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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내수부진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설 연휴 현금수요가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발표한 2004년 광주·전남지역 설 자금 발행동향에 따르면 올해 설날 전 10영업일(7일~20일) 동안 지역에서 한국은행을 통해 공급된 설 자금(순발행액 기준)은 3천307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507억원(13.3%)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광주가 1천716억원으로 지난해(2천15억원)에 비해 14.8% 감소했으며, 목포와 순천이 776억원, 815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각각 6.4%, 16.0% 준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대해 한은 지역본부는 지속적인 경기침체의 여파로 현금 수요가 급격히 줄어든데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는 설날 전 10영업일에 급여지급일 및 월말이 겹쳐 정상적인 현금수요가 상대적으로 더 많았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설 자금은 통상 설을 앞두고 일시적으로 늘어나는 기업 및 개인의 현금 수요를 의미하며, 대체로 설 전 10영업일전부터 늘어나기 시작해 5영업일전부터 집중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한국은행은 설 연휴기간에는 현금 수요가 설 이전 수준으로 환원됨에 따라 설날 후 10영업일(26일~2월6일)동안 설 전에 공급된 자금의 80~90% 정도가 한국은행으로 되돌아 올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한국은행은 시중 화폐유통의 깨끗한 수준을 높이고, 설날 새돈 수요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지난해(1천498억원)보다 199억원(13.3%) 증가한 1천697억원을 새 돈으로 공급했다.
경제
김종민 기자 kjm@kjtimes.co.kr
2004.01.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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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수출기업들은 올해 수출을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그렇지만 수출기업들의 가격경쟁력 약화, 환율 및 유가 불안, 정치불안 등 대내외 악재가 도사리고 있어 수출확대를 위한 지원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부(지부장 윤재만)는 지역 70개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2004년 광주·전남지역 수출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수출기업의 91.4%가 올해 수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응답했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수출이 10~50% 증가할 것으로 보는 업체가 절반 수준에 달해 올 수출은 지난해 수준인 30% 정도 신장하고, 업종별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철강·석유화학·자동차 등의 증가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조사에서 지역 수출기업들은 목표 달성을 위해 새로운 시장 개척을 통한 바이어 발굴(37.1%), 신제품·신기술 개발(30.0%)을 최우선 전략으로 꼽았다. 그렇지만 가격경쟁력 약화(47.1%), 급격한 환율변동(18.6%) 등을 주요 수출 애로사항으로 지적했다. 이들 기업은 수출 경쟁력을 감안한 최저 원/달러 환율로 1천180원을 제시, 이를 하회할 경우 올 수출 목표 달성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내다봤다. 수출기업들은 수출 확대를 위한 정책적 지원이 미흡하다는 인식 아래 ▲환율 및 유가안정 ▲물류비 절감을 위한 호남권 수출입 공동 운송채널 강화 ▲미국·EU 등 선진국 전시회 참가지원 확대 ▲중소수출업체에 대한 인센티브 확충 경영안정 지원 등 수출지원책 확대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홍콩을 포함한 중국(32.9%, 23업체)이 미국(27.2%, 19업체)을 제치고 지역 수출기업의 최대 시장으로 조사됐으며, 유럽과 일본이 각각 14.3%(10업체)를 차지했다.
경제
강승이 기자 pinetree@kjtimes.co.kr
2004.01.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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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이 이번 설을 맞아 전 직원에게 책을 3권씩 선물해 화제가 되고 있다. 엄종대 행장이 선물한 도서는 김학중 목사가 쓰고, ‘울림사’가 출판한 ‘부모의 말 한마디가 자녀의 인생을 결정한다’, ‘남편의 말 한마디가 아내의 인생을 결정한다’, ‘아내의 말 한마디가 남편의 인생을 결정한다’ 등. 이 책들은 가정이라는 기초 공동체를 이루고 있는 부부와 아이들의 평범한 ‘눈물이야기, 사랑의 이야기, 화해의 이야기, 포근한 웃음의 이야기들’ 을 통해 가족이 행복해지는 비결과 가족의 아름다운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엄 행장은 “그 동안 잃어버렸거나 잊어버렸던 좋은 마음들을 다시 찾기를 간절히 바라는 한편,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가정의 아름다운 이야기가 바로 우리 직원들 가정의 이야기가 되기를 기대하는 마음에서 설 선물로 대신하게 됐다”고 말했다. 2001년 3월 취임 초부터 독서경영을 주창해온 엄 은행이 그동안 선물한 책은 그동안 ‘카네기 처세술’, ‘CEO 징기스칸’, ‘한국의 부자들’,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등 10여권에 달한다.
경제
김종민 기자 kjm@kjtimes.co.kr
2004.01.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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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전남본부(본부장 김동해)는 폭넓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올 설연휴기간 중 전산 신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적용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설연휴기간 가운데 오는 23일(금)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 7시간동안 금융거래를 일시 중단한다. 중단되는 업무는 ▲자동화기기와 ▲전자금융(인터넷뱅킹, 텔레뱅킹 등) ▲타행에서의 농협거래, 주류구매카드 결제 ▲농협BC카드 업무등이다. 농협 관계자는 “이번 중단은 전산 新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는 것으로, 연휴기간 동안 필요한 현금인출 등 금융거래는 미리 점검해달라”고 당부했다.
경제
조옥현 기자 oken@kjtimes.co.kr
2004.01.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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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품질 24시간 상담 및 48시간이내 출동 ‘스피드 패트롤’비상 운영 SK텔레콤이 설연휴를 앞두고 통화폭주에 대비해 최고의 통화품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스피드 패트롤(Speed Patrol) 800여명으로 비상 운용에 들어갔다. 스피드 패트롤은 통화품질과 관련한 불편사항을 24시간 상담하고, 전국 어디든지 운영 요원이 48시간 이내 즉각적인 현장 방문을 통해 고객불편 사항을 해결해 주기 위해 지난해 12월 확대됐다. SK텔레콤은 스피드 패트롤의 지속적인 통화품질 점검 활동과 고객불만의 즉각적인 처리활동을 통해 고객서비스를 한층 강화할 수 있었으며 향후에도 보다 강화된 통화품질 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통화품질에 대한 고객 믿음을 한층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
김종민 기자 kjm@kjktimes.co.kr
2004.01.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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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서부지사(지사장 문맹현) 봉사단체인 ‘사랑나눔이’는 설연휴를 맞아 19, 20일 ‘성요셉의 집’과 ‘소화성 가정’을 연이어 방문해 위로하는 행사를 가졌다. 사랑나눔이는 성요셉의 집 무료급식소에서 근거리에 거주하는 불우이웃을 대상으로 떡국용 떡2kg·사과·김 등을 나눠주었으며, 정신지체 장애인 보호시설 소화성 가정을 찾아 릴레이식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사랑나눔이는 지난해 12월에도 춥고 긴 겨울을 대비하기 위해 성요셉의 집에 내벌 200벌을 증정하는 등의 행사를 진행하며, 가슴 따뜻한 이웃의 본보기가 되어 왔다. 그동안 지역사회 불우이웃에 대한 사랑을 몸소 실천하기 위해 애쓰는 사랑나눔이는 지난해초 SK텔레콤 서부지사 직원들로 구성됐고 이번 행사는 협력업체인 ‘우리프라자’와 공동으로 진행해 건전한 사업파트너 관계 형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경제
김종민 기자 kjm@kjtimes.co.kr
2004.01.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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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전남지역본부 동광주지점은 19일 민족고유 명절인 설을 앞두고 지점을 찾은 고객들에게 ‘무료로 가훈 써주기’ 행사를 펼쳤다.
경제
신광호 기자 sgh@kjtimes.co.kr
2004.0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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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건설업계가 전자입찰 참가수수료 폐지를 위해 회원사 연대의 탄원서를 받아 일선 기초자치단체와 의회에 제출할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19일 대한건설협회 전남도회(회장 김규룡)는 지역 건설업계의 경영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입찰참가수수료의 전면 폐지나 일반 민원수수료 수준(1천원 이하)로의 대폭적인 인하를 위한 탄원서를 내달중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남도회는 전자입찰제의 시행으로 행정비용 발생 요인이 소멸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도내 일선 시·군 자치단체에서는 세외수입 증대 및 지방 재정확충 목적으로 매 입찰시마다 1만원~1만5천원의 수수료를 징수하고 있어 지역 중소건설업체의 경영난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올해 민간경기 위축과 업체수 난립에 따른 경쟁 심화로 공공공사 수주여건이 나빠져 건설공사 수주액이 지난해보다 8~9% 정도 감소한 3조5천억원으로 전망되는데다 새 정부의 최저가 낙찰제 확대 및 실적공사비 적산제 도입,수의계약제도 개편 등에 따라 수익성이 저하되는 등 업계의 경영여건이 날로 어려워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건설산업이 지역 경제발전에 차지하는 비중이 큰 점을 감안해 지역의 중소 건설업체 육성 및 보호 차원에서 입찰 수수료를 폐지할 필요가 있다면서 그동안 이와관련 수차례 건의를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아 탄원을 추진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와 관련, 건설협회에 따르면 영암군은 1억원 미만 공사는 3천원, 1억원 이상 공사는 5천원을 징수토록하는 내용의 조례를 시행중이며, 광양시는 올해부터 건당 1만5천원씩인 수수료를 폐지하기 위한 조례 개정안을 지난해 12월 입법예고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말 현재 전국적으로도 광역·기초자치단체 및 교육청 444곳중 242곳이 수수료를 징수않고 있고, 5천원 미만 징수하는 곳도 36개(600원 징수 12곳)에 이른다. 건설협회는 이번에 탄원서를 발송한 이후에도 별다른 성과가 없을 경우 건설 관련단체와 연대, 대책 마련에 나서고, 전국 본회 및 시도회와 공동으로 소송도 제기하는 방안을 검토중에 있어 입찰수수료 폐지를 위한 한층 강도높은 대응을 예고하고 있다. 공준환 전남도회 사무처장은 “전자입찰의 실시로 업무 집행과정이 간소화됐고, 행정 비용이 제거됐다”면서 “지방재정이 다소 열악한 인근의 전북도와 도내 교육청 등도 수수료를 폐지해 도내 자자체가 수수료를 계속 징수할 명분이 없어진 만큼 마땅히 폐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제
김종민 기자 kjm@kjtimes.co.kr
2004.0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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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 유통업체인 빅마트(대표 하상용)가 설을 앞두고 협력업체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대금 결제시기를 앞당겼다고 19일 밝혔다. 빅마트 관계자는 “그동안 불황에 설 자금수요가 겹친 지역 협력업체들의 어려움을 감안, 당초 예정을 앞당겨 19일 대금결제를 실시했다”고 말했다. 해당업체는 코코유통㈜ 1억원, 군서농협 7천600만원, 호남상사 3천만원 등 100여개 업체에 금액은 모두 20억여원에 달한다. 이와 함께 빅마트는 비정규직 사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시하기 위해 1년 이상 장기 근속 비정규직 직원과 수습 인턴사원에게 3천여만의 격려금을, 1년미만 근속자와 용역업체 직원들에게는 설 선물을 지급할 예정이다.
경제
강승이 기자 pinetree@kjtimes.co.kr
2004.0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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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전남본부(본부장 김동해)는 20일자로 사무소장과 차장등 96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실시했다. 특히 이날 인사에서 직위·직급분리 운용(직급파괴)으로 조직관리 및 사업추진 능력이 뛰어난 직원은 직급에 상관없이 사무소장 보직을 부여해 전남 최초로 3급 지부장 2명과 3급 지점장 2명, 지역본부 4급 팀장 2명을 전격 발탁했다. 또 1등 전남농협을 구현하기 위해 사무소장 및 지역본부 팀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보직공모를 통해 총 80여명이 응모했으며, 엄정한 심사를 거친 참신한 인물 발굴로 적임자에게 보직을 부여하는 등 새로운 인사문화를 정착시켰다.
경제
조옥현 기자 oken@kjtimes.co.kr
2004.0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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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의 지역균형개발 정책에 따른 지역특성화사업에 자치단체와 적극 협력해 참여함으로써 낙후된 지역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향태 한국토지공사 광주전남지사장(53)은 “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 정부가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자치단체의 개발 사업에 대해 전문기관으로서 주도적으로 업무를 추진하겠다고”고 말했다. 이와 관련, 김 지사장은 “최근 본사 차원에서 부산시와 해운대 및 기장을 포함해 관광, 레저로 특화하는 내용의 동부상권 개발을 위한 약정을 체결했다”면서 “광주·전남지역도 특성화사업 구상 및 개발에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지사장은 “보상이 진행중인 광주 수완지구를 생명이 살아숨쉬는 도시, ‘친환경+생태+문화’가 어우러지는 신주거 도시로 조성하고 신창지구는 매수 고객들이 입주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암 출신으로 서울고-경희대를 나온 김 지사장은 광주 첨단조성사업을 비롯한 많은 현장경험은 물론, 본사 토지처장 등을 거치며 기획력과 추진력이 뛰어난 실무형으로 평가받고 있다. 취미는 등산.
경제
김종민 기자 kjm@kjtimes.co.kr
2004.0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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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은행장 엄종대)은 17일 휴일을 이용해 본점 3층에서 부점장 121명과 4급이상 책임자 480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04년 경영전략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2003년도 연간 경영평가 결과 우수 부서 및 직원에 대한 시상을 실시하는 등 경영실적 전반에 대한 점검과 함께, 2004년 중점 경영과제를 ‘SOUND2004’로 정하고 경영진과 직원간의 일체감을 통해 실천의지를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로 승화됐다. 엄 행장은 2004년 경영의 최우선 방향을 ‘건전성 확보’로 규정하고 실행방안으로 자산 건전성의 획기적 개선을 위한 SOUND경영, 수익기반 강화를 통한 안정적 성장의 STABLE경영, 업무효율개선을 위한 SMART경영의 ‘3S운동’을 주창했다. 광주은행은 2004년도 당기순이익 940억원, 총자산 10조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평소 경영전략회의가 은행의 중요한 사업방향에 대한 ‘부점장’ 대상으로 열린 것을 감안할 때 일선 책임자급까지 포함해 경영전반에 대해 은행장이 직접 설명하고 이해를 구한 것은 광주은행 창립 사상 처음이다. 엄 행장은 이날 회의에서 “지역민과 고객,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진정 무엇을 할 것인가를 끊임없이 고민하고, 행동으로 옮기는 뼈를 깎는 노력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의 밑거름인 ‘비타민’역할을 충실히 이행하자”고 당부했다.
경제
김종민 기자 kjm@kjtimes.co.kr
2004.0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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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전남본부(본부장 김동해)는 폭넓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올 설연휴기간 중 전산 신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적용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설연휴기간 가운데 오는 23일(금)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 7시간동안 금융거래를 일시 중단한다. 중단되는 업무는 ▲자동화기기와 ▲전자금융(인터넷뱅킹, 텔레뱅킹 등) ▲타행에서의 농협거래, 주류구매카드 결제 ▲농협BC카드 업무등이다. 농협 관계자는 “이번 중단은 전산 新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는 것으로, 연휴기간 동안 필요한 현금인출 등 금융거래는 미리 점검해달라”고 당부했다.
경제
조옥현 기자 oken@kjtimes.co.kr
2004.0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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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중기청 “올해 3%대로 높이겠다” 지난해 전국 1천106개의 벤처기업이 문을 닫은 반면 광주·전남지역은 소폭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9일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은 지난해말 현재 광주·전남지역 벤처기업수는 190개로 전년 동기대비 4개 업체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국적으로는 2002년 말에 비해 1천106개사가 줄어든 7천702개사로 집계됐다. 이처럼 전국적인 감소세 속에 광주·전남의 벤처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2.5%대로 높아졌다. 무엇보다도 2001년 11월 273개를 정점으로 급감하던 지역 벤처기업수는 지난해 7월 171개를 저점으로 상승 반전, 9월 176개, 10월 182개, 11월 188개에 이어 4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광주·전남중기청 관계자는 “그동안 경기침체와 정부의 벤처 건전화 방안에 따른 벤처 확인 기준 강화 등으로 벤처확인기업 수가 급감했으나 최근들어 경기가 회복조짐을 보이고 정부도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다시 활기를 되찾고 있다”고 말했다. 지역 벤처기업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벤처투자기업 8개, 연구개발기업 15개, 신기술 기업 167개 등이다. 증감원인별로 전월에 비해 기간만료로 12개가 감소한 반면 신규 2개, 재확인 12개 등 14개 업체가 증가해 전반적으로 2개 업체가 늘었다. 양해진 광주·전남중기청장은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방안 가운데 벤처기업 및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육성이 시급하다”며 “올해 지역 벤처확인기업 비중을 전국대비 3%대로 끌어올리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경제
강승이 기자 pinetree@kjtimes.co.kr
2004.0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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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전남본부(본부장 김동해)는 민족의 대명절인 설을 맞아 전남농협 하나로 마트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무공해 월동배추’ 3천포기를 무료로 나눠줬다. 전남농협이 이번행사를 기획한 것은 하나로마트 이용 고객에 대한 감사의 사은행사와 더불어 설 차례상에 깨끗한 우리농산물로 차례상을 차리는 미풍양속을 전개하기 위해서다. 월동배추는 우리지역 서남권(해남, 진도)에서 생산되는 무공해 채소로 매서운 겨울철을 보내는 저온작물이기 때문에 병해충이 없는 유기농산물이며, 당도도 과일에 버금가는 12브릭스(Brix)를 상회하기 때문에 생식과 쌈 싸먹기에 제격이다. 배추는 비타민C가 많이 들어 있어 피로를 회복하는데 겨울철 작목중 으뜸이다. 지역본부 관계자는 “입맛없는 겨울철에 무공해 채소인 월동배추로 가족건강을 지키고 도시민들이 월동배추 한 포기를 더 사주면 재배농업인을 돕는 일”이라며 배추 소비에 도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 했다.
경제
조옥현 기자 oken@kjtimes.co.kr
2004.0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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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을 일주일여 앞둔 16일 한국은행 광주지점 직원들이 각 시중은행으로 방출할 현금다발을 옮기고 있다.
경제
신광호 기자 sgh@kjtimes.co.kr
2004.0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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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 장기화로 인한 취업난이 지속되면서 광주지역 청년실업률이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통계청 전남통계사무소는 16일 ‘2003년 4분기 고용동향’을 조사한 결과, 청년층으로 꼽히는 15~29세의 지난해 4분기 광주지역 청년실업률은 9.0%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3분기보다 0.5% 감소했지만 2002년 4분기에 비해 2.3% 증가, 전국 평균치(7.9%)를 크게 웃돌았다. 전남통계사무소가 분기별로 조사·발표하는 이 자료에서 15~29세의 취업자수는 13만3천명으로 전년동분기 대비 4.3% 줄었으나, 실업자수는 30% 증가한 1만3천명에 달했다. 특히 여자(6.2%)에 비해 남자의 청년실업률(12.5%)이 높게 나타났다. 전남통계사무소 관계자는 “최근 총무처를 통해 구직자들의 공무원 채용시험 응시 상황을 조사한 결과 우리지역 응시생들이 많았다”며 “이는 일자리가 없고, 경기침체의 장기화로 인한 취업난 속에 지역의 청년실업이 여전히 높다는 것을 보여주는 반증”이라고 말했다. 겨울철 농한기가 겹친 탓에 지난달 광주 실업률도 4%대를 웃돌았다. ‘2003년 12월 광주·전남 고용동향’ 조사에서 광주의 지난해 12월 실업률은 전월보다 0.1%포인트 증가한 4.3%로 조사됐다. 산업별로 SOC 및 기타서비스업 취업자는 전월대비 2.1%(1만명) 증가한 반면 농림어업 분야는 10.7%(3천명) 감소했다. 15세 이상 경제활동인구는 108만6천명으로 전월대비 2천명(0.2%) 증가했으며, 경제활동참가율은 57.8%로 0.6%포인트 증가했다. 한편 전남의 지난해 12월 실업자수는 2만1천명, 실업률은 전월보다 0.4%포인트 증가한 2.2%였다. 또, 지난해 4분기 청년실업률은 5.8%로 조사됐다.
경제
강승이 기자 pinetree@kjtimes.co.kr
2004.0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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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전남본부(본부장 선명규)는 설 연휴 유선 통신망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19일부터 25일까지 ‘설날맞이 특별소통대책’을 마련, 추진중에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연휴 전남본부는 전자교환실, 데이터통신실 등 주요 통신운용실의 근무자를 우수기량요원 보강 운용하고, 통화량 급증이 예상되는 시외전화 접속 중계구간 총 50개구간에 2천여회선을 증설, 제반 통신시설을 충분히 확보했다. 또한 통신망 관리시스템을 통해 소통상태를 24시간 실시간으로 감시해, 호폭주 발생시 우회소통 및 호제어를 시행해 원활한 통신소통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다. 이와함께 전화 가설과 고장수리 등 각종 민원업무의 신속, 정확한 처리를 위해 전화가설 시간약속제 이행, 고장수리 완료후 수리내역 통보, 전화접수·안내요원들에 대한 친절교육을 강화하는 등 다각적인 대책도 강구하고 있다. 이정휴 KT 전남본부 홍보실장은 “설 연휴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의 전화이용과 안부전화의 증가, 전화를 이용한 시청자 참여 방송 프로그램 개최 등으로 통화폭주가 예상된다”면서 “원활한 통신소통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제
김종민 기자 kjm@kjtimes.co.kr
2004.0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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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호남지역본부(본부장 강석훈)는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을 설날연휴 특별소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원활한 교통소통과 고객의 안전운행을 위한 비상근무에 들어간다. 이번 설연휴는 주말과 연계돼 전체적인 교통상황은 예년에 비해 다소 양호할 것으로 전망되나 귀성길은 일시적 집중과 고속도로 및 승용차 이용 선호도가 높아 상습 지·정체 구간과 IC주변 국도연결부에 교통혼잡이 예상된다. 호남본부는 교통정보센터내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24시간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는데, 일평균 인원보다 22.7% 증원(310명 증원)한 1천670명이 특별근무를 실시한다. 교통 지·정체구간 해소를 위해서는 영업지원반 운영 및 톨부스 추가개방과 함께 국도 및 시가지 도로 이용 안내 간판을 광산, 서광주, 창평, 영광, 함평, 무안IC 등 10개소, 17개를 설치한다. 또 국도우회도로 안내도 및 인근지리안내도 2만2천400부를 배부하고 본선통행에 지장을 주는 모든 공사는 중지하게 된다. 신속한 구급, 구난을 위해 119구급대와 견인업체, 전남대 등 의료기관과 공조체계를 확립한다. 실시간으로 도로전광표지를 이용해 운행 소요시간 등 교통정보를 제공하고 영업소 및 휴게소에 교통상황 안내판을 운영하며, 안내방송을 실시한다.(인터넷 www.freeway.co.kr, 고속도로 소통정보 ARS 1588-2505,1588-2504, 호남지역본부 교통정보센터 570-7208) 한편, 요금소에서는 한복착용 근무, 생수·커피 제공, 인근 지리안내도 배부, 고객쉼터 운영, 휴게소는 각종 민속놀이 한마당, 교통정리원 추가배치, 떡·사탕 무료 제공, 주유소는 생수·떡·사탕 무료 제공 등으로 이용객의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경제
김종민 기자 kjm@kjtimes.co.kr
2004.0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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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이 조류독감 피해기업 및 설자금 신청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보증 지원에 나선다. 신용보증기금 호남본부(본부장 김홍빈)는 조류독감 발생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중소기업의 조기 경영정상화를 지원하기 위해 보증지원 방안을 마련, 시행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양계 및 오리 사육업자 등 조류독감으로 직접 피해를 입은 기업과 도축 및 관련 유통업체 중에서 사업자등록증이 있고 매출실적 확인이 가능한 사업자는 최대 30억원 범위내에서 보증이 지원된다. 피해기업에 대해서는 심사검토표에 저촉이 되더라도 신청기업의 정상적인 사업에 미치는 영향이 경미할 경우 적극적으로 보증이 지원되며, 또한 일선 영업점장이 직접 상담을 실시하여 피해사실 및 규모를 확인하는 등 최대한 신속히 보증이 지원되도록 할 예정이다. 신보 호남본부 송동근 차장은 “이번 조치는 피해 중소기업의 조기 경영정상화를 도모하고 닭, 오리고기의 수급 안정화를 위한 것”이라며 “조류독감 발생상황이 완전종결 될 때까지 지속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신보는 극심한 내수위축 등으로 경영상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이 설날을 맞아 자금수요가 가중됨에 따라 이들 기업에 대한 보증지원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주요 지원내용은 기업당 30억원 범위내에서 보증지원이 가능하고 기업이 결산을 종료하지 않은 시점임을 감안해 최근 매출액이나 추정매출액을 적극 활용해 보증지원하도록 했다. 또 일시적인 자금부족으로 신용상태가 다소 미흡한 경우에도 영업점장 판단하에 적극적으로 보증이 지원되도록 하였다. 한편, 신보는 보증지원의 적시성을 확보하기 위해 보증신청 당일에 조사와 심사를 착수토록 해 설날 이전에 자금지원이 마무리 되도록 각 영업점에 조치했다.
경제
김종민 기자 kjm@kjtimes.co.kr
2004.01.1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