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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YMCA와 시민협 등 여수지역 8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여수 시민·사회단체 연대회의는 최근 여수산단 입주업체들의 서울 본사를 여수시로 옮기라고 촉구했다. 연대회의는 성명을 통해 산단 입주업체들이 대부분 본사를 서울에 두고 있어 회사 대표가 지역의 특성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사택, 공장, 학교 등의 운영도 시민들의 정서에 부합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연대회의는 이어 입주업체인 남해화학(주)이 최근 서울에 있는 본사를 여수공장으로 이전키로 결정한 것은 환경안전에 대한 신속한 대응, 지방세수 증대, 지역물품 구매, 지역민 고용창출 등에 긍정적인 요인이 될 것이라며 다른 회사들도 이를 본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대회의는 또 “전남도와 여수시 등 관계 당국은 산단 입주업체들이 본사를 여수로 이전할 수 있는 방안과 지원대책을 수립하라”고 요구했다. 여수산단에 입주한 20여개 대기업 가운데 본사를 여수에 둔 회사는 한국 바스프(주)뿐이며 남해화학이 오는 4월 본사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여수
여수
김상렬 기자 ksl@kjtimes.co.kr
2002.02.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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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연안에서 성행하는 통발어업(연안 993건, 근해 32건)의 어구에 의한 환경오염과 어족자원 고갈은 심각한 상황이지만 어민들은 남의 일처럼 방관하고 있다. 수산동물의 생활 습성을 이용해 장어, 꽃게, 문어, 낙지 등을 잡는 프라스틱이나 쇠와 그물로 만들어진 통발어구는 조업 중 상당량이 떨어져 나가 바다속에 방치되고 있는 실정이다. 탈락률에 대해 어떠한 자료도 나와있지 않지만 그 분야 종사자와 판매자들에 따르면 년간 투입된 어구의 70%선이 회수되지 않은 채 바다속에 사장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탈락된 어구 속에는 미끼가 있어 지나가던 고기들이 그것을 먹으려 통발에 들어가 나오지 못하고 죽어 또다른 고기의 미끼로 변하고 다시 그것을 먹으로 들어갔다 죽는 일이 통발을 회수할 때까지 수없이 반복돼 바다오염을 부추기고 있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어민들이 고기가 지나는 길목이나 서식지의 요지에 설치하는 까닭에 그 피해가 더욱 커 어족자원을 고갈시키는 직접적인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런 폐단을 막기 위해 통발어구에 고기의 탈출구를 만들고 생분해성 그물실을 재료로 사용하는 문제가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통발어구가 프라스틱 등 썩지 않는 재질로 제작돼 장기간 방치되는데 따른 환경피해가 클 수밖에 없는데도 현실적으로 어민들은 이 부분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있다. 또 자망어업에 최근 투명한 경심그물이 사용되면서 수리가 곤란할 만큼 훼손되거나 찢어진 그물을 바다에 투기, 바다속에 가라앉은 그물들은 굴러다니다 서로 군집을 이뤄 부근을 지나던 어족자원들을 몰살시키기도 한다는 것. 일부어민들은 어족자원보호를 위해 막대한 자금을 들여 시설한 인공어초지역에 불법 3중자망을 설치, 고기를 남획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고 있다. 통상 3∼5회 사용해 강도가 약해진 경심그물은 폐기물로 처리해야 하지만 처리비용 등 경제적 부담을 피하기 위해 일부 어민들은 바다에 투기, 2중 3중으로 바다환경을 훼손시키고 있다. 이와함께 불법기선저인망(속칭 고데구리)조업 중 지도선이나 단속선이 출현하면 붙잡힐 것을 우려해 어구를 잘라 바다에 버리고 황급히 도주하는 어선들의 행위도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여수
여수
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r
2002.0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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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2010세계박람회 유치위원장의 동상 건립문제가 활발히 논의되고 있다. 박용하 여수상공회의소 회장은 최근 기자 간담회에서 “박람회가 유치될 경우 지역 상공인들 사이에서 정 회장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동상 건립 방안이 적극 검토 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지역 발전을 수십년 앞당길 수 있는 국가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이뤄 진다면 지역민의 염원이 담긴 기념비적인 상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자연스레 나오고 있다”며 “조만간 이같은 지역 상공인들의 여론을 전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에대해 유치홍보에 참여했던 사회단체 관계자는 “동상을 건립하자는 의견이 너무 이르다는 지적도 있지만 일부에서는 동상보다는 기념공원을 조성하자는 의견까지 나오고 있다”며 “여수 역사에 전무후무할 이같은 인류 대규모 축제가 유치만 된다면 더 이상의 것을 건립한다 해도 문제가 되겠느냐”고 말했다. 여수
여수
김상렬 기자 ksl@kjtimes.co.kr
2002.0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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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억의 예산을 투입, 발주를 마친 오염해역 준설사업지역에서 어민들이 폐수방류와 불법투기 등을 일삼아 해양오염을 부추기고 있다. 여수시 선소지역 홍합양식어민들이 채취한 홍합을 선착장, 도로, 바닷가에서 가공·처리하면서 폐수와 패각을 수십년간 바다에 버려 이 일대 바다가 오염돼 악취와 지저분한 환경때문에 관광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이 일대는 최근 시내 중심부와 연결된 요트장을 경유하는 해안도로가 준공돼 새로운 드라이브코스로 각광받고 있는 해안관광지역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여수시 외곽지역 굴 양식장과 홍합양식장이 있는 곳에는 비닐하우스 등 무허가 처리시설이 들어서 바다오염을 부추기고 있는 실정이다. 양식장주변에 즐비하게 들어선 무허가 처리장은 지저분한 환경으로 바다오염은 물론 여수의 수려한 바다경관까지 해치고 있다. 채취된 수산물을 바닷가에서 가공할 때 단순세척방류수는 1일 20t 이상일 때 수질오염 침전시설을 해야 하고, 탈각세척이나 삶을 때는 1일 0.1t이상이면 폐수처리시설을 갖추고 당국에 신고해야 한다. 이처럼 적법한 절차를 거쳐 관계당국의 허가를 얻은 뒤 운영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여수전역의 양식장 처리시설 중 일부만 당국에 토지사용 신고를 했을 뿐 환경시설은 전혀 설치하지 않고 운영하고 있다. 또 어민들은 이러한 현행 환경법을 빠져나가기 위해 각각의 시설물을 만들어 집단화, 환경당국의 단속을 무기력하게 하고 있다. 특히 늘어난 밀집된 시설물에서 나오는 폐수량은 가공공장 보다 웃도는 것으로 추정되며 최근 일부 어민들은 홍합을 탈각해 세척한 폐수까지 여과없이 방류하고 있다. 그러나 처리장 위치가 국유지는 회계과, 선착장과 공유수면, 물량장은 해양개발과, 도로위는 도로과, 무허가 건축물은 허가민원과, 폐수부분은 환경과, 패각은 도시미화사업소, 패각처리시설은 수산자원과에서 각각 관리하다보니 행정단속 현상마저 나타나 행정일원화가 시급한 실정이다. 행정부서간 이해타산으로 원활한 협조가 이루어지지 않아 효율적인 관리가 어려워 결국 바다오염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다. 주민들은 “당국이 포괄적 개념의 큰 틀을 마련, 처리시설물 공동화와 함께 폐수처리시설 등 환경보호시설을 갖추도록 유도해 어민 스스로가 더 이상 바다를 오염시키는 우를 범하지 않도록 지도해야 한다”고 말했다.여수/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r 사진 : 여수시 선소지역 준설지역 선착장에 늘어선 무허가 홍합처리시설.
여수
남도일보
2002.0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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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은 줄었으나 가정에서 폭력을 당하는 여성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여수시는 가정폭력과 성폭력으로부터 여성들을 보호하기 위해 98년 1월 여성폭력 긴급전화 ‘여성 1366’에 이어 99년 2월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시설 ‘여성쉼터’와 ‘가정폭력 상담소’를 설치 운영한 결과를 1일 밝혔다. 지난 한해동안 여성보호사업에 3천697명(전년도 2천400명)이 상담, 여성쉼터 입소 82명, 전문상담기관안내 315명, 타 지역 시설 입소 4명, 치료 귀가 7명, 전문시설 알선 80명이며 3천209명은 상담조언 후 가정으로 복귀 시켰다. 이중 여성폭력 상담은 1천409명으로 가정폭력 1천20명, 성폭력이 389명으로 전년도 상담 1천423명, 가정폭력 1천162명, 성폭력 261명에 비해 성폭력은 줄었으나 가정폭력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정폭력피해자 보호시설 여성쉼터 입소여성들의 쉼터생활이 가정폭력 문제뿐 아니라 소극적인 성격과 생활태도를 바꾸는데도 기여해 의욕적인 삶의 자세로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여성보호시설운영이 여권신장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보고 적극적 홍보와 연계활동을 통해 폭력피해 여성을 보호하고 가해자교육도 병행, 폭력예방에 주력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아직도 여성들이 여성보호시설 운영을 몰라 사회와 가정에서 폭행 등 인권유린을 당하고도 호소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한발자국 다가서도록 상호 간 대화와 노력을 통해 가정불화나 가정파괴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수
여수
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r
2002.02.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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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화가인 소제 박춘묵 선생이 자신의 작품을 장애아동 보육시설에 기증하고 자선초대전을 열어 지역민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베타니아(원장 김종호)는 1~ 6일까지 여수 진남문예회관에서‘소제박춘묵 동양화 자선초대전‘을 열고 전시작품 100여점의 판매액에서 표구값을 제외한 금액을 베타니아의 보육 아동들을 위해 쓰기로 했다. 지난 98년 5월 문을 연 베타니아는 전남지역에서 유일한 장애아 보육시설로 복지사회 기여도가 높은 곳으로 평가 받고 있다. 베타니아 측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얻어진 판매 금액을 시설증축과 재활기구 구입을 위해 사용하며 그동안 시설이 협소해 매달 5~ 6명의 아동을 수용할 수 있는 장소 확보에도 사용할 예정이다. 소제 선생은“장애아동들의 보육시설인 베타니아의 시설 공간 부족으로 희망 아동들이 모두 입소할 수 없다는 사실을 우연한 기회에 듣고 작품 기증을 결심하게 됐다”며“이번 전시회의 결과에 따라 도움이 될수 있다면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자주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제1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 등 화려한 경력을 가진 소제 선생은 최근 여수 소호동에 문을 연 ‘겔러리 소호’와 서울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중견동양화가다. 여수
여수
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r
2002.02.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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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여서동 주민들이 오는 3월 BIE 실사단 현지 조사를 앞두고 세계박람회유치열기확산을 위한 한마음 걷기 대회를 개최한다. 여서동체육회와 은현교회가 주최하고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2일 오후 2시30분 부영초등학교 운동장을 출발, 한재로타리를 거쳐 여문공원에 도착하는 코스로 진행된다. 동 단위로는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2010세계박람회를 상징하는 2010명의 동민이 참여하며 기념식에는 2010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결의문 채택과 은현교회 김정명 목사의 유치기원 기도가 있을 예정이다. 한마음 걷기 대회가 끝나면 여문공원에서 앰블럼기 전달식을 비롯, 청소년 댄스 공연, 주민초청 노래자랑 및 경품권 추첨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함께 펼쳐진다. 경품으로 여서동 체육회와 은현교회가 준비한 최신형 자전거 23대와 참가자 전원에게는 목걸이 볼펜을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한편 행사준비위 측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유치열기가 여수지역 전역에 파급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여수
여수
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r
2002.02.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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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선과 해수면을 통한 해양오염으로 바다생태계가 위협받아 매년 되풀이되는 적조와 수산자원 고갈이라는 악순환이 거듭되고 있다. 바다가 삶의 터전인 어민들이 앞장서서 바다를 지켜야 함에도 일부어민들의 이기적이고 무책임한 행위가 바다를 스스로 오염시켜 결국 자신들의 삶의 터전을 황폐화시키고 있다. 어민들의 무책임한 행위가 바다오염을 부추겨 결국 삶의 뿌리까지 흔드는 현장과 수산정책의 난맥상과 무관심으로 빚어지는 폐 스티로폼에 의한 바다오염 현장등을 4회에 걸쳐 보도한다. 여수관내에 시설물 양식업의 주류를 이루고있는 굴양식과 홍합양식은 굴이 105건 1천㏊, 홍합 50건 319㏊에서 물속의 양식물을 메달아 수면에 뛰우는데 사용하는 부자의 수량이 엄청나다. 굴양식의 경우 통상 2년 정도 사용하던 부자를 최근 몇 년간 작황이 나빠지면서 태풍 등에 유실·파손되거나 파도에 일부분이 침식·훼손돼 부력이 떨어져 제 기능을 못하는 부자를 새것으로 보강하고 4∼5년 주기로 부자를 전량 교체하고 있다. 여수전역에 약 50만개의(추산) 부자중 연간 약 10만개의 부자가 교체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으나 교체된 부자의 30% 정도만 수거되고 나머지는 불법 소각되거나 바다로 사라지고 일부는 재활용하고 있다. 태풍이나 폭풍이 휩쓸고 간 바닷가에 지저분한 바다쓰레기와 스티로폼이 함께 널려있는 바닷가 해안선의 모습이 바닷가 사람들에게 이젠 당연한 풍경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지방자치단체 중 여수시가 처음으로 지난해 해안쓰레기처리에 7천만원을 투입, 폐 스티로폼 925㎥를 수거했으며 올해는 1억원의 예산을 책정, 1천500㎥를 수거한다는 계획이지만 일부에서는 ‘원인자 부담원칙’이나 국세처리가 마땅하다는 주장도 펴고 있다. 폐 스티로폼은 특정폐기물로 지정돼 비싼 처리비용 때문에 어민들은 생산을 위한 투자는 적극적이지만 수거한 폐 부자의 처리에는 무관심하거나 그대로 방치하고 있다. 또 일부 어민들이 파도에 밀려온 스티로폼 등을 수거, 불법소각 하고 있으나 발암물질인 환경호르몬 다이옥신이 배출되는 등 또다시 환경을 오염시키고 있다. 바다 속에서 스티로폼은 500년, 알루미늄캔은 80-100년, 비닐과 플라스틱류는 50∼80년, 담배꽁초 필터 10∼12년, 우유팩은 5년이 지나야 분해된다고 환경부는 밝히고 있다. 수산당국은 5년 전부터 스티로폼에 의한 해양오염을 줄이기 위해 소모품(스티로폼)이 아닌 반영구적으로 사용하는 프래스틱 개량부자 사용을 유도하기 위해 보조(40%), 융자(40%), 자부담(20%)으로 연간 1만개씩 지원하고 있으나 어민들의 반응은 냉담한 상태다. 시중에서 6천500여원하는 개량부자를 당국은 4천200원으로 책정해 설치를 권유하고 있지만 어민들은 가격의 현실화를 요구하고 있다. 또 개량부자가 기존 스티로폼부자에 비해 부력이 약해 어민들의 선호도가 떨어져 기피하고 있어 이에 대한 기술적인 보강문제도 해결해야될 당면 과제다. 홍합양식장은 굴양식보다 부력이 약한 부자를 써도 가능한 까닭에 파도에 밀려온 굴양식용 부자를 토막내 그물망으로 씌워 재활용하기도 하지만 부자의 특성상 결집력이 약한 안쪽부분이 밖으로 노출돼 약한 파도에도 스티로폼 알갱이가 부서져 바다를 오염시키고 있다. 결국 바다오염은 어족자원 감소로 이어져 어민들의 삶의 터전을 잃게 되며 나아가 바다생태계 파괴로 지구 기상변화를 일으켜 인류의 생존자체를 위협하므로 어민스스로가 솔선, 바다를 사랑하고 가꾸는 환경의식 고취가 시급한 실정이다. 여수
여수
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r
2002.01.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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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산업단지의 생산액은 전년보다 늘었으나 수출액은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서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여수산단에 입주한 103개사의 총 생산액은 21조6천381억원으로 전년 21조6천55억원이나 연간 목표액 20조8천억원보다 각각 0.2%와 4% 초과 달성했다. 그러나 수출액은 50억8천117만달러로 전년의 57억9천210만달러나 목표액 53억달러에 비해 각각 12.3%와 4.1%가 줄거나 미달했다. 산단 입주업체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경기가 나아지고 있는데다 업체들의 적극적인 판매활동으로 생산액은 약간 늘었으나 아시아 선진 개도국들이 중국수출을 목표로 석유화학제품 생산시설을 크게 늘려 수출은 준 것 같다”고 말했다.여수
여수
김상렬 기자 ksl@kjtimes.co.kr
2002.0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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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돌산읍 중심지역에 처음으로 수돗물이 공급돼 주민숙원사업 해소와 주민 복지에 한 걸음 다가서게 됐다. 그동안 극심한 급수난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돌산읍 군내지역에 상수도시설이 완공됨에 따라 지난 24일부터 이들 지역 450세대 1천400여명의 주민들에게 수돗물이 공급됐다. 시는 돌산지역 주민들의 급수난을 해소를 위해 총사업비 97억 5천100만원으로 99년 11월부터 1단계 상수도시설공사가 최근 가압장과 배수지 각각 2개소와 35km에 이르는 메인 급·배수관로등 상수도시설이 완비된 군내지역에 대해 24일부터 급수를 시작했다. 또 수도 계량기 설치 설계가 한창인 향일암(임포)지역도 설 명절 이전에 급수를 가능토록 시험급수를 하고있다. 여수시는 당초 2011년까지 3단계에 걸쳐 돌산 전지역 상수도시설 보급을 올해 말까지 마무리하도록 예산을 확보하고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올해 5월 완공예정인 제1단계 돌산지역상수도시설 공사를 주민들의 생활불편해소를 위해 이날부터 수돗물 공급을 단행했다. 한편 돌산지역은 지난 84년 돌산대교 준공으로 85년부터 우두리 등 입구지역에 한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해왔던 것을 이번에 중심부까지 공급하게 돼 주민들의 숙원사업을 해소하게 됐다. 여수
여수
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r
2002.0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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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는 심장병을 앓고있는 저소득층 환자의 무료시술을 위해 신청을 받고 있다. 이번 시술은 구세군대한본영의 후원으로 국립의료원에서 심장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기초생활수급대상자 등 저소득영세민의 심장병환자에게 무료시술을 실시한다. 대상자는 다음달 14일까지 주소지 읍·면·동에 소정의 양식을 갖춰 신청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수
여수
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r
2002.0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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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여수대가 국내 최초로 개불 종묘(치충) 대량생산에 성공했다. 여수대 강경호 교수(자원육성공학)는 대학 연구실 수조에서 지난해 11월 산란해 부화한 100여만 마리의 개불 치충 대부분을 땅 속으로 들어가 자리잡을 수 있는 2∼5㎜까지 키우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개불은 산란한뒤 치충으로 바다에 떠 다니다가 2㎜ 이상 커지면 땅 속에 들어가 사는 동물로 현재 여수대 연구실 수조에 있는 치충 가운데 30% 정도가 이미 수조 바닥(흙)에서 성충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것. 개불은 성충 때 잡아 인공사육하면 생존률이 30% 정도에 불과한데다 대량 종묘 생산도 어려워 그간 양식할 엄두를 내지 못했으나 여수대의 이번 연구로 인공양식이 가능하게 됐다. 이번 연구에서는 특히 그간 자연상태의 개불 치충이 바다에 떠다니는 유생기간이 60일 정도로 알려졌으나 먹이인 식물성 플랑크톤을 충분히 주었을 경우 20∼25일 정도로 줄일 수 있는 사실도 밝혀졌다. 강 교수는 “지난 99년부터 개불을 인공사육하면서 염도와 온도, 생화학적산소요구량(BOD) 등 물 성분에만 너무 신경을 쓴 나머지 종묘생산에 4∼5차 실패하다가 먹이를 충분히 줄 경우 조건이 약간 나쁘더라도 성공(생존)률이 높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여수대는 앞으로 해마다 2회(3∼4월, 10∼11월)씩 대량 산란시킨 개불 치충을 10여일간 키운 뒤 유생기간이 끝나기 전 양식을 희망하는 어가에 분양할 방침이다. 여수
여수
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r
2002.01.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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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는 최근 여수관내 시내버스, 택시운업체 대표자 25명을 대상으로 2청사에서 2002대중교통 서비스개선방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업체 대표들은 2010세계박람회의 성공적 유치를 위해 3월27일부터 여수시를 방문하는 BIE 실사단 평가에 대중교통종사자들이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또 국내에서 치러질 국제적 행사에 많은 외국인들이 찾을 것에 대비, 친절운동을 전개함과 동시에 도심 주차난 해소와 시 이미지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키로 했다. 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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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r
2002.01.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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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시스템을 통한 어민들의 기술교육과 현장지도가 어민들의 기술향상은 물론 소득증대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최장현)은 수산정보센터에 어업인들이 신지식을 공유하도록 원격화상시스템을 구축하고 22일 첫 가동에 들어간다. 여수청을 포함한 전국 8개소와 연결, 수산기술 보급과 현장애로, 기술상담등 화상을 통해 전문가와 2시간동안 직접 대화로 이어지는 원격화상교육의 첫날 가동은 한석중 연구관(북제주시험장)과 전복양식에 관한 시간이 마련됐다. 년 50회 실시하는 화상교육은 정규교육, 수시교육, 기타교육으로 구분하며 특히 수시교육은 어민들의 요청시 즉시 프로그램을 운영 할 계획이어서 양식어민들을 많은 활용이 기대되고 있다. 1월달 교육은 22일 세계의 전복양식현황과 새로운 양식기술, 25일 우리나라 고래분포와 관리 29일 한·일 어업협정 타결과 대응 등으로 실시된다. 해수청 관계자는 “수산계 각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해 15∼20분 강의 이후 어업인들과 질의응답시간을 1시간30분 이상 준비해 평소 기술부분의 궁금한 사항이나 어려운 점등을 해소시켜, 어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여수
여수
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r
2002.01.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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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관내 27개 읍면동을 순회하는 여수시 시정보고회를 오는 3월8일까지 실시한다. 시는 시정계획 설명에 이어 열린 시민과의 대화에서 2010 세계박람회 여수 유치를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여수/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r
여수
남도일보
2002.0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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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이마트 여수점은 최근 오픈 이벤트로 진행된 고객 영수증 모금행사에서 조성된 특별기금 1천만원을 여수시 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에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특별기금은 이마트 여수점이 개점을 기념, 지역 친화 마케팅의 일환으로 실시한 ‘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영수증 모금’행사를 통해 마련된 것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2월 23일부터 지난 9일까지 진행된 행사기간동안 매장에 설치된 유치 모금함에 모여진 영수증 1장당 500원씩의 적립금을 모아 조성됐다. 전달된 기금은 2010년 여수시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활동에 쓰여질 계획이다. 한편, 이마트 여수점은 오픈행사로 여수시내 청소년 가장과 결식아동을 위한 사랑의 쌀 행사도 전개해 총 80명에게 사랑의 쌀을 전달할 계획이다. 여수
여수
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r
2002.0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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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양경찰서는 원거리 주민과 낙도어민의 해양관련 고충민원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이동 민원실을 운영했다. 여수해경은 최근 여수시 화양면 용주리 마을 회관에서 지역어민들을 대상으로 경무과장 등 경찰관 4명이 방문, 생활민원 상담 및 고충민원과 지역주민(어민)의 불편사항 여론수렴 등 법률 상담을 실 시했다. 또 해난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준수 및 부패추방홍보 드라마 VTR상영, 선박의 장비점검과 밀수·밀입국 예방을 따른 신고협조등을 당부했다. 여수해경은 지난해 12회 361명을 대상으로 이동민원실을 운영, 38건의 민원을 수렴, 조치했다.여수
여수
백충화기자 choong@kjtimes.co.kr
2002.0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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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의 해상치안과 안전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 9대 여수해양경찰서장에 취임한 김대홍 총경(53)은 “21세기는 자국의 경제적 이익 확보를 위해 해양력이 세계화라는 명제 하에 인접국간 해양관할권 확충경쟁은 영토 분쟁과 더불어 전쟁을 방불케하고 있어 해상치안 확보에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해양경찰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서장은 제주 출생으로 속초해양경찰서장과 해양경찰청 경비구난과장, 공보담당관을 역임했으며 바다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는 물론 행정에도 유능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김서장은 부인 현영순씨(50)와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다. 여수
여수
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r
2002.0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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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이마트 여수점은 최근 오픈 이벤트로 진행된 고객 영수증 모금행사에서 조성된 특별기금 1천만원을 여수시 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에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특별기금은 이마트 여수점이 개점을 기념, 지역 친화 마케팅의 일환으로 실시한 ‘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영수증 모금’행사를 통해 마련된 것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2월 23일부터 지난 9일까지 진행된 행사기간동안 매장에 설치된 유치 모금함에 모여진 영수증 1장당 500원씩의 적립금을 모아 조성됐다. 전달된 기금은 2010년 여수시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활동에 쓰여질 계획이다. 한편, 이마트 여수점은 오픈행사로 여수시내 청소년 가장과 결식아동을 위한 사랑의 쌀 행사도 전개해 총 80명에게 사랑의 쌀을 전달할 계획이다. 여수
여수
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r
2002.0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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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가 대주주이며자 국내 최대 비료생산업체인 남해화학(주)의 본사가 서울에서 여수산업단지내 여수공장으로 이전한다. 남해화학은 16일 경영 합리화를 위해 서울 충무로 3가 극동빌딩에 있는 본사를 오는 4월 1일 여수시 낙포동 여수공장으로 옮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남해화학의 이같은 결정은 본사와 공장의 중복 인력 배제를 통한 경비절감과 생산·경영과정의 신속한 의사 결정, 본사·현장 근무자의 고통분담 등을 위한 것이다. 또 비료 원료인 납사 등의 가격 인상에 대비해 암모니아 등 일부 생산공장의 폐쇄와 증설 등 장기계획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해화학은 사장을 비롯한 본사 근무자 130여명 전원이 여수에서 근무하게 됨에 따라 최근 임·직원 900여명 가운데 63명을 명예퇴직시키고 일부 부서를 축소개편한데 이어 여수공장 사무실의 재배치 및 직원숙소 마련 등에 나서고 있다. 남해화학 관계자는 “회사가 흑자를 낼 때 경영개선 등 구조조정에 나서야 한다는 방침에 따라 본사와 공장을 합치게 됐다”고 말했다. 농협이 대주주인 남해화학은 우리나라 전체 비료 생산량의 절반 정도인 연간 140여만t을 생산하고 있다. 한편 여수산단내 20개 대기업 공장 가운데 본사를 여수에 둔 기업은 지난 97년 창립한 한국바스프(주)뿐이며 다른 곳에 있던 본사를 여수로 옮기는 것은 남해화학이 처음이다.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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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렬 기자 ksl@kjtimes.co.kr
2002.01.1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