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제1차 전국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가 14일 광주 북구 용봉동 전남대학교 스토리움에서 열렸다.전국 국·공립대학교총장협의회(회장 정성택 전남대 총장)가 주최하고 전남대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34개 국·공립대학 총장과 오석환 교육부 차관, 이기봉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정성택 전남대 총장은 인사말에서 “국·공립대학의 존재 가치는 교육과 연구를 통한 다양한 미래인재 양성과 지속적인 사회 가치를 창출하면서 국가의 발전을 이끄는 동력이다”며 “어느 때보다 교육혁신이 요구되는 만큼 공동 운명체인 국·공립대학이
국가거점 국립대학교 총장협의회가 정부와 의료계의 대화를 촉구하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의대 정원 증원을 둘러 싼 갈등 속 전공의 면허정지와 의대생 집단 유급 위기가 고조되자 중재에 나선 것이다.이들은 강원대·경북대·경상국립대·부산대·서울대·전남대·전북대·제주대·충남대·충북대 등 10개 국가거점 국립대학 총장들로 구성됐다.국립대 총장협의회는 14일 호소문에서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증원 추진과 의료계의 갈등이 우리 사회의 미래를 위협하는 심각한 위기로 번지고 있다”며 “현재 상황이 지속되면 결국 피해는 국민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시교육청은 일선 학교에서 운영하던 교권보호위원회를 폐지하고 지역교권보호위원회를 신설한다고 14일 밝혔다.시교육청은 오는 28일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이 시행됨에 따라 동·서부 교육지원청에 지역교권보호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위원은 경찰, 국장급 공무원, 시의원, 학부모, 변호사, 교사 등으로 구성되며 교권 침해 행위에 대한 심의 및 조치를 한다.학교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반복적이고 부당한 특이 민원은 지역교육청 통합민원팀에서 대응한다.현재 운영 중인 동·서부교육지원청 교원치유지원센터는 교육활동보호센터
조선대학교는 지난 12일 중앙도서관 1층 생협 매장에서 ‘천원의 아침밥’ 배부행사를 진행하며 사업 홍보에 나섰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김춘성 총장, 안형준 총학생회장을 비롯해 대학관계자들이 참여했으며, 김 총장은 직접 학생들에게 아침밥을 전달하고 같이 식사하며 이야기를 나눴다.‘천원의 아침밥’사업은 지난 2022년 기준 아침식사 결식률이 59%에 이르는 청년층(대학생)에게 건강한 아침밥을 1천원에 제공해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시작된 사업이다.조선대는 지난 4일 사업을 시작, 오는 12월 19일(매주 월~목요일·1학기
조선대학교는 창의적 문화 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시그니처 교양강좌 ‘문화초대석’ 2024학년도 1학기 강좌를 오는 20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20일부터 격주 수요일 오후 4시 서석홀 4층(대호전기홀)에서 진행되는 문화초대석의 이번 학기 주제는 ‘무대 예술의 세계’이다.20일 첫 시간에는 ‘발레, 무도에의 권유’를 쓴 이단비 작가가 발레에 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4월 3일 두 번째 시간에는 밴드 이날치의 보컬이었던 소리꾼 권송희 씨가 판소리의 세계에 대해 들려줄 예정이다.4월 17일에는 광주시립교향악단의 상임지휘자 홍석
호남대학교는 2024년 새학기를 맞아 신입생과 재학생이 함께 전공특성을 살려 지역사회에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는 ‘전공봉사 현장학습’(Field Trip, 이하 FT)을 광주·전남지역 곳곳에서 펼친다고 13일 밝혔다.호남대는 음주사고 등으로 매년 문제가 됐던 기존 MT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전국대학 최초로 전공분야 재능과 지역사회 봉사를 결합한 ‘건전MT’를 시작해 ‘대학 MT’의 새로운 롤 모델을 제시했으며, 2017년부터 ‘전공봉사 현장학습’(FT)으로 전환해 실시해오고 있다.코로나19가 지난해 5월 공식적으로
전남대학교 전국동계체전 스키 크로스컨트리 부문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전남대 체육교육과(학과장 김대열) 스키부 김승완, 강태관, 장기현, 이희권은 지난달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동계체전에서 스키 크로스컨트리 남자대학부 30㎞계주 부문에 광주 대표로 출전해 동메달을 차지했다.전남대는 이번 대회에 고현명(3년) 등 모두 13명이 출전해 뛰어난 개인기와 돈독한 팀워크로 깜짝 성과를 거뒀다./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조선대학교는 치과산업고도화지원센터가 임상·비임상 실증 기반 및 제품 고도화 연계 지원 플랫폼 구축을 통한 지역 내 치과의료 소재부품산업 고도화를 위해 2024년 ‘임상실증연계 치과의료 소재부품산업 고도화사업’ 기업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산업통상자원부와 광주시가 지원하는 ‘임상실증연계 치과의료 소재부품산업 고도화사업’은 조선대 산학협력단이 주관하고, (재)광주테크노파크, 광주보건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참여하여, 기관별 특화 분야에 따라 임상·비임상 실증 및 사용적합성 평가 시스템과 실증 데이터 기반 제품 고도화 제작 지원 플
동강대학교가 유학 전문 기관과 손을 잡고 해외 우수 인재 유치에 본격 나선다.동강대 국제교류원은 최근 교내 본관 1층 총장실에서 ㈜우원 SSA 서울세종인재개발원(대표 이기서)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우원 SSA 서울세종인재개발원은 유학생들에게 필요한 유학 국가 및 학교, 어학수업, 출입국, 입학 및 일상생활 등에 필요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문 학술기관으로 유학생들의 논문도 지도하고 있다.앞으로 동강대는 우원의 외국인 유학생 선발 광주 전문대학 독점으로 모집 홍보, 면접 지원, 서류 준비, 중도탈락 방지대책 등에 대해 힘을 쏟게
호남대학교 한국어교육원은 최근 ‘2024년 봄학기 한국어교육원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윤영 한국어교육원장을 비롯해 한국어 강사 13명과 연수생 2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유학생 입학 선서와 한국어 강사 소개, 학사일정 및 학칙 안내, 생활적응 지원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중국,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몽골, 키르기즈스탄 등 여러 국가에서 온 유학생들은 5월 중순까지 총 10주 동안 한국어교육 수업에 참여하게 된다.앞서 오리엔테이션 이전에는 ‘외국인 유학생 범죄 예방 교육’을 주제로 광주경찰청 외사계 소윤희 경위
조선대학교는 지방시대 선도를 위한 혁신·공유·상생을 목표로 세계김치연구소와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최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앞서 지난 11일 오전 세계김치연구소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조선대 김춘성 총장, 김현우 대외협력처장, 위성옥 대외협력부처장과 세계김치연구소 장해춘 소장, 박해웅 기술혁신연구본부장, 김성현 김치산업진흥본부장, 홍성욱 김치기능성연구단장 등이 참석했다.세계김치연구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서 김치의 우수성을 과학적으로 구명하고 국내 김치산업 경쟁력 제고와 김치의
전남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전기차 동아리가 미국의 한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지원대상자로 선정돼 소프트웨어를 무료로 제공받게 됐다.13일 전남대에 따르면 전남대 전기차 동아리 ‘SEM’은 최근 미국의 글로벌 IT기업 ‘알테어(Altair)’가 주관한 국내 동아리 지원 프로그램 공모에 나서 당당히 실버 동아리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SEM은 알테어로부터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무료로 제공받는 특전과 함께 매달 동아리 지원금까지 지원받게 됐다.미국의 IT기업인 알테어는 다양한 데이터 분석과 시뮬레이션 및 고성능 컴퓨팅을 포함한 포괄적인 개방형
광주대학교는 최근 교내 행정관 교육혁신지원실에서 광주광역시사회서비스원과 광주형 복지모델 운영 및 글로컬대학 30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광주형 복지모델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협력을 비롯해 글로컬대학 30 혁신사업 지원 및 참여, 기관 간 인적·물적 자원 교류 및 서비스연계 협력사업, 광주 돌봄사업을 위한 대학생 사회봉사서비스, 기타 양 기관의 우호증진 및 공동발전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김동진 광주대 총장은 “공공성, 투명성, ESG 경영을 실천하는 닮은꼴 정신을 실천하는
전남도립대학교는 학령인구가 급감하는 어려운 상황에도 2024학년도 신입생 모집 결과 등록률 100%를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올해 학령인구가 12만 명 이상 줄고 수도권 대학 선호 현상이 강해지면서 대학 안팎에서 2024학년도 신입생 모집에 대한 우려가 컸지만, 전남도립대는 모집 인원을 모두 충원하며 높은 경쟁력을 입증했다.이 같은 성과는 ‘작지만 강한 대학’ 위상 확립을 위한 중단 없는 혁신이 주요했다는 분석이다.실제로 전남도립대는 지난 5월 전남도, 전남도의회와 함께 대학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혁신안을 마련해 교육품질을 높이
전라남도교육청이 ‘교육현장’ 지원을 중심으로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지역·학교와 상생할 수 있는 탄탄한 협력체계 구축에 힘을 모은다.전남교육청은 12일 목포 샹그리아 호텔에서 본청 정책국 국·과장 및 팀장들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열고, ‘현장 중심 정책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과제와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워크숍에서는 ▲교육발전특구 추진 사항 공유 및 질의응답 ▲팀별 업무경감 방안 발표 등이 이뤄졌다.논의 결과 ‘학교 업무 정상화’를 위해 학교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업무경감을 추진해 왔지만, 현장의 업무 피로도는 여전히 높은 것으로 파악
광주시교육청이 2025 대학입시에서 균형 있는 대비 전략을 강조하며 고3 재학생을 위한 맞춤형 대입 지원에 본격 나선다.1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2025 대학입시 모집인원은 34만93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 대비 3천362명이 감소한 수치다. 수시 551명, 정시 2천811명이 각각 감소해 모집비율은 수시가 소폭 상승(0.6%) 상승했다.수도권은 수시 8만5천846명(65.0%), 정시 4만6천280명(35.0%)이고, 비수도권은 수시 18만5천635명(88.9%), 정시 2만3천173명(11.1%)으로 전체 수시는 27만1
광주 수완고등학교가 교육부 지정 ‘자율형 공립고 2.0’에 광산구 최초로 신규 지정됐다.12일 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올해 개교 16년 차를 맞은 수완고등학교가 최근 ‘자율형 공립고 2.0’에 지정돼 향후 5년간 매년 2억원의 예산을 교육과정 운영비로 지원받는다.‘자율형 공립고 2.0’에 지정되면 학교는 자사고·특목고 수준의 교육과정 운영 자율성을 보장받고, 지자체·대학·기업 등과 협력을 통해 특별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다.또한 교장 공모제와 초빙 교사제로 유능한 교원을 선발할 수 있고, 선지원 신입생 선발권을 부여받아 학업에 대한
광주자동화설비마이스터고등학교가 심각한 청년 취업난 속에서도 지난해 졸업생 취업률 80%를 달성했다. 특히 졸업생들은 한전 등 주요 공기업과 대기업·중소기업 취업에 성공하면서 첫 사회생활을 안정적 직장에서 시작하게 됐다.10일 자동화설비마이스터고에 따르면 졸업생 69명 중 55명이 졸업과 동시에 한전KPS(5명), 한국 중부발전(3명), 한국석유공사(2명) 등 13개의 공기업과 포스코(3명), 삼성전자DS(17명), 삼성SDI(2명) 등 국가기간산업·첨단 4차산업 분야 대기업, 국내 유수 중견 및 강소기업 등에 취업했다.올해 취업률은
광주시교육청이 (가칭)광산교육지원센터(이하 광산교육지원센터)를 구축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교육 현장 지원에 나선다.1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같은 내용을 담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광주서부교육지원청 소속 광산교육지원센터를 신설한다.기본계획은 ▲광산교육지원센터의 역할에 대한 의견수렴 ▲설립을 위한 TF 구축과 역할 ▲예산 확보와 자치법규 개정 계획 등 설립에 필요한 기본 뼈대를 담고 있다.광산지역 교육행정은 지난 1988년 광산군이 광주직할시 행정구역 개편으로 통합될 때,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이 광산교육청을 흡수·통합하면
광주 고려인마을 산하 교육기관인 새날학교가 지난 4일 중·고등 과정 신입생과 학부모, 마을지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7회 입학식과 개학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새날학교는 국적이 없고 한국어 구사력이 전무하다는 이유로 광주이주 고려인동포 자녀들의 일반학교 입학이 거부되자 마을 지도자들이 힘을 모아 2007년 미인가 대안학교로 개교됐다.이 후 2011년 광주시교육청의 특별한 관심과 지원으로 학교형태의 위탁형 교육기관으로 지정돼 현재 중학교 1개반, 고등학교 6개반 등 총 7개반 80명의 정원을 가진 학교로 발전했다.새날학교는 언어와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