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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친환경축산에 적합한 축사시설현대화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2008년도 사업을 희망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오는 15일까지 시·군에서 신청받는다고 8일 밝혔다. 사업신청 대상은 한우, 젖소, 돼지, 닭, 오리 사육농가로 가축계열화사업에 참여하고 있거나 전업농(한우, 젖소는 50두, 돼지 1천두, 닭 3만수, 오리 1만수 이상) 등이다. 신청사업비는 보조 및 융자금 기준으로 한우·젖소는 각 2억원, 돼지는 9억원, 산란계는 14억원, 육계·오리는 각 7억원까지 가능하며, 지원기준은 보조20%·융자60%· 자부담 20% 등이다. 사업희망 농가는 시설업체로부터 견적서를 제출받고 각종 축산교육 이수증명, 정부포상(상장)내역, 축산업등록사항, 사업예정부지 등기부등본, 토지이용계획확인원, 신용조사서, 필요시 축사설치에 따른 주민동의서와 계열화사업 참여농가의 경우 추가로 계열화사업 참여 확인서를 첨부한 사업신청서를 작성해 시·군에 제출하면 된다. 도는 시·군에서 신청받은 축사시설현대화사업을 사업신청 축종별로 농가별 우선순위를 정해 농림부에 신청하고 농림부에서 지원대상자를 결정,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종기 전남도 축정과장은 “오는 2017년까지 10년 동안 종합적인 축사환기시설개선과 축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제
오치남 기자 ocn@namdonews.co
2008.0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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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까지 우리농식품이 167개국에 수출돼 지난 2006년 같은 기간보다 10.9% 증가한 22억7천900만 달러를 수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07년 연말까지의 수출실적은 25억5천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전년 수출액 23억400만 달러보다 2억4천600만불이나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8일 농수산물유통공사(aT) 광주·전남지사에 따르면 농가소득과 직결되는 신선농산물은 11월까지 전년 같은 기간보다 9.3% 늘어난 5억1천100만달러를 수출했다. 화훼류는 난류(143.4%↑)의 중국 수출급증에 힘입어 5천130만 달러로 48.7% 증가했고, 과실류는 대만과 미국 등에 배(36.7%↑) 수출물량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전년에 비해 47.2% 증가한 1억2천130만달러를 수출했다. 또 그동안 감소세를 보이던 인삼류도 중화권에 홍삼(21.0%↑) 수출이 증가하면서 전년동기보다 10.1% 늘어난 7천690만 달러를 수출했다. 김치는 일본뿐만 아니라 미국, 홍콩, 대만 등 비주력시장에도 신규업체의 활발한 진출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5% 증가한 6천740만달러를 수출함으로써 기생충알 파동이후 꾸준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가공식품은 된장(11.8%), 간장(13.5%), 커피류(20.0%), 자당(13.5%) 등의 수출상승세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3% 증가한 17억6천800만달러를 수출했다. 환율하락(달러2.8%↓, 엔화4.0%↓)과 유가상승(11.2%↑)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처럼 수출이 크게 증가한 것은 그동안 농림부, aT와 수출업계가 합심해 적극적인 해외마케팅 활동을 전개했고, 안전성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교육과 체계적인 품질관리 노력이 이뤄 낸 결과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aT는 주요 수출시장을 대상으로 TV와 신문, 인터넷 등 다양한 매체광고를 통해 우리 농식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세계 유수의 국제박람회 참가지원을 통해 3억3천80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 또 해외 aT지사를 활용해 현지 대형유통업체와 판촉활동 및 각종 시식·시연 행사로 현지소비자에게 우리농산물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는데 힘썼다. 이와 함께 일본과 미국 등 주 수출국의 농식품에 대한 안전성 규제강화에 대응해 생산이력제와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GAP(우수농산물관리제도)인증관리와 수출전 잔류농약 검사 확대 등을 통해 한국산 농산물의 안전성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데 주력했다. aT 광주·전남지사 관계자는 “최근 환율 하락세가 진정되고 있고 주요 수출 원예작물의 작황이 좋은데다 농산물 수출지원사업의 규모화, 집중화 정책으로 2008년에도 수출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제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m
2008.0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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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협은 등록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원)생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8일부터 3월 31일까지 2008년도 1학기 대학(원)생 학자금대출을 도내 중앙회 전영업점을 통해 지원한다. 학자금대출을 받고자하는 대학(원)생은 학자금대출 포털사이트(www.studentloan.go.kr)에서 8일부터 3월 28일까지 대출 신청해 대출대상자로 선정되면, 재학생과 복학생은 농협 홈페이지(banking.nonghyup.com)에 접속해 인터넷으로 대출을 신청하면 된다. 또 신입생과 편입생 및 재입학생은 농협을 직접 방문해 대출을 신청하면 된다. 미성년학생의 경우 인터넷대출은 친권자가 농협을 직접 방문해 대출 동의서를 작성해야 하고 창구대출은 학생본인과 친권자가 농협을 방문해 대출 약정을 하거나 친권자 동의가 불가(재학생 포함)한 경우 학생본인과 친·인척 또는 제3자를 연대채무자로 대출약정을 체결해야 한다. 대출대상 학생은 재학생의 경우 농협이 등록금수납은행으로 지정된 대학의 학생에게만 지원이 가능하지만, 신입생의 경우 농협이 수납은행으로 지정되지 않은 대학의 학생에게도 대출 지원이 가능하다. 농협은 이번대출을 받는 학생 중 80명을 인터넷 추첨을 통해 30명에게는 장학금 100만원씩, 50명에게는 교재구입비 20만원씩을 지급한다.
경제
김익희 기자 kih@namdonews.com
2008.0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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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난에 허덕이는 지역 중소기업들을 위한 청년신규고용촉진장려금 지원제도가 중소기업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광주종합고용지원센터에 따르면 지난 한 해 청년고용촉진장려금 지원금액은 64억원으로 전년 대비 14억원 늘었으며, 청년신규취업자도 26.8% 증가한 1천966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004년 10월부터 시행한 청년신규고용촉진장려금은 해당사업주가 신규채용한 청년실업자 1명당 초기 6개월동안 월 45만원, 이후 6개월간 월 30만원(중소기업은 60만원)을 지급받을 수 있다. 구직신청 후 실업기간이 3개월이 지난 29세 이하의 청년 실업자를 1년 이상 계약직이나 정규 근로자로 신규채용했을 경우 지원대상에 해당한다. 특히 1년동안 월 60만원의 지원금을 사업주에게 지원함으로써 지역의 만 29세 이하의 청년신규고용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대를 받아왔다. 그러나 지원규모가 증가함에 따라 일부 사업주들이 부도덕적으로 악용, 부정하게 지원금을 수급하는 사례가 증가하면서 지난해 10월부터 지원기업과 지원대상자의 범위·지원금액이 축소되기도 했다. 지난해 ‘청년신규고용촉진장려금 제도’ 효과를 톡톡히 본 기업은 광산구 오선동에 위치한 휴먼전자㈜. 이 업체 관계자는 “외국인 근로자를 포함해 100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지만 일감에 비해 직원이 턱없이 부족한 상태였다”며 “지난해 청년신규고용촉진장려금 지원제도를 활용해 25명의 청년근로자를 추가로 채용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청년신규고용촉진장려금 제도는 일손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제조업체의 인건비 부담 경감은 물론, 노동청이 인정한 우수인력을 뽑을 수 있어 일석이조”라고 전했다. 광주종합고용지원센터 관계자는 “최근 기업들 사이에서도 청년고용촉진장려금 등 신규 고용촉진장려금에 대한 인식이 높아진데다 인력채용시 장려금 지급대상이 되는 구직자를 선호하는 경향이 높아진 것이 사실이다”며 “다만, 요건을 갖추지 못한 사업주들의 악용으로 부정수급사례가 늘어나 안타깝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신규고용촉진장려금은 청년실업자를 신규채용하기 전 3개월간과 채용 후 6개월간 감원 등 고용조정을 실시한 사업주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되며, 임금지급 증빙서류를 갖춰야 장려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경제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
2008.0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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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아시아나 승무원들이 새롭게 리모델링된 보잉 747기 기내에서 승객 서비스를 하고 있다. 아시아나측은 700억원 이상을 들여 2009년 까지 국제선 주력기종들에 전 좌석 AVOD시스템 장착 등의 기내 리모델링을 통해 높아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경제
연합뉴스
2008.0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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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유통업계가 설 대목잡기에 돌입했다. 지난해 겨울 정기세일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매출을 극복하려는 광주지역 백화점들이 신년 들어서자마자 일찌감치 설 대목을 겨냥한 ‘설 마케팅’에 돌입하는 등 매출 확대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광주신세계는 한 달 남은 설을 앞두고 본격적으로 설 행사에 돌입했다. 설 행사는 식품팀 1년 매출의 15∼17%를 차지하는 대목. 예년에 비해 늦은 설 명절로 청과 등의 물량 및 가격이 그 어느 때보다 안정적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광주신세계는 벌써부터 설행사 준비로 분주하다. 지난 4일부터 설 선물세트 예약판매 행사에 돌입했으며 오는 25일부터 본격적인 설 행사 돌입과 함께 전국 배송망을 갖춘 세덱스로 전국 배송을 시작한다. 광주신세계는 현재 경기를 감안해 전년과 달리 가격 메리트가 중요하다고 판단, 품격 있는 선물 세트를 10∼15% 저렴한 기업 단체 선물용 기획세트를 별도로 개발해 경쟁력을 강화했다. 또 식품팀은 오는 20일까지 설 선물 예약판매를 실시해 품목에 따라 5∼30% 할인된 가격으로 예약 판매를 실시하고 있다. 광주신세계 김형철 바이어는 “아직 설까지 시간이 남아 있지만 산지 계약이나 물량 확보가 거의 마무리 된 상태이며 설 선물 세트의 70% 이상을 지역 상품으로 구성했다”며 “올 설날에도 지역상품을 명품 기프트로 육성한 내 고향 명품선물세트로 선물한다면 고부가가치 농특산물 개발 장려와 함께 우수농산물 발굴 등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7일부터 설 선물세트 예약판매에 들어간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오는 24일까지 프리미엄 세일 기간에 맞춰 예약판매를 실시, 설 분위기를 고조시킬 계획이다. 예약판매를 이용할 경우 설 연휴 혼잡함을 피해 여유있게 양질의 선물을 확보할 수 있는데다 명절에 다가오면서 원하는 상품이 없어 낭패를 보는 경우도 피할 수 있다. 롯데 광주점은 이번 예약판매 기간 동안 김 세트, 한과세트, 굴비세트, 건어물, 정육세트, 선어, 갈비세트, 청과세트 등을 10%까지 할인 판매하며 와인 및 건강세트도 20%까지 할인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백화점은 특히 7일부터 오는 2월6일까지 기업체 및 단체를 대상으로 한 선물상담팀을 구성, 본격적인 기업체 및 특판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현대백화점 광주점은 오는 2월6일까지 식품관에서 ‘설날 선물상품 종합전’을 열고 본격적인 설날선물 세트판매에 나선다. 특히 유기재배, 저농약, 무농약 등으로 키운 ‘친환경 청과세트’는 매년 30% 이상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 상품으로, 이번 설에는 친환경세트 품목을 지난해 추석 6개 품목에서 8개 품목으로 확대하고, 물량도 30% 이상 늘렸다. 설 명절을 맞아 도서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 5만원 이상 식품 구매고객에게 무료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며, 광주지역 전지역 상품권 무료 배송 서비스가 진행된다.
경제
이보람 기자 white4@namdonews.com
2008.0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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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해 광주·전남지역 외국인 주식 보유액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증권선물거래소 광주사무소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광주·전남지역 상장법인(26개사 30종목) 시가 총액은 5조 9천870억원으로, 2006년말 3조 6천450억원에 비해 64.3%(2조 3천420억원) 증가했다. 특히 외국인 보유액의 경우 4천180억원에서 7천280억원으로 74.2%(3천100억원) 급증했다. 시가 총액 증가율은 전국 증가율 35.4%보다 28.8%포인트 높았으며, 외국인 보유액은 전국 증가율 19.4%보다 54.8%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이 지역 시가 총액과 외국인 보유액이 증가한 것은 2007년 중 전반적인 국내 증시 상승의 영향과 함께 금호산업의 주가상승이 전년말에 비해 126.8% 오르고, 외국인 보유율 증가분이 7.41%에서 15.13%로 7.72%포인트 증가한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KOSPI는 2006년 말 1천434.46에서 지난해말 1천897.13으로 32.25% 증가했다. 한편 광주·전남지역 지난해 말 기준 시가 총액 증가율 상위 3개사는 금호산업, 화인케미컬, 조선내화이며, 외국인보유액 상위 3개사는 금호산업, 화인케미칼, 금호산업 등이다.
경제
이보람 기자 white4@namdonews.com
2008.0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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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는 설을 앞두고 중소기업들이 밀린 하도급대금을 받아 자금난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불공정 하도급 신고센터’를 설치해 운영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광주지방공정거래사무소는 다음달 5일까지 신고센터에서 접수한 사례를 우선적으로 신속히 처리해 설 전에 대금지급 등 가시적인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상공회의소나 경영자총협회, 경제인연합회 등 8개 경제관련 단체에도 각 회원사에 하도급대금을 적기에 지급하도록 주지해줄 것을 요청했다. 광주지방공정거래사무소에 따르면 법정기일인 60일 내에 하도급대금을 주지 않는 것은 물론 현금을 준다거나 어음할인료나 지연이자를 지급한다는 이유로 대금을 부당하게 깎는 것은 불법이다. 또 자신은 발주자로부터 선급금을 받고도 하도급업체에는 주지 않거나 하도급업체의 의사에 반해 대금을 상품 또는 상품권으로 지급하는 것 등도 모두 위법이다. 광주지방공정거래사무소 관계자는 “신고사건은 통상 분쟁조정협의회에 위탁해 조정절차를 거치지만 신고센터에 접수되는 사건은 공정위가 직접 처리해 신속히 대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제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m
2008.0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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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최초로 전면 슬라이딩 방식을 적용한 삼성전자의 2008년형 하우젠 에어컨이 출시됐다. 삼성전자는 7일 전면 슬라이딩 냉방의 하우젠 에어컨 ‘바람의 여신Ⅱ’를 비롯해 스탠드형 24종, 벽걸이형 25종 등 총 49종의 2008년형 에어컨 신제품을 출시하고 오는 14일부터 3월 31일까지 에어컨 예약판매를 실시한다. 하우젠 에어컨 ‘바람의 여신Ⅱ’의 가장 큰 특징은 전면 슬라이딩 냉방을 채택해 더욱 강력해진 냉방능력과 ‘무드라이팅’을 적용한 인테리어 오브제 개념의 고급스러운 디자인. ‘바람의 여신Ⅱ’는 실내 온도에 따라 냉방능력을 스스로 조절하는 ‘스마트 인버터(Smart Inverter)’를 채용, 빠르게 냉방하면서도 냉방효율은 크게 높여 전기료를 줄여 준다. 스마트 인버터는 실내 온도에 따라 최대 160%에서 최소 10%까지 출력을 조절해 불필요한 전력소모를 최소화함으로써 일반 에어컨과 비교해 최대 79%까지 전기료를 절약할 수 있다. 또 인체에 유해한 활성산소와 알레르기 원인 물질을 제거해 주는 ‘수퍼청정기능’을 독자 개발해 2007년형 제품에 도입했던 삼성전자는 담배연기, 환경호르몬 등 발암물질을 제거하는 ‘DNA필터’를 신제품에 적용했다. 수퍼청정 기능은 우리 몸에 유해한 활성산소를 중화시키고 각종 바이러스와 곰팡이 등 알레르기 원인 물질을 제거한다.
경제
김익희 기자 kih@namdonews.com
2008.0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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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협은 농업인이 지난해 4/4분기중 영농자재 구입시 부담한 부가가치세 환급 신청을 16일까지 지역농협을 통해 받는다. 2007년 10월부터 12월말까지 영농자재를 구입한 농업인은 구입처에서 세금계산서를 발급받아 소재지 지역농협에 신청하면 구입 대금의 10%인 부가가치세를 환급받을 수 있다. 또 지난해 3/4분기중 신청 누락분이 있으면 이번에 포함해 신청하면 환급받을수 있다. 부가세 환급대상 농자재는 농업용 PE필름, 농업용 파이프, 농업용 포장상자, 농업용 PP포대, 과일봉지, 차광막, 농업용 부직포, 농업용 배지, 축산업용 톱밥, 이앙기용 멀칭종이, 동력파종기, 농업용 양수기, 볍씨 발아기, 동력 배토기, 동력 예취기, 가축급여 조사료 생산용 필름과 화훼용 종자류, 채소재배용 차광망이 환급대상이다. 농업인 실익사업의 일환으로 도입된 부가가치세 환급제도는 농업인이 부가가치세가 포함된 가격으로 농업용 기자재를 구입하고 나중에 세금을 돌려받는 것으로 전남농협은 2004년 74억원, 2005년 81억원, 2006년 96억원을 농업인에게 환급되도록 환급신청업무를 대행했다. 전남농협 이영기 자재팀장은 “대상품목이 해마다 확대돼 2007년도 연간 농업인 세부담 경감액이 100여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농업인의 영농비 부담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제
김익희 기자 kih@namdonews.com
2008.0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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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개월동안 비정규직 보호법 시행으로 비정규직의 근로조건은 개선됐으나, 기업의 채용기피로 일자리 자체가 줄어들고, 노사갈등만 키운 것으로 분석됐다. 7일 광주상공회의소에 따르면 대한상의가 최근 비정규직 활용업체 400여개사에 대해 ‘비정규직보호법 시행에 따른 기업애로와 정책과제’를 조사한 결과, 조사대상 기업의 73.8%는 비정규직보호법 시행이 ‘일자리 감소’(41.3%), ‘무리한 입법으로 노사갈등 심화’(32.5%) 등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비정규직 근로조건 개선’(19.9%), ‘사회통합 기반 마련’(6.3%) 등 긍정적 효과를 지적한 기업은 26.2%에 불과했다. 기업들은 절반이상(52.1%)은 법 시행 후 기존 비정규직에 대해 ‘근로조건 차이가 없는 정규직 전환’(34.8%), ‘직군을 분리해 무기계약직 전환’(17.3%) 등 정규직 전환을 실시하거나 계획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새로운 비정규직으로 교체사용’ 15.0%, ‘외주·용역 전환’ 11.5%, ‘생산설비 및 사무 자동화’ 8.0%로 조사됐다. 이같은 조사결과는 “법 시행이후 기업들이 ‘외주·용역’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노동계 일부의 주장은 설득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뒷받침해주고 있다. 비정규직보호법 시행에 따른 기업들의 경영애로 사항으로는 ‘인건비 증가’(42.1%), ‘인력운용의 경직성 심화’(39.4%) 등이 꼽혔다. 또 “법 시행후, 비정규직 1인당 인건비가 1자리수(0%초과~10%미만) 증가율을 보였다”는 응답이 70.9%를 차지했고, ‘10%대 증가(10%이상~20%미만)’를 꼽은 기업은 19.6%, ‘20%대 증가(20%이상~30%미만)’는 6.1%, ‘30%이상 증가’도 3.4%에 달했다. 기업들의 절반가량(46.2%)은 비정규직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과제로 ‘비정규직 고용에 대한 규제완화’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특히 ‘비정규직 사용기간 2년 제한’에 대해 ‘적정하다’는 응답은 20.7%에 불과했고, ‘더 늘려야 한다’는 응답은 36.8%였다. 그러나 39.4%의 기업들은 “비정규직 문제는 정규직 고용의 경직성 때문에 생긴 것이므로 기간제한을 완화한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비정규직 사용기간’을 조정해야 한다는 기업들의 40.5%는 ‘3년’이라고 응답했고, ‘4년’은 15.3%, ‘5년 이상’이라는 응답도 36.9%에 달했다. 한편 정규직의 고용유연성 확보방안으로는 ‘경영상해고 기준 및 절차 완화’(43.1%) 응답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최초 근로계약체결 후 일정기간 사용자의 해고자유 인정‘(27.2%), ‘근로조건 변경해지제도 도입’(22.9%) 등을 꼽았다. 상의 관계자는 “비정규직 문제는 비정규직보호법 등 각종 보호규제를 통해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노동시장의 전반적인 유연성 제고를 통해야만 해결될 수 있다는 것이 많은 기업들의 생각이다”며 ”비정규직의 활용을 용이하게 하고, 정규직의 고용의 유연성을 높이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제
김익희 기자 kih@namdonews.com
2008.0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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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신세계와 중소기업청, 광주디자인센터가 지역 우수 중소기업 상품의 판로 확대를 위해 맺었던 협약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며 지역상품 판로확대 부문에 있어서 우수사례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7일 광주신세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진행한 ‘제1회 광주·전남 중소기업 우수제품 특별 기획전’을 통해 선보인 16개업체 150여 상품 품목 중 소비자 반응도와 상품화 가능성면에서 높게 평가를 얻은 4개 업체 40여 품목을 최종 선정 입점시키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으로 업체들은 브랜드 인지도가 낮은 상품을 일반 소비자에게 널리 알리는 기회를 갖는 것은 물론 대형 유통망을 통해 전국 판로의 길을 열수 있게 됐다. 특히 마케팅력, 영업력이 미흡한 곳은 담당 바이어가 직접 상품 전략까지 컨설팅을 해주는 등 협력회사와 상생을 위한 확고한 기틀을 마련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에 입점 확정된 ‘테라이엔씨’, ‘동의나라’, ‘해궁’, ‘강청’ 등 4개 업체는 생산 공장을 가지고 직접 제조·생산하면서 상품 경쟁력을 갖고 있으나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업체들로, 2월부터 광주신세계 지하1층 식품 매장에서 정식 입점, 판매될 예정이다. ㈜테라이엔씨는 허브 등 천연재료를 이용한 순수 식물성 기능성 화장품을 제조·판매해 소비자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에 입점하게 될 상품은 콜라겐 플루이드와 비타민 플루이드, 스페셜 훼이스밤, 사이언스 SPF 30, 프로텍트 썬크림, 허브비누, 쌀 크린씽 세안제 등으로 피부 노화예방, 화이트닝에 탁월한 제품들이다. ‘동의나라’는 언론인에서 벤처농업인으로 탈바꿈한 강기운 사장이 나주의 1만4천㎡ 임야에서 유기농법으로 직접 가꾼 뽕을 활용해 뽕잎차, 뽕잎 청국장, 뽕잎 분말, 뽕잎 팩, 뽕잎 국수, 부침가루 등 다양한 제품을 만드는 뽕잎 전문기업으로 이번에 총 6개 품목이 입점하게 된다. ‘해궁영어조합법인’은 전복 양식 및 가공산업이 주력인 진도 수산식품 전문 회사로, 전복 치패 생산에서부터 양념전복, 간장전복 등 다양한 전복가공식품을 개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 ‘강청’은 100% 순식물성 천연유지를 주원료로 비누를 제조하고 있어 질 좋은 무공해비누 생산은 물론 폐식용유 재활용으로 환경보호에도 기여하고 있는 업체로, 특수 열처리공정의 특허기술을 통해 세숫비누처럼 단단하게 제조해 물에 쉽게 물러지지 않는 비누를 개발해 인기를 얻고 있다. 광주신세계 이장환 총괄임원은 “판매활로를 찾지 못하고 있는 우수 중소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이들 기업이 지역 현지법인 광주신세계 입점을 통해 전국 판로확보 등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소비자들에게 다양하고 품질좋은 우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 우수 중소기업상품전 행사를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제
이보람 기자 white4@namdonews.co
2008.0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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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역 주식거래가 유가상승과 중국의 긴축 정책 등의 여파로 최근 큰 폭으로 감소했다. 6일 증권선물거래소 광주사무소에 따르면 12월중 광주·전남지역 주식거래량은 4억 3천500만주로, 전달 5억 200만주에 비해 13.4% 감소했다. 10월과 비교했을 때 36.7%나 줄어든 수치다. 거래대금도 10월 5조 1천900억원에서 11월 4조 2천300억원으로 18.4% 줄어든 데 이어 12월 중에도 2조 7천500억원으로 34.9% 감소했다. 전국 평균 감소율에 비해 거래량은 2.9%포인트, 거래대금은 2.1%포인트 각각 높은 수치다. 지난 한해 이 지역 주식거래량은 4월 7억 5천800만주가 최고, 12월 4억 3천500만주가 최저 수치이며, 주식거래 대금은 10월(5조 1천900억원)이 최고, 1월(2조 100억원)이 최저였다. 이처럼 주식거래가 급감한 것은 고유가와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중국 긴축정책, 시중금리 상승 등이 악재로 작용하면서 불안심리가 확산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광주·전남지역 주식거래량 상위 5개 종목은 유가증권의 경우 서울증권, STX팬오션, 일신석재, SK증권, 광명전기 등이며, 코스닥시장에서는 신천개발, 이화전기, 미주레일, 코앤텍, 초록뱀 등의 순이다. 또 거래 대금의 경우 유가증권은 현대증권, 동양제철화학, 대우증권, 삼호개발, 하이닉스 순이며, 코스닥시장 종목중에서는 신천개발, 이화공영, 홈센터, 특수건설, 조아제약 등의 순이다.
경제
이보람 기자 white4@namdonews.com
2008.0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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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상공회의소 회장 보궐선거일이 14일로 확정됐다. 광주상의는 “회장 보궐선거일이 오는 14일로 확정됨에 따라 지난해 9월 15일 이후 회장 공석 상태가 해소되게 됐다”고 밝혔다. 회장 선출은 선거권을 가진 전체 42명의 상임의원이 모여 합의 추대 또는 찬반투표를 통해 하게 되는데 이승기(56) 삼능건설㈜ 대표가 단독 출마한 상태인 데다 상의 구성원들이 합의 추대키로 의견을 모아 이 후보가 회장으로 추대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상임의원들이 추대에 이의를 제기할 경우 추대가 아닌 찬반투표를 할 수도 있어 변수도 없지 않다. 이번 보궐선거는 마형렬 전 회장이 선거 관련 소송 등으로 작년 9월 15일 3년 임기의 절반만을 수행한 뒤 도중 하차함에 따라 치러진다. 애초 상의 회장 직무대행이기도 한 박흥석(62)㈜럭키산업 대표도 입후보를 했으나 화합을 위해 후보단일화를 한 뒤 추대 형식으로 회장을 뽑자는 상의 구성원들의 의견에 따라 박 후보가 지난 달 26일 전격 사퇴함으로써 이 후보만 남게 됐다.
경제
김익희 기자 kih@namdonews.co
2008.0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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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은 유선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중기정책정보시스템에 이어 모바일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모바일시스템은 현재 운영중인의 SPi시스템(http://www.spi.go.kr)과 1357시스템(유선)의 정책정보전달체계에서 가일층 발전된 시스템으로 모바일을 통한 정책정보전달 시스템이다. SPi에서 최초 정책정보가 생성될 시 SMS기능을 통해 맞춤 정보를 핸드폰으로 전송 SMS 문자내용을 확인하고, 연결 버튼을 누르면 상세한 정책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 폰사이트 주소(1357)를 누르고 (SKT), (KTF), (LGT)로 연결하면 자금·인력·판로 등 각종 컨텐츠를 시간·공간·위치의 제약없이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MMS(멀티미디어 메시지)기능을 탑재해 기업인들이 정보이용료 부담없이 모든 지원사업내용을 상세하게 알 수 있다. 광주·전남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최초로 도입한 무선종합정보제공시스템으로 중소기업인들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정책정보를 획득해 원활한 기업활동과 국내산업 성장·발전에 기여하는 동시에 300만 중소기업의 정책정보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중소기업정책정보 모바일서비스를 제공받고자 하는 중소기업인과 개인은 중소기업청 홈페이지(http://www.smba.go.kr)나 광주·전남 중소기업청 홈페이지(http://gj.smba.go.kr)의 팝업을 클릭해 간단한 정보입력 완료를 하면 된다.
경제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
2008.0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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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역 경영자들은 올해 경기 상황을 침체기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전남경영자총연합회에 따르면 ‘광주·전남지역 경영자 새해 경제전망’조사 결과 현재 경기상황을 ‘극심한 침체국면’이라고 응답한 경영자는 32.4%, ‘경기회복세 정체국면’이 36.6%로 경기상황이 어렵다는 응답이 69%로 조사됐다. 이는 기업들이 고유가, 고금리, 원화 강세 등 대내외 악재들로 인해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음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응답자의 68%가 올 우리나라 경제성장률(GDP기준)을 4~5%로 전망했으며, 경제성장률을 5% 이상으로 응답한 경영자의 비율이 지난해 5%에 비해 39.%로 크게 증가했다. 이처럼 기업의 경기전망이 크게 개선된 것은 내수회복 기대, 수출호조 등 경기적 요인과 함께 심정부 출범에 대한 기대감이 큰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기업경영에 가장 큰 걸림돌로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부담(43.3%)과 중국 등 경쟁국 기업의 공세(19.2%), 환율 불안정성(14.2%), 노사관계 불안정(13.3%)을 꼽았다. 차기 정부의 최우선 과제로 기업투자 활성화 통한 일자리 창출(49.4%)을 꼽았으며, 물가안정화 정책을 통한 생활안정(17.7%), 각종 세금감면을 통한 국민 부담 경감(10.1%) 등도 주요과제로 지적됐다. 이밖에도 고용안정 등 근로자보호를 위한 제도강화(7.6%), 부동산 가격안정(6.3%), 사교육비 절감(5.1%), 사회안정망 확충(3.8%)순으로 나타났다. 기업 손익분기에 대해 최고경영자들은 현재 환율 수준이 감당하기 힘든 수준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기업의 손익분기점을 대미환율(원/달러)평균 928.4원으로 응답했다. 이밖에 올해 투자계획에 대해서는 24.2%의 경영인만이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응답했으며 채용계획 확대 의사를 밝힌 기업도 20.9%로 나타난 반면 축소계획을 가지고 있는 경영인은 19.4%로 나타나 채용규모가 소폭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경제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m
2008.0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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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수출유력 농식품으로 중동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두바이, 리야드에 대한 예비 시장조사를 시작으로 2008년도 해외마케팅 사업의 힘찬 시동을 걸었다. 6일 전남도에 따르면 중동지역 물류 및 무역허브 중심지역인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와 중동 최대교역국인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대한 시장조사를 실시, 전남 수출유력 상품의 중동시장 진출 판로 개척 및 현지 대형 유통마트에 농식품점 입점을 위한 발판 마련 등에 나서기로 했다. 도는 이번에 전남 수출품목 중 중동지역에 수출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배, 유자식품, 한과 등 6개 품목을 중심으로 현지 바이어 상담 등을 실시하고 유통 및 소비실태, 현지시장 진출 방안 등에 대한 종합적인 시장조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이번 조사결과를 도내 수출업체에 제공, 중동지역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중동시장에 대한 체계적인 DB구축을 통해 올해 개최될 예정인 두바이식품박람회(2월), 무역교류단 파견(8월) 등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조사는 전남도가 지난해 11월 중소기업 해외마케팅 성과를 높이기 위해 마련한 수출지역 권역별 담당제 운영 및 수출기업 맞춤형 해외마케팅사업의 후속조치로 이뤄져 사업 성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도는 이번 시장조사를 시작으로 무역교류단 파견, 해외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 개최, 국제박람회 참가 지원, 해외 특별판매 행사 개최 등 다각적인 해외마케팅 사업을 벌여 올해 전남도 수출 목표 280억달러 달성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최동호 전남도 통상수출과장은 “이번 예비 시장조사는 중동시장 해외마케팅 사업의 시금석이 될 뿐만 아니라 중동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
오치남 기자 ocn@namdonews.com
2008.0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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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만의 큰 폭설이 호남지역에 내렸으나 호남고속도로에서는 차량 고립이나 본선 통제없이 원할한 소통이 이뤄졌다. 한국도로공사 호남본부는 광주 등 호남지역에 최고 55㎝의 눈이 내리기 시작한 구랍 29일부터 지난 1일까지 4일간 전 직원 비상근무 체제로 돌입했다. 호남본부는 지난 1일 대설주의보 해제시까지 82시간 동안 연인원 823명(일평균 206명), 장비 730대(일평균177대), 염화칼슘 1천341t, 소금 6천826t 등을 투입해 지난 2005년 호남폭설때 발생했던 고립사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이에 따라 지난 2005년 폭설이 내렸을 때와는 달리 이번 폭설에는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이 고립되지 않고 비교적 원활한 소통을 하게됐다. 특히 제설취약구간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제설장비와 인원을 미리 대기시키고, 오르막 취약구간 8개소에 강설 등 상황발생시 모래 사포를 병행해 실시했다. 또 호남선 못재 등 5개소에 염화칼슘용액 살포장치 설치와 소금·염화칼슘 등의 제설자재를 상시 비축해 대형 상황발생에 적극적으로 대비했다. 이와 함께 호남본부는 인접한 경북·경남본부와 신속한 연계체제 구축, 정체·고립차량 구호 및 구난, 직원들의 임무별 현장훈련을 집중적으로 실시해 초기대응 시스템을 사전에 구축했다. 82시간동안 현장을 지휘했던 심찬섭 호남본부장은 “올 3월 15일 동절기 제설기간이 완료되는 시점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고객들의 소중한 생명과 원활한 고속도로 소통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호남본부는 지난해 11월 15일부터 올 3월 15일까지를 동절기 자연재난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도로제설 대책을 마련했다.
경제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m
2008.0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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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광주지역에선 23개 단지, 1만3천446가구의 아파트가 새집으로 이사해 집들이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 5년간 최대 물량이며 지난해에 비해서도 10.8% 가량 증가한 것으로, 입주량이 풍부하고 미분양 아파트가 많아 올해도 집값 안정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사랑방닷컴(www.sarangbang.com) 부동산팀에 따르면 올해 광주지역 새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총 1만3천446가구로 지난해(1만2천136가구)에 비해 1천310가구(10.8%) 가량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는 운암동 재건축 단지가 본격 입주하는 북구지역이 5천785가구로 가장 많다. 또 수완지구 아파트 단지가 입주하는 광산구(4천329가구)에 이어 남구(2천642가구), 서구(602가구), 동구(88가구) 등의 순이다. 면적별로는, 100㎡를 초과하는 중대형 입주물량이 모두 1만1천145가구로 전체 입주량의 83%를 차지하고 있다. 반면 100㎡ 이하의 소형 아파트는 전체 입주량의 17%(2천301가구)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입주물량이 풍부한 중대형 전세값은 안정세를 보이겠지만, 신혼부부 등이 즐겨찾는 소형아파트의 전세값은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 시기별로는 전체 입주물량의 78%에 달하는 1만494가구가 하반기에 집중돼 있다. 이로 인해 봄 이사철에는 공급부족으로 인한 전세품귀 현상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가 전세 계약 갱신 물량이 상대적으로 많은 짝수해라는 점도 전세시장의 불안 요인으로 꼽힌다. 이같은 전세난은 가을 이사철에 접어들면서 다소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 사랑방닷컴 송용헌 부동산팀장은 “광주지역의 경우, 2006년 이후 해마다 1만 가구가 넘는 새아파트가 집들이를 하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전체적인 집값은 안정세를 보이겠지만, 수요에 비해 입주량이 많지 않은 서구와 남구지역 집값은 강세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제
김익희 기자 kih@namdonews.co
2008.0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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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와 농촌정보문화센터 주최로 6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무자년 복 나눔 잔치’에서 시식에 참여한 가족들이 각 지역 특산물로 만든 한우버섯구이, 치즈과일 꼬치, 웰빙 케이크 등 최고의 웰빙 음식들을 보여주며 즐거워하고 있다.
경제
연합뉴스
2008.01.0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