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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중앙회-신한銀, 일자리 창출 협약 임직원 급여 반납 등 통해 400억원 조성 고용창출·소외계층 지원 프로그램 운영 중소기업중앙회와 신한은행은 1일 협약을 맺고 올해 은행에서 400억원을 조성해 청년층과 취약계층을 위한 3천200여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job-S.O.S 4U프로젝트’를 시행한다. 이 프로젝트는 취업난 해소와 일자리 나누기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전 기업으로 전파하기 위한 모범적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위해 고통분담 차원에서 신한은행 임직원의 급여 반납과 인건비성 경비 절감으로 재원을 조성, 중소기업중앙회 추천 기업 고용지원 프로그램과 사회적기업을 통한 고용창출 및 소외계층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 기업고용지원 프로그램은 중소기업중앙회가 추천하는 기업이 정규 직원을 채용하면 1인당 1년간 매월 급여의 80%(최대 월 100만원)를 지원하는 상생프로그램이다. 이는 현재 기업들이 일반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인턴제 도입에서 탈피해 정규직 직원채용을 집중 지원해 ‘일자리 3천개 만들기’를 목표로 35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사회적기업을 통한 고용창출 및 소외계층 지원 프로그램은 실직자와 미취업자들에게 취업(회계전담)을 위한 교육을 지원한 후 사회적기업에서 채용할 경우 1년간 매월 1인당 80만원 수준의 급여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또 저소득층 가정의 자녀에 대해 1년간 매월 1가구당 20만원 수준의 보육비를 지원하는 방식의 두 종류로 나눠 추진되며 총 5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신한은행은 4월 초부터 이 프로젝트를 전담할 실무진을 구성하고 준비작업에 착수해 조속히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경제
/김익희 기자 kih@namdonews.co
2009.04.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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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투자업체도 금융 지원 광주은행, 한국검사정공사에 17억 첫 대출 광주은행이 전남 투자업체에 적극적인 금융지원에 나서 기업 유치에 탄력을 받게 됐다. 1일 전남도에 따르면 박준영 도지사와 송기진 광주은행장이 지난해부터 수차례 면담을 통해 도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기업에게 지역은행 차원의 적극적인 여신을 지원키로 한 이후 지난달 31일 ㈜한국검사정공사(KASCO)에 초기 이전자금 17억원을 첫 대출했다. 또 현재 진행 중인 ㈜알에스넷 29억원, ㈜보임틀 14억원, ㈜청림목재 20억원 등 6건에 대해서도 조만간 추가 대출이 이뤄질 전망이다. 한국검사정공사는 현재 인천, 광양 등 전국 12곳 수출입항구에 지점망을 갖고 각종 수출입물량을 검사정하는 국내외 중견기업이다. 이 공사는 서울 본사를 나주 문평농공단지로 이전하면서 1만6천㎡의 부지에 350억원을 투자해 LCD-TV·IP-TV 생산공장과 청정에너지연구센터와 태양광 모듈공장 등을 건립함으로써 130명의 고용창출과 함께 지역의 첨단 고부가가치 산업을 선도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광주은행은 이번에 지자체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업체 등을 대상으로 한 특별대출상품인 ‘광은HIGH SUCCESS LOAN’을 출시했다. ‘광은HIGH SUCCESS LOAN’ 은 도와 MOU를 체결한 기업이나 그린 에너지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금리를 최고 1.5% 포인트 내리고 감정료 및 신용조사수수료 등을 면제하는 특별우대 제도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남도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업체에 대해서는 미래성장가능성이 있다면 담보능력이 다소 부족하더라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준영 도지사는 “광주은행의 특별제도를 적극 활용하면서 농협전남본부, 중앙은행 및 신보, 기보의 호남본부와도 공동지원협의회를 구성해 기업에 대한 여신알선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제
/오치남 기자 ocn@namdonews.co
2009.04.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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光銀, 중소기업 대출 지원 총력 자본확충펀드 통해 1천740억원 조성 송기진 행장, 전국 지점장에 특별 주문 광주은행이 은행 자본확충펀드를 통해 조성된 1천740억원의 자금으로 지역 중소기업 대출 지원에 나선다. 은행 자본확충펀드는 금융기관의 신용공급 확대와 원활한 기업구조조정 추진을 뒷받침하기 위해 정부와 한국은행이 협의해 마련된 펀드로, 은행의 자본여력을 확충하고 실물경제의 급속한 위축을 방지하기 위해 조성됐다. 정부의 자본확충펀드 지원이 이뤄짐에 따라 광주은행은 이 자금을 지역 중소기업 지원에 집중 사용키로 하고 1일부터 오는 6월30일까지 3개월간을 ‘중소기업 지원 특별기간’으로 설정, 대출 지원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송기진 은행장은 이날 월례조회를 통해 전국 지점장에게 ‘중소기업 지원에 적극 나서달라’고 각별히 주문하기도 했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최근 신용보증기금을 비롯한 지역신용보증재단에 대한 특별출연을 통해 발행되는 신용보증서와 광주은행의 중소기업 전용상품인 하이클러스터론, 하이써브론, 하이썩세스론 등 신상품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자본확충펀드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중소기업 육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1차 은행 자본확충펀드로 1천740억원의 자금이 유입됨에 따라 광주은행 자기자본비율은 각각 신BIS비율 12.8%, 기본자본비율(Tier1) 8.2%가 될 전망이다.
경제
/이보람 기자 white4@namdonews.co
2009.04.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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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네일협회는 6번째 네일데이를 맞아 1일 오후 광주 충장로에서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네일아트 시술 행사를 펼쳤다.
경제
/이승준 기자 lsj@namdonews.com
2009.04.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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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판매가격이 대리점이나 판매점별로 천차만별로 이뤄지고 있어 일원화 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실제 휴대전화를 구입하기 위해 판매점을 둘러보면 판매점 또는 기종, 가입조건마다 들쭉날쭉한 가격에 혼란을 겪게 된다. 휴대전화 가격이 천차만별인 이유는 휴대전화 시장만의 독특한 유통 및 판매 구조 때문이다. 제조업체로부터 생산된 휴대전화가 소비자들이 손에 오기까지는 두 단계를 거치게 된다. 우선 삼성전자, LG전자, 팬택 등 휴대전화 제조업체는 SK텔레콤, KTF, LG텔레콤 등 이동통신업체에 휴대전화를 판매한다. 이를 구입한 이동통신업체는 대리점이나 판매점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휴대전화를 되판다. 이 과정에서 이동통신업체는 휴대전화를 원래 사 온 가격대로 팔지 않고 모델과 가입조건에 따라 보조금을 다르게 적용해 조절한다. 휴대전화를 가입하기 위해 판매점을 찾으면 점원들은 일종의 단가표를 보여준다. 이 자료는 각 이동통신업체마다 자체적으로 책정한 가입조건 별 보조금 지급 내역을 담고 있다. 예를 들면 광주 A통신업체는 신규 가입자가 43만원 상당의 삼성전자 휴대전화를 살 때 통신사와 나이에 따라 49만~53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한다. 소비자가 휴대전화 값을 치르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6만~10만원 정도를 더 받게 되는 셈이다. 그러나 신규 가입자가 아니라 기존 가입자가 번호를 이동하거나 기기를 변경하는 경우라면 보조금은 29만원으로 줄어들어 공짜였던 휴대전화 가격이 14만원으로 오른다. 같은 가격의 휴대전화일지라도 모델에 따라 보조금이 변한다. 예를 들어 LG전자 휴대전화는 신규가입자의 경우 44만~47만원의 보조금이 지급되고, 번호이동과 기기변경시에는 30만원으로 보조금이 줄어든다. 이같은 단가표의 내용은 이동통신업체의 휴대전화 재고현황, 마케팅 전략 등에 따라 수시로 변한다. 이동통신업체들은 가입자 확보를 위해 대리점이나 판매점에 인센티브 등을 지급한다. 바로 이 돈이 가입자에게 지급되는 보조금이 재원이다. 이동통신업체는 이 돈을 신규 가입자에게 더 주고 기존 가입자에게 덜 주는 식의 마케팅 전략에 활용되거나 경쟁업체의 가입자를 빼앗아 오는데 주로 사용한다. 즉 A사 가입자가 B사로 너무 많이 이동하면 A사는 B사 가입자 대상의 보조금 액수를 늘려 B사 가입자를 다시 끌어오는 방식을 취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보조금이 새롭게 책정되는 것이다. 최근 휴대전화를 구입한 손모(28)씨는 “이동전화가 노후돼 교체하기 위해 대리점을 찾았으나 가는곳마다 가격이 차이를 보여 많은 발품을 팔아야 했다”며 “가격이 일률적으로 적용된다면 바쁜 직장인들이 시간을 낭비하는 일이 적어질 수 있기 때문에 하루빨리 개선이 돼야 할 부분이다”고 말했다.
경제
/이보람 기자 white4@namdonews.com
2009.04.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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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상담코너 이용하세요” 중기청, 中企 위한 ‘일목 정책장터’ 개최 광주·전남 중소기업청은 2일 광주상공회의소 7층대강당에서 ‘중소기업을 위한 일목(一木) 정책장터’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09년도 싱글PPM 품질혁신운동’ 설명회와 연계해 조달청, 광주상공회의소, 한국전력공사와 공동으로 개최된다. ‘일목 정책장터’는 매월 첫 째주 목요일 오후 시간대에 그 곳에 가면 중소기업이 모든 정책정보를 일목요연하게 얻을 수 있고, 조달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 신보, 기보 등 지원기관 담당자나 전문가의 상담을 통해 애로를 해소하는 만남의 장이다. ‘일목’이란 명칭은 ‘매월 첫 번째 목요일’과 ‘중소기업 정책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얻을 수 있다’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업인과의 대면접촉을 통해 살아있는 정책정보를 제공하는 등 온라인의 한계를 극복함으로써 중소기업 정책의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일목 정책장터’는 크게 시책홍보 동영상 방영, 기업 상담코너로 구성된다. 시책홍보 동영상은 주로 기업인이 궁금해 하는 정책과 새로운 정책과 달라지는 정책 등에 대해 중소기업청 국·과장이 직접 브리핑 하는 형식의 동영상이다. 광주·전남 중소기업청과 7개 지역 유관기관(조달청, 중진공, 신보, 기보, 광주신보, 수출보험공사, 수출입은행)이 참여해 중소기업 현장속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상담회다.
경제
/김익희 기자 kih@namdonews.co
2009.04.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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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능·송촌건설 법정관리 신청 “채무 상환계획 이행 가능성 높다” 은행권의 건설사 위험도 평가에서 워크아웃 기업으로 분류된 삼능건설과 송촌종합건설 등 삼능 주력기업들이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광주지법은 31일 최근 금융기관협의회의 신용위험평가 결과 C등급(부실징후기업)으로 분류된 삼능건설과 송촌종합건설은 이날 파산전담 재판부인 민사10부(부장판사 이한주 수석부장판사)에 법정관리 신청서를 제출했다. 신청 법인은 최근 1,2차 구조조정 대상 업체 선정에서 C등급을 받은 삼능건설㈜과 송촌종합건설㈜ 등 2곳을 비롯해 ㈜삼산기공, 송촌건설, 목우강재 등 5개 회사다. 이들 기업은 신청서에서 “세계적 경기침체와 금융위기로 인해 채무 회사들이 유동성위기를 겪고 있지만 계속기업 가치가 청산가치를 웃돌고 있으며 채무 상환계획의 이행 가능성도 높다”며 “회생절차 개시결정을 내려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법정관리 신청은 주채권 은행인 광주은행을 비롯한 삼능건설의 55개 채권금융기관의 1차 협의회가 결렬된 지 불과 하룻만이다. 삼능의 주채권 은행인 광주은행을 비롯해 55개 채권 금융기관들은 전날 서울 은행연합회에서 주채권은행 실사에 이은 1차 채권금융기관 협의회를 열고 워크아웃 개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었으나, 채권단 내부 이견으로 결국 결렬된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지법은 이 사건을 제10민사부(재판장 이한주 수석부장판사)에 배당, 조만간 기일을 지정해 회생 절차 개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경제
/김경태 기자 kkt@namdonews.co
2009.04.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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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기 농기계부품 공급 ‘총력’ 전남농협, 4~6월까지 비상상황실 운영 토·일·공휴일 일몰까지 저렴·신속 공급 전남농협은 본격적인 영농기를 앞두고 농기계수리에 필요한 부품을 신속하고 원활한 공급을 위해 비상상황실을 운영한다. 전남농협은 농업인의 영농편익과 농기계 수리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4일부터 6월 30까지 3개월 동안 농기계부품 수급 비상 상황실을 가동항 계획이다. 전남농기계부품센터(화순읍 061-373-6716)와 강진농기계서비스센터(강진읍 061-432-4357)는 농작업중 발생되는 농기계고장에 대비해 신속하고 안정적인 부품 수급을 위해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까지 무휴 비상근무를 하고, 근무시간은 오전 9시부터 일몰까지다. 취급품목은 영농기 주요 기종인 트랙터, 경운기, 이양기를 비롯한 전반적인 농기계부품이며, 지역농협 농기계서비스센터의 요청시에는 적기 공급을 위해 차량순회와 택배공급을 통해 긴급수요에 대처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농기계부품을 직접 공급 받고자 하는 농업인은 가까운 지역농협 농기계 서비스센터나 전남농기계부품센터로 연락하면 저렴한 가격으로 신속하게 필요한 부품을 공급 받을 수 있다. 한편, 전남 관내 60개 지역농협 농기계서비스센터에서도 영농기를 맞아 4~6월까지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까지 무휴 비상근무를 통해 영농회별 순회수리를 실시하는 등 고장난 농기계 수리에 최선을 다해 농업인의 농작업에 지장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경제
/김익희 기자 kih@namdonews.co
2009.04.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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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소상공인 창업 돕는다 이달부터 8개 과정 1천200명 무료 교육 인터넷 쇼핑물 과정 증설·야간반 신설 전남도는 최근 실물경제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재창업과 업종전환을 지원하고 창업 촉진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이달부터 소상공인 창업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동·서부권으로 나눠 실시될 창업교육은 대학생 및 여성창업, 친환경 농수산물 가공, 남도전통음식, 인터넷 쇼핑몰 등 총 8개 과정 1천200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교육 대상은 창업을 준비 중이거나 창업에 관심이 있는 도민과 도내 소재 대학 재학생이며, 교육비는 무료다. 교육 과정은 소상공인 경영에 필요한 성공사례, 업종 트랜드, 창업절차, 상권분석, 마케팅, 정부지원제도 등 초기창업자가 알아야 할 사항을 중심으로 편성,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실시된다. 특히 올해 소상공인의 실질적 창업을 돕기 위해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은 인터넷 쇼핑몰 과정을 3회로 늘렸다. 또 재창업과 사업전환, 직장인 야간반을 신설했으며 실습 위주 교육으로 실제 창업에 도움이 되도록 보완했다. 창업교육 과정을 마친 창업자는 전남도에서 신용도에 따라 소상공인창업자금을 최고 2억원까지 저리융자로 받을 수 있다. 윤인휴 전남도 경제통상과장은 “교육수료 이후에도 소상공인지원센터와 연계해 창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제품홍보, 현장실습, 상권분석 및 사업장 위치 선정, 창업 후 사후관리 등 성공창업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경영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제
/오치남 기자 ocn@namdonews.co
2009.04.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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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이 경기침체로 인한 유동성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주·전남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31일 광주은행과 신보 호남본부에 따르면 양 기관은 이날 오전 광주은행 본점에서 ‘광주은행, 신용보증기금 특별출연을 통한 신성장동력기업 유동성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방은행이 신용보증기금에 특별출연을 하는 것은 광주은행이 최초의 사례로 이번 협약에 따라 광주은행은 2010년말까지 신보에 5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신보는 이 재원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에 600억원의 신용보증을 공급하게 된다. 협약보증 대상은 광주은행이 추천하는 중소기업으로, 창업·수출·녹색성장·설비투자기업 등 신성장동력기업을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이번 특별출연 협약과 관련해 신보는 대출금액에 대해 100% 전액보증서로 신속히 취급하고 신용보증료도 0.2%포인트 인하할 방침이다. 또 광주은행은 대출금리를 최대 0.5%포인트까지 특별 우대하고 기존여신에 불구하고 영업점장 전결로 신속 지원할 예정이며 취급상 고의나 중과실이 없는 한 관련 직원을 면책하기로 했다. 송기진 광주은행장은 “이번 출연은 지역내 중소기업이 어려울 때 더욱 적극적인 역할을 다하고자 이뤄진 것으로, 앞으로도 광주·전남지역 중소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협약을 위해 광주를 찾은 안택수 신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보증은 광주은행이 지방은행으로서는 최초로 신보에 특별출연을 함으로써 상생협력의 모델을 제시한 데 큰 의의가 있다”며 “신보는 협약보증이 소기의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적극적인 보증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
/이보람 기자 white4@namdonews.com
2009.04.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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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앨범 구매과정에서 가격담합 등으로 발생되던 민원이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조달청은 학창시절의 소중한 추억을 담을 졸업앨범을 단가계약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조달청은 수요기관이 조달요청을 할 때마다 입찰공고, 입찰, 계약절차를 거쳐 공급하던 졸업앨범을 다수의 공급자와 단가계약을 체결해 편리하게 공급하게 된다. 광주지방조달청의 경우 지난해 33억원에 달하는 앨범을 318건의 계약을 통해 공급했으나, 이번 다수공급자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각 수요기관이 주문만하면 편리하고 신속하게 공급 받을 수 있게 된다. 졸업앨범은 소액이지만 학부모들의 예산으로 구매하고, 총액 계약건 중 구매빈도가 가장 크다. 또한 매년 구매 요청 건수가 증가하고 있어 지방청의 업무부담 과중과 비효율성을 초래하고 있으며 가격논쟁, 담합 등 항상 민원 대상이 돼 왔다. 이에 따라 조달청은 총액으로 구매하던 앨범을 유형별로 규격화해 단가계약으로 체결하고, 수요기관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졸업앨범 쇼핑몰을 구축해 앨범의 유형과 품질, 가격 등을 타업체와 비교해 구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졸업앨범을 일반경쟁을 통한 단가계약을 체결해 공급하되 관련업체 대부분이 영세소기업인 것을 감안, 신용등급이 일정등급 이하인 영세소기업도 단체를 통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졸업앨범의 적정한 가격산정을 위해 전문 원가계산기관에 원가 계산을 의뢰해 적정가격을 결정할 예정이다. 조달청 관계자는 “소중한 추억을 담을 앨범을 수요기관이 적정한 가격으로 쉽고 편안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앨범의 다수공급자계약을 시범실시 후 지속적으로 확대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수공급자계약제도는 각 공공기관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품질, 성능, 효율 등에서 동등하거나 유사한 종류의 물품을 수요기관이 선택할 수 있도록 2인 이상을 계약상대자로 하는 계약제도다. 기존의 최저가 1인 낙찰자 선정 방식으로는 다양성 부족과 품질 저하의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지적됨에 따라 다수의 공급자를 선정, 선의의 가격과 품질경쟁를 유도하는 동시에 수요기관의 선택권을 높이는 제도로 활용되고 있다.
경제
/김익희 기자 kih@namdonewsw.com
2009.04.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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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美 MSN 오토스 ‘호평’ 프라이드 5도어·쎄라토, 10대 추천모델 미국 소비자, 가치 뛰어난 차 선택 경향 프라이드 5도어, 쎄라토, 카렌스 등 기아차 3개 차종이 미국의 유명 자동차 사이트인‘ MSN 오토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기아차는 미국의 대표적인 포털 사이트인 MSN이 운영하는 자동차 사이트 MSN 오토스에서 2009년형 프라이드 5도어와 2009년형 쎄라토를 ‘1만5천 달러 미만 10대 모델’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또 2009년형 카렌스는 ‘2만5천불 미만 최고의 가족용 차량’으로 선정됐다. MSN 오토스는 기사를 통해 “쎄라토는 넉넉한 실내공간, 뛰어난 상품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프라이드 5도어는 소형차임에도 충실한 사양과 강력한 힘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고 밝혔다. 2만5천 달러 미만 최고의 가족용 차량으로 선정된 카렌스에 대해서는 “7명이 타기에 넉넉한 실내와 적재 공간, 높은 안전성 등으로 경쟁력 있는 차”라고 평가했다. 한편, MSN 오토스가 발표한 1만5천 달러 미만 10대 모델에는 현대차의 아반떼와 베르나도 선정돼 세계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한국 자동차의 뛰어난 상품성을 증명했다.
경제
/김익희 기자 kih@namdonews.co
2009.03.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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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하나로 무엇이든 ‘OK’ 전남대 이칠우 교수팀, 차세대 인터페이스 연구 지식경제부 IT연구센터 선정…4년간 40억 지원 #1. 슈퍼마켓에서 시장을 보던 주부 A씨는 진열된 우유 값이 이전보다 조금 비싸졌다는 생각이 들어 휴대폰으로 우유 사진을 찍자마자 주변 슈퍼마켓에서 판매하는 동일 제품의 가격이 화면에 나타났다. A씨는 휴대폰 정보만으로 가장 저렴하고 신선한 제품을 선택, 고개를 끄덕이자 휴대폰에 자동으로 구입 내역이 저장됐다. #2. 집으로 돌아오는 도중 A씨는 이메일이 도착했다는 신호를 받았다. 휴대폰을 열자 작은 글씨가 깨알같이 적혀 있어 도저히 읽을 수가 없었다. 그런데 액정화면을 입으로 ‘후∼’하고 불자 글씨가 커지면서 휴대폰이 자동으로 메일을 읽어주기 시작했다. #3. A씨가 집으로 돌아와 거실에 앉자 텔레비전이 자동으로 커졌다. 모니터에는 오늘 구입한 물건들의 목록과 지출 내역이 가계부 형태로 정리돼 있었다. 프린터에는 저녁 무렵에 부부 동반으로 만나기로 한 모임 장소가 예쁜 그림으로 출력돼 있었다. 휴대폰 하나로 내마음대로 통하는 세상이 머지 않았다. 전남대학교 이칠우 교수(전자컴퓨터공학부)가 이끄는 ‘차세대 휴대폰 인터페이스 연구센터’가 지능형 인터페이스 기술 개발에 착수했다. 이 교수 연구팀은 최근 지식경제부로부터 IT연구센터로 선정 돼 앞으로 4년 동안 매년 10억원씩 지원을 받으며 IT기반 핵심기술 개발과 관련 분야 석·박사급 고급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지능형 인터페이스 기술은 복잡한 스위치나 자판을 사용하지 않고 말과 행동으로 사람이 사람 대하듯 자연스럽게 휴대폰을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또 휴대폰이 사용자의 위치를 인식해 정보를 검색하고 주변의 정보기기들과 자동으로 통신해 필요한 정보를 제 때에 제공할 수 있다. 이칠우 교수팀의 연구성과가 가시화 될 경우 우리나라는 휴대폰 수출이 현재보다 10% 이상 증가하고 30억달러 이상의 수출증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교수는 “향후 인터넷 사용이 일반화되는 제3세대 이후의 휴대폰에서는 사용하기 쉽고 편리한 첨단 인터페이스 기술은 제품의 생명력이다”고 말했다.
경제
/김용석 기자 yskim@namdonews.co
2009.03.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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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가스 시설비 무이자 융자” 전남도, 저소득층 920여가구 최대 500만원까지 4~5월 희망자 접수…민간사회복지시설 지원도 전남도는 올해부터 저소득층 서민들이 새로 도시가스 시설을 할 경우 최대 500만원까지 무이자 융자 지원해주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정부가 지난 22일 총 500억원 규모로 도시가스 시설을 신규 설치하는 개별가구를 대상으로 설치비의 80%, 500만원까지 무이자로 융자 지원키로 한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도내 920여 가구가 새로 도시가스 공급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대상은 현재 도시가스가 공급되고 있는 지역 중 경제적 이유 등으로 도시가스 시설을 설치하지 못하고 있는 저소득층 밀집지역을 중심이며, 아파트는 제외된다. 개별 가구가 도시가스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시설분담금과 인입배관망공사비, 내관설치비 등을 포함해 250만∼500만원의 초기비용이 소요될 전망이다. 또 사회적 배려대상자의 에너지복지 확대차원에서 민간 사회복지시설에 대해서도 시설당 1천만원까지 지원된다. 신청서 접수는 연중 가능하지만 시행초기인 4∼5월에 집중 신청해야 조기에 시설설치를 마쳐 도시가스 사용이 가능하다. 융자자금을 지원받을 개별가구는 해당 시·군에 지원신청서를 제출하고 도지사의 지원추천서를 발급받아 대출에 필요한 서류 등을 지참, 대출취급기관인 농협에 신청하면 된다. 다만 융자금은 무이자로 지원되나 대출수수료 1.5%와 보증보험증권 발급비(1%안팎)는 사용자가 부담해야 하며, 대출상환 기간은 1년 거치 2년 균등 분할상환 조건이다. 천제영 전남도 환경산업과장은 “이번 지원으로 서민가계 안정 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상자들이 빠짐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경제
/오치남 기자 ocn@namdonews.co
2009.03.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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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일부터 시중 은행들의 영업시간이 기존 오전 9시30분∼오후 4시30분에서 오전 9시∼오후 4시로 30분씩 앞당겨진다. 영업시간 변경으로 인한 ATM기 이용시간 변경, 수수료 할당 시간, 타 은행과의 시간대 교차 등 주의해야 할 상황도 많아진다. 내달 1일 이후 금융소비자들이 주의해야 할 사항들을 소개한다. 우선 ATM·CD 기기의 경우 수수료를 받지 않는 영업시간이 30분 늘어난다. 기존의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토요일 오전 9시∼오후 2시에서 각각 오전 8시30분∼오후 6시, 오전 8시30분∼오후 3시로 변경된다. 또 타행 자기앞수표를 ATM을 통해 입금할 경우 마감시간이 기존 오후 5시에서 오후 4시30분으로 앞당겨지므로 유의해야 한다. 타행 자기앞수표를 입금한 경우에 현금으로 인출 가능한 시간은 기존 다음날 오후 2시 50분에서 오후 2시20분 이후로 30분 빨라진다. 약속어음 당좌수표 가계수표의 결제대금 입금 시간도 기존 오후 2시30분에서 오후 2시로 30분 당겨진다. 자칫 기존 관행대로 했다가 결제 대금을 입금하지 못해 낭패를 당할 수도 있다. 기업들이 전자어음 만기일에 부도를 막기 위해 입금을 해야 하는 시간도 현행 오후 4시30분에서 오후 4시로 바뀐다. 인터넷 주택청약서비스 시간은 현행 오전 8시30분∼오후 6시에서 오전 8시∼오후 5시30분으로 당겨진다. 인터넷 뱅킹을 통한 각종 조회나 같은 은행내 이체 등은 현재 24시간 가능하기 때문에 이용 시간이 바뀌지 않는다. 저축은행도 은행과 마찬가지로 다음달 1일부터 오전 9시∼오후 4시 영업에 동참키로 했으나 일부 저축은행의 경우 영업시간을 변경하지 않으므로 해당 저축은행에 문의해 확인하도록 한다. 신협은 영업 시작시간을 오전 9시30분에서 9시로 앞당기고 문을 닫는 시간은 종전처럼 오후 4시30분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단 SC제일은행과 HSBC은행은 기존의 영업시간인 오전 9시30분∼오후 4시30분을 유지할 예정이므로 해당은행 고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시준은행 관계자는 “내달 1일부터 영업시간 변경에 동참하지 않는 은행은 노조와 사용자측 입장차이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며 “금융결제원 교환 등의 문제가 발생하므로 결국에는 모두 동참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이번 은행영업시간 변경에 따라 고객은 30분 먼저 은행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며 “광주은행 365코너 자동화기기 이용과 폰뱅킹·인터넷 뱅킹 거래시간은 종전과 동일해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경제
/이보람 기자 white4@namdonews.com
2009.03.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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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시공사 공공임대 아파트가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광주 주택시장에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30일 도시공사에 따르면 하남 2지구 공공임대 아파트 총 556세대에 대한 청약 접수를 지난 26일부터 양일간에 걸쳐 마감한 결과 총 873명이 접수해 청약률 160%를 기록, 현 경제여건 상황을 고려할 때 달성하기 힘든 1.6대 1이라는 대박 행진을 기록했다. 이같은 청약률은 최근 광주지역에 공급되는 대부분의 아파트 분양률이 50% 미만의 저조한 점을 고려할 때 놀랄만한 수치다. 이처럼 도시공사 임대 아파트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은 공공임대 아파트 특성상 국민주택기금의 지원을 받아 건설돼 다른 임대 아파트보다 임대조건이 비교적 저렴한데다 도시공사가 시공사여서 부도나 보증금을 떼일 염려가 없다는 점이 유리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이번에 공급하는 임대 아파트의 경우 5년 임대 후 분양 전환하는 83㎡형으로, 전 세대가 계단식 구조로 돼 있을 뿐만 아니라 발코니를 확장해 넓은 공간 연출이 가능해 인기 만점을 누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여기에 입주민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통합 경비실을 설치하고, 1층과 2층 발코니, 전 세대 현관문에 도난 감지기를 설치하는 등 방범기능을 대폭 강화한 것도 한 몫을 차지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김영진 도시공사 사장은 “성원해주신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기한내 완벽한 시공과 입주민의 아늑하고 쾌적한 주거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는 공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공급하는 임대 아파트는 임대보증금 3천900만원에 월 임대료 18만원으로 내달 13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10월에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문의 사항은 도시공사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경제
/박정태 기자 psyche@namdonews.com
2009.03.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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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외국인 근로자 대상 숙식비 부담기준안 마련 최저임금 포함 안돼 中企 부담 가중 30일 이후 계약 체결시 자율적 활용 중소기업중앙회는 외국인 근로자 숙식비 부담기준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다. 중기중앙회는 외국인근로자에 대해 무료로 제공되고 있는 숙식비용을 공제할 수 있도록 연구용역과 전문가 회의를 거쳐 부담기준을 마련하고, 사업주와 외국인 근로자 당사자간 근로계약 체결시 자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키로 했다. 숙식비 부담기준은 숙박시설의 형태에 따라 2가지 기준을 적용하게 된다. 다만 숙박시설은 숙박이 가능한 일정 면적과 시설을 제공하되 침실의 면적은 1인당 2.5㎡ 이상이 돼야 한다. 이 기준의 적용은 오는 30일 이후 신규로 도입되는 외국인 근로자 및 근로계약을 갱신하는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게 된다. 외국인 근로자 숙식비용 부담기준 마련·시행 배경은 그동안 대부분의 외국인근로자 활용업체가 숙식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비용이 최저임금에 포함되지 않아 실제로는 최저임금보다 높은 비용을 지불하고 있어 중소기업의 부담 가중과 경쟁력 약화를 초래하는 요인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중소기업계의 지속적인 외국인 근로자 최저임금제 개선 요구에 따라 지난해 9월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비전문 외국인력 정책 개선방안’ 보고에서 합리적 수준의 숙식비 분담을 제도화 하기로 하면서 중소기업중앙회가 외부기관의 연구용역과 전문가회의를 거쳐 숙식제공에 따른 외국인근로자 비용부담 기준을 마련하고 사업주가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경제
/김익희 기자 kih@namdonews.co
2009.03.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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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산 천일염, 해외로… 해외로… 1/4분기 120만6천달러 계약…지난해 총실적 2배 식품 인정 1년만에 성과·기능성 소금 개발 박차 전남산 천일염이 ‘천일염의 날’인 지난 28일 미국 브랜드백화점에서 납품 기념 퍼포먼스를 갖는 등 식품으로 인정된 지 불과 1년만에 해외시장으로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29일 전남도에 따르면 올들어 두바이식품박람회와 동경식품박람회 및 전남도 명예수출에이전트 초청 수출상담회 등을 통해 1/4분기 120만6천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한 뒤 이 중 32만7천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 1년간 총 수출액 62만6천달러보다 무려 2배에 달하는 규모다. 전남산 천일염의 경우 지난 2월 두바이 식품박람회에서 81만5천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 13만2천달러 상당이 수출됐다. 이어 3월 동경 식품박람회에서 22만4천달러 수출계약에 7만5천달러 수출을 완료했으며 4월 개최 예정인 캐나다 토론토 상품교류전 사전 판촉행사용으로 10만달러 상당의 천일염 가공품이 선적됐다. 특히 28일 천일염의 날에는 지난 25일 전남도 명예수출에이전트 초청 수출상담회에서 4만7천달러 상당의 수출계약을 체결한 바 있는 미국 그랜드백화점 납품 기념 퍼포먼스가 개최됐다. 이처럼 천일염 수출이 급증하고 있는 것은 해외시장 개척의지와 천일염 생산·가공·유통업체의 노력에 힘입어 해외에서도 전남산 천일염의 우수성을 인정한 결과로 풀이된다. 전남도는 올해도 브라질, 스웨덴 등 해외 미개척 시장에 샘플 등을 보내 수출을 더욱 촉진시켜 나가고 아프리카 지역을 대상으로 수출을 협상 중이다. 정병재 전남도 경제과학국장은 “세계경제가 어렵지만 식품으로서 천일염의 수출 전망은 밝다”며 “품질 고급화와 해외 시장의 눈높이를 맞추는 기능성 소금 개발로 천일염 수출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수출시장 다변화와 틈새시장 공략을 위해 세계적인 인터넷몰(www.saltworks.com,www.ali baba .com, www.exporters india.com) 등과 연계한 전자무역도 추진, 수출을 획기적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경제
/오치남 기자 ocn@namdonews.co
2009.03.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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光銀 “구조조정 손실액 크지 않다” 대상기업 채권 200억…추가설정 대손충당금 적어 2차 구조조정 대상 기업에 대해 광주은행이 보유한 채권은 총 200억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은행은 “지난 27일 발표된 2차 구조조정 대상 기업 20개사 가운데 광주은행이 주채권은행인 곳은 워크아웃 대상으로 분류된 새한종합건설과 조선사인 TKS사 등 2개사로, 채권액은 각각 140억원, 60억원 등 2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광주은행은 그러나 이들 기업들의 구조조정으로 인해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전했다. 광주은행측은 “새한종합건설에 대한 광주은행의 대출금은 사옥을 비롯한 부동산과 예금 등의 담보를 확보한 상태고, TKS도 전액 예금을 담보로 확보해 둬 2개사에 대한 추가 설정 대손충당금은 매우 적어 관련 손실액도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번 2차 신용위험 평가에서 C등급 판정을 받은 새한종합건설은 관계자 사업장의 구조조정 방식으로, 신설법인인 TKS는 향후 워크아웃 절차가 신속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은행은 기업정상화 절차인 워크아웃을 통해 이들 기업이 조기에 정상화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이번 신용위험 평가로 인해 일시적 유동성 부족을 겪는 협력업체에 대해서는 중소기업 패스트 트랙 프로그램을 우선적으로 적용하겠다”며 “중소기업 유동성 지원반과 프리워크아웃 제도 등 다각적인 방안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 살리기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경제
/이보람 기자 white4@namdonews.co
2009.03.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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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종교가 함께하는 재활용 장터 ‘보물섬’이 지난 28일 광주 무각사 일원에서 개최된 가운데 시민들이 중고물품 등을 고르고 있다. 이 장터는 매월 둘째, 넷째 토요일마다 열린다.
경제
/기경범 기자 kgb@namdonews.com
2009.03.3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