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은 피아노의 섬인 자은도에서 4월 27일부터 28일까지 ‘피아노의 섬 축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축제는 ‘100+4대 피아노, 섬의 파도를 타다’라는 주제로 열린다.첫째 날인 27일엔 사전 심사를 통과한 104명의 피아니스트가 연주하는‘100+4 피아노 오케스트라 연주회’가, 다음날인 28일엔 사전 참여 공모를 통한 관람객들이 직접 피아노를 함께 연주해 볼 수 있는‘나도 피아니스트’가 주요 공연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축제 부대 행사로는 피아노 거리공연, 다채로운 프린지 공연, 모든 연령이 참여할 수 있는 피아
전남 신안군은 최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원건축 장원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팔금면 일원에 고품격 관광숙박시설 신축 사업 투자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원건축은 팔금면 일원 약 3천평 부지에 국내 최고 수준의 호텔, 풀빌라 등의 숙박시설과 함께 상가 시설을 조성하고 군은 행정 업무를 협조 및 지원할 계획이다.팔금면은 안좌면, 암태면, 자은면과 함께 신안군 중부권에 있는 지역으로 1섬 1뮤지엄, 1섬 1정원 조성, 안좌면의 퍼플섬, 세계화석광물박물관, 플로팅미술관과 암태면 에로스서각박물관, 자은면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은 신안군이 2024년 ‘헌혈로 따뜻한 사회’ 릴레이에 참여했다고 22일 밝혔다.지난 21일 진행된 헌혈 행사는 신안군보건소 정문 앞에서 광주·전남혈액원에서 제공한 헌혈버스를 통해 진행됐다.신안군은 당일 헌혈 행사 일정과 헌혈의 필요성을 자체 SNS 채널, 군 홈페이지 등을 통해 군민들에게 홍보했다.신안군은 헌혈 참여자에게는 ‘신안군 헌혈 권장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등 혜택을 강화하고 있다.박운기 신안군보건소장은 “이번 헌혈 행사를 통해 헌혈 문화가 확산하고, 혈액수급 안정화에 조
전남 신안군은 세계 최대 바다제비 번식지이자 천연기념물인 ‘칠발도’와 ‘구굴도’의 서식 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한 복원 사업이 성공적인 결실을 보았다고 21일 밝혔다.신안군의 넓은 해상에 분포한 작은 섬들은 봄, 가을철에 이동하는 철새들이 쉬어가는 중간 기착지이자 세계적인 주요 바닷새 번식지다.특히 바닷새 집단번식지로서 학술 가치가 뛰어나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비금면 칠발도와 흑산면 구굴도가 대표적이다.두 섬은 4종의 바닷새(뿔쇠오리, 바다쇠오리, 바다제비, 슴새)가 10만쌍 이상이 번식하는 국제적인 바닷새 집단번식지이다.그 중 바다제
전남 신안군은 해양수산부로부터 친환경 왕새우 전용 배합사료를 개발, 생산할 수 있는 공장건립 사업비 60억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군이 지난 2020년부터 건의해 왔으며, 매년 보완·개선을 통해 4년 만에 이룬 성과다.군은 연간 1만여t의 왕새우 양식 사료를 사용하고 있다. 이는 전국 사료 사용량의 57%를 차지하고, 비용은 약 200억원으로 추산되며, 양식 어가 경영비의 30%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특히 지난 2022년부터 지속해서 원자재 및 배합사료의 가격 인상(예년 대비 약 20%)됨에 따라 어가 부담이 가중
전남 신안군은 최근 농업인 실용 교육 현장에서 ‘영농부산물 수거 및 파쇄 지원’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영농부산물 불법소각으로 발생하는 산불을 예방하고, 미세먼지 감소 효과를 위해 마련됐다.지난해 전국에서 발생한 산불 가운데 영농부산물 불법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이 약 22%를 차지하고 있어, 산림 연접지 100m 이내에서의 소각 행위는 전면 금지하고 있다. 위반 시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이와 함께 고령 농가와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농작업 대행 서비스 지원도 함께 홍보했다.군은 현재까지
전남 신안군이 오는 5월 11∼12일 ‘신안 샴·막(샴페인·막걸리) 축제’를 연다.17일 신안군에 따르면 1851년 프랑스 고래잡이선 나르발호가 신안 비금도에 표류했지만 섬 주민의 도움으로 프랑스 선원들이 고국으로 무사히 돌아간 역사적 사건을 기념하고자 마련됐다.주요 공연 행사로는 프랑스인의 판소리 공연, 한국인의 샹송 공연으로 서로의 전통음악을 나눈다.양국 예술가와 학생들의 문화공연, 1851년 표류 사건을 모티브로 한 ‘샴페인과 막걸리의 첫 만남’ 연극 공연과 비금도 뜀뛰기 강강술래로 공연을 마무리한다.한불교류 사진전, 양국 전
전남 신안군은 지역주민의 건강관리와 신체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경로당 및 갱년기 건강 교실을 확대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이 프로그램은 지난 1월부터 12월까지 전문 강사의 지도에 따라 주 1회 운영되며, 더 많은 어르신과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이다.경로당 건강 교실은 8개 읍·면 경로당 30곳을 직접 찾아가 진행된다.프로그램은 사전·사후 체력 측정, 걷기 리듬댄스, 근력강화운동, 세라밴드 운동, 영양 보건교육 등으로 구성돼 있다.갱년기 건강 교실은 갱년기에 접어드는 여성을 대상으로 8개 읍
전남 신안군은 근무하기 좋은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한 ‘2024년 청렴도 향상 종합대책’을 수립해 본격 시행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군은 지난해 청렴도 종합평가에서 외부 청렴도 하락 등 최하위 등급을 받아 군민들에게 깊은 심려를 끼친 부분에 대한 특단의 종합대책을 수립했다.주요 종합대책 내용으로는 내부 역량 강화, 고위공직자 청렴도 향상, 외부 청렴도 향상을 위한 부패 사전 차단, 청렴 인센티브제도 운영 등 4대 청렴 추진 전략을 수립했다.특히 취약한 인허가 분야 및 계약, 보조금 지원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부서별 해당 분야
전남 신안군은 지난 5일 압해읍으로 시작한 군민과의 대화가 최근 성황리에 성료됐다고 13일 밝혔다.박우량 신안군수는 14개 읍·면을 순회하며 올해 신안군이 추진하고자 하는 정책 전반에 대한 방향을 설명했다. 총 5천여명의 군민들을 만나 건의 사항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와 함께 추진 중이거나 건의된 현장을 찾아 주민과의 격의 없는 소통의 장도 만들었다.주민들이 섬별 대표색 옷을 입고 대화에 참석하기도 해 행사장 분위기를 한층 고조 시켰다.군민과의 대화에서 건의된 160건 중 즉답이 가능한 건의 사항은 군수가 현장에서 답변하고, 법
신안군, 청렴 의지 서한문 홈페이지 게시“공정과 청렴을 위한 소중한 씨앗 될 것”전남 신안군이 최근 청렴 의지를 담은 서한문을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신안군 제공전남 신안군은 최근 청렴 의지를 담은 서한문을 홈페이지에 게시했다고 12일 밝혔다.서한문은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결과를 반성하며, 올해를 청렴하고 투명한 행정기관으로 발돋움하는 원년으로 삼겠다는 다짐을 담았다.특히 군민들이 신안군 공직자로부터 부당한 요구를 받았을 때, 이를 신고할 수 있는 명확한 채널을 제공함으로써 공직자와 군민 간의 소통을...
전남 신안군 하의도 ‘천사상 미술관’에 늘어서 있는 318점의 천사상 조각가인 최바오로(본명 최영철)씨의 이력이 허위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8일 신안군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2년 동안 신안군은 로댕에 견줄만한 세계적인 작가라며 최씨에게 19억 원을 주고 318개의 천사상을 구매했다.최씨로부터 천사상 기부 제의를 담은 편지를 받은 신안군은 언론에 나온 최씨의 이력을 보고 세계적인 작가라며 물품구입 심의위원회의 심의와 감정평가를 거쳐 평가 가격보다 저렴하게 구매했다는 것이다.당시 신안군이 가지고 있던 최씨의 이력을 보면 1
전남 신안 흑산도 홍어의 위상이 위태롭다. 홍어 수산자원 확보를 위해 정부가 총허용어획량 제도를 서해안 전역으로 확대 시행한 반면, 조업 시 사용하는 그물방식에 대한 규제는 없기 때문이다.7일 흑산도 홍어잡이 어가 등에 따르면 전북 군산, 충남 태안 지역의 경우 유자망을 사용해 홍어를 조업하다 보니 홍어새끼(치어)까지 무분별하게 잡히고 있는 실정이다.실제 일부 어민이 배정된 조업 물량을 지키지 않거나 불법 변형 어구를 사용해 홍어 유통·생태계 시장을 어지럽히고 있다고 한다.특히 유자망으로 조업을 하다 그물이 찢기면 수거하지 않고 고
전남 신안군복지재단은 최근 ㈜해표산업으로부터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쌀(2천㎏)을 기부받았다고 6일 밝혔다.㈜해표산업은 전남 장성군에 있는 농수축산 기자재, 환경플랜트 제작 전문 업체로 평소 사회 공헌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수익금의 일부를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으로 환원하는 기업으로 명성을 얻고 있다.이날 전달식에서 홍동호 대표는 “업무 관계로 신안에 자주 방문하는데 지역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면서 “기부한 쌀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
전남 신안소방서가 5일 화기 취급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맞아 부주의에서 비롯되는 화재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겨울철은 사계절 중 화재 건수가 가장 많고, 그에 따른 인명피해 비율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신안에서 발생한 겨울철 화재는 총 11건으로, 화재원인은 부주의가 7건(64%)으로 가장 높게 나왔다.이에 신안소방서는 화재예방을 위해 ▲음식물 조리 시 자리 이탈하지 않기 ▲화목보일러 사용 시 주변에 가연물 방치 금지 ▲담배꽁초 불씨 제거 등을 당부했다.류도형 신안소방서장은 “부주의에 의한 화재는 우리가 조금만 관
쾌적한 정주환경 조성과 삶의 터전인 갯벌을 보호하기 위한 전남 신안군의 노력이 가시적 효과를 거두고 있다.신안군은 지속적인 가축사육제한구역 확대로 현재 제한구역은 100%에 육박한다고 4일 밝혔다.사실상 신규 축사설치가 어려워지면서 지난 2021년 18건, 2022년 7건을 마지막으로 지난해에는 축사 신규 허가가 없다.1004개의 섬으로 이뤄진 신안군은 주변이 온통 갯벌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갯벌 면적만도 11만ha에 이른다.신안군은 주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온실가스의 주범인 탄소의 흡수원으로 주목받는 갯벌
전남 신안군은 오는 3월 30일까지 흑산도 새공예박물관에서 ‘부엉이 곳간’을 주제로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부엉이는 예로부터 재물과 행운을 상징하는데, 먹이를 닥치는 대로 물어와 쌓아두는 습성으로 화수분처럼 끊임없이 재물과 행운이 샘솟는다고 해 우리나라에서는 부엉이와 관련된 장식품을 지인에게 선물한다.이런 부엉이 습성으로 ‘부엉이살림’, ‘부엉이 곳간’이라는 긍정적인 의미로도 쓰인다.기획전에는 미국, 캐나다, 크로아티아, 튀르키예 등 20개국에서 수집된 공예품 70점과 국내 도자 공예품 13점 등 총 83점의 부엉이 공예품
전남 신안군 임자면은 해양 환경 보호를 위해 해변 정화 활동과 함께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매년 겨울철(11월~3월)에 북서 계절풍의 영향으로 떠내려온 국경 없는 해양 쓰레기들로 임자도는 매번 몸살을 앓고 있다. 임자면은 이번 해양 쓰레기에 경각심 고취를 위해 지역주민과 해변 정화 활동과 함께 해양 환경 보호 캠페인을 진행했다.이번 캠페인에 지역주민, 공무원 등 30여 명과 장비 등을 동원해 대표적 해양 쓰레기인 폐스티로폼, 폐어구, 폐그물 등 해양폐기물 약 30톤을 수거했으며, 임자면에서는 2023년도에도 해양 쓰레기 6
(재)신안군장학재단은 최근 (유)엘림종합건설 최성용 대표가 미래 세대 주역인 학생들의 꿈에 조금이나마 보탬을 주고자 3년 연속 1천만원을 기탁했다고 30일 밝혔다.엘림종합건설은 신안군 압해읍에 소재하며 금속 공작물 설치, 실내인테리어 공사와 건축 자재 납품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다.신안군 지도읍 출신인 최성용 대표는 고향인 신안에서 12년 동안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최 대표는 “우리 지역 학생들의 성장이 곧 지역 발전의 밑거름이라고 생각하고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박우량
전남 신안군은 올 섬 지역 생활물류(택배) 운임비로 10억5천44만원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사업비 5억2천522만원의 2배에 달한다.현재 신안군 관내 연륙지역의 택배 기본요금은 평균 5천원이며, 비 연륙 역은 기본요금에 별도의 택배 추가 운임이 발생한다.흑산 제외 지역은 평균 5천원, 흑산권은 평균 7천원~1만5천원까지 운임이 추가돼 주민들의 비용 부담이 큰 상황이었다.군은 지난해 섬 지역 생활 물류(택배) 운임 지원 시범사업을 통해 57개의 섬에서 3천119명이 23만1천300건을 신청받아 4억3천755만원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