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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이 가족친화 금융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광주은행은 창립 36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19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은행장과 직원 가족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직원들의 기(氣) 살리기를 통해 일하기 즐거운 직장분위기를 조성하려는 목적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광주시내 영업점 및 본부직원 가족 150여명이 참석해 정태석 은행장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정 행장은 이날 광주은행의 경영현황을 알기 쉽게 설명해 향후 비전을 확인시켰으며 우리들병원 윤우상 원장을 초청, ‘스트레스와 정신겅강’에 대한 강의를 들려주기도 했다. 이에앞서 지난 14일에는 광주은행 노조가 직원 부모님들에 대한 ‘효도관광’을 실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기회도 가졌다. 직원 부모 75명이 참여한 이번 효도관광은 청남대 관광과 유성온천욕 일정으로 당일 코스로 진행됐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직원 가족과의 대화 및 효도관광을 통해 직원들이 회사에 대한 믿음을 더욱 굳건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직원 가족들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남도 라이프
이보람 기자 white4@kjtimes.co.kr
2004.05.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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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12일부터 유료화하기로 한 인터넷뱅킹 공인인증서가 은행 거래에 한해 무료로 사용될 전망이다. 16일 금융감독원 광주지원에 따르면 공인인증서를 유료화할 경우 인터넷뱅킹 등 전자금융거래가 크게 위축될 수 있어 무료화 원칙을 가지고 정보통신부 등 중앙측 실무자간 사이에 협의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은행권에서도 공인인증서 유료화에 반대 방침을 보이고 있다. 인터넷뱅킹 이용 고객들이 연간 4천400원에 달하는 공인인증서 수수료에 부담을 느끼고 은행 창구로 몰릴 경우 오히려 비용 부담이 가중될 것이라는 게 은행관계자들의 반응이다. 공인인증서를 유료화하면 공인인증서 발급을 담당하는 금융결제원에 은행들이 매년 내고 있는 4억∼5억원의 예산을 줄일 수 있지만 이로 인한 창구 혼잡으로 더 큰 손실을 보게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지역 은행인 광주은행도 금감원측과 정보통신부의 무료화가 확정된다면 타 은행권들과 함께 공인인증서 무료화를 따르겠다는 입장이다. 한 은행 관계자는 “공인인증서 유료화 결정이 나더라도 고객 비용을 보전해주는 방법으로 무료화 혜택을 줄 계획”이라며 “건당 500원인 타행 이체수수료를 10건 무료로 해주거나 50만원이하 보통예금에 이자를 주지않던 것을 주도록 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검토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남도 라이프
이보람 기자 white4@kjtimes.co.kr
2004.05.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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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만원미만의 신용불량자를 구제해주기 위한 배드뱅크 운영 전담창구인 한마음금융이 20일 광주와 순천에서 공식 출범했다. 주로 소액 신용불량자를 구제하기 위해 출범한 한마음금융은 출범 첫날부터 접수창구에 신청자가 쇄도했다. 구제 신청 대상은 2개이상의 금융기관에 5천만원미만의 금액을 6개월이상 연체한 신용불량자로, 광주지역 7만여명이 대상자에 해당된다. 한마음금융 프로그램은 앞으로 3개월만 한시적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접수를 먼저 하고 기다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마음금융은 원금의 3%를 먼저 내면 신용불량을 해제해주고 나머지 원금은 최고 8년간 장기 상환할 수 있기 때문에 당장 큰 돈이 없어도 신용불량을 벗을 수 있는 기회로 여겨진다. 그러나 원금을 갚는 도중 3개월이상 연체할 경우 신용불량자로 재등록되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출범 첫날 배드뱅크를 찾은 김모씨는 “200만원의 카드빚을 갚지 못해 신용불량자가 됐다”며 “원금의 3%인 6만3천원만 내고 일단 신용회복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김씨는 나머지 원금을 3∼8년내 매달 나눠 갚을 수 있으며 이자는 모두 감면된다. 한마음금융 관계자는 “배드뱅크 전담창구인 한마음금융 출범으로 광주·전남지역 8만여명의 신용불량자들이 신용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남도 라이프
이보람 기자 white4@kjtimes.co.kr
2004.05.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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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은행을 인수한 씨티은행이 오는 27일 광주지점을 개설, 본격적인 광주·전남지역 금융시장 공략에 나선다. 21일 은행권에 따르면 미국계 은행인 씨티은행이 최근 금남로 송원빌딩에 광주사무소를 마련, 개점 준비에 들어갔다. 씨티은행 광주지점은 27일 문을 열 계획이며 새로 인수할 한미은행과는 별도의 점포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와함께 카드모집인들도 씨티은행 광주사무소 개점을 앞두고 씨티카드 가입자 모집에 나서는 등 본격적인 영업에 대비하고 있다. 씨티은행은 현재 서울, 분당 외에 부산에 지점을 두고 있으며 이달중 광주와 대전, 대구 등에 지점을 개설하면 6대 도시에 모두 15개 지점을 갖추게 된다.
남도 라이프
남도일보
2004.05.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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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의 현금서비스 이용한도 축소에 이어 저축은행 등의 소액신용대출마저 막히면서 서민들이 사채 등 비제도권 금융회사로 몰리고 있다. 지역 금융계에 따르면 카드사들은 1년만에 현금서비스 이용한도를 최고 100%까지 줄인데다 저축은행 소액신용대출마저 실질적으로 중단된 상태다. 또 은행들의 개인신용평가가 정교해짐에 따라 신용대출을 받을 수 있는 서민은 갈수록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타 금융기관 단기연체 및 카드 현금서비스이용 정보 등 다양한 자료를 토대로 개인신용등급이 결정되고 있어 신용등급이 높지 않은 서민들의 경우 소액의 연체만 있어도 신용대출을 받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게다가 대부업체들도 줄줄이 문을 닫고 영업을 축소하면서 급전이 필요한 서민들은 뾰족한 방법을 찾지 못한채 신용불량자 등록만 기다리는 처지가 돼버렸다. 실제로 카드사들은 지난 2002년 말부터 현금서비스 이용한도를 101조7천706억원에서 지난해 6월 말 63조8천827억원으로 절반가량 줄인후 지난해 말 37조8천791억원으로 다시 절반을 줄였다. 현금서비스 이용한도가 1천만원이었던 고객이 1년반만에 300만원밖에 받을 수 없게 된 셈이다. 일부 카드사의 경우 2∼3일만 연체해도 1천만원이던 현금서비스 한도를 50만원으로 무차별하게 줄이는 경우도 생겨나고 있다. 서민은행으로 불리는 저축은행들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었던 300만원이하 소액신용대출을 중단한지 오래며 대부업체들도 자진 폐업하거나 등록을 취소하는 곳이 늘면서 서민들이 갈 곳을 잃게 하고 있다. 직장인 오모씨(43)은 “피치못할 사정으로 신용카드 현금서비스를 사용하던중 준비도 안된 상태에서 한도가 절반이상 줄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며 “신용불량자 등록이 뻔히 보이는데도 해결방법이 없어 발만 동동구르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남도 라이프
이보람 기자 white4@kjtimes.co.kr
2004.05.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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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은 최근 실버 금융상품인 ‘KB 실버웰빙 연금신탁’ 판매에 들어갔다. 실버웰빙 연금신탁은 상해보험 서비스를 부가해 불확실한 미래에 대비할 수 있도록 배려한 점이 특징이다. 올해 말까지 매월 5만원이상 저축하거나 가입후 6개월 이내 60만원이상 적립할 경우 3년간 무료 보험에 가입된다. 이 보험은 최고 7천200만원 24시간 상해보험 혜택을 준다. 만 18세이상 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금액은 1만원이상으로 분기당 300만원 이내에서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다. 적립기간은 10년이상 연 단위이며 수익자 연령이 55세이상 될때까지 불입하면 된다. 연금지급 기간은 5년이상 연 단위다.
남도 라이프
남도일보
2004.05.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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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은 각종 레저 부가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yes 레저피아 정기예금’의 부가서비스 범위를 대폭 확대했다. 외환은행은 레저스포츠 전문업체인 미래월드투어와 함께 다양한 문화행사 무료초대는 물론 최고 35% 레저관련 할인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또 미국 달러 환율에 연동해 최고 연이율 6.8% 정기예금 이자를 지급하면서 원금보장이 가능한 ‘Best Choice(환율연동) 정기예금’을 한정 판매한다. 가입금액은 500만원이상으로 모집 금액에 한도 제한이 없고 만기는 6개월이다.
남도 라이프
남도일보
2004.05.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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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은 LG화재와 공동으로 ‘태아 산모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태아 산모보험은 임신과 출산에 관련된 각종 질병과 사망사고 등에 대비해 최고 9천600만원까지 보장하는 신상품이다. 가입대상은 만 20세∼35세 이하의 임신 22주 이내 여성이며, 제왕절개의 경험이 있거나 건강진단 결과 이상이 있는 것으로 판명될 경우 가입이 제한된다. 보험료는 30만∼50만원까지며 보험 보장기간은 가입후 출산일 기준으로 1년까지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태아 산모보험에 가입할 경우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에 이르는 인큐베이터 비용과 장해 출산 치료비용을 보장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남도 라이프
남도일보
2004.04.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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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은 주가지수 변동에 따라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주가연동형 상품인 ‘KB 리더스 정기예금 KOSPI 200’ 13호를 다음달 1일까지 한시적으로 판매하고 있다. 이 예금은 KOSPI 200지수 상승에 따라 정기예금 금리 이상의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상품으로, ‘안정수익추구형-상승형’, ‘안정수익추구형-하락형’, ‘하락·상승 수익추구형’중 하나를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안정수익추구형-상승형’은 6개월 단위로 주가지수가 5%만 올라도 연 8.0% 이자를 받을 수 있으며, ‘안정수익추구형-하락형’은 주가지수가 5%이상 하락하면 연 7.5%의 이자를 보장 받는다. ‘하락·상승 수익추구형’은 최저 0%∼최고 12.05%까지 이자를 보장받을 수 있다.
남도 라이프
남도일보
2004.04.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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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흥은행은 파격적인 할인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맞춤형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체크카드는 ‘주유형’, ‘레저형’, ‘항공형’, ‘종합형’ 등 4가지로, 고객 각자의 소비성향에 따라 하나를 선택하거나 2가지 이상을 동시에 선택할 수 있다. ‘주유형’은 현대오일뱅크에서 주유할 경우 주말에 ℓ당 80원, 주중 ℓ당 40원이 할인되며, ‘레저형’은 전국 놀이공원 무료 입장 또는 자유이용권 할인과 함께 매월 두차례 영화 관람시 1천500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항공형’은 이용금액 1천원당 대한항공 1마일 마일리지 제공, 항공권 구입시 5∼7% 할인, 항공상해보험 5천만원 한도 가입 혜택을 주며, ‘종합형’은 TOP 포인트 제공, 항공·콘도·영화·주유 할인 혜택, 단문 메시지 서비스(SMS) 1년 무료 제공 서비스를 제공한다.맞춤형 체크카드는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다.
남도 라이프
남도일보
2004.04.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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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이 세계적 신용보증·보험 네트워크를 형성하게 됐다. 신용보증기금은 신용보험제도연구 및 신용정보 사업 확대를 위해 파나마 범미주보증연합회(PASA) 회원으로 가입했다. ‘범미주보증연합회’는 신용보증 및 신용보험제도의 연구, 상품개발, 시장정보 교환 등을 목적으로 지난 1972년 설립된 세계적인 신용보증·보험기관 연합체. 3월말 현재 미국, 일본, 독일 등 전 세계 37개국 108개 신용보증 및 신용보험기관이 가입돼 있다. 신보는 이에따라 해외 신용보증 및 신용보험기관과의 교류를 확대함은 물론 효율적인 마케팅을 통한 신용조사서 판매를 증대시킬 수 있는 여건을 갖추게 됐다. 범미주보증연합회에서 개최하는 총회나 지역회의, 각종 실무세미나에 참석, 세계적인 선진 신용보험이나 보증제도 비교연구 등을 통해 상품개발과 수익성 향상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신보 관계자는 “범미주보증연합회 가입으로 전 세계에 소재하고 있는 회원기관에 대한 적극적인 마케팅활동이 가능해져 신용조사서 판매실적이 1만건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남도 라이프
이보람 기자 white4@kjtimes.co.kr
2004.04.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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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활동의 사형 선고와도 같은 신용불량 탈출 어떻게 하면 가능할까. 신용불량 상태를 탈출하는데는 ‘배드뱅크’와 ‘신용회복위원회’등 크게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신용회복위원회 광주지부가 지난 23일 문을 연데 이어 오는 5월부터 금융 기관의 부실자산이나 채권을 사서 처리해 주는 배드뱅크가 본격 출범할 예정이어서 광주·전남지역 신용불량자들이 빛을 보게 됐다. 1개 금융 회사에 등록된 신용불량자들은 개별 금융사 자체 처리하는 신용회복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대신, 두 곳 이상에 등록된 신용불량자들은 신용회복위원회의 개인워크아웃 프로그램이나 배드뱅크를 이용하면 된다. ◇배드뱅크 ‘㈜배드뱅크 한마음’으로 회사명이 결정된 배드뱅크는 5월 중순께 출범되며, 다중채무자 중 연체기간이 3∼6개월 이내, 5천만원 미만을 연체한 신불자를 대상으로 한다. 연체 대출과 담보대출을 비롯 정상대출까지 모두 포함 원금이 5천만원을 넘지 않아야 한다. 그러나 이 기준에 포함됐다고 모두 대상자는 아니다. 배드뱅크와 금융회사가 협약을 통해 빚을 갚을 의지와 능력이 있는 대상자를 확정하게 된다. 다중채무자가 배드뱅크를 이용하려면 원금의 3%를 먼저 갚아야 한다. 이 돈을 내는 즉시 ‘신불자 딱지’는 떨어지게 된다. 3천만원의 빚을 진 사람일 경우 우선 90만원만 갚으면 신용불량 상태에서 벗어나게 되는 셈. 해당 금융사는 남은 97%의 채권을 배드뱅크에 매각하거나 출자금을 사용한다. 배드뱅크는 이 빚을 넘겨 받아 채무자와 최장 8년이 걸리는 상환계획을 짠다. 자산관리공사(KAMCO)는 배드뱅크 신청자가 한꺼번에 몰리는 데 따른 혼선을 막기위해 인터넷 사전 예약제를 도입, 배드뱅크 출범일이 확정되는 대로 인터넷과 콜센터를 통해 신청자를 받기로 했다. 원하는 신용불량자들은 인터넷 홈페이지와 콜센터를 통해 자신의 채무 현황과 상담 날짜를 미리 지정하면 배드뱅크가 자격 여부 판정과 함께 상담일을 결정해 당사자에게 통보해 준다. 그러나 새로 도입되는 ‘배드뱅크’는 빚 갚는 시간을 늘려 문제를 뒤로 미룬 ‘미봉책’이라는 지적도 일고 있다. 배드뱅크를 통해 신불자에서 벗어 나더라도 소득이 없으면 최장 8년동안 빚을 갚기가 힘들기 때문. 결국 채무자 입장에서는 금융회사에 진 빚이 배드뱅크로 옮겨간 것 외에 별 차이가 없다. 배드뱅크의 빚을 갚지 않고 버티면 다시 신불자로 등록된다. ◇신용회복위원회 광주·전남지역에는 순천과 광주 두 곳에 신용회복위 상설상담소가 설치돼 있다. 신용회복위는 신청 대상 개인채무자의 신용회복 지원 적격 여부를 심사한 후 상환기간의 연장, 분할상환, 이자율 조정, 변제기 유예, 채무감면 등의 방법으로 신용회복을 지원하게 된다. 신용회복위에서 운영하는 개인워크아웃 프로그램을 이용하려는 신용불량자들은 필요한 신청서류를 작성해 상담소를 직접 방문, 상담 후 접수한다. 신불자들은 신용회복지원 신청접수 안내문 발급후 사무소에서 지정한 금융기관 계좌에 신청비용 5만원을 납부해야 한다. 사무소는 신청서를 접수받은 날로부터 1주일 이내에 채권금융기관에 대해 채권의 신고 및 의견을 제출하도록 통지한다. 금융기관은 2주일 이내에 채무자에 대한 총채권액, 담보 및 보증 사항, 변제계획에 대한 의견 등을 사무국에 제출한다. 사무소는 채무자가 제출한 서류에 미비점이 있을 경우 2주일 이내에 보정하도록 요청하고 이 기간내 보정하지 않을 경우 시청을 각하할 수도 있다. 신용회복지원이 확정되면 사무소는 1주일 이내에 채권자나 채무자에게 그 사실을 통보하고, 당사자는 채무 재조정안대로 변제금을 성실히 납부하면 된다. 그러나 신용회복위원회의 개인워크아웃 역시 변제금을 3개월 이상 납부하지 않을 경우 신용회복지원을 취소하고 원래의 채무조건으로 되돌아 간다. 또 신용회복지원 신청시 제출한 자료나 진술 등이 허위로 판명된 경우 신용회복지원이 취소되고 금융질서문란자 등으로 등재되는 불이익을 받게 된다.
남도 라이프
이보람 기자 white4@kjtimes.co.kr
2004.04.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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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사의 현금서비스 수수료율이 연 30%대 중반까지 치솟는 등 횡포가 심해지고 있다. 올들어 삼성카드 등 8개 전업 카드사와 KB카드의 현금서비스 최고수수료율이 연 30%대를 넘어섰다. 2002년말 연 20%대 초반이었던 것이 1년6개월만에 10%가 넘게 껑충 뛴 셈이다. 현대카드는 2002년말 현금서비스 수수료율이 연 12∼22.8%였으나 현재 연 17.25∼34.05%로 최대 11.25% 포인트나 올랐다. 현금서비스를 100만원 받으면 연간 최고 34만500원의 수수료를 내야 한다. 삼성카드와 신한카드도 올 들어 0.1∼0.2% 포인트 인상해 각각 17.1∼31.6%, 16.60∼31.05%로 올랐다. 외환카드는 20.1∼31.1%로 최우수 고객에게 적용하는 최저치도 20%를 넘는 수준이다. 카드사들의 수수료율 인상 횡포와 과도한 빚독촉 등이 극심해지자 광주 YMCA 등 지역 시민단체들의 요구도 거세질 전망이다. 광주YMCA 관계자는 “카드사들이 지난해말 유동성 위기를 겪으면서 신용판매 위주로 영업구조를 전환하고 있다”며 “시민단체별로 전국적인 대처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말부터 광주 비자카드 업무를 재개한 광주은행은 연간 16.03∼27.33%의 현금서비스 수수료율을 적용하고 있다.
남도 라이프
이보람 기자 white4@kjtimes.co.kr
2004.04.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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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들이 은행 창구를 이용한 대부분의 업무에 수수료를 요구하는데다 동전교환 기피는 물론 올 하반기부터는 공과금 납부때도 수수료를 물릴 방침이어서 고객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국민은행은 아파트 관리비나 전기·전화요금 등 각종 공과금을 은행 창구에서 납부할때 별도의 수수료를 요구키로 결정했다. 업무 효율성이 떨어지는데다 공과금 납부 처리비용이 300∼500원에 이르지만 수수료는 140원으로 턱없이 낮아 공과금을 받으면 손해라는 판단 때문. 국민은행은 인터넷과 자동화기기(CD/ATM)를 이용한 공과금 납부를 적극 권장하되 적정 수준의 수수료를 정한 뒤 빠르면 6월말 수수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국민은행이 공과금 수수료 부과를 실시하게 되면 타 은행들도 줄줄이 수수료를 부과할것으로 보여 고스란히 이용자들이 부담을 떠안게 됐다. 시중 은행들은 국민은행의 이같은 방침으로 공과금 수납 수수료 부과가 불가피하다고 보고 구체적인 수수료 금액과 시기 등을 저울질 하고 있다. 한 은행 관계자는 “공과금 수납 원가는 건당 최소 300∼500원에 달해 한 은행이 시행하면 다른 은행들도 줄줄이 수수료를 부과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결제권의 전산망을 거쳐 이뤄지는 공과금 지로 업무는 전기·전화요금, 국민연금보험료, 건강보험료, 신문대금, 아파트 관리대금 등이다. 은행권들은 지난해부터 무인 수납기를 통해 자동 이체처리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으나 기계에 익숙치 않은 40∼50대 이상 고객들에게 자동화기기 이용은 쉽지만은 않은 실정이다. 은행들이 공과금 이채를 신청한 지자체 등 각 기관에서 일정액의 수수료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또다시 고객들에게 수수료를 물리겠다는 것은 이중부과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 실제로 은행의 수수료 부담액은 당행간 계좌이체를 하더라도 창구를 이용할 경우 100만원이하는 1천원, 100만원 초과시 2천원의 수수료를 부과한다. 타행간 계좌이체때는 10만원을 초과하면 2천원, 100만원을 초과하면 3천500원의 과도한 수수료를 물어야 한다. CD기를 이용하더라도 타행출금때 영업시간 내는 800원, 영업시간외에는 1천원의 인출 수수료를 부담해야 한다. 은행 관계자는 “폰뱅킹이나 인터넷 뱅킹, 자동화기기 등의 적극적인 활용을 유도하기 위해 은행창구 이용때 수수료 부과가 불가피한 실정”이라며 “하반기부터는 공과금 자동수납기의 사용빈도가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도 라이프
이보람 기자 white4@kjtimes.co.kr
2004.04.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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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시대를 맞아 휘발유값이 ℓ당 1천400원 안팎으로 오르면서 운전자들도 줄줄 새는 기름값 때문에 부담이 늘고 있다. 자동차 연료비를 줄일 수 있는 각종 방법들을 찾아본다. ◇인터넷 차계부 효율적 활용 차계부는 습관을 갖고 써야한다. 최근 현대차나 기아차, GM대우차, 쌍용차, 르노삼성차 등 국내 5개사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차계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터넷 차계부는 먼저 홈페이지에 접속해 차계부 서비스 코너를 찾아 본인 소유 차종과 현재 주행거리, 검사 시기 등을 입력한다. 기름을 넣거나 정비할 때마다 기록을 적어나가면 월말에 주입량, 기름값, 주행거리 등을 통계로 처리해 개인 e-메일을 통해 알려준다. 운전자는 이 기록을 보고 불필요한 주행을 줄일 수 있고 연료절감 방법도 스스로 터득할 수 있다. 차계부를 이용하면 엔진오일이나 오일필터 등 소모부품 교환시기와 점검 예정일을 미리 알 수 있어 차량관리에 도움이 된다. 각 자동차회사 인터넷 홈페이지는 ▲현대(www.hyundai-motor.com) ▲기아(www.kia.co.kr) ▲GM대우(www.gmdaewoo.co.kr) ▲르노삼성(www.renaultsamsungm.com) ▲쌍용(www.smotor.com). ◇정유사 보너스 카드로 절약 정유사에서 발급하는 보너스 카드를 이용한다. LG정유 ‘시그마6’ 보너스 카드는 주유할 때마다 포인트가 누적돼 LG정유 상품권이나 엔진오일을 받을 수 있다. 현대오일뱅크나 SK도 교통상해보험 무료 가입과 누적 점수에 따라 각종 사은품을 전달한다. 기름값을 결제할 때도 현금보다는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신용카드를 이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신한카드의 경우 3·6·9일로 끝나는 날에 카드 결제를 하면 ℓ당 70원이 적립되기도 한다. ◇운전습관 바꾸면 절반 줄인다 급발진이나 급가속, 급정거는 연료를 빼앗는 주범이다. 급가속·급발진을 열 번 하게 될 경우 150㏄의 기름이 더 든다. 이 양이라면 2㎞는 더 달릴 수 있다. 자동차를 가볍게 하는 것도 절약의 한 방법. 트렁크에 되도록 무거운 짐을 싣지 않도록 하고 차 바퀴에 진흙이 묻은채로 달려도 연료는 많이 든다. 지나친 공회전도 금물. 공회전을 10분만 안해도 한달에 200㏄를 절약할 수 있다. 기름을 넣을 때도 3∼4만원정도 금액을 정해놓고 주유한다. 가득 채울 경우 차가 무거워져 기름소모가 클 수 밖에 없다.
남도 라이프
이보람 기자 white4@kjtimes.co.kr
2004.04.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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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과 KB카드 인터넷 사이트가 통합된다. 국민은행은 다음달 17일부터 KB카드 사이트(www.kbcard.com)가 국민은행 사이트(www.kbstar.com)로 통합 운영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KB카드 고객은 국민은행 사이트에 접속후 카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한번의 로그인 만으로 기존 카드서비스외 뱅킹, 부동산, 외환, 복권 정보 등 국민은행의 다양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게 됐다. 단 통합이후에는 온라인고객 통합정책을 적용함에 따라 KB카드 이용고객들은 5월17일 이전까지 기존 아이디(ID)와 패스워드를 변경해야 한다. 국민은행은 사이트 통합 기념으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오는 5월16일까지 행사기간동안 로그인을 많이 한 고객 259명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푸짐한 선물을 증정하며, ID와 패스워드를 변경해야 하는 고객에게도 추첨후 선물을 전달할 계획이다.
남도 라이프
이보람 기자 white4@kjtimes.co.kr
2004.04.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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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이 중소기업들에게 1조원을 긴급 투입한다. 11일 신용보증기금 호남본부에 따르면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위해 ‘원자재난 긴급자금 협약보증’ 지원 규모를 5천억원에서 1조원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협약보증은 신보와 은행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원자재수급 불안정과 가격급등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제도. 신보가 원자재난 긴급자금 지원을 위해 협약을 체결한 은행은 현재 기업·부산·대구·광주·우리은행 등 모두 5곳. 지원대상은 제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으로 기업당 3억원 범위내에서 지원되며 최근 가격이 급등한 철강류, 비철금속, 제지원료, 섬유원료 등의 원자재를 사용하는 기업에 우선 지원된다. 신보는 또 협약보증 대상기업에 대해 보증한도를 우대하고 심사절차와 전결권을 대폭 완화키로 했다. 일반보증의 경우 매출액의 4분의 1 한도로 지원되나 이번 협약보증에 대해서는 매출액의 3분의 1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매출액한도를 확대하고 자기자본한도 적용을 배제키로 했다. 은행은 자체 조성한 특별자금을 낮은 금리로 대출하고 신보는 보증한도를 우대하며 간편한 심사절차를 적용해 보증지원을 하고 있다.
남도 라이프
이보람 기자 white4@kjtimes.co.kr
2004.04.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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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이 발표한 광주지역 2003년 4·4분기 청년층 실업률은 전 분기보다 0.5% 포인트 감소한 9% 포인트로 전국 청년층 실업률인 7.9% 포인트보다 높게 나타났다. 외환위기 여파로 98년 14.5%의 청년실업률을 보인 이후 점차 감소해 2002년에는 7.1%로 절반이상 감소했었으나 지난해는 전국 최고의 청년실업률을 보였다. 전남은 2003년 3·4분기와 같은 5.8% 포인트 수치를 나타내 전국 평균보다 낮은 수치를 보였다.
남도 라이프
남도일보
2004.04.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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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자동차보험 시장이 보험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온라인 보험’이란 보험회사가 보험 설계사를 거치지 않고 인터넷이나 전화를 통해 보험상품을 직접 판매하는 것을 말한다. 가입절차도 간편한데다 가입료가 저렴하다는 장점 때문에 인터넷을 통한 보험가입이 크게 늘고 있다. 온라인 자동차 보험사의 시장점유율도 5%대로 오른 상태다. 그러나 온라인 자동차 보험은 보험료가 싼 대신 보상 인력이 부족하거나 설계사의 충분한 설명이 없는 상태로 가입을 해야 하는 단점이 있으므로 충분한 검토를 거친 후 가입하는 것이 좋다. 온라인 자동차 보험의 현황과 장단점, 가입요령을 소개한다. ◇현황=온라인자동차보험사들의 시장점유율은 올해 들어 계속 늘고 있다. 대형 오프라인 보험사들이 위기감을 느낄 정도. 손해보험협회에 등록된 자동차 보험은 현재 5개 종류. 교보자동차보험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올들어 3.29%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야후와 제휴를 맺고 온라인보험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는 대한화재도 지난 1월 3.09%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제일화재나 교원나라자동차보험, 다음다이렉트 자동차 보험 등 소형보험사들도 꾸준한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여기에 신동아화재도 오는 7월부터 온라인 자동차보험에 뛰어들며 삼성, 현대, 동부, 동양화재 등 대형보험사도 상품 개발에 나서고 있다. ◇장점=온라인 보험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보다 싼 보험료. 사이버 보험은 판매비용이 거의 들지 않아 여기서 생기는 사업비 절약분 만큼을 보험료 인하에 쓰기 때문이다. 온라인 자동차보험의 경우 오프라인 보험에 비해 최고 30%까지 보험료가 싸다. 금융감독원 자동차 보험 비교공시(www.knia.or.kr/CarIP/) 사이트에 따르면 3년 무사고인 35세 남자가 가족운전한정 특약으로 종합보험(대물보상 2천만원, 자기신체사고 1천500만원)에 가입할 경우 오프라인 보험사의 보험료는 61만∼71만원선이다. 반면 온라인 보험사의 보험료는 똑같은 보장에 55만∼57만원으로 11∼24% 싸다. 특히 온라인 보험사들은 설립된 지 얼마되지 않아 자체 데이터베이스를 축적하지 못하기 때문에 보험개발원의 보험료율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어 온라인 보험사끼리의 보험료에는 큰 차이가 없다. 두번째 장점은 간편한 가입. 각 보험사나 보험대리점의 인터넷 사이트에서 바로 가입할 수 있는게 큰 매력이다. 자영업을 하거나 밤늦게까지 일을 하는 직장인들의 경우 보험회사에 찾아가 상담할 여유가 없는게 사실. 간편하게 보험사 인터넷사이트에서 갖가지 혜택을 비교해 가입할 수 있다. ◇단점=온라인 보험사는 사업초기인 관계로 대형사에 비해 회사규모가 작다. 또 보상서비스망의 수가 적어 신속한 출동 서비스가 부족한 단점이 있다. 보험사 대다수가 차량 사고를 다루는 대물보상은 외부 손해사정회사에 용역을 주고, 인사 사고를 다루는 대인보상만 자체 직원으로 충당하고 있는 형편이다. 따라서 대물보상은 회사별로 서비스 질에 큰 차이가 없지만 인사 사고가 났을 때는 보상직원이 많은 회사가 빠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므로 참고하는게 좋다. 가격경쟁력 측면에서는 판매단계가 단축돼 판매비 비중이 많이 줄어들었으나, 광고비 비중은 오히려 늘어나는 사업구조를 갖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온라인보험 시장의 경쟁이 심해질수록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복잡한 보험상품을 고객을 직접 대하지 않고 판매하는 것도 한계로 지적된다. 아무리 공부를 한다고 하지만 전문영업사원이 경험으로 쌓은 전문노하우를 따라갈 수 없기 때문에 보험금청구 등 손해를 볼 수가 있다. 이외에도 사이버 보험은 종류가 다양하지 못한 게 흠이다. 각 보험사들이 기존 설계사 조직의 반발을 우려해 주력상품 판매는 꺼리고 있기 때문. 현재 오프라인 보험사들은 보장범위가 확대된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으나 오프라인 모집인이 없는 온라인 보험은 이에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하기가 어렵다. 따라서 사이버 보험은 설계사를 통한 기존 보험으로 메우지 못한 부분을 보완하는데 활용하는게 바람직하다는 지적도 있다. 뿐만 아니라 온라인 보험사는 사고위험에 비해 보험료를 적게 내는 운전자는 받아주지 않는 경우도 있다. 특히 지방에 살면서 7년 이상 무사고 경력을 가진 사람은 온라인 보험사의 기피 대상이다. ◇가입요령=각 보험사나 보험대리점 홈페이지에 접속한다. 인터넷 검색 사이트에 ‘보험료 비교’라고 입력하면 여러회사 보험상품의 보장내용과 보험료를 비교할 수 있는 사이트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원하는 상품을 고른 후 주민등록번호나 직업 등 보험료 산출에 필요한 최소한의 인적사항을 입력하고 원하는 가입조건을 선택한다. 상품선택이 끝난후 청약서를 작성한다. 청약 때는 자필서명이 필요한데 우편이나 팩스를 이용해 자필서명을 보낼 수도 있고 은행이나 증권사의 인터넷 뱅킹을 할 때 쓰는 공인인증서로 전자서명을 할 수도 있다. 청약서를 보낸후 신용카드나 은행이체 등으로 1회 보험료를 낸다. 결제를 하면 개인 이메일로 결제확인 메시지가 오기 때문에 반드시 확인한다. 며칠내 보험사가 우편으로 보험증권을 보내준다. 증권을 받으면 선택한 상품이 맞는지를 확인하고 잘못됐다면 정해진 기간내 취소나 수정할 수 있다.
남도 라이프
이보람 기자 white4@kjtimes.co.kr
2004.03.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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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광주·전남지역 21만명이 주식투자를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증권거래소가 발표한 ‘2003년도 호남지역 증권관련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말 현재 지역 투자자수는 21만1천556명으로 모두 5억4천6만5천주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 주식인구가 전국대비 5.5% 수준. 지역 투자자 보유주식 시가총액은 2조2천137억3천만원으로 전국대비 1.1%를 차지하고 있으며 투자자 보유주식 평균단가는 4천99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대비 주식투자인구에 비해 보유주식수 비중이나 평균 보유단가가 낮게 나타난 것은 이 지역 투자자가 상대적으로 소액투자자인데다 저가주 위주로 매매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광주·전남지역 증권사 지점수는 91개로 전국 지점수 1천612개의 5.6%를 차지했으며 전년 같은기간 7개 지점이 줄었다. 한편 전국 주식투자 인구는 393만7천명으로 1년 전보다 3만7천명이 감소했지만 경제활동인구의 17.2%에 해당해 국민 6명 중 1명 꼴로 주식 투자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은 지난해 국내 증시에서 14조5천817억원 순매수해 시가총액 기준 보유 비중이 전년보다 4.9%포인트 증가하며 1992년 말 증시 개방 이후 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다. 반면 개인은 23.4%로 2.1% 포인트가 감소했다.
남도 라이프
이보람 기자 white4@kjtimes.co.kr
2004.03.2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