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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시금고 선정방식이 기존 수의계약형태에서 제한경쟁입찰로 바뀜에따라 11개 시중 은행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11일 시에 따르면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그동안 수의계약으로 이뤄졌던 시금고 선정을 올해부터 제한경쟁 방식으로 전환키로 하고 지난해 ‘여수시 금고 선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의 제정과 함께 선정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선정위원은 시의원 3명, 공무원 2명과 대학교수, 공인회계사, 세무사, 시민단체 각 1명 등 모두 9명으로 구성된다. 시는 지난 9일 시금고 선정관련 설명회를 가진데 이어 이달 말까지 선정위원회에서 계약기간과 선정방식, 심사항목을 정하고 선정계획을 공고해 늦어도 11월 말까지 시금고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시는 4천552억원의 예산 가운데 일반회계 3천792억원은 광주은행에, 상수도사업 등 특별회계 748억원은 농협에, 주택사업 특별회계 12억원은 주택은행에 각각 맡겨 운영해 왔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조례도 제정되고 다른 금융기관도 시금고 운영을 희망해와 동등한 기회를 주기 위해 선정 방식을 바꾸었다”며 “앞으로 시금고로 선정된 은행은 운영 수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풍토를 길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수
여수
김상렬 기자 ksl@kjtimes.co.k
2001.10.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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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가 난 ㈜유일은 H화학과 외주도급을 한 업체로서 H화학과는 무관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5일 여수산단 호남석유 나프타 탱크 폭팔사고로 4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사고가 났을 때 사고 발생 3시간 후 지역 언론사 팩스에는 호남석유측에서 보낸 이같은 내용의 보도자료가 전송됐다. 하청업체인 ㈜유일 작업자들이 부주의로 낸 사고인 만큼 호남석유와는 무관하다는 내용이다. 잘못은 하청업체가 했으니 당연히 책임도 하청업체가 져야한다는 논리다. 하청업체 때문에 호남석유라는 기업이 여론의 도마 위에 오르는 것은 못 마땅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호남석유의 영문 이니셜인 ‘H’자를 한글로 대신해 보도해 달라는 주문까지 해왔다. 그 뿐만이 아니다. 사고가 난 날 오전에 같은 장소에서 페인트 작업을 하던 또 다른 하청업체 근로자가 15m 탱크 아래로 떨어져 중상을 입은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사건 은폐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결국 이날 사상자는 5명으로 늘어난 셈이다. 더욱이 사고 당시 그대로 보존되어야 할 사고현장의 장비나 도구들이 자취를 감추거나 바뀌는 등 현장조작설까지 솔솔 흘러 나오고 있다. 그런데다 사고 다음날 공장장은 경찰 고위 간부를 찾아 하청업체와 계약운운하며 법적인 하자가 없다는 등 책임전가성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유족들이 분통을 터뜨리기도 했다. 대기업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임금을 받으면서 목숨을 담보로 일개미처럼 일하다 죽어간 근로자들은 아예 뒷전이다. 이처럼 일련의 정황으로 미뤄 볼 때 어디에서도 도의적인 자성의 흔적은 찾아 볼 수 없다. 설상가상으로 호남석유는 안전불감증에 도덕불감증까지 겹쳐 치유키 어려운 중증을 앓고 있지나 않은지 시민들은 우려하고 있다. 사고가 날 때마다 지역민들은 안전과 환경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해왔고 이에 업체들은 재발방지를 위한 입장 표명을 해왔다. 그러나 결과는 공염불에 그치고 있다. 가시적인 기존입장의 변화는 커녕,귀담아 듣는 모습조차 보여주지 않고 있다고 시민들은 생각하기 때문이다. 잘못된 제도를 개선하고 입주업체의 의식 변화를 촉구하는 지역민들의 정서와는 너무나 동떨어져 있는 모습이다. 호남석유는 오직 기업의 영리추구와 몇몇 경영진의 일신상 안위를 위해 지역민의 아우성은 뒤로한 채 그들만의 똬리를 틀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점이 이번 사건에 비춰진 호남석유의 빛바랜 자화상이다.
여수
여수지역 ksl@kjtimes.co.kr>
2001.10.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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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보고 느낀 다양한 체험을 바탕으로 자매 도시인 중국 웨이하이시(威海市)와 여수시 간에 폭 넓은 교류가 이뤄지도록 작은 힘이나마 정열을 쏟겠습니다” 외국공무원 초청연수생으로 여수시에서 지난 4월부터 6개월간 근무해 온 웨이하이시 외자유치담당 공무원인 지앙잉쯔씨(姜英姿·28·여)는 “여수를 다시 찾아 양국 지방도시간 각종 교류 사업과 우호 증진을 위해 통역을 하고 싶다”며 야무진 포부를 밝혔다. 지앙씨는 “이번 연수를 통해 한국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조직과 운영상황 등을 많이 이해 할 수 있었다”며 “한국 공무원은 특히 자신은 물론 국가발전을 위해 퇴근 후 밤늦게까지 일하는 모습을 보고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놀라워했다. 행정자치부 지방자치단체국제화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K2H프로그램(Korea Heart to Heart Program)에 외국공무원 초청 연수생으로 선발된 지앙씨는 지난 4월부터 여수에 배치되어 각종 홍보자료들을 중국어판 번역본으로 완성하여 여수가 중국인들에게 더욱 가까워 질 수 있는 메신저 역할을 해왔다. 중국 산동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웨이하이시에서 공무원 생활을 하고 있는 지앙씨는 대학 때 익힌 한국어 실력 덕분에 자유로운 의사소통이 가능한데다 성격까지 활달해 시청 직원 등 많은 친구들까지 사귀고 있어 주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지앙씨는 특히 중국의 이해를 돕는 데는 어학강의가 우선이라고 판단하고 청소년에서 노인층을 대상으로 중국어 강의를 개설, 이들 수강생 가운데 6쌍의 부부가 중국 현지를 탐방케하고 돌아오게했던 일이 연수생활의 가장 큰 보람이란다. 기혼인 지앙씨는 중국의 한류(韓流)열풍과 관련하여 좋아하는 한국 인기 연예인을 묻는 질문에 가수 나훈아를 좋아한다며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여수
여수
김상렬 기자 ksl@kjtimes.co.kr
2001.10.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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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는 지난달 28일 ‘여수공항 확장 공사장 소음·진동으로 인한 양돈피해 사건’에 대한 재정회의를 열어 공사장의 소음·진동으로 양돈이 피해를 입었다고 인정하는 등 재정결정을 내렸다. 여수공항 인근에서 양돈업을 하고 있는 성모씨(53)가 공항 확장공사시 발생한 소음·진동으로 사육하고 있는 돼지가 폐사하는 등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며 시공사인 (주)대호에게 3천440만원의 피해보상을 요구했다. 이에 따라 위원회는 재정회의를 열어 “시공사측은 양돈피해에 대한 정확한 원인규명과 피해액 산정이 필요하다”며 공사시 소음·진동으로 인한 어미돼지 폐사, 불임 및 유·사산 등의 양돈피해를 일부 인정, 모두 2천374만6천원을 배상하라고 결정했다. 이와함께 위원회는 건설교통부, 부산지방항공청에 대해서는 공항 확장공사 완료 후 양돈피해 가능성 등을 고려, 양돈장의 이전 또는 폐업에 대한 보상을 검토하라고 권고했다.여수
여수
김상렬 기자 ksl@kjtimes.co.kr
2001.10.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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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양경찰서(서장 옥종석)는 8일 여수신항 관공선 바지에서 100t급 고속경비함정(라일락호) 취역식을 가졌다. 이날 취역식을 가진 최신예 고속경비정인 131정은 지난해 7월 인천 삼광조선공업에서 착공, 지난달 14일까지 14개월의 건조기간과 총 34억여원의 예산을 투입 건조됐다. 주요제원은 총톤수 130t에 전장 35m, 폭 6m이고 주기관은 독일MTU 3천956마력의 엔진으로 설치돼 27노트의 속력으로 700마일의 항해가 가능하다. 주요장비로는 최첨단 위성항법 항해장비인 GPS와 고성능 레이다, 통신장비를 탑재하고 있다. 특히 선체요동을 감소시키는 횡요감쇄기와 천해구조용 보트등의 최신형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경비정내 주거공간은 우수한 생활환경으로 설계건조됐다. 여수해경은 최신예 경비함정이 증강 배치됨으로서 기존 경비함정과 함께 관할내 해상경비와 해상범죄 단속, 해상안전관리 해양 환경 보존등 해상에서의 치안질서 확립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 선박의 어업과 운송 등 해상활동을 생업으로 하고 있는 바다가족의 생계와 안전을 위협하는 민생침해 범죄를 예방, 바다가족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는 해상치안 질서 확립은 물론, 21세기 해양주권 수호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옥 서장은 그동안 경비함정 건조에 기여한 삼광조선공업(주) 최재호 부장과 한국선박기술이사(주) 박무원씨에게 감사장을, 131정장(이귀남 경위)과 직원, 전경등 4명에게는 표창장을 각각 수여하고 격려했다. 여수
여수
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r
2001.10.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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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장군도에 야간경관이 선보여 돌산대교 야경과 어우러져 명물로 등장했다. 국내 유일의 수중석성인 여수시 장군도에 야경을 만끽할 수 있는 폭죽등이 설치돼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테마관광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시는 여수항 나이트 투어 명소화 사업 일환으로 구항 중심부에 있는 장군도에 800여만원을 들여 높이 23m의 폭죽등을 설치하고 돌산대교 경관조명과 함께 저녁 6시 30분부터 새벽 2시 30분까지 아경을 연출, 돌산대교와 진남과, 장군도를 연결하는 새로운 시내권 야간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장군도 폭죽등은 60개의 램프가 갖가지 색깔과 장면을 연출하고 특히 시내 중심권에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누구나 손쉽게 육안으로도 볼 수 있어 벌써부터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시는 최근 장군도에 완전 무공해 화장실을 신축하고 나무벤치와 계단목을 교체 설치하는 한편, 토사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호안석축공사를 연차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등 장군도를 새로운 관광지로 가꿔가고 있다. 여수
여수
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r
2001.10.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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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지에서 사업을 하면서도 고향을 잊지 못하고 매년 고향의 어려운 이웃들을 돌보고 있는 독지가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여수시에 따르면 부산에서 중소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박수관씨(51)는 추석을 맞아 고향인 여수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쌀을 전달하고 싶다는 뜻을 밝혀와 저소득가구 200세대에게 햅쌀 200포대(40Kg기준, 2천만원 상당)를 지난 24일 택배를 이용, 전달했다. 쌀을 전달한 박씨는 남면 화태리 출신으로 현재 부산에서 (주)영창산업과 영창신기술, 영창폴리텍 등 신발제조업 관련 회사를 경영하고 있다. 박씨는 그 동안 남면장학회에 해마다 기금을 전달해 왔는가 하면 지난해 12월에는 운동화 1천10컬레(2천만원 상당)를 여수지역 사회복지시설에 기탁하기도 했다. 박씨는 또 가뭄이 극심했던 지난 6월 양수기 25대(1천만원 상당)를 구입, 가뭄 우심지역에 전달하는 등 고향 사랑을 몸소 실천해 오고 있다.여수
여수
김상렬 기자 ksl@kjtimes.co.kr
2001.09.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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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락성 문화에 의한 피해가 사회 전반적으로 확산돼 급기야 사회문제로 번지고 있는 시점에서 경찰이 이의 단절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장기화되는 경제침체속에 여성들의 일자리가 줄어들면서 때를 같이해 번성하는 다방, 노래방, 출장 맛사지 등 일부 변태업소들이 이들을 접대부 고용, 결국 주부탈선에 의한 사회문제로 확산되고 있다. 이로 인해 사회의 건전한 성문화까지 무너지면서 청소년 원조교제, 호스트바(남자접대부) 등이 성행하고 미성년자 고용, 음란·퇴폐영업 행위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일부 노래방이 불법으로 술을 팔면서 여자까지 고용, 이로 인해 공장, 식당등 힘든 업종을 탈피하는 경향이 확산되면서 여자종업원을 구하지 못해 영업 지장은 물론 가정파괴현상 까지 일어나고 있다. 일부 다방에서는 부모의 동의서를 받아 미성년자를 고용, 여관 등지로 차를 배달시켜 찻값 외 시간당 일정액의 시간비를 영업비 명목으로 받아 가로채는 티켓영업이 근절되지 않고 있다. 또 몸이 아프거나 급한 일로 결근하면 다방업주는 영업방해라며 1일 20∼30만원 고액의 벌금(?)을 물리는 경우가 묵시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몇 년동안 일해도 빚만 지는 경우가 허다해 이중으로 종업원들을 힘들게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여수경찰서는 지난 24일 사회단체, 관련기관, 불법, 탈법행위가 우려되는 10개단체 300여명을 시민회관으로 초청, 간담회를 열고 업주들의 준법정신을 통한 불법, 탈법영업행위 근절을 위한 자정 결의대회를 가졌다. 경찰은 추석을 전후해 강력한 단속을 펼쳐 자발적인 근절이 미흡한 풍속위반 사범은 자체 정화능력이 없다고 판단, 문제가 해결 될 때까지 생활치안 확립차원의 강도 높은 단속을 실시하기로 했다. 한편 여수관내 4만여 대상업소를 부패척결과 행정간소화 차원에서 허가청인 여수시가 사법권을 이용 관리를 하고 있으나 경찰과 합동단속을 제외하곤 풍속위반 사항보다는 시설물, 식품위생등 순수한 업무쪽에 더 힘을 실어왔다. 여수
여수
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r
2001.09.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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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어류에 치명적인 바이러스성 질병이 급증하고 있으나 양식어업을 지도하는 지방해양수산청과 수산기술관리소가 진단장비를 갖추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수지역 양식어민 등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돌돔, 참돔, 감성돔, 농어 등은 ‘이리도 바이러스’에, 넙치와 조피볼락, 방어 등은 ‘버나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이리도 바이러스는 지난 98년 여름 남해안 돌돔 가두리 양식장에서 발생해 어류 수백만마리가 폐사한 것을 시작으로 해마다 8~ 9월 경남지역을 중심으로 확산돼 양식어민들에게 큰 피해를 주고 있다. 버나 바이러스도 93년 경남 일원 넙치 양식장에서 처음 발생한 이래 방어, 가자미, 돔류의 감염사례가 늘고 있으며 이밖에 림포시스티스 바이러스, 랩도 바이러스 등도 최근 들어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 바이러스는 아직 치료약이 개발되지 않아 빠른 시간내 발병여부를 판단, 대처해야 하지만 전국 11개 지방해양청과 17개 수산기술관리소(구 어촌지도소) 가운데 진단장비를 갖춘 기관은 제주해양청 1개소 뿐이다. 이에 따라 바이러스가 발생해도 해양청이나 수산기술관리소는 시료를 채취해 수산진흥원이나 수산연구소 등 연구기관에 의뢰한 뒤 결과를 통보받아 대처하느라 방제시기를 놓치고 일쑤라는 지적이다. 남해수산연구소 관계자는 “바이러스성 질병 대부분은 세계적으로 치료약이 없어 감염될 경우 50% 이상 폐사한다”며 “발생 여부를 빨리 진단해 예방백신을 놓는 방법이 최선”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어업인들은 “정부가 연간 수십~ 수백억원의 예산을 들여 어류 방류나 어장 정화, 어선 감축사업 등을 하면서 5천여만원 정도 소요되는 바이러스 진단장비를 해양청이나 기술관리소에 보급하지 않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불평하고 있다. 여수해양청 관계자는 “해양수산부에서 내년부터 연차적으로 해양청과 기술관리소에 진단장비를 갖출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해명했다.여수
여수
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r
2001.09.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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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산단 입주업체들의 대규모 구매 발주가 서울 본사에서 이뤄지면서 지방업체 푸대접이란 비난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일부 대기업에서 통합구매방식을 추진하려다 일시 유보적 입장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지역 영세 업체 등 강한 반발이 예상된다. 여수산단입주업체공장장들은 지난 21일 여수시청 회의실에서 통합구매 관련한 간담회에서 일부업체가 완전 철회가 아닌 잠정 유보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수산단 LG화학과 삼남석유화학은 최근 기업의 경쟁력확보 등의 이유를 들어 통합구매방식으로 전환하려다 납품업체 등 지역 주민들의 강한 반발 조짐이 예상되자 이를 일시 중단해 놓고 있는 실정이다. LG화학관계자는 통합구매와 관련 이날 회의에서 “그룹 계열사인 LG전자는 물론 청주.울산등의 화학 공장도 주민들의 별다른 저항없이 통합구매를 실시하고 있다”며 “그러나 여수의 현재 지역정서로는 이같은 제도를 받아 들일 수 있는 형편이 못돼 차후에 검토해 보겠다며 LG유통 관계자를 불러 현지 입장을 전달했다”고 밝혀 유보적 입장을 취했다. 또 삼양그룹 계열사인 삼남석유화학도 “그룹사에서 대규모 폴리에스테르 통합법인을 설립하면서 계열사들의 소모품자재 등의 통합구매를 신중히 검토했다”며 “지금은 지역 상공인들의 반발에 부딪쳐 일시 유보해 놓은 상태”라고 말해 사실상 적절한 시기에 통합구매를 다시 추진할 것임을 강력시사했다. 대기업들의 이같은 구매방식 변경에 대해 지역 납품업체들은 지역경제활성화 차원에서 시민단체와 연계 시위와 불매 운동을 계획했던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한달평균 260여억원의 기계, 전기 등 소모자재를 산단에 납품해 온 지역 업체들은 이들 대기업의 경쟁력 입지만을 생각해 전국 입찰에 참여한다는 것은 지역민을 무시한 처사로 연쇄 도산의 불가피성을 강조하고 있다. 지역상공인들은 “수산업의 침체로 지역경제가 휘청거리는데다 산단 납품마저 끊는다면 앉자서 망하는 꼴이나 같다”며 “엄청난 환경 오염 등의 피해를 입히며 지역에서 발판을 다진 기업들이 어려울 때 일수록 도와야지 외지에서 물품을 들여 온다는 것이 말이나 되느냐”고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한편 포항제철도 본사의 통합구매와 관련, 구매제도 변경을 요구하는 지역주민들의 대규모 집회 등 끈질긴 저항으로 당초 추진하려던 제도를 철회한 바 있다.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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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렬 기자 ksl@kjtimes.co.k
2001.09.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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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경찰서(서장 안택수)는 지난 19일 여수신항 부두에서 관리하고 있는 행정선 사무실을 증축 상수도를 시설해 직원 편의는 물론, 정박해 있는 각 관공선 직원들이 대기하며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10여평 남직한 사무실은 그동안 신항부두에 정박하는 여수 각 기관의 관공선들이 대기하는 정박지의 대기실과 휴게실이 없고 음수대 마저없어 근무자들이 좁은 선박안에서 대기하는 등 불편을 겪어왔었다. 이번 사무실을 증축으로 경찰 행정선 직원은 물론 타 관공선 직원들이 편히 쉬면서 출동에 대기 할 수 있게됐다. 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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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r
2001.09.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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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굶고있는 불우이웃에게 도시락과 함께 사랑까지 배달하고 있는 경찰관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여문파출소(소장 서점일)는 이달초부터 점심을 굶고 있는 관내 결식 독거노인에게 도시락을 배달할 인력과 차량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듣고 전 직원이 자원봉사에 나섰다. 여수 신도심 5만3천명의 인구밀집지역에 2대의 순찰차를 운영해 주민치안을 맡고있는 여문파출소는 관내 문수종합사회복지관에서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할 도시락을 치안수효가 적은 오전 11시∼오후 2시 사이 순찰차로 배달하고 있다. 파출소는 이들이 사는 곳이 저소득층 달동네가 많은 점을 감안, 도보순찰 시간을 조정, 대기중인 112순찰차를 이용해 도시락배달과 함께 외각지 주간 치안공백도 메우고 있다. 또 노인들에게 도시락전달과 생활의 불편함, 아픈곳을 점검해주고 관공서업무를 도와주는 등 방범 활동은 물론 외로운 노인들의 말벗이 되고있다. 박정금(여·78·문수주공)씨는 “배고픔에 반가웠던 도시락이 시간이 지나면서 ‘안녕하세요’하고 문을 열고 들어오는 아들, 손주같은 경찰의 모습이 보고 싶어 시간만 되면 기다려진다”며 “그들과의 짧은 대화가 어느새 하루생활 중 가장 귀중한 시간으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정성문 순경은 “처음 달동네를 오르내릴 땐 귀찮고 힘들었으나 반기는 노인들과 어느덧 정이 들어 며칠동안 못갈 땐 그분들의 안부가 궁금하다”고 말했다. 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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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r
2001.09.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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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화장동 택지개발지구에 대규모 문화유적 공원이 조성된다. 시에 따르면 지난 96년 7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발굴한 화장동 945 일대 선사 및 삼국시대 유적지 8만5천여㎡를 오는 10월부터 2005년까지 45억2천여만원을 들여 문화유적 공원으로 조성키로 했다. 이 공원에는 고인돌 군락지 4개소(4천740㎡), 수혈주거지 3개소(9천660㎡), 유물 전시장(1천70㎡), 야외학습장(1천10㎡), 휴게시설(730㎡), 광장, 주차장 등이 들어선다. 시는 이 공원을 인근 성산공원과 석창석성, 퇴미산 산성 등과 연계해 청소년 교육장과 문화유적 관광코스, 시민휴식공간 등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 지역에서는 고인돌 53기, 석관묘 6기, 민묘 8기, 원삼국시대 주거지 84기, 와요지 2개소 등이 발굴되고 비파형 동검 등 각종 유물 80점이 출토돼 청동기부터 삼국시대까지의 생활상을 알 수 있는 귀중한 유적지로 평가됐다.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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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렬 기자 ksl@kjtimes.co.kr
2001.09.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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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을 찾아 자원봉사를 펼치는 사람들이 있어 감동을 주고 있다. 시가 지난해 5월부터 매월 1차례씩 운영하고 있는 ‘신바람 나는 경로당’에 발맞춰 자원봉사자들이 관내 경로당을 찾아 활기를 넣고 있다. 자원봉사자들은 중흥,둔전 ,창무, 대포경로당 등 4개 경로당을 찾아 노인들에게 수지침과 이·미용 봉사 활동을 펼친데 이어 지난 18일에도 국동 경로당을 찾아 쑥뜸, 스포츠 맛사지, 인물사진 촬영 등의 위안 시간을 가져 노인들의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부터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이 시간이 거듭될수록 의외로 반응이 좋다”며 “내년부터 이를 확대 운영, 자원봉사자들에 의한 새로운 노인문화의 조성으로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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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렬 기자 ksl@kjtimes.co.k
2001.09.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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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월여 기승을 부리던 적조가 8개 어가에 1억8500여만원의 피해를 입히고 예년보다 약 15일가량 빨리 물러났다. 지난달 14일부터 발효됐던 적조주의보, 경보가 9월로 접어들면서 기온이 떨어지고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의 영향으로 28도의 수온이 24도로 떨어지면서 소강상태를 보이다 지난 15일 완전 해제됐다. 여수시는 남해수산연구소의 분석결과를 토대로 이번 적조로 어류피해를 신고한 20어가 14건중 적조피해 8개어가, 나머지 12개어가, 12건 2억2천600여만원은 고수온과 어병에 의한 폐사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피해어민들은 적조로 인해 장기적인 사료중단으로 고기의 건강상태가 약해지면서 질병과 고수온으로 집단폐사가 이뤄졌다는 주장을 제기하면서 당국의 피해발표에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양식어민들은 값싼 중국산활어 대량수입으로 경쟁력이 떨어진 국내 어민들이 출하를 제 때하지 못한 상태에서 적조가 밀려와 피해가 더욱 컷다고 주장, 활어대량수입에 따른 양식어민들의 피해에 대해 정책적인 대책마련도 제기되고 있다. 또 현행 적조피해 보상기준이 2년동안 키워서 폐사한 성어의 보상가가 입식당시 치어가격으로 보상, 성어로 키우기까지 사료와 운영비 등 각종 경비를 감안한 현실적인 보상가 주장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한편 이번 적조방제에 5천220명의 인원과 선박 1천934척을 동원, 황토 1만4천t을 살포했다.여수
여수
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r
2001.09.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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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장마철이면 침출수 문제로 골치를 앓아왔던 쓰레기 매립장 침출수 유출사고가 원인 규명도 제대로 되지 않아 해를 넘길 형편이어서 또 갈등의 악순환을 거듭할 전망이다. 특히 여수시의회 환경특위는 침출수 원인 규명과 관련, 당초부터 사고 해결 의지가 미흡했다는 지적과 함께 특위 활동이 전반기의 명맥을 유지하기 위한 기구에 불과, 유명무실했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지난 6월 발생한 여수산단내 월내매립장 침출수 유출사고의 원인이 여수시의회 환경특위의 활동에서도 명확하게 밝히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수시의회 환경특위는 최근 지난 6월 28일 집중호우시에 발생한 침출수 유출사고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채취한 시료의 수질검사를 의뢰한 결과 생활폐기물과 산업폐기물의 성분이 시 매립장과 ㈜여산 매립장에서도 검출됐다고 밝혔다. 환경특위는 이에따라 침출수 유출원을 확인하기 위해 지하 CCTV촬영 등 정밀진단을 실시하도록 시공사에 하자보수를 요청해 놓고 있다. 한편, 해양환경특위는 이번 사고의 원인 규명을 못한 채 활동기간이 만료되는 다음달말 해체된다. 여수
여수
김상렬 기자 ksl@kjtimes.co.kr
2001.09.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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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세계화에 우리가 앞장 서겠습니다” 여수시 공무원들이 강도 높은 외국어 공부에 열중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방행정의 국제화 시대 추세에 따라 시는 지난해부터 산하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영어,일어, 중국어 등 3개국어반을 운영하여 외국어 능력 배양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2010세계박람회의 여수 개최가 확정될 경우를 대비해 공무원의 외국어 구사 능력을 급선무라는 방침 아래 차근차근 밑바탕을 다져가고 있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 4월 초부터 여수대 어학교육센터와 외부 강사 등과 외국어 강좌협약을 체결하여 영어 74, 일어 31, 중국어 13명 등 모두 118명을 대상으로 초급 및 중급 단계로 나누어 1,2청사에서 매일 50분씩 외국어 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다. 일과 시간전 실시되는 중국어 강좌는 공무원 뿐 아니라 일반 시민에게도 무료 개방을 해 놓고 있다. 또 해마다 중국이나 일본 등 국제 자매도시와의 상호 교류를 통해 어학 강좌를 실시해 오고 있는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중국 위해시 교환공무원의 회화 중심 강의를 개설하기도 했다. 한편 시가 제공한 어학 강좌로 일본어 실력이 수준급으로 알려진 문화관광과 방영숙(38)씨는 “외국어 습득은 우선 자기 개발에도 힘이 되겠지만 앞으로 지역사회에도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지금 일본어를 같이 배우고 있는 동료들이 모임을 구성하여 세계박람회나 문화관광 안내 등을 맡아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싶은 것이 한결같은 마음”이라고 말했다. 시관계자도 “직원들의 외국어 능력 향상으로 글로벌 시대에 부응한 기본적인 생활 회화가 가능하도록 어학 강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이같은 기회를 많이 마련하여 공무원들의 자질 향상과 국제화 시대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여수
여수
김상렬 기자 ksl@kjtimes.co.kr
2001.09.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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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프린스호 해양오염사고에 대한 국회 국정감사가 이뤄진 가운데 사고 해역에 대한 현장조사가 실시된다. 지난 11일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95년 7월 호남정유(현 LG칼텍스정유) 씨프린스호(14만여톤급 )가 태풍으로 여수시 남면 연도 남방 암초에 걸려 좌초돼 발생한 해양오염사고 해역에 여전히 유징이 확인됐다고 지적했다. 국회 정장선의원(민주당·평택 을)에 따르면 오는 18일 오후 여수시 남면 연도리 덕포마을 해역에 대해 해양수산청, 여수시, 해양경찰서, LG정유 관계자들이 함께 현장조사를 펼친다고 밝혔다. 정의원은 씨프린스호 해양오염사고에 대한 국정감사 과정에서 사고해역에 여전히 기름 퇴적층이 발견되는 등 생태계복원이 시급함을 지적하고 해수청장을 비롯해 장·차관들도 오염의 심각성을 인식, 이번 조사활동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현장조사는 사고회사와 환경단체, 전문가등으로 구성된 환경조정위원회가 아닌 정부차원의 조사활동이 실시돼 조사결과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여수시의회 전부기의원 (해양환경특위위원장)은 “사고발생 6년이 지난 지금도 사고 일부 해역에 유징이 발견되고 있는데도 사고회사는 국회 자료거부를 하는 등 대책마련을 소홀히 하고 있다”며 “이번 현장조사를 통해 사고해역의 생태계 복원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근 사고해역인 덕포마을 등 일부 해안가 지하층 약 0.7∼1m 가량에는 시커먼 기름 퇴적층이 이루고 있는 것이 일부 언론에 확인돼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었다. 여수
여수
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r
2001.09.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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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시민사회단체에 이어 중·소상공인들도 이(E)마트의 여수지역 입점을 반대하고 나서 파문이 일고 있다. 여수지역 중·소상공인으로 구성된 ‘여수 경영인협의회’는 17일 각계에 보낸 결의문을 통해 “올해 말 오림동에 개점 예정인 이마트 여수점은 위치가 부적절할 뿐 아니라 지역 중·소상인들에게 큰 타격을 줄 수 있어 이에 대한 대책 없는 개점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여수경영인협의회는 특히 “이마트 건축허가전 실시한 2차에 걸친 교통영향평가 결과가 서로 달라 평가의 객관성에 대한 의혹이 일고 있다”며 “시와 시민단체, 업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영향 평가를 재 실시해 입주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여수시민단체 연대회의도 지난 6일 “이마트 개점 예정지가 여수시외버스터미널과 신구도심 연결지역이어서 심각한 교통체증이 예상된다”며 “교통문제를 해결하지 않을 경우 입주를 저지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어 파문이 꼬리를 물고 있다.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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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
2001.09.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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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BIE 일부 회원국 도시로부터 여수시와 자매결연을 강력히 희망해 오고 있어 시가 긍정적인 검토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박람회 유치활동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아프리카 일부 BIE회원국 도시의 이같은 요청은 유치의 청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여수시에 따르면 한국 유치를 지지하고 있는 BIE회원국인 모로코의 탄제르시와 알제리의 지젤시로부터 시와의 자매결연을 요청해 왔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시는 이같은 사실을 국가 유치 차원에서 관계부처와 협조,오는 17일 이정빈 외교부 장관이 이들 두 나라를 방문해 이 문제를 긴밀하게 협의 할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또 두 도시의 인구와 면적 재정상태등 일반 현황에 한 파악에 나서는 등 이들 도시와의 우호관계는 세계박람회 유치활동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치열한 경쟁국인 중국 상해시는 세계46개 도시들과 우호 내지 자매도시 관계를 맺어 오고 있어 여수시와는 상대적인 대조를 보이고 있다.여수
여수
김상렬 기자 ksl@kjtimes.co.kr
2001.09.1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