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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부영여고 앞 부지에 고층아파트 신축 움직임과 관련,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일조권과 조망권 침해 등 교육 환경 파괴를 우려하며 아파트 건립을 계획을 전면 백지화해 줄 것을 시측에 주장하고 나서 마찰을 빚고 있다. 여수시와 부영여고에 따르면 (주)모아주택산업은 여수시 안산동 부영여고 앞 326평의 부지에 15층 높이의 303세대 고층 아파트를 짓겠다며 지난달 27일 여수시에 건축허가를 신청해 놓은 상태다. 그러나 부영여고 자모회를 중심으로 한 아파트 건립반대 대책위원회는 조망권은 물론 소음으로 인해 입시를 앞둔 수험생들의 공부에 방해가 된다는 등의 이유를 들어 아파트 건립을 반대하며 실력행사 등의 집단행동도 불사한다는 방침이다. 또 여수시청 인터넷 홈페이지에도 이 학교 학생들이 올린 신축 관련 반대 의견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고3 자녀를 둔 학부모 최모씨(47·여수시 신기동)는 “학교와 겨우 60m밖에 떨어지지 않은 아파트 건립 현장에서 들려오는 소음과 먼지 등은 학습의욕을 저하시킬 수 밖에 없다”며 “특히 고 3학생들은 150일 앞으로 다가온 수능을 준비해야하는데 소음 때문에 공부에 지장을 가져다 줄 것은 뻔한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 학교에 재학중인 박진영(2학년) 학생은 “통풍도 안되고, 햇빛도 잘 들어오지 않아 대낮에도 불을켜고 수업을 해야하는 실정”이라며 “그런곳에다 해와 바람을 가로막는 15층 아파트를 짓는다면 결국 학습부진과 심한 스트레스로 이어질 것”이라고 꼬집었다. 박아름(2학년) 학생도 “고층 아파트가 들어서면 창문을 통해 교실 내부가 훤히 내려다 보여 체육복도 제대로 못갈아 입을 처지”라며 “창문 넘어 푸른 하늘 대신 차가운 아파트 벽만 쳐다봐야 한다는 사실에 가슴이 아프다”고 호소했다 이와관련 시 관계자는 “지금까지 검토해본 결과 아파트건설 허가신청을 반려할 법적 근거가 없다”며 “사업승인은 학교와 건설회사의 양쪽 의견을 충분히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여수
여수
김상렬 기자 ksl@kjtimes.co.kr
2002.06.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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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는 세계화·국제화시대를 맞아 공무원의 국제화 마인드 함양과 자매도시간 우호증진을 위해 국제자매도시간 공무원 상호연수제도를 확대 실시키로 했다. 시는 그동안 국제자매도시인 일본의 가라쯔시, 중국의 항저우시, 웨이하이시 등과 상호연수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중국의 샤오싱시에 처음으로 공무원을 파견하게 된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공무원이 파견되는 대상 도시는 일본의 가라쯔시와 중국의 샤오싱시로 오는 28일부터 6개월간이며, 산하 공무원을 대상으로 연수 희망자를 모집, 지난달 27일 2명을 확정했다. 한편 시는 지난 95년부터 공무원 상호연수를 실시해 여수시에서는 8회에 걸쳐 12명이, 자매도시에서는 10회에 12명의 공무원이 파견근무를 했으며, 중국의 샤오싱시에서도 지난 4월 26일부터 1명의 공무원이 여수시에 파견근무를 하고 있어 양도시간에 우호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여수
남도일보
2002.06.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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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자재 사용여부로 말썽이 난 여수신항가호안 축조공사 일부가 시공업체 부담으로 재시공된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 “가호안 축조공사중 지난 99-2001년 17억원을 들여 시공한 1천6천50m의 배수관 시설 가운데 1천100m에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돼 시공업체인 S건설에서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재 시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재 시공될 배수관은 모두 직경 2천400㎜ 수지파형 강관(나선형으로 수지를 피복한 강관)으로 99년 시공한 456m와 2000년 시공분 636m, 2001년 시공분 8m로 자재교체와 지반 다짐 등 재 시공에 10여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결정은 ‘자재(배수관)에 문제가 있다’는 지난달 22일 경제정의실천 시민연합 전남협의회의 주장을 사실상 인정한 것이어서 같은 강관을 사용한 다른 지역 시공분에 대한 정밀조사 등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여수
여수
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r
2002.06.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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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대규모 선사유적공원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선사시대부터 삼국시대까지 다양한 유물이 출토됐던 여수 화장지구에 선사시대 문화유적공원을 조성하기로 하고, 철기시대 움집 30여기를 비롯한 수혈주거지 33기 등 모두 43기의 역사 유물 복원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수혈 주거지 등 선사시대의 유적지가 대규모로 복원되는 것은 국내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2005년까지 모두 43억원의 예산을 들여 이 일대 2만5천여평의 부지에 움집과 와요지, 고인돌 공원, 전시실, 산책로, 파고라 등을 추가로 조성해 문화공간은 물론 주요 관광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여수 장지구는 특히 청동기 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유구가 분포돼있어 단일지역 내에서 분묘, 생활, 생산 유적의 일면을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학생들의 체험학습장은 물론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화장지구 유적지는 과거와 현재가 동시에 공존하는 문화공간으로 시민들의 교양 및 정서 함양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선조들의 삶을 재조명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여수
여수
김상렬 기자 ksl@kjtimes.co.kr
2002.06.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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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근교농업을 주변의 관광지와 연계시킨 지역특화작목별 테마체험관광 시범농장이 육성된다. 여수시농업기술센터는 주변환경과 조화를 이루면서 여가활용 및 먹거리제공, 친환경 및 유기농업 추진으로 안전한 농축산물 생산판매 추진을 위해 테마체험관광 시범농장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농업기술센터는 돌산읍 19농가 9ha에 1억9천500여만의 사업비를 들여 머위, 땅두릅 등의 민소채소단지, 수수, 조, 밀 등의 토종농산물생산단지, 돌산갓유기농재배단지 조성과 사슴, 흑염소 등의 관광축산농가를 육성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돌산갓, 민속채소, 토종농산물, 화훼, 관광축산, 생선횟집을 연계한 테마체험관광 시범농장육성으로 관광객 및 소비자에 쉼터를 제공하고, 친환경농법에 의한 농산물 생산 및 직거래로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여수
남도일보
2002.06.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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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는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 부녀화로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일손을 지원해 농가소득 보전은 물론 적기영농 추진을 돕고있다. 시는 지난달 30일부터 보리재배 주산지인 소라면 복산리 마산마을에서 시산하 공무원과 소라농협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천여평에 재배된 보리베기를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심화되고 있는 농촌의 일손 감소로 보리 수확철이 도래했는데도 일손부족 현상이 심각하다”며 “수확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농촌일손 돕기를 실시, 적기수확으로 품질향상 및 농가소득 증대에 한몫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보리재배 농가의 안정된 소득증대를 위해 1천910농가를 대상으로 736ha를 농협과 사전 계약재배해 2천980톤을 생산, 농가 소득을 올릴 예정이다.
여수
남도일보
2002.06.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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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물의 효율적 관리와 안정적인 급수를 위한 배수관망의 블럭화 시스템 구축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여수시에 따르면 배수유량분석 및 누수량 측정관리 체계구축, 야간유량 및 수압분석으로 누수장소의 사전 복구를 위해 상수도 배수관망을 수계별, 지역별로 대·중·소블럭으로 구분해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이번 구축 사업 대상은 중블럭 9개소, 소블럭 30개소 등 모두 39블럭으로 실시설계를 5월말까지 완료하는 한편, 2005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예산에 6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올해 말 12블럭에 대한 블럭화 개량구축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블럭화시스템이 완공되면 상수도 누수사고 발생시 불필요한 무단수가 근절되며 체계적인 누수탐지가 가능해 시민에게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여수
김상렬 기자 ksl@kjtimes.co.kr
2002.06.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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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칼텍스정유(주) 여수공장은 29일 쌍봉사택 크럽하우스에서 명영식 사장을 비롯한 수혜장학생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여수공장은 이날 여수고등학교 최성효군(1년)을 비롯한 중·고·대학생 등 360명(중학생 195,고등학교 140명, 대학교 25명)에게 3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난 96년부터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는 LG칼텍스정유는 해마다 여수수협 등 3개 기관에 추천을 의뢰, 학업성적이 우수한 영세 수산업자 자녀를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해 오고 있다. 한편 LG칼텍스정유는 올해 7회째 장학금을 수여해 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2천694명의 학생에게 약 21억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여수
여수
김상렬 기자 ksl@kjtimes.co.kr
2002.05.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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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는 우수 기능인의 발굴 및 저변확대와 전 기능인이 참여하는 전국기능경기대회를 한마당 축제 분위기로 조성하기 위해 제37회 전국기능경기대회의 표어를 공모하고 있다. 여수시에 따르면 오는 10월 개최되는 제37회 전국기능경기대회시 홍보물 등에 활용할 표어를 공모하고 있으며, 표어내용은 기능경기대회 및 기능인의 자긍심 고취를 위한 내용, 기능존중 풍토조성을 통한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경제난을 극복하는 내용 및 기능발전과 전남도의 발전상을 함축해 21세기 일등전남 건설을 위한 내용 등으로 학생 및 시민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작품은 이번달 말까지 시 지역경제과로 제출하면 되고, 입상자에 대해서는 민간인은 기능경기 대회 관련 기념품을 지급하고, 학생은 교육감 표창 및 기능경기대회 관련 기념품이 주어진다. 한편 제37회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오는 10월15일부터 22일까지 목포기계공업고등학교, 여수공업고등학교 등 8개 장소에서 16개 시·도 5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기계조립 등 52개 직종에 걸쳐 경연이 펼쳐진다.
여수
남도일보
2002.05.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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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농업기술센터는 도시근교 관광농업육성과 소득원 개발 및 도시민 체험학습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과학영농실증시범 관상조류를 사육·전시할 방침이다. 시는 2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농업기술센터내에 198㎡의 사육시설을 이번달 말까지 완공해 금계, 은계, 공작, 원앙, 황금계 등 8종의 관상조류 50여마리를 사육·전시하고, 번식을 통해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관상조류 사육·전시는 관광과 조화를 이룬 도시근교 관광농업 육성과 농업인에게 관상조류 사육기술 보급으로 소득원 개발 및 농가소득증대에 한몫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시민 및 어린이와 학생들의 자연학습장으로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수
남도일보
2002.05.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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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는 우수 기능인의 발굴 및 저변확대와 전 기능인이 참여하는 전국기능경기대회를 한마당 축제 분위기로 조성하기 위해 제37회 전국기능경기대회의 표어를 공모하고 있다. 여수시에 따르면 오는 10월 개최되는 제37회 전국기능경기대회시 홍보물 등에 활용할 표어를 공모하고 있으며, 표어내용은 기능경기대회 및 기능인의 자긍심 고취를 위한 내용, 기능존중 풍토조성을 통한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경제난을 극복하는 내용 및 기능발전과 전남도의 발전상을 함축해 21세기 일등전남 건설을 위한 내용 등으로 학생 및 시민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 작품은 이번달 말까지 시 지역경제과로 제출하면 되고, 입상자에 대해서는 민간인은 기능경기 대회 관련 기념품을 지급하고, 학생은 교육감 표창 및 기능경기대회 관련 기념품이 주어진다. 한편 제37회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오는 10월15일부터 22일까지 목포기계공업고등학교, 여수공업고등학교 등 8개 장소에서 16개 시·도 5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기계조립 등 52개 직종에 걸쳐 경연이 펼쳐진다.
여수
남도일보
2002.05.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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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는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11월말까지 내고장문화유적 알기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전남도 여수교육청과 (사)여수지역사회연구소의 협조로 봉산초등학교 등 2개교와 여천중학교 등 7개교 2천여명을 대상으로 현직교사와 향토사학자를 강사로 구성, 매주 목·금요일에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내용은 여수지방의 연혁을 중심으로 지방의 변천사와 지역의 향토유물, 유적, 유래, 전설 등 향토자료교육, 호국의 성지로서 자부심을 심어줄 수 있는 내용에 대해 강의한다. 시 관계자는 “우리고장은 호국의 성지로서 역사적으로 유적지 및 관광명소가 많다”며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우리고장의 문화유적을 알려 애향심과 자부심을 심어주기 위해 내고장 문화유적 알기 교실을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여수
여수
김상렬 기자 ksl@kjtimes.co.kr
2002.05.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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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는 선령 16년 이상의 노후된 연안어선을 경제성 있는 FRP어선으로 대체할 수 있도록 대체비용을 지원하는 2002년 어선 현대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어업인 인명 및 재산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어선의 장비설치 지원으로 어선어업의 경쟁력 배가를 위해 연안 노후어선 대체 사업비로 2억5천200만원을 확보해 28톤의 어선을 대체키로 하고 어민들에게 어선 현대화사업 신청을 받아 6척에 대해 사업자를 확정했다. 이번에 확정된 어선 현대화사업 추진 대상자는 보조금 20%, 융자금 60% 등으로 1톤당 9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5월말부터 착공, 8월말까지 경제성 있는 FRP어선으로 대체한다. 시는 한편, 어선용 기계공급 사업비로 1억원을 확보해 어선용 기계 5대를 신청자게 지원할 계획이다. 여수
여수
김상렬 기자 ksl@kjtimes.co.kr
2002.05.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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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는 노인들의 역할상실에 따른 무력감을 해소하고 지역사회의 봉사활동으로 노인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노인 지역봉사대를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최근 제2청사 회의실에서 100여명의 노인 봉사대원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 지역봉사대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봉사활동에 들어간다. 노인 지역봉사대는 8개대 99명의 노인들이 참여해 공원과 터미널 등 8개소에서 자연정화활동, 공원내 쓰레기 수거 및 재활용 수집과 청소년 선도 및 관광안내 등의 활동을 10월말까지 6개월 동안 벌일 방침이다. 한편 여수시 노인 지역봉사대는 지난해에도 7개대 95명이 참여해 공원과 터미널 등 7개소에 공원청소 등 봉사활동을 10월까지 72차례에 걸쳐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수
여수
김상렬 기자 ksl@kjtimes.co.kr
2002.05.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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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는 도시와 농촌간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농업인의 정보이용 수준을 향상시키고자 중고 컴퓨터를 기증받아 농촌 컴퓨터 보내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최근 컴퓨터 구입이 어려운 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농촌 컴퓨터 보내기 운동이 학교, 기업체 등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농촌 컴퓨터 보내기 운동은 학교나 기업체 등에서 사용중인 팬티엄급 이상의 컴퓨터를 기증 받아 CPU, 메모리 등 컴퓨터 주요 부품을 수리·교체해 희망농가에 무상으로 보급하는 사업으로 17일 소라면 봉두마을 주민 23농가에 23대의 컴퓨터를 보급하는 한편, 각 농가마다 컴퓨터 설치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봉두마을에 보급된 컴퓨터는 지난 2일 여수대학교에서 60여대의 컴퓨터를 기증 받아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도록 수리한 팬티엄급 컴퓨터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에도 95대의 컴퓨터를 농가에 보급했다”며 “학교나 기업체 등 각 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여수/김상렬 기자 ksl@kjtimes.co.kr
여수
남도일보
2002.05.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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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제2의건국추진위원회는 올해 제2의건국운동 추진과제를 능률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민간단체를 대상으로 실천프로그램을 공모하기로 했다. 참여단체 자격은 비영리활동을 하는 민간단체로 민족대화합운동, 지식정보강국건설운동, 범시민의식 개혁운동 등 제2건국 실천과제에 포함된 사업으로 이번달 말까지 지원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및 최근 1년간 보조사업을 수행한 실적 등을 제출해야한다. 시 관계자는 “민간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도모하고 범시민 실천분위기 조성을 위해 공모계획을 마련했다”며 “접수된 관계서류를 검토한 뒤 추진 과제별로 1∼2개 사업을 선정해 사업비를 지원, 하반기부터는 사업을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수
남도일보
2002.05.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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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법인 성심종합병원(이사장 박순용)이 성심산후조리원을 개원해 산모와 아기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됐다. 지난 20일 문을 연 조리원은 종합병원 수준에 맞도록 깨끗하게 1인실부터 꾸며졌고, 산모와 아기의 건강체크를 위해 산부인과, 소아과 원장 및 전문 간호사가 직접관리하는 시스템으로 운영한다. 또 진료기능 외에도 피부관리를 위한 마사지실 및 원적외선과 게르마늄을 이용한 샌드베드와 롤링베드, 각종 운동기기를 설치, 산모의 건강관리에도 역점을 두었다. 개원식에는 광주 여성팝스합창단이 피아노와 섹스폰반주에 샹송, 칸소네등 15곡의 축하연주회를 곁들여 참석자들에게 새로운 음악세계를 선보이는 계기를 제공하기도 했다. 여수/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r
여수
남도일보
2002.05.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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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는 급격한 자동차의 증가로 하절기 오존농도 증가 등 대기오염이 우려되자, 자동차 배출가스 민·관합동 무료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둔덕동 중앙하이츠앞 도로상에서 자동차 제작 3사와 합동으로 희망차량에 한해 무료점검을 실시하며, 경유차량은 매연을, 휘발유 및 가스차량은 일산화탄소, 탄화수소, 공기과잉율을 점검해주고 기준초과 차량에 대해서는 현장정비 및 상담도 해주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당일 점검시에는 과태료부과 등 행정처분 없이 현장에서 차량정비 등의 조치를 하므로 많은 차량소유자가 참여 해줄 것”을 당부했다.
여수
남도일보
2002.05.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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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는 바다환경의 변화와 남획으로 인해 고갈돼가는 수산자원을 조성, 어업인 소득향상에 기여코자 수산종묘를 방류한다. 시에 따르면 전남도와 공동으로 오는 23일 돌산읍 성두, 남면 역포마을 등 2개소에서 전복 종패 4만미를 방류할 예정이며, 오는 31일 돌산읍 무술목에서 개최되는 제7회 바다의 날 기념행사시에도 강성돔 종묘 3만여 마리를 방류한다. 시 관계자는 “2002년 전남도 수산종묘 방류계획은 6종으로 24개소에서 1천549만여 미를 방류할 계획이며, 이 가운데 여수지선 방류계획은 전복, 강성돔, 넙치 등 3종 12만2천여미를 화양 이목마을 등 5개소에서 방류한다”며 “올해 방류되는 수산종묘는 3∼4년 후에는 어업인들이 소득향상을 이루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여수
여수
김상렬 기자 ksl@kjtimes.co.kr
2002.05.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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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정이칠(65)의장이 금품수수 등의 혐의로 구설수에 오른 일부 의원들의 출마와는 달리 당선이 확실시되던 지방선거 출마를 접고 “후배양성을 위해 물러날 때”라고 진퇴를 분명히 해 화제가 되고 있다. 정 의장은 “탐욕과 자아도취에 빠져 물러날 때를 놓치면 오히려 지역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하는 악순환이 거듭될 수 있다”면서 “많은 시간을 고민 한 끝에 젊고 패기 있는 후배들에게 여수를 맡기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여수토박이로 지역의 사회단체 활동을 꾸준히 해오던 정 의장은 지난 95년 중앙동 의원으로 출마해 의회에 입성, 2대의원을 지내는 동안 동료들의 지지를 받아 2000년 민선2기 후반기 의장에 당선돼 직무를 수행해 왔다. 정 의장은 “의회를 떠나 평범한 시민으로 남아 지역과 주민을 위해 봉사활동을 계속하면서 후진양성에 더욱 힘쓰겠다”는 말을 남기며 “각 분야에서 전문성과 도덕성을 겸비한 책임감 있는 후배들이 지역을 위해 봉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여수
여수
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r
2002.05.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