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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는 장애가구 3천991명을 대상으로 장애인들이 바라는 복지욕구를 파악, 사회복지행정 추진에 기초자료로 활용코자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시의 장애인 복지수요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장애인들은 장애로 인한 치료비와 생활비 지출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했고 장애인 종합복지관 건립과 관련해서는 각종상담과 취업훈련 물리치료실 등 명실공히 장애인 쉼터로서의 역할을 요구했다. 또 장애인 복지시책 추진 분야에 있어서는 장애인 교통비 지급에 높은 만족을 보인데 반해, 일회성 행사에는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으며 장애인 직업 재활에 대해서는 오는 2005년 개관예정인 장애인종합복지관내 공동작업장 및 직업재활 프로그램에 대해 많은 관심과 기대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애인의 생활실태와 시가 추진하고 있는 장애인 복지시책사업에 대한 만족도, 장애인 종합복지관 건립,장애인 직업재활 등 4개 분야에 걸쳐 실시된 이번 설문조사에서 응답대상자의 37%인 1천482명이 설문에 응답했다. 이번 설문의 응답율 저조는 광양시 등록장애인의 38%를 차지하는 60대 이상의 노령 장애인 가구의 응답 참여가 부진한 것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광양시는 장애인 복지정책의 장·단기적 발전방향을 모색하는데 주력해 나가기로 했으며 지역 특성에 맞는 재활 및 취업 프로그램 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특히 장애인들의 관심과 기대가 많은 장애인종합복지관 건립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광양
광양
서순규 기자 skseo@kjtimes.co.kr
2003.1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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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설립된 재단법인 백운장학회(이사장 이성웅)가 지난 17일 광양시청에서 중·고교생과 대학생 161명에게 총 1억2천3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에 선발된 백운장학생은 지난 8월 1일부터 40일간 광양지역 중·고교장과 개인의 신청을 받은 결과, 333명이 장학금 지급을 신청했다. 백운장학회는 장학생선발 기준에 따라 중학생은 학교당 1명 고교생은 학교당 3명, 대학생은 학업성적(수능성적+최종학기 성적)과 재산정도를 심사해 최종 장학금 수혜자를 선발했다. 또 특기 장학생은 체육, 음악 등 예체능부문 도단위 대회 1위 입상 및 전국단위 대회 3위이내 입상자로써 지난 달 24일 백운장학회 이사회 심의를 거쳐 선정했다. 특히, 관내 우수고교 육성을 위해 중학교 3학년 성적이 상위 10/100 이내인 학생 중 관내 고교에 진학한 학생에 대해서는 3년간 백운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관내 고교 출신자로 계열별 수능성적이 전국 상위 23% 이내인 신입대학생 7명을 선발했으며, 관내 고교 진학률이 높은 중학교 1곳에 2백만원의 격려금을 지급했다. 한편, 지난 91년 설립된 (재)백운장학회는 광양시민과 광양지역출신 인사, 광양 관내 기업체들이 출연한 기금을 바탕으로 그 동안 우수학생 1천36명에게 8억6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 광양지역 인재육성과 교육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광양
광양
서순규 기자skseo@kjtimes.co.kr
2003.1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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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경찰서가 상설 전경중대 배치를 검토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민·사회단체를 비롯한 각계각층의 반발이 일고 있다. 14일 광양경찰서는 “각종 집회 및 시위와 프로축구, 축제 등에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상설 전경중대 배치를 건의할 예정”이라며 “광양에서 올해만 228회의 집회가 열렸고, 84회에 214개 전경중대가 지원을 나오는 등 상설중대 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으로 외국인의 방문이 쇄도하고, 집단 이기주의로 인한 민원도 폭주하고 있다”면서 “도내 시 가운데 광양에만 상설 전경중대가 없어, 각종 집회때 외부로부터 지원을 받는 형편”이라며 상설중대 배치의 당위성을 주장했다. 그러나 광양지역 시민·사회단체에서는 비록 집회나 시위 횟수가 많다고 해도 전경중대가 파견될 만큼 과격하거나 위험한 경우는 거의 없는데, 경찰이 상설 경비중대 배치를 논의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며 반발하고 있다. 푸른광양21의 이동원 사무국장은 “지금까지 광양의 집회는 법과 질서를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서 이뤄져 왔다”며“전경중대 배치로 자칫 광양의 집회나 시위문화가 과격하게 바뀌어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박주식 광양 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도 “전경중대 배치는 집회나 시위진압에 공권력을 동원해 강경진압으로 전환한다는 의미가 아니겠느냐”며 “전경중대를 상설배치 했을때 광양의 이미지가 부정적으로 비춰지는 것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대해 광양경찰서 윤예주 정보과장은 “강경진압, 공권력 투입 등 부정적인 측면보다 상설중대가 배치되면 각종 민원성 집단 시위에 발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며 이같은 우려를 일축했다. 광양
광양
서순규 기자 skseo@kjtimes.co.kr
2003.1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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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는 쌀품질을 높이기 위해 내년도 정부수매 품종을 동진1호, 남평벼, 세계화벼 등 3개로 제한키로 했다. 이번 쌀 수매품종 제한은 농림부가 쌀 품질 고급화 추진 일환으로, 내년부터 각 시·군별로 3개품종을 정부수매 품종으로 선정, 이에 대해서만 추곡수매를 하기로 함에따라 결정된 것이다. 시는 수매품종 결정을 위해 읍·면·동별 재배농가의 의견을 수렴, 지난달 초 농산물 품질관리원, 농협, 농가대표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를 개최한 바 있다. 또 동진1호 등 3개 품종을 농림부에 추천, 지난 6일 내년도 정부수매 품종으로 최종확정 했다. 시는 이에따라 농가들의 혼란 방지를 위해 겨울철 영농교육과 좌담회, 마을방송 등을 통한 농민지도와 홍보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또 세계화벼의 경우 종자확보가 상대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서둘러 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내년도 정부수매 품종으로 선정된 동진1호와 남평벼는 미질이 뛰어나 현재 광양시 관내 벼 재배면적의 51%를 차지한다”며 “세계화벼도 미질이 좋고 수확량이 많은 신품종으로, 최근 2∼3년전부터 농가들이 재배를 선호하는 품종”이라고 설명했다. 광양
광양
서순규 기자 skseo@kjtimes.co.kr
2003.1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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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오후 광양항 홍보관에서 열린 항만물류단지 활성화를 위한 글로벌 기업유치 전략 수립을 위한 ADL의 용역보고회에서 정부의 양항체제구축 의지가 무너진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기술경영컨설팅사인 ADL사(社)의 용역보고를 청취한 김명수 교수(순천대)는 “ADL의 용역보고서가 당분간 해운항만 정책의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라며 “부산항을 위주로 기업유치 정책이 수립된 ADL의 보고서는 ‘양항체제구축’이라는 정부의 항만정책에 위배되는 것 아닌가”라고 ADL의 보고서를 반박했다. ADL의 용역보고서 원본을 확인했다는 김 교수는 “보고서의 중심 흐름이 부산항 일변도로 작성됐다”며 “물류단지나 기업유치의 타겟을 일본으로 정한 것도 부산항을 의식한것 같다”고 말해 양항체제에 대한 논란이 일것으로 보인다. 김 교수의 문제제기에 대해 해수부의 어재혁 박사(동북아 물류기획단)는“ADL이 부산항을 우선으로 작성한것 같다”며 “정부의 양항체제구축 의지에는 변함이 없으며 ADL의 보고서를 보완해 최종보고회를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결국 해양수산부가 시청상황실에서 개최될 계획이었던 보고회를 광양항 홍보관으로 옮긴 이유는 부산항 위주의 보고서가 문제의 발단이라는 지적이다. ADL의 용역보고서 원본은 양항체제에 대한 정부의 정책적의지가 반영되지 않았을 뿐 아니라 부산항을 중심으로 작성돼 광양항을 부산항의 부속항으로 여길 만큼 부산항 일변도로 작성됐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중론이다. 상황이 다급해진 해수부가 ADL의 용역보고서를 중심으로 일명 ‘광양 보고용 ’으로 짜깁기해 만들어 문제의 내용이 확산될것을 우려, 보고회 장소를 옮긴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어 박사는 “양항체제를 비하하는 말을 들으면 가슴이 아프다”며 “광양항이 배제된듯한 느낌이 들었다면 ADL의 보고서가 잘못된 것이나 해수부가 부산항을 중심으로 만들어라, 광양항을 배제하라는 말은 할수 없는 일 아니냐”고 정부의 양항체제의지에는 변함이 없음을 강조했다. 그럼에도 ADL의 보고서가 부산항에 치우쳐 양항체제를 흔드는 것으로 비춰지자 보고서 정비뿐 아니라 이후 일어나는 로드쇼 등 세부추진계획에 ADL를 배제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제기되고 있다. 광양//서순규 기자 skseo@kjtimes.co.kr
광양
남도일보
2003.1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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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는 지난 12일과 13일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 광양만권 투자환경 개선에 따른 주요 현안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시는 양일간 2차례에 걸쳐 12개 분야 106개 사회·직능 단체 대표자와 임원진 200여명을 초청, 시청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열었으며, 지역경제의 장기불황을 극복하고, 실물경체 활성화를 위한 의견수렴과 협조를 당부했다. 시는 간담회에서 ‘광양항 활성화 방향’, 4년간 80억원을 투자하는 ‘교육환경 개선사업’등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따른 경제유발 및 고용창출 효과 흡수를 위한 민·관의 역할 등 5가지 당면 시책사업을 설명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외국인이 좋아하는 친절하고 쾌적한 생활여건 조성과 지역내 노사화합 분위기를 정착시켜 선진 시민으로서의 자긍심과 시민경영 마인드를 갖춰나가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또 지역 실물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지역상가·업체 이용’, ‘우리 고장 농·특산물 소비촉진’,‘상공인 단체의 친절서비스 실천’, ‘하반기 재정 조기집행 확대’등 4가지 중점 실천과제를 선정했다. 아울러 행정·시민·기업체·단체가 실천과제 수행에 공동으로 참여하도록 공감대를 형성, ‘광양사랑 운동’으로 승화시켜 나갈 것을 다짐했다. 광양
광양
서순규 기자 skseo@kjtimes.co.kr
2003.1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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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제2청사가 경제자유구역청사로 확정됨에 따라 제1, 2청사로 나눠져 있는 광양시 청사를 통합해야 한다는 여론에도 불구하고 읍지역 주민들의 민심을 의식한 정치논리에 밀려 청사통합이 난항을 겪고 있다. 광양시는 시·군통합 이후 읍지역 주민들의 민심을 달래기 위해 군 청사에 농업기술센터등을 입주시켜 제2청사로 활용해 왔으나 경제자유구역청이 들어서는 것을 계기로 청사를 통합해야 한다는 논의가 힘을 얻고 있다. 13일 시 관계자는 “2청사에있는 농업기술센터 등은 읍권에 있는 유휴청사를 이용할 계획이다”며 “청사를 통합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지만 지역의 여론이나 1청사내의 사정상 청사 통합은 시기상조”라고 밝혔다. 행정의 효율성과 원활한 업무수행을 위해서는 청사 통합이 우선돼야 하지만 읍권의 민심과 1청사가 통합 청사를 운영할 만한 공간이 없어 당장 시행은 어렵다는 것이다. 시는 2청사내의 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지도소를, 상수도사업소는 용광정수장을, 민원출장소는 서부파출소를 이용하는 등 읍권에있는 유휴청사 이용을 계획하고 있으나 행정의 효율성 측면에서 명분이 없는 실정이다. 이에 동광양지역의 상공인 대표들은 “경제자유구역청의 규모가 3국 12과 1담당관 45담당, 200여명이므로 이번 기회에 청사를 통합하는 것이 옳다”며 “민심에 발목잡히지 말고 청사가 좁으면 신축을 하든 의회가 나가든, 통합청사 방안을 모색하라” 고 주장하고 나섰다. 한편 시의회 이철재 의원은 “통합청사 운영을 원칙으로 전체 의원들의 의견을 결집해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안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진행돼 왔던 모든 안을 백지화하고 다시 그림을 그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양
광양
서순규 기자 skseo@kjtimes.co.kr
2003.1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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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와 여수산단 공동발전협의회가 여수산업단지의 효율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민·관·산 협의체로 구성된 환경안전 분과위원회를 창립하고 활동에 돌입했다. 시와 여수산단 공동발전협은 지난 11일 시청 제2청사 소회의실에서 영산강유역환경청, 여수산단 환경안전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안전 분과위원회 창립식을 가졌으며, 9명의 분과위원을 선정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여수산단이 안고있는 안전사고 및 환경오염 문제가 정부차원에서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키로 했다. 고재영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광양만권이 지난 99년부터 ‘대기환경 규제지역’으로 지정됐다”며 “광양만권의 지속가능한 환경 보전을 위해서는 민·관·산의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여수
광양
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r
2003.1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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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는 생활이 어려운 지체장애인과 청각·시각 장애인 등 22명에게 재활 보조기구를 구입해 13일까지 전달키로 했다. 시는 지난 상반기에 장애인 19명에게 200만원 상당의 보장구를 전달한데 이어, 올 하반기 에도 지체·뇌병변의 중증 장애인 7명에게 욕창방지용 매트를 지원할 방침이다. 또 청각 장애인 4명에게는 휴대용 무선신호기를, 시각 장애인 11명에게는 음성 탁상시계를 보급하는 등 22명에게 모두 180만원 상당의 보장구를 나눠준다. 이와 관련해 시는 매년 초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보장구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수요가 많은 재활 보조기구를 상·하반기에 구입해 저소득 장애인에게 지원, 장애인의 일상생활 편의를 돕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들의 욕구를 수시로 파악해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자활의지와 사회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등 장애인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양
광양
서순규 기자 skseo@kjtimes.co.kr
2003.1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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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의 허브항을 목표로 개장 5년을 맞고 있는 광양항의 물동량이 일부 운영사와 정부의 미온적인 태도로 정체현상을 보이고 있어 올 목표치 달성에 먹구름이 일고 있다. 특히 동부와 KIT등 2단계 운영사들 물동량이 하역능력의 5/1수준에 머무르고 있어 올 목표치인 150만TEU 달성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11일 광양시 관계자에 따르면 “올 10월말 현재 약 98만1천TEU를 처리해 전년동기대비 7만7천TEU(8.5%)가 상승했으나 올 목표달성은 어려울 것 같다”며 “2단계 운영사인 동부와 KIT가 하역능력은 80만TEU인데 올해 15만TEU 정도를 처리하는 등 기대이하의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고 밝혔다. 이렇듯 광양항의 물동량이 정체현상을 빚는 것은 광양항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정책적 뒷받침이 미온적이기 때문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태풍 ‘매미’ 이후 기항선사의 광양항 유도 등 5개 항의 광양항 활성화 정책을 발표했으나, 정부의 정책실현의지 부족으로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올 10월말 현재 광양 컨부두 운영사별 화물처리 현황은 대한통운-37만2천TEU, 허치슨-11만8천TEU, 한진해운-21만6천TEU, 세방기업-12만8천TEU, 동부건설-8만2천TEU, KIT-6만3천TEU 등 총 98만1천여TEU를 처리해 개장 5년만에 400만TEU를 처리했다. 10월달에 대한통운-3만6천TEU, 허치슨-1만3천TEU, 한진해운-2만3천TEU, 세방-1만5천TEU, 동부건설-8천TEU, KIT-1만2천TEU 등 11만TEU를 처리해 전월10만2천TEU에 비해 7천TEU(7.1%)정도 증가했다. 또 전년 동월(10만TEU)대비 9천400여TEU(9.4%) 증가한 11만TEU를 처리했다. 이에따라 이같은 증가추세라면 목표의 80%수준인 120만TEU 정도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광양
광양
서순규 기자 skseo@kjtimes.co.kr
2003.1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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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는 실물경제 살리기와 중소기업 육성시책을 논의하기 위해 오는 13일까지 관내 산업단지 4개 협의회 소속 134개 기업체를 대상으로 2003년 하반기 기업인과의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에따라 시는 지난 10일 광양제철연관산업단지 협의회를 시작으로 11일 신금산단협의회, 12일 초남산단협의회, 13일 제철협력회사 협의회와의 간담회에 나선다. 이번 간담회는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경제자유구역청 설립 등 지역경제 여건 변화에 따른 설명과 지역 실물경제 살리기, 중소기업 육성시책, 국내외 기업과 자본유치상황 등을 알려주기 위한 것이다. 시는 또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이를 시책에 반영 해결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산·관협력 체계를 구축,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과 시 차원의 기업지원 방향 등을 모색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광양
광양
서순규 기자 skseo@kjtimes.co.kr
2003.1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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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중국내 투자사업의 지주회사인 ‘포스코-차이나’를 공식 출범하고, 현지 투자사업의 중국화 전략을 본격화했다. 10일 포스코 광양제철에 따르면 이구택 회장을 비롯한 포스코 임직원과 이시아오쥰(易小准) 상무부 부장조리, 류구오챵(劉國强) 요녕성 부성장, 우시춘(吳溪淳) 철강협회 회장, 쉬따취엔(徐大銓) 보산강철 전 회장 등 현지 정재계 인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7일 출범식을 가졌다. ‘포스코-차이나’는 앞으로 포스코의 중국내 투자사업이 조기에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투자법인 임직원 교육과 훈련은 물론, 마케팅 지원과 중국내 정부 및 지방자치 단체와의 협력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또 향후 포스코의 중국내 신규 투자전략을 수립하고, 출자주체가 된다. 지주회사의 초기 자본금은 총 3천500만달러 규모로, 우선 본계 냉연합작법인과 청도포항불수강, 소주프로세싱센터의 지분 10%를 인수할 예정이다. 또 추후 단계적으로 증자를 통해 장가항포항불수강, 순덕포항 강판, 대련포금강판 등의 지분도 각 10%씩 추가로 인수할 계획이다. 광양제철 관계자는 “포스코 차이나의 출범으로 중국정부의 정책 및 국내외 철강사 전략 등 경영 환경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투자법인에 대한 종합지원 및 자원의 효율적 배분 등으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는 대련포금강판, 장가항포항불수강, 순덕포항강판, 청도포항 불수강 등16개 법인에 8억달러를 투자하고 있으며, 올해 본계냉연합작사업에 6억6천만달러와 장가항포항불수강에 7억7천만달러의 신규투자를 확정하는 등 오는 2006년까지 총 14억 달러를 추가 투자할 계획이다. 광양
광양
서순규 기자 skseo@kjtimes.co.kr
2003.1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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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10시 30분께 광양 컨부두. 신임 정이기 컨테이너부두공단 이사장이 방문했다. 당초 일정이 넉넉치 않아 업무보고만 받은뒤 부산으로 돌아갈 예정이라며 이성웅 시장외에 그 누구도 만나지 않았다. 그러나 시간이 촉박해 부산으로 간다던 정 이사장이 뚜렷한 목적도 밝히지 않은채 광주지검 순천지청으로 발길을 돌렸다. 지역 여론을 청취할 시간조차 없다며 서둘러 자리를 뜬 정 이사장의 갑작스런 ‘순천행’은 광양시민들의 궁금증을 자아낸 것은 물론, 서운하기까지 하다. 개장 5년을 맞이한 광양항은 침체의 늪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컨공단 이전문제, 볼륨 인센티브제 등 컨공단과 연계한 현안사항도 산적해 있다. 그런데 정 이사장은 지역의 여론을 듣고 이 같은 문제에 대해 명쾌한 답변을 하는 초도순시의 본래 취지는 뒤로한채 형식적인 업무보고만 받았다. 업무보고가 애초 목적이었다면, 굳이 광양까지 오지 않아도 되지 않았을까. 사무실 책상에서 해도 될 일을 굳이 ‘여러 사람 피곤한’상황만 만들고 만 꼴이다. NGO 한 사무국장은“최소한 기본적인 업무사항은 알고 초도순시에 나섰을 텐데 업무보고가 그렇게 중요하느냐”며 “현지인들의 애로사항은 무엇인지, 해결책은 있는지 여론을 파악하는 것이 옳은 일”이라고 지적했다. 최근 시의회와 시민·사회단체들의 광양항 활성화 대책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광양항에 향방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광양항의 침체를 정책적 또는 정치적인 문제로 해석하기까지 하는 등 광양 민심이 심상찮다. 이런 상황에 정 이사장의 방문을 반겼던 광양시민들은 민심은 뒷전인 채 얼굴만 내비친 생색내기 방문에 또 한번 실망하고 말았다.
광양
서순규 기자 skseo@kjtimes.co.kr
2003.1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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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가 선사와 화주 등에게 광양항에 대한 홍보와 정보를 제공, 컨테이너 물량 유치를 하게 될 항만 대표부를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중국에 설치한다. 7일 광양시에 따르면 중국 칭다오(靑島)에 오는 24일 광양시 항만대표부를 설치키로 했다. 시는 또 이날 오전 11시(현지시각) 이성웅 광양시장과 여수지방해양수산청장, 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지에서 가질 예정이다. 이에따라 시는 칭다오 무역센터에 사무실을 두고 복합운송주선 및 선법대리업을 하는 컴포런트포워딩사와 이 회사 대표 한웬헤씨(韓文河·51)를 대표부 및 대표자로 선정했다. 시는 대표부가 설치돼 본격적인 업무가 시작되면 광양항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을 뿐 아니라 현지 물동량에 대한 정보를 발빠르게 파악해 유치전략을 세울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미국 뉴저지주나 일본 고베(神戶)시 등이 서울 등에 항만 대표부를 운영하고 있으나, 정부나 국내 자치단체가 통상사무소가 아닌 대표부를 외국에 설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앞으로 부산, 인천 등지의 대표부 설치 촉진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광양시와 여수해양청은 대표부 설치 전 후 1주일간 중국 주요 항만을 순회하며, 광양항 홍보 로드쇼와 포트세일을 벌일 계획이다. 광양
광양
서순규 기자 skseo@kjtimes.co.kr
2003.1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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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가 지역경기활성화와 시민생활의 편익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중인 대형쇼핑몰의 위치확정이 난항을 겪고 있어 입주 희망업체는 물론 시민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 더구나 백화점이나 대형마트를 찾는 다수의 광양의 쇼핑객이 순천으로 흡수되면서 지역경기는 물론 도시발전마저 침체 늪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6일 시 관계자는 “대형 쇼핑몰의 기능이 단순한 마트의 개념에서 다양한 소비자의 욕구충족과 시민들의 여가선용의 공간으로 바뀌고 있다”며 “대형 쇼핑몰의 위치는 광양읍과 금호금당, 중마지역의 교류가 용이한 중마공유수면내 유통단지가 적격”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대형 쇼핑몰의 위치로 거론됐던 중마터미널의 경우 재래식 상설시장과 겹쳐 교통체증을 유발하는 등 적잖은 문제점들이 대두되고 있다. 반면 인구 밀집도가 낮은 광양시의 경우 대형 쇼핑몰이 광양읍은 물론 하동, 남해까지 영업대상지역으로 분류하고 있어, 교통의 요충지인 공유수면내 유통단지가 대형쇼핑몰의 적격지로 힘을 얻고 있다. 일부 중마지역 주민들은 시의 중심도시가 제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으니 중마도심의 발전을 앞당기기 위해 터미널 부지가 타당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광양만권의 중심지로 동·서측 도로와 금당교가 개설되면 하동, 남해는 물론 광양읍권과의 접근성과 연계성을 고려할때 공유수면 매립지가 시 중심도시권으로 확대 발전하는데 유리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한편 신세계 E마트, 롯데 마그넷 등 국내 굴지의 유통회사들은 버스터미널과 공유수면 매립지 2곳을 타당지역으로 입주의사를 표명하고 나섰는데도 행정당국이 위치결정을 못하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따라서 경제자유구역지정, 경제자유구역청 입주 등으로 활력을 찾고있는 시의 발전을 가속화하기 위해 교육, 문화, 의료시설, 백화점, 유통센터, 쇼핑타운 등 현대적 도시기능을 조기에 확충해야 할 것으로 분석된다. 시 의회 모 의원은 “백화점이나 쇼핑타운은 중마동 등 특정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교통의 요충지가 적지”라며“행정이 충분한 검토후 결정한 일이라면 하루라도 빨리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광양
광양
서순규 기자 skseo@kjtimes.co.kr
2003.1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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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여성단체가 지역 농특산물 홍보와 판로개척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자 앞장서고 있다. 광양시 다압면 죽천마을 부녀회(회장 이봉례)는 지난 4일 서울시 성동구 신성, 건영, 한진아파트 부녀회원 45명을 초청, 지역주민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죽천 마을회관에서 농특산물 판매촉진을 위한 자매결연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죽천 마을 주민들과 서울지역 부녀회원들은 전시된 지역 특산물을 둘러본뒤 직접 시식하며, 도농간 직거래 등 교류사업에 대한 협의를 가졌다. 이들은 또 농특산물 판매와 교류를 강화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여성들이 적극 동참할 것과 보다 폭넓은 정보교환으로 능력개발을 통한 양성평등을 이루기 위해 공동으로 협력할 것을 협정했다. 아울러 컨테이너부두와 광양제철소 등도 관내 주요 산업현장도 방문했다. 광양시는 한편 지난 3월에도 시 여성단체 협의회와 (사)전국주부교실중앙회 서울시지부와 자매결연을 맺고, 지속적인 교류와 함께 농특산물 직거래를 펼치고 있다. 광양
광양
서순규 기자 skseo@kjtimes.co.kr
2003.1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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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와 ㈜엘레만스간 양해각서 체결식이 지난 4일 광양시청 상황실에서 열렸다. 엘레만스는 천연냉매를 제조하는 업체로 충남 당진에 투자를 계획하고 있던 중 부지 물색 등 시의지속적이고 적극적인 투자유치활동을 통해 투자를 결정했다. 광양
광양
서순규 기자 skseo@kjtimes.co.kr
2003.1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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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여성단체가 지역 실물경제활성화를 위해 적극 동참하고 나섰다. 광양시 다압면 죽천마을 부녀회(회장 이봉례)는 4일 서울시 성동구 신성, 건영, 한진아파트 부녀회원 45명을 초청해 지역주민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죽천 마을회관에서 지역 농특산물 판매촉진을 위한 자매 결연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역특산물 전시와 컨 부두, 광양제철소 등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고 농특산물 직거래 등 교류사업에 대한 협의를 가졌다. 또 지역 농특산물 판매와 교류사업을 강화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여성들이 적극 동참할 것과 상호 교류를 통한 폭넓은 정보교환으로 양성평등사회 건설과 여성 능력개발을 위해 공동협력 할 것을 협정했다. 시는 지역 농 특산물 판로 확보를 위해 지난 3월에도 시 여성단체 협의회와 (사)전국주부교실중앙회 서울특별시지부와 자매결연을 맺고 지속적으로 지역 농 특산물 판촉행사를 펼치고 있다. 광양
광양
서순규 기자 skseo@kjtimes.co.kr
2003.11.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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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덕일)은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1일까지 2주간 여수·광양항에서 특별개항 단속을 실시, 위반자 2명에 대해 고발조치 하거나, 과태료를 부과했다. 여수 해양청은 이번 단속에서 항만내에서 공사작업 허가를 받지 않고 수중작업을 한 경우는 고발 조치하고, 다른 선박의 항행에 방해가 될 장소에 선박을 무단 정박시킨 경우는 과태료 처분을 내렸다. 또 항로상에 설치된 어망부위(13개) 및 어구(통발 10개)는 철거조치 했다. 여수 해양청은 앞으로도 선박교통 흐름에 방해를 주는 행위와 항로상 어구설치 행위에 대해 지속적으로 단속을 실시, 위반자는 관계법에 따라 엄중 처벌할 방침이다. 여수
광양
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r
2003.11.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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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광양제철이 지난주 광양지역 축구육성학교에 2천500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육성금 전달식은 광양시 중동 커뮤니티센터에서 있었으며, 이우인 부소장 등 관계 직원과 서정복 전남드래곤즈 단장을 비롯한 구단 관계자, 육성금 지원 대상 학교장 및 축구감독 등이 참석했다. 광양지역 축구육성학교는 광양서초교, 중앙초교, 광양중, 광영중, 광양여고 등 5개교로 각 학교별로 500만원을 지원했다. 이날 축구 육성금이 전달된 5개 학교는 지역을 대표하는 축구 육성학교로 전국 규모의 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올리며, 광양시가 축구메카임을 알리는데 한 몫을 하고 있다. 한편 광양제철은 지난 91년부터 축구육성금을 지원해 왔으며, 이번에 전달한 2천500만원을 포함, 지금까지 총 2억5천600만원을 지원, 광양지역 축구 꿈나무들의 발굴과 육성을 통한 축구발전에 큰 도움을 주고있다. 광양
광양
서순규 기자 skseo@kjtimes.co.kr
2003.11.0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