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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산학협력사업 강화한다 기술혁신형기업 발굴·육성을 위한 산학협력사업 520억원 지원 중소기업청이 기술혁신형 기업의 발굴과 육성을 위해 산학협력지원 사업을 강화한다. 6일 광주·전남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기술혁신추진 및 기술인력 수급활성화를 위한 ‘2006년도 산학협력지원사업 계획’을 공고하고 총 520억원을 지원한다. 이번 산학협력지원 사업에는 ▲산학연공동기술개발사업(416억원) ▲산학협력실 설치지원사업(70억원) ▲대학부설연구소 설치지원사업(34억원) 등 3개분야로, 사업비는 지난해보다 76억원이 증액됐다. 산학연 공동기술개발은 중소기업이 대학의 우수인력과 장비를 활용해 생산현장의 애로기술해소 및 신기술·신제품개발 추진시 소요자금의 75%까지를 정부와 지자체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자격은 지역 내 대학과 산학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으로 기술개발을 하려는 기업으로 ▲초단기 과제(개발기간 3개월 내외·총사업비 2천만원 내외) ▲단기과제(6개월 내외·5천만원 내외) ▲중기과제(1년 내외·1억원 내외)로 구분해 지원된다. 또 산학협력실 설치지원사업은 대학교수의 실험·실습실을 산학협력실로 활용해 기업·교수·학생이 기술개발 및 사업화에 공동 참여, 중소기업의 기술혁신능력 제고 및 고급기술인력을 양성하는 제도. 산학협력실당 매년 5천만원 한도에서 소요비용의 75%까지 2년간 지원한다. 대학내 기업부설연구소 설치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이 대학과 협력을 통해 산학협력기업부설연구소를 설치, 대학의 석·박사급 전문인력을 연구개발현장에 연계 활용하는 사업이다. 연구소당 최대 3년간 총 2억원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광주전남중기청은 산학협력사업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오는 14일 오후 2시 중기청 회의실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경제
장우석 기자 wsjang99@
2006.04.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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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신용보증재단 본점 이전 순천 연향동 LG빌딩 6층으로…17일부터 본격 업무 시작 전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윤옥)은 순천시 연향동 LG빌딩 6층으로 본점을 옮겨 오는 17일부터 본격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이번 본사 이전으로 여수·광양·보성지역 소상공인들의 접근도를 높이고 인접한 금융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소상공인의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2001년 전남도와 정부가 재원을 출연해 설립한 전남신용보증재단은 신용보증을 통해 도내 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창업 및 경영개선을 적극적으로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실제로 재단 설립이후 올 3월말 현재까지 3천900개 업체에 모두 950억원의 신용보증을 지원함으로써 1만2천여명의 일자리 창출에 도움을 준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특히 올해의 경우 자영업자 특례보증 및 향토산업육성 특별보증 등을 통해 일시적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 대한 보증지원을 크게 확대키로 하고 1천800개 업체 450억원 규모로 신용보증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밖에 지난 1월부터 전남도로부터 중소기업육성자금 대출추천 업무와 소상공인지원센터 관리업무를 위임받아 대행함으로써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종합지원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윤옥 이사장은 “전남신용보증재단이 소기업, 소상공인 전문 신용보증기관으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보증신청을 희망하는 업체는 이번 새로 이전되는 순천본점(061-729-0600)을 비롯해 목포출장소(061-285-0745)와 화순출장소(061-374-0743) 가운데 가까운 영업점을 이용하면 된다.
경제
오치남 기자 ocn@
2006.04.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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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 유통업체 빅마트(대표이사 하상용)가 6일 광주 남구 진월동에 종합쇼핑몰 빅시티를 오픈한 가운데 시민들이 지하 식품매장을 둘러보고 있다.
경제
신광호 기자 sgh
2006.04.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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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신세계(대표이사 전우만)가 오는 10일로 현지 법인 설립 11주년을 맞는다. 광주 기업으로 출발한 광주신세계는 지역친화경영, 기업공개, 이익금에 대한 지역 재투자 등으로 현지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오는 7월에는 지역 최초로 동일 상권내에 백화점과 할인점을 동시 입점체제를 갖춘 복합 쇼핑몰을 오픈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친다. ◇지역에 재투자 광주신세계는 지난 95년 4월10일 향토기업으로 탄생한 후, 지역과 함께 성장 발전한다는 내부 경영철학을 세웠다. 이에 사회봉사 활동과 장학사업, 지역상품 판로확대, 문화·예술·체육지원 활동 등 4대 지역사업을 꾸준하게 진행했다. 실제 자금 운용 및 투자, 제세 납부 등 모든 경영활동이 광주에서 이뤄지는 지역 밀착형 기업구조로 이익을 창출하고 새로운 재투자를 통해 고용창출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광주신세계는 광주법인 11년째를 맞아 새로운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지역을 대표하는 유통 전문 기업으로 ‘누구나 가보고 싶고 쉽게 찾아와 즐길 수 있는’ 호남의 명소 유통 시설 조성이라는 비전을 세우고 오는 7월 백화점과 할인점이 결합된 새로운 복합쇼핑타운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전우만 대표이사는 “지난 11년은 광주기업으로서 지역 친화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유망한 중견기업으로 성장해 온 기간으로 평가한다” 며 “앞으로는 이런 이미지를 자산으로 지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쇼핑 문화를 선보이고 유통산업의 경제적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지역 최초 복합쇼핑타운 구축 광주신세계는 매장면적 5천여평 규모의 대형 할인점 신축을 통해 지역 최초로 동일 상권내 백화점과 할인점의 동시 입점체제를 갖춘 복합 쇼핑몰 오픈을 앞두고 있다. 지상 5층 지하 4층 규모로 1천400여대 동시 주차할 수 있는 대형규모의 할인점과 대대적인 리뉴얼을 계획하고 있는 백화점, 터미널 현대화 작업이 완료되면 이 일대가 거대한 쇼핑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특히 국내 최초로 백화점과 할인점을 120m 구간의 지하를 통해 연결하는 등 선진 쇼핑 문화를 제공, 지역을 대표하는 쇼핑 명소로 자리 잡는다는 복안이다. 할인점은 실용적 소비와 다양한 구색 강화에 초점을 맞춰 고객 요구에 부합한 매장개편을 최우선적으로 선정해 가격, 품질, 다양성, 쇼핑편의에서 이마트만의 차별화 전략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또 백화점 분야는 식품, 생활 장르 부문의 축소와 함께 고급화 차별화에 초점을 맞추고, 의류 부문의 매장 면적을 확대해 소비자 기호에 맞는 새로운 브랜드를 대폭 보강키로 했다. 광주신세계 관계자는 “이번 복합 쇼핑몰 조성을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많은 편리성을 제공하고 상호 보완적인 기능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제
장우석 기자 wsjang99@
2006.04.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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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산업 매출 2년만에 증가 학원산업의 매출이 2년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5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월 입시 보습 어학 예술 등 학원산업의 매출은 재수생 증가에 힘입어 작년 같은 달에 비해 4.1% 늘어났다. 학원산업의 매출이 증가세를 나타낸 것은 2004년 2월의 2.8% 이후 처음이다. 학원산업 매출은 2001년부터 2003년까지 3∼7%대의 꾸준한 증가세를 기록했지만 2004년 3월 0.1%의 감소세를 보인 이후 지난 1월까지 내리막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특히 지난 2월의 증가율은 2003년 6월의 10.6% 이후 가장 높다. 통계청 관계자는 “경기 침체와 교육방송(EBS)의 수능방송 영향 등으로 학원산업이 부진했지만 대입 제도 변경을 앞두고 재수생이 증가해 학원 매출도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제
남도일보
2006.04.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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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물류산업 육성에 올해 4천548억원 지원 건설교통부는 물류시설 확충과 물류체계 효율화를 위해 올해 국가물류시행계획을 확정, 민간에 4천548억원을 지원키로 했다.5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국가물류시행계획을 통해 복합화물터미널 건설과 농·수·축산물 물류거점시설 등 물류시설 건설에 3천217억원, 물류산업 경쟁력 강화 및 전문인력 양성에 371억원, 물류정보화와 표준화 등 물류기술 고도화에 960억원을 각각 지원한다. 사업자금은 융자가 723억원, 보조가 3천825억원이다. 건교부는 이를 통해 중부권 및 영남권 복합화물터미널 건설, 수도권 남부지역 복합화물터미널 건설, 국제철도 영업기반 구축 등의 사업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경제
남도일보
2006.04.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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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양파 전남협의회 정기총회 개최 마늘·양파전남협의회가 5일 오전 전남농협지역본부 대강당에서 2006년 정기총회를 열었다. 마늘·양파전남협의회는 지난 2000년에 결성돼 그동안 마늘·양파의 수급안정과 재배농가의 소득보장을 위해 계약재배사업을 꾸준히 확대, 추진해 왔다. 지난해 마늘협의회(회장 배종렬)는 마늘경쟁력 강화와 계약재배 마늘 품질개선을 위해 10kg 소포장 71만4천망을 공급했고, 수확기 마늘가격지지를 위해 정부비축 마늘 방출 연기 요청을 하는 등 농정활동을 전개했다. 양파협의회(회장 정구진)는 2005년산 조생양파 공급과잉에 대비해 지난해 초 재배면적 2천380㎡를 감축해 수확기 가격이 수확전 가격보다 1kg당 193원의 가격을 지지했고 수확 후 가격하락과 소비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양파재배농가를 돕기 위해 목포유통센터에서 양파직거래사업 발대식을 개최, 서울 등 대도시에 6만5천망(3억2천500만원 상당)을 판매, 재배농가의 소득증대와 판매사업활성화에 기여했다. 마늘·양파 전남협의회는 올해 계약재배사업 추진물량을 전년 10만톤 보다 10% 증가한 11만톤(마늘 1만톤, 양파 10만톤)을 추진하기로 확정하고 이를 위해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적정면적 파종을 위한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과잉생산때 수급불안대책을 위해 계약물량은 전량이 수매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농정활동을 전개하고, 자체적으로도 출하확대와 소비촉진운동 등을 병행 추진해 가격하락을 사전 예방키로 했다.
경제
우성진 기자 usc@
2006.04.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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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산 블루밍 운암 메가시티 인기 광주 운암 주공2단지 재건축 사업으로 진행중인‘벽산 블루밍 운암 메가시티’청약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벽산건설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모델하우스 개관 지난 4일까지 전 평형 순위내 청약을 완료했다. 벽산 관계자는 “하루 평균 4천300여명이 방문, 평형별 순위내 청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일반분양 1천237세대중 청약건수는 3천89건으로 평균 경쟁률은 2.5대 1을 기록했다. 1순위 최고 경쟁률도 광주지역 최초로 12대 1을 넘어섰다. 이처럼 청약이 호조를 보인 이유는 계약금 5%, 중도금(60%) 무이자융자, 잔금 35% 등 분양조건이 좋았기 때문이다. 또 조합분양분을 포함 2천753세대의 대단지로, 발코니 확장형인데다 지상에서 6m 들어올린 인공지반층위에 건설, 지상에 주차장이 없어 단지 전체가 공원으로 이뤄진 리조트형 아파트란 평가도 받고 있다.
경제
김용석 기자 yskim@
2006.04.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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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서 서민맞춤대출서비스 무료이용권 받으세요" 지난해 12월부터 가동된 서민맞춤대출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서비스 무료이용권이 은행에서 배포된다. 금융감독원은 오는 12일부터 시중 전 은행 지점에서 서민맞춤대출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3천원 상당의 무료이용권을 배포한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애초 대출심사에서 탈락한 고객들에게만 무료이용권을 배포할 예정이었으나 은행을 찾는 모든 고객에게 무료이용권을 나눠주기로 했다. 금감원은 또 오는 4월중순부터는 은행에서 인터넷을 통해 대출신청을 했으나 자격 미달 등으로 대출을 받지 못한 고객들에게도 무료이용권을 발급해 서민맞춤대출서비스 이용을 유도하기로 했다. 무료이용권을 받은 고객은 서민맞춤대출안내서비스 사이트인 한국이지론(egloan.co.kr)에 접속하면 본인의 신용도에 맞는 대출상품을 무료로 안내받을 수 있다. 금감원에 따르면 서민맞춤대출안내서비스에는 지난해 12월12일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지난달말 현재 총 2만6천여명이 회원에 가입했으며 이 중 실제 대출을 신청한 사람은 2천600명이다. 또 대출 신청자 중 900여명에게 약 40억원이 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 관계자는“서민맞춤대출 서비스를 이용하면 본인의 신용도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320개 금융사를 둘러볼 수 있다”면서 “돈이 급하다고 고리사채를 이용하는 사람이나 기존 대출을 더 낮은 금리로 바꾸고 싶은 사람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제
남도일보
2006.04.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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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이 일반인들에게 가깝게 다가가기 위한 이미지 변신에 나섰다. 광주지방조달청(청장 김영철)에 따르면 이달부터 대규모 시설 및 물품구매, 비축물자, 용역 등 계약상황에 대한 정보제공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조달청 브랜드 제고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컨설팅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외부전문가와 본청 주무팀장으로 구성된 정책홍보 추진협의체를 가동, 청 이미지를 대외적으로 알리기 위한 의견에 수렴에 들어갔다. 특히 조달청은 3만여 공공기관과 15만 조달기업이 참여하고 있는 계약정보가 증권시장 등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보고 ▲물품구매 100억 원이상 ▲시설공사 1천억 원이상 ▲비축물자 50억원 이상 등 일정규모이상의 계약내용, 계약금액, 계약자 등을 신속히 공개키로 했다. 이는 그동안 업무중심의 홍보가 일반인들에게 관심을 끌지 못했다는 자체 판단에 따른 것으로, 전자입찰 결과를 빠른 시간내에 공개함으로써 공공조달업무의 투명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금강산휴게소 건설공사 등 조달청에서 공사설계부터 계약, 시공, 감리, 사후관리까지 책임지는 시설사업본부 패키지서비스 계약과 영화제작 및 국제 엑스포 행사 등 특이한 영역의 정보기술용역 서비스 계약결과도 신속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이밖에 공공공사의 품질향상과 건설산업의 기술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이달부터 건설사업관리(CM) 계약업무를 수행한다 광주청 관계자는 “앞으로 일반국민들로 하여금 조달청이 가깝고 친근하게 느껴질 수 있도록 이미지 제고방안을 강구중”이라며 “이를 위해 무엇보다 국민들의 관심사항을 파악해 그에 부응하는 맞춤형 홍보 개발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경제
김용석 기자 yskim@
2006.04.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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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유선전화 통화중 자동연결서비스 개시 앞으로는 유선전화로 전화를 걸었을 때 통화중이더라도 다시 걸어야하는 불편함이 사라진다. KT전남본부(본부장 김영권)는 5일 “상대방이 통화중일 경우 통화가 끝난 후에 자동으로 연결해주는 ‘나우콜’서비스를 광주·전남 전지역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나우콜’ 서비스는 전화 받는 사람이 통화중일 경우, 전화를 건 사람이 “상대방이 통화 중이므로 통화가 끝난 후 자동연결을 예약하려면 별표(*)를 눌러 주십시오”라는 음성안내에 따라 별표를 누르고 끊으면, 상대방 통화가 끝난 뒤 자동으로 연결해 준다. 문자메시지로 전화 받는 사람의 상태를 알려주고 부가 서비스료를 별도로 받는 이동전화와 달리, 통화가 끝나면 지능망 시스템에 의해 자동으로 양쪽 통화자를 호출해 연결시켜 주는 방식으로 별도의 가입이나 추가 이용요금이 없다. KT 지능망을 이용해 자동연결 서비스로 개발된 ‘나우콜’서비스는 전자교환기(TDX계열)에 수용된 KT유선전화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되며 오는 15일 이후에는 전국지역으로 확대 시행될 계획이다. KT 전남본부 관계자는 “현재 우리 고객들은 상대방이 통화 중일 때 10번 중 7번은 다시 전화를 건다”며 “자동연결서비스는 고객들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을뿐 아니라 통화중 전화의 재시도로 인한 네트워크 부담을 줄여줄 수 있다”고 밝혔다.
경제
장우석 기자 wsjang99@
2006.04.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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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세계 스테인리스사 최초-니켈광산 및 제련사업 진출 -4월중 뉴칼레도니아와 광양에 합작법인 설립 -니켈 연3만톤 안정 조달로 원료확보의 경쟁력 강화 포스코가 세계 스테인리스업계 최초로 니켈광산을 직접 개발, 제련해 스테인리스 주원료인 니켈을 안정적·경제적으로 확보한다. 포스코는 5일 포스코센터에서 권영태 전무와 뉴칼레도니아 최대 니켈 광석 수출회사인 SMSP사의 앙드레 당 사장간에 니켈 광산 및 제련회사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 일부 스테인리스사들이 니켈 제련 합작사업 지분 참여는 있었으나, 직접 광산을 개발하고 제련소까지 건설해 니켈을 공급받는 것은 포스코가 세계 최초다. 이번 합작법인 설립 계약에 따라 포스코는 이달 중 니켈 제련공장 건설비 3억5천200만달러, SMSP사는 광권을 현물 출자해 니켈광산과 니켈 제련 합작법인을 뉴칼레도니아와 한국에 각각 설립하게 된다. 각 법인별 지분은 포스코가 49%, SMSP사가 51%를 갖는다. 포스코와 SMSP사는 니켈 제련 공장을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에 2007년 착공, 2008년말 완공하고 연 3만톤의 니켈을 생산, 포스코에 공급할 계획이다. 니켈 제련에 필요한 광석은 30년간 전량 뉴칼레 도니아 광산에서 공급받는다. 니켈은 내식성과 내열성을 강화시키는 성질이 있어 스테인리스강을 만드는 필수성분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주식시장과 같은 국제시장 LME(London Metal Exchange)에서 가격이 결정되기 때문에 최근 투기 자금 등에 의해 니켈 가격이 많이 상승되어 있는 상황이다. 특히 최근 대형 원료공급사의 과점화, 중국의 수요급증, 자원의 내셔널리즘 확산에 따라 니켈 가격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포스코는 출자법인으로부터 3만톤의 니켈을 공급받게 됨으로써 안정적인 원료확보가 가능하게 됐다. 포스코는 올 7월말 중국 장가항에 연산 60만톤 규모의 스테인리스 일관제철소를 준공함으로써 세계 3대 메이저 스테인리스사로 도약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포스코의 스테인리스 부문 경쟁력을 더욱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양
경제
서순규 기자 skseo@
2006.04.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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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4월 9일은 백일(白日), 토종 화이트데이(White-Day)를 아시나요 전남농협지역본부는 오는 9일을 우리나라 토종 화이트데이(白日)로 정하고, 저지방 고단백 백색육인 닭고기의 우수성을 알리는 행사를 개최한다. 4월9일은 올해가 시작된 지 100일에서 하루가 모자라는 99일째로 즉, 한자 일백백(百)에서 하루(一)를 빼면 바로 흰백(白)자 백일(白日)이 되어 영어로는 화이트데이가 된다는 데서 착안한 것이다. 전남농협은 올 화이트데이 이전날인 오는 6일 ‘광주 성요셉의 집, 사랑의 식당’에서 할아버지, 할머니 250여분을 모시고 백색육(白色肉)인 닭 백숙(白熟)을 대접하는 ‘제2회 화이트데이(白日)기념 닭고기 요리 전시 및 시식회’를 열어 어르신들의 백수(白壽·99세)를 기원한다. 화이트데이(白日)란, 나이 99세(白壽)와 연결시켜 일년 중 99일째 되는 날(매년4월9일)에 백색육인 닭고기를 백숙(白熟)으로 먹고 백수(白壽)를 누리자는 의미이다. 농협은 최근 다양한 기념일들이 만들어져 젊은층을 중심으로 퍼져 나가는 가운데 이왕이면 우리 축산농가도 돕고, 소비자에게도 도움이 되는 의미있는 기념일을 찾아 농축산물 마케팅에 연결한다는 차원에서 이런 행사를 기획했다. 농협은 이번 화이트데이 외에 매년 5월 2일을 오이데이, 9월 9일을 구구데이, 10월 24일을 애플데이로 지정, 우리 농축산물 소비촉진과 농가소득 증대를 돕고 있다.
경제
우성진 기자 usc@
2006.04.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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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중소기업 경영전망 밝다 지방 중소기업들은 올해 최대 경영애로요인으로 유가 및 원자재가격 상승을 꼽았다. 또 광주지역 중소기업들은 타 지역에 비해 경기회복 기대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대한상공회의소가 6대 광역시 500개 지방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방 중소기업 애로요인과 과제’설문결과에 따르면 지방기업 32.8%가 유가·원자재가격 상승을 가장 큰 애로요인으로 답했다. 다음으로는 자금난(28.6%)을 꼽았고 ▲인력난(20.5%) ▲환율(10.7%) ▲정부규제(4.9%)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 경영의 최대 애로요인으로는 ‘유가·원자재가격 상승’(37.7%), ‘자금난’(27.2%), ‘인력난’(17.0%)이었다. 올해 경영여건을 묻는 질문에는 ‘지난해와 비슷할 것’(36.9%)과 ‘지난해보다 개선’(26.5%)될 것이라는 응답이 63.4%로 나타나 비교적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다. 특히 광주지역은 ‘지난해보다 개선될 것’이라는 응답이 32.9%로 대전(38.6%)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해 타지역에 비해 경기회복 기대감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방 중소기업들은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요한 과제로 ‘각종 세제감면 확대’(19.6%), ‘금융지원 강화’(15.9%), ‘행정절차 간소화’(15.8%)를 요청했으며 ‘토지이용 및 환경규제 완화’(14.3%), ‘기술·경영정보 제공 지원 강화’(13.2%), ‘판로개척 지원’(12.3%)에 대한 요구도 나왔다.
경제
장우석 기자 wsjang99@
2006.04.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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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코엑스에서 개막된 ‘서울 세계관광음식박람회‘에서 한성식품이 삼국시대부터 현대까지 발전해 온 다양한 김치를 선보이고 있다.
경제
연합
2006.04.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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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방국세청은 5일 ‘2006년 제1기 부가가치세 예정신고 대상자’중 현금수입업종, 전문직종, 시설서비스업 관련자 등을 선별해 중점 관리하라”고 일선세무서에 시달했다. 광주청은 이들 중점관리대상을 상대로 세금계산서 수수, 부정 공제·환급, 자료상 거래, 수출 관련 서류 위·변조 등을 집중 분석해 불성실 혐의가 드러나면 세무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특히 자료상기동대책반을 편성, 가공세금계산서를 매매·알선·중개한 사람은 수사기관과 공조, 현장에서 긴급 체포하기로 했다. 그러나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생산적 중소기업과 호남지역 폭설 및 산불로 피해를 입은 업체 등은 납기 연장 등 세정지원을 적극 추진한다. 중점관리대상자 유형은 ▲대형 유흥업소, 기업형 음식점, 고속도로 휴게소 등 현금 수입업종 ▲ 법무·세무·회계 분야 전문직종 ▲부동산 매매·임대·신축판매 등 부동산 관련업종 ▲거액의 시설자금이 투자된 골프연습장 등 시설서비스업이다. 변호사들은 수입금액명세서에 종전엔 ‘공급가액’만 적었으나 이번 신고부터 착수금, 성공보수금, 실비변상액 등을 기재해야 한다. 변호사에 대해서는 수입금액명세서 내용과 법원의 소송·수임사건 기록부 등 관련 자료들을 대조해 탈세 여부를 검증할 계획이다. 광주청은 변호사외에 회계사, 세무사, 변리사, 관세사, 건축사 등 전문직 사업자들에 대해서도 수임건수, 건당 수입금액, 면세수입 금액 비율 등을 적은 수입금액명세서를 제출하도록 해 부가세 성실신고 여부를 가려낼 방침이다. 또 부동산 임대보증금에 대한 부가세 과세표준계산시 적용하는 이자율도 조정했다. 지난해 9월 이후 시중은행 정기예금 이자율이 점차 상승, 지난 3월 현재 평균 4.2%를 유지함에 따라 부가세 과세표준 적용 이자율을 종전 3.6%에서 4.2%로 상향 조정했다. 한편 광주청 관내 예정 신고대상자는 개인사업자 3만5천명, 법인 3만5천명 등 모두 7만명에 달한다. 이들은 오는 25일까지 관할세무서에 예정신고해야 한다.
경제
김용석 기자 yskim@
2006.04.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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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성과공유보증제도 확대 시행 기술보증기금은 보증지원을 받은 기업이 현저한 경영성과를 달성한 경우 이익의 일부를 성과보증료로 받는 성과공유보증제도를 확대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기보는 성과보증료 대상 기업을 기존 기술혁신형 창업기업에서 매출액 지원한도를 초과해 기술평가보증을 지원받은 기업과 기업인수보증 등을 지원받은 기업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 보증금액의 5-10%를 받던 성과보증료도 기술평가등급에 따른 기준성과보증료와 경영성과 초과달성 정도에 따른 실적성과보증료를 합산하는 체계로 변경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기보는 기술평가보증 공급을 지난해 1조8천829억원에서 올해는 2조4천억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경제
남도일보
2006.04.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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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생명, ‘스탠바이 변액연금보험’ 노후생활 보장 및 투자실적 나빠도 납입보험료 보장 금호생명은 다기능 보장과 투자실적 배당을 가미한 무배당 스탠바이 변액연금보험을 출시·판매한다. 스탠바이 변액연금보험은 고객이 납입한 보험료를 채권, 주식 등에 투자해 실적에 따라 노후연금과 사망보험금이 변동되는 투자형 연금상품이다. 변액연금 투자 펀드는 국공채·우량회사채 및 채권 관련 파생상품에 투자하는 채권형(채권 95%이내)과 우량주식30%·채권70%에 투자하는 혼합안정형, 우량주식70%·채권 30%이상 투자하는 혼합성장형, KOSPI 200관련주식 30%·채권 70%이내 투자하는 인덱스혼합형등을 선택할 수 있다. 보험가입 기간 투자실적이 현저히 나빠도 연금 개시 시점까지 계약을 유지하면 납입한 주보험료를 전액 보증하는 ‘최저연금적립금 보증제’이다. 또 사망 보험금에 대한 최저보증으로 이미 납입한 보험료 보다 사망보험금이 적을 경우 주납입 보험료 전액을 사망보험금으로 지급한다.
경제
장우석 기자 wsjang99@
2006.04.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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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계 입사 선호도, ‘국민은행‘, ‘한국은행‘, ‘농협‘ 순 국민은행이 한국은행을 제치고 금융업계 입사 선호도 1위를 차지했다. 채용포털 커리어(career.co.kr)가 한국증권신문(ksdaily.co.kr)과 함께 구직자 3천56명을 대상으로 금융업계 입사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국민은행이 21.7%로 1위에 올랐다. 다음으로 ▲한국은행(11.3%) ▲농협(10.8%)이 2위와 3위를 차지한 가운데 ▲신한은행(6.8%) ▲우리은행(5.0%) ▲한국수출입은행(4.1%) ▲하나은행(3.3%) ▲한국씨티은행(3.1%) ▲미래에셋증권(3.0%) ▲HSBC(2.8%) 등이 10위권 안에 들었다. 기업을 선택하는 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요인으로 29.9%가 ‘선도적인 기업이미지’를 꼽았다. 기업별로 보면 국민은행은 ‘선도적인 이미지’가 44.2%로 가장 높았으며, ‘향후 발전가능성’(23.1%)이 뒤를 이었다. 반면 한국은행과 농협은 ‘고용의 안정성’이 각각 46.8%, 65.8%로 높은 점수를 얻었다. 가장 입사하고 싶은 은행을 선택하게 한 질문에서도 국민은행은 28.5%로 1위를 기록했다. 증권업계에서는 미래에셋증권(19.0%)이 삼성증권(18.3%)을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 보험업계의 경우 삼성생명이 23.2%로 1위를 차지했으며, 교보생명(15.4%)과 삼성화재(13.5%)가 뒤를 이었다. 취업 시 가장 선호하는 금융 분야로는 은행이 84.2%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번 조사는 매출액 기준으로 60여개의 금융기업을 제시한 후 구직자들이 입사희망기업을 선택하도록 했다.
경제
장우석 기자 wsjang99@
2006.04.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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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카니발, 美서 충돌안전도 ‘★★★★★’ 기아자동차 그랜드카니발(수출명 세도나)이 미니밴의 본고장 미국에서 최고의 안전성을 기록했다. 4일 기아차에 따르면 최근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발표한 2006년형 미니밴 충돌테스트 결과에서 기아차 그랜드카니발이 4개 부문 모두 안전도 만점인 ‘별 다섯(★★★★★)’을 획득했다. NHTSA의 충돌테스트는 정면충돌시 운전자 및 동승자의 안전도, 측면충돌시 앞·뒷좌석의 안전도를 측정하며 기아 그랜드카니발은 4개 부문 모두에서 최고등급인 ‘별 다섯’을 받았다. 이번 충돌테스트에서 기아 그랜드카니발은 닷지 그랜드 캐러밴, 혼다 오딧세이 등과 동급의 안전성을 획득했으며 도요타 시에나, 머큐리 몬트레이, 폰티악 몬타나 등 보다 더 높은 등급을 받았다. 지난 2001년 한국 미니밴으로서는 최초로 미국에 진출한 카니발은 지난 2월까지 22만9천680대가 미국시장에 판매되며 미국 미니밴 시장에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2월부터 북미시장 판매에 들어간 그랜드카니발은 3천800㏄ 가솔린 엔진을 장착했으며 도요타 시에나, 혼다 오딧세이, 닷지 캐러밴 등과 경쟁하고 있다. 한편 기아차는 올해 미국시장에 그랜드카니발, 로체(수출명 옵티마)에 이어서 UN(프로젝트명)을 투입하고 지난해(27만5천851대)보다 15.9% 늘어난 32만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경제
장우석 기자 wsjang99@
2006.04.0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