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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피스대와 캔자스대가 미국대학스포츠(NCAA) 남자농구 디비전 1에서 4강에 합류했다. 남부지구 1번 시드인 멤피스대는 31일(한국시간)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린 8강전에서 2번 시드 텍사스대를 85-67로 제압하고 ‘파이널 포’에 진출했다. 크리스 더글러스-로버츠와 데릭 로즈가 46점을 합작한 멤피스대는 전반을 39-28로 앞선 뒤 후반에서도 한 차례 역전도 허용하지 않고 완승을 거뒀다. 멤피스대는 내달 6일 샌안토니오에서 서부지구 우승 팀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와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툰다. 멤피스대는 1973년과 2006년 NCAA 토너먼트에서 UCLA와 두 차례 만났지만 모두 패했다. 중서부지구에서는 톱 시드 캔자스대가 올해 돌풍의 핵으로 떠오른 10번 시드 데이비슨대를 8강전에서 접전 끝에 59-57로 누르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데이비슨대는 미국프로농구(NBA)에서 활약했던 델 커리의 아들인 스티븐 커리가 양 팀 최다인 25점을 퍼부었지만 주전들이 고르게 활약한 캔자스대의 벽을 넘지 못했다. 캔자스대는 4월6일 동부지구 톱시드 노스캐롤라이나대와 준결승에서 맞붙는다. 이로써 4개 지구 결승에서는 모두 1번 시드 팀이 우승해 올해 ‘3월의 광란’에서는 이렇다할 이변이 나오지 않았다.
스포츠
연합뉴스
2008.04.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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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로레나 무섬증’이 번질 조짐이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많은 선수들이 최종일이면 펄펄 나는 타이거 우즈(미국) 앞에서 자멸하며 우승컵을 헌납하는 현상이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사진)를 상대하는 LPGA 투어 선수들에게도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오초아는 31일(한국시간) 애리조나주 슈퍼스티션마운틴의 슈퍼스티션마운틴골프장(파72·6천662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세이프웨이 인터내셔널 최종 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4라운드 합계 22언더파 266타로 우승했다.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정상에 오른 오초아는 올해 세 차례 대회에서 우승컵 두 개를 모아 상금랭킹 3위에서 1위(55만5천550달러)로 뛰어 올랐다. 1타차 불안한 선두로 경기에 나섰지만 18번홀을 마치자 2위 그룹과 타수차가 무려 7타까지 벌어진 완벽한 우승이었다. 경기장을 가득 메우고 멕시코 국기를 흔들며 마치 축구장을 방불케 하는 열광적인 응원을 보낸 멕시코 동포 앞에서 우승을 차지한 오초아는 “이런 성원을 받는다는 것은 정말 기분 좋은 일”이라면서 “나 자신만 위한 게 아니라 여기 오신 모든 분들을 위해 열심히 했다”고 동포애를 과시했다. 22언더파 266타는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2001년에 문밸리골프장에서 세웠던 대회 최소타 기록(261타)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2004년부터 슈퍼스티션마운틴골프장으로 장소를 옮긴 이후 72홀 최소타 신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2004년 소렌스탐, 그리고 작년에 오초아가 세운 18언더파 270타. 오초아도 눈부신 플레이를 펼쳤지만 역전 우승에 도전했던 추격자들이 일찌감치 무너진 것도 그의 우승을 도왔다. 8개월째 이어진 한국 선수의 우승 갈증을 풀어줄 것으로 기대했던 이지영(23·하이마트)도 ‘로레나 무섬증’을 피하지 못했다. 챔피언조에서 오초아와 함께 경기를 펼친 이지영은 중반부터 뒷걸음을 걸어 경쟁에서 탈락, 이븐파 72타로 경기를 마쳐 준우승(15언더파 273타)에 만족해야 했다. 앞선 3개 대회에서 하위권에 그친 이지영은 시즌 첫 상위권 입상으로 자신감을 회복한 것이 나름대로 수확이었다. 2번홀(파5)에서 오초아의 버디에 버디로 응수했고 3번홀(파4)에서 1타를 잃을 때 오초아도 파퍼트를 놓치는 행운까지 따랐던 이지영은 4번홀(파3)에서도 오초아와 나란히 버디를 잡아내 팽팽하게 맞섰다. 그러나 5번홀(파4)에서 보기를 적어낸 이지영은 8번(파3), 9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때린 오초아에게 밀려나기 시작했다. 초조해진 이지영은 11번(파4), 12번홀(파3)에서 잇따라 1타씩을 까먹어 준우승 경쟁에서도 한때 밀려나는 위기를 맞았다. 13∼15번홀에서 3연속 버디를 몰아친 오초아가 6타차 선두로 내달리며 사실상 우승을 굳히자 그제서야 마음이 편해진 이지영은 14번홀(파4)과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내 준우승 다툼에서 승자가 됐다. 이지영은 “오초아는 결코 흔들림이 없었다”면서 “내가 배워야 할 점이 바로 그것”이라고 완패를 시인했다. LPGA 투어에서 손꼽히는 장타자끼리 맞대결이라 더 관심을 끌었던 최종 라운드가 끝나자 “누가 더 멀리 쳤느냐”는 질문도 나왔다. 전날에는 “이지영이 나보다 더 장타를 친다”고 했던 오초아는 “오늘은 내가 더 멀리 쳤다”면서 웃었다. 이지영과 함께 1타차 공동2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섰던 안젤라 스탠퍼드(미국)도 12번홀(파3) 보기에 이어 13번홀(파5)에서 트리플보기로 자멸, ‘로레나 무섬증’의 희생자 명단에 올랐다. 1라운드에서 10언더파 62타를 뿜어내 코스레코드를 갈아치웠던 스탠퍼드는 이날 2오버파 74타를 친 끝에 공동4위(13언더파 275타)까지 밀려났다. 오히려 공동 27위에 머물러 있어 오초아를 따라 잡을 엄두를 내지 못했던 지은희(22·휠라코리아)가 부담없이 경기를 치른 덕에 7언더파 65타의 맹타를 터트려 스탠퍼드와 함께 공동 4위까지 뛰어 올랐다. 오초아에 8타나 뒤져 있던 미네아 블롬퀴스트(스웨덴) 역시 5타를 줄여 3위(14언더파 274타)를 차지했다. 박희영(21·이수건설)은 2언더파 70타를 쳐 공동 9위(11언더파 277타)로 올라서 데뷔 이후 처음 ‘톱10’에 들었다. 이 대회에서 네 차례 우승한 로라 데이비스(잉글랜드)와 세 차례 정상에 올랐던 소렌스탐은 나란히 9위(11언더파 277타)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
연합뉴스
2008.04.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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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핸드볼이 예선을 세 번이나 치르는 우여곡절 끝에 2008 베이징올림픽 본선에 진출했다. 임영철 감독이 이끄는 여자핸드볼 대표팀은 30일 밤(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남부도시 님 실내체육관 ‘라 파르나세’에서 펼쳐진 국제핸드볼연맹(IHF) 올림픽 최종예선 3조 풀리그 최종전에서 코트디부아르를 38-21, 17점 차로 물리쳤다. 이어진 같은 조 최종전에서는 홈팀 프랑스가 콩고를 36-19로 제압했다. 콩고와 1차전에서 37-23 대승을 거둔 뒤 2차전에서 프랑스와 25-25로 비긴 한국은 2승1무(승점 5)를 기록, 승점에서는 프랑스와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프랑스 +41, 한국 +31)에서 밀려 조 2위로 올림픽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12개 팀이 4팀씩 3개 조로 나뉘어 조별 풀리그로 진행된 IHF 최종예선은 각 조 상위 2개 팀이 본선에 오른다. 작년 8월 아시아 지역 예선(카자흐스탄)과 지난 1월 일본 예선 재경기(일본)에 이어 세 번째이자 마지막으로 올림픽 예선을 치르는 우여곡절을 겪은 한국은 결국 베이징행 티켓을 따내며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아쉽게 내줬던 금메달을 다시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1984년 LA 대회 때 처음 올림픽에 출전해 은메달 쾌거를 이뤘던 한국은 7회 연속 올림픽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그동안 6차례 출전한 올림픽에서 한국은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를 목에 걸었고 시드니 대회 때만 노메달에 그쳤다. 전날 프랑스전에서 워낙 힘을 쏟아부은 탓에 한국 선수들의 몸은 무거웠지만 약체 코트디부아르는 전혀 상대가 되지 않았다. 경기 시작 1분 만에 우선희(루마니아 브라쇼프)의 측면 돌파로 코트디부아르의 골문을 연 한국은 최임정(덴마크 오르후스), 문필희(벽산건설)의 외곽포와 우선희의 속공이 연달아 터지며 4-1로 앞서갔다. 이후 2, 3골 차의 리드를 유지한 한국은 전반 11분 7-5에서 우선희의 속공에 허순영(오르후스)의 포스트플레이, 문필희의 돌파가 이어지며 금세 10-5, 5점 차로 달아났다. 한국은 피봇 허순영이 전반 16분과 20분 연달아 2분 퇴장을 당해 위기에 몰렸지만 오성옥(오스트리아 히포)과 문필희, 우선희가 득점포를 멈추지 않고 수문장 오영란의 눈부신 선방까지 이어져 15-9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한국은 후반 들어 점수 차를 더 벌렸다. 오성옥이 돌파와 외곽포로 2골을 뽑아냈고 명복희(히포)의 7m던지기까지 묶어 18-9로 크게 앞서갔다. 곧바로 코트디부아르에 1골을 허용한 한국은 후반 4분부터 2분여 간 우선희가 측면 돌파와 속공을 묶어 3골을 내리 성공시키며 21-10, 11점 차로 달아나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열린 1조 최종예선에서는 독일과 스웨덴이 베이징행을 결정지었고, 2조(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는 루마니아와 헝가리가 올림픽 본선행 티켓을 가져갔다. 이에 따라 개최국 중국과 작년 세계선수권대회 우승팀 러시아에 4개 대륙 예선 우승팀(노르웨이, 브라질, 앙골라, 카자흐스탄)까지 이미 본선행을 확정지은 6개 팀과 이번 최종예선에서 티켓을 따낸 6개 팀까지 베이징올림픽 본선에 나갈 총 12팀이 최종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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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08.04.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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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한국시간) 미국 새너제이에서 환태평양 체조선수권대회가 열린 가운데 미국의 내스티어 류킨이 여자 평균대에서 열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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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연합뉴스
2008.04.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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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10일부터 7일간 도내 62개 경기장에서 펼쳐질 제89회 전국체육 대회를 6개월여 앞두고 전남도는 경기장 시설확충 58%, 자원봉사자 모집 등 체전 선수단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에 더욱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이번 체전은 광주·전남 분리 후 전남에서 최초로 개최돼 더욱 의미가 있는 행사로 전국 16개 시·도 및 해외동포 선수·임원 등 3만 여명이 참가한다. 국내 최대 체육행사인 만큼 경기장 신설 및 개보수는 물론 대회 상징물 확정, 개·폐회식 연출대행사 선정을 마무리하고 자원봉사자 모집, 숙박대책 마련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남체전을 이끌어갈 안내, 의료·급수봉사, 경기운영 지원 등 체전 붐 조성과 각종 홍보캠페인 등에 참여할 자원봉사단 3,000명은 오는 4월 30일까지 시·군 민원실과 자원봉사센터에서 모집해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선수들이 사용할 도내 62개 경기장 개·보수도 5월말까지 조기에 마무리해 프레대회 및 전국체전 참가선수단의 연습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 이어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제89회 전남전국체전은 42종목(정식종목 41, 시범종목1)으로 전남 17개 시·군과 광주·전남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광주시 2개소 등 62개 경기장에서 분산 개최 할 계획이며 3개소의 경기장을 신설하고 45개 경기장에 대해서는 개보수를 추진 중에 있으며, 전국체전 후 활용도 등을 감안해 신설을 최소화하고, 도내 기존체육시설 및 인근 광주시의 경기장을 최대한 활용 최소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얻는 경제체전을 달성할 계획이다. 전국체전의 현장을 직접 느끼고 전남의 친절·질서이미지 향상을 위해 많은 분들의 동참이 이루어지고 있어 분도(分道) 이래 처음으로 개최되는 제89회 전남 체전의 성공적인 개최가 기대된다.
스포츠
기경범 기자 kgb@namdonews.com
2008.04.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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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은 참으로 잔인했다. 안양 어린이 살해범 정모씨의 파렴치한 실체가 TV 뉴스에 연일 들춰지면서 이 땅의 어머니들을 분노케 했다. 세상에 하나뿐인 소중하고 귀한 생명을 어쩌면 저렇게도 처참하게 난도질할 수가 있는지 인간의 잔학성에 치를 떨게 했다. 한 생명이 잉태되어 출생과 성장의 과정을 거치면서 우리에게 안겨 주는 감격과 신비로움이 얼마나 큰 것인지 우리는 알고 있기에 계량화 할 수 없을 만큼 떨린 울분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는다. 생성과 소멸의 일대기를 거치는 건 비단 인간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다. 이름 없는 풀과 곤충에서부터 갖가지 동물에 이르기까지 생명을 가진 모두에게 해당된다. 유괴는 사람을 기존의 생활환경에서 이탈시켜 자기 또는 제3자의 실력적 지배 하에 두어 그 자유를 침해하는 범죄로 대한민국 형법 제31장에도 규정되어 있다. 어린이들이 점차 실종과 유괴의 범죄표적이 되면서부터 어린이 실종사건은 우리 사회가 해결해야 할 심각한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해마다 늘고 있는 어린이 실종과 유괴사건은 생명 존중 범국민 운동과 국가적 차원에서 빠르게 해결해야할 단계에 와 있다. 그만큼 수년간 어린이 실종과 유괴는 급증하고 있으며, 끝내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 어린이 또한 매년 50명이 넘는다고 한다. 경찰청 통계자료에 의하면 어린이 실종사건이 2006년 7천64건, 2007년 8천602건이며, 어린이 유괴 사건 또한 2005년 13건에 비해 2006년에는 18건으로 점차 증가하고 있다. 어린이 실종사건은 계절적으로 봄에 가장 많고 실종 장소의 65%가 집근처나 학교, 유치원이라고 하니 봄기운의 느슨함과 놀기 좋은 계절이 관련 있는 듯 보인다. 어린이 유괴는 대개의 경우 생명과 직결되며 시간을 다툰 긴박한 상황이라고 보아야 한다. 단순한 실종으로 여겨 시간을 끌고 있는 사이 어린이의 생명은 빛을 잃기 쉬우며, 한 해 평균 3일 이상 실종 상태에 있던 어린이 10명이 사고로 발견된다는 통계청 보고이다. 덕성여대 사회복지학과 정익중 교수는 아동 납치 후 살해 대부분(74%)은 첫 3시간 내에 이루어진다고 했다. 미국 플로리다 경찰 조사 통계에서도 44%의 어린이가 납치 후 1시간 만에 살해되었고, 4시간 후는 70%, 일주일 후 살해 확률은 99%라고 밝혀 유괴가 살해로 이어질 수 있는 섬짓함을 보여주고 있다. 어린이를 보호하는 건 1차적으로 부모가 해야 할 일이지만 안심하고 자랄 수 있는 사회 환경이 필요하다. 생명 경시, 유괴 살해의 잔혹한 행동 가까이에는 다각적 요인이 있게 마련이다. 심리적 굴곡의 시발점이 된 가정, 가족 구성원에서부터 사회적, 인적 요인들이 감춰져 있다. 그러나 생명이 잉태된 순간부터 부모는 책임 있는 행동으로 출생에서 성장까지 최선을 다하고, 개개인이 따뜻한 가슴으로 내가 있는 그 자리, 그 위치에서 사명을 갖고 산다면 유괴 살해와 같은 잔악성이 끼어들 수 없을 것이다. ‘인생이란 나에 대한 되새김이다’고 한 아버코모(‘모래의 여자’ 작가)나 ‘사명이 있는 한 사람은 뜨거운 가슴이 있고 희망이 있다’고 말한 이어령 교수의 같은 생명체로서의 ‘너와 나의 챔피언’ 이 깊은 의미를 시사한다. 몽고메리가 ‘에밀리’라는 작품에서 ‘우주는 사랑으로 가득 차 있다. 어디라도 봄은 온다. 살면서 너는 무엇인가를 얻을 수 있다. 두려워하지 말고 그 무엇을 향해 나아가기 바란다’고 생을 마감하는 아버지가 혼자 남은 어린 딸에게 희망을 준 것처럼 생명을 잉태하여 양육하는 부모나, 어린이 교육을 맡아 유리알처럼 맑은 무지개 빛 고운 희망의 씨앗을 심어가는 교원들, 모두가 스승이 될 수 있는 우리 사회 구성원들이 ‘나에 대한 책임’을 다하는 것이 생명 존중에 다가서는 1차적 역할이라 생각한다. 우리 모두가 ‘행복한 사람’을 위한 스승이 되어 나에게,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 ‘희망의 편지’를 쓴다면 우리 생명은 남녀노소 없이 레인보우 빛깔로 더없이 아름다운 희망의 봄을 맞을 것이다. ‘하늘에 무지개를 바라보면/ 내 가슴은 뛰노나니/ 내 삶이 시작되던 어릴 때에도/ 어른이 된 지금에도….’ 라고 노래한 워즈워드 시인처럼….
칼럼
남도일보
2008.04.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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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진(영광초교 교사)·광진(순천공고 교사)·철진(감사원 수석감사관)·동진(현대기아 연구개발본부 차장)씨 부친상, 문경재(삼성세무서 계장)씨 장인상=발인 1일(화) 오전 4시 서울아산병원, 연락처 (02)3010-2232
오피니언
남도일보
2008.04.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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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사무관 승진 ▲혁신평가담당관실 전준명 ▲방재관리과 김윤옥 ▲지방공무원교육원 김경미 ▲과학산업과 윤우현 ▲방재관리과 임동원 ▲지방공무원교육원 최남진 ▲문화산업과 이규영 ▲환경자원과 허기석 ▲도시철도건설관리본부 관리과장 한영주 ◇사무관 전보 ▲회계과 오채중 ▲시립미술관 전시운영과장 정종백 순천시 ▲남제동장 김회전 ▲중앙동장 박상순 ▲도사동장 강공배 ▲토지정보과장 박동인 ▲기술보급과장 심재천 ▲월등면장 조병철 ▲덕연동장 직무대리 장일종 목포해양대 ▲해상운송시스템학부장 겸 마린시뮬레이션센터장 이창희 ▲기관시스템공학부장 겸 기관공장장 안병원 ▲해양전자·통신공학부장 김건웅 ▲해양시스템공학부장 한상국 ▲교양과정부장 겸 어학원장 조성채 ▲해양산업연구소장 오남선 ▲Sea Grant 사업단장 남택근 ▲해양안전시뮬레이션센터장 정대
오피니언
남도일보
2008.04.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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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공상순(여수시 정보통신과장)씨 딸 진아(보령제약)양, 박위선(재미교포)씨 아들 이경민(미국명 Mike Lee)군=5일(토) 오후 2시 여수시청 앞 포에버웨딩컨벤션 2층 사랑홀 ▲박정수(만호초등학교 교장)·임은숙(화개초등학교)씨 장남 주형(서울경찰청 수사과)군, 신현오씨 차녀 영희(고려대부속병원)양=6일(일) 오후 12시10분 광주 상무지구 예술의 전당 2층 리젠트홀 ◇안내 ▲호남해바라기아동센터 one-stop시스템 무상제공=13세 아동 및 정신지체장애인 대상 긴급구조, 상담, 의료, 법률지원, 심리치료(062-232-1375) ▲생활상담 연구원 무료 방문,전화, 온라인상담=개인, 주부, 가족폭력, 성, 청소년고민 등(062-363-5599) ▲인광알코올상담센터 무료알코올 상담=술로 인해 고통받는 사람 상담 및 교육 정보제공(222-5666) ▲국가인권위원회 광주지역사무소 인권상담=월∼금요일 오전9∼오후5시(일반전화 국번없이 1331, 휴대전화 062-1331) ▲월 연탄 100장 기증 회원·연탄배달 회원(연 10회)=1년 내내 자동이체 후원자ㆍ광주 전남 거주자, 광주장애사랑봉사회 부설 연탄100장으로 봉사 광주본부(522-8909) ▲천도교 광주교구 시일식 봉행=매주 일요일 오전 11시 광주교당, 천도교 교임 및 동학에 관심있는 분(525-1391) ▲광주장애인사랑봉사회(회장 서원효)=거동 불편한 환자용 휠체어 2대 구함, 링거대 부착되고 통바퀴 있어야 함(062-522-8909, 434-8909, 011-9600-8102) ▲알코올상담 서비스 실시=술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알코올중독자와 가족, 요한알코올상담센터(상담전화 526-3370) ▲청소년 약물/인터넷관련 예방, 상담, 치료, 재활 프로그램 운영=광주지역 청소년약물남용예방협의체(682-7454) ▲광산구장애인복지관 작업치료 프로그램 이용자=주 2회(뇌성마비, 발달장애아동, 척추손상자 등) 성인 및 아동 개별 치료(062-943-0420) ▲쌍촌종합사회복지관 청소년 공부방 이용자=영세민 청소년에 학습공간 제공, 학습 지도 및 진로 지도, 생활고충 상담(평일 오전 9시∼밤 11시, 토·일요일 오전 10시∼밤 11시), 한식·양식·중식 조리, 미용, 제과·제빵, 피아노, 컴퓨터 기초과정 및 자격증반, 한글반 (수시접수)(062-375-0035∼6) ◇모집 ▲평동지역아동센터(공부방) 직원·자원봉사자 모집=사회복지사 자격증 소지자로 미술·만들기 등 예능에 소질이 있는 분, 문의 062-363-5599 ▲59년생 작은다락방 회원모집=친목·띠모임 연락처 010-8003-9851 ▲영상과 브레인 회원 모집=시나리오(8㎜) 스터티그룹, 옵저버, 드라마(구성작가) 등 공동창작활동에 관심있는 사람. 20~30대 응모가능, 40대는 경력자(대표자 선발) 연락처 010-6620-7179 ▲푸른학당(광주교대 건너편 신성스포츠센터 2층) 자원봉사 및 학생=오전 초등과정(검정고시) 문해교육 오후 중등 고등(062-529-1188) ▲푸른복지문화센터 회원=댄스스포츠, 퀼트, 팝(062-531-1769) ▲서구 족구클럽 회원=매주 토·일(오후) 금호동 풍암동 지역(017-248-0094) ▲애향 가정봉사원 파견센터(광주 남구 방림동 소재) 무급 봉사원=보건복지부 교육 이수자(011-9601-7400) ▲천연수제비누 비누교실 수강생=광주남구시니어클럽 천연수제비누 사업단(351-5070) ▲종합민요사랑모임 회원=민요를 사랑하며 사회봉사에 뜻이 있는 45세 이상 남녀(019-601-6989) ▲(재)연세직업전문학교 정부위탁국비교육생=6∼12개월 교육 15∼65세 미만 남녀, 매월 수당지급·국가자격증 취득·취업알선(264-4300) ▲조기축구회원=일시:수시(매주 일요일 오전), 광주 산수동 장원초등학교, 문의(011-604-2839) ▲카운셀러 아카데미 회원=6개월 교육(매주 목요일 주 1회) 주야간(주간반 오후 1시30분∼4시30분 야간반 오후 7∼10시), 심리학 상담학 인간관계 훈련(226-2211) ▲인우회 회원=광주지역 전·의경 전역자들 모임, 총무(011-606-7789) ▲헌혈증서로 사랑나눔 실천하실 분=백혈병 어린이에 헌혈증서를 주세요, 광주장애사랑봉사회(광주 북구 중흥동 367-1, 522-8909) ▲위탁아동·위탁부모=친부모의 사망, 가출 등으로 일정기간 보호가 필요한 위탁아동과 봉사차원에서 아동을 양육해 줄 위탁부모 모집(문의, 전남가정위탁지원센터 061-279-1225∼6) ▲쌀전업농 회원=인터넷 www.pro-farmer.or.kr로 신청(농기공 함평지사 061-320-5222) ▲봉사자·후원자=차량·가사 봉사 분야:30∼50세 남·여, 광주·담양 기타 지역 후원자 모집:월 1회 이상 연락처:광주장애사랑봉사회(간사 서미자, 016-895-8292), 담양장애사랑봉사회(사무국장 박만수, 016-622-9131) ▲100원회 회원=1일 100원씩으로 부담없이 이웃사랑 실천하실분(011-666-0660) ▲카운슬러 아카데미 회원=교육기간:6개월(매주 목요일, 주1회), 주간반 오후 1시30분∼4시30분, 야간반 오후 7시∼10시 과목:심리학, 상담학, 인간관계 훈련(226-2211) ▲광주아버지합창단원=노래를 통해 이웃과 사회에 따뜻한 정을 나누는 새로운 단원. 연습:매주 월요일 밤 8시(223-0808, 016-601-3190) ▲화순효사랑노인복지센터 무료 방문 목욕 신청자 모집=중풍이나 치매 등의 병으로 고통 받는 화순 거주 노인들의 무료 방문 목욕 서비스를 원하시는 분. 문의 061-373-8865 ▲한울림 혼성 합창단원=발성연습부터 시작해 노래를 좋아하는 20세 이상이면 누구나 환영. 매 주 화요일 오후 7시 30분(018-633-8826, 955-9333) ▲레저스포츠 지도자 강습회원=종목:윈드서핑·스킨스쿠버·수상스키·패러글라이딩·스키, 기간:1년, 장소:훌퉁해양리조트·울산 진하 해수욕장·제주도 성산훈련원·무안 활공장(651-7955, 011-614-7955) ▲죽산가파 봉사자=봉사 내용:독거 할아버지 할머니 방문 각종 서비스, 일시:매주 화요일 오후 2시, 위치:광주 봉선동 한일병원앞(653-7159, 652-7544) ▲전남 장애인 문화의 집 자원봉사자=한글교실, 산수교실, 자전거 타기 프로그램 봉사활동, 장애인을 사랑하고 관심있는 분(061-332-4104) ▲전남장애인재활협회 자원봉사자=장애인 가정 방문 컴퓨터 AS, 교통비 지급(524-1860) ▲광주소프트볼클럽 회원=소프트볼에 관심있는 모든 사람 연령제한 없음(총무 유광상, 011-9608-1411) ▲푸른학당 검정고시반 학생 및 푸른복지문화센터 양재·홈패션·천연염색·한복만들기·공예 수강생=광주교대 정문 맞은편, 수시 접수 가능(062-529-1188) ▲꿈을 돕는 사람들(광주학당) 학생=한글 기초반, 초등반 중등반, 영어 기초반, 한문, 컴퓨터 등 무료 강의, 서방시장안 관리사무소 옆(062-512-5788) ▲광주·전남 탁구모임 회원=탁구를 좋아하는 광주·전남 시민, 1960∼1970년생 남·여 가능, 광주 운암동 현대탁구장(0505-206-0106) ▲사랑의 교실 중·고등학교 과정 교사, 수강생=국어·영어·수학·사회과목 무료 봉사자, 월∼금요일 오후 7시∼10시30분(062-223-8529, 016-223-9541) ▲정부 위탁 국비교육생=6∼12개월 과정, 만 15세 이상 65세 미만 남녀 대상, 매월 수당 지급, 국가자격증 취득·취업 무료 알선 (재)연세직업전문학교(062-264-4300) ▲장애인 차량봉사자=장애인 차량 봉사 동행 서비스, 장거리 광주일원(담양·나주·화순) 등 2∼3일전 예약시 가능(0505-206-0106) ▲Philo통기타 동호회=40세 이상 남녀, 매월 1회 정기발표회, 초보자도 가능(019-660-3388) ▲(사)미륵대도 대명문화원 댄스동아리 회원=초·중·고 대학생(010-9871-3648) ▲아동문화교실 수강생=아동교육프로그램:컴퓨터·셈교실·한문예절·글짓기·방과후 교실·피아노·종이접기·동화구연·바둑·영어·요가, 여성교육문화프로그램:컴퓨터·피아노·생활요리·요가·머리미용(자격증반/업소반), 모집기간:수시 선착순, 문의:시영사회복지관(373-0360) ▲금호·풍암 자율방범대 대원=만 20세 이상 50세 미만 남녀대상, 문의 011-629-2829(대장) ▲흙집 짓기 운동본부 동우 회원=내손으로 직접 흙집을 짓는 모임(019-615-9580) ◇등산 ▲광주일주산악회(회장 최금철)=남해 호구산 2일(수) 오전 8시 광주역(011-602-3709) ▲청봉산우회(회장 김웅조)=통영 미륵산 3일(목) 오전 8시 롯데백화점(011-637-3402) 각화주유소 경유 ▲광주토요산악회(회장 박길만)=진해 시루봉 군항제 관광 5일(토) 오전 7시30분 염주체육관(010-3608-4267) 광주역 비엔날레 주차장 경유 ▲광주거북이산악회(회장 최영록)=진해 시루봉(벚꽃 산행) 5일(토) 오전 8시 무등경기장(017-602-0077) ▲요산회(회장 정하성)=포천 운악산 6일(일) 오전 6시 광주역(016-611-1509) ▲광주산가족산악회(회장 고봉덕)=완도 청산도 대봉산 보적산 13일(일) 오전 8시 대인광장(019-499-1405) 동광주 삼성홈플러스 경우 ▲광주한길산악회(회장 최대송)=홍도 가거도 19~20일(1박2일) 연락처 010-7619-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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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일보
2008.04.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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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명=Aconitum uchiyamai 과명=미나리아재비과 별칭=투구꽃 분포 및 특징=완도 등 숲속의 반음지, 다소 습하고 비옥한 토양에 자생. 다년생 초본, 키 100㎝, 초폭 50㎝, 직립, 뿌리가 통통하고 매년 새 뿌리가 생겨나며 유독성 식물. 꽃=자주빛을 띤 하늘색, 작은꽃 5㎝, 폭 2.5㎝, 꽃줄기 끝 또는 잎겨드랑이에 송이로 붙음. 원예적 용도=반음지의 화단, 절화. 이름의 유래=‘그늘’은 숲속 그늘에 자생한다는 뜻이며 ‘돌쩌귀’는 뿌리의 모양이 마치 돌쩌귀를 닮은데서 유래함. ‘투구꽃’은 꽃의 모양이 옛날 병사들이 썼던 투구와 닮았다해 붙여짐. 남도의 자생식물 도감
오피니언
남도일보
2008.04.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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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9일 총선을 앞두고 금품살포 등 각종 불법 타락선거가 자행돼 왔고 타후보 비방과 지역감정 부추기기 등으로 혼탁한 선거 풍토를 조성하고 우선 당선되고 보자는 식의 선거문화가 우리 주변에서 사라지지 않고 있다. 금번 총선을 앞두고 불법 선거운동이 여기저기서 고개를 들고 있어 진정한 참된 일꾼을 뽑는 데 찬물을 끼얹고 있다. 대부분 사회지도층 인사들이 총선에 입후보한 실정이나 후보자들이 오히려 불법 선거운동을 자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우리를 부끄럽게하고 있다. 각 지방 여기저기에서 도출되고 있는 불법 선거운동 행위가 주로 입후보자와 유권자간에 일대일로 금품을 주고받는 행위가 발생되고 있고 주민들을 식당으로 모이게 한 뒤 음식물 등 향응을 제공하면서 지지를 호소하는 방법을 택하고 있는 등으로 불법 선거운동을 부추기고 있는 것이다. 깨끗하고 돈 안드는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선 안주고 안받기의 사고방식이 확립돼야 함에도 오히려 후보자들이 금품을 살포하고 향응을 제공함으로써 선량한 유권자들을 현혹해 진정한 투표권 행사를 방해하고 있다. 이제는 후보자와 유권자들의 정신자세가 바꿔져야 할 때다. 유권자 모두가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불법 선거운동에 대한 감시자로서 활동을 철저히 하고 불법 선거운동을 목격했을 때는 즉시 신고해 신속한 단속이 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 불법 선거운동행위 중 금품살포는 주는 자와 받는 자가 일대일로 접촉을 하게 됨으로써 외부에 전혀 노출이 되지 않고 있어 주민들의 신고 및 제보 없이는 단속이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 얼마의 돈에 자신의 귀중한 한표를 팔아버리는 양심을 우리의 마음속에서 이제 지워버려야 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금품살포 및 향응제공 등 각종 불법 선거운동이 우리 주변에서 사라지도록 해야 한다. 내 고장, 내 지역의 참된 일꾼이 선출될 수 있도록 하고 깨끗하고 공명정대한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유권자가 감시자로서 불법 선거운동을 퇴치하는데 노력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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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일보
2008.04.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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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하이패스 차로를 잘 알고 이용한다면 시간절약, 요금절약이 되지만 잘 모르고 이용할 경우에는 낭패 보기가 쉽다. 하이패스 단말기를 장착하면 전국 어느 톨게이트나 ‘무사통과’라고 알고 있는 고객들이 있는데 몇 가지 유의사항을 꼭 지켜야 한다. 본인차량으로 등록된 단말기는 본인차량에만 사용 가능하며, 하이패스 카드에는 항상 충전이 되어있어야 정상적으로 요금이 정산된다. 잔액이 없을시 안전바가 작동되지 않아 위반처리되며, 건전지가 없거나 시거잭 연결이 되어있지 않을 경우 송수신을 받지 못하고 ‘단말기 미부착’으로 위반처리되고, 하이패스 차로 통과시에는 30km 규정속도를 준수해야 한다. 시거잭이 연결되지 않았거나 통신 에러로 안전바가 작동되지 않았을 경우 큰 사고가 발생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잔액부족이 발생되었거나 통신장애로 통행료가 정산되지 않았을 경우 곧바로 사무실이나 가까운 영업소를 방문해 처리해야 한다. 단말기 보유차량이라 하더라도 위반이 수시 발생되었을 경우 부가통행료(통행료의 10배)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 같은 내용을 잘 알고 하이패스를 이용한다면 기쁨은 두배지만 유의사상들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다면 서로에게 크나 큰 손실이 발생될 수도 있다.
오피니언
남도일보
2008.04.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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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기온이 높아지면서 학생이나 시민들의 자전거 이용이 많아져 교통사고 증가가 잦고 특히 야간 자율학습후 귀가하는 중고생의 경우 야광표시도 없이 도로로 마구 횡단하는 것은 실로 위험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자전거 이용자들은 교통의식이 부족하고 법규위반시 단속되지 않는 것으로 착각해 갑작스럽게 중앙선을 침범하거나 신호위반, 역주행 등 교통법규 위반행위를 대수롭지 않게 하고 있다. 특히 야간에는 가시거리가 짧고 대부분의 이용자들이 안전장구를 착용하지 않아 자전거 교통법규 위반은 위험천만한 일이다. 교통 선진국인 프랑스와 독일에서는 초등학생들에게 자전거 운전면허를 따게 한다. 이 과정에서 교통신호 체계라든지 준법정신, 질서의식을 자연스럽게 배우고 익히도록 한다.우리 도로교통법에도 자전거를 차에 포함시키고, 자동차와 마찬가지로 모든 교통법규 준수를 의무화하고 위반시 처벌규정도 두고 있다. 자전거 이용자들은 자신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횡단보도에서는 내려서 자전거를 끌고 가고, 차가 많은 교차로 등을 지날때는 내려서 보행자와 같이 횡단보도를 건너는 등 스스로 교통법규를 준수해야 한다. 또한 관계 부처에서는 자전거 전용도로를 정비하고 불법주차, 노상방치물, 노상간판 등 장애물을 제거하고 철저히 단속해 자전거 이용자들을 보호해야 할 것이다.
오피니언
남도일보
2008.04.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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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교육감 안순일)은 31일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회화 중심의‘English Only Time’자율연수 개강식을 가졌다. 올해 270명이 참가하는 이번 연수는 연수자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고려, 광주를 3개 지구로 나눠 실시한다. 광주 서구·남구 방면은 교육정보원, 북구·동구 방면은 교육과학연구원, 광산구 방면은 교육연수원에서 열리고 있다. 오는 7월 14일까지 진행되는 자율연수는 영어를 사랑하는 교원과 원어민을 지도강사로 초빙, 교수학습 방법개선은 물론 영어로 의사소통을 하고 있다. 안순일 교육감은 “영어실력 으뜸 광주학생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영어교육을 중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모든 영어교사가 영어로 수업이 가능하도록 각종 연수를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피니언
김용석 기자 yskim@namdonews.com
2008.04.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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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청호초등학교 김정 교사는 독서토론과 논술지도 분야에서 전문가로 통한다. 논술의 기초인 독서지도에서 여섯 단계의 과정을 거친다. 이런 여섯단계의 지도를 받은 학생들이 서울교육대학에서 열린 전국독서토론논술대회에 참가해 2005년 금상, 은상, 동상 등 4명, 2006년 대상, 금상, 은상 등 6명, 2007년 금상, 은상, 동상 등 5명이나 배출했다. 또 2006년과 2007년도 전국논술경시대회에서도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한 학생을 지도했다. 초등교사로 논술지도 전문가로 인정 받은 김 교사는 부산, 인천 등 전국 각지에서 논술 강의를 하고 있다. 김 교사는 학교에서 상설 독서논술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방과후에는 글쓰기교육연구회(WWW.cafe.daum.net/kim18111)를 통해 보충심화지도를 하고 있다. 김 교사는 “지금까지 독서지도는 많이 읽고 많이 쓰도록 하는데 열심이었다”며“독서교육은 과정과 사유의 체계를 쌓아가는 중요한 활동이므로 결과중심이 돼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오피니언
김용석 기자 yskim@namdonews.com
2008.04.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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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염업조합 박성태 전 이사장 등 전임 집행부와 조합원 등 22명은 제1회 천일염의 날인 지난달 28일 염업조합에서 전남도 배양자 공보관과 과학기술과 문순환·김병남 사무관, 도 보건환경연구원 양호철 박사 등 4명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날 감사패를 받은 양호철 박사는 신안에서 생산된 250여 개의 천일염 시료를 채취·분석하는 등 천일염의 안전성을 높여 광물로 분류된 지 45년만에 식품으로 지정될 수 있는 학술적 토대를 제공했다. 배양자 공보관은 기업지원과장 재직 당시 산업자원부와 식약청을 수십차례 방문하는 등 행정적인 지원을 펼쳤고 주민과 조합원을 설득해 천일염 산업화의 기틀을 마련했다. 박성태 전 이사장은 “천일염을 위해 물심양면 도와준 많은 분들의 노력에 보답하기 위해서도 천일염을 세계적인 상품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와 신안군은 앞으로 3년동안 모두 300억원을 들여 천일염 산업을 제2의 핵심전략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오피니언
오치남 기자 ocn@namdonews.com
2008.04.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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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농협(조합장 김기호)은 31일 광주농협 회의실에서 농업인 조합 자녀 103명을 대상으로 장학금 4천300여만원을 전달했다. 광주농협 제공 #그림1중앙# 충장로축제 최초 보고회 유태명 광주 동구청장은 31일 구청 상황실에서 추억의 7080 충장로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박선홍) 위원과 6급이상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충장로축제 부서별 최초 보고회를 갖고 향후 진행방향을 논의했다. 광주 동구 제공 #그림2중앙# 구정·학습 연구동아리 출범 전주언 광주 서구청장은 31일 구청 회의실에서 열린 2008년도 구정·학습 연구동아리 출범식에 참석, 주민들이 구정발전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가질 수 있도록 학습 및 연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광주 서구 제공 #그림3중앙# 불법 주정차 없는 시범거리 켐페인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는 31일 북부경찰서, 북부모범 운전자회, 주민 등 1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남대 정문과 신안사거리 구간에서 불법주정차 근절 캠페인 및 2013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광주 유치 홍보전을 펼쳤다. 광주 북구 제공 #그림4중앙# 진학지도 연찬회 전남도교육청(교육감 김장환)은 31일 도교육연수원에서 고등학교 진학부장 등 관련공무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8 대입 진학지도 방향 등에 대한 연찬회를 가졌다. 도교육청 제공
오피니언
남도일보
2008.04.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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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주(52) 광주지방국세청장이 1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에 들어간다. 강원도 명주가 고향으로 육사 33기 출신인 김 청장은 1983년 사관특채 7기로 국세청에 첫발을 내디딘 후 서대구세무서 부가세과장, 국세청장 비서관, 서울청 조사1국, 군산세무서장, 중부청 조사1국 2과장과 총무과장, 서울청 조사3국 3과장, 국세청 감찰담당관과 심사1과장을 거쳐 지난 해 9월부터 국세청 감사관으로 근무해 왔다. 감찰담당관 재직시 국세청 청렴도를 끌어올리는 데 크게 기여하고 국세청이 감사원 선정 ‘감사기구 운영실태 우수기관’, 부패방지위 선정 ‘부패척결을 위한 제도개선 우수기관’등으로 선정되는 데도 중추적 역할을 했다. 차분한 성격에 일 처리를 합리적으로 해 위아래 직원들로부터 신망이 높다는 평가다. 사관학교 시절 축구대표선수를 지냈고 중앙행정기관 테니스대회에서는 최우수선수로 뽑힐 만큼 만능 스포츠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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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익희 기자 kih@namdonews.com
2008.04.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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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화요예술무대 ‘봄이 오는 소리’=1일 오후 7시30분 문화예술회관 소극장 ▲광주미협 분과展=2일까지 메트로갤러리 ▲정강임 개인展=2일까지 무등갤러리(신관) ▲광주전남여류작가회展=2일까지 대동갤러리 2일 ▲스노우쇼(Snowshow by Siava) 내한공연=2∼4일 오후 7시30분 문회예술회관 대극장 ▲한국피아노학회 광주전남지부 정기연주회=2일 오후 7시30분 문화예술회관 소극장 ▲삶을 비추는 그림展=2일까지 원갤러리 ▲박인선 人+FRAME展=2일까지 롯데화랑 3일 ▲김미진 초청 ‘가야금’ 연주회=3일 오후 7시 빛고을 국악전수관 공연장 ▲제2회 남도성의 재해석展=1∼7일 갤러리자리아트 ▲김현아 토우展=1∼7일 무등갤러리 본관 4일 ▲시립무용단 수시공연 ‘해설이 있는 발레’=4일 오후 7시30분 문화예술회관 소극장 ▲김효삼 수채화展=1∼7일 신세계갤러리 ▲차숙자 개인展=3∼9일 대동갤러리 5일 ▲한국연예협회광주광역시지회 ‘한마음 페스티벌’=5일 오후 7시 광주시청 앞 야외음악당 ▲스노우쇼 (Snowshow by Siava) 내한공연=5일 오후 3시·7시 문화예술회관 대극장 ▲이정화 청구展=3∼9일 무등갤러리 신관 6일 ▲뮤지컬 ‘인어공주’=5∼6일 낮 12시·오후 2시·4시 문화예술회관 소극장 ▲스노우쇼(Snowshow by Siava) 내한공연=6일 오후 2시·5시 문화예술회관 대극장 ▲꽃 이야기展=2∼17일 향토문화센터 자미갤러리 7일 ▲광주평화방송 개국 12주년기념 ‘제13회 평화음악제’=7일 오후 7시30분 문화예술회관 대극장 ▲봄의 소리展=3∼12일 상계갤러리 ▲나인갤러리 신 소장품展=3∼15일 나인갤러리 8일 ▲풀이회展=8일까지 남도향토음식박물관 기획전시실 ▲송필용 초대展=03∼16일 원갤러리 ▲A군의 서커스展=4∼17일 지산갤러리 ▲남도 한국화의 향기를 찾아서展=10일까지 북구청갤러리 9일 ▲전국 연극제 광주광역시 예선 ‘행복한 가족’=9일 오후 7시30분 문화예술회관 소극장 ▲미술단체 초대 청동회展=4∼20일 시립미술관 분관 ▲제2회 남도의식 확장展=8∼15일 갤러리자리아트 10일 ▲전국주부합창단과 함께하는 제5회 휘센 합창 페스티벌=10일 오후 3시 문화예술회관 대극장 ▲전국 연극제 광주광역시 예선 ‘위대한 유산’=10일 오후 7시30분 문화예술회관 소극장 ▲송재영 초청 판소리 ‘춘향가’ 공연=10일 오후 7시 빛고을 국악전수관 공연장 11일 ▲전국 연극제 광주광역시 예선 ‘봄이 오면 산에 들에’=11일 오후 7시30분 문화예술회관 소극장 ▲백화점 속 동물원展=8∼20일 신세계갤러리 ▲강진청자 효광요 작품展=10∼15일 남도향토음식박물관 기획전시실 12일 ▲전국 연극제 광주광역시 예선 ‘짬뽕’=12일 오후 7시30분 문화예술회관 소극장 ▲이정남 개인展=10∼16일 롯데화랑 ▲영·호남 교류展=10∼16일 메트로갤러리 ▲‘Zink’ 회원展=10∼16일 무등갤러리 신관 13일 ▲전국 연극제 광주광역시 예선 ‘미래는 없다’=13일 오후 7시30분 문화예술회관 소극장 ▲봄 나들이展=11∼27일 북구청갤러리 ▲원화(原畵)展=12∼19일 일곡도서관 1층 로비 14일 ▲박문경 첼로 독주회=14일 오후 7시30분 문화예술회관 소극장 ▲조선대학교 누리사업 프로젝트展Ⅲ=13∼19일 무등갤러리 본관 ▲꽃그림 축제展=14∼23일 상계갤러리 ▲유봉순 개인展 ‘비움과 채움’=14일까지 일곡갤러리 15일 ▲전통문화연구회 얼쑤 ‘전통 타악’ 공연=15일 오후 7시 광주시청 앞 야외음악당 ▲박성배 사진展 ‘우리가 지켜야할 소중한 친구들’=15∼30일 일곡갤러리 ▲‘봄날은 간다’展=5월14일까지 시립미술관 본관 16일 ▲동명오라토리오 합창단 정기연주회=16일 오후 7시 문화예술회관 대극장 ▲남도소리 상설무대 ‘소통 6번째 이야기 : 아∼따 좋다’=16일 오후 7시30분 문화예술회관 소극장 ▲송혜숙 미술상 수상자 초대 ‘차경복 개인展’=16∼29일 갤러리자리아트 17일 ▲시립국악관현악단 제50회 정기연주회 ‘봄의 소리’=17일 오후 7시30분 문화예술회관 소극장 ▲김현채 초청 ‘가야금’ 연주회=17일 오후 7시 빛고을 국악전수관 공연장 ▲시민문화회展=16∼30일 메트로갤러리 18일 ▲시립합창단 수시연주회 ‘8인 음악회- 봄, 꽃 그리고 사랑’=18일 오후 7시30분 문화예술회관 소극장 ▲ISE 차통스킨아트 작품展=17∼19일 롯데화랑 ▲김낙경 개인展=17∼23일 무등갤러리 신관 19일 ▲제35회 신춘가곡의 밤=19일 오후 7시 문화예술회관 소극장 ▲봄맞이 소품展=17∼26일 나인갤러리 ▲예감회展=17∼30일 남도향토음식박물관 기획전시실 ▲Mario Maccani 개인展=17∼30일 원갤러리 20일 ▲어린이 뮤지컬 ‘방귀대장 뿡뿡이’=19∼20일 오후 2시·4시 문화예술회관 대극장 ▲2008 김원용 색소폰 빅 콘서트 ‘멋’=20일 오후 7시30분 문화예술회관 소극장 ▲김치봉 書展=19∼23일 향토문화센터 자미갤러리 21일 ▲한마음 한소리 합창단=21일 오후 7시30분 문화예술회관 대극장 ▲사인사색 제3회 정기연주회=21일 오후 7시30분 문화예술회관 소극장 ▲조선대학교 누리사업 프로젝트展Ⅳ=20∼26일 무등갤러리 본관 22일 ▲창작국악실내악단 도드리 ‘국악 퓨전’ 공연=22일 오후 7시 광주시청 앞 야외음악당 ▲강남구 작품展 ‘몽환적 풍경’=20∼5월7일 롯데화랑 ▲공명의 시간展=22∼5월1일 신세계갤러리 23일 ▲로렌조 미켈리 클래식기타 리사이틀=23일 오후 7시30분 문화예술회관 소극장 ▲김용택시인과 섬진강아이들展=27일까지 무등현대미술관 ▲목재 허행면展=30일까지 의재미술관 24일 ▲신춘대공연 ‘남도의 가무악’=24일 오후 7시30분 문화예술회관 대극장 ▲광주피아노 듀오협회 제34회 정기연주회=24일 오후 7시30분 문화예술회관 소극장 ▲주양자 초청 판소리 ‘흥부가’ 공연=24일 오후 7시 빛고을 국악전수관 공연장 25일 ▲시립교향악단 제240회 정기연주회 ‘슈베르트 교향곡 제7번-거인’=25일 오후 7시30분 문화예술회관 대극장 ▲강양은 독창회=25일 오후 7시30분 문화예술회관 소극장 26일 ▲기독사진展=24∼30일 상계갤러리 ▲국경하 개인展=24∼30일 무등갤러리 신관 ▲송춘복 개인展=24∼30일 향토문화센터 자미갤러리 27일 ▲사·노·남 제20회 정기연주회=27일 오후 7시30분 문화예술회관 소극장 ▲이병채 개인展=25∼5월4일 우제길미술관 ▲미술단체 초대 FUSION展=25∼5월11일 시립미술관 분관 28일 ▲제18회 하나된 소리공연=28일 오후 7시30분 문화예술회관 대극장 ▲광주대학교 영상사진 졸업展=27∼5월3일 무등갤러리 본관 ▲중소기업 및 아이디어 제품展=28∼5월5일 북구청갤러리 29일 ▲로고스 실내악단 제10회 정기연주회=29일 오후 7시30분 문화예술회관 대극장 ▲최연주·서미정 Piano Duo Concert=29일 오후 7시30분 문화예술회관 소극장 ▲동신대학교 주얼리 동아리展=29∼5월5일 무등갤러리 본관 30일 ▲이현경 Flute 독주회=30일 오후 7시30분 문화예술회관 소극장 ▲‘자연은 내 친구’展=6월1일까지 시립미술관 어린이갤러리 ▲‘내 안의 정물’展=7월6일까지 시립미술관 본관 ▲하정웅 콜렉션 ‘이국자’展=7월6일까지 시립미술관 본관
문화
남도일보
2008.04.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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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높이 뛰어오르고자 날개를 편다. ‘비상’의 이미지를 화폭에 담고 있는 서양화가 정강임씨가 4월2일까지 무등갤러리에서 두 번째 개인전을 열고 있다. 이번 전시는 춤추는 무용수들의 몸짓을 새처럼 드로잉한 작품들로 구성, 무용수의 팔을 날개처럼 그림으로써 인간의 보이지 않는 잠재적인 능력까지 담아내고 있다. 또한 화면의 율동미와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가미해 비상의 욕구를 더 다양하게 표현하고 있으며, 시각적 착시 효과와 차갑고도 이성적인 감각을 담은 옵아트(optical art)를 선보인다. 한편 조선대 미술대를 졸업한 정씨는 서울과 밀라노에서 열린 ‘한국의 빛’ 전 등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했다.(문의=062-236-2520)
문화
손옥연 기자 soy@namdonews.com
2008.04.0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