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노고단 일주도로의 통행이 재개된다.전남 구례군은 광의면 시암재에서 성삼재까지 1.5㎞ 도로 일부 경사면 붕괴 현장의 복구공사를 완료해 28일부터 통행을 재개한다고 27일 밝혔다.구례군은 겨울철 상습 결빙 우려로 ‘천은사 주차장 입구∼성삼재∼시암재∼달궁삼거리’ 14㎞ 구간을 지난해 12월 1일부터 전면 통제했다.평년보다 일찍 봄이 찾아오면서 지난달 11일부터 통행 제한을 전면 해제했으나 지난달 16일 낙석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해당 구간을 다시 통제했다./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전남 구례군은 지난 7일 구례군실내체육관에서 전국 최초로 ‘2023 탄소중립 흙 살리기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이날 선포식에는 국회 기후위기특별위원회 서삼석 위원장, 강기갑 전 국회의원, 농림축산식품부 김인중 차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 심상택 국장 등 내빈과 농민단체, 지역주민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흙이 살아야 경제가 산다'라는 슬로건 아래 청소년들의 흙과 환경의 중요성에 관한 호소문 낭독과, 탄소중립의 흙 살리기 선언문을 발표하며, 탄소 절감과 생태농업 실천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지리산 노고단 일주도로 일부 구간에서 경사면이 무너져 내려 통행이 제한되고 있다.16일 전남 구례군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25분께 구례군 광의면 시암재에서 성삼재까지 1.5㎞ 도로 일부 경사면이 붕괴했다.도보 산행을 마치고 하산 중이던 탐방객이 경사면 붕괴를 발견하고 소방당국에 신고했으며 인명 피해는 없었다.구례군은 겨울철 상습 결빙 우려로 ‘천은사 주차장 입구-성삼재-시암재-달궁삼거리’ 14㎞ 구간을 지난해 12월 1일부터 전면 통제했다.평년보다 일찍 봄이 찾아오면서 지난 11일부터 통행 제한을 전면 해제했으나 낙석 사고가 발
섬진강권 기초자치단체인 전남 광양시·구례군·곡성군과 경남 하동군이 지역을 연계한 통합 관광벨트 조성해 ‘섬진강 관광시대’를 10일 열었다.이들 영호남 4개 시·군은 이날 광양 매화축제장에서 ‘섬진강 관광시대 선포식’을 가졌다.앞서 2020년 섬진강 수해를 입은 4개 시·군은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새롭게 도약하고자 2021년 2월 섬진강 통합 관광벨트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이후 섬진강의 풍부한 자연자원과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해 4개 시·군이 하나의 광역 관광권으로 도약하기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하고 종합계획을 수립하는 등
‘천년 신비의 약수’라 불리는 전남 구례 고로쇠 수액 채취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17일 구례군에 따르면 구례 고로쇠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약수로서 문헌 기록에 따르면 삼국시대부터 수액 채취가 시작됐다.지리산과 백운산 등 해발 600m∼1천m 이상의 고지대 계곡에서 자생하는 굵은 고로쇠나무에서 채취해 당도가 높고 미네랄이 풍부하다. 특히, 일교차가 큰 지리산에서 채취한 수액은 신선하고 감칠맛이 좋다.구례군 수액 채취 면적은 지리산과 백운산 일원 1만1천㏊이며, 250 농가가 연간 54만ℓ를 생산해 18억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전남 구례군은 지난 15일부터 군도 12호선인 지리산 노고단 일주도로 전면 통행 제한을 ‘부분 해제’했다고 17일 밝혔다.군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겨울철 도로 결빙에 따른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천은사 주차장 입구부터 달궁삼거리까지 14㎞ 구간을 전면 통제했다.통제 해제 구간은 천은사 주차장 입구에서 시암재휴게소까지 8㎞다. 시암재휴게소에서 달궁삼거리(전남도 경계) 구간 6㎞는 통행 제한이 유지된다.도로 특성상 높은 곳에 있어 폭설 등 위험 요인이 발생하면 언제든지 통행이 제한될 수 있어 이용자 주의가 필요하다.이같은 조치는 최근
구례군은 국제 철인3종경기 ‘2023 아이언맨 구례 코리아’ 대회 참가 신청 접수를 지난 16일부터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참가를 희망하는 선수들은 등록 마감일인 오는 7월16일까지 아이언맨 구례 코리아 대회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참가비는 얼리버드 프로모션 기간인 3월22일까지 600달러이며, 이후에는 기간에 따라 670달러와 740달러로 책정됐다.국제 철인3종경기대회는 세계 철인3종경기협회(WTC)가 주최하는 풀코스 대회로 수영 3.8㎞, 자전거 180㎞, 달리기 42.2㎞로 이어지는 극한의 경주를 펼친다.구례군체육회
사건 발생 후 74년이 지나 시행된 여순사건 특별법에 따라 지난해 1월 21일부터 1년 간 실시한 전남 구례 지역의 여순사건 피해 신고 접수는 총 680건으로 집계됐다.26일 구례군에 따르면 지난 20일자로 마감된 여순사건 피해 신고 접수건 수는 총 680건으로, 희생자 유족의 피해신고 접수가 677건, 진상규명 신고가 3건이다.전남도내 지자체 중 여수, 순천에 이어 3번째로 많았으며, 읍?면별 희생자 수는 산동면이 가장 많고 간전·토지·마산·광의면 순이었다.구례군 관계자는 “지역 희생자가 최소 1천300명 이상으로 추정되지만 사건
전남 구례군은 민선8기 첫 비전을 제시함과 동시에 군민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수렴하기 위한 군민 공감 대화가 큰 호응 속에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김순호 구례군수는 지난 13일 간전면·토지면을 시작으로 16일 구례읍·광의면, 17일 용방면·산동면, 19일 문척면·마산면을 차례로 방문해 지역 주민의목소리를 직접 듣고 민선8기 비전을 제시하며 군민과의 격의 없는 대화를 주고받았다.특히 민선 8기 군정 보고서를 파워포인트로 보고하여 군민이 군정을 더 쉽게 이해하고 공감하도록 했다.군민의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조치계획 등을 즉각 답변했으
전남 구례군은 김순호 군수가 제295회 구례군의회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구례의 완전한 회복과 미래 비전’을 강조했다고 24일 밝혔다.김 군수는 구례군의회에서 2023년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통해 민선 8기 군정 비전을 제시했다.우선 민선 7기 4년을 돌아보며 코로나19와 섬진강 홍수로 인한 위기 극복에 군민과 함께 군 역량을 집중한 점을 떠올리고, 민선 8기엔 완전한 회복과 더 나은 미래로 도약할 의지를 밝혔다.이와 함께 2023년 예산안은 민선 8기 군정 비전을 담은 첫 예산이자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실천 계획안으
전남 구례군은 사랑과 정성이 담긴 김장 김치 담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하는 ‘2022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25일 구례군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3일간 용방면 지용관에서 이웃에 전달할 김치를 담갔다.구례군 여성 단체 및 자원봉사자, 공무원 455명이 참여해 총 1만1천㎏의 김치를 담갔으며, 저소득 가정 550가구와 경로당 300곳에 골고루 전달했다.코로나19와 계절 독감이 유행하고 있지만, 대규모 김치 담그기 행사에 참여한 봉사자들은 어려운 이웃을 위하는 밝은 표정으로 정성껏 김치를 만들었으며, 전달까지 마치며 훈훈한
전남 구례군은 2023년도 본예산안 3천454억 원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구례군에 따르면 내년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 3천300억 원 대비 154억 원이 증가했다.문화·관광 분야 288억 원(8.4%), 환경분야 328억 원(9.5%), 사회복지 분야 690억 원(19.9%), 농업 분야 634억 원(18.3%), 지역개발 분야 244억 원(7.0%) 등으로 편성됐다.구례군은 내년 예산의 주요 방향을 농업 경쟁력 강화 등 지역경제 생태계 구축, 남부권 주요 관광지 도약, 살기좋은 지역기반 조성에 중점을 뒀다.지역
전남 구례군이 18일 한국언론진흥재단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5회 대한민국소통어워즈에서 대한민국소셜미디어대상 기초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받았다.구례군에 따르면 대한민국소통어워즈는 인터넷소통지수(ICSI), 소셜소통지수(SCSI), 콘텐츠경쟁력지수(CQI)을 근간으로 정량적 데이터와 정성적 고객 VOC와 고객FGI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기관을 선정한다.구례군은 평가에서 콘텐츠 경쟁력과 소셜미디어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종합지수 82.92점, 종합등급 AAA를 받았다.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등 다양
전남 구례군은 대한불교조계종 천은사가 저소득 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기부금 500만 원과 쌀 200포(10㎏)를 기탁했다고 15일 밝혔다.천은사 대진 스님은 구례군청에서 열린 전달식을 통해 “기부문화 확산과 나눔 사랑 실천이 지속적으로 정착할 수 있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며,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을 돕는 데 기여하고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김순호 구례군수는 “항상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온 천은사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이웃을 살피는 따뜻한 마음을 담아 저소득 가정에 잘 전달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
전남 구례군이 독서의 달을 맞아 ‘2022 함께 책 읽는 구례, 책 축제’를 매천도서관 일원에서 오는 24일 개최한다.21일 구례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구례군과 구례교육지원청이 책·사람·도서관이 어우러지는 ‘함께 책 읽는 구례’라는 독서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도서관 다목적실에서 ‘정지아 글쓰기 현장, 구례’라는 주제로 북 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다.야외 주차장에서는 ▲페이스페인팅 ▲상상 속 동물 꼴라주 ▲도서관이 방울방울(버블 쇼) ▲봉성비경 지도대탐험 ▲유 퀴즈 인 더 라이브러리(추첨) 행사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부
전남 구례군이 20일부터 21일까지 구례공설운동장 및 서시천체육공원 등 구례군 일원에서 ‘제41회 군민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첫째 날인 20일에는 군민의 날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전 군민이 함께하는 군민 노래자랑이 서시천체육공원 야외무대에서 열린다.지난 4일 예선전을 거쳐 선발된 본선 진출자들의 뜨거운 경연이 펼쳐지고 초청가수 박서진·이정옥 등이 출연해 흥을 돋운다.21일에는 구례공설운동장에서 군민의 날 행사가 열린다. 각 읍·면 별 특색 있는 입장식을 시작으로 각 읍·면 대표 선수들이 단합해 ▲줄다리기 ▲400m 계주 ▲족구 ▲
전남 구례군 옛 문척교가 오는 10월 철거가 예정된 가운데 이에 반발한 주민들로 구성된 대책위가 이달 20일 공식 출범한다.19일 ‘구 문척교 보존을 위한 대책위원회’ 등에 따르면 구 문척교 철거를 반대하는 주민들은 오는 20일 오후 3시 문척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보존을 위한 대책위원회 발대식 및 첫 회의를 갖는다.기존 소규모로 활동했던 ‘옛 문척교 철거 반대 대책위원회’에서 구 문척교 보존을 위한 대책위원회로 명칭을 바꾸고, 주민과 시민활동가 50여명으로 규모를 확장한다.박정선 구 문척교 보존을 위한 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은 “
전남 구례군이 제14회 구례전국여자천하장사 및 대학장사씨름대회를 3년 만에 有관중으로 개최한다.18일 구례군에 따르면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구례군씨름협회가 주관하는 제14회 구례전국여자천하장사 및 대학장사씨름대회가 오는 9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구례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경기는 ▲대학부 개인전 및 단체전 ▲여자부 개인전 및 천하장사전 ▲학생부 개인전이 치러지며, 44개팀 3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다.이번 대회는 3년 만에 有관중 대회로 경기장 관람이 가능하다.첫날 경기를 제외한 모든 경기는 MBC SPORTS PLUS를 통
전남 구례군의회(의장 유시문)가 지난 14일 제293회 정례회를 개회했다고 밝혔다.이번 정례회는 제9대 의회 들어서 처음으로 개회되는 정례회로 이달 23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운영된다.이번 회기에서는 ▲2021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승인안 ▲구례군의회 청소년 의회체험활동 운영 조례안 ▲골목형상점가 지정에 관한 조례안 등 총 20건의 안건을 심의 의결하게 된다.또한, 4일간의 일정으로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질의 응답을 통해 집행부의 사업추진현황을 점검할 계획이다.유시문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예산과 사업 집행
농협중앙회 구례교육원은 집합교육에 대응, 선제적인 코로나19 방역활동 강화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이달부터 본격적인 집합교육을 실시하면서 자체 방역 계획을 수립, 교육생과 교직원의 코로나19 예방과 안전한 교육환경 구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교육생들은 입교 시 현장에서 자가진단키트 검사를 실시해 음성 확인 후 입교를 허가하고, 외출·외박 후 복귀할 때에는 자가진단키트 검사를 의무화 했다.교수 및 외부강사는 강의 전 의료기관의 신속항원검사를 통해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교직원도 자가진단키트 검사를 수시로 실시하는 등 코로나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