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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역 어음부도율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6월중 이 지역 어음부도율은 0.56%로, 전월 0.61%보다 0.05%포인트 줄었다. 기존 부도업체의 부도금액은 108억원으로 전월 120억원보다 감소했으나 신규 부도금액은 건설업을 중심으로 8억원에서 25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지역별 어음부도율은 광주가 0.88%로 0.01%포인트 상승한 반면 전남은 0.16%로 0.07%포인트 하락했다.
경제
이보람 기자 white4@namdonews.com
2008.07.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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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본부세관은 본격적인 FTA 시대를 맞이해 수출업체를 적극 지원하고, 통관과정에서 국민의 먹거리 안전 및 소비자보호에 앞장서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친화적인 실천행정을 펼쳐나가야 합니다.” 광주본부세관은 16일 오후 대강당에서 제29대 이재흥(54) 광주본부세관장의 취임식을 갖는다. 신임 이 세관장은 “관세청 미션과 비전 등 새로운 가치체계에 부합하는 세계최고의 관세행정을 구현해야 한다”며 “업무수행 체계를 고객의 눈높이에 맞게 실용적으로 개편하고 기업친화적인 실천행정을 펼쳐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세관장은 “불법수입 농수축산물, 마약과 테러물품 등 국민생활과 사회안전에 밀접하게 관련된 불법·부정 무역을 철저히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임 이재흥 세관장은 1976년 관세청에 임용된 뒤 서울세관 수입과장을 거쳐 관세청 특수통관과장, 청 통관기획과장, 서울세관 심사국장, 구미세관장 등을 역임했다.
경제
김익희 기자 kih@namdonews.com
2008.07.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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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심야시간대 고객들을 위한 편의점의 이용객과 매출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편의점 업체 훼미리마트에 따르면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이달 4일부터 14일까지 광주·전남을 비롯한 전국 훼미리마트 3천900여곳의 이용객수과 매출을 분석한 결과 이용객수는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2.2%, 전월 동기관 대비 15.6% 각각 증가했다. 매출도 전년비 19.9%, 전월비 27.9%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더운 날씨속에 판매량이 급증한 상품은 아이스크림을 비롯, 음료, 생수, 맥주 등으로 나타났으며, 아이스크림과 생수는 전월 동기간대비 65.9%, 59.3%나 각각 상승했다. 한편 전국적으로 일기예보가 빗나간 지난 주말 우산매출은 전주 동기간대비 135.8%나 급증했다. 푹푹 찌는 열대야로 밤잠을 설쳐 평소보다 늦게 일어나 아침식사를 못해서 인지 직장인들이 많은 사무실 인근 점포에서는 아침식사대용 상품인 삼각김밥, 김밥 등의 판매량도 급증했다. 훼미리마트는 여름철 판매량이 늘어나는 땀냄새를 제거하고 시원한 느낌을 주는 데오도란트, 제습제, 썬크림, 선풍기, 살충제 등의 계절상품도 구비해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훼미리마트 관계자는 “무더위 날씨변화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한 방편으로 하루 2회 날씨정보를 전국 점포에 전송 및 확인하고 있다”며 “무더위에 잘 팔리는 상품인 맥주, 아이스크림 등을 과거 데이터와 비교해 재고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제
이보람 기자 white4@namdonews.com
2008.07.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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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통용되는 재래시장 상품권 도입이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하반기 경제운용 방안에서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국단위 재래시장 상품권 도입을 발표한 가운데, 벌써부터 실효성을 두고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5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전국단위 재래시장 상품권은 내년에 발행을 목표로 시장 상인 등 관계자들의 의견 수렴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빠르면 11월쯤 구체적 계획이 수립될 전망이다. 그러나 현재 발행된 재래시장 상품권만해도 각 지자체별로 82종, 2천300억원 규모에 달해 전국단위가 발행될 경우 상품권 시장이 중복된다는 우려가 높다. 정부는 일단 상품권 발행이 많을 수록 혜택이 골고루 돌아가기 때문에 문제될 것 없다는 방침이지만, 기존 상품권도 판매 실적이 부진한 곳이 많아 또 다른 상품권이 유통될 경우 수요가 이를 따라갈 수 있을지 미지수라는 지적이다. 이와 관련 광주지역 재래시장 상인회 관계자는 “결국은 기존 상품권 시장이 잠식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중기청은 지난 2005년 전국단위 상품권 도입을 검토하다 발행 주체와 조직이 없어 ‘시기상조’라는 결론을 낸 전례가 있는 만큼, 이번만큼은 발행액과 구체적인 발행 주체 선정에도 신중해야 한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경제
김익희 기자 kih@namdonews.com
2008.07.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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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인신고 5년 이내 저소득층 신혼부부는 전세 임대주택을 특별공급 받을 수 있게 됐다. 대한주택공사 광주·전남본부는 ‘2008년도 신혼부부 전세임대주택 지원사업’을 펼치기로 하고 전세 임대 40가구를 지원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전세 임대란 도심 내 저소득계층이 현 생활권에서 저렴한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도록 주택공사에서 기존주택에 대해 전세계약을 체결한 후 기초생활수급자 등에게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제도로 일종의 전세자금을 지원하는 것이다. 저소득층 신혼부부가 집을 구하면 주공 광주·전남본부는 전세자금 5천만원을 지원해준다. 전세권 설정 및 부동산 중개 수수료까지 주공 측에서 부담한다. 즉, 주공이 집주인과 계약을 하고 대신 임대료를 내주는 것으로 일종의 전전세(전세권을 설정한 전세권자가 다시 전세권 설정한 전전세권자에게 전세를 놓는 경우) 개념이다. 지원사업 대상자는 영구임대 아파트에 거주하지 않은 기초생활 수급자와 차상위 무주택 신혼부부 세대주다. 결혼 3년 이내이면서 자녀가 있는 무주택세대주가 1순위, 결혼 3~5년 이내로 자녀가 있으면 2순위다. 대상주택은 국민주택규모(전용면적 85㎡) 이하 공공건설 임대주택, 전세임대주택 등이다. 임대보증금은 지원한도액내 전세금의 5%이며, 월 임대료는 전세금 지원금액에 대한 연 2% 이자다. 자세한 문의는 주공 광주·전남본부(062-380- 0421~3)와 동구(062-608-2712), 서구(062-360- 7757), 남구(062-650-8184), 북구(062-510-1312), 광산구(062-940-8314)로 하면 된다.
경제
김익희 기자 kih@namdonews.com
2008.07.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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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신세계 백화점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15일부터 20일까지 ‘바캉스 썸머 페스티벌’을 진행, 응모권 추첨을 통해 비치웨어를 증정하는 행사를 전개한다. /광주신세계 제공
경제
남도일보
2008.07.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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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유역환경청이 공사를 발주하면서 전국 건설사들을 대상으로 시공업체를 선정, 지역 건설업계로부터 거센 반발을 사고 있다. 15일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남도회에 따르면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지난 6월 영산강·섬진강 수계 매수토지 내 지장물 철거공사 등 5건 총 18억원 규모의 공사를 발주하면서 지역 업체 제한 없이 전국을 대상으로 발주, 공사 5건이 모두 외지 업체에 낙찰됐다. 이에 대해 지역 건설업계는 지역 내 공사의 경우 지역업체로 참여를 제한하도록 하는 계약법 시행령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영산강유역환경청이 이를 적용하지 않아 가뜩이나 어려운 지역 건설경기에 찬물을 끼얹었다고 불만을 터트렸다. 전국으로 개방된 이번 공사 낙찰은 지역업체는 단 한군데도 되지 않고 외지 업체가 모두 낙찰돼 지역내의 공사가 역외로 유출된에 따라 지역업체는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다. 현 국가계약법 시행령 제 21조 등은 광역시·도 및 특별자치도의 건설공사 발주 대상을 지역 공사업체로 제한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중앙부처 및 공공기관인 국토해양부 산하 익산지방국토관리청 및 국도관리사무소, 해양수산청, 국방부 산하 군부대, 한국농촌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철도공사 등이 지역발전을 위해 전문공사인 경우 추정가격 5억 미만, 종합공사인 경우 50억 미만은 전국개방을 하지 않고 지역제한을 공히 적용해 지역발전에 협력하고 있다. 하지만 영산강유역환경청은 “가능한 지역제한을 적용하라는 것 일뿐 의무사항은 아니기 때문에 법을 위반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와 관련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남도회는 “지역의 어려움을 설명하면서 공고내용을 정정 공고해 줄 것을 요청했으나 지방계약법을 적용받는 지방자치단체가 아닌 국가계약법을 적용받는 중앙기관이라는 이유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영산강유역환역청은 이를 빌미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업체 육성을 외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업계는 “지역에서 발주하는 공사는 지역민을 위한 공사이기 때문에 지역업체가 활용되는 조건으로 공사 발주가 되돼 하며 국가기관에서도 지역제한을 할 수 있음에도 국세와 지방세 납부를 성실히 이행하는 선량한 지역업체들의 요구를 묵살했다”며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경제
김익희 기자 kih@namdonews.com
2008.07.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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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유럽행 항공편을 이용한 스카이패스 회원 승객을 대상으로 루브르 박물관을 즐길 수 있는 사은 행사를 한다. 대한항공은 오는 21일부터 8월 31일까지 유럽행 항공편을 이용한 스카이패스 회원에게 루브르 박물관 입장권과 한국어 안내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멀티미디어 가이드 이용권을 무료로 증정한다. 대상 노선은 파리, 런던, 암스테르담, 프랑크푸르트, 이스탄불, 마드리드, 모스크바, 프라하, 로마, 비엔나, 취리히, 뮌헨, 상트페테르부르크 등 13개 노선이다. 대한항공 항공권을 구입하고 타 항공사를 이용한 공동운항편 승객도 이번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올해 유럽 취항 35주년을 기념해 이 같은 특별 사은행사를 마련했다. 대한항공은 루브르 박물관의 작품 해설 장비 현대화 작업을 후원한 결과 지난 2월 멀티미디어 가이드에 한국어 안내 서비스를 성사시킨 바 있다. 루브르 박물관 입장권과 멀티미디어 가이드 이용권은 대한항공 파리 지점에서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배포한다.
경제
김익희 기자 kih@namdonews.com
2008.07.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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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협이 관내 지역농협에서 추진하고 있는 ‘취약농가인력지원사업’을 대폭 확대 추진, 농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취약농가인력지원사업은 사고·질병으로 농작업이 어려운 농가에 영농도우미를, 고령으로 가사생활이 어려운 취약농가에 가사도우미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전남농협은 올 들어 6월말 현재 2천445농가에 4억 5천200만원을 지원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보다 지원금액이 167% 확대된 금액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의 영농생활 유지에 지장이 없도록 큰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영농도우미 지원 사유가 2주 이상 입원한 질병까지 확대돼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전남농협은 또 최근 관내 지역농협별 가사도우미대표 150여명에게 ‘자원봉사의 가치와 의미’, ‘노인건강교육’ 등을 실시하고 다목적구급함 약품상자를 지원하기도 했다. 전남농협 이덕수 본부장은 “농촌의 고령화로 어려움에 처한 농가가 증가하고 도움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한 때에 취약농가지원사업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기대된다”고 말했다.
경제
이보람 기자 white4@namdonews.com
2008.07.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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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상승과 함께 자동차 관련 소모품값도 속속 인상되면서 서민경제에 또 다른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다. 엔진오일과 타이어 등 일정 주행거리마다 교체해야 하는 필수 소모품가격이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광주지역 자동차 정비업계에 따르면 최근 유가 폭등과 원자재 가격 및 환율 상승 등의 영향으로 자동차 관련 소모품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국제유가의 사상 최고치 경신 행진은 휘발유와 경유 등의 기름 값은 물론 엔진오일 등 원유를 원료로 사용하는 모든 제품에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초 엔진오일 교체에 들어가는 비용은 평균 2만5천~3만원대를 보였지만, 이달 현재 3만~4만원까지 무려 33% 이상 올랐으며, 이달 중 40% 이상의 추가 인상도 불가피하다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 타이어도 원재료 값 상승으로 가격이 상승한 가운데 금호타이어는 지난 1일 평균 10%, 한국타이어는 8~9%의 가격인상을 단행했고, 미쉐린 타이어도 오는 21일부터 트럭과 버스 타이어 가격을 최대 9.5%까지 올릴 예정이다. 원자재 가격이 전년대비 두 자리 수 이상으로 폭등했고, 유가 상승에 따른 물류비 지출도 감당하기 힘든 수준까지 다다른 것이 인상요인으로 작용한 셈이다. 이에 따라 운전자들의 차량 관리법이 달라지고 있다. 평균 주행거리 5천㎞마다 차량 엔진오일을 교체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치솟는 엔진오일 가격으로 7천㎞ 이상 주행 후 교체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또 일부 운전자들 중에는 중고 타이어를 구매해 타이어 교체비용을 줄이는 등 고육지책마저 동원하고 있다.
경제
김익희 기자 kih@namdonews.com
2008.07.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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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시민들의 피서지로 각광받았던 은행들이 대대적인 에너지 절약에 나섰다. 에너지와 경비 절약 추진 방안을 수립해 불요불급한 경비 지출을 억제, 낭비적 요소를 제거하면서 초유가시대를 극복하겠다는 전략에서다. 14일 은행권에 따르면 각 은행들은 국제유가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함에 따라 에너지 절약을 위한 정부정책에 부응하고 범국민적 에너지절약 분위기 확산을 위해 에너지 및 경비 절약 추진 방안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광주은행은 정부의 공공기관 승용차 홀짝제 시행에 맞춰 15일부터 출퇴근시 홀짝제(2부제)를 시행하고 전 영업점 및 365열린코너의 돌출간판을 완전 소등한다. 또 영업점의 냉방온도를 기존 26℃에서 27℃로 1도 상향하고, 냉방기의 가동시간을 오전 7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1시간 줄였으며, 엘리베이터 3층 이하 운행 중지로 계단 이용 장려, 총 8대의 엘리베이터 중 2대 운행중단, 에스컬레이터 운행중단, 전 임직원 노타이 근무 등 에너지 절약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우리은행은 에너지 절약을 위해 임직원 차량에 대해 기존에 실시하고 있던 5부제를 2부제로 확대 실시하고 전국 900여개 영업점의 간판조명 소등시간을 10시에서 9시로 1시간 단축했다. 또 본점과 전 영업점의 여름철 실내 적정온도를 최저 26℃에서 최저 27℃로 1℃ 상향 조절했다. 기업은행 역시 전 영업점에서 여름철 적정온도를 27℃로 1℃ 상향 조정했으며 복도 전등 소등과 간판 점등 시간 단축, 엘리베이터 격층 운행 등을 실천하고 있다.
경제
이보람 기자 white4@namdonews.com
2008.07.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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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가격비교사이트가 제공하는 상품 가격정보가 실제 판매가격과 달라 공신력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와 소비자원이 공동으로 13개 가격비교 사이트에 표시된 상품가격 정보에 대한 정확도를 비교한 결과 약 22%가 부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조사결과 가격비교사이트와 판매사이트의 가격정보가 불일치한 경우가 21.7%로, 가격정보 일치율이 높은 사이트는 조이켓과 네이버 지식쇼핑, 에누리닷컴, 마이마진, 다음 쇼핑하우임 순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TV(64개), 세탁기(64개), 노트북(54개), 김치냉장고(52개), 디지털카메라(51개) 순으로 가격 정보가 실제와 다른 가격 정보가 많았다. 또 가격비교사이트의 설명과 달리 판매 사이트에서 정작 해당 제품이 품절돼 구입할 수 없는 경우도 2.9%에 달했다. 공정위는 9~10월에 다시 조사해 점검 분야별 순위를 공개할 예정이다. 공정거래위원회 관계자는 “상품 주문, 배송, 환불에 대한 책임은 가격비교사이트가 아니라 판매업체에 있는 만큼 가격비교사이트에 제공된 정보는 참고만 할 것”을 당부했다.
경제
김익희 기자 kih@namdonews.com
2008.07.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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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는 모하비 고객 및 가족을 대상으로 8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 동안 강원도 속초 켄싱턴 스타 호텔에서 모하비 서머캠프를 운영한다. /기아자동차 제공
경제
남도일보
2008.07.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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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독감으로 한 때 천덕꾸러기로 전락했던 닭고기가 초복인 19일에 앞서 불티나게 팔리면서 귀하신 몸(?)이 됐다. 이에 따라 닭고기가격도 올 들어 최고가를 형성하고 있다. 14일 농수산물유통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기준으로 목우촌 생산 생닭고기값은 600g짜리 한 마리에 3천380원, 900g짜리는 4천650원, 1천200g짜리는 5천860원, 토종닭 1천300g짜리는 7천60원에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조류독감이 한창이던 지난 5월 중순에 비해 600g짜리 생닭은 13%, 900g짜리는 17%, 1천200g짜리는 15%, 토종닭은 10%가량 급등했다. 롯데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는 하림 생산 생닭고기값 역시 500g짜리 한 마리에 2천980원, 750g짜리는 3천480원, 950g짜리는 3천980원에 판매되고 있다. 두달 전에 비해 10~15%가량 뛰었다. 생닭고기값이 오르기는 재래시장도 마찬가지로, 지난 4월 말에 비해 20% 이상 폭등했다. 특히 오는 19일 초복을 앞두고 닭고기가 불티나게 판매되면서 일부 판매점에서는 품귀현상까지 나타나는 등 공급이 크게 부족한 실정이다. 이 처럼 닭고기값이 큰 폭으로 뛴 것은 여름철 보양식으로 닭고기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난 데다 조류독감 때 상당량이 살처분돼 공급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지난 3월 사료값 폭등으로 닭 사육을 포기하는 양계농가들이 늘어 닭고기 공급부족현상을 가중시키고 있다. 이에 따라 닭고기값은 이번주 최고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롯데마트 관계자들은 “주말이 초복이어서 닭고기 판매량은 이번주가 최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따라서 닭고기값은 당분간 강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
이보람 기자 white4@namdonews.com
2008.07.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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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딧 신용보증기금 호남본부는 13일 “코딧 사이버연수원(www.kodit. co.kr/academy)을 통해 창업강좌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이버연수원 창업강좌 제공으로 창업을 준비하고 있거나 창업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시간과 장소, 비용의 제약에서 벗어나 창업에 대한 궁금증을 손쉽게 온라인을 통해 해결할 수 있게 됐다.
경제
이보람 기자 white4@namdonews.com
2008.07.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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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노조가 총파업 사흘째인 지난 11일 밤 회사측과 임단협을 타결지었다. 금호타이어 노사 양측은 이날 사측이 직원 431명 구조조정안을 철회하는 대신 광주공장과 곡성공장 생산량을 각각 10%와 3% 늘릴 것과 기본급 3%와 상여금 50%, 휴가비 5만원 등 인상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파업을 진행 중인 금호타이어 광주·곡성·평택공장 조합원 3천900여명은 12일부터 업무에 복귀해 정상조업을 하고 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회사의 영업손실을 인력 감축 위주의 구조조정이 아닌 생산성 향상으로 극복하기로 노조측과 합의했다”며 “지난 12일부터 회사가 정상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 노조는 금속노조 방침에 따라 지난 2일부터 부분 파업을 벌였으며, 사측의 직원 431명 구조조정안에 반발, 지난 8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했었다.
경제
김익희 기자 kih@namdonews.com
2008.07.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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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부동산 정책에 대한 재검토 방침을 밝힌 가운데 주택건설업계는 반기는 반면, 실수요자들은 분양가 추가 상승을 우려하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분양가 상한제 시행으로 도심 내 민간주택 공급이 크게 감소하고 있어 공급 위축이 우려됨에 따라 매입가를 택지비로 인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더라도 감정가가 아닌 매입가를 택지비로 인정한다는 것이다. 현행법은 지난해 11월 이후에 사업승인을 받고 민간업체가 자체적으로 택지를 매입해 주택사업을 할 경우 감정가로 평가해 택지비를 산정했다. 업체들은 감정가와 실제 매입가의 차이가 커 주택사업을 포기하는 사례가 종종 발생했다. 이에 따라 감정가 보다 높게 택지를 매입한 곳은 분양가가 오를 수 밖에 없어 분양가 상한제 제도가 유명무실해 지게 되는 셈이어서 논란이 일고 있다. 국토부는 민간 자체 사업의 택지비 현실화는 주택공급을 확대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지만 업체들의 편에 선 정책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시행 1년도 못 돼 분양가 상한제 취지를 퇴색시키고 오히려 분양가를 상승시키는 요건을 제공했다는 것이다. 더욱이 단품슬라이딩제를 도입해 기본형 건축비를 4.40% 가량 올려주고 오는 9월부터는 주상복합아파트의 가산비도 올려줄 방침이어서 택지비 마저 매입가로 인정해 주는 것은 정부가 나서 분양가를 상승시킨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 이처럼 정부가 주택공급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완화 정책을 내놓고 있지만 미분양 물량 해소나 신규 분양시장의 활성화는 요원해 보인다. 분양가 상승이 불가피해 가뜩이나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실수요자들의 발길이 움직이지 않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경제
김익희 기자 kih@namdonews.com
2008.07.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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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올 2·4분기 1조9천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포스코는 최근 여의도 증권선물거래소에서 개최한 2·4분기 기업설명회(IR)를 통해 “매출 7조 4천580억원, 영업이익 1조 8천850억원, 순이익 1조 4천910억원의 경영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2분기 조강생산량은 포항 2제강 탈린로 개조 등 설비합리화와 포항 3고로의 일일 세계 최고 출선량 기록 달성 등 생산성 향상에 힘입어 전년동기비 7.8% 증가한 842만 9천t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제품판매량도 전년동기비 6.2% 증가한 801만 8천t을 기록했다. 포스코의 이 같은 경영성과는 자동차강판 등 전략제품 판매가 전년동기비 6.7% 증가한 483만 2천t으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국내외 철강가격 회복 및 원가절감 성과 때문이다. 수출가격은 국내가격보다 상승세가 더 높아 수출에 따른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3%나 늘어난 2조 2천740억원을 기록했으며, 4월1일부로 소급 적용되는 원료비 인상분이 재고 활용, 장거리 운송 등으로 2분기에 100% 반영되지 않은 것도 2분기 경영성과에 긍정적인 요인이 됐다. 특히 전사적인 6시그마와 혁신활동으로 분기마다 2천억원 이상의 원가를 지속 절감한 것은 영업이익 증가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2분기 동안 포항과 광양제철소는 제강공정에서 발행하는 철분함유 부산물을 재활용하고, 내화물의 수명을 연장하는 등 원/재료비를 2천3억원 절감했다. 이로인해 당초 7천506억원이던 올해 원가절감 목표액도 8천606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광양
경제
서순규 기자 skseo@namdonews.com
2008.07.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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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유소에서 시판중인 휘발유와 경우 평균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ℓ당 1천920원대를 돌파했다. 특히 서민들이 많이 쓰는 실내등유와 보일러 등유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해 서민가계부담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13일 한국석유공사의 가격정보 제공 시스템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현재 전국 주유소의 평균 휘발유 가격이 ℓ당 1천924.53원을 기록했다. 휘발유 값은 지난 6월 둘째 주에 ℓ당 1천907.63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한동안 오름세가 주춤하다 지난주 들어 오르기 시작해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경유 역시 전국 주유소 평균 가격이 ℓ당 1천921.00원까지 치솟아 지난달 첫째 주에 기록했던 최고가(ℓ당 1천917.03원)를 기록했다. 국제 유가가 배럴당 140달러로 보합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국내 기름 값이 급등하고 있는 것은 국제 석유 제품의 가격 급등이 2~3주가량 시차를 두고 뒤늦게 국내 가격에 반영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경제
김익희 기자 kih@namdonews.com
2008.07.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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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지난 12일 5층 ‘Summer 비치웨어 특집전’ 이벤트홀에서 고객들과 함께하는 밸리댄스 페스티벌 행사를 가졌다. /롯데백화점 광주점 제공
경제
남도일보
2008.07.1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