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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건설협회 광주전남도회 제6대 회장에 박치영(62) 모아건설 대표이사가 선출됐다. 주택건설협회 광주전남도회는 29일 광주시 북구 운암동 그랑시아 웨딩홀에서 2007년 정기총회를 열고 회장에 단독 입후보한 박 대표이사를 추대 방식으로 3년 임기의 6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광주전남도회는 부회장단 4명과 2명의 감사 선임은 신임 회장에게 만장일치로 위임했다. 광주전남도회는 또 2008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보고를 갖고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이와 함께 선거가 없는 2008년과 2009년 정기총회는 새로 구성하는 이사회의로 대체하고 총회 권한도 이사회에 위임하기로 의결했다.
경제
김용석 기자 yskim@
2007.10.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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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8월에 일시적으로 증가했던 전국의 토지거래가 9월엔 감소세로 돌아섰다. 특히 광주는 9월한달 동안 40%이상 급감해 전국에서 4번째의 감소율을 기록했다. 광주·전남지역의 땅값 상승률도 전국 평균치를 밑돌았다. 그러나 서울 용산구와 성동구 등 개발호재가 있는 지역의 땅값은 지속적으로 올랐다. 29일 건설교통부가 발표한 ‘9월 토지거래량 및 지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의 토지거래량은 총 15만6천710필지, 1억4천989만㎡로 작년 동월대비 필지수는 33.9%, 면적은 23.7% 감소했다. 이는 전월과 비교해도 필지수는 18.8%, 면적은 23.5% 줄어든 것이다. 거래필지수를 용도지역별로 보면 공업지역과 주거지역이 40% 가량 감소했고 지목별로는 대지가 38% 줄어들었다. 지역별로는 대전(-56.6%), 서울(-45.9%), 경기(-42.0%), 광주(-40.9%) 등이 큰 폭의 감소를 기록했으며 유일하게 울산만 15.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3/4분기까지의 전국 토지거래량은 작년 동기 대비 필지수는 5.5%, 면적은 6.6% 줄었다. 지난달 전국의 땅값은 0.32% 상승해 전월(0.29%)에 비해 소폭 올랐으나 전반적인 안정세가 이어졌다. 시도별로는 서울(0.51%), 경기(0.36%), 인천(0.34%) 등 수도권이 전국 평균보다 높았으나 광주, 전남 등 나머지 지역은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세부지역별로는 서울 용산구가 1.04%로 전국 최고였으며 서울 성동구도 0.91% 올랐다. 용산구와 성동구의 9월까지 누적상승률은 각각 7.06%, 6.69%로 전국 평균(2.70%)을 훨씬 웃돌았다.
경제
김용석 기자 yskim@
2007.10.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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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은 30일부터 광주와 중국의 수도 베이징을 연결하는 정기국제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광주~베이징 노선은 화, 금요일 주2회 운항하며, 광주-베이징 구간 운항편은 오후 3시에 광주공항을 출발해 당일 오후 4시 25분(중국 현지시각)에 베이징 서우두공항에 도착한다. 또 베이징~광주 구간 운항편은 오전 10시 55분(중국 현지시각)에 베이징을 출발해 오후 2시에 광주공항에 도착한다. 아시아나항공이 광주에서 정기 국제선을 취항하는 것은 이번 광주-베이징 노선이 최초로 이를 통해 광주·전남지역과 중국간 인적·물적교류가 크게 확대됨으로써 지역 경제와 문화발전에 기여를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아시아나는 이번 광주~베이징 노선 신규취항을 기념해 특별가격 상품을 운영하고 있으며, 취항지 게임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경제
김익희 기자 kih@
2007.10.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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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호남본부는 최첨단 무인요금시스템인 하이패스의 전국 개통 3단계 계획중 지난 4일 1차 개통에 이어 2차로 동광주영업소 등 호남관내 16개소를 포함한 전국 104개소에 대해 오는 31일 추가 개통한다. 하이패스 시스템은 지난 2000년 6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3개 영업소에서 처음 도입한 이래 이번 추가개통으로 호남관내 20개소를 포함해 전국적으로는 144개 영업소로 확대된다. 도로공사 호남본부 심우섭 도로영업팀장은 “이번 하이패스의 전국 2차 개통은 호남권을 비롯한 전국 주요 고속도로 104개 영업소에 하이패스가 추가 개통돼 본격적인 하이패스의 전국시대가 열리게 된다”며 “올 연말로 계획돼 있는 나머지 118개 영업소에 하이패스가 개통되면 전국개통이 완료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통되는 영업소는 하이패스 이용률을 감안해 전용차로와 혼용차로로 병행 운영될 예정이며, 앞으로 전국개통 및 하이패스 단말기(OBU) 보급률이 확대되면 전용차로로 전환 운영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올해 말까지 전국 262개 모든 영업소에 하이패스 구축을 완료하고, 하이패스 차량단말기 62만대를 보급해 전국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발생하는 지·정체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하이패스 전국 개통시 에너지 절감, 매연 감소 등에 의한 사회 경제적 편익도 2015년까지 1조5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경제
김익희 기자 kih@
2007.10.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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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변호사, 유흥업소 등 고소득 자영업자들이 탈세를 하는 경우 소득의 절반 정도를 신고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세청이 2005년 12월부터 2007년 6월까지 5차례에 걸쳐 세금탈루 혐의가 큰 1천730명의 고소득 자영업자에 대한 기획 세무조사를 한 결과에 따르면 이들의 탈루소득은 2조4천115억원이었고 소득 탈루율은 50.0%에 달했다. 기획 세무조사의 차수별 소득 탈루율은 ▲1차(2005년 12월, 422명) 56.9% ▲2차(2006년 3월, 319명) 57.7% ▲3차(2006년 8월, 362명) 48.7% ▲4차(2006년 11월, 312명) 47.1% ▲5차(2007년 2월, 315명) 47.5% 등으로 전반적인 하향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도 3차례에 걸쳐 세무조사가 이뤄진 의사 등 전문직의 소득 탈루율은 1차 42.8%, 3차 37.7%, 5차 34.8% 등으로 떨어졌고 스포츠센터 등 기업형 자영업자의 소득 탈루율도 1차 74.0%, 2차 56.9% 등으로 낮아졌다. 하지만 유흥업소 등 기타 업종의 소득 탈루율은 1차 54.0%에서 2차 79.2%로 올라갔다. 세무조사 대상자들의 1인당 평균 탈루소득은 13억9천만원이었다. 세금탈루 혐의가 큰 고소득 자영업자 1천730명에 대한 추징 세액은 8천856억원이었고 차수별 추징 세액은 1차 1천94억원, 2차 1천65억원, 3차 2천454억원, 4차 2천96억원, 5차 2천147억원 등이었으며 1~5차 동안 1인당 추징 세액은 5억1천200만원이었다. 국세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탈루가 많은 업종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조사를 실시하고 탈세를 조장하는 세무 대리인도 조사해 징계 및 검찰 고발 등의 대응을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국세청은 현재 성형외과·치과·피부과·산부인과·안과·한의원 등 의료업종, 유명 입시학원사업자, 유흥업소·음식점·사우나·웨딩 관련업·고급산후조리원 등 현금소비업종, 부동산 임대·분양 등 부동산관련업종, 대형화랑, 사채업자 등 고소득 자영업자 259명에 대한 제6차 세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제
남도일보
2007.10.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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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인 환율 하락으로 인해 반 이상의 국내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런 환율 하락추세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이달 18-23일 매출액 상위 600개사(412개사 응답)를 대상으로 실시한 ‘최근 환율 하락의 영향과 대응과제’ 조사에서 환율 하락추세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47%)이라는 의견이 연말까지 하락후 안정화(33%) 되거나 현 수준에서 안정화(20%) 될 것이라는 의견보다 높았다고 28일 밝혔다. 기업들은 올해 5, 6월 경영전략을 수립할 때 하반기 평균 환율을 현재의 환율(910-920원)과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들이 올해 봄에 예상한 하반기 평균 환율은 920-930원(29%), 910-920원(26%), 900-910원(18%), 930-940원(14%) 등이었다. 환율이 경영활동에 미친 영향을 보면, 지속적인 환율 하락으로 인해 수출 채산성의 악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의견이 53%였고 환율 하락이 경영활동에 도움이 된다는 기업은 11%에 불과했다. 채산성 유지를 위해서 감내할수 있는 환율 수준으로는 900원-910원(27%)이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910-920원(18%), 890-900원(17%), 920-930원(13%) 순이었다. 환율 하락으로 인한 수출가격 조정 여력을 묻는 설문에 52%는 전가여력이 없다고 답했고 36%는 환율하락분의 25%내외에서 전가가 가능하다고 답했다. 환율 하락에 따라 기업들은 ▲상황 주시 및 환 리스크 관리 강화(49%) ▲생산원가 절감(22%) ▲경영효율화를 통한 내부 흡수(20%) ▲수출가격 인상(3%) 등의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에 바라는 대책으로는 적절한 시장개입을 통해 변동속도 조절 및 환율 안정화(63%)를 가장 많이 꼽았고 이어 ▲자본유출 규제완화, 외환시장 규모 확대 등 시장 자생력 강화에 중점(28%) ▲적극적인 시장 개입을 통한 현재수준의 유지 또는 절하(8%) 등을 제시됐다.
경제
연합뉴스
2007.10.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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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개인부문 종합부동산세 납부금액의 지역간 차이가 최대 161배까지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소속 이한구 의원(한나라당)이 종합부동산세 신고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개인부문 종부세 납부금액 최고 지역인 서울의 납부금액은 4천899억원으로 최저지역인 제주(30억4천만원)보다 161.2배 많았다. 또 지난해 개인 종부세 납부자수가 가장 많은 서울의 납부인원은 17만2천533명으로 최저지역인 전남(2천80명)에 비해 82.9배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법인들이 내는 종부세의 경우 납부자 최다지역인 서울의 종부세 납부 법인수는 4천682개로 가장 적은 지역인 전남(205개)보다 22.8배 많았다. 법인 종부세의 납부금액이 가장 많은 서울은 납부금액이 5천781억원으로 가장 적은 지역인 전북(40억8천만원)에 비해 141.7배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단위 세대당 개인 종부세 납부세대비율이 높은 순서는 서울, 경기, 제주, 대전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천가구당 종부세 납부세대수는 서울이 43.4세대로 가장 많았고 경기(23.0세대), 제주(10.3세대), 대전(9.8세대), 충남(8.9세대) 등이 뒤를 이어 수도권 집중화 현상이 나타났다. 특히 개인 부분 종부세 납부인원의 30.8%는 서울의 강남 3개구(강남, 서초, 송파)에 거주하고 있으며 이들이 납부한 종부세는 전체 개인 종부세의 42.6%를 차지해 서울 중에서도 강남 집중화가 뚜렷했다. 이밖에 2005년 대비 2006년 종부세 개인부문 1인당 세부담 증가율은 62.9%로 집계됐으며 이는 지난 4년간 우리나라 1인당 연평균 직접세부담액 증가율(7.5%)의 8.4배 수준이었다
경제
남도일보
2007.10.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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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협은 지난 26일 지역본부 2층 대강당에서 조합전무와 상임이사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금융 사업추진전략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사업추진전략회의는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에 대비한 상호금융 미래발전과 비전 2015 대한민국 No.1 유통·금융 리더 비전달성을 위해 지역종합센터, 초일류 농·축산물 유통그룹, 대한민국 금융 리더 구축의 3대 목표를 수립했다. 또 조직과 사업, 조직문화 혁신의 3대 경영혁신 과제를 채택해 일선 현장의 핵심역량을 결집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이덕수 본부장은 “제1금융권들이 인수합병 등을 통해 대형화를 추진하고 업무영역도 크게 넓히고 있다”며 “상호금융도 이에 대응해 새로운 사업영역 발굴과 내부조직의 역량 강화, 고객만족을 통한 사업증대 및 농업인 지원에 온 역량을 집중해줄 것”을 당부했다.
경제
김익희 기자 kih@
2007.10.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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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협은 지난 26일 전남 진도군 관내 대파 생산농가들을 대상으로 진도대파 명품화 전략 및 브랜드마케팅을 통한 판매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을 진도군지부에서 실시했다. 이번 현장교육은 농촌개발원 서동채 원장의 강의로 진행됐으며, 농업환경과 농업정책변화 등으로 어려워진 농업현실의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진도대파를 지역특산물로 특화할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했다. 특히 고품질·고품격 친환경 농산물 생산의 필요성과 함께 유통물류의 중요성을 알리고 전국 각 지역의 농산물 브랜드마케팅 및 포장, 유통개선 성공사례들을 소개하며 진도대파를 명품화하기 위한 전략을 제시해 조합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전남농협은 어려운 농업현실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교육과 생산개발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매년 채소와 축산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현장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농업인들의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경제
김익희 기자 kih@
2007.10.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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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이 광주시와 함께 광주지역 다자녀가정에 경제적·문화적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아이사랑카드’ 제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11월1일부터 발급에 들어간다. 이번 협약으로 출시되는 ‘아이사랑카드’는 기본연회비 평생 면제와 함께 보너스포인트 적립률 상향, 2∼3개월 무이자할부 서비스, 3대 소아암 보험 무료가입 서비스, S-oil 리터당 100원 주유할인서비스, 예금 및 대출금리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또 광주시에 있는 어린이집·학원·음식점 17개 업종 622곳의 참여업체에서 할인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아이사랑카드’는 광주시에 거주하는 2001년 이후 셋째 이상 자녀를 출산한 가정 또는 셋째 아이를 임신한지 7개월 이상 된 가정을 대상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이번 ‘아이사랑카드’ 출시로 고령화 시대를 대비해 광주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출산양육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지역은행으로서 역할에 충실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2001년 이후 셋째 아이를 출산한 1만1천여가구에 유익한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경제
이보람 기자 white4@
2007.10.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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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내년 1월 선보일 프리미엄급 대형 SUV의 차명이 ‘모하비(Mohave)’로 최종 결정됐다. 기아차는 지난 8일부터 25일까지 네티즌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HM차명 공모 이벤트에서 총 2만5천905명 중 1만3천833명(53%)이 ‘모하비’를 선택해 경쟁 차명이었던 윈드리버(15%), 오펠리아(27%)를 제치고 최종 HM의 차명으로 결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기아차는 ‘모하비’라는 차명에 대해 대해 ‘Majesty Of Hightech Active VEhicle(최고의 기술을 갖춘 SUV의 최강자)’이라는 의미를 부여하고 차명을 활용한 마케팅 활동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또 기아차는 이날 차명과 함께 모하비에 적용될 차명의 자형을 공개했다. 모하비의 자형은 최고급 대형 SUV에 걸맞게 고급스러움과 역동성이 느껴질 수 있도록 디자인 됐다고 기아차는 설명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모하비는 약 3년의 개발기간 동안 기아의 기술력을 총 집결했을 뿐만 아니라 기아차 디자인 총괄 책임자인 피터 슈라이어 부사장의 디자인 철학인 ‘직선의 단순화’가 반영된 모델로 내년 1월 모하비가 출시되면 국내외 대형 SUV시장에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경제
김익희 기자 kih@
2007.10.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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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소리와 빛으로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쌍방향 옥외광고가 인기를 끌고 있다. 28일 삼성광주전자에 따르면 지난달 10일부터 서울 지하철 2호선 잠실역에 소리와 빛이 나는 ‘하우젠 아삭‘ 김치냉장고 옥외광고를 설치, 지나가는 사람들의 발길을 붙들고 있다. 이 광고는 지나가는 사람들을 센서가 감지,‘하우젠 아삭~’이라는 징글(jingle)을 내보낸다. 또 광고에 래핑된 ‘하우젠 아삭’ 로고와 김치냉장고 홈바 부분에 설치된 조명이 불빛을 깜빡 거린다. ‘하우젠 아삭’ 옥외광고는 소리와 빛을 활용해 소비자들의 오감을 자극함으로써 브랜드와 제품의 특징을 효과적으로 전달한 대표적인 사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맛있는 김치를 뜻하는 ‘아삭’이라는 브랜드 네임을 강조하기 위해 소리가 나는 옥외광고를 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근 등장한 옥외광고들은 일차원적인 광고판 형식을 벗어나 소비자들의 움직임에 반응해 소리와 빛을 내는 쌍방향 광고 기법으로 광고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또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예술성을 가미한 옥외광고가 거리의 랜드마크 역할까지 해내면서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추세다.
경제
김익희 기자 kih@
2007.10.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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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박람회 여수 개최를 위해 미주를 방문중인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이 박람회를 두번이나 개최한 캐나다를 찾아 정부 고위인사를 상대로 여수 유치활동을 펼쳤다. 정 회장은 미국 마이애미에서 중남미 국가 정부관계자를 대상으로 여수 홍보활동을 마친 지 10여시간 만에 캐나다로 향해 엑스포 여수 유치에 강한 의지를 보여줬다. 이와 함께 현대제철과 현지업체와의 유연탄 장기공급 계약식에도 참석, 글로벌 경영현안도 직접 챙겼다. 정몽구 회장은 26일(현지시간) 캐나다 연방정부 밴쿠버 청사에서 데이비드 에머슨(David Emerson) 국제무역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2012년 세계박람회가 여수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캐나다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는 테드 리프만(Ted Lipman) 주한 캐나다 대사, 서갑원 국회 유치특위 위원, 정찬용 유치위 부위원장 등 양국 정부관계자 및 유치사절단도 함께했다. 정몽구 회장은 1967년 몬트리올, 1986년 밴쿠버 등 세계박람회를 두번이나 개최한 캐나다의 박람회 유치경험을 여수에 접목시킬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밴쿠버가 1986년 세계박람회를 통해 캐나다 중소도시에서 국제적 인지도를 가진 국제적 관광도시로 성장하고 2010년 동계 올림픽까지 유치한 것을 강조하며, 여수 엑스포를 통해 중소도시의 새로운 성장모델을 전세계에 제시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해달라는 뜻을 전달했다. 정 회장은 “엑스포가 여수에서 열린다면 기반시설 공사 등 준비과정에서 개최 경험이 풍부한 캐나다의 많은 도움이 필요할 것이고, 이는 양국 정부 및 민간 교류확대와 함께 캐나다에게도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며 “여수 엑스포를 바탕으로 한국과 캐나다가 서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만들어 지기를 희망한다”고 캐나다의 여수 지지를 요청했다. 데이비드 에머슨 장관은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 이라는 여수 엑스포의 주제는 태평양과 대서양 그리고 북극해를 접하고 있는 캐나다와도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어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다”며 “올림픽과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치룬 한국의 풍부한 국제행사 경험을 봤을 때 엑스포 개최 자격이 충분히 있다”고 한국의 행사수행 능력과 유치 열의에 대해 긍정적인 견해를 밝혔다.
경제
김익희 기자 kih@
2007.10.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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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광주에서 신규 분양한 아파트 분양가는 1㎡당 193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랑방닷컴(www.sarangbang.com)은 올해 광주지역에서 분양을 실시한 14개 아파트 단지의 분양가를 조사한 결과, 1㎡당 평균 분양가는 193만원(기준층 기준)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올해 서울에서 공급된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1㎡당 532만원)에 비해 3분의1 수준이다. 또 국민은행이 발표한 광주지역 기존 주택의 매매가 평균치(1㎡당 93만원)에 비해서는 1㎡당 100만원 이상 차이가 나고 있다. 9월중 남광토건이 광산구 운남동에 분양한 ‘하우스토리’ 215㎡짜리 아파트의 경우, 1㎡당 분양가격이 271만원으로 최고 분양가를 기록했다. 또 대주건설이 서구 풍암동에 공급한 ‘피오레’아파트는 1㎡당 분양가격이 208만~261만원선이었다. 또 남구 주월동에 공급한 ‘피오레 팰리스 타운’도 1㎡당 251만~254만원에 달했다. 그러나 1㎡당 분양가격이 가장 낮은 곳은 송지건설이 북구 양산동에 분양한 트리뷰 아파트로 1㎡당 133만~142만원이었다. 1㎡는 한 변의 길이가 1m인 정사각형의 넓이를 의미한다.
경제
김용석 기자 yskim@
2007.10.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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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전남본부가 호남지역 중소기업들을 상대로 실시하고 있는 인터넷 데이터센터(IDC) 임대 서비스가 저렴한 비용과 빠른 속도로 호응을 얻고 있다. 광주지역 웹호스팅 업체인 ‘우뜨넷’은 웹메일 서비스와 호스팅 서비스를 비롯한 각종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로, 베트남과 몽골, 일본 등 해외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우뜨넷은 지난 2001년부터 KT전남본부가 운영하는 고급 인터넷 서버 호텔인 인터넷 데이터센터를 임대해 사용하고 있는데 비용 절감 등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자체적으로 인터넷 서버를 운영할 경우 무정전과 항온항습, 방화벽, 보안 등을 위한 설비를 갖춰야 하는데다 관리 인력과 공간까지 필요하기 때문에 비용 부담이 이만저만이 아니기 때문이다. 우뜨넷 소재영 사장은 “인터넷 데이터 센트는 초기비용 절감과 빠른 회선 속도, 기술지원과 안정적 서비스의 장점 때문에 기업 입장에서 많은 혜택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KT 전남본부가 운영하는 인터넷 데이터 센터를 임대해 이용하는 중소기업들이 점차 늘고 있다. KT 전남본부에 따르면 이달 현재 광주와 전남·북 지역에서 인터넷 데이터 센터에 입주해 서버를 임대하고 있는 중소기업이 지난 2005년 162개에서 지난해 231개, 올해는 263개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웹하드와 대용량 동영상 파일다운 등 1기가 bps급의 고속 인터넷 접속 속도를 필요로 하는 사이버 교육업체와 인터넷 방송업체, 포털 사이트 업체들의 서버 임대수요가 점차 늘고 있다. 이 지역 정보통신 관련 유망 중소기업들은 KT의 인터넷 데이터센터를 이용하면서 안정적 서버 운영과 함께 기업 경쟁력도 높여가고 있다. KT전남본부 관계자는 “인터넷 데이터센터는 지역 정보화와 IT산업 활성화에 획기적인 전환점은 물론 지역 정보통신 관련 유망중소 벤처기업들에게 초고속통신 서비스 제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제
이보람 기자 white4@
2007.10.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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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서울 동대문 두산타워 광장에서 열린 (주)아모레 퍼시픽이 출시한 바디케어 ‘해피바스’ 홍보행사에서 고객들이 호박 마차를 타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 제품은 호박과 유채꿀을 주성분으로 만든 보습효과가 향상된 제품이다.
경제
연합뉴스
2007.10.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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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전 용산 CGV에서 면도기 브랜드 질레트가 개최한 이벤트에 참가한 고객들이 축구, 골프 등 게임을 즐기고 있다. 오는 11월 25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축구, 골프 등 게임에 참가해 미션을 성공하면 최신 질레트 퓨전 파워 면도기를 무료로 증정한다.
경제
연합뉴스
2007.10.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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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철을 앞두고 배추와 무가 예년보다 2~3배 가량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이에 따라 주부들은 김장을 언제쯤 해야 할지 고민에 빠졌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배추와 무는 도매가 기준으로 작년 같은 시기 보다 3배 가량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평년의 2.5배 가량 수준이다. 특히 올 상반기 무·배추 가격이 바닥세를 형성하자 재배면적을 감소시킨데다 7월부터 9월까지 내린 비로 작황마저 좋지 않아 채소류 값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 지난 26일기준으로 광주지역 농산물도매시장의 도매가격은 배추 10㎏ 상품 한 망에 9천117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천800원에 비해 400%나 올른 가격이다. 무는 18㎏ 상품 한 포대에 2만원을 호가하고 있어 지난해보다 180% 높다. 한지형 마늘의 경우 1㎏에 지난해 3천550원이었으나 올해는 4천300원, 대파와 쪽파가 상품 1㎏에 각각 800원선에서 1천960원으로 뛰었다. 이 밖에 김장 부재료는 일반부추가 500g 한단에 170% 오른 1천960원, 미나리는 상품 4㎏당 115% 높은 9천260원, 당근도 최근 가격이 상승세를 타기 시작해 20㎏ 상품 한상자에 3만8천500원으로 지난해 보다 1천원 높게 형성되고 있다. 그러나 양건 건고추와 양파는 각각 500g에 8천원에서 5천500원으로, 1㎏당 1천13원에서 457원으로 지난해보다 가격이 다소 떨어졌다. 이처럼 올해 주요 김장 채소류의 가격이 지난해 동기보다 많게는 400% 이상 오른 상태여서 김장비 부담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11월 이후 경기와 충청이남 지역의 배추가 충분히 자라서 출하될 경우 가격이 다소 안정되고 품질도 좋아질 전망이다. 예년보다 7~10일 가량 늦은 11월 중순 이후에 김장을 하는 게 유리하다는 분석이다. 다만 무는 작년보다 재배면적이 20% 이상 줄어 배추에 비해 감소폭이 크고 12월 중순에 출하되는 제주지역 무가 최근 태풍으로 상당수 유실된 탓에 최근의 가격 강세가 내년 설까지 지속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광주지역 농산물도매시장 한 관계자는 “김장의 주재료인 무와 배추가 지난해보다 가격이 2~3배 비싸진데다 양념채소도 크게 올라 올해 김장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의 김장 장바구니 비용이 예년보다 많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제
김익희 기자 kih@
2007.10.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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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와 전남·북지역 기업들에 대한 보증지원 실적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기술보증기금에 따르면 3/4분기 호남지역 보증액은 5천665억원신규보증+기한갱신보증)에 달했다. 이 중 77.7%인 4천404억원을 기술혁신기업에 보증지원 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3천590억원 보다 814억원(22.7%) 늘어난 금액이다. 대표적인 기술혁신기업에 해당하는 벤처기업과 이노비즈기업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각각 817억원(40.1%), 1천197억원(115.5%) 증가한 2천856억원, 2천233억원씩 공급했으며, 잠재적인 기술혁신기업인 기술창업기업에도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96억원(13.6%) 늘어난 1천641억원을 지원했다. 기술평가보증으로 1천709억원을 신규공급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804억원(88.8%) 증가했다.
경제
이보람 기자 white4@
2007.10.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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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김장 배추와 무 재배 면적이 작년보다 15~2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감소 폭은 농촌경제연구원이 당초 예상했던 수준을 웃도는 것으로, ‘김장 대란’ 우려가 현실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은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4일까지 전국 표본 농지 3만4천74곳에서 ‘2007년 김장 배추·무 재배면적 조사’를 실시한 결과, 배추와 무의 재배 면적이 각각 1만2천178ha, 7천162ha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만4천368ha, 9천758ha에 비해 각각 15.2%, 26.6% 줄어든 것이다. 지역별로는 배추의 경우 대전(-30.0%), 서울(-30.0%), 충북(-28.8%), 전북(-21.1%) 등의 감소율이 높았고, 무는 태풍 및 호우 피해가 컸던 제주(-77.0%)를 비롯해 서울(-52.4%), 대구(-43.3%), 경남(-34.0%) 등에서 크게 줄었다. 농관원측은 “작년의 배추·무 가격이 낮았던 데다 올해 8~9월 중순 파종기 잦은 비로 생육 초기에 죽는 경우가 많아 재배 면적이 대폭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농수산물유통공사 자료에 따르면 상(上)품 기준으로 김장 배추 값은 2005년 1㎏당 833원에서 2006년 320원으로 61.6% 떨어졌고, 김장 무 역시 713원에서 315원으로 55.8% 급락했다. 올해 8~9월 강수량은 688.9㎜로 지난해 192.7㎜보다 257.5%나 많았고, 평년의 510.0㎜와 비교해도 35.0% 증가했다. 앞서 이달초 농촌경제연구원은 ‘채소 관측 월보’에서 김장에 주로 이용되는 가을배추의 올해 재배면적이 작년보다 11%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여기에 잦은 호우로 생육까지 부진해 생산량은 작년보다 16%, 평년보다 3% 정도 적을 것으로 내다봤다. 가을무 역시 올해 재배면적이 작년 및 평년보다 각각 10%, 19% 축소되고 파종기 비까지 겹쳐 생산량이 작년대비 약 15% 줄 것으로 관측했다
경제
남도일보
2007.10.2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