두고 현대측에 도로 사용권으로 1억5천만원을 요구했으나, 대우측의 요구를 현대가 수용하지 않자 도로를 가로막았다”는 것이다. 대우측 박철호 과장은 “도로를 개설하는데 6억∼7억이 소요됐다 ” 며 “앞으로 7년은 도로를 이용해야 되니 현대측에서 적절한 보상을 해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대해 현대측은 “컨부두 방향의 하포입구∼컨부두 진입로 구간이 2단계 2차 준공으로 대우건설이 원상복구를 해야할 형편”이라며 “어차피 원상복구를 할 도로라면 현대가 3단계 1, 2차공사를 위해 필요한 도로인 만큼 적정선에서 사용토록 해달라”고 재촉했다. 결국 하포입구∼컨부두 진입로 구간 800m에 대해 대우가 현대에 사용승계를 하지 않을 경우 대우가 올 연말까지 원상복구공사를 완료하면 현대가 같은 장소에 꼭같은 구간에 대해 도로 개설허가를 받아야 할 입장이다. 현재 대우측이 도로 사용을 막고 있어 1일 6천∼1만5천㎥의 토사가 반입되는 현대가 시공하는 광양컨부두 3단계 1차 공정에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 또 광양항 건설공사용으로 개설된 위 도로를 이용하는 업자들에게 월200만∼500만원의 도로 사용료를 징수하고 있어 토사운반 차량들이 불만을 표출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대우와 현대가 800m 도로를 사이에 두고 펼치는 싸움때문에 국책사업의 공정에 차질을 빚을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광양
광양
서순규 기자 skseo@kjtimes.co.kr
2003.1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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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가 내년 1월부터 1천만원 이상 공사와 물품·용역 계약에 대해 전자견적 입찰을 전면 시행한다. 이는 견적입찰 제도개선을 통해 계약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17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일반공사와 전문공사는 3천만원 이상, 전기·통신·소방공사는 2천만원 이상인 경우에만 전자견적 입찰이 시행됐다. 그러나 내년부터 공사계약은 1천만원 이상으로 확대되고, 당초 견적입찰에서 제외됐던 용역과 물품구매가 신규로 포함됐다. 또 낙찰률도 조정해 당초 5천만원 이상 1억원 이하는 현행대로 87.745%로 하고, 당초 92%와 90%로 구분해 적용하던 1천만원 이상 5천만원 미만에 대해서는 동일하게 90%를 적용, 간소화한다. 이와함께 동종의 면허에서 연간 3회까지로 낙찰자를 제한했던 것을 삭제하고, 부실공사와 노임체불 등 2회 이상 민원을 야기시킨 업체는 낙찰을 제한함으로써, 부적격업체의 시 발주공사 참여를 차단, 견실한 시공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1건당 1만 5천원씩 징수해 왔던 입찰참가 수수료는 전자입찰 시행으로 입찰관련 비용이 거의 발생되지 않은 점을 고려해 폐지를 검토중이다. 수의계약 견적제출 수수료 1만원과 시공실적 증명서 발급수수료는 폐지해 관내 영세업체의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이밖에 관내 업체들이 내년부터 변경돼 시행되는 견적입찰에 대비할수 있도록 공인 정보인증 기관의 인증을 받고, 국가 종합전자조달 시스템(G2b)에 등록해 차질이 없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광양
광양
서순규 기자 skseo@kjtimes.co.kr
2003.1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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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가 심포지엄을 통해 2012년 여수 세계박람회 국가계획 확정을 촉구했다.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국가계획 확정을 위한 범시민추진위원회’는 16일 오후 서울 힐튼호텔에서 200여명의 정·관·학계의 명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전남도와 경남도, 제주도의 후원으로 심포지엄을 열렸다. 행사 시작에 앞서 박태영 전남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세계박람회 여수유치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도민의 역량을 결집해 국가계획 확정에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김혁규 경남지사와 우근민 제주지사는 격려사를 각각 전해왔고, 김광림 재경부 차관도 격려사를 통해 여수 유치에 적극 협조할 뜻을 비췄다. 유중구 범시민추진위원회 상임대표의 경과보고에 이어 축사에 나선 유용태 민주당 원내대표와 박상천·김경재·정철기·김충조 의원은 여수 유치의 필요성을 적극 강조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서울대 최상철 교수가 ‘세계박람회와 광역 광양만권 발전비전’이라는 주제발표를 한데 이어, 김도훈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원이 여수 세계박람회 기본계획 및 유치타당성 논리를, 곽영훈 환경그룹 회장이 국가균형발전 전략차원의 셰계 박람회의 역할 등을 각각 발표했다. 토론회에서는 문희화 경희대 경제통상학부 교수를 좌장으로, 김효성 대한상공회의소 상근 부회장, 이병훈 전남도 기획관리실장, 마문식 해양수산 개발원, 조상필 광주·전남 발전연구원 선임연구원 등 7명의 패널이 참석해 열띤 논쟁을 벌였다. 이들은 여수 세계박람회가 21세기 해양부국과 국가 균형발전에 미치는 영향 등을 짚어보고, 여수 세계박람회 유치를 조속히 국가계획으로 확정해야 할 타당한 논거들을 제시했다. 추진위 관계자는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는 급변하는 동북아 정세속에서 광양만과 진주권 공동발전의 전기가 될 것”이라며 “오늘 심포지엄이 여수 세계박람회가 광산업 박람회보다 국가유치 경쟁에서 비교우위에 있음을 알려 국가계획으로 확정을 서두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서울
광양
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r
2003.12.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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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는 건전한 부동산 거래질서를 확립하고, 불법 중개행위 근절을 위한 부동산 중개업소 일제 지도단속을 실시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지정으로 인한 이 지역 토지거래 동향을 파악하고, 부동산 거래실태 등을 점검해 불법 중개행위로 인한 소비자의 피해가 없도록 오는 18일까지 단속을 벌인다. 시는 4개반 8명으로 지도 단속반을 편성해 연향, 금당 신도심권을 중심으로 집중 점검하며, 특히 탈세의 원인이 되고 있는 수수료 초과징수 등을 지도·단속할 예정이다. 법정 중개수수료의 경우 매매 교환 임대차의 거래가격에 따라 법으로 규정된 요율 적용여부를 단속하게 된다. 일반주택의 경우 매매가격이 5천만원 미만인 경우 0.6%(25만원 한도)이며, 5천만∼2억원인 경우 0.5%(80만원 한도), 2억∼6억원인 경우는 0.4%이내로 각각 규정돼 있다. 위반행위 적발때는 관련법에 의해 과태료 부과, 등록취소, 고발조치 등 행정처분을 취할 방침이다. 또 지도 단속 후에도 불법 중개행위 고발센터를 연중 운영, 신고·접수를 받아 위반사항은 강력한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 순천
광양
강문일 기자 kmi@kjtimes.co.kr
2003.12.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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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는 동북아 물류중심도시 실현을 위한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 로드맵’을 최근 발표했다. 이는 외국인 투자유치 기업의 경영환경과 생활환경을 국제적인 수준으로 개선, 동북아 경제권의 변화에 대응하는 지역발전의 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시민이나 시민단체, 상공인, 기업인, 행정기관의 역할을 세부 실천계획으로 작성했다. 특히 동북아항만시설, 배후부지 조기개발과 도로 교통망 확충 등 기본 인프라 시설을 우선적으로 갖추기 위해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함께 전남도, 경제자유 구역청등과 공동으로 광양항 조기활성화, 외국기업 투자유치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모든 문서의 영어사용과 달러 및 유로화의 자유로운 사용, 저렴한 부지공급, 문화시설 건립, 산업평화 정착 등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여건을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또 경제자유구역 이해를 돕고 외국자본 기업유치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내년 1월부터 2월까지 시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 이 로드맵을 토대로 각계의 여론을 적극 수렴하고, 외국인과 시민이 편안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개발해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광양
광양
서순규 기자 skseo@kjtimes.co.kr
2003.1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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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석중인 광양시의 비서실장 자리를 놓고 하마평이 무성하다. 행정6급 별정직인 비서실장은 민선3기에 접어들어 정책보좌와 당청(黨廳) 업무를 주로 해온 자리. 그러나 광양시가 최근 그 비서실장 자리를 ‘직소민원실장’혹은 ‘민원정책실장’이란 직함으로 직제를 변경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12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공석중인 비서실장은 외부에서 영입하되, 도지사 직소민원실장 형태와 ‘민원정책실장’으로 직제(보직)을 변경하는것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또 이성웅 시장도 “날만 새고 나면 민원때문에 중요한 일을 못할 지경이어서, 폭주하는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직소민원실’이나 ‘민원정책실’체제를 적극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청 안팎에서는 비서실장으로 하마평에 올랐던 곽모씨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곽씨는 지난 2000년 구조조정 당시 축산 7급으로 명예퇴직한후 지난해 지방선거당시 이 시장을 수행, 민선3기 출범때부터 비서실장 후보로 하마평에 올랐던 인물이다. 이 시장도 “민원해결을 우선으로 하되, 공직사회를 잘아는 행정실무 경험이 풍부한 사람을 물색중” 이라고 말해 곽씨를 의중에 둔 사전포석으로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대해 시청내 상당수 공직자들은 “민원해결을 위한 ‘직소민원실장’이나 ‘민원정책실장’은 실무형보다는 포용력이 뛰어나고 활동력이 왕성한 ‘마당발’이 적격”이라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어 대상자 낙점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편 직소민원실장 발표는 오는 26일께 있을 예정이다. 광양
광양
서순규 기자 skseo@kjtimes.co.kr
2003.1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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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대 지역사회발전연구소와 여수시·여수산단 공동발전협의회가 주최한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따른 여수지역 대응전략’ 학술심포지엄이 11일 여수대 산학연구관에서 열렸다. 이날 주제발표에 나선 오현섭 전남부지사는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지정은 동북아 경제중심건설과 국민소득 2만 달러 진입의 전략적 거점 마련의 기틀”이라며 “대폭적인 조세감면과 행정규제 완화로 외국인 투자기업 유치 및 새로운 일자리와 소득을 창출할 수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영대 관광학과 이덕순 교수는 “2020년이면 인접국 일본과 중국은 매년 2억 4천여명의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추정되며, 이들 관광객을 여수로 이끌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면서 “3단계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과 연계, 접근성 개선을 위한 항로, 해로 등 관광루트 개발과 차별화된 다양한 숙박시설 확충 등 관광인프라 구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에는 여수시 박병현 기획관광국장의 ‘경제자유구역지정에 따른 여수시의 대응전략’ 등 7개의 주제가 발표됐으며, 여수대 지역사회발전연구소는 여수시, 전남도 및 관련기관 관계자들과 매월 1차례씩의 정기적인 포럼을 개최, 지역 현안과 발전 해법을 모색할 나갈 계획이다. 여수
광양
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r
2003.1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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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대 지역사회발전연구소와 여수시·여수산단 공동발전협의회가 주최한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따른 여수지역 대응전략’ 학술심포지엄이 11일 여수대 산학연구관에서 열렸다. 이날 주제발표에 나선 오현섭 전남부지사는“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지정은 동북아 경제중심건설과 국민소득 2만 달러 진입의 전략적 거점 마련의 기틀”이라며“대폭적인 조세감면과 행정규제 완화로 외국인 투자기업 유치 및 새로운 일자리와 소득을 창출할 수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영대 관광학과 이덕순 교수는 “2020년이면 인접국 일본과 중국에서 매년 2억 4천여명으로 관광객이 추정되며, 이들 관광객을 여수로 이끌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한다”면서“3단계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과 연계, 접근성 개선을 위한 항로, 해로 등 관광루트 개발과 차별화된 다양한 숙박시설 확충 등 관광인프라 구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에는 여수시 박병현 기획관광국장의 ‘경제자유구역지정에 따른 여수시의 대응전략’ 등 7개의 주제가 발표됐으며, 여수대 지역사회발전연구소는 여수시, 전남도 및 관련기관 관계자들과 매월 1차례씩의 정기적인 포럼을 개최, 지역 현안과 발전 해법을 모색할 나갈 계획이다. 여수
광양
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r
2003.1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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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본예산 심의는 불요불급한 예산의 편성여부와 예산편성 이전 진행됐어야 할 절차를 무시한 예산을 집중적으로 심의할 것입니다” 올 광양시의회 예결위원장으로 선임된 김길문 의원(45·광영동)은 예결위원장으로서 예산편성 각오를 이같이 밝히고, “민간보조나 소모성예산 보다는 인구증가와 지역경제 살리기위한 정책에 예산을 확대편성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스쳐가는 광양에서 쉬었다가는 광양을 만들기 위해 축제의 질을 높이는 방안을 강구중”이라며“매화, 전어, 불고기축제와 광양제철, 컨부두, 백운산과 섬진강를 연결하는 테마관광 등 다양한 관광상품을 구상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가 되도록 여건을 조성하고 공단과 산업·항만에 편성된 예산을 과감하게 투자되도록 유도할 계획”이라며 “내년도에는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의회가 앞장 서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러나 김 위원장은 “민선3기에 접어들어 민간보조가 과다하게 지원된데다 전년도 본예산 및 추경·예산심의시 삭감된 예산이 다시 재편성돼 걱정”이라며 어려운 심경을 내비쳤다. 한편 김 위원장은 지역구인 광영동의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나이스 광영’ 이라는 경제부흥 운동을 펼치는데 정열을 쏟고 있다. 광양
광양
서순규 기자 skseo@kjtimes.co.kr
2003.1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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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가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따른 효과 극대화를 위해 11일부터 투자유치협의회를 구성, 운영하기로 했다. 새로 구성되는 투자유치협의회는 앞으로 투자유치에 관한 중요 시책과 기본계획 심의, 외국인투자가와 외국인 투자기업의 고충사항 처리등을 협의하게 된다. 협의회는 순천·광양상공회의소 회장 등 민간인 7명과 시장을 포함한 공무원 2명, 시의원 1명 등 10명으로 구성되며 내실있는 운영을 위해 행정과 유관기관의 참여를 최소화해 운영된다. 올 한해동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투자유치 활동으로 7개 업체와 1천670억원의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는 광양시는 이번 투자유치협의회 구성을 계기로 국내·외 투자유치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공장설립과 관련된 인·허가와 지원부서 담당 실·과·소장으로 구성된 투자유치행정지원단을 설치, 투자기업에 대해 일괄 민원처리가 가능한 One-Stop 서비스 체제를 구축한다. 광양
광양
서순규 기자 skseo@kjtimes.co.kr
2003.1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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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물동량 증가세가 둔화되면서 MOL(일본선사), OOCL(홍콩선사), CSC(차이나쉬핑)등 세계적 선사들이 최근 기항지를 중국 상해로 변경하고 있어 광양항 및 부산신항의 개발계획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특히 현재 선석당 30만TEU를 기준으로 항만개발 수요를 산정하는 것을 60만TEU로 상향조정해 과잉투자로 인한 국고낭비를 피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10일 시와 광양‘컨’공단의 관계자에 따르면 “세계적인 선사들이 미주나 구주에서 부산, 광양, 고베로 이어지는 전통노선에서 벗어나 상해나 칭따오 직기항노선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이는 부산항이나 광양항에 물량이 없는 것이 주된 이유”라고 밝혔다. 선석당 처리능력을 30만TEU에서 60만TEU로 상향조정한다면, 예측 물동량대비 항만개발수요는 현재의 1/2수준으로 줄어들게 된다. 오는 2011년까지 개발예정인 광양항 33선석, 부산항 30선석 중 현재 착수된 광양항 3단계 19선석과 부산신항의 6선석까지만 개발해도 예측 물동량대비 항만능력을 비교했을때 항만능력에 여유가 있다는 결론이다. 세계적 선사들이 광양항과 부산항을 기피하고 선석당 처리기준을 60만TEU로 상향조정 할 경우 현재 계획대로 항만이 개발되면 오는 2011년에는 항만이 포화상태에 이르기 때문에 개발수요를 재검토 해야할 상황이다. 만약 부산과 광양이 항만을 지역이기주의와 정치적 산물로 활용해 개발계획을 수정하지 않을 경우 광양항과 부산항이 공멸할 우려마져 낳고 있다. 이에따라 부산항과 광양항이 일정 선석(10선석 정도) 축소하는 방안을 정부차원 차원에서 정치적으로 해결하고, 여유예산은 배후단지 조기개발, 항만 인프라 구축, 운영효율화를 위해 투자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것이다. 순천대 김명수 교수는 “현재 우리나라 항만정책은 중국에 비해 경쟁력이 크게 뒤져 있는 실정”이라며 “광양항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 차원의 정책적인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광양
광양
서순규 기자 skseo@kjtimes.co.kr ㅣ
2003.1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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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서울간 심야 고속버스가 개통돼 밤늦게도 광양에서 서울을 오갈수 있게 됐다. 10일 광양시에 따르면 전국 고속버스 운송조합은 오는 15일부터 광양시외버스터미널과 동서울 시외버스터미널간을 운행하는 심야고속버스를 운행키로 결정했다. 이 고속버스 노선은 금호, 한진 등 전국 6개 고속버스 회사가 돌아가며 운행할 예정으로, 매일 광양과 동서울에서 밤 10시 10분에 동시 출발, 다음날 새벽 2시 40분에 도착한다. 그동안 광양 시민들은 광양에서 심야버스가 없어 인근 순천까지 이동, 서울로 가는 고속버스를 이용하는 불편을 겪어 왔다. 한편 현재 광양-서울간 고속버스는 새벽 6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매일 12차례 왕복 운행하고 있다. 광양
광양
서순규 기자 skseo@kjtimes.co.kr
2003.1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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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것은 잘못됐다고 해야지요. 보건소의 수의계약은 명백히 잘못됐습니다” 광양시 보건소의 4천600여만원 전기공사 수의계약 건에 관해 9일 시 계약업무 담당관의 평이다. 같은 시각 보건소 사무과장 조모씨는 “수의계약이요? 그 부분은 문제가 없구요. 비교견적을 두 곳 받아야 하는데 한 곳만 견적을 받았다고 김수성 의원님이 지적하셨는데 알고 보니 다른 한곳의 견적서가 여기 있네요”라고 대수롭지 않은듯 말했다. 보건소의 수의계약이 무엇이 문제인지, 무엇을 위배했는지에 대해 ‘깜깜’하다 보니 의회의 행정사무감사에 이은 정책질의 이후에도 문제점 파악도 않은채 세월을 보내고 있다는 증거다. 본청의 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투명한 계약업무를 추진한다는 이름아래 수의계약 전자(견적)입찰제도 내부방침까지 발표해 가며 투명행정을 외치지만 정작 실천해야 할 현장에서는 무용지물이 된 셈이다. 더구나 태풍 ‘루사’ 피해복구 공사의 수의계약 특혜의혹 등 수의계약과 관련한 의혹으로 몸살을 앓아온 시 입장에선 금액의 크고 작고를 떠나 투명한 계약행정을 위해 몸부림 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어이없는 일이다. 그러나 일부 공직자들의 안일한 업무태도가 투명한 행정을 위한 시의 내부지침마저 숙지하지 못하는 문제점을 노출했다. 또 공개경쟁입찰을 해야할 공사를 수의계약하고도 문제점을 인식하지 못할뿐 아니라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는 등 업무수행능력에서도 미진함을 드러냈다. 아무튼 광양시는 민선3기에 접어들어서도 지역과 계층간의 갈등과 반목속에서 특혜 시비가 잇따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비록 작은 금액이라도 수의계약 특혜 의혹이 민선3기 ‘이성웅호’에 안겨주는 부담은 가중될 것이다. 광양
광양
서순규 기자 skseo@kjtimes.co.kr
2003.1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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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가 수의계약에 관한 내부방침을 무시한 채 특정업체와 수의계약을 맺어 말썽을 빚은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투명한 계약업무 추진을 위해 발표한 수의계약 전자(견적)입찰제도에 의한 내부방침이 무용지물이 된 셈이다. 8일 시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진상보건소 이전 신축공사에서 4천600여만원의 전기통신 공사를 발주하면서 수의계약 전자(견적)입찰제도 방침에 따라 공개입찰을 해야 하는데도 단독 수의계약을 체결했다. 사업소와 읍, 면, 동의 공사발주와 계약의 경우 2천만원 이상의 전기, 소방, 통신공사와 3천만원 이상의 공사는 본청의 계약관에게 수의견적을 입찰의뢰해 공정한 계약업무를 추진해야 한다. 시는 지난해 3월 투명한 계약업무를 추진하고자 수의계약에 관해 위와같은 내부방침을 발표하고 시행중이다. 그러나 보건소의 업무담당자들이 이같은 시 내부방침을 제대로 숙지하지 못해 5천만원 이하는 수의계약을 할수 있다는 국가를 당사자로 한 계약에 관한 법에따라 공개입찰이 아닌 단독 수의계약을 체결해 버린 것이다. 시의 계약업무 관계자는 “광양시 수의계약 전자(견적)입찰제도 방침에 따르면 2천만원 이상은 공개입찰을 하도록 돼 있다”며 “4천600여만원의 공사를 수의계약한 것은 명백한 잘못”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 정책질의에서 김수성 의원(진월면)은 “시장은 공정한 수의계약 추진과 부정공사 감시·감독에 철저를 기하라고 목소리를 높이는데, 공무원들은 내부지침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부정하게 업무처리를 하면 되겠느냐”고 “실수라기 보다는 안일한 업무태도에 기인한 탁상행정의 단적인 예”라고 지적했다. 광양
광양
서순규 기자 skseo@kjtimes.co.kr
2003.1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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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자활후견기관(관장 송선애)이 전남도내 12개 자활후견기관중 최우수 평가를 받아 보건복지부로부터 3천만원의 포상금을 전달받았다. 이번 성과는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의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에게 자활능력 배양과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보건복지부의 2단계 평가 결과 내실있는 사업단 운영을 인정받은 결과다. 광양 자활후견기관은 지난 2001년 7월 1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자활후견기관’으로 지정받은 후 그 동안 집수리와 재활용 사업단등 6개 사업단을 운영하며 저소득층 45명을 자활사업에 참여시키고 있다. 또 지난 6월 29일에는 복지 간병사업단 18명을 자활공동체로 독립시키키기도 했다. 광양 자활후견기관은 내년에 청소용역 사업단을 운영해 더 많은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새로운 사업단 발굴을 확대함으로써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에게 더 많은 일자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광양
광양
서순규 기자 skseo@kjtimes.co.kr
2003.1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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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가 국가산업단지내 태인동 명당지구 일대에 10만평 규모의 국민 임대산업단지를 조성키로 했다. 이는 국가산단내 핵심 산업체인 광양제철소와 태인동 소재 광양제철 연관 산업단지를 제외하고는 조성된 공장용지가 없어, 기업체들이 신규입주를 기피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명당지구 국민임대 산단 조성사업에는 총 450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따라 시는 개발 사업비 가운데 기반시설 설치비용 190억원은 국고 보조금을 활용하고, 편입토지 매입 등 나머지 사업비는 국고융자금 130억과 시비 97억, 입주업체 임대보증금 33억원을 확보해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우선 1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내년 상반기까지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2005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해 2006년까지 부지조성을 마치기로 했다. 부지가 조성되면 2006년에 공급예정인 명당지구 임대 공장용지는 평당 연간 임대료가 1만5천원 이하로 저렴하게 책정될 것으로 전망되며, 입주 공장에 대해 취득세와 등록세가 전액 면제되고, 재산세와 종합토지세는 5년간 감면된다. 따라서 이곳에 입주하는 중소기업은 큰 부담 없이 손쉽게 공장을 지을 수 있어 기업활동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내다보고 있다. 명당지구 공장용지 임대분양 신청 및 문의=광양시청 도시과(061-797-2427). 광양
광양
서순규 기자 skseo@kjtimes.co.kr
2003.12.0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