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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 낙도를 운항하는 여객선에 올해부터 국비가 보조된다. 여수시 삼산면 소거문도와 평도, 광도 등 남해안 낙도를 운항하는 여객선의 경영적자가 국비로 보전된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국가소유 51t급 여객선 섬사랑호가 (주)온바다에 위탁돼 4일부터 삼산면 손죽도- 소거문도- 평도- 광도 10.6마일을 매일 2번씩 왕복운항하게 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청은 이어 섬사랑호의 낙도 운항으로 발생하는 여객선사의 연간 적자 예상액 2억원은 전액 국고로 보조된다고 말했다. 승객 44명을 싣고 평균 13노트로 운항할 수 있는 섬사랑호는 손죽도에서 매일 오전 6시30분과 오후 4시, 광도에서는 오전 7시30분과 오후 6시20분에 출발한다. 손죽도- 광도 요금은 어른 기준 3천800원(섬주민 2천700원)이다. 해양청 관계자는 “섬사랑호 운항으로 소거문도 등 3개 섬 주민들이 그동안 비싼 돈을 주고 사선을 이용하면서도 중간에 여객선으로 갈아 타야 여수항을 오갈 수 있었던 불편을 덜게 됐다”고 설명했다.여수
여수
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r
2002.0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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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여수세계박람회 영문 주제어 표기가 ‘Encounter of Sea and Land for a New Community’로 변경됐다. 3일 여수시 세계박람회 지원사업소는 그동안 영문 주제어 Sea and Land for a New Community가 ‘새로운 공동체를 위한 바다와 땅의 만남’이라는 한국어 주제에 비해 ‘만남’에 대한 표현이 부족하다는 여론에 따라 ‘Encounter(만남)’를 넣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원사업소 관계자는 “최근 박람회 정부지원위원회의 논의 및 의결을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며 “각종 기관과 인근 자치단체 등에 올해부터 발행, 발간하는 각종 홍보물의 여수박람회 영문 주제어를 변경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여수
여수
김상렬 기자 ksl@kjtimes.co.kr
2002.0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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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를 맞아 여수해경 자치회는 불우이웃돕기 행사를 벌였다. 여수해경 직원관사인 그린아파트 자치회는 최근 재활용품 분리수거 및 바자회등을 통해 모은 성금으로 소라면 덕양리 종교복지시설인 더불어 사는집을 방문 TV, VTR 및 실내운동기구, 과일, 떡, 음료수 등 88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또 자치회는 이곳에서 빨래, 청소, 점심대접 등 위문행사를 가졌다. 해경 그린아파트 자치회는 올해 아나바다 바자회를 열어 38만원 상당의 수익을 올렸는데 여수시 재활용품 모으기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여수
여수
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r
2001.1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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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는 내년부터 5년간 61억여원을 들여 전남도 수산종합관이 있는 무술목과 인근 소미산 일대를 유원지로 개발한다. 시에 따르면 내년에 국·지방비 10억4천만원을 들여 무술목을 둘러싸고 있는 소미산(해발 220m)과 대미산(350m), 천마산(271m)을 연결하는 길이 5㎞, 너비 2m의 등산로를 개설키로 했다. 특히 대미산 등산로에는 계단 2010개를 만들어 2010 여수 세계박람회 유치를 열망하는 시민들의 염원을 담기로 했다. 또 2003-2006년 41억원을 투입해 소미산에 동백 군락지(6천250㎡)와 해안 산책로(4㎞), 유람선 선착장, 상하수도 시설, 휴게실 및 화장실, 주차장 등을 조성키로 했다. 이와 함께 3개산 주변에 62여억원의 민자를 유치해 여관, 오토캠프장, 피크닉장, 음식점, 유람선 터미널, 기념품 판매점, 종합 휴게소, 조경시설 등을 갖추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무술목 일대는 돌산대교와 향일암의 중간지대로 바다 경관이 수려하고 주변에 임진왜란 전적지와 수산종합관, 달암산성, 철새도래지 등이 있어 시민휴식과 관광객 유치를 위한 유원지로 개발키로 했다”고 말했다.여수
여수
김상렬 기자 ksl@kjtimes.co.kr
2001.1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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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세계박람회 개최 후보도시 여수시내 곳곳에 태극기가 상시 휘날리고 있어 시민과 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나라사랑 마음과 태극기에 대한 자긍심을 느끼게 하고 있다. 여수시는 이충무공의 애국충절이 서려있는 호국의 도시로서, 국민화합의 상징이자 애국심의 표상인 태극기를 대대적으로 게양하여 시민의 자긍심 고취와 함께 지역상징으로 이미지 메이킹을 위해 올 초부터 전시민 태극기 게양 운동을 전개했다. 석창사거리, 돌산대교, 소라교, 연등교 등 관광요충지에 홍보용 군집게양대 100개, 배너형깃발 140개를 설치해 연중 태극기를 게양, 외래관광객에게 관광여수의 독특한 이미지를 심어주는데 기여를 하고 있다. 특히, 최근 설치한 돌산대교 450m 구간은 낮에는 아름다운 주변경관과 함께 모든 사람들이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다지게 하고 있고, 밤에도 야간조명과 태극기가 한데 어우러져 또 다른 관광 볼거리로 등장하고 있다. 시는 영세가정 4천373세대에 태극기를 배부해 게양율을 높혔고, 나라사랑 실천의지 확산을 위해 태극기내력, 국기예절, 게양방법 등 태극기사랑 이것만은 꼭 알아둡시다책자 1천부를 제작, 기관단체 44개소, 학교 76개소에 홍보용 교재로도 활용토록 하였다. 특히, 태극기 게양 운동을 통해 시민들에게 나라사랑 실천은 물론 관광여수의 이미지제고와 2010년 세계박람회 유치열기 극대화에도 큰 몫을 차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여수
여수
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r
2001.1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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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가 초도, 손죽도 등 도서지역 자가발전 전기사용료를 부과하는 과정에서 국세인 부가가치세를 법적 확인없이 해당지역에 부과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이에 따른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같은 사실은 여수시의회 제38회 정례회 시정질의에서 이만규 의원(삼산면)이 여수를 비롯, 전국 14개 자치단체도 이같은 방법으로 수년 동안 징수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고 폭로했다. 이 의원은 “여수시가 8년동안 초도, 손죽도, 상화도, 화하도 도서주민 586세대에 대해 도서자가발전 전기요금을 징수하면서 납입청구서에 10%부가가치세를 포함시킨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더구나 시는 이처럼 국세인 부가가치세를 징수하면서도 국세에 포함시키지 않고 자가발전관리비로 사용해온 것으로 밝혀져 국세법 위반 논란마저 예상되고 있다. 또 전기요금청구서 목록에 한전은 부가가치세를 기재하고 있으나 여수시는 기재도 하지 않고 전체 요금에는 포함시켜온 것으로 밝혀졌다. 이 의원은 “시가 단 한번의 행정 검토만 있어도 도서지역 586가구의 선한 주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았을 것이다”며 “국세인 부가가치세를 지방자치단체가 부과하는 것은 국세법에도 맞지 않을 뿐 아니라 전국 14개 시·군에서 이같이 부과하고 있어 빠른시간 안에 대책이 세워져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지난 14일 재경부에 질의를 했으나 아직 답이 없는 상태며 회신 결과에 따라 만약 이같은 사실이 확인되면 소급 적용을 통해 전액 환급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 이 방침은 재정경제부의 회신의 결과에 따라 전국 해당 시·군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여수
여수
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r
2001.1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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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일출명소인 향일암의 신년 해맞이 행사와 함께 오동도가 새해 첫날 무료로 개방된다. 여수시는 새해 첫날 해돋이 관람을 위해 오동도를 찾는 탐방객을 위해 2002년 1월 1일 오전 9시까지 오동도를 무료 개방한다고 밝혔다. 오동도의 새해 첫날 일출시각은 1일 아침 7시 36분 경으로 예상되고 있다. 오동도 방파제와 등대 주변, 전망대, 그리고 자산공원 일출정 등에서 바라보는 일출은 향일암 일출과 함께 전국 해돋이 관람 장소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올 초에도 오동도 일출 광경을 보기 위해 1만 9천여명의 탐방객이 오동도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교통혼잡에 대비 해맞이가 끝날 때까지 동백열차 운행을 임시 중단하고 인근의 여수세관 등 5개소 1천10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임시주차장을 확보하는 한편, 주차계도요원을 집중 배치,탐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많은 사람이 일시에 몰려 교통혼잡이 우려된다”며 “가급적 승용차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성숙된 시민의식을 보여 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수
여수
김상렬 기자 ksl@kjtimes.co.kr
2001.1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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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경지를 주말농장으로 개간해 온 면사무소 직원들과 이장, 부녀회원들이 김장철을 맞아 수확한 배추 등 김장거리를 불우이웃과 복지시설에 전달해 미담이 되고 있다. 여수시 율촌면사무소는 최근 자매결연을 맺은 충무동 주민들과 공동작업으로 관내 가장리 문화마을과 산수리 평여마을의 주말농장에서 배추 1천500포기와 갓 250단을 수확해 불우이웃과 동백원, 애양원, 삼혜원 등에 전달하고 격려했다. 또 다른 주말농장에서 수확한 배추 300포기를 율촌면 부녀회가 자체 회비 50만원을 들여 부녀회원과 면사무소 직원들이 김장김치를 담가 관내 소년소녀가장 및 독거노인 세대 등 90여 가구에 전달했다. 여수
여수
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r
2001.1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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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가 지난 11월말까지 일반 납세의무자가 자진신고 납부하는 취득세, 등록세에 대한 납세자 감면혜택 찾아주기 운동을 펼친 결과 모두 3천938건에 13억 5천300만원을 환불 및 감면해 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투명하고 신뢰받는 세무행정 추진을 위해 납세의무자가 비과세 감면 내용을 잘 알지 못해 전년도에 자진신고 납부한 자경 농민이 취득한 농지 등에 대해 감면 혜택을 받지 못했던 37명에게 400여만원을 과오납 부분을 환불해 주기도 했다. 또 올해 11월말까지 추진한 납세자 감면혜택 찾아주기 운동을 벌여 토지수용으로 인한 대체취득에 따른 비과세가 55건에 2천500만원, 자경농민이 취득한 농지 및 농업용 건축물에 대한 면제 1천168건 1억6천800만원, 최초로 분양 받아 1가구 1주택이 된 분양용 공동주택에 대한 감면 1천680건 9억9천400만원, 등 875건에 1억 800만원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납세자 감면혜택 찾아주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실시, 감면 혜택을 받지 못하는 납세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무상담 등을 통해 납세자에게 도움을 주는 세무행정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여수
여수
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r
2001.1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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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내 모든 경영인이 참여하도록 문호를 개방해 명실상부한 지역경제단체로 자리를 확고히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5대 여수경영인협회장에 취임한 김재육씨(47 )는 회원사의 내실을 튼튼히 다져 지역경제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는 취임소감을 밝혔다. 김 회장은 “여수지역 경제의 주 수입원인 수산업과 여수산단 입주 기업들의 경영여건 개선이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라면서 “모든 경영인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매진해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취임식에서 내년 2010세계 박람회의 뜻 깊은 해라고 강조하고 유치활동 홍보를 위해 써달라며 회원사 공동 명의의 성금 200만원을 여수시 유치위원회에 기탁했다. 여수
여수
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r
2001.1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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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쇼핑타운 이마트 개장으로 시내진입 중앙도로는 물론 인근 골목길까지 하루종일 정체를 일으키는 교통대란으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지난 23일 개장한 이마트는 넘치는 고객과 진·출입차량 차선을 주먹구구식으로 운영, 우려했던 것보다 훨신 강도높은 교통대란을 겪었다. 이날 10시에 개장식과 함께 영업에 들어간 이마트의 별관 주차건물 8층(옥상포함)에 시설된 520대의 주차장은 개장 2시간 만인 12시가 되면서 차량으로 메워져 더 이상 들어갈 틈이 없었으나 차량은 계속 밀려 들었다. 시 진입 대 도로인 편도 4차선도로의 2개 차선을 진입차량이 몰려 자체 주차요원과 교통경찰이 교통정리를 하느라 온 종일 곤욕을 치렀다. 사정이 나빠지자 대로를 통해 진·출입을 함께 하려던 당초의 도로사용 목적에서 벋어나 진입로로만 사용하고 나오는 차량은 골목길로 유도하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이 골목길 역시 왕복 2차선 도로 양쪽에 집앞 자가용들이 즐비하게 주차돼, 외길 통행이 됐으며 반대편에서 진입하는 차와 뒤엉켜 하천에 붙은 인도까지 차량을 유도했다. 결국 물건을 사러오는 고객은 친절하게 큰길로 받아들이고 나가는 손님은 골목길로 적당히 자기 알아서 가라는 식의 주차관리가 됐다. 시민 양모씨(49·여서동)는 “여수 최대의 대로가 휴일인 데도 이렇게 하루종일 교통체증을 일으켰다”며 “며칠 후로 다가온 향일암 일출제에 대비, 특단의 대책이 없으면 여수를
여수
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r
2001.12.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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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나승렬)은 21세기 어업인 욕구를 충족시키고 디지털 어촌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어항단지내 구 남해수산연구소 청사에 수산정보센터를 개소하고 유관기관, 관련업·단체, 어촌계장, 어업인 등을 초청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수산정보센타터는 화상을 이용한 원격수산기술시스템과 정보화교육시설이 완비돼 있는 어업인 정보화교육장 및 회의실, 화학분석실, 패류실험실, 어병실험실, 사육실, 이료배양실, 도서자료실, 어업인 상담실 등 수산기술지도 전문 메카로서 수산업 발전과 개발을 한층 더 활성화시키는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청사부족으로 이원화됐던 수산관리과가 일원화됨으로써 어업인들의 이용불편 및 업무처리지연 해소는 물론 최신 수산기술정보와 우리지역 특성에 맞는 현장중심의 실용기술을 개발하고 좀더 빠르고 편리하게 보급해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개소식에 이어 자율관리업 조기정착 및 분위기확산을 위한 시범어촌계별 사례발표와 최근 활성화되고 있는 전복양식의 양성기술 제고를 위한 ‘자율관리어업 정착 및 전복양식기술 연찬회’를 가졌다. 연찬회에서 자율관리어업 정착 및 전복양식기술에 관한 종합토론 및 청장과 기탄없는 대화의 장을 마련하여 어업인들의 당면 문제점과 건의사항에 대해 토의했다. 여수
여수
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r
2001.1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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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세무서(서장 이재훈)는 급성 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동료직원 선명근씨를 돕기 위한 헌혈을 실시했다. 급성 백혈병으로 서울 강남 성모병원에 입원해 항암치료를 받으며 힘겹게 투병생활을 하고 있지만 많은 치료비와 혈액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주지방국세청 총무과 선명근씨를 돕기 위해 여수세무서 직원들은사랑의 헌혈운동을 펼쳤다. 여수세무서는 이번에 모아진 헌혈증서 60매와 별도의 성금 180만원을 모아 전달했다. 한편, 광주지방국세청 및 광주시내 3개 세무서 직원들도 22일 헌혈을 실시한다.여수
여수
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r
2001.1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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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지역 최대 현안 이 마트 입점이 여수시가 건물 가사용 승인을 해줌으로 사실상 입점을 허용해 새로운 국면을 맞게됐다. 19일 건물 가사용 승인을 둘러싸고 여수시 공무원과 입점반대위원회 간 몸싸움 끝에 여수시는 현행법을 들어 결국 이마트의 손을 들어주는 결정을 내림으로서 일단은 이마트의 판전승으로 끝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입점반대위 측도 건물 허가부분등을 경찰에 진정서를 제출해 둔 상태에서 장기전으로 돌입한다는 전략을 구성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이 문제는 쉽사리 진정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0일 오전 7시부터는 시장이 집무하는 제2청사의 출입문을 경찰과 시청 공무원들이 상인들의 청사 진입을 막기 위해 경계를 유지하는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마트 입점반대위는 "여수시가 당초 육교 설치된 후 승인한다는 입장에서 육교가 설치되지 않은 상태에서 승인한 것은 명백한 특혜"라며"이제부터 시장 퇴진운동과 함께 강력한 반대운동을 벌여나가겠다"고 강도를 높혔다. 이에 대해 여수시 관계자는" 더 이상 사용 승인을 해주지 않을 명분이 없으며 불법 건축물 문제는 이미 사법기관에 조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결과에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마트는 24일 크리스마스에 맞춰 개장 목표로 오늘 중 80%이상 준비를 마칠 계획으로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시민들은 여수시와 지역민 서로에게 깊은 상처를 안겨준 이마트 문제가 빠른 시간에 그 상처가 치유되도록 대기업이 도덕적으로 솔선수범 해주길 바라는 입장이다. 여수
여수
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r
2001.1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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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세계박람회 유치열기 확산을 위한 엑스포 홍보시범거리가 조성된다. 세계박람회 여수유치위원회에 따르면 여수시의 번화가인 신기동 흥국상가와 중앙동 진남로 상가 2개소를 엑스포 홍보 시범거리로 조성하고 21일과 22일 양일간에 걸쳐 각각 선포식을 갖는다. 홍보시범거리는 BIE 회원국 만국기와 상가 입구에 상징아치를 설치하는 한편 점포별로 박람회 깃발과 청사초롱 등을 달아 유치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매주 한차례씩 홍보이벤트를 개최할 계획이다. 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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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r
2001.1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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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출발은 여수 향일암에서…’ 제6회 향일암 일몰·일출제가 오는 31일 오후부터 새해 첫날인 2002년 1월 1일 오전까지 여수시 돌산읍 향일암과 주변 임포마을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31일 오후 8시 모듬북 공연을 시작으로 판굿 공연, 개막식, 사물놀이, 설장구 공연, 연인들의 즉흥댄스 및 장기자랑, 송년의 밤 행사, 관악합주단 연주 등으로 진행된다. 또 1일에는 0시 제야의 종 타종을 시작으로 신년맞이 불꽃잔치, 민요, 노년부부 잔치, 가족 영화제, 사물놀이와 가요의 만남, 길놀이, 일출제례, 해상 퍼레이드, 덕담 한마당 등의 행사를 갖는다. 이밖에 행사장 주변에는 2010 세계박람회 홍보관, 돌산 갓김치 홍보관, 토정비결 및 사주코너, 관광사진 전시관 등이 운영된다. 시는 이번 행사에 4만~ 5만명의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보고 주변에 4천200대의 차량을 수용할수 있는 주차장 14개소를 마련하고 향일암과 시내를 운행하는 6대의 셔틀버스와 향일암~ 돌산대교간 6척의 유람선을 각각 배치, 수시 운행키로 했다. 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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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렬 기자 ksl@kjtimes.co.kr
2001.1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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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여수대학교 전남지역환경기술센터(센터장·백병천교수)가 전국 최우수환경기술센터로 선정돼 7천만원의 부상을 함께 받는 영예를 안았다. 전남지역환경기술센터는 98년 여수지역환경기술개발센터로 출범, 2001년 7월 환경연구분야를 전남도로 학대해 전남지역기술개발센터로 변경한 이후 전남지역의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메카로 자리잡았다. 한편 전남지역환경기술센터는 올해 상반기 평가에서도 우수센터로 평가돼 2천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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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r
2001.1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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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에서 합헌판결을 내린 어업권을 장관이 재 검토에 들어가겠다는 발언을 하자 해당 어업인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여수지역 권현망수협을 비롯한 6개 업종 어민, 단체들이 지난 13일 유삼남 해양수산부장관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멸치잡이 기선선인망 조업구역 전면 재검토 발언을 문제삼아 집단항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여수권현망협회(회장 정상휘)는 부산 경남지역에서 자기들의 권익을 보호키 위해 67년 설정한 조업구역을 어획고부진을 이유로 다시 통합하려는 이기적인 발상은 절대 용납 할 수 없다는 강경한 입장이다. 이에 앞서 경남지역은 99년 대통령 업무보고에 조업구역 단일화를 건의했으며 이 문제를 헌법재판소에 재소했으나 99년 3월 합헌판결, 5월 노무현 당시 국민회의 부총재가 여수를 방문, 조율을 시도했으나 합의점을
여수
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r
2001.1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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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산단에 있는 남해화학(주)은 환경개선을 위해 여수시 낙포동 낙포 전용부두의 원료 하역기를 밀폐형으로 교체했다고 밝혔다. 남해화학은 그동안 사용해 온 원료 하역기가 개방형이어서 작업 때 먼지가 날려 환경을 오염시킨다는 지적에 따라 60억원을 들여 스웨덴 BMH사에서 개발한 밀폐식 하역기를 도입해 설치했다. 새 하역기는 흡입구가 원료 1m속에서 가동해 원료가 사방으로 날리는 것을 막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체무게 350t, 시간당 작업량 560t으로 기존 하역기(무게 800t. 작업량 320t)보다 가벼우면서도 작업능률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남해화학은 비료를 생산하기 위해 연간 180여만t의 인광석과 염화가리 등의 원료를 낙포부두를 통해 수입하고 있다. 남해화학 관계자는 “내년에는 955억원을 들여 부산물(석고) 매립장의 석고가 인근 바다로 흘러가지 않도록 차수막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여수
여수
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r
2001.1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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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민협이 뽑은 ‘2001년 여수 10대 사건’에 ‘바스프공장 유치 반대 운동’이 1위로 선정됐다. 여수시민협은 최근 시민협 창립 6주년 기념식 후원회 밤 행사에서 실시한 2001년 여수 10대사건 선정 시민투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또 최근 입점 문제로 공방이 치열한 ‘이마트 개점 논란’이 2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통일연대 결성과 지역 통일 운동 시작 ▲여천 NCC파업 장기화 ▲세계박람회 유치열기 확산 ▲조중동 구독 거부 및 언론개혁 운동 ▲여수산단 각종 폭팔사고 ▲밀입국 중국인 수장 사건 ▲여수항운조조 부정 비리 의혹 제기 ▲시프린스 사고 유역 잔존 기름 확인 등이 각각 올 10대 사건으로 선정 됐다. 한편 지난해 10대 뉴스에는 여수산단 화학공장 폭팔사고에 이어 여수시의회 의장단 선거 뇌물수수 파문이 가각 1, 2위를 차지했었다. 주민들의 의식 고취를 위해 해마다 실시하고 있는 이같은 지역 뉴스 선정 발표에 대해 시민들은 “지역 현안을 되새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바람직한 현상”이라며 “특히 해마다 여수산단 환경·안전문제가 수위를 차지하는 것은 심각한 문제로 거시적 차원의 특단의 대책이 본격 논의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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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렬 기자 ksl@kjtimes.co.kr
2001.12.1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