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선거법 위반’ 황주홍 전 의원 항소심도 징역 2년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다 잠적한 황주홍(민주평화당·고흥보성장흥강진) 전 국회의원이 7일 오전 체포돼 광주지검 순천지청으로 압송되고 있다. 황 전 의원은 이날 서울 모처에서 붙잡혔다. 도피 3개월 만이다. /최연수 기자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황주홍(69) 전 국회의원이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광주고법 형사1부(이승철 신용호 김진환 고법판사)는 8일 황 전 의원의 항소심에서 황 전 의원과 검사의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원심과 같은 징역 2년을 선...
1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광주 동구 학동4구역 철거건물 붕괴 참사가 일어난지 한달이 지난 가운데 붕괴 원인 규명을 위한 경찰의 전방위 수사가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었다. 다만, 해당 재개발사업 전반에 제기된 각종 의혹에 대한 수사는 이제 걸음마 단계여서 언제쯤 유의미한 수사 결과가 나올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8일 광주경찰청 수사본부 등에 따르면 당초 건물 붕괴 원인과 관련 조만간 1차 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던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원인 분석 결과 통보가 지연되면서 난관에 봉착했다. 국과수는 오는 20일께 원인 분석 결과를 경
광주 동구, 우리동네 교통사고 안전지대 추진어린이보호구역 5개소 대상광주 동구청 전경.광주 동구는 2021 주민참여예산으로 선정된 ‘우리동네 교통사고 안전지대’ 조성공사를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5개소를 대상으로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동구는 총사업비 5천400만 원을 투입해 산수초등학교, 산수교회 어린이집, 백합 어린이집, 동산초등학교, 학운초등학교 인근 어린이 보호구역 내 도로에 과속방지턱 설치 및 미끄럼방지 포장 등 속도제한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반사경 설치, 차선 도색 등으로 교통사고 사각지대를 최소화해 교통사고 안전지...
의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히포크라테스는 ‘음식이 약이 되야 하며, 약이 음식이 되야 한다’는 말로 음식의 중요성을 표현했다. 건강한 삶을 위해 중요한 부분 중 하나는 건강한 식생활일 것이다. 최근 들어 건강식에 관심이 높아진 만큼 다양한 정보들도 공유되고 있으나, 잘못된 정보들도 함께 확산하고 있다. 다양한 건강식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풀어보자.◇건강식만 먹는데 오히려 몸이 나빠진다?누구나 건강한 음식에 관심이 있다. 하지만 집착에 가까울 만큼 건강식만 찾는다면 오히려 건강에 해가 될 수 있다. ‘건강식품 탐욕증(Orthorexia
전남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교수진이 최근 심장병 환자를 위한 안내서 ‘튼튼한 심장, 든든한 인생(대표저자 정명호 교수)’을 발간했다.8일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진은 최근 국내 순환기 질환이 증가하고 이로 인한 사망률이 높아짐에 따라 정확한 질환 소개와 치료법 등 유익한 의료정보를 제공해 환자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고자 안내서를 발행했다.특히 심장병 환자들이 평소 의료진에게 가장 많이 물어보는 건강정보 등을 모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어 환자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유익한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이번에 발
지역 교육시민단체가 광주 소재 한 사립고교 측이 10년간 학교에 출근도 하지 않은 직원에게 급여를 지급하는 등 횡령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은 7일 보도자료를 내고 “광주의 한 사립 고교에서 학교에 출근도 하지 않는 사람을 정규직 사무직원(사무운영서기 8급)으로 등록해 광주광역시교육청에서 급여를 탈루한 것으로 의심되고 있다”며 “유령직원으로 의심받는 A씨는 행정실에 근무한 적이 없는 데도 2011년부터 현재까지 정식 급여를 지급받았다. A씨의 재직기간과 직급, 호봉을 고려했을 때 유령직원이 확실하다면 횡
광주에서 초등학생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산발적인 지역감염이 이어지고 있다.7일 광주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광주에서 2명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지역 누적 확진자가 2천976명으로 늘었다.이중 광주 2975번은 광주 남구 소재 초등학교 1학년생으로 전북 2391번과 접촉한 광주 2964번 확진자로부터 첼로 개인레슨을 받은 뒤 연쇄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2975번의 부모와 다른 수강생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확진된 초등생과 같은 학교 재학생과 교직원 등 929명에 대한 전수검사가
광주지역 유흥업소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정기적 진단검사를 통해 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됐다.6일 광주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광주에서 4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지역 누적확진자가 2천963명으로 늘었다.이중 광주 2962번은 광주 서구 치평동 소재 유흥업소 종사자로 지난 5월31일부터 시행중인 유흥시설 6종, 노래연습장 관련 업주 및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정기 진담검사를 통해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정기 진단검사서 처음으로 감염이 확인된 사례다.앞서 광주시는 유흥주점과 단란주점 등
전남대학교병원 박광성 비뇨의학과 교수가 최근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연제발표상을 수상했다.6일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현재 전남대 노화과학연구소장을 맡고 있는 박광성 교수는 지난달 29일 일본 도쿄에서 온라인으로 개최된 2021 국제백세인컨소시엄(ICC)에서 한국백세인연구단을 대표해 ‘구곡순담(구례·곡성·순창·담양) 백세인의 신체적 및 정신적 건강’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해 수상했다.이번에 수상한 연구내용은 지난 2018년 전라도의 대표적 장수지역인 구례·곡성·순창·담양군 내 백세인의 건강상태와 생활습관을 조사·분석한 것이다.박 교수는 이
광주·화순 노예PC방 진상규명을 위한 시민사회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 화순경찰서의 늑장수사를 규탄하고 전담수사팀 구성을 경찰에 촉구하고 나섰다.6일 대책위는 전남도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화순경찰서의 부실수사를 규탄과 함게 전남경찰이 전담수사팀을 구성해 신속히 수사를 진행할 것을 촉구했다.이들은 이날 “사건이 발생한지 두 달이나 흘렀지만 어떠한 진전도 이뤄지지 않았다”며 “화순경찰서가 말로만 조사하고, 사실상 뒷짐을 진 채 어떠한 수사 의지도 보이지 않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또한 “지금의 검·경은 우리 지역의 청년 노동자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들이 직접적인 의사결정을 위해 ‘전자투표’를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광주 동구의회 전영원 의원(나 선거구)은 6일 제286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재개발·재건축 추진과정에서 주민의 직접적 의사결정을 위한 전자투표 지원’을 제안했다.전 의원은 이번 5분 발언을 통해 최근 광주 동구 학동4구역 철거건물 붕괴사고로 논란이 된 재개발 사업 추진 과정에서 서면결의로 인해 원주민의 의사가 실질적으로 배제되는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에 따라 주택조합이나 공동주택의 중요결정 과정
광주 동구는 충장로 4·5가 일원 빈집·빈점포 등 유휴공간을 활용해 마을과 상생할 수 있는 청년창업 지원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빈집 청년창업 채움 프로젝트’에 참여할 청년 창업자를 추가로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동구는 지난 5월 청년창업 5팀을 모집하고 약정식을 체결한데 이어 이번에 추가로 꿈과 도전을 이어갈 지역청년 5팀을 모집해 사업의 효과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지원 대상은 동구 거주 만 39세 이하 (예비)청년창업자면 신청 가능하며 모집 기간은 오는 12일까지이다.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리모델링비 500만 원, 임차료, 재료
전두환(90)씨가 불출석한 상태에서 사자명예훼손 혐의 항소심 두 번째 재판이 열렸다.광주지법 형사1부 김재근 재판장은 5일 오후 1시 57분께 광주지법 법정동 201호 형사대법정에서 전씨의 사자명예훼손 사건 항소심 2회 공판기일을 열었다. 지난 재판에서 주심 판사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격리됐다가 복귀하면서 이날 공판 갱신 절차를 다시 밟게 됐다. 재판부는 전씨가 2회 연속 정당한 사유 없이 법정에 나오지 않자 방어권을 포기한 것으로 보고 피고인 없이 궐석재판을 진행했다.재판부는 “
광주 동구 산수2동, 여름해충 방제 지원주거환경 취약 12세대 전문업체 방역광주 동구 산수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영순)는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여름철 해충방제 작업을 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주거환경 취약세대 12세대를 대상으로 전문 방역업체를 통해 바퀴벌레, 모기, 진드기 등 해충박멸 방역을 하고 추후 한 차례 추가 방역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미숙 산수2동장은 “무덥고 습한 여름이 오기 전에 주거환경이 열악한 세대에 해충 박멸을 하게 돼 다행이다”면서 “앞으로도 돌봄 이웃을 위한 세대별 ...
광주 산정지구 ‘급조 묘목밭’ 주인 검찰 송치경찰, 농지법 위반 혐의 적용부동산 투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광주 광산구 산정지구의 한 묘목밭 소유주를 농지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광주경찰청 부동산투기 특별수사대(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4일 농지법 위반 혐의로 A씨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 땅 투기 의혹이 불거지자 특별수사대를 구성하고, 광주의 주요 개발 예정지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한 경찰은 산정지구 토지 거래 과정에서 수상한 점을 포착하고 A씨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경찰은...
광주 동구 학동 철거 건물 붕괴 참사를 수사 중인 광주경찰청 수사본부가 원인·책임자 규명 수사 분야의 1차 수사 결과를 당초 참사 한 달 시점에 발표할 계획을 세웠으나, 내주 발표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4일 광주경찰청 수사본부에 따르면 참사 발생 한 달인 오는 9일 전후 1차 수사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었으나, 일정 연기를 검토 중이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늦어도 7월 초까지 1차 사고원인 분석 결과를 수사본부에 보내고, 종합 결과는 20일께 내놓을 예정이었다.그러나 국과수는 내부사정 등을 이유로 ‘1차 발표 없이 20일께 최종 결
[스페셜남도]올 여름은 푸른 초원에서 아이들과 함께어린 자녀들이 있는 가족이라면 올 여름 푸른 초원에서 놀이와 체험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전북 고창 ‘상하농원’으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자연의 건강함을 전하는 ‘짓다-놀다-먹다’를 콘셉트로 한 농어촌 테마파크 상하농원은 아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가르쳐줄 수 있음은 물론 쾌적한 환경에서 휴식도 가능해 가족 단위 관광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아이스크림 만들기와 소시지 만들기 등 각종 체험활동과 함께 젖소와 양떼, 산양 등 다양한 동물들도 만나볼
김영돈 광주 동부소방서장 취임김영돈 동부소방서장광주 동부소방서는 1일 제45대 동부소방서장으로 김영돈 소방정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김영돈 서장은 전북 고창 출신으로 전남대학교를 졸업하고 지난 1997년 제9기 소방간부 후보생으로 소방에 입문했다. 이후 전주덕진소방서장,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 기획협력과장, 소방청 청장 비서실장, 광주소방안전본부 방호예방과장 등을 거치면서 업무추진능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소방행정업무와 현장활동에 능한 지휘관으로 탁월한 지휘력과 통솔력을 겸비해 많은 소방가족들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얻고 있다.김 서장은...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광주 5개구 회장·전남본부 공동대표 임명서인택 중앙회 공동상임의장 ‘통일을 위한 피플 파워’ 특강‘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통일천사) 광주본부는 1일 오전 광주 무등파크호텔 1층 무등홀에서 코리안드림 교육강사 양성 및 통일천사 광주 5개구 회장, 전남본부 공동대표 임명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통일천사 광주본부 서봉한(서양화가) 상임대표 환영사와 김기수(부국전력 대표이사) 자문위원의 축사에 이어 임명장 수여가 있었다.이날 임명장은 통일천사 광주본부의 김용철 동구회장, 김두식 서구회장, 전종배 남구회장, 장경수 북...
건강한 노년 맞이하려면 ‘취미활동’ 즐겨라두뇌활동, 35% 치매 예방 효과우울증·사회적 고립 방지 중요‘몸·머리·마음’ 모두 돌봐야모든 요소 갖춘 사교댄스 주목평균 수명이 갈수록 길어지면서 ‘건강 수명’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건강한 노년을 보내기 위해 삶을 건강하고 풍요롭게 해주는 각종 취미활동이 각광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건강한 노년을 위해선 무엇보다 치매 예방이 중요하다며, 치매 예방을 위해선 두뇌활동과 함께 몸과 머리, 마음을 모두 돌볼수 있는 취미활동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노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