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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과 가족에 대한 가치관이 약화되면서 친족을 대상으로 한 패륜범죄와 노인 학대가 크게 늘고 있다. 특히 전남의 경우 패륜범죄 발생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자료에 따르면 2008년부터 지난 8월 말까지 5년 동안 친족 대상 패륜 범죄를 저지른 사람은 전남지역 5천500여명을 포함해 모두 10만2천여 명이다.전남지역은 인구 10만 명
사설
남도일보
2012.10.0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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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대선 경쟁을 지켜보면서 국민들이 무엇인가 큰 것을 놓치고 있다는 생각이다. 박근혜, 문재인, 안철수 후보들의 국가관과 대북관에 대해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는 것이다. 경제·복지정책에 대해서는 시시비비를 가리겠다고 나서는 사람들이 많으나 안보문제나 북한관련 주요 이슈에 대한 후보자들의 생각에는 대부분 무관심하다.최근 북한어선이
사설
최혁
2012.10.03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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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와 한·중 FTA의 해법 중의 하나로 관광산업 육성을 제시하는 이들이 많다. 특히 전남의 경우가 그렇다. FTA의 파고를 넘기 위해서는 고부가가치인 관광산업 육성이 절실하다. 남해안 일대의 아름다운 풍경과 남도문화유적지, 그리고 맛깔스런 음식들을 패키지화하는 관광프로그램 개발과 관광객유치가 절실하다.그런데 현실은 그렇질 않다. 관광객들이 많은
사설
최혁
2012.09.2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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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염치없는 일을 광주광역시의회와 5개 자치구 의회가 벌이고 있다. 광주시의회는 지난 24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내년도 의정비 인상 여부를 논의했다. 의회는 대다수 위원들의 찬성 속에 의정비 인상에 잠정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지역 5개 자치구의회도 의정비인상을 위해 지난 11일 의장단이 간담회를 갖기까지 했다. 의회 측은 “유급보좌관제가 도입되지
사설
최혁
2012.09.25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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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석은 그 어느 때보다 우리 주위의 그늘진 곳을 잘 들여다보고 어려운 형편의 사람들을 잘 보살펴야할 듯싶다. 두 차례의 태풍으로 찢기고 할퀸 농어촌은 시름에 잠겨있고 넉넉하지 않은 살림에 서민들의 마음은 무겁다. 경기가 좋질 않다보니 각종 복지시설로 향하는 사람들의 발길도 많이 끊겼다. 기뻐야할 명절이지만 근심이 크다. 그러나 백화점은 사람들로 차고
사설
최혁
2012.09.24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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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와 경찰청 등 광주 소재 각 기관들이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의욕적으로 추진했던 ‘자동차 주간전조등 켜기 캠페인’이 유명무실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광주시와 경찰청, 교육청, 검찰과 버스, 택시, 화물조합 등 교통단체들은 지난 연초부터 주간 전조등 켜기를 범시민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가기로 뜻을 모으고, 지난 7월에는 대규모 캠페인도 벌였지만 시민들의
사설
최혁
2012.09.23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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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휴식 공간 확보라는 당초 취지와는 달리 어등산 관광단지 개발 사업이 결국 골프장과 명품아웃렛 부지 조성이라는 특혜성 개발로 변질돼 버렸다. 당초 어등산은 군 포병학교 사격장이었다. 이 사업은 상무대 이전으로 폐허로 남아있던 어등산을 시민들의 휴식공간과 지역관광산업 단지로 가꿔보자는 취지에서 비롯된 것이다.그러나 개발에 뛰어든 업체들이 부도를 내는 등
사설
최혁
2012.09.20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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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역 장애학생들 10명중 6명이 고교과정을 졸업하고도 취업이나 진학을 하지 못해 실의 속에 빠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광역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138명이 장애특수학교인 선광·선명 ·세광·은혜학교를 졸업했으나 이중 56.6%인 83명은 진로를 찾지 못해 가정에 머물고 있다. 졸업자 중 취업자는 19명, 대학진학자는 83명이다. 전남지역도 사정
사설
최혁
2012.09.19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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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의 갬코 사업이 실패로 끝났다. 이에 따라 3D 영상 산업을 광주의 핵심 문화콘텐츠 사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시의 계획은 일단 수포로 돌아갔다. 뿐만 아니라 갬코 사업이 국제사기 논란에 휩싸이면서 추진동력을 잃었던 시의 각종 문화사업과 정책 또한 상당기간 주춤거릴 것으로 보인다. 위약금 소송에 따른 행정력 분산도 시가 추가로 떠안은 부담이다.강운태 시
사설
최혁
2012.09.18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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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의원이 민주통합당의 대통령선거 후보로 결정됐다. 문 의원은 지난 16일 열린 민주당 대선경선에서 승리, 누적투표율이 과반을 넘음에 따라 결선투표 없이 민주당의 대선후보로 확정됐다. 문 의원은 13곳의 전국 순회 경선에서 모두 1위에 올라 13연승을 기록했다. 문 의원의 독주는 모바일 투표와 여론의 쏠림현상 때문에 가능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문 의원은
사설
남도일보
2012.09.17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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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볼라벤’과 ‘덴빈’으로 광주·전남지역 농어민들이 엄청난 피해를 입은 가운데 제16호 태풍 산바(SANBA)가 다시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남해안 일대를 강타할 것으로 보인다. 모두들 태풍피해 복구에 정신이 없는 가운데 들려오는 광주광역시 5개 기초의회의 의정비 인상 추진 소식은 분노를 일으키게 하고 있다.광주시 5개구 의회 의장들은 최근 모임을 갖고
사설
최혁
2012.09.16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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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볼라벤'과 '덴빈' 피해를 입은 농어촌 주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각 기관의 적극적인 업무처리와 시·도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절실하다. 삶의 터전이 황폐화돼버린 농어민들의 아픔을 헤아리는 정책과 직원들의 자세가 아쉽다. 태풍피해 처리과정에서 농민들의 집단반발이 잇따라 터져 나오고 있는 것은 정부와 각 기관의 보상 및 수매정책이 그만큼 불합리
사설
최혁
2012.09.13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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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볼라벤’ 으로 백수(白穗) 피해를 본 농가에 대한 실질적 보상이 절실하다. 백수 현상은 태풍에 의해 나락의 수분이 빠지면서 쭉정이로 변하는 것이다. 두 차례의 태풍으로 전남지역 5만1천143ha의 논에서 백수피해와 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피해가 발생한 면적은 전남도내 식부면적 17만2천100여ha의 30%에 달한다.정부는 백수피해 입은
사설
최혁
2012.09.12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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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내 일부 공터가 관리의 손길이 전혀 미치지 않아 쓰레기가 쌓여지는 한편 청소년들의 탈선장소로 전락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특히 동구 운림동 동산부녀경로당 인근 공터는 각종 쓰레기가 마구 버려지고 있어 도심 미관을 크게 해치고 있다. 또 경로당과 뒤쪽 건물로 연결되는 좁은 공간에는 청소년들이 피운 것으로 보이는 담배꽁초가 수북이 쌓여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사설
최혁
2012.09.1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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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대 대통령 선거가 100일 밖에 남지 않았다. 그러나 대선 시계(視界)는 안갯속이다. 새누리당은 박근혜 의원을 대선후보로 선출하고 선거체제로 돌입했지만 야권의 대선후보 단일화는 오리무중상태다. 민주통합당은 문재인 후보가 순회경선에서 10연승을 올림에 따라 대선후보로 선출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국민들의 시선은 문 후보보다 안철수 원장에게 쏠리고 있다.
사설
남도일보
2012.09.1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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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농어촌 지역 주민들은 몸이 아파도 제대로 된 치료를 받기가 힘들다. 공중보건의가 근무하는 읍·면단위까지 나가야 하고 병이 심각한 경우에는 대도시로 나가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산부인과가 있는 병원에 가려면 임산부가 위험을 무릅쓰고 2시간 정도 차로 가야하는 지역이 많다. 비단 농어촌 지역뿐만 아니라 대도시에서도 의사수가 부족하다. 이런 실정이기에 병원
사설
최혁
2012.09.09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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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호 태풍 '볼라벤'과 14호 태풍 '덴빈'의 피해로 농어촌이 시름에 빠져 있다. 추석 대목 출하를 보름 앞두고 들이닥친 강풍으로 배·사과·무화과·복숭아 농가가 큰 피해를 입었다. 특히 나주·영암 지역의 배 재배농가와 곡성 일대 사과재배 농가의 타격이 컸다. 완도 등 남해안 일대 양식장 어민들도 엄청난 피해를 입었다. 두 번의 태풍으로 인해 전남
사설
최혁
2012.09.06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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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광주·전남지역 순회 경선이 6일 열린다. 광주·전남지역 경선에는 13만9천275명의 선거인단이 등록했다. 아직 확정되지 않은 수도권의 선거인단을 제외하면 가장 큰 규모다. 광주·전남 경선은 문재인 후보의 ‘굳히기’와 다른 후보들의 ‘뒤집기’중 어떤 결과가 나올 것인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문 후보는 전북·인천·경남까지 7
사설
남도일보
2012.09.05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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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5일 김황식 국무총리가 주재한 가운데 여수엑스포 관련 ‘정부지원위원회’ 회의를 갖는다. 오늘 회의에서는 여수 엑스포 공사비 중 정부 지원금 상환문제와 사후 활용방안 등이 논의된다. 정부지원금 상환문제와 실질적인 사후활용방안 마련은 정부의 남해안 일대 개발 및 관광정책(선벨트) 추진 의지를 가늠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 여수엑스포조직위가 정
사설
남도일보
2012.09.04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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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선거가 당내 경선 결과를 좌우하는 수단이 되고 있다. 그러나 모바일 선거가 민심을 반영하고 있느냐는 부분은 회의적이다. 조직적인 동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실제 민심과는 거리가 먼 결과가 나올 수 있는 여지가 크기 때문이다. 실제 현재 진행되고 있는 민주통합당의 대선후보 경선의 경우 모바일 선거는 또 다른 형태의 조직 동원 선거행태가 되고 있다.민주당
사설
최혁
2012.09.03 2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