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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8도쌀 비교시식회 등으로 나주쌀의 우수성 홍보 나주시는 서울 여성단체와 나주 동강 농협과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녹색체험과 함께 쌀 품평회와 노래자랑을 개최한다. 14일부터 이틀간에 걸쳐 서울 북부농협 여성단체 회원과 향우, 관내 기관단체장, 언론인, 농업인 등 모두 50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서 자매결연은 서울 북부농협 부녀회와 동강 옥정 1구 몽송마을, 서울 북부농협 주부대학 동창회와 동강농협 주부대학이 각각 체결한다. 이들 기관은 앞으로 상호신뢰에 의한 농산물 구입, 판매를 비롯한 도·농교류의 물꼬가 트이게 된다. 또 전남도지사와 나주시장, 나주시 의회의장을 비롯한 기관 단체장과 출향향우, 서울 북부농협 여성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전국 쌀의 유명 브랜드인 경기 이천미와 철원 오대미, 동강 드림생미에 대한 품평회와 시식회도 개최한다. 이는 동강쌀 드림생미가 전남도 고품질쌀 경연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왕건이 고려건국을 앞두고 견훤과 대치할때 동강쌀을 먹고 몽송마을에서 잠을 자다 몽탄(꿈을 꾸고 강을 건넘)한 전설이 서려 있는 역사적인 사건과 천혜의 뻘땅에서 생산되는 동강쌀을 비롯한 나주쌀의 대외경쟁력을 키워가기 위한 신 시장의 의지가 결실을 보게 된 것이다. 이번 체험에서 서울 북부농협 여성단체 회원들은 농산물 생산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덕음굴(젓갈)과 완사천을 관광하고 황토체험을 통해 자매간의 정을 더욱 돈독히 하게 된다. 동강면은 예로부터 왕건의 전설이 서린 쌀을 비롯하여 고추, 배즙, 배, 단감, 장미, 새송이버섯, 가물치 등 경쟁력 있는 농산물을 생산할뿐 아니라 2∼3분 거리인 공산에 잡곡과 젓갈이 있어 대도시지역 농산물을 공급하기 좋은 여건을 가지고 있다. 한편 신 시장은 올해의 경험을 토대로 내년에는 나주시의 쌀 축제를 동강면 간척지에서 개최할 것이라며 나주쌀을 비롯한 농산물의 최고 브랜드화를 위해 전 행정력을 모을 계획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나주
나주
김경민 기자 kkm@kjtimes.co.kr
2003.10.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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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도시간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나주시와 일본 돗토리현 쿠라요시시의 교류활동이 자매결연 10년을 맞으면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시와 쿠라요시시는 두 지역의 대표 특산물인 배가 인연이 되어 지난 91년부터 교류를 시작, 93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 10년 동안 60여차례가 넘는 상호방문을 통해 교류사업과 함께 우호증진을 위해 노력해 왔다. 지난해 11월 한일 친선교류협회원 50여명의 나주시 내방과 지난 8월 초등학생 축구교류에 이르기까지 행정, 문화, 산업, 스포츠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사업이 이뤄지고 있다. 또 쿠라요시시 승격 50주년과 나주시와의 국제도시 자매결연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거행된 기념식에는 신정훈 나주시장을 비롯 50여명의 방문단이 지난달 29일부터 4일까지 쿠라요시시를 방문, 두 도시간의 교류와 우의를 다지고 돌아왔다. 특히 이번 방문은 나주시 시민교류회원이 함께 동행해 양 시민단체간 교류를 통해 지방화·국제화 시대에 시민들의 국제화에 대한 인식의 제고와 민간교류의 틀을 다지는 것은 물론 두 나라의 문화, 역사, 사회, 사고방식 등의 다양성과 이질성을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 방문단은 체류 기간 중 자매결연 10주년 행사를 비롯 일본의 전통문화 체험과 배 기념관, 쓰레기 재활용센터 등을 견학했으며, 10주년 기념행사에서 나주시 연주자로 출현한 김기종 삼현육각계승자는 초적(나뭇잎)과 대금연주로 우리의 뛰어난 예술성을 과시해 쿠라요시시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 밖에도 일본의 전통문화 체험을 위한 다도, 압화제작, 전통종이 만들기에는 나주시 방문단 전원이 체험에 참가 상대방의 문화를 이해하는 것은 물론 두 도시의 시민이 자연스럽게 어울리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두 도시의 자매결연 10년을 맞아 21세기 세계화시대를 이끌어갈 동반자로서의 관계를 다시 한번 확인하고 지금까지 다져온 우호관계를 기초로 보다 다양하고 실질적인 교류를 통해 상호이익이 되는 교류관계로 발전되어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나주
나주
김경민 기자 kkm@kjtimes.co.kr
2003.10.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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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금고 유치를 위한 관내 금융기관이 사활를 걸고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10월 중순에 구성될 시금고 선정위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기존의 수의계약방식에서 벗어나 공개입찰방식을 선택, 단체장의 기득권 포기를 통해 시금고 선정의 투명성 확보와 각금융기관의 경쟁을 통해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상태에서 시금고 계약을 하려는 의도가 보인다. 민선 3기에 들어와서 각종 잡음과 로비에 시달렸던 시금고 선정 방식을 시의회 조례로 묶어 기존 3년의 계약기간을 2년으로 단축하고 9명의 선정위원들 중 당연직을 뺀 나머지 전문가 집단의 경우 나주 출신이라는 조항을 삽입시켰다. 9명의 선정위원 가운데 시의 2명은 부시장과 총무국장이나 회계과장이 당연직으로 위촉되며, 의회의 경우 2명의 의원이 전문직능분야의 경우 변호사, 회계사, 대학교수, 세무사 등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3천억원에 달하는 시 예산의 금고 유치를 위해 총력을 쏟고 있는 금융기관은 지역에 점포가 상주해 있는 농협, 국민은행, 광주은행이다. 농협의 경우 일반회계와 10개의 특별회계 중 6개의 금고를 장악해왔던 현 시금고로 시에 지방세를 나주에서 가장 많이 내는 법인으로 15개 회원 농협과 축산물 공판장, 배합사료공장, 배조합이 연대해 농경제 의존도가 60%이상인 시의 전반적인 환경상 더 물러설 수 없다며, 배수진을 이미 친 상태로 시와 지역사회를 상대로 로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고품질 쌀 계약 재배의 전량수매, 나주배와 농축산물 판매 등 중앙회 차원의 농업소득 지원책을 강구해 경쟁기관 보다 먼저 선점을 기하고 있다. 상·하수도, 주택관리, 농공단지 등 4개의 특별회계를 관리하고 있는 광주은행의 경우 지역 상공인을 상대로 유일한 지방법인의 지방은행이라는 이점을 최대 무기로 활용하고 있으며, 광주은행 나주지점의 대지 및 부지 기부설까지 나오는 등 운영·관리하고 있는 4개의 특별회계유지를 위한 로비활동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경쟁기관인 국민은행과 농협의 경우 수익이 중앙으로 간다는 논리로 지역자본의 관외유출을 최대 이슈로 삼고 있다. 여기에 국내 최대 금융기관이라는 국민은행이 후발 주자로 뛰어 들었다. 국민은행의 경우 재무구조의 안정성과 국내최고의 신용도 등을 앞세워 경쟁 금융기관보다 경쟁력을 갖춘 은행으로 나주시와 다양한 협력사업 전개가 가능하다는 비교우위론을 내놓고 있다. 주거생활의 안정을 위한 주택자금지원 등 타 은행이 따라올 수 없을 만큼 든든한 자본력을 최대의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밖에 폐쇄됐던 영산포 출장소 개설과 지역사회 발전기금 기부설 등이 주변에서 조심스레 흘러 나오고 있다. 금융 3사 총력전의 관전평은 일단 농협이 타 기관보다 앞서 나가는 현실속에 특별회계의 분점 싸움으로 나타날것으로 예상된다. 3천억원의 행방을 쫓는 금융기관 만큼이나 나주시의 ‘주가’도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나주
나주
김경민 기자 kkm@kjtimes.co.kr
2003.10.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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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예산집행과 투명한 체육 행정을 통해 실추된 시체육회의 위상을 강화시키고 건전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운영하겠습니다” 최근 나주시 체육회 사무국장으로 선임된 김영덕 국장(47)은 “이사 중심의 체육회보다는 각 종목의 전무이사들과 폭넓은 대화와 토론을 통해 소수 몇몇이 움직이는 체육회가 아닌 명실상부한 시민의 체육회로 만들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그는 “21세기 나주체육은 운동이라는 단순한 개념을 뛰어 넘어 지역발전과 민주적 지역공동체의 단초가 돼야 하고 시정발전의 또 다른 동력으로써 시민과 호흡하는 민주적이고 발전적인 모태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체육예산 집행과 관련 특정 종목에 지나치게 배정되지 않도록 세심히 연구 검토할 것이며, 시민의 혈세로 운영되는 기금은 결코 헛되이 사용하지 않고 투명하고 깨끗하게 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직운영의 귀재로 알려진 김국장은 매사에 합리적이며 현직은 대한화재 나주영업소 소장으로 재직중이다. 부인 박 옥씨와 2남 1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등산이다. 나주
나주
김경민 기자 kkm@kjtimes.co.kr
2003.10.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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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는 지난 8일 나주시청 회의실에서 배 관련 기관단체장과 농업인단체 대표, 실·과 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나주배박물관 리모델링 실시설계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나주배박물관이 지난 92년에 개관돼 시설 노후화로 박물관 고유의 역할 수행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고 판단, 시설개선을 통해 국내 유일의 배전문 박물관으로 거듭나고 방문객들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박물관 리모델링에 나섰다. 지역민은 물론 관광객과 학생들에게 현장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친근한 박물관을 만들고자 9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리모델링에 나선 시는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해 이날 중간 보고회를 통해 관계자의 의견을 청취했다. 실시설계용역 업체인 우주하이테크㈜ 신홍윤 대표는 이날 진행된 보고회에서 참석자들에게 외부 조형물 내용을 폭넓게 설명하고 자연미 넘치는 박물관 시공을 약속했다. 보고회에서 참석자들은 1층 세미나실과 2층 영상실을 연계해 추가사업비가 소요되지 않도록 설계가 이뤄질 것과 조경수 식재시 배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조경수 선택에 신중을 기할 것, 외부 시설시 조그마한 부분이라도 배와 관련될 수 있도록 바닥장식 등에도 관심을 갖을것을 당부했다. 또 위압감을 배제하고 잔디 공간을 폭넓게 활용, 충분한 휴식 공간이 확보될 수 있도록 박물관을 지을것을 부탁했다. 나주시는 이날 제시된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실시설계업체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나주
나주
김경민 기자 kkm@kjtimes.co.kr
2003.10.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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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가 2004년산 보리 계약재배 물량을 확정하고 각 읍·면·동별로 물량을 배정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에 확정된 물량은 쌀보리 3천927t, 맥주보리 6천724t, 겉보리 109t 등으로, 이는 올보다 쌀보리는 11.1%가 감소한 반면 맥주보리는 20.4%가 증가한 양이다. 시는 보리 계약재배는 각 읍·면·동과 지역농협이 협의를 거쳐 40㎏들이 가마단위로 배정하게 되며, 오는 10일까지 지역농협장과 영농회장이 계약을 체결하고 개별농가의 추인을 받도록 했다. 또 정부는 쌀보리 재고물량이 늘어남에 따라 2003년산부터 기존 면적단위 계약체결 방식에서 물량단위로 계약체결을 변경, 계약재배 농가는 계약체결 물량에 대해서만 보리를 파종해야 하며 초과 생산된 물량에 대해서는 수매를 하지 않을 방침이다. 시는 쌀보리 재배면적의 감소로 보리재배 농가의 일정 소득을 보전하기 위해 총체보리 재배사업을 실시하기로 하고 농가에서는 수확기까지 재배하는 조건으로 축협, 낙우회 등과 생산계약을 체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보리의 파종적기는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이며 종자 40㎏에 카보람 분제 1봉지(100g)비율로 종자를 소독해 300평당 15∼18㎏의 종자를 파종, 깜부기병, 줄무늬병을 예방한다. 시 관계자는 “파종한계기(쌀보리 11월 10일, 맥주보리 11월 15일)이전에 파종을 완료하고 배수구 정비를 철저히 해야 겨울철 습해 및 동해피해를 막을수 있다”며 피해예방에 만전을 기할것을 당부했다. 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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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민 기자 kkm@kjtimes.co.kr
2003.10.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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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은행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농민의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2일 취임한 김재철 농협 나주시지부장(52)은 “급변하는 국내·외의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농협의 농산물 유통 기능을 강화시켜 명실상부한 지역민의 은행으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여년만에 고향으로 금의환향한 김 지부장은 “농업자금과 중소 상공인에 대한 여신 지원 확대를 통해 구호만으로 그친 지원책이 아닌 실질지원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면서 “나주 농산물 연합사업단을 통해 고품질 나주배 생산판매 확대와 세부적인 지원을 통해 나주배 명성을 되찾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내 최대의 금융망을 무기로 나주배 판로망 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전남지역본부내 대표적인 학구파인 김 지부장은 지역본부내 기획관리과장과 검사부장을 거친 엘리트 출신으로 알려져 있으며, 독실한 기독교 신자다. 부인 박정희씨와 1남1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독서. 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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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민 기자 kkm@kjtimes.co.kr
2003.10.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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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2천년의 시간여행을 슬로건으로 내건 ‘2003 나주 영산강문화축전’이 오는 30일부터 4일간 영산강 둔치 체육공원과 반남 고분군 등에서 ‘제8회 나주 시민의 날’ 행사와 같이 열린다. 하늘과 사람, 고도(古都), 들과 강,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역사문화축전은 주제별로 펼쳐진다. ‘하늘과 사람’으로 한 주제는 이 땅에 살면서 사라져간 우리 아버지의 아버지, 어머니의 어머니의 후손을 고이 모시고 하늘의 뜻을 받드는 ‘반남 고분군 역사맞이 굿’과 대동줄다리기, 읍·면·동별로 다채롭게 꾸며지는 가장행렬이 선보이게 된다. ‘고도(古都)와 기원’으로 나주는 천년고도의 목사고을로 고대로부터 전라도의 역사문화의 중심지였으며, 거란의 침입때에는 왕도의 역할도 해낸 곳이다. 지금은 어느 도시와 비슷해 보이지만 나주의 내면에는 푸른 이끼의 역사와 문화의 향기가 배어있다는 내용이 담긴 왕건과 오씨 처녀의 혼례가 재현돼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보인다. ‘들과 강’은 350리 영산강이 흐르고 있는 어느곳보다 물산이 풍부한 곳이어서 나주평야와 영산강은 생명의 젖줄로 영산강 용진당제와 추수감사 큰잔치로 표현된다. ‘미래(未來)와 번영’은 정보화와 문화컨텐츠의 시대로서 문화적 자산을 발굴하고 보존하는 것이 개발에 의한 이익보다 부가가치가 크다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요구하는 것으로 나주평야를 기반으로 하는 나주배와 쌀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 역사문화도시 나주를 나주번영 기원 띠배 띄우기와 강강술래로 표현된다. 이번 행사는 30일부터 읍·면·동 가장행렬, 시민의 날 기념식, 대동줄다리기, 반남 고분군 퍼포먼스 역사맞이 굿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또 희망나주 솟대 세우기, 호남검무, 아동극 공연, 영산강사랑 어린이 생태 한마당, 광주학생독립운동 상황 재현극, KBC 특집 3대가족 장기자랑, 영산강 야외 영화제가 열린다. 특히 이번 축전기간동안 이채롭게 펼칠 체험행사는 밤, 고구마 구워먹기, 황포돛배 시승 체험, 천연염색 체험, 잡곡으로 벽화 만들기, 나주배 무료시식 코너가 마련되며, 백호 임제선생 추념 백일장과 사생대회도 개최, 역사문화축전으로써의 면모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신정훈 시장은 “나주로 떠나는 2천년 시간여행을 테마로 기획·체험·부대행사와 특별행사로 나눠 다채롭게 꾸며지며, 기존의 백화점식이 아닌 참여와 체험 축전으로 이뤄진다”면서 “영산강의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직접 체험하는 가을테마 여행지로 추천한다”고 말했다. 나주
나주
김경민 기자 kkm@kjtimes.co.kr
2003.10.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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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동신대가 목포에 부속병원을 개원했다. 동신대는 지난달 30일 목포시 하당지구 신축병원에서 김필식 이사장, 이균범 총장을 비롯해 각계인사와 병원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신대 한방병원 및 동신병원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의료서비스에 들어갔다. 광주와 순천에 이어 3번째로 개원하게 된 동신대 목포한방병원은 1천여평의 대지에 지하 1층, 지상 6층, 연면적 2천304평 규모로 한방 76병상과 양방 30병상을 갖춘고 있다. 진료과목은 한방내과, 침구과, 한방부인, 소아과 등 9개과와 좌훈요법, 향기요법 등 특수치료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중풍을 조기에 발견, 치료할 수 있는 중풍조기검진센터를 운영한다. 목포
나주
김정길 기자 kjk@kjtimes.co.kr
2003.10.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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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는 지난 여름 내린 집중호우성 잦은 장맛비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가에 대해 국비를 포함, 시비를 통해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수박, 고추, 참깨 등 밭작물에 습해피해를 입은 4천741농가에 대해 국·도비 9억8천300만원 등 정부의 지원금이 확정됨에 따라 우선 시비 부담액 9천200만원을 예비비로 투입, 피해농가 지원에 나선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농가단위 피해율 30% 미만 피해농가에 대해서는 농약비 4천200만원을 지원하고, 30∼80% 피해농가에는 생계비 2억5천500만원과 학자금 2천300만원, 농업경영종합자금 이자감면 1억6천500만원을, 80%이상 피해 농가에 대해 대파대 5억8천100만원, 이재민 구호 900만원을 각각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지원은 호우성 집중호우로 인한 습해피해로 나주시 관내 수박, 고추 등 밭작물의 피해가 확산됨에 따라 나주시의 중앙부처 건의로 지원을 받게 됐다. 나주
나주
김경민 기자 kkm@kjtimes.co.kr
2003.09.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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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는 관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부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원활한 의사소통만이 외국인주부의 빠른 한국정착에 도움이 된다고 보고 홍기술 목사(봉황교회)를 초빙, 지난 22일부터 내년 2월 22일까지 주 3회씩 5개월간 한국어 교육을 실시한다. 나주
나주
김경민 기자 kkm@kjtimes.co.kr
2003.09.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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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의용소방대연합회는 2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나주시 영산강 둔치 체육공원에서 나주소방서 의용소방대 기술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경연대회에는 나주시 각 기관 단체장 70여명과 소방공무원 100명, 의용소방대 29개대 770명 및 가족 780명 등 모두 2천여명이 참석했다. 연합회는 이날 행사에 앞서 의용소방대원들의 완용소방펌프 재연 시범과 나주소방서의 화재진압 시범 그리고 소방장비와 재난 현장 사진들을 전시했으며, 특히 누구나 소화기를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소화기 현장체험 코너를 마련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 박재만 나주소방기술연합회장은 “이번 대회는 주민들의 안전문화 정착과 지역봉사 활동의 기틀을 마련함과 동시에 화재 등 각종 재난 현장에서의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한 자리”라며 “각 읍·면 의용소방대원들의 현장활동 능력을 점검하는 대회로, 대원들이 팀웍과 기량 그리고 평소 실력을 마음껏 발휘한 의미있는 행사였다”고 말했다. 나주
나주
김경민 기자 kkm@kjtimes.co.kr
2003.09.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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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나주시지부는 지역농민 들의 노동력 감소에 따른 고충 해결방법의 일환으로 올 RPC(미곡가공처리장) 산물벼 수매와 내년도 맥류계약 생산을 추진하고 있다. 2003년산 산물벼 수매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11월 15일까지 46일간 실시하고, 산물벼 수매량은 농협차액 수매분 전량을 배정하는 한편, 수매량이 미달될 경우 포대벼 수매로 전환할 예정이다. 산물 수매하는 RPC는 남평, 왕곡, 동강, 다시 등 4개 농협 RPC다. 수매가격은 2003년산 추곡정부 수매가격을 적용해 특등품의 경우 6만2천원이고 1등품은 6만원, 2등품은 5만7천원 등이다. 또 2004년산 맥류계약 생산 약정체결 기간은 지난 20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21일간 실시하고, 계약은 각 지역 단위농협 조합장과 계약생산 농가를 대표한 영농회장간 일괄 계약하게 된다. 나주
나주
김경민 기자 kkm@kjtimes.co.kr
2003.09.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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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영산동은 지난 24일 영·호남간 화합과 양 지역의 공동번영을 위해 자매결연을 맺은 경북 상주시 청리면의 면민체육대회에 참석, 상호 우의를 돈독히 다지는 만남의 행사를 가졌다. 청리면민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열린 제7회 청리면민 체육대회에는 나주 영산동에서 민용배 영산동장을 비롯해 염용준 영산동대장, 조항연 통장단장, 박경수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최연자 영산동사랑실천협의회장 등 11명의 방문단이 참여해 양 지역간에 우의를 다졌다. 나주
나주
김경민 기자 kkm@kjtimes.co.kr
2003.09.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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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나주의 들녘. 추석연휴도 반납했던 나주시 공무원들이 1주일이 넘도록 농민을 도와 피해복구에 안간힘을 쏟고 있었다. 그러나 같은 날 지역구 국회의원인 배기운 나주지구당 위원장 사무실 당직자들은 수대의 관광버스를 동원, 서울 후원회 현장으로 가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부산을 떨었다. 최근 배 의원 후원회 개최와 관련, 지역사회에서는 시기적으로 부적절 했다는 비난과 더불어, 지역 지도자로서 배 의원의 역할에 대한 수많은 물음표를 던졌다. 농경제 의존도가 60% 이상 달하는 나주는 지역 경기침체 장기화와 계속된 이상기후에 이어, 태풍까지 불어닥쳐 농가가 입은 타격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수확철임에도 불구하고, 활기띤 모습보다는 그늘지고 풀죽은 탄식뿐이다. 그러나 지역을 대표해 국정전반에 참여, 지역 발전의 최전방에 서야할 배 의원은 나주의 이런 심각한 사정을 헤아리기 보다는 후원회를 강행한 것이다. 연초에 계획된 일정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는 변명은 설득력이 없다. 또 후원회가 열린 19일은 신당이 민주당에서 분가, 새 교섭단체로 국회등록을 하기 바로 전날이라는 점에서, 배 의원이 ‘집권 여당의원으로서 마지막 후원회를 반드시 챙기겠다(?)’는 의도가 아니였는지 의구심마저 든다. 그 시각에 나주시의 행정을 면밀히 살펴보고, 당원들과 함께 피해복구에 힘을 보태며, 농민들과 아픔을 같이 했으면 훨씬 더 값진 ‘마지막 후원회’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앞선다. 나주
나주
김경민 기자 kkm@kjtimes.co.kr
2003.09.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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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는 추석을 맞아 수도권 공공기관과 지역에서 농특산물 직거래행사를 실시해 1억2천300여만원의 판매고를 올리는 수확을 거뒀다. 시에 따르면 이달 초순 3일간 실시된 수도권 직거래행사는 정부중앙청사, 정부과천청사, 감사원과 자매 결연을 맺은 동대문구청 등 주요 공공기관에서 이뤄졌으며, 이 기간에 6천300만원의 높은 판매고를 올렸다. 이번 수도권 직거래행사에는 지역 우수농특산물인 배, 배술, 배즙, 토하젓, 참게장 등이 판매됐으며, 나주배의 경우 주문이 쇄도해 조기에 품절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또 시는 시청내에 방문객과 직원이 이용할 수 있는 농특산물 판매코너를 새로이 운영, 500여만원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현재 운영중인 나주시 쇼핑몰을 이용한 직거래도 적극 추진해 판매한 2천300만원 등 총 6천여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번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를 통해 나주시는 다양한 판로를 개척하고 지역 농특산물의 이미지 개선과 높은 매출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시는 “이번 서울에서 판매된 나주배는 시에서 직접 선별, 포장, 운송 등에 참여했다”면서 “올해를 나주배의 명성을 되찾는 원년으로 삼고 향후 실시되는 모든 직거래행사에 품질 좋은 배만을 엄선,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나주
나주
김경민 기자 kkm@kjtimes.co.kr
2003.09.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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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훈 나주시장은 멕시코 칸쿤에서 열린 제5차 세계 WTO 각료회의에 반대하며 자살한 이경해씨의 죽음을 애도하며 농산물 수입개방을 반대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신 시장은 지난 12일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고 이경해 농민동지의 명복을 빌며 신자유주의적 WTO 농업개방 즉각 중단하라’라는 성명서를 올렸다. 신 시장은 성명서를 통해 “농업의 미래를 위해 소리를 높이다 끝내 스스로 먼 길을 택하고 말았다”고 이씨의 죽음을 애도했다. 그는 또 “지금 진행되고 있는 농업협상이 우리 농업에게는 사형선고와 다름없는 상황이다”고 말하고 “WTO 농업 협상에서 한국 농업은 더 내놓고 양보할 것이 없다”고 말했다. 농민운동가 출신인 신 시장은 이번 이씨의 자살을 계기로 정부의 농산물 수입개방 정책에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나주
나주
김경민 기자 kkm@kjtimes.co.kr
2003.09.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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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훈 나주시장은 멕시코 칸쿤에서 열린 제5차 세계 WTO 각료회의에 반대하며 자살한 이경해씨의 죽음을 애도하며 농산물 수입개방을 반대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신 시장은 지난 12일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고 이경해 농민동지의 명복을 빌며 신자유주의적 WTO 농업개방 즉각 중단하라’라는 성명서를 올렸다. 신 시장은 성명서를 통해 “농업의 미래를 위해 소리를 높이다 끝내 스스로 먼 길을 택하고 말았다”고 이씨의 죽음을 애도했다. 그는 또 “지금 진행되고 있는 농업협상이 우리 농업에게는 사형선고와 다름없는 상황이다”고 말하고 “WTO 농업 협상에서 한국 농업은 더 내놓고 양보할 것이 없다”고 말했다. 농민운동가 출신인 신 시장은 이번 이씨의 자살을 계기로 정부의 농산물 수입개방 정책에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나주
나주
김경민 기자 kkm@kjtimes.co.kr
2003.09.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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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운동 나주시 부녀회(회장 김금님) 회원 20여명은 고유 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난주 지회사무실에서 송편을 직접 빚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읍, 면, 동별 6가구씩 총 120가구에 송편과 밑반찬을 전달했다. 지난 여름 회원들의 판매사업을 통해 마련한 수익금으로 이번 봉사활동을 펼친 부녀회는 주민들이 함께 즐거운 명절을 보낼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나주
나주
김경민 기자 kkm@kjtimes.co.kr
2003.09.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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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시장 신정훈 )가 행정자치부에서 실시한 2003 재해사전대비 업무 평가에서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표창을 받는다. 시는 매년 찾아오는 태풍과 집중호우로부터 시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피해발생을 최소화하고자 연초에 수립한 방재기본계획을 토대로 지금까지 재해예방업무 추진에 심혈을 기울여 추진해왔다. 배수장, 배수문, 하천 제방 등 300여 개소의 방재시설물과 재해위험지구, 경계구역, 대형공사장, 도로교량 등 490개소에 이르는 재해취약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 및 정비를 철저히 하고 방재교육·훈련 및 홍보활동을 반복적으로 꾸준히 전개하는 등 재해사전대비를 성실히 추진해 온 것이 이번 평가에서 높게 반영됐다. 나주시 재해담당자는 “올처럼 비가 자주 내리고 기상이변이 속출하는 경우에는 재해기간이 끝나는 오는 10월 15일까지는 안심할 수 없다”며 “24시간 재해상황을 유지하고 기상청의 기상특보 발령시 신속한 상황전파와 필요한 대비조치를 취하는 등 재해대책추진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주
나주
김경민 기자 kkm@kjtimes.co.kr
2003.09.0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