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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악화가 지속되면서 소비심리 위축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소득층과 저소득층간의 소득 격차도 분기 기준으로 통계 작성 이후 가장 크게 벌어져 소득의 양극화가 커지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2분기 가계수지동향에 따르면 2인 이상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325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1% 증가했다. 물가가 급등하면서 물가상승률을 반영한 실질소득 증가율은 0.3% 증가에 그쳐 지난해 2분기 증가율 1.0%에 비해 낮았고 올해 1분기의 실질소득 증가율 1.2%와 비교해도 훨씬 낮았다. 소득을 5분위로 나눠서 살펴보면 5분위(상위 20%)의 월 평균 소득은 664만8천원이며 1분위(하위 20%)는 89만1천원으로 5분위 소득을 1분위 소득으로 나눈 소득 5분위 배율은 7.46배에 달했다. 이는 2분기 기준으로 2003년 이후 가장 큰 수준이다. 또 도시근로자 가구의 소득 5분위 배율도 지난해 2분기 5.04배에서 올해 2분기 5.11배로 더 악화됐다. 전국 가구의 2분기 월 평균 소비지출은 219만8천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6% 늘어나는데 그쳤고 실질로는 0.2%가 감소했다. 소비지출 규모를 월 평균 처분가능소득 283만6천원에서 빼면 남는 흑자액이 63만8천원으로 흑자율은 22.5%였다. 소비지출액을 처분가능소득으로 나눈 평균소비성향은 77.5%로 작년 동기에 비해 0.5% 포인트 낮아진 것은 물론이고 관련통계를 내기 시작한 2003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최근의 경기불황과 자산디플레 현상에 따라 국민들의 소비심리가 실제 소득둔화에 비해 훨씬 더 위축돼 있다는 의미로 분석되고 있다.
경제
김익희 기자 kih@namdonews.com
2008.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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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광주점 크리스찬 디올 매장에서는 25일 여름 휴가철 자외선으로부터 상한 피부를 회복시키고 탄력있는 피부를 유지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올 가을 유행할 메이크업 트렌드를 선보여 고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 제공
경제
남도일보
2008.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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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침체의 늪에 빠져들면서 중고품을 취급하는 알뜰매장들까지 불황에 허덕이고 있다. 다른 업종이 불황에 빠져들면 중고품은 호황이라는 공식은 이제 옛말로 굳어지고 있다. IMF 직후 광주 지역의 중고 매장들은 호황을 누렸다. 그러나 최근 경기 침체가 장기간 이어지고 있고, 저가의 새 상품이 인기를 끌면서 중고를 취급하는 업체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 대다수 알뜰매장들이 과다경쟁으로 인해 하루 10만원의 매출도 올리기 힘든 상태에 빠져있다. 중고매장들 앞에는 처리하지 못하고 쌓여있는 중고품들이 인도까지 버젓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광주지역 중고매매업체 등에 따르면 현재 광주지역에서 영업하고 있는 중고매장은 50여 곳을 훨씬 넘는다. 불과 10여 곳에 지나지 않던 IMF 직후에 비해 40여곳이 늘었다. 중고를 찾는 사람들은 한정돼 있는데 파는 곳은 몇 년 사이 급속하게 늘어나다 보니 모든 업체가 덩달아 매출이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IMF 이전부터 할인매장을 운영해 온 조모(54)씨는 “IMF 직후에는 아나바다 운동이 일면서 중고매매업이 잘 됐다”며 “그러나 불황으로 직장을 잃은 사람들이 대거 중고시장에 뛰어들어 경쟁이 심해지면서 매출이 급락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업체간의 경쟁이 심해지면서 중고품 구하기가 어려워진 점도 문제다. 대부분의 업체들이 생활정보지에 의존하고 있지만 최근에는 쓸 만한 물건이 거의 나오지 않는다. 새 가전제품과 달리 중고품을 전문도매업체는 한 두 곳에 불과해 이마저도 여의치 않은 실정이다. 최근엔 물건을 구하려는 업주들이 고물상까지 뒤지고 다니기도 한다는게 업체측의 설명이다. 더욱이 소비자들도 중고보다는 새 상품을 선호하고 있다. 홈쇼핑과 쇼핑몰, 가전제품 전문점 등 저가의 새 제품을 구할 수 있는 통로가 늘어나면서 새 상품과 중고품의 가격격차까지 좁혀졌기 때문이다. 중고매매업체를 운영하는 이모(41)씨는 “중고품은 경쟁 때문에 가격이 예전보다 올라가고 새 제품은 갈수록 떨어지다 보니 중고 자체가 경쟁력이 없다”며 “요즘에 매장을 찾아오는 손님들은 대부분 물건을 사기보다 효율적인 소비를 위해 새 상품과 가격대를 비교해 보기 위해 온다”고 말했다. 중고품 중에서도 고급 물건은 오히려 물량이 넘친다. 현재 중고시장에 나오고 있는 매물들은 대부분 비싼 고급제품들뿐이다. 하지만 중고를 찾는 고객의 대부분이 자취생이나 서민층이다 보니 일정 기간 사용하고 버리는 저렴한 물건을 원한다. 중고가전을 취급한다는 김모(59)씨는 “고급상품을 살만 한 소득이 있는 사람은 중고품에 관심을 보이지 않고 중고를 찾는 사람들은 최저가 신상품만 찾는다”며 “물건은 많은데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물건이 없어 중고매장들이 폐업을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경제
김익희 기자 kih@namdonews.com
2008.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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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체신청은 “추석을 앞두고 오는 9월 7일까지 18일동안 우수한 품질의 팔도 특산품을 최고 20%까지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우체국쇼핑 ‘추석맞이 할인 대잔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전남체신청은 행사기간 동안 전국 우체국과 우체국 쇼핑몰(http://epost.go.kr), 콜센터 (1588-1300)를 통해 나주배와 영광굴비 등 농·수·축산물, 전통 민속주, 수공예품 등 팔도 특산품과 생활용품 등 4천700여개 상품을 최대 20%까지 할인 판매한다. 인터넷과 전화로 상품을 주문하는 고객은 이 기간동안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고, 우체국창구를 통해서는 25일부터 할인 판매된다. 할인행사 기간동안 인터넷우체국쇼핑몰(ePOST) 신규회원 중 구매 실적이 있는 고객을 선착순으로 100명을 선정 우체국장터 생활용품을 증정한다. 또 구매영수증 이벤트 응모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홍삼정, 꿀, 잡곡세트도 전달한다. 특히 우체국쇼핑 ‘해외배송서비스’(world.epost.go.kr)를 이용해 구매상품을 우체국 국제특송(EMS)으로 보낼 경우 우편요금의 20%가 할인된다. 우체국쇼핑과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전국 우체국이나 우체국쇼핑몰(www.ePOST.kr), 전화(1588-1300)로 문의하면 된다.
경제
이보람 기자 white4@namdonews.com
2008.08.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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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불황으로 인한 광주·전남지역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되면서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에 따르면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조업 생산과 건설투자가 저조, 소비 증가세도 둔화되는 등 다소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 생산은 석유정제의 호조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등 주요 업종의 부진으로 다소 저조한 모습이다. 특히 광주는 광주지역 역시 자동차와 타이어, 가전, 반도체 등 주요 업종의 부진으로 감소에 한 몫 거들었다. 건설투자는 미분양 아파트의 적체와 공공건설 수주 부진 등으로 여전히 부진한 실정이다. 건축착공면적과 건축허가면적이 줄어들고 레미콘 출하량도 감소했으며 미분양 아파트 적체 현상은 여전한 상황이다. 아파트 분양시장 침체와 공공건설 수주부진 등으로 지역 중소건설업체의 체감경기도 계속 부진한 모습이다.
경제
이보람 기자 white4@namdonews.com
2008.08.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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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의 ‘포르테(FORTE)’가 광주·전남에 첫 선을 보였다. 기아차는 ‘포르테’ 시판에 맞춰 지난 23일과 24일, 포르테 전시이벤트를 광주 북구 홈플러스, 목포 롯데마트, 여천 롯데마트 등 총 세 곳에서 가졌다. ‘포르테’는 쎄라토 출시 이후 29개월간 총 2천100억원의 개발비를 투자해 5년 만에 선보이는 프리미엄 준중형 세단으로 광주·전남지역에서는 이번 전시이벤트를 통해 첫 선을 보였다. 기아차는 이날 유동인구가 많은 인구 밀집지역에 전시이벤트 행사장을 마련하고 ‘포르테’ 차량을 전시해 새롭게 변모한 디자인과 각종 첨단 최고급 장치를 고객들이 체험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다트게임, 상품권, 볼펜, 물티슈 지급 등 고객 밀착 마케팅 프로그램을 선보여 이벤트 행사에 참가한 고객들의 호응을 받았다. ‘포르테’는 전장 4,530㎜ x 전폭 1,775㎜의 동급 최대 사이즈로 경쟁차들 보다 전장이 15~25㎜, 전폭이 0~65㎜가 넓어 동급 최대 사이즈로 설계됐다. 또 감마 1.6 엔진을 장착, 최대출력이 124마력으로 107~121 마력 수준의 타사 경쟁차들에 비해 2~16% 높으며, 연비도 14.1㎞로 2~15% 뛰어나다. 이와 함께 음성인식 DMB 네비게이션, 하이테크 슈퍼비전 클러스터, 버튼시동 스마트키 시스템 등의 고품격 신기술과 각종 편의사양을 국내 준중형차 최초로 장착해 고객들의 편리와 안전성을 큰 폭으로 향상시켰다. 기아차 관계자는 “런치타임 게릴라 시승판촉 행사, 권역별 로드쇼, 영업지점 시승차 운영 등을 통해 국내 자동차 시장에 변화를 몰고 올 ‘포르테’ 초기 붐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경제
김익희 기자 kih@namdonews.com
2008.08.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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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사중재원 광주·전라중재센터 개소됨에 따라 지역내 민·상사분쟁 신속한 해결 지원이 가능해 진다. 광주상공회의소는 대한상사중재원, 전라지역 7개 상공회의소, 제주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9월 2일 7층 대회의실에서 광주·전라중재센터 운영을 위한 업무협정을 체결하고, 광주·전라중재센터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중재센터 개소로 광주·전라지역에서도 신속한 분쟁해결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앞으로 광주·전라중재센터는 광주·전라지역 내에서 민·상사 분쟁이 발생할 경우 지역 내 명망 있는 인사들을 중재인으로 선정, 분쟁을 해결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대한상사중재원은 광주상공회의소를 포함한 전라·제주지역 8개 상공회의소의 추천을 받아 이날 광주·전라지역 중재인으로 강신영 변호사를 포함한 총 54명의 중재인을 위촉했다. 이들 중재인들은 앞으로 광주·전라중재센터에 접수된 중재사건에 대해 민간법관인 중재인으로 활동하게 된다. 광주·전라중재센터에서 제공하게 되는 중재는 민간 전문가를 중재인으로 내세워 해결하는 일종의 민간법정제도로 미국을 포함한 선진국에서는 보편화된 제도다. 이같은 중재는 단심제로서 한 번의 판정으로 분쟁을 신속하게 해결함으로써 분쟁의 장기화를 방지하고, 비용도 소송에 비해 10∼30%에 불과하다는 장점이 있다. 광주상의 관계자는 “최근 기업에서는 리스크 관리 특히 각종 민상사 분쟁을 신속하게 해결토록 지원하는 서비스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며 “광주·전라센터가 설치됨에 따라 지역내 기업의 민·상사 분쟁을 지역내에서 중재를 통해 신속·저렴하게 해결토록 함으로써 지역 기업의 편익 증대 및 기업애로해소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상사중재원은 중재뿐만 아니라 분쟁해결 및 예방과 관련해 상담, 알선 및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번에 개설된 광주전라중재센터를 통해 이같은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어서 광주·전라지역 상공인들의 비즈니스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제
김익희 기자 kih@namdonews.com
2008.08.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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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신세계백화점 지하1층 식품관에서는 오는 28일까지 ‘살아있는 나비, 곤충체험 함평군 특산물전’을 개최, 엄선한 지역 우수 농수특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광주신세계 제공
경제
남도일보
2008.08.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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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쇠고기 수입과 국내 소비부진 여파 등으로 고통받고 있는 축산농가를 위해 시행하고 있는 ‘송아지 생산안정제도’가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는 지적이다. 지난 2001년 도입된 ‘송아지 생산안정제’는 가축시장에서 거래되는 송아지 가격이 안정기준가격보다 떨어질 경우 그 차액을 보전해 주는 제도로, 9∼10월중 첫 시행될 예정이다. 송아지 분기별(3개월) 평균거래 기준가격이 165만원 밑으로 하락할 경우 송아지 생산안정제가 가동돼 정부가 거래가격과 기준가격간 차액을 최대 30만원까지 농가에 보전해 준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농림수산식품부는 한·미 쇠고기 협상 후속대책으로 안정기준 가격을 155만원에서 10만원을 올린 165만원으로 상향했다. 그러나 미국산 쇠고기 갈비까지 국내 수입이 이루어지면서 산지 소값과 송아지 가격 하락이 지속되고 있다. 24일 농협중앙회 ‘축산물 가격정보’에 따르면 22일 현재 전남도내 4∼5개월된 암송아지 평균가격은 132만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211만원에 비해 79만원 하락했다. 수송아지 가격은 지난해와 비교해 73만원 하락한 134만원에 거래되는 등 정부의 가격보전 기준인 165만원 밑으로 떨어졌다. 그러나 축산 농가에서는 기준가 인상 등 현실화를 요구하는 동시에 향후 소값 파동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송아지 생산안정제’ 발동 시기를 앞당겨야 한다는 지적까지 제기되고 있다. 특히 송아지 가격 하락에 이어 농가마다 사료 값 폭등 등으로 입식 자체를 꺼려하고 있어 송아지생산안정제를 조기에 발동해야 한다는 여론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축산 농민 박모(68·진도군)씨는 “송아지 생산원가는 예전 70만원에서 현재 100만원 정도로 인상된 상황인데 송아지 생산안정제도의 기준가는 사료값 등 생산비 가격이 적을 때 책정된 것이라서 현실과 동떨어진다”며 “기준가를 180만원 수준까지 확대해야 축산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농민은 “정부가 송아지 평균 가격을 각 시·도가 아닌 전국 평균가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실제로 보전받을 수 있는 금액은 차이가 난다”며 “차액을 보전해 주는 것도 좋지만 사료값 등 근본적이 생산원가를 낮춰주는 것이 농가에 더 필요한 상황이다”고 꼬집었다.
경제
이보람 기자 white4@namdonews.com
2008.08.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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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산업진흥협의회가 21일 광주테크노파크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출범했다. 산업자원부에서 지원하는 산업진흥협의회는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13개 광역자치단체 단위로 구성·운영될 계획이며, 광주에서 처음으로 출범하게 됐다. 협의회는 지역내 산학연언관(産學硏言官) 오피니언 리더 22인으로 출범, 2009년부터 시작될 3단계 지역전략산업진흥사업에 대한 자문을 하게 된다. 이번 협의회 출범은 전국 각 지역에서 시행되고 있는 많은 지역산업 관련 정책들이 보다 효율적인 예산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주체간 자발적인 연계·협력이 필수적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협의회는 지역 오피니언 리더 중심으로 지역산업진흥 및 산업정책방향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중앙-지방간 공감대 형성을 담당하게 된다. 또 기관간 장비도입 중복방지·과학기술정책·기업지원정책 및 기타 지역 현안과 이슈 해결방안에 대한 자문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초대 회장을 맡은 광주테크노파크 남헌일 원장은 “광주지역산업진흥협의회는 테크노파크가 지역산업 발전을 위해 봉사해야 할 중요한 의무중 하나다”며 “향후 지역산업정책을 수립함에 있어 지역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수렴된 의견에 대한 반영결과를 반드시 피드백 함으로써 정책의 질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창립총회는 산업자원부 김용근 차관보와 22인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제
김익희 기자 kih@namdonews.com
2008.08.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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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과 대형유통업체(공공기관)간의 전시·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상담회는 중소기업의 판로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중소기업과 대규모 구매자(대형유통업, 공공구매기관, 해외 에이젼트)와 만남의 기회를 제공, 국내 중소기업이 생산하는 제품을 판매(입점, 납품)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상담회는 오는 11월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서울 무역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상담회에는 백화점·대형마트·TV홈쇼핑사 등 24개 온·오프라인 대형유통업체와 20개 공공구매기관, 10개 해외수출 에이젼트 등 총 54개 대형 구매업체(기관)가 참여, 1천여개 중소기업과 1:1로 입점(납품, 판매)을 상담하게 된다. 또 국내 백화점 및 대형마트, 5대 홈쇼핑사 소속 현장 실무바이어 100여명으로 구성된 전문MD 및 공공구매기관 구매담당자와 해외수출 에이젼트까지 총 140여명의 바이어가 참가해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에게 국내외의 다양한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모든 바이어에게 자사제품을 홍보할 수 있도록 전시장을 마련하고, 제품전시를 하지 않은 중소기업을 위한 카다로그 홍보관을 설치해 상담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경제
김익희 기자 kih@namdonews.com
2008.08.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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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에 미국산 쇠고기는 판매하지 않습니다.” 광주지역 백화점 등 대형 유통업체들이 추석을 앞두고 미국산 쇠고기를 판매하지 않기로 했다. 미국산 쇠고기 판매와 관련된 문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국민여론 등을 감안해 판매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 광주신세계 백화점 관계자는 “백화점에서는 미국산 쇠고기 뿐만 아니라 수입 쇠고기 자체를 취급하지 않고 있다”며 “고급화 전략을 추구하고 있는 만큼 다른 곳에서 미국산 쇠고기를 판매하더라도 고급 한우를 특화시킨 마케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형 할인점 역시 미국산 쇠고기 판매와 관련, 본사에서도 지시가 없는 만큼 이번 추석에는 한우와 호주산 쇠고기 등만 판매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에따라 백화점과 대형할인점 등은 추석을 겨냥해 한우판매에 사활을 건다는 방침이다. 광주신세계는 1++등급의 최상급 암소한우만으로 구성된 5스타 한우가 올 상반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 증가하면서 매출 구성비도 지난해보다 15% 증가한 35%로 잡았다. 5스타 한우는 수 차례의 품질 확인과 검사 등 엄격한 선정 기준을 통과한 상품을 선별하며, 육질사이에서 톡톡 터지는 풍부한 육즙이 적당히 부드러운 고기의 질감과 어우러져 한우고기의 참맛을 느끼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경제
이보람 기자 white4@namdonews.com
2008.08.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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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올해 추석맞이 서울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를 각 시·군과 서울시 자치구간 직거래장터로 전환, 실속 위주로 치르기로 했다. 전남도는 21일 추석절을 앞두고 매년 서울시와 공동으로 운영해왔던 ‘전남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 대신 각 시·군과 자매결연을 맺은 서울시 구청간의 직거래장터를 활성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9월 3일부터 2일간 담양군이 용산구와 구 수도여고 운동장에서 운영하는 것을 시작으로 순천시와 화순군이 6일과 7일 이틀간 양천구에서, 여수시는 9일부터 2일간 강서구, 나주시는 9∼10일 동대문구와 10일 종로구에서, 곡성군은 10∼11일 강동구에서, 보성군은 9일 강남구·10∼11일 강북구에서, 장흥군은 10∼11일 동작구에서 직거래 장터가 각각 개최된다. 또 강진군은 10∼11일 관악구, 해남군은 11∼12일 서초구, 무안군은 9∼10일 도봉구, 함평군은 9일 강남·성동구과 10일 광진구, 영광군은 10일 광진구, 완도군은 10∼11일 강동구와 9∼10일 노원구, 진도군은 9∼10일 은평구, 신안군은 9일 강남구 등에서 각각 구청 광장이나 주차장에서 지역의 대표적인 농수축산물을 생산자들이 직접 판매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대형 마트의 바이어 초청 체험행사 등 유기적 협조를 통해 고정납품을 확대하고 옥션, G마켓, 남도장터 등 사이버 쇼핑몰과 TV홈쇼핑 등 On-Off Line을 망라한 다양한 판촉활동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경제
오치남 기자 ocn@namdonews.com
2008.08.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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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는 21일 서울 압구정동 사옥에서 기자단·고객·기아차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중형 신차 ‘포르테(FORTE)’의 보도발표회를 열고 본격 시판에 들어갔다. /기아자동차 제공
경제
남도일보
2008.08.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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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부동산 활성화 대책’이 21일 발표되면서 지역 건설업계를 중심으로 ‘지역 미분양 해소’란 지역 시장의 요구가 뒷전으로 밀려났다는 원망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부동산 대책의 초점이 지역보다는 수도권을 위한 쪽으로 무게가 기울어져 있다는 비판과 함께 대책안 발표 이후 수도권 주택가격이 들썩이면서 지역 시장이 또 다시 ‘규제’의 유탄을 맞을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의 한 건설업체 관계자는 “정부가 발표한 대책들을 뜯어보면 지역 미분양 해소에 도움이 될만 한 정책은 슬그머니 밀려나 있고 대신 수도권 부동산 활성화 대책이 골자로 돼 있다”며 “이는 정부에서 고사 직전의 위기에 처한 지역 주택시장을 포기한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업체 관계자는 “대책안 발표 이후 수도권 집 값이 상승하면 정부가 과거처럼 또다시 ‘규제의 칼’을 빼들 것으로 보여 지역 시장까지 그 여파가 미칠 공산이 크다”며 “수도권과 차별화된 지역 부동산 대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정부가 발표한 대책에는 분양권 전매제한 완화, 재건축 조합원 지위 양도 제한 완화 등 주택정책을 비롯해 종합부동산세, 양도세 완화 등이 포함됐다. 다만 소형 평형 의무비율, 임대주택의무건설 등 재건축 규제와 총부채상환비율(DTI) 등 대출규제는 제외됐다. 하지만 분양권 전매제한 완화조치의 경우 지역은 민간택지에선 전매제한 제도가 없어졌고, 공공택지에서 1년의 경과 규정이 있어 사실상 수도권 규제를 완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고, 재건축 규제완화도 수도권 재건축만 수혜 대상이 됐다. 이에 따라 추가 대책안으로 지역이 혜택을 볼 수 있는 것은 양도세 경감밖에 없는 실정이다. 대한주택건설협회 광주전남도회 관계자는 “부동산 활성화를 위해서는 우선 물가를 잡고 금리를 낮춰야 하며, 특히 지역 미분양 시장 해소를 위해서는 수도권과 차별화된 종부세, 양도세 등 세제 완화의 폭을 더욱 넓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지역의 지난 6월말 기준 미분양 아파트는 총 7천843여가구로 집계되고 있지만, 이는 공식적인 수치게 불과할 뿐 건설업체들이 쉬쉬하는 물량까지 합치면 2만 가구가 육박하면서 여기에 묶인 자금만도 2조~3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것이 업계의 공공연한 예상이다.
경제
김익희 기자 kih@namdonews.com
2008.08.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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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들은 업무효율화를 위해 정보화가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미래 경영환경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지식 정보화’에 대한 인식은 뒤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종업원수 300인 미만 중소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국내 중소기업의 정보화 실태조사’ 결과 조사대상 기업의 74.0%가 비용절감이나 품질향상 등을 위해서는 정보화가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사의 ‘정보화 수준’을 묻는 질문에 절반이 넘는 58.0%는 ‘보통’으로 응답해 중소기업의 정보화 여지가 많이 존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현재 활용중인 정보화 시스템으로는 조사대상 기업의 89.3%가 ‘홈페이지’를 꼽았다. 이어 기업의 내부업무 정보화를 위한 ‘이메일 시스템’과 ‘회계 소프트웨어’로 각각 조사대상의 86.3%와 77.0%가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홈페이지를 이용하고 있는 응답업체의 65.0%는 홍보차원에서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제
김익희 기자 kih@namdonews.com
2008.08.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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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공사가 ‘땅장사’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땅값 인하와 원가공개를 추진키로 했다. 토공은 ‘코스트 다운 365 운동’을 통해 앞으로 조성되는 택지와 산업단지의 원가를 각각 5%, 10% 이상 인하를 추진하고 모든 신규사업지구의 토지조성원가를 공개할 것이라고 20일 밝혔다. 토공 관계자는 “조성원가 인하와 관련, 구체적인 시행방안 마련을 위해 ‘코스트 다운 365 운동’을 슬로건으로 정하고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코스트 다운 365 운동’은 토지 조성가격 인하를 목표로 택지원가 체계 개선과 비축토지 활성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토공은 우선 택지공급가격 인하를 위해 자본비용, 경상경비 등이 조성원가에 과도하게 반영되지 않도록 택지산정 기준 체계를 바꿀 방침이다. 산업단지에 대해서는 인허가 절차 간소화, 복합 산단 개발 활성화 등을 통해 산업용지 분양가 인하를 추진할 계획이다. 조성원가 비공개 대상지구도 신규 공급분에 대해 일반 택지지구와 같이 10개 항목을 투명하게 공개하기로 했다. 또 구체적인 원가절감을 위해 지구지정, 계획, 보상, 시공, 사후관리 등에 이르는 사업시행단계별로 원가인하 요인을 점검해 인하요인을 계속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토공 자체적으로 원가 사전심의제를 도입하고 학계, 시민단체 중심으로 원가인하 요인 발굴 등을 위해 오는 10월 중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토공이 토지 조성원가를 인하하면 사업비 등 택지 조성비용이 줄어들어 결과적으로 분양가격이 낮아지는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다. 하지만 토공이 깐깐하게 사업비를 따져 비용을 깎을 경우 가뜩이나 힘든 건설업계가 더욱 어려운 상황에 처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경제
김익희 기자 kih@namdonews.com
2008.08.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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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5g에 15만원까지 치솟던 ‘귀한신’ 금값이 최근 급락하고 있지만 판매는 여전히 저조해 금은방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가격이 급등할때는 비싼값 때문에 소비가 주춤하더니 최근에는 가격 변동폭이 크다며 머뭇거리고 있는 모습이다. 20일 광주지역 귀금속 판매점 등에 따르면 국제 금값이 20% 이상 하락해 현재 시중 금은방에서 거래되고 있는 금시세(매도기준)는 3.75g이 현금가로 11만∼12만원선에 판매, 일주일전에 비해 4천∼5천원 정도 더 떨어졌다. 6개월 전 사상 최고치 15만원까지 치솟았던 것에 비하면 크게 하락한 셈이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게 책정되는 백화점의 경우 아직까지 13만원대를 유지하고 있지만 지난달보다 1만6천원 하락하는 등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거래가 살아나지 않고 있어 매출이 예년에 비해 절반 이상 줄어드는 등 지역 귀금속 시장이 한파를 맞고 있다. 지역 상인들은 도·소매업자 간 거래만 드문드문 있을 뿐 일반 소비자들의 구입은 거의 없어 귀금속 시장이 어느 때보다 힘들다고 지적하고 있다. 광주 충장로에서 장사를 하고 있는 한 상인은 “금값의 변동폭이 작아야 금 거래가 활발해 지는데 지금은 급락 폭이 커 거래 자체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이 절반 이상 떨어진 상태”라고 푸념했다. 금값이 하락하고는 있지만 소비자들의 입장에서는 여전히 고가라는 인식 탓에 당분간 이같은 상황은 지속될 전망이다. 주부 이모씨는 “금값이 떨어졌다는 소식에 친구 아들 돌반지를 구입하려고 했지만 여전히 금반지 1개 값이 10만원대라는 부담감 때문에 구입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제
이보람 기자 white4@namdonews.com
2008.08.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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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연한 범죄임에도 관행처럼 굳어진 부동산 경·공매 허위 유치권 신고를 가려내 채권자들을 보호하는 법률서비스가 등장했다. 부동산전문 최광석 변호사가 대표로 있는 로티스합동법률사무소와 부동산 경매업체인 지지옥션은 채권자를 대신해 허위 유치권 조사 후 신고를 철회시켜 채권자들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유치권은 낙찰자가 인수해야 하기 때문에 채무자가 다른 사람과 결탁해 허위로 유치권 신고를 한 후 수 차례 유찰시켜 시세보다 훨씬 저렴하게 낙찰 받는 등 폐단이 끊이지 않고 있다. 채권자 역시 허위 유치권이라는 심증은 가지만 물증을 확보하기가 힘들어 반복되는 유찰로 회수가능 금액이 속절없이 줄어드는 상황을 눈뜨고 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로티스는 이처럼 피해를 보는 채권자들과 별도의 계약을 체결해 허위 유치권으로 의심되는 경·공매 물건을 심층적으로 조사해 성립여부를 판단하고 결과에 따라 각종 민·형사적 수단을 동원, 신고를 철회하게 만든다. 지지옥션은 접수된 유치권관련 서류, 조사 결과 등 각종 정보를 해당 물건 상세 페이지에 게시해 허위 유치권임을 다수에게 알리는 역할을 수행한다. 서비스를 의뢰하려는 채권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착수금은 없으며, 신고 철회시 성공보수는 유치권 신고금액의 5% 안팎이다. 또 제보자에 대해서도 적절한 보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경제
김익희 기자 kih@namdonews.com
2008.08.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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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텔레콤은 20일 무선인터넷 이지아이(ez-i)내 교육·스포츠·생활 메뉴나 879+이지아이(ez-i)를 통해 세계적 브랜드인 디즈니 원작 그대로 동화·동요·영화·스토리 텔링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모바일 디즈니 스튜디오를 오픈한다. /LG텔레콤 제공
경제
남도일보
2008.08.2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