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성료된 제1회 광주·전남 건축자재 박람회에 참가한 광남종합목재의 폴리보드(POLYBOARD)가 호평을 받았다. 폴리보드는 폴리에스터를 기본소재로 (주)엠스타 고유의 마이크로파 불연처리 특허기술로 탄생시킨 건축용 내장마감재다. 특히 폴리보드는 건축주와 시공업체에게 경제성과 품질면에서 최대의 만족을 주는 불연실내 인테리어 마감재로 널리 알려진 제품이다. 광남종합목재 이승만 대표는 “이번 박람회에서 폴리보드가 친환경 흡음과 단열·불연컬러 내장마감재라는 인식을 확산 시켰다”며 “신안 증도 엘도라도 콘도에 건축자재를 납품 할 정도로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는 제품으로 광남종합목재가 폴리보드 전남·전북총판이라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제
남도일보
2007.06.25 00:00
-
한주택건설협회 광주전남도회(회장 김호남·) 소속 회원사들이 국가유공자 집수리 사업을 벌여 호평을 받고 있다. 주택건설협회 광주전남도회는 올해분 사업인 5.18 국가유공자인 권모(53·광주시)씨 등 국가유공자들의 노후주택 12가구에 대한 개보수 작업을 지난달부터 벌여 최근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 이들 국가유공자 12가구는 출입문 교체부터 시작해 방, 부엌, 마루, 화장실 등 내부와 지붕 등 외부까지 보수공사를 해주고 있다. 광주전남도회가 이 사업을 시작한 것은 광주지방보훈청으로부터 지역의 국가유공자 상당수가 경제적으로 어렵다는 말을 듣고 회원사들이 자발적으로 나서면서 비롯됐다. 1994년 광주지방보훈청이 추천한 4가구를 시작으로 작년까지 66가구에 대한 집고치기를 했으며 이번 12가구를 포함해 지금까지 총 78가구가 혜택을 받았다. 가구당 1천만원 안팎의 공사비가 들어가는 이 사업의 참가업체는 첫해 3개사에 불과했으나 점차 늘어나 지금은 모아건설산업㈜, ㈜삼라, 한국건설㈜, ㈜대광건설, 우미건설㈜, (유)중도건설, ㈜모아종합건설, 리젠시빌산업㈜, ㈜새한종합건설, ㈜현진에버빌, 근화건설㈜ 등 12개사에 달한다. 나머지 많은 회원사들도 사업취지에 크게 공감, 경영사정이 호전되면 참가하겠다고 말하고 있어 참가 회원사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광주전남도회 홍광희 차장은 “회원사들의 작은 정성이 결실을 거둬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경제
김용석 기자 yskim@
2007.06.25 00:00
-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에서 전남도내 농수산식품의 우수성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전남도는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미국·일본·필리핀·홍콩·호주·캐나다·러시아·독일 등 8개국 10명의 명예수출에이전트와 농식품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갖고 454만달러 어치의 수출상담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영암 현대 호텔 및 도내 생산현장에서 도내 51개 수출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바이어와 개별·집합 상담 및 산지투어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담양의 추성고을이 러시아 KTBC사와 복분자주 65만달러 어치의 계약을 체결했다. 또 목포 바이오테크의 심바이오쌀 50만달러, 여수 금호갓김치 30만달러, 순천 밀림산업의 녹차소금 등 30만달러, 담양 고려전통식품의 장류 30만달러, 보성 보광어성초의 어성초 30만달러 어치 등의 성과도 올렸다. 강진 황금물산의 미역류 30만달러, 해남 금남식품의 김 30만달러, 함평 천지복분자 30만달러, 진도 대대로영농조합의 홍주 30만달러, 보성 옥당바이오의 모싯잎송편 20만달러, 영광 유명수산의 고추장굴비 20만달러, 보성농협의 미곡류 10만달러, 보성녹차식품의 녹차가공류 10만달러, 무안 초성농원의 버섯류 10만달러 등 15개 업체가 10만달러 어치 이상의 상담계약 성과를 거뒀다. 이밖에 14개 업체도 수출실적을 올려 이번 수출상담회에서는 모두 29개 업체에서 454만달러 어치의 수출상담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전남도생물산업지원센터에서 열린 전남쌀에 대한 홍보 및 쌀 수출상담회서 목포의 바이오테크는 캐나다 및 호주바이어와 직접 개발한 기능성 쌀(심바이오 쌀)을 연간 25만달러 어치를 각각 수출키로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아울러 도내 나주동강농협, 화순동복농협, 강진농협, 해남옥천농협 등 4개의 농협 대표브랜드 쌀도 5만9천달러 어치의 수출상담계약 체결 성과를 올려 전남산 친환경·기능성 쌀의 해외수출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됐다. 도는 앞으로 해외동포 명예 수출에이전트와 네트워크를 구축하면서 철저한 해외시장 조사 등을 통해 해외마케팅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전남도 신창섭 기업통상과장은 “해외통상사무소와 유관기관 등을 통해 수출업체에 맞는 맞춤형 바이어 선정과 정보매체를 이용한 사전 상담, 현지 확인을 통한 생산업체의 신뢰성 확보 등 도의 수출지원 정책이 실효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경제
오치남 기자 ocn@
2007.06.25 00:00
-
가업을 승계한 영세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상속세를 면제하는 방안이 적극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지난 22일 광주를 방문, 센트럴호텔에서 중소기업협동조합 관계자와 중소기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간담회에 이어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재정이 열악한 중소기업을 가업으로 승계받을 경우 상속세 부담이 경영악화로 이어진다”며 “상속세 면제를 통한 지원책 마련을 당국에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중소기업 경영에 큰 도움을 줬던 단체수의계약제도가 폐지되면서 기업들이 많은 애로를 겪고있다”며 “대안이나 개선책 마련에 다각적인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회장은 “대기업과 거래하는 중소기업의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71.2%가 ‘납품단가 인하 요구’를 들고있으며, 이는 중소기업의 채산성 악화 및 경쟁력 저하를 초래, 결국 대기업까지 피해가 가게된다”고 주장하며 대기업과 중소기업 상생에 대기업의 협력을 호소했다. 김 회장은 또 “전국에 대형유통점 확산으로 재래시장과 지역중소유통 상권이 위축돼 생계까지 위협받을 지경에 이르렀다”며 “재래시장과 중소상인 보호를 위해 각 정당이 관련법안을 마련중인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미 FTA 체결은 중소기업에게는 또 하나의 기회가 될 수 있다”며 “FTA 관련 중소기업의 발전과 대응책 수립을 위해 ‘FTA중소기업 지원센터’ 설립을 계획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김 회장은 이날 센트럴관광호텔에서 박광태 광주시장과 지역 영세중소기업이 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을 대출받을 경우 이자의 일부를 시가 부담하는 내용의 중소기업 자금지원 협약식을 가졌다.
경제
김익희 기자 kih@
2007.06.25 00:00
-
유통업계에 남성들의 방문이 잦아졌다. 현대 남성들이 기존과는 달리 연인이나 부인의 쇼핑 도우미 역할은 물론 본인의 옷 구입, 심지어 아내의 패션까지 간섭하는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쇼핑 주체’로 탈바꿈하면서 생긴 변화다. 광주신세계 백화점에 따르면 지난 2004년 전체 매출 중 남성이 차지하는 비중은 25.6%였으나 올해 5월말 기준, 28.6%로 3% 증가했다. 또 최근 3년간 남성 고객이 직접 자신의 옷을 구매하기 위해 매장을 방문하는 비율도 과거에 비해 3∼4배 늘어났다. 광주신세계 유상범 남성팀장은 “3∼4년 전에는 10명의 남성 고객 중 1∼2명이 자신의 옷에 대한 견해를 피력했다면, 지금은 7∼8명 정도가 자신이 원하는 패션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거나 구매에 반영한다”고 말했다. 이런 추세에 따라 광주신세계는 트랜디하게 꾸미고 싶은 남성 고객을 대상으로 한 ‘셔츠·타이 편집 매장’을 선보인다. 8층 이벤트홀에서 25일부터 28일까지 ‘여름 쿨 셔츠 & 타이 대전’을 열어 셔츠, 타이, 남방, 반바지 등의 기획·이월상품을 50∼70% 할인가격에 판매한다. 파코라반, 레노마 등에서는 와이셔츠를 1만원에(일별) 한정 특가판매하고 ‘7시에 만나요’ 코너를 마련, 오후 7시에 셔츠와 타이를 200명에 한해 7천원에 판매한다. 전체적인 매장 분위기도 여성복에 못지 않게 밝고 화사하게 변하고 있는 추세다. 남성패션의 가장 큰 변화는 사용되는 색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빨강, 초록, 파랑, 노랑 등 과감한 원색사용, 핑크, 하늘색, 민트그린 등의 하늘거리는 듯한 파스텔톤, 여러 색을 과감하게 배합한 꽃무늬, 기하학 무늬 등의 과감한 프린트는 무채색을 고집하는 남성들에게도 변화의 봄바람을 불어넣을 만 하다. 소재도 과감한 색상과 더불어 변하고 있다. 하늘거리는 실크인 쉬폰 소재처럼 만든 면이나 천 자체에 주름을 넣어 자연스러움을 강조한 소재, 반짝거리는 광택을 넣은 소재, 몸에 착달라붙어 몸매를 그대로 드러낼 수 있는 메리야스 소재까지 다양한 소재가 남성복 소재로 등장하고 있다. 주5일제 도입 이후 남성 패션도 100% 클래식 정장에서 세미클래식이나 캐주얼로 급선회하고 있다. 백화점 남성복의 매출도 캐주얼이 대세다. 지난해 국내에 소개된 일본발 ‘쿨 비즈’ 바람이 올해 들어 가벼움을 추구하는 트렌드와 정부의 에너지 절약 정책과 맞물려 관련 상품이 크게 신장하고 있다. 광주신세계 6월 신사 정장 ‘쿨비즈’ 총판매율은 90% 이상에 육박, 사이즈를 구하기 힘들 정도다. 광주신세계 유상범 남성팀장은 “무더운 여름철 청량감을 강조한 시원한 슈트인 ‘쿨비즈’가 주가 상승의 바람을 타고 엄청난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경제
이보람 기자 white4@
2007.06.25 00:00
-
신세계백화점 본점 내 생활용품 매장인 티오도에서 우표처럼 떼어낸 뒤 사용하도록 디자인된 ‘스탬프 와치’를 판매하고 있다. 스탬프 와치는 우표처럼 생긴 작은 시계 2개가 한세트로 별도로 판매되는 가죽밴드나 목걸이에 붙여 사용할 수 있다.
경제
연합
2007.06.25 00:00
-
롯데백화점이 뉴욕 언더그라운드 작가들이 디자인한 제품을 컨테이너에서 전시하는 ‘이색 티셔츠 컨테이너 전시회’를 개최, 24일 오전 서울 롯데백화점 잠실점 1층 광장에서 출시된 상품을 선 보이고 있다.
경제
연합
2007.06.25 00:00
-
지난해 12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악취방지법 개정안이 이달부터 적용되면서 지역 양돈농가에 비상이 걸렸다. 개정 악취방지법은 축사시설에 악취방지 시설을 설치하지 않거나 시설을 가동하지 않아 민원이 발생할 경우 최고 2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토록 돼 있어 농가부담이 크게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와 전남지역 양돈농가의 경우 현재까지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된 곳이 없어 시설을 설치하지 않아도 큰 문제는 없으나 법률이 강화되는 추세여서 향후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될 경우 큰 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개정안은 축사시설에 악취방지에 필요한 시설을 설치하지 않거나, 배출시설을 가동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 200만원을 부과토록 하고 있다. 또 악취 배출시설 변경신고를 않거나 허위로 신고한 뒤 해당관청에 보고하지 않았을 경우 100만원의 과태료를 물게 된다. 이는 종전 악취방지법 위반에 따른 과태료 100만원, 50만원 보다 각각 두배 인상된 것이다. 이와 함께 악취관리지역 지정기준도 지정요건을 ‘악취민원이 3년 이상 지속될 경우’를 ‘악취민원이 1년 이상 지속될 경우’로 규정하는 등 악취관리를 강화했다. 이에 따라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은 양돈농가는 물론 소규모 축사라 할지라도 악취방지시설에 대한 설치가 의무화돼 농가들의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전남농협 관계자는 “현 법령에 맞춰 축사시설을 하기엔 자본이 너무 많이 소요된다”며 “그렇지 않아도 돼지고기 값도 하락세에다 완벽한 시설까지 갖추라고 하면 버틸 수 있는 농가는 거의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또 그는“현재의 제도권 틀 안에서의 양돈은 현실적으로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서 “관계법령 강화는 양돈농가 발전에 오히려 걸림돌이 될 것이다”고 지적했다. 한편 악취관리지역 안에서는 방지지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지만 아직까지 전남지역에서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된 곳은 한 곳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제
김익희 기자 kih@
2007.06.25 00:00
-
21일 오후 원.엔 환율이 100엔당 749.50원을 기록하며 지난 97년 10월8일 747.90원 이후 9년8개월만에 처음으로 750원 아래를 기록한 가운데. 서울 명동 외환은행 본점 딜링룸의 원.엔 환율그래프가 하락선을 그리고 있다.
경제
연합
2007.06.22 00:00
-
금호타이어 노사는 21일 12차 교섭을 갖고 2007년 임금협상에 대해 잠정 합의했다. 금호타이어 노사는 지난 5월 3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6월 20일까지 총 49일동안 11차례의 교섭을 해왔으며, 이날 12차 본교섭에서 기본급 4% 인상, 생산성 향상 격려금 1인당 100만원 지급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금호타이어 노동조합은 지난 18일 투쟁지침 1호를 통해 21일부터 부분파업을 예고했으나 이를 철회 했으며, 올해 무파업 타결을 이루면서 2005년과 2006년에 이어 3년 연속 무파업으로 임금협상을 마무리하게 됐다. 금속노조의 한미FTA반대 파업 등으로 지역 경제계가 어수선한 가운데 금호타이어는 이번 임금협상을 계기로 노사간 협의를 통해 신뢰감을 쌓아가고, 서로 상생해 도약하는 기회를 만들어 갈 것으로 보인다.
경제
김익희 기자 kih@
2007.06.22 00:00
-
‘전남도 대학생 모의투자대회’가 오는 25일부터 8월 17일까지 8주간 개최된다. 전남도가 후원하고 전남도경제인협회가 주최하는 모의투자 대회는 대학생들에게 올바른 경제관을 심어주고 건전한 투자기법을 배양시키는 것과 함께 금융기관 진출에도 많은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 참가신청은 오는 25일부터 7월 20일까지 4주간이며, 대회 수익률 우수자는 9월중 시상할 예정이다. 주식, 선물·옵션 분야는 대신증권(주), 외환거래분야는 에스엔뱅크(주)와 협약을 체결해 진행된다. 대회는 사이버머니를 이용한 거래를 통해 수익률 우수자를 선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참가대상은 ▲전남도내 소재 대학 이상 재학생(대학원생 포함) ▲도 출신(도내 고교졸업자) 대학이상 재학생(대학원생 포함)이며, 타 시·도 대학생의 경우 참가는 가능하나 수상대상에서는 제외된다. 다만, 후원사에서 제공하는 각종 이벤트는 참가 대학생 전원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수익률 우수자에게는 분야별로 1위 150만원, 2위 100만원, 3위 50만원 등 총 900만원의 시상금이, 농협중앙회, 광주은행, 전남신용보증재단의 특별상도 각각 주어진다. 모의투자대회 참가방법은 ‘전남도 홈페이지(jeonnam.go.kr)’에 접속하거나 전남지역경제인협회, 대신증권 및 에스엔뱅크 홈페이지에서 모의투자대회 참가신청 후 사이버머니를 지급받아 거래를 하면 된다. 또 투자수익률과 순위는 대회홈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검색할 수 있다.
경제
오치남 기자 ocn@
2007.06.22 00:00
-
오는 7월부터 KT 통신서비스를 지금보다 최고 20%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21일 KT전남본부에 따르면 7월 정부의 인가가 나는대로 ‘메가패스 + SHOW’, ‘메가패스 + 와이브로’, ‘메가패스 + 보험’ 등 3종의 결합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7월 중 메가패스와 SHOW 결합상품에 가입하는 고객은 메가패스 5∼15% 할인과 함께 SHOW 기본료 10% 정도 할인받게 되고, 메가패스와 와이브로 결합상품에 가입하는 고객도 메가패스 할인 외에 와이브로 요금의 10∼20%를 추가로 할인 받게 된다. 또 메가패스 가입 후 3년이 경과된 장기이용고객이 2년 약정을 할 경우 표준요금 대비 10% 할인과 함께 보험 혜택이 무료로 제공된다. KT는 향후 고객에게 줄 수 있는 가치를 지속 발굴하여 메가TV를 포함한 TPS, QPS 등을 단계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KT전남본부 관계자는 “이번 결합상품 출시는 KT가 추진하고 있는 고객가치 혁신의 일환”이라며 “모든 고객이 다양한 IT서비스를 보다 저렴한 가격에 이용함으로써 IT수준 향상과 함께 가계 통신비 절감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
이보람 기자 white4@
2007.06.22 00:00
-
기아자동차와 광주은행이 양사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공동협력 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기아차 조남홍 사장과 정태석 광주은행장은 21일 오전 기아차 광주공장에서 양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협력 조인식’을 가졌다. 공동협력의 주된 내용은 광주은행 업무용 차량 구입시 기아차 우선 구매, 기아 임직원에 맞춤형 금융상품 제공, 광주은행 비자카드로 차량 구입시 마일리지 2배 적립 혜택, 매주 화요일 점심시간 기아차 광주공장 안에 임시 점포 설치로 각종 금융 편의 제공 등이다. 또 광주은행 고객에게 보내는 우편물에 기아차 홍보문구를 넣고 광주은행 영업장에 기아차 홍보물을 게시·비치하며 신차 전시·발표회장으로 광주은행 본사 1층 로비를 활용하기로 했다. 이밖에 지역 환경운동이나 복지사회사업 등에도 공동 협력해나갈 예정이다.
경제
남도일보
2007.06.22 00:00
-
보해양조(주)가 오는 7월 20일까지 생산하는 ‘잎새주’ 라벨에 친환경 전남쌀을 홍보키로 했다. 전남도는 ‘잎새주’ 1천만병의 후면 라벨에 ‘친환경 전남쌀, 전국 시중유통 브랜드 쌀 평가에서 최다 선정’ 홍보문구를 새겨 친환경 전남쌀이 전국 최고의 쌀임을 곳곳에 알린다고 21일 밝혔다. 보해는 이번 잎새주 후면라벨을 통한 전남 우수 브랜드쌀 홍보로 소비자들에게 ‘지역과 함께하는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줄 계획이다. 특히 보해는 지난해 고흥우주항공축제와 광주비엔날레를, 올해는 여수 세계박람회 유치, 해남 우항리 공룡박물관 개관 등 지역의 축제와 현안사항에 대해 소주병을 활용,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 보해 관계자는 “전남산 친환경쌀이 전국 어느 지역 쌀보다 우수한데도 소비자들에게 제대로 알려지지 않아 늘 안타깝게 생각해 왔다”며 “지역 향토기업으로서 전남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경제
오치남 기자 ocn
2007.06.22 00:00
-
전남농협은 21일 장흥 회덕중학교를 방문해 방과후 학습용 컴퓨터 12대를 기증했다. 백귀덕 장흥 회덕중학교 방과후학교 부장은 “계속 늘어나는 방과후 학습수요에 비해 교육인프라 구축이 더딘 벽지학교에서는 컴퓨터와 도서가 무었보다도 반가운 선물”이라면서 “방과후 학생지도에 시간을 낼 여유가 없는 학부형들로부터도 많은 호응을 얻고 돼 무었보다도 보람이 크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농협은 농촌출신 대학생 194명에게 3억6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고, 올해 총 2천300여명에게 총 26억원의 장학금 지급할 계획이다. 또 여름방학을 이용해 모범 농촌 청소년(중·고생 25명)을 선발해 이탈리아와 프랑스, 영국 등 유럽과 미국 선진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글로벌 문화체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부터 벽지농촌 지역의 열악한 독서문화 환경을 해소하기 위해 청소년 권장도서 보내기 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경제
김익희 기자 kih@
2007.06.22 00:00
-
최근 프랑스 보르도 전시센터에서 열린 ‘빈 엑스포 (VINEXPO) 2007’에 참가한 보해 복분자주가 세계 와인 마니아들의 관심을 사로 잡았다. 이번 전시회에서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국가의 유통회사와 레스토랑 사업주가 보해관을 방문, 많은 관심을 보였다. 프랑스 유명 레스또랑에 와인을 공급하고 있는 데스프라 뱅사 삐에르 데스쁘라 사장은 “보해 복분자주와 매취순의 이색적인 맛은 프랑스에서도 충분히 통할 것 같다”며 구입 의사를 밝혔다. 우크라이나 포르자사의 스타니슬라브 네루씨는 “여행객을 통해 우연히 복분자주를 접하고 그 맛에 반해 보해와 연결되기를 1년반 동안 기다렸다”고 말해 수입 의사가 있음을 내비췄다. 보해는 글로벌 마케팅의 일환으로 토종와인 ‘복분자주’를 앞세워 국내 주류업체 중 유일하게 빈 엑스포에 참가했다. 보해양조 임건우 회장은 “한국의 전통와인인 보해 복분자주가 세계적인 명품와인으로 성장 가능성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빈 엑스포’는 와인으로 유명한 프랑스 보르도 지역에서 홀수 년마다 개최되는 세계적인 와인ㆍ주류 박람회다. 이번 박람회는 우리나라를 비롯 미국, 영국, 중국, 독일, 멕시코 등 43개국 2천400여개의 와인 및 주류업체가 참가했다.
경제
김용석 기자 yskim@
2007.06.22 00:00
-
광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21일 성명을 내고 광주시에 투기과열지구 해제 요구의 철회와 분양가 심의위원회의 설치를 촉구했다. 광주경실련은 “광주시는 지역 아파트 분양가가 안정돼 있어 투기과열지구해제가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새로 건설되는 아파트를 중심으로 평당 1천만원 이상의 분양가가 책정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고 전제하고“부동산 가격 폭등으로 인해 발생한 서민고통은 외면한 반면 건설업계의 불합리한 요구는 꼬박꼬박 챙기는 광주시의 행태는 비난 받아 마땅하다”고 지적했다. 광주경실련은 이어 “현재 광주의 부동산 시장은 가격폭등을 위한 휴식기”라며 “시는 투기과열 지구해제와 같은 불합리한 요구를 철회하고 아파트 가격 거품을 빼기 위한 분양가 심의위원회를 설치하라"고 촉구했다. 광주경실련은“9월 분양가 상한제 전면 실시를 앞두고 아파트 공급이 급증하고 최근 광주 아파트 평당 분양가가 800만원을 넘어섰다”며 “특히 특급호텔 추진과 연계된 아파트 건설과정에서도 가격 폭등이 우려돼 심의위원회 설치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광주경실련은 “지역의 미분양 아파트가 1만세대에 달하는 현실에서 1천만원대가 넘는 분양가가 책정되는 반시장적 상황에도 속수무책인 무능한 행정은 지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2월 광주상공회의소는 “광주지역을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해 달라”는 내용의 건의문을 건교부장관에게 보내는 등 광주시와 주택건설협회 광주전남도지회 등도 관계당국에 투기과열지구 지정 해제를 건의했다. 이와 함께 지난달 18일 지역 건설업계는 건설교통부장관과의 간답회를 갖고 광주지역을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해 줄것을 요구한 바 있다. 한편 광주에는 5개구 가운데 광산구가 지난해부터 분양가 상한제 자문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경제
김용석 기자 yskim@
2007.06.22 00:00
-
광주지역 백화점들이 22일부터 다양한 세일행사를 마련, 주말 쇼핑객들을 유혹한다. 2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광주신세계백화점은 22일부터 ‘브랜드 세일’을 통해 이미 세일에 돌입한 해외 명품 이외에도 타미힐피거, 시스템, SJSJ, 헤지스레이디와 라코스테, 올젠 등 노세일 브랜드를 30% 할인 판매한다. 아디다스, 나이키, 푸마, 휠라스포츠 등에서는 ‘반팔티셔츠·반바지·샌들전’을 열어 여름상품을 준비하고 1층 시즌이벤트홀에서도 ‘여름샌들·핸드백 페스티벌’을 열어 30∼40% 할인된 균일가 상품을 선보인다. 특히 광주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9일 ‘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날’을 기념해 22∼24일까지 당일 구매고객 500명에 한해 기아타이거즈 홈경기 입장권을 증정하고 광주은행비자카드 10만원이상 구매고객께도 홈 세트사은선물을 증정한다. 현대백화점 광주점은 24일까지 ‘현대 Lady‘s Pair’를 테마로 다양한 행사를 전개한다. 8층 테마플라자에서는 영·여성 쿨 썸머 기획전이 마련되며, 9층 크리스탈홀에서는 모라도 창립 40주년 기념 창고대개방 행사가 진행된다. 바캉스철을 앞두고 1층 정문행사장에서는 24일까지 썸머 샌들 특가모음전을 진행하며, 6층에서는 ‘바캉스 must have item 특가전’을 통해 반바지와 면티 등을 저렴하게 선보인다. 7층에서는 아동 바캉스 의류·용품 특가전이 열린다. 롯데백화점 광주점도 22일부터 본격적인 브랜드 세일에 돌입한다. 2층 여성복 매장은 시스템, SJ 등 유명브랜드가 22일부터 8월19까지 30% 세일을 진행하고, 6층 남성복에서는 타미힐피거, 라코스테, 올젠 등이 7월17일까지 30% 시즌OFF를 진행한다. 7층 아동복에서는 블루독, 밍크뮤 등이 7월말까지 30% 세일행사에 들어간다. 지하 1층 식품관에서는 오전과 오후 two-time 서비스를 진행한다. 오전 10시30분에는 자반고등어 2마리·영양란 10개를 1천원에, 생닭 1마리를 1천500원에 판매하고, 오후 6시에는 복숭아(100g·420원), 즉석구이김(15매·1천원), 팽이버섯(5입·1천원)을 판매한다.
경제
이보람 기자 white4@
2007.06.22 00:00
-
광주 한 자치구의 보건행정이 미국의 권위있는 학술대회에서 혁신사례로 소개된다. 20일 광주 동구에 따르면 ‘동구 전염병 조기 경보체계‘가 오는 11월3일부터 7일까지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전미공중보건협회 135차 연례학술대회에서 혁신성공사례로 소개된다. 전염병 경보체계는 구가 선정한 광주 시내 12개 의료기관과 협조를 통해 매주 전염병 발견 유무를 보고받고 전염병이 발견했을 경우 환자수, 대처방안 등을 교육기관 등 공공기관과 시민들에게 알리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구는 전남대병원에 용역을 의뢰, 지난 2000년부터 이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사전 경보를 통한 전염병 억제 시스템의 효과가 미국에서도 인정받은 것 같다"며 "지방자치단체의 혁신사례가 미국의 권위있는 학술대회에 소개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인 만큼 앞으로 다른 자치단체의 벤치마킹도 줄을 이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제
김성철 기자ksc@
2007.06.21 00:00
-
광주 북구는 “오는 7월 1일부터 단독주택, 상가, 사무실 등에서 발생하는 생활쓰레기는 주 4회, 재활용품은 주 2회의 전용 수거일로 지정,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달부터 전일 오후 8시부터 오전 6시까지 생활쓰레기는 월·수·목·토요일, 재활용품은 화·금요일의 배출하면 되며, 재활용이 불가능한 품목(폐유리, 폐목재, 신발 등)은 관급용 포대에 담아 배출하면 된다. 북구는 수거일 변경으로 인한 주민 불편 및 혼선을 예방키 위해 구청 홈페이지, 북소리, 구·동 게시판, 생활쓰레기 수거차량 등을 이용해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펼치는 한편 재활용품의 분리 수거율 증가로 폐기물 발생량 감소, 인력 및 차량의 감축 등 예산 절감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북구청 관계자는 “폐기물 수거체계 개선을 위해 생활쓰레기와 재활용품을 전용수거일로 변경하게 됐다”며 “수거일 변경에 따른 주민불편이 없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제
이동순 기자 lds@
2007.06.2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