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순익 신한금융 '수성'···KB금융 289억원 차이로 고배1분기는 신한 우위, 2분기는 KB가 앞서 하반기 예측 불허 금융권 선두를 겨루는 KB금융과 신한금융의 실적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20일 각 회사의 공시를 보면 신한금융지주는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1조8891억원을 기록하며 리딩그룹 왕좌 자리를 지켰다.하지만 그 뒤를 KB
경북 포항시(시장 이강덕)는 지난 3월 8일 대잠동 폐철도공원화 조성사업 도중 분출된 천연가스 불길이 현재까지 4개월 넘게 지속됨에 따라 매장량 등에 대한 정밀조사를 실시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가스공사 관계자들과 수차례 협의를 거친 뒤 정확한 지층구조와 매장량 조사를 통해 시민불안감 해소와 활용방안 마련을 위해 3개 기관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장마철이지만 비가 내리지 않는 역대급 '마른장마' 탓에 울산지역에 장기적인 가뭄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울산지역에 내린 강수량은 283.1㎜로 지난해 같은 기간 강수량(646.4㎜)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장마철이 시작된 지난달 25일부터 19일 현재까지 울산에는 총
22년 만에 쏟아진 기록적인 집중호우에 16일 충북지역 곳곳에서 인명피해와 이재민이 발생하고 시설피해가 잇따랐다.충북도 재난본부에 따르면 15~16일 도내에는 평균 127.1㎜의 비가 쏟아졌고 이 가운데 청주가 302.2㎜, 증평이 239.0㎜, 괴산 183.0㎜, 진천 177.5㎜로 중부권에 물폭탄이 쏟아지면서 곳곳에서 인명피해가 속출했다.청주와 증평 등
구속 여부 이르면 이날 결정될 듯 졸음 운전으로 사고 일으킨 혐의 18명의 사상자를 발생한 경부고속도로 광역버스 7중 추돌 사건 버스기사의 구속 여부를 결정 지을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이 16일 열린다. 버스기사 김모(51)씨의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치사) 위반 혐의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 서울중앙지법 강부영 영장전담판사 심리
광주 북부경찰서는 14일 편의점에서 종업원으로 일하면서 돈을 훔쳐 달아난 혐의(절도)로 김모(4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2일 오전 1시10분께 광주 북구 송모(44)씨가 운영하는 편의점에서 혼자 일하는 틈을 타 사무실 금고 속 비닐봉투에 들어있는 현금 250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금고 틈 사이로 접착테이프
마카오, 일본 등 전전하다 7년 만에 붙잡혀경찰, 8개월 수사 끝에 혐의 입증···檢 송치 서울 강남 지역에서 곗돈 수십억원을 가지고 해외로 도피했던 계주가 7년 만에 경찰에 붙잡힌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손모(63·여)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해 12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손씨
협상 시한을 나흘 앞두고 노동계와 경영계가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 수준이 담긴 수정안을 제시했다. 양측이 최초 제시안에서 진전된 수정안 도출에 성공했지만 최저임금 인상폭을 둘러싼 노동계와 경영계 양측의 이견이 커 마지막 협상시한인 16일 대통령이 위촉한 공익위원들이 최저임금 심의 구간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최저임금을 결정하는 최저임금위원회는 12일 정부세
산불이 발생한지 두 달여가 흐른 12일 강원 삼척시 도계읍 점리 일대에 복구 계획이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경찰이 발화자 검거에 애를 먹고 있다. 산불이 완전 진화된 지난 5월10일 산림청과 산림과학원, 경찰, 강원소방본부 등 관계기관 전문가들이 산불현장을 감식했으나 별다른 특이점을 찾지 못했다. 이후 관할 경찰서인 삼척경찰서가 발화자 검거에 힘을 쓰고 있
서울시는 돈의문 박물관마을에 '아트페이빙(ART PAVING)'이란 새로운 예술을 접목해 '발밑 미술관'을 조성한다고 12일 밝혔다. 아트페이빙은 의미 없이 거니는 장소 바닥에 작품을 설치해 '발밑의 미술관'이라는 의미를 갖도록 하는 예술활동이다. 아트페이빙은 일반적인 의미의 도로 포장과 차별화된다. 이번에 연출되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으로 국도 주변 공동화 우려가 현실로 드러나고 있어 시급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미시령터널 관리소에 따르면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 이후 첫 주말인 지난 1일 미시령 터널 통행량은 1만3000대로 개통 전 2만6000여 대보다 절반으로 줄었다. 둘째 주말인 지난 8일에는 8000대로 감소해 1주일 전 1만3000여 대보다 5000대,
최근 갑질논란이 끊이지 않는 프랜차이즈 업계를 정화하기 위해 정부가 징벌적 손해배상 등 대대적 개혁작업을 추진한다.프랜차이즈 가맹본부의 정보공개 의무를 확대하고, 감시망을 촘촘하게 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에 행정규율 집행 권한의 상당부분을 이양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10일 서울 장충동 반얀트리 호텔에서 열린 한국경제 밀레니엄 포럼 강연
서울시내 초등학교 보안관의 연령 상한선이 70세로 정해졌다. 이달중 공포될 예정인 서울시 학교보안관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 11조에는 '학교보안관 근무상한연령은 70세이며 70세에 도달하는 연도의 12월31일까지 근무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학교보안관의 신규채용 최저연령은 채용일 현재 55세 이상으로 정했다. 조례에는 학교보안관
서울 강남의 아파트 재건축조합 간부가 업체 관계자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구속됐다. 서울동부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김동주)는 잠실 모 아파트 재건축 조합의 이사 김모(71·여)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 김씨는 모 설계업체 이모(52) 부사장으로부터 설계 일감을 맡겨달라는 청탁과 함께 2억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동휠체어를 타고 도로를 지나던 80대 노인이 공사장 구덩이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 오후 5시50분께 충북 제천시 영천동의 한 도로공사 현장에서 A(83)씨가 전통휠체어와 함께 상수도관 매설을 위해 파놓은 구덩이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 당시 목격자들은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던
대학 입시 명목으로 학부모에게 수천만원의 뒷돈을 받은 고려대 현직 아이스하키 감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감독 김모(52)씨를 배임수재 및 횡령 혐의로, 학부모 A씨를 백임증재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A씨의 아들을 고려대에 입학할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
용혈성요독증후군(Hemolytic uremic syndrome·HUS)은 영유아 환자에서 주로 발생하는 희귀질환의 일종이다. 5일 국립보건연구원, 대한의학회 등에 따르면 이 병은 혈변이 섞인 설사나 구토 등 위장관 증상을 시작으로 발열 등의 선행질환이 나타난 이후 3~10일후 급격한 용혈(적혈구가 파괴돼 헤모글로빈 유출)이 생겨 창백해진다. 이어 상황이 심
"현재 전력수급 예비율 20%, 전력공급에 차질 없어" 한울 5호기의 냉각제 펌프가 정지하면서 원자로 가동이 중단됐다. 한국수력원자력은 5일 한울 5호기가 오후 6시 11분께 원자로 보호신호에 의해 원자로가 정지됐다고 밝혔다. 한수원에 따르면 원자로를 식혀주는 냉각제 펌프 4대 중 2대가 정지하면서 보호신호가 작동했다. 원자로는 정상 안정상태를 유지하고
아들을 상대로 인질극을 벌인 40대 남성이 아들을 풀어준 후 경찰과 대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4일 오후 10시30분께 합천군의 한 도로에서 A(41)씨가 아들을 풀어줬으나 총기를 여전히 갖고 있어 경찰이 설득 중이다. 경찰은 A씨가 자살을 할 수도 있다는 판단에 총기를 버릴 것을 설득하고 있다. A씨의 전 처(39)는 이날 오후 9시
과거 김병준 부총리·김명수 후보자 낙마 논문 표절 의혹에 시달리던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마감시한에 쫓기다 가까스로 채택되자 문재인 대통령은 4일 청와대에서 김 후보자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이로써 신임 김 장관은 문재인 정부에서 교육 개혁이란 중책을 안고 이날부터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업무에 돌입했다. 김 장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