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남자 복식 송민규와 이재문(이상 KDB산업은행)이 2024 광주오픈 국제남자챌린저테니스대회에서 환상 호흡을 예고했다.송민규와 이재문은 지난 14일 광주 진월국제테니스장에서 ATP(프로테니스협회) 광주오픈 챌린저 2024 참가를 앞두고 사전 훈련을 가졌다.와일드카드로 복식 16강에 진출한 이들은 모리야 히로키-리오 노구치(이상 일본) 조와 맞붙는다.지난 2019년 광주오픈 복식에서 각각 준우승과 8강의 성적을 거뒀던 이들은 5년 만의 광주오픈 복귀전에서 각오를 전했다.훈련을 마친 송민규는 “2018년과 2019년 광주오픈에
연승 가도를 달리고 있는 KIA타이거즈가 이번 주 리그 단독 선두 굳히기에 나선다.15일 기준 KIA는 14승 4패 승률 0.778로 리그 선두에 올라있다. KIA는 지난주 LG와 한화를 상대로 연속 스윕승을 거두며 현재 6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이번 주 KIA는 SSG랜더스, NC다이노스와 차례로 맞대결을 펼친다.16일부터 18일까지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SSG랜더스와 원정 3연전 경기를 치르고, 19일부터 21일까지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NC다이노스와 대결한다.이숭용 감독이 이끄는 SSG는 12승 8패로 리그 4위
전남도민의 최대 스포츠 제전인 ‘제63회 전남체육대회’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영광에서 막을 올린다.지난 2009년 이후 15년 만에 영광군에서 열리는 이번 체전은 ‘뛰어라 위대한 영광, 열어라 희망찬 전남’이라는 슬로건으로 22개 시·군에서 24개 종목 2만여명이 참가한다. 29일부터 사흘간 진행되는 전남장애인체전은 21개 종목에 1만5천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개회식은 17일 영광스포티움 종합운동장에서 ‘영광의 길, 전라남도를 새롭게 상상하다’라는 콘셉트로 시간의 흐름 속 변해가는 영광의 길을 세련되고 정감 있게 표
프로야구 KIA타이거즈가 한화와의 주말 3연전에서 스윕승을 거두며 6연승을 질주했다.KIA는 1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2024 신한 SOL KBO리그 한화와의 경기에서 5-2로 이겼다.앞서 KIA는 한화와의 1차전 경기에서는 선발 투수 윤영철의 호투를 앞세워 8-4로 승리했다. 2차전은 난타전 끝에 11-9로 한화를 제압했다.한화와의 주말을 싹쓸이 한 KIA는 리그 14승 4패로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반면 3연패에 빠진 한화는 9승 10패로 5할 승률을 지켜내지 못했다.KIA 타선에서는 김도영이 5타수 2안타 1타
지난해 서울오픈챌린저 단식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뒤 광주오픈에서 8강 진출로 존재감을 알렸던 부 윤차오케테(중국·Bu Yunchaokete)가 화려한 복귀를 알렸다.윤차오케테는 14일 광주 진월국제테니스장에서 ATP(프로테니스협회) 2024 광주오픈 챌린저 테니스 대회를 앞두고 사전 훈련을 가졌다.지난해 대체 선수 자격으로 극적인 출전 기회를 잡았던 그는 올해 대회에서 5번 시드를 받고 32강에 직행했다.윤차오케테는 15일 알렉산더 블락스(벨기에·Alexander Blockx)와 맞대결을 치른다.훈련을 마친 그는 “지난해에는
광주대학교 농구부 주전 3인방이 ‘제47회 한·일 대학 선발 농구대회’에 출전하는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대학농구연맹이 지난 10일 발표한 여자 대학부 대표팀에 광주대 유이비(4학년)를 비롯해 정채련과 양유정(이상 3학년) 등 총 3명이 선발됐다.이들은 5월 17일부터 21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한·일 대학 선발 농구대회에 출전하게 된다.여대부 대표팀에 승선한 광주대 3인방은 2024KUSF 대학농구 U-리그에서 발군의 활약을 펼치며 ‘디펜딩챔피언’ 광주대가 중간성적 3승1패로 선전하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팀의
프로야구 KIA타이거즈가 한화 이글스의 추격을 뿌리치고 5연승 행진을 이어갔다.KIA는 1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2024 신한 SOL KBO리그 한화와의 경기에서 29안타를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11-9로 승리했다. 5연승을 질주한 KIA는 13승 4패로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반면 2연패에 빠진 한화는 9승 9패로 5할 승률이 위태로워졌다.KIA 타선은 장단 15안타를 때려내며 폭발했다. 여기에 올 시즌 1호 선발 전원 안타·득점을 기록하며 맹타를 휘둘렀다.선발로 나온 대투수 양현종은 6이닝 동안 8개의 삼진을 솎
벼랑끝에 몰린 광주FC가 전북 현대에 패하면서 5연패 늪에 빠졌다.광주FC는 1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7라운드 전북현대와의 경기에서 1-2로 졌다. 이로써 큰 위기에 빠진 광주는 2승 5패로 승점 6점, 리그 첫 승을 올린 전북은 1승 3무 3패로 승점 6점을 기록했다.광주는 4-4-2 전형을 가동했다. 이희균과 빅톨이 공격을 이끌었고, 문민서, 정호연, 박태준, 가브리엘이 중원에 섰다. 이민기, 김승우, 조성권, 두현석이 수비진을 구축했고 이준이 골대를 지켰다. 전북은 4-2-3-1 전형으로 티아
여자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베테랑 리베로 한다혜를 팀에 품었다.AI 페퍼스 배구단은 “23-24 V리그 시즌 종료 후 진행된 FA 시장에서 리그 최고 리베로 중 한 명인 한다혜 선수를 영입했다”고 12일 밝혔다.한 선수의 계약기간은 3년으로, 3년간 연봉과 옵션을 포함한 총 보수는 8억7천만원이다.한다혜 선수는 2013-2014 시즌 GS칼텍스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해 11시즌 간 리그 경력과 국가대표 경력 등을 보유한 베테랑 리베로다.입단 후 꾸준한 실력 향상으로 매 시즌 성장한 모습을 보이
고등부 전국 최강을 자랑하는 순천제일고등학교 배구부가 우승팀의 면모를 이어나가겠다는 각오다.김남중 감독이 이끄는 순천제일고 배구부는 지난 2008년 창단한 이래 2012년 대통령배 우승, 2022 춘계연맹전 우승, 2023 춘계연맹전 우승, 내장산배 우승,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우승 등을 달성하며 남자고등부 정상을 차지하고 있다.순천제일고 배구부는 올해도 전국 최강팀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기 위해 담금질에 한창이다.주장 백수현(3학년)은 “광주 송우초등학교 5학년 때 스포츠클럽에서 배구를 취미로 하게 됐다”며 “다음 해 학교 팀이
여자양궁 남수현(19·순천시청)이 생애 첫 태극마크를 획득하며 파리올림픽 진출을 확정 지었다.11일 경북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 ‘2024 양궁 국가대표 최종 2차 평가전’에서 파리올림픽에 출전할 양궁 국가대표 남녀 각 3명이 결정됐다.여자부는 1위 임시현(21·한국체대), 2위 전훈영(30·인천광역시청), 3위 남수현, 남자부는 1위 김우진(27·청주시청), 2위 이우석(27·코오롱), 3위 김제덕(20·예천군청)이 파리행 티켓을 거머쥐었다.올림픽보다 치열하다는 대한민국 양궁 대표 선발전에서 여자부는 이변이 속출했다.남수현은
4연패 늪에 빠진 K리그1 광주FC가 최하위 전북현대를 제물로 연패탈출에 나선다.광주FC는 오는 13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현대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7라운드 경기를 치른다.두 팀의 대결은 말 그대로, 벼랑 끝 승부다. 쾌조의 2연승 후 충격의 4연패를 당한 광주는 최하위 전북을 잡고 반등을 노리겠다는 각오다.이번 상대인 전북은 개막 후 6경기째 무승에 그치며 ‘감독교체’라는 초강수를 뒀다.객관적 전력으로는 광주의 열세다. 전북 원정에서 2015년 이후 단 한 번도 이긴 적이 없다. 특히 센터 라인을 이루는 주
광주체육중학교가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강원도 태백에서 개최된 ‘2024년도 전국종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최문결(3학년)은 페더급에 출전해 경기 초반부에 겪었던 신체적 열세를 극복하고 역전을 거둬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플라이급에 출전한 이주은(2학년)은 모든 경기에서 압도적인 기량으로 상대방을 제압하고 금메달을 수확했다.라이트헤비급 김지영(1학년)은 결승전에서 경기 2초를 남기고 몸통 공격을 당하면서 은메달에 만족했다.김충곤 감독은 “전국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많이 긴장
프로야구 KIA타이거즈가 부상 악몽을 이겨내고 LG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KIA는 10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서 5-4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KIA는 시즌 10승 4패를 기록하며 리그 단독 선두를 지켰다.이날 KIA에는 부상 악령이 제대로 찾아왔다. 선발로 나온 이의리가 왼쪽 팔꿈치 불편을 호소하며 2회 조기강판했고, 유격수 박민이 펜스에 부딪혀 병원으로 실려 나갔다. 여기에 윤도현은 퓨처스리그에서 손목 부상을 당했다.이의리는 1.1이닝 동안 55개의 공
프로야구 KIA타이거즈에 또다시 부상 악령이 찾아왔다. 이번엔 주전 유격수 박찬호의 빈자리에 출전하던 박민이 부상으로 쓰러졌다.박민은 10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관중석 앞 펜스와 충돌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실려갔다.박민은 KIA가 2-4로 끌려가던 6회초 LG 신민재가 때린 뜬공을 따라가다가 파울 지역 관중석 펜스를 보지 못하고 크게 부딪혔다. 쓰러진 박민은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고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됐다.KIA 관계자는 “박민 부상 부위는 왼쪽 무릎이다”며 “현재 구
전라남도체육회와 전라남도교육청이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전남도체육회는 최근 전라남도교육청 비즈니스실에서 전라남도교육청과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전남의 학교체육 발전을 위한 체육 분야 물적·인적 상호 협력 기반 조성 ▲지역과 연계한 학교체육 프로그램 개발 및 적용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학교스포츠클럽 정책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교류 확대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이와 함께 전남형 아침 신체활동 활성화 프로그램인 ‘기지개(氣知開) 프로젝트’를 추진한
프로야구 KIA타이거즈 좌완 이의리가 팔꿈치에 불편함을 느껴 마운드에서 내려갔다.이의리는 10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했으나 2회 도중 왼쪽 팔꿈치에 불편함을 호소해 교체됐다.이날 이의리는 제구 난조를 보이며 1.1이닝 5피안타 4볼넷 1탈삼진 3실점으로 크게 부진했다. 투구 수도 55개를 던졌다.이의리는 경기 초반부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1회초 2사 2루 상황 제구가 크게 흔들리며 오스틴과 문보경에게 연속 볼넷을 내주며 만루 위기를 맞았다. 다행히 박동원을 뜬공으로 처
권순우, 홍성찬 등 국가대표와 세계적인 테니스 선수들이 총출동하는 2024 광주오픈 국제남자챌린저테니스대회가 광주에서 펼쳐진다.올해로 7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14일부터 21일까지 8일간 광주 진월국제테니스장에서 개최된다.세계남자프로테니스협회(ATP)와 대한테니스협회(KTA)가 주최하고 광주시테니스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세계 30개국 2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우승 상금과 랭킹포인트를 노린다.‘광주오픈’은 월드 투어대회로 진급하기 위한 테니스 유망주들의 필수 등용문이다. 세계 랭킹 100~300위 사이의 선수들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시즌 4번째 매진을 기록했다.KIA는 1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가 경기 시작 40분전인 오후 1시 20분 2만500석의 매진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달 23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정규시즌 개막전, 4월 6일과 7일 삼성과의 홈 경기에서 매진을 기록한 KIA는 이날을 포함해 총 4번의 매진을 기록했다.한편 신임 이범호 감독 체제로 시작한 KIA는 지난 9일까지 9승 4패로 리그 선두를 달리며 순항하고 있다./박건우 기자 pgw@namdonews.com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1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우산천사’ 전하준 어린이를 시구자로 초청한다.광주 효동초 5학년에 재학중인 전하준(11)군은 지난 3월 말 길을 걸어가던 중 비를 맞고 일하는 자영업자를 보고 멈춰서 우산을 씌워준 모습이 미담으로 전해지며 SNS와 뉴스를 통해 ‘우산천사’로 소개됐다.전하준 군은 “평소에 응원하고 있는 KIA 타이거즈 시구에 초청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도와주고 싶은 마음에 한 행동일 뿐인데 뉴스에 소개도 되고 시구도 하게 돼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