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안과가 세계적인 광학 기업 칼자이스사의 새로운 스마일수술 장비인 ‘스마일프로’ 비쥬맥스 800을 도입했다고 3일 밝혔다.이 장비는 국내에 20여 명의 안과의만 사용 가능한 장비로 호남지역으로는 신세계안과 김재봉 대표원장이 유일하게 자격을 얻었다.라식, 라섹 시술과 함께 대표적인 시력교정술 중 하나인 스마일라식은 펨토초 레이저와 스캐닝 기술이 탑재돼 있어 기존 라식처럼 각막을 절개, 절편을 만들거나 라섹처럼 각막 상피만을 제거하는 방법이 최소 절개로 신경 손상을 최소화한다. 각막 신경 손상을 최소화했기 때문에 시력교정 후 회
조선대병원은 최근 광주 남구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소화자매원을 찾아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소화자매원은 장애인의 인권 재고와 이들의 자립을 위해서 노력하며 각종 문화 행사 등을 개최, 장애인을 비롯한 지역 주민들과 소통 및 소외계층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는 기관이다.김경종 조선대병원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소화자매원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과일 8박스, 육포 등 선물세트 6박스를 전달했다.이번 기부는 병원에 전달된 선물들을 보내주신 분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더 의미가 있었다.
최근 광주 지역 한 전기차 부품 생산 업체인 ㈜피티지가 국가과제 R&D 목적으로 배정된 혈세 수억원을 횡령했단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선 허술한 R&D 과제 업체 선정 시스템이 한몫했단 지적이 나온다.남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국가 과제 R&D사업은 국가 중앙행정 기관 주도로 산업, 과학, 교육 등 각 부분에서 진행되는 데 주로 현장 수요조사를 통해 사업 항목들이 확정된다. 자동차 등 기술력이 집대성된 산업 현장이나 교수 등 전문가 집단 의견을 수렴한 뒤 특정 기술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각 주제별로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맞는 첫 추석 명절인 만큼 4천여만명이 귀성·귀경길 행렬에 나설 것으로 보이면서 장거리 운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행정안전부 및 도로교통공단등에 따르면 이번 추석 명절 연휴 기간 동안 전국적으로 4천22만명 이상이 이동할 전망이다.귀성길은 추석 전날 오전, 귀경길은 추석 다음 날 오후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측됐다.이번 추석 연휴(6일)가 긴 만큼 하루 평균 이동 인원은 575만여명으로 전년비 소폭 감소할 것으로 관측됐다. 다만 추석 당일엔 953만 여명이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이처럼 대규모 인구이동이 예
“대학, 어디 갈거니, 취업 준비는 잘 하고 있는 거냐, 결혼은 언제 할래.”명절을 앞두고 절대 가족끼리 하면 안되는 금지어들을 모아둔 묶음들이다. 그렇게 듣기 싫어 명절때 친지들과의 만남을 거부하는 불상사가 발생하기도 했다. 명절연휴 기간 각종 언론 매체들이 사골 우려 먹듯 단골 기사 소재로 사용 할 정도다.이처첨 듣기 싫은 이 대화들이 다른 이면엔 가족을 향한 궁금함과 관심의 또 다른 표현이었단 것엔 부정하기 어려울 것이다. 들으면 엄청나게 서운하면서도 막상 또 들리지 않으면 허전한 것도 같은 이유다.그래서인지 이번 추석 명절은
올해 추석 연휴가 최대 6일에 달하면서 건강 관리에 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코로나 19 엔데믹 이후 처음 맞는 명절인만큼 국내외로 대규모 인구 인동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현재도 유행하는 각종 감염병 및 여타 다른 질환들에 노출될 가능성이 커져서다. 더욱이 추석 연휴기간 약국, 병원 등이 쉬는 경우도 많아 이에 대한 대비도 필요한 실정이다.◇먹거리 안전 비상이번 추석 연휴 기간 낮과 밤 기온차가 급격하게 커지면서 음식 관리에 비상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음식 종류에 따라 실온에 보관하다가 금새 변질 될 수 있는데 만약 이 상황을
진도 해상서 잠수 작업 중이던 잠수사 2명이 실종됐지만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24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6시2분께 전남 진도군 복사초 해상서 수중촬영 중이던 잠수사 2명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해경은 즉시 경비함정, 파출소 연안구조정, 서해해양특수구조대원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또 민간해양구조선과 인근 항행 어선을 대상으로 구조 협조도 요청했다.해경은 해수유동시스템을 통해 실종자 표류 예측 해점으로 경비함정(310B함)이 전속 이동, 집중 수색한 결과 신고접수 23분 만인 오후 6시 25분께 복사초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무차별적으로 진행돼 온 불법 집회 및 시위 행위가 원천 차단될 지 주목된다.경찰청은 자정부터 오전 6시까지 집회·시위를 전면 금지하는 내용의 ‘집회·시위 문화 개선방안’을 마련했기 때문이다.경찰은 우선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에 ‘자정부터 오전 6시까지’ 심야 집회·시위 금지를 명문화하기로 했다. 시위의 규모나 형태에 관계없이 일단 해당 시간엔 어떠한 집회 및 시위도 허용하지 않겠단 의미로 풀이된다. 현 규정상 ‘해가 뜨기 전이나 해가 진 후’로 돼 있는 집회 금지시간을 보다 구체화 하겠단 것이
목포해양경찰서는 추석 연휴기간 중 대규모 해양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모든 선박을 대상으로 음주운항 일제단속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특별단속은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홍보, 계도기간을 거쳐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6일간 실시한다.단속 대상은 어선, 다중이용선박(유·도선, 여객선, 낚시어선) 포함, 수상레저기구, 화물선 등 모든 선박이다.가을철(9월~11월) 낚시어선 이용객이 증가하는 만큼 해양사고 발생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음주에 대한 특별한 관리가 필요한 시기라 판단하여 육상과 해상에서 입체적인 음주운항 일제
전남대학교병원은 지난 2020년 1월부터 2023년 4월까지 3년 3개월간의 코로나19 대응 경험을 정리한 ‘전남대학교병원 코로나19 대응 백서’를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백서는 안영근 병원장의 발간사와 편집인인 박창환 진료부원장·재난의료본부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서론 ▲방역 ▲선별진료소 ▲진료 ▲진료지원 ▲대응협의체 ▲연구분야 ▲코로나19 극복 현장의 목소리 등 총 8개의 장으로 구성됐다.백서는 지난 3년 3개월간 코로나19 대응현장의 기록을 담아냈다는 점에서 눈여겨 볼만하다.호남지역 감염병 대응의 최후 보루로서 전남대병
전남 목포해양경찰서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 기간에 대비,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내달 3일까지 연안사고 위험예보제 ‘관심’ 단계를 발령한다고 20일 밝혔다.‘연안사고 위험예보제’는 연안사고 안전관리규정에 따라 선착장 등 연안해역의 위험한 장소, 위험구역서 특정시기에 기상악화 또는 자연재난 등으로 인한 위험성을 국민에게 알리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제도다.연안사고 위험예보제 ‘관심’ 단계는 과거 특정시기 연안사고가 집중·반복 발생해 사전 대비가 필요한 경우를 말한다.목포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추석 연휴기간 중 여객선, 유·도선, 낚시
심근경색증은 소리없는 암살자로 불린다. 평소 건강한 사람이 갑자기 쓰러져 죽음에 이르기 때문에 붙은 별명이다. 그만큼 질환에 대한 예측이 어렵단 의미이기도 하다.질병관리청이 지난해 전국 19세 이상 성인 23만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지역사회건강조사결과에 따르면 17개 시도별 중 광주의 심근경색증 조기증상 인지율이 40.3%로 가장 낮았다.반드시 인지율 낮은 지역에 관련 사망률이 높다고 할 순 없지만 인지율이 높으면 응급상황에 빠르게 대처해 환자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 따라서 심근경색증을 의심할만한 조기 증상을 잘 숙지하고 그에
조선대병원 안과 고재웅 교수가 총괄 책임을 맡고 있는 안과광학의료기기글로벌화지원사업단(이하 안광학사업단) 연구팀은 최근 SCI급 국제학술지인 ‘Cutaneous and Ocular Toxicology’에 국내 독자 기술로 국산화에 성공한 안과 수술용 흡수제(오큐셀)의 안정성에 관한 논문을 게재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국산 제품도 세계 유수의 제품들과 비교해 손색이 없음을 증명한 셈이다.조선대학교 안광학사업단 수혜기업인 ‘(주)오큐텍’의 핵심 기술이 담긴 오큐셀은 2020년부터 조선대 안광학사업단의 장비를 이용, 제품 안정성에 대한 사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세계적인 암 치료 전문병원으로 4년 연속 선정됐다.화순전남대병원은 최근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발표한 ‘2024년 세계 최고의 전문병원(World’s Best Specialized Hospitals 2024)’ 종양학(Oncology) 분야 평가에서 전 세계 상위 300개 의료기관 가운데 120위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보다 16계단 상승한 순위다.국립대병원 중에는 서울대병원과 두 곳만이 이룬 성과다. 비수도권 병원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이번 조사는 뉴스위크지가 독일 글로벌 마케팅 전문 조사
전남대학교병원은 현재 수탁 운영 중인 화순군립요양병원이 ‘제16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치매극복의 날’(매년 9월 21일) 기념식은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 극복을 위한 범시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전남도는 오는 20일 장성군에서 개최되는 ‘제16회 치매극복의 날’기념식서 화순군립요양병원을 치매우수프로그램 유공기관으로 선정,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여한다.보건복지부가 전남지역 최초로 승인한 치매안심병원인 화순군립요양병원은 지난 2018년부터 인지
광주지역 대표 산부인과 병원이었던 문화여성병원(운암동 소재)이 폐업한다. 출산율 하락에 따른 수익성 악화 때문으로 알려졌다.18일 지역 의료계에 따르면 문화여성병원이 이달 30일자로 폐업 할 예정이다. 시대적 변화 속에 결혼과 출산이 과거와 달리 크게 감소하면서 병원 운영에 차질이 빚어졌던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지난해 광주 지역 합계 출산율은 가임 여성 1명당 0.844명에 불과하다.여기에 분만 수가도 매우 낮아 적자폭이 컸던 것으로 확인됐다.문화여성병원 폐업을 아쉬워 하는 시민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지난달 이 병원에서 딸을
김해철 목포해양경찰서장이 해양사고 예방 등 안전한 해양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관내 야간 낚시어선 현장 점검에 나섰다.김 서장은 지난 14일 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이용, 목포 평화광장과 영암삼호 신항만 일대 갈치낚시 행사 참여 낚시어선 현장을 점검했다.8월 21일부터 12월 10일까지 진행되는 목포·영암 지역 내 갈치낚시행사 관련 낚시 이용객이 증가함에 따라 목포해경은 9월 5일~11월 30일(약 3개월간) 낚시어선 특별대책을 수립·시행 중이다.해경은 매일 1회 이상 낚시어선 출항 전 기관실 엔진오일, 전선피복, 배터리 단자 등 화재 취
15일 오후 3시 54분께 전남 영암군 영암읍 한 주택서 일가족으로 추정되는 5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경찰은 특정 사건 조사 과정서 관계인이 출석하지 않자 해당 주택을 방문했고, 집 안에서 남성 4명·여성 1명의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은 이들이 가족 관계인 것으로 보고 있다.주택 내부 곳곳엔 혈흔도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사망자들의 신원과 사망원인 규명에 집중하고 있다./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조태훈 기자 thc@namdonews.com
주택 누수 피해액을 부풀려 억대 보험금을 나눠 챙긴 손해사정사와 수리업체 대표, 보험 가입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로 손해사정사 A씨, 하자보수업체 대표 B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4일 밝혔다.경찰은 또 이들과 범행을 공모한 해당 보험 가입자 등 11명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이들은 지난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주택 외벽·옥상 누수 등 피해 규모를 부풀리는 수법으로 다수 보험사에 배상책임 보험금 총 1억여 원을 과다 청구, 이를 나눠 챙긴 혐의다.조사 결과
전남대학교병원은 미국 뉴스위크가 발표한 전문분야별 세계 최고의 병원에 내분비대사내과·소아청소년과 2개 분야가 3년 연속 선정됐다.세계적인 시사주간지인 뉴스위크는 지난 6월부터 두 달간 글로벌 조사기관인 스타티스타와 함께 전 세계 28개국, 300여개 병원, 4만여명의 의료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12개 임상분야별 ‘2024 월드 베스트 전문병원(World‘s Best Specialized Hospitals)’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후 최종 결과를 홈페이지에 발표했다.이번 평가서 전남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는 102위, 소아청소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