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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변은 없었다. 10일 치러진 제22대 총선에서 예상대로 더불어민주당이 광주 8곳과 전남 10곳 등 총 18개 지역구를 싹쓸이했다. 선거운동 기간 거세게 밀어붙인 ‘정권 심판론’이 텃밭 표심에 그대로 반영된 결과다.이번 총선도 4년 전의 21대 총선과 마찬가지로 광주·전남에서 ‘현역의원 물갈이’가 현실화되면서 광주·전남 전체 지역구 61%인 11곳의 당선인이 초선이다. 광주는 4년 전과 똑같이 8명 가운데 7명(87.5%)이 처음으로 금배지를 달게 됐다. 현역 의원 중 유일하게 당내 경선에서 살아남은 광산을 민형배 당선인이 재선일
사설
남도일보
2024.04.10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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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인도 놀러오는 순천’을 주제로 지난 1일 다시 문을 연 순천만국가정원(이하 국가정원)이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대박 신화 재현을 예고하고 있다. 정원박람회 이후 새단장을 마친 국가정원이 첫 주말인 지난 6·7일 이틀간 입장객 수가 12만 명을 기록하는 등 첫 주 관람객 21만 명을 돌파했기 때문이다. 국가정원에 AI(인공지능)와 문화콘텐츠를 덧입혀 관람객을 사로잡겠다는 순천시의 전략이 맞아떨어진 것으로 풀이된다.실제, 우주선이 막 착륙한 듯한 ‘스페이스 브릿지’는 175m의 다리 내부에 관람객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사설
남도일보
2024.04.1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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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은 제22대 총선 투표일이다. 이날 투표를 통해 지역구 254명(광주 8명·전남 10명·전북 10명), 비례대표 46명 등 총 300명의 국회의원이 선출된다. 4년간 입법 활동과 국가 예산안 심의·의결, 국정 운영 감시·견제 등을 하는 선량(選良)을 뽑는 선거다.하지만 더불어민주당 텃밭인 광주, 전남·북의 경우 각종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 경선이 끝나면 선거판이 파장(罷場) 분위기로 흐르는 폐단이 되풀이되고 있다. 이번 총선도 예외는 아니다. 일부 민주당 후보들은 경선 당시 열정과 간절함을 보여주지 않고 있다. ‘민주당후보=당선
사설
남도일보
2024.04.09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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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봄을 맞아 남도 답사와 관광의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작은 몸짓들이 관심을 끌고 있다. 문학인의 글을 통해 전남 관광을 홍보하기 위한 문학답사기 ‘전라도 가는 길, 생명의 땅 남도기행’이 출간된데다 광주관광공사와 전남관광재단이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전남도 후원으로 ‘디자인 숲’이 최근 펴낸 ‘전라도 가는 길’은 시인, 소설가, 문학평론가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학인 24인이 전남 22개 시·군을 둘러보며 느낀 점을 담담하게 담았다. 참여 작가 중 시인은 고재종(곡성), 곽재구(순천), 김구슬(무안), 나희덕(고흥)
사설
남도일보
2024.04.09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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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려한 아름다운 우리강산의 꽃 향취 및 그 아름다운 자태를 를 만끽하기 위해 전국 방방곡곡 유명산 및 유원지로 많은 사람들이 나들이를 떠나고 있다.그러나 떠나기 전의 즐거운 마음은 사라지고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 안타까운 일들이 벌어지고 만다. 다름아닌 교통법규 위반 등으로 인해 교통사고가 발생, 많은 인명피해를 가져오고 마는 것이다.지금 교통법규를 준수하지 않아 곳곳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교통사고 불감증에서 항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자동차의 위험성에 대해서는 누구나 공감하고 있다.그 위험성을 인지하고 교
독자투고
남도일보
2024.04.0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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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가 줄지 않고 있으나 운전면허 자진 반납은 미미한 수준이다. 지자체들이 대중교통 이용권과 지역사랑상품권 지급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으나 면허증을 한 번 반납하면 철회되지 않는 데다 대체 교통수단 이용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고령화가 심각한 전남 농촌에서 차량 없이 농사를 짓는 게 사실상 불가능해 고령자들이 각종 사고를 감수하면서 운전을 하고 있다.남도일보가 지난 4일 나주의 전남운전면허시험장에서 실시된 고령 운전자 교통안전교육 현장을 취재한 결과, 고령 운전자들의 애환이 드러났다. 이날
사설
남도일보
2024.04.08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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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한 달에 한 번꼴로 광주 경찰의 음주운전 사실이 적발되면서 광주경찰청이 자체적으로 특별경보까지 내렸다. 하지만 지난해에도 음주운전뿐 아니라 절도, 범인도주, 성범죄 등 경찰관들의 잇단 일탈로 경찰청 차원의 집중 감찰을 받은 광주 경찰의 잇단 음주운전이 특별경보 발령으로 멈출지 의문시 되고 있다.지난 3일 오후 9시께 광주 서구 한 도로에서 서부경찰서 소속 A경감이 다른 차량을 추돌하는 사고를 내면서 음주운전 사실이 들통 났다. 적발 당시 A경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운전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경감을 우
사설
남도일보
2024.04.08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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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4·10 총선 전남지역 사전투표율이 전국 1위는 물론 역대 총선 최고치를 경신한 것은 ‘정권 심판론’과 ‘조국혁신당 열풍’이 시너지 효과를 낸 결과로 분석된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5·6일 제22대 총선 사전투표를 마감한 결과, 전남지역 사전투표율이 41.19%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역대 총선 최고치도 갈아치웠다. 전남에서 가장 높은 신안군은 무려 54.81%에 달했다. 이어 곡성군 50.51%, 장성군 50.04% 등의 순이었다. 도내 22개 시·군 중 50%대 3곳, 40%대 15곳, 30%대 4곳으로 높
사설
남도일보
2024.04.07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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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 의료 취약지인 전남지역 보건소 및 보건지소에서 비대면 진료가 한시적으로 허용됨에 따라 조금이나마 의료 공백 해소가 기대된다.전남의 경우 전공의 병원 이탈과 공중보건의사(공보의) 대거 차출 등으로 의료 공백이 장기화되면서 농어촌 지역 환자 불편과 진료 차질이 불가피할 실정이었다. 하지만 정부는 지난 2월 23일부터 비상진료대책 일환으로 모든 의료기관에 비대면 진료를 허용했으나 보건기관은 대상에서 제외했다. 이후 전남도는 의료 취약지 진료 공백 해소를 위해 보건기관 비대면 진료 허용을 보건복지부에 강력 건의한 결과, 지난 3
사설
남도일보
2024.04.07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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