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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고물가와 고유가 현상이 지속되면서 온라인몰 쇼핑이 주부들 사이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산지 직거래 방식을 통한 싼 가격과 무료 배송에 따른 교통비 절감 혜택 등을 얻을 수 있어서다. 3일 온라인 쇼핑몰 등에 따르면 각 사이트별로 올 상반기 식품부문 매출이 최대 2배 이상 증가하고 있다. G마켓은 올 상반기 식품 카테고리 매출이 지자체와 연계한 농축산물 매출이 크게 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00% 이상 늘었다. 옥션의 경우 상반기 식품부문 매출이 지난해보다 50% 가량 증가했다. 특히 고기와 야채 등 신선식품 매출비중이 42%를 차지하고 있다. 이처럼 신선식품의 온라인 판매가 증가하고 있는 것은 예전보다 배송 시간이 많이 단축되고 가격이 오프라인에 비해 20∼50%가량 저렴하기 때문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경제
이보람 기자 white4@namdonews.com
2008.08.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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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사업화 전망이 우수한 기술은 기술 및 제품 개발까지 자동 연계 지원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중소기업청은 지난달 17일 발표한 중소기업 연구개발, 시장밀착형 체질강화 방안의 첫 번째 후속 대책으로 신기술 사업화 평가사업을 개편하고, 이 같은 내용의 정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기획부터 연구개발, 사업화까지 전 과정을 일괄 지원하는 3단계 시스템을 기술개발 사업에 전면 도입하겠다는 취지다. 기획단계(1단계)에서는 민·관 합동 프로젝트 방식을 도입, 제안기술의 실현가능성과 시장분석, 미래 사업전략까지 철저한 준비과정을 거치겠다는 복안이다. 기술개발 단계에서는 특성에 따라 기술혁신 개발과 협동형 개발, 구매조건부 개발, 이전 기술개발 등 4가지 유형으로 구분함으로써, 맞춤형 지원을 가능케할 계획이다. 다만 매년 중소기업 연구개발 소요를 감안할 때 1단계 전 과정의 의무화는 어렵다고 보고, 1단계 진입 과제에 대한 과감한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제도 보완을 유도할 방침이다. 희망기업은 오는 22일까지 과제신청 홈페이지(www.smbafs.or. kr)에 마련된 신청양식을 참조한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경제
김익희 기자 kih@namdonews.com
2008.08.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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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제유가 하락으로 국내 주유소에서 판매중인 휘발유와 경유의 전국 평균가격이 2개월 만에 ℓ당 1890원대로 떨어졌다. 3일 석유공사의 주유소종합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가격을 공개한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값은 ℓ당 1천896.66원으로 전날보다 ℓ당 5.59원 하락했다. 휘발유값이 ℓ당 1천900원 아래로 떨어진 것은 1천896.98원을 기록한 지난 5월 31일 이후 처음이다. 특히 휘발유값은 지난달 17일 ℓ당 1천950.02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2주만에 ℓ당 53.36원(2.73%) 하락했다. 이날 전국 평균 경유값 역시 ℓ당 1천892.60원으로 전날보다 ℓ당 5.41원 떨어졌다. 최고치를 기록한 지난달 17일(1천947.75원) 대비 2주만에 ℓ당 55.15원(2.83%) 하락했다. 주유소 한 관계자는 “국제 시황이 2주일 정도 시차를 두고 국내 석유제품가에 반영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당분간 국내 휘발유 및 경유 가격은 내려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따라 고유가에 따른 서민들의 가계부담이 한층 덜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날 싱가포르 현물시장에서 거래된 휘발유(옥탄가 92 기준) 가격은 배럴당 120.66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달 4일 147.30달러에 비해 배럴당 26.64달러(18.0%) 급락했다. 경유(유황 0.05% 기준) 가격도 배럴당 152.20달러로 4일 182.46달러에 비해 30.26달러(16.5%) 떨어졌다.
경제
김익희 기자 kih@namdonews.com
2008.08.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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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시아나그룹이 고강도 자구책을 내놓으며 유동성 악화설로 촉발된 위기탈출에 본격 시동을 걸고 나섰다. 금호아시아나는 2분기에 분기사상 최대의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2분기 매출액은 6조38억원으로 1분기 대비 20.6% 증가했으며, 전년동기대비 21.0% 늘어 분기 매출로는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금호아시아나는 그룹 전체 자산감축을 통해 4조5천740억원의 유동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금호아시아나가 밝힌 2분기 영업이익은 1분기 대비 42.9% 증가한 3천856억원, 법인세 차감전 순이익은 177.07% 증가한 2천912억원, 당기 순이익은 356.5% 증가한 2천269억원을 달성, 수익성이 대폭 호전됐다. 특히 그룹 전체 2분기 부채비율이 156.4%, 유동비율 140.3%, 장기 차입금 비율 71.2%로 건전한 재무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또 보유현금 4조4천억원, 차입금 13조5천억원(순차입금 9조1천억원), 차입금 의존도 38.3%, 순차입금의존도 25.8%로 국내 10대 그룹과 비교해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도 그룹 목표 차입금 의존도 30% 이내 유지 및 장기 차입금 비율 80% 유지를 통한 안정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주요 상장계열사는 2분기에 금호타이어 및 금호산업이 흑자전환 하는 등 대부분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아시아나항공은 2분기에 전기대비 6.22%, 전년동기대비 20.78% 증가한 1조402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금호산업은 매출액 6천230억원으로 1분기 대비 36.7%, 전년동기대비 37.1% 증가한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477억원으로 1분기 대비 66.8%, 전년동기대비 31.4% 증가했다. 금호석유화학은 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등에서 사상 최고의 실적을 시현했다. 매출액은 8천259억원으로 1분기 대비 26.9%, 전년동기대비 54.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분기 대비 90%, 전년동기대비 117.6% 증가한 1천14억원으로 분기사상 최초로 1천억원대의 영업이익을 시현했다.
경제
김익희 기자 kih@namdonews.com
2008.08.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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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의 7월 소비자물가가 전년동월대비 6.3%라는 경이적인 오름세를 이어가며 10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고유가와 국제원자재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지난달 광주의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3%가 올라 7.4%가 오른 지난 1998년 11월 이후 10년여만에 가장 높은 상승율을 기록했다. 광주전남통계청이 발표한 ‘광주·전남지역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광주지역 7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1.6(2005년=100)로 전월대비 0.7%, 전년동월대비 6.3%, 전년동기대비 4.9% 각각 상승했다. 비목별로는 전월에 비해 식료품·비주류음료, 교통, 가구집기·가사용품 등이 각각 상승했다. 장바구니 물가를 나타내는 광주지역의 생활물가지수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8%나 올라 서민들을 힘들게 하고 있다. 전월대비 생활물가는 시금치(36.5), 닭고기(18.9), 상추(17.0), 양파(14.9), 오이(10.9), 우유(9.6), 버섯(9.2), 세탁료(8.0), 박(6.5), LPG(취사용;5.2), 김밥(5.0), 소금(4.9), 커피(외식;4.8), 파(4.7) 등이 올랐다. 전남지역도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3% 올랐고 생활물가지수도 7.6%나 상승했다. 전월에 비해 보건의료, 통신, 교육을 제외한 식료품·비주류음료, 기타잡비, 가구집기·가사용품, 교통 등 전체적 상승으로 0.6% 올랐다. 상품성질별지수는 상품과 서비스 모두 전월대비, 전년동월대비 각각 상승했다. 이에 따라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5%, 전년동월대비 7.6% 각각 올랐다. 광주전남통계청 관계자는 “소비자 물가가 이처럼 급등한 것은 최근 가파르게 상승한 국제유가를 비롯한 원자재 가격 상승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고 말했다.
경제
김익희 기자 kih@namdonews.com
2008.08.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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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여성을 위한 전용대출 상품이 출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31일 전남농협에 따르면 여성의 사회활동 증가에 따라 경제력을 갖춘 여성의 자금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여성전용 신용대출 신상품인 ‘비너스론’을 출시, 관내 지역농·축협에서 판매에 들어갔다. 이 상품은 연소득과 신용등급에 따라 최고 1억원까지 무보증 신용대출이 가능하며, 주 이용 대상은 전문직 여성, 공무원, 교직원, 공공기관 근무자 등이다. 이외에도 소득확인이 가능한 기업체 정규직 여성 근로자, 여성 자영업자도 신용도에 따라 최고 2천만원까지 무보증 신용대출을 받을 수 있다. 대출금리는 각 지역 농·축협이 자율적으로 결정하되 거래실적(신용카드 가입, 급여이체, 본인결혼, 자녀출산 등)에 따라 최고 1.5%p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대출기간은 일시상환식은 3년, 할부상환식은 5년, 종합통장(마이너스) 대출방식은 2년까지이며 일시상환식과 종합통장대출 방식은 만기시 연장이 가능하다. 연소득 증명과 신용도만으로 별도의 취급 수수료 없이 저렴한 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는 것이 비너스론의 큰 장점이다.
경제
이보람 기자 white4@namdonews.com
2008.08.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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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규제에 대한 중소기업들의 체감은 대기업보다 더 과중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청이 산업연구원과 공동으로 중소기업 2천800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규제 부담과 규제개혁 정책에 대한 중소기업 인식 조사’에서 75.8%가 같은 기업 규제라 하더라도 대기업에 비해 규제 부담이 더 과중하다고 답했다. 기업 규모별로는 상시 근로자 수 19명 이하 기업은 77.2%가 과중하다고 응답했고, 20∼49명 기업 74.5%, 50∼99인과 100명 이상 기업 73.3%, 창업초기단계 기업 81.9% 등으로 어려움을 호소했다. 또 응답기업의 94.8%는 각종 규제로 인해 경영활동에 영향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경제
김익희 기자 kih@namdonews.com
2008.08.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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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산업생산지수가 자동차 제조업의 SUV형 승용차, 패키지형 에어컨 등의 감소 영향으로 뒷 걸음질 하고 있다. 광주·전남지방통계청이 31일 발표한 ‘6월중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광주지역 산업생산지수는 117.9(2005=100)로 나타났다. 금속가공업, 의료정밀과학, 식료품 등은 증가했으나, 자동차 제조업의 SUV형 승용차, 대형버스, 기타기계장비제조의 패키지형 에어컨, 룸에어컨, 음료제조업의 탄산음료 등의 감소영향으로 전년 동월대비 6.1%, 전월비(계절조정) 0.9% 감소했다. 생산자 제품 출하지수는 113.9(2005=100)로 제1차 금속, 의료정밀과학, 담배 등은 증가했으나, 자동차제조업의 SUV형승용차, 기타기계장비제조의 패키지형 에어컨, 고무 및 플라스틱의 자동차타이어 등의 감소영향으로 전년동월대비 9.8%, 전월비(계절조정) 4.9% 줄었다. 건설발주는 공공부문의 공기업과 민간부문의 제조업과 비제조업이 크게 증가해 전년동월에 비해 444억3천400만원(87.8%) 증가한 950억4천600만원을 나타냈다. 전남지역의 산업생산지수는 112.8(2005=100)로 화학제품 증가영향으로 전년 동월대비 4.4%, 전월비(계절조정) 0.8% 증가했다.
경제
김익희 기자 kih@namdonews.com
2008.08.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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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역 건설사 시공능력 평가액이 1천억원 이상인 건설업체가 지난해 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대한건설협회가 종합건설업체의 2008년도 시공능력 평가액 발표에 따르면 광주지역에서 시공능력 평가액이 1천억원 이상인 건설업체는 지난해 6개사보다 1개사가 줄어든 5개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0억원이상 1천억원 미만은 지난해 17개사보다 6개사가 증가한 23개사로 집계됐다. 광주지역의 경우 삼능건설이 2천807억원으로 1위(전국 80위)를 차지했다. 이어 중흥건설이 1천843억원 2위(전국 115위), 우미개발이 1천706억원으로 3위(전국 122위)를, 남광건설과 모아종합건설이 각각 1천497억원과 1천456억원으로 4위(전국 138위)와 5위(전국 140위)를 차지해 광주 지역업체 1~5위의 순위는 전년도와 변화가 없었다. 전남지역에서는 금호산업㈜이 1조9천331억7천7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남양건설㈜이 7천851억4천700만원으로 2위를, 금광기업㈜이 6천404억6천400만원으로 3위를 기록, 2007년도와 같은 순위를 유지했다. 또 대주건설㈜은 5천60억6천900만으로 전년도보다 한단계 뛰어 오른 4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8위였던 정우개발㈜이 4천664억7천300만원으로 5위, 우미건설㈜이 4천355억5천600만원으로 6위, ㈜호반건설이 2천833억4천200만원으로 7위, 동광건설㈜, 남화토건㈜, 남해종합개발이 각각 2천208억200만원, 1천833억2천800만원, 1천718억9천500만원을 기록하는등 10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전남지역 건설사 가운데 시공능력 평가액이 1천억원 이상인 1등급 업체는 14개사로 전년도에 비해 2개사가 줄었으며, 상위권업체들의 시공능력 평가액이 전반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는 대우건설이 8조9천272억원으로 3년 연속 1위를, 삼성물산이 7조7천338억원으로 2위, 3위는 지난해보다 한단계 상승한 현대건설이 6조9천78억원, 4위는 지에스건설이 6조7천357억원, 5위는 대림산업이 6조1천489억원 등의 순이었다.
경제
김익희 기자 kih@namdonews.com
2008.08.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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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부터 3일까지 2일동안 우체국을 이용한 금융서비스가 전면 중단된다. 우정사업본부는 지난달 31일 ’지난 2006년 12월부터 추진해 온 ‘우체국 금융시스템 고도화’를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오는 4일부터 새로운 시스템으로 전환하기 위해 이 기간동안 현금인출을 포함한 은행서비스가 일시 중지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일 오전 4시부터 3일 자정(24시)까지 이틀동안 인터넷뱅킹, 폰뱅킹, 모바일뱅킹 등 전자금융과 365자동화코너, 체크카드 서비스가 일시 중지된다. 우정사업본부는 휴일기간동안 현금인출을 포함한 은행 서비스가 일시 중지되므로 이용고객은 미리 출금과 계좌이체를 챙길 것을 당부했다. 특히 유가보조금 복지카드를 사용하는 화물운전자, 개인택시 운전자, 장애우, 국가유공자는 미리 주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러나 이번 시스템 교체작업이 여름휴가 절정기인 2∼3일 주말을 이용해 이뤄지는 것이어서 지역민은 물론 관광객들이 크게 불편을 겪을 것으로 우려된다.
경제
이보람 기자 white4@namdonews.com
2008.08.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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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광주점 랑콤 매장에서는 바캉스용품의 필수 아이템인 태닝오일을 선보여 고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 제공
경제
남도일보
2008.08.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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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에 이은 고온현상으로 인해 상추·애호박 등 채소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31일 aT(농산물품질관리원) 광주전남지사에 따르면 집중호우에 이어 열대야 등의 고온현상으로 상추와 애호박, 오이 등 채소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특히 애호박의 경우 8㎏(상품) 도매가격은 30일 현재 1만5천원으로 일주일전 8천원보다 2배 가까이 올랐다. 상추 역시 4㎏(상품) 가격이 1만7천원에 거래돼 25일 1만1천원, 28일 1만4천원, 29일 1만5천원 등 꾸준히 상승하고 있으며 일주일전 8천원에 비해서는 9천원이나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오이도 계속되는 고온현상으로 산지 작업이 부진, 출하량 감소로 크게 오른 가운데 15㎏(상품)이 이틀전보다 1만원이나 오른 4만원에 거래됐다. 이밖에 깻잎(상품) 2㎏이 29일 8천원에 거래되던 것이 하루만에 9천원으로 올랐으며 미나리(상품)는 20㎏이 29일 4만5천원에 거래됐으나 하루만에 1만원이나 오른 5만5천원에 거래됐다. 제철 과일의 가격도 만만치 않다. 지난 28일 1개에 1만1천원에 거래되던 수박(상품)은 29일 1만4천원으로 올랐다가 30일 1만3천원에 거래됐다. 수박은 그러나 노지 수박이 본격적으로 출하되면서 물량이 증가, 가격 하락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참외는 15㎏(상품)이 3만5천원에 거래돼 일주일전 4만원보다는 하락했지만 평년 가격 3만4천300원보다는 다소 높게 거래됐다. 토마토(상품)는 10㎏에 1만8천원으로 하루만에 1천원이 올랐으며, 방울토마토(5㎏) 역시 하루 전보다 2천원 오른 1만1천원에 거래됐다. 포도(5㎏·캠벨)는 제철을 맞아 수요가 많고 출하량도 증가해 전주보다 하락한 2만5천원에 거래됐다. aT 광주전남지사 관계자는 “매년 여름철이면 채소가격은 오름세를 보이는게 보편적이다”면서 “그러나 대다수 중부지방에서 공수해오는 채소들의 경우 지난주 장마로 인해 물량이 줄어들면서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상대적으로 가격이 크게 오른 것 같다”고 전했다.
경제
이보람 기자 white4@namdonews.com
2008.08.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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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물품검사가 오는 8월부터 완전 전산화된다. 조달청은 검사업무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검사업무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처리하는 전산시스템을 구축해 8월 1일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계약업체는 물론 수요기관, 전문시험기관 모두 나라장터를 통해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검사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조달청은 검사요청서 접수부터 검사증 발행까지 모든 절차가 전산화돼 연간 4천500여건에 달하는 검사업무를 처리함에 있어 검사서류 제출, 팩스전송 등에 따른 각종 행정비용을 경감시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계약업체의 경우 검사업무 완전 전산화로 검사처리 시간이 대폭 단축됨으로써 물품대금 수령이 그만큼 빨라지게 돼 자금회전에 여유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제
김익희 기자 kih@namdonews.com
2008.07.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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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고속이 캄보디아 운수시장에 진출한다. 금호고속은 베트남 첫 합자사인 ‘금호 삼코 버스라인스’를 통해 오는 8월 1일 베트남 호치민~캄보디아 프놈펜 노선을 개통한다. 현재 양국간 정규노선을 운행중인 업체는 베트남 6개사와 캄보디아 3개사로 외국인 운수업체로는 최초 진출이다. 금호고속은 앞으로 차량 및 운행횟수를 확장, 씨엠립까지 노선을 연장할 계획이다. ‘금호 삼코 버스라인스’ 는 금호고속과 베트남 남부지역 최대 여객운수업체인 ‘삼코’가 49:51 지분으로 총 자본금 450만 달러를 들여 지난해 11월에 설립한 회사다. 현재 70대의 차량으로 판티엣, 붕따우 지역 등에 7개 노선을 운행 중이다. 이번 호치민~프놈펜 노선에 이어 오는 10월에는 라오스에 진출해 호치민~라오스 비엔티안 노선을 운행할 계획이다. 또 베트남 하노이 지역에는 금호 비엣탄 버스라인스가 오는 8월 영업개시를 준비하고 있다. 금호고속 관계자는 “베트남 호치민에서 하노이, 하노이에서 중국 쿤밍, 난닝까지 운행하는 글로벌 노선을 개발할 계획”이라며 “향후 캄보디아·태국·라오스 등 동남아 전역을 잇는 육상 여객 운송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호고속은 국내 운수업계 최초로 1995년 중국 시장에 진출해 현재 700여대의 차량으로 베이징, 상해 등 중국 130여개의 도시를 연결하고 있으며, 지난해 중국에서 890억원의 매출을 올린 데 이어 올해는 1천30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경제
김익희 기자 kih@namdonews.com
2008.07.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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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의 프리미엄 SUV 모하비(수출명 보레고)가 중국에서 신차발표회와 기자단 시승회를 갖고 중국 대륙에 첫 발을 내딛었다. 기아차는 모하비의 성공적인 중국 시장 진출과 성공적인 판매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내몽고 훅호트시에서 29일 신차발표회를 개최하고, 이어 30일과 31일에는 중국 기자단 시승회를 갖고 있다. 지난 29일 개최된 모하비 신차발표회는 훅호트시에 위치한 샹그릴라 호텔에서 기아차 중국 현지 임직원과 모하비 홍보대사인 인기배우 장한위를 비롯해 기아차 딜러 사장단 및 일반 고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기아차는 중국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영화배우 장한위에게 모하비 1호차를 전달한 뒤 모하비 시승 발대식 및 기념촬영을 했다. 이어 30일과 31일에 진행되고 있는 중국 기자단 시승회는 내몽고 훅호트시에 위치한 거근타라 초원에서 중국 유력 매체 기자단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고 있다. 총 144㎞로 이뤄진 시승 코스는 산길도로와 국도, 초원 오프로드 등 다양한 도로로 구성돼 있어 시승 참가자들이 모하비의 오프로드 주행능력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세계 최대의 자동차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국 시장에 모하비의 성능과 디자인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프리미엄 SUV인 모하비가 중국에서 현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옵티마, 쎄라토, 스포티지와 함께 기아차 브랜드의 이미지를 더욱 높이고 상승세를 더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기아차는 이날 뉴카렌스와 쏘렌토, 카니발과 오피러스까지 시승차량으로 마련해 중국 대륙에서 점점 더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기아자동차의 대표차종들을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경제
김익희 기자 kih@namdonews.com
2008.07.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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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대학교 친환경인증 사업단은 30일 한우 명품 브랜드인 ‘지리산 순한한우’를 기르는 220 농가에 친환경 축산물 무항생제 인증을 수여했다. 30일 전남농협에 따르면 이번에 무항생제 인증을 획득한 농가는 ‘지리산 순한한우’ 브랜드에 참여하고 있는 전남 동부권 축산농가 564곳 중 220곳에서 기르는 한우 1만8천380마리. 이들 한우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위탁을 받아 심사를 대행하고 있는 순천대에서 인증했다. 국가가 인정하는 친환경 축산물 인증제인 ‘무항생제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항생제를 일체 먹이지 말아야 하며 한우 1마리당 7㎡ 이상의 충분한 사육면적도 갖춰야 한다. 또 음용수도 지하수 수질보전에 관한 규칙에 따라 생활용수 수질기준에 적합한 물을 사용해야 하는 등 까다로운 기준을 통과해야 한다. 한우의 경우 그동안 개별 브랜드가 무항생제 인증을 획득한 경우는 있었지만 ‘지리산 순한한우’처럼 공동브랜드의 참여농가가 단체로 인증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이번 인증 획득으로 순한한우 유통업체인 롯데쇼핑㈜ 마트와 슈퍼사업본부는 품질의 안전성을 확보한 ‘지리산 순한한우’를 미국산 수입쇠고기와의 차별성을 통해 우리 한우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소비자에게 부각시키는 것은 물론 독자적으로 친환경 축산물(무항생제)로만 판매하는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한편 ‘지리산순한한우’는 지난 2003년 동부권 7개 축협 8개 시·군이 모여 만든 전국 최초의 한우광역브랜드로, 전남도지사와 농협중앙회 품질인증, 소비자시민모임의 우수축산물브랜드 3년 연속인증, 농림부 주관 브랜드 경진대회 2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 등 한우 명품브랜드의 확고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경제
이보람 기자 white4@namdonews.com
2008.07.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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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신세계 백화점 파카크리스탈 매장에서는 장인의 손길로 제작된 시원한 청량감을 주는 맑고 투명한 크리스탈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광주신세계 제공
경제
남도일보
2008.07.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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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분업체들이 잇따라 밀가루 가격을 인하하고 있지만 밀가루가 원료인 라면·빵·과자 가격은 내릴 기미가 보이지 않아 소비자들로부터 불만을 사고 있다. 밀가루 가격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국제 원맥 가격 인상과 유가 급등에 따른 제반비용 상승으로 세 차례에 걸쳐 68.4% 급등하며 물가 상승을 주도했다. 이에 따라 라면과 빵, 과자 업체들도 원료인 밀가루 가격 인상을 이유로 제품 가격을 20~40% 올려 왔다. 이후 원맥 가격이 하락하자 제분업체들은 밀가루 가격을 7~10%선에서 인하하고 있다. 하지만 식품업체들은 밀가루 가격 인하 폭이 작다는 점을 들며 제품 가격을 내릴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먼저 라면 가격이 내릴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지난 2~3월 업체별로 단행한 가격 인상(제품별 100원 인상)이 밀가루값뿐 아니라 고유가에 따른 물류비 상승, 팜유값 인상, 채소값 상승 등 기타 원가 상승분을 모두 반영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업계는 설명한다. 라면 제조업체 한 관계자는 “라면값을 내릴지에 대해 내부적으로 논의하고 있다”며 “하지만 지난 2월 가격 인상시 제품별로 200원 정도는 올려야 하지만 고통 분담 차원에서 100원만 올린 것인 만큼 이번 밀가루값 인하에 따른 라면값 인하 여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제과·제빵업체들도 가격 인하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 양대 제과업체인 롯데제과와 해태·크라운제과는 이번 밀가루 가격 인하로 인한 가격조정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또 밀가루 음식을 주메뉴로 하는 분식집과 중국식당 등도 가격 인하 움직임은 없다. 지난 5월 칼국수 가격을 4천원에서 5천원으로 올린 광주 상무지구의 한 칼국수집 대표는 “밀가루 값을 내려봐야 다른 식재료, 기름값 등이 다 올라 현상유지하기도 어려운데 어떻게 가격을 내리겠느냐”고 말했다. 이에 대해 소비자들은 “밀가루 값이 오를 때는 하루가 멀다 하고 제품가격을 올리더니 막상 밀가루 값이 내리자 나몰라라 한다”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광주 봉선동에 사는 주부 이모(33)씨는 “앞다퉈 가격을 올릴 때는 밀가루값이 올라 어쩔 수 없다고 하더니 밀가루값이 내린 지금은 왜 모른 척하느냐”고 성토했다. 이와 관련 소비자 시민모임 관계자는 “정부가 관세도 내리고 밀가루값도 인하하면 밀가루 가공업체들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 차원에서 소비자에게 전가했던 부담을 줄여주는 자구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경제
김익희 기자 kih@namdonews.com
2008.07.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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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농수산물유통공사) 광주전남지사는 29일 “우리 수출농산물 공동브랜드 ‘휘모리’ 운영을 통한 생산·유통·수출의 체계적 관리로 브랜드 가치제고와 수출확대를 이끌 운영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휘모리’ 사업의 대상품목은 파프리카, 배, 국화, 장미, 새송이버섯, 김치 등 6가지로, 모집하는 운영업체 역시 이들 품목을 대상으로 수출상품의 안정적 확보와 일정규모 이상의 지속적 수출이행이 가능한 사업자이어야 한다. 휘모리 운영업체는 표준물류비의 15% 인센티브 지원, 품질관리 지도비용, 품질제고비용(배 봉지 구입비, 국화 육묘비, 장미 접목비, 파프리카 천적재배비 등), 해외마케팅 지원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참여를 원하는 사업자는 수출실적증명서와 재무제표, 공동브랜드 사업계획서, 선별장 보유현황표, 수출품 계약재배 확인서 등을 첨부해 오는 8월18일까지 aT 광주전남지사(062-944- 4747)로 신청하면 된다.
경제
이보람 기자 white4@namdonews.com
2008.07.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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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전세계 캠핑 마니아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2008 FICC 가평 세계캠핑대회’를 후원한다. 경기도 가평군 자라섬에서 25일부터 8월 3일까지 10일 동안 진행되는 ‘2008 FICC 가평 세계캠핑대회’는 세계 33개 회원국에서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 행사로 이번 대회를 단독 후원한다. 기아차는 380㎡의 규모의 홍보관을 마련하고 프리미엄 SUV 모하비와 뉴카렌스, 카니발 LPI 모델, 스포티지 가솔린 모델 등 총 4개 차종을 전시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대회가 진행되는 10일 동안 여름휴가를 맞은 20만 여명의 국내외 관광객들이 가족단위로 이곳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제
김익희 기자 kih@namdonews.com
2008.07.3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