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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광주중앙공원 1지구 민간공원 특례사업 아파트 분양방식 변경에 따른 발생 이익을 모두 환수키로 한 가운데 분양가도 낮춰야 한다는 지적이다. 전남대 산학협력단 연구용역 결과 도출된 3.3㎡ (1평)당 분양가 2천425만원이 너무 높다는 주장 때문이다.강기정 광주시장은 지난 26일 중앙공원 1지구 사업이 후분양에서 선분양으로 전환하면서 과거 사업자측에 제공한 공공기여 감면액(250억원), 용적률 상향, 금융비용절감액(1조901억원) 전액 환수 입장을 분명히 했다. 금융비는 ‘분양가’로, 용적률 상향에 따른 이익과 공공기여 감면액
사설
남도일보
2024.03.27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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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우주발사체 클러스터 구축의 핵심인 국가첨단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에 탄력이 붙고 있다. 전남도가 지난 26일 국토부, 고흥군, 한국토지주택공사, 우주산업 11개 기업과 우주발사체 국가첨단산단 예타 면제를 위한 기업 수요 입주 협약을 했기 때문이다. 참석 기업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비츠로넥스텍, 이노스페이스, 세일엑스, 더블유피, 우리별, 동아알루미늄, 파루 등이다.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 우나스텔라, 중앙이엠씨는 서면으로 협약했다.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단은 2030년까지 고흥 봉래면 예내리 일원 173만㎡
사설
남도일보
2024.03.27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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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광주교육생태계 구축의 통로 역할을 할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이하 진흥원)이 교육협력 모델 성공사례로 자리 잡아야 한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최초로 ‘하나가 되는 광주교육 정책’을 만드는 기관이기 때문이다.지난 25일 개원식을 갖고 본격 출범한 진흥원은 학교·학부모·교육활동가 등 지역사회의 모든 구성원이 교육정책에 참여하는 소통 창구로서 지자체와 민·관·학 교육 거버넌스를 바탕으로 새로운 교육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이를 위해 시민협치, 늘봄학교, 기후환경, 학부모회, 대안교육, 마을 공동체 등 각종 교육현안을 추진할 계획
사설
남도일보
2024.03.2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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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더불어민주당의 광주 8석·전남 10석 등 지역구 ‘18석 싹쓸이’ 목표에 맞서 국민의힘과 무소속 선전 여부가 최대 관전 포인트다.16년 만에 선거구 18곳 모두 후보를 낸 국민의힘은 역대 총선 보수정당 중 가장 경쟁력 높은 후보 출마를 이유로 광주 1석과 전남 1석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광주 대표 공약으로 인공지능(AI) 2단계 사업 조속 추진, 달빛고속철도 조기 건설 등 SOC 추진, 대형 테마파크 광주 유치, 의료원·권역 소아 전문 진료센터 구축, 광주 도심 철도 구간 지하화, 5·18정신 헌법 전문 수록,
사설
남도일보
2024.03.26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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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후보 우세·지민비조(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대표는 조국혁신당). 4·10 총선에서 친명 현역 의원인 민주당 민형배 후보와 거물급 정치인 새로운미래 이낙연 후보 대결로 전국적인 관심을 끌었던 광주 광산을 지역구 민심이다.남도일보 등 지역 언론 5개사가 알앤써치에 의뢰해 지난 21∼22일 광산을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민 후보의 지지도는 63.0%를 기록했다. 이 후보는 19.0%로 두 후보 간 격차는 44.0%p다. 이어 국민의힘 안태욱 후보 4.8%, 진보당 전주연 후
사설
남도일보
2024.03.25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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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 과속단속카메라 설치 의무화와 가해자 가중 처벌 등을 골자로 한 ‘민식이법’이 시행 4년을 맞았으나 헛돌고 있다. 얌체 운전자들로 인해 여전히 어린이들이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기 때문이다.남도일보 취재진이 지난 22일 오전 확인한 광주 서구 치평동의 한 초등학교 앞 스쿨존은 위험천만했다. 운전자 대부분이 시속 30㎞를 초과해 달리다 단속카메라가 보이자 속력을 줄였다가 카메라를 벗어나면 바로 속력을 높여 주행했다. 같은 날 오후 남구 주월동의 한 초등학교 앞 스쿨존도 상황은 비슷했다. 하교시간에 맞춰 학생
사설
남도일보
2024.03.25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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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4·10 총선 후보자들이 유권자의 검증대에 올랐다. 지난 22일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광주·전남지역구에서 각각 36명씩 총 72명이 등록해 광주 4.5대 1, 전남 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국 지역구 평균 경쟁률 2.8 대 1을 웃돈다.8개 광주지역구의 경우 동남갑 2명, 동남을 5명, 서구갑 4명, 서구을 6명, 북구갑 4명, 북구을 5명, 광산갑 5명, 광산을 5명이 각각 등록했다. 후보가 가장 많은 서구을에는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녹색정의당, 개혁신당, 진보당, 기독당 등 6개 정당 후보가 출마했다
사설
남도일보
2024.03.24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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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광주시민대상’과 ‘명예의 전당’을 하나로 통합키로 한 것은 매우 바람직하다. 그동안 시민대상 부문별 대상자 선정 과정에서 적격성 논란이 끊이질 않았다. 더군다나 명예의 전당 헌액 대상자 선정요건이 시민대상의 사회봉사 부문 선정요건과 중복된데다 주로 자원봉사분야만 헌액돼 다양한 사회공헌 분야의 공로자를 반영하지 못했다는 지적도 받았기 때문이다.광주시는 사회봉사·학술·문화예술·체육·지역경제진흥 등 5개 분야별로 선정하던 시민대상과 시정발전, 나눔과 기부 등에 기여한 시민에게 헌액하던 명예의 전당을 하나로 통합, 내년부터 시행
사설
남도일보
2024.03.24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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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취약지역 전남에 국립 의과대학 신설이 공식화되면서 김영록 전남지사의 정치력이 실현 여부를 좌우할 전망이다. 대학 입지를 놓고 다시 동서 갈등이 재현될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전남 의대 설립 추진은 지난 14일 열린 전남 민생토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약속에 이어 20일 한덕수 국무총리의 ‘의료개혁 대국민 담화’에서 첫 발표로 공식화됐다. 전남도도 보건복지부와 교육부에 통합 의대 설립 방안이 담긴 공문을 보내는 등 의대 설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하지만 목포시와 순천시가 단독 의대 유치 입장을 밝히면서 우려를 낳고 있다. 박홍
사설
남도일보
2024.03.2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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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출신 후보는 단 한 명도 없었다. 국민의힘 광주 지역 4·10 총선 예비후보들의 외침은 공허한 메아리로 돌아왔다.국민의힘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공관위는 지난 20일 전북 익산 출신의 조배숙 전 의원을 13번에 넣는 등 비례대표 추천 명단을 재의결했다. 기존 비례대표 추천 명단에 없었던 그는 사실상 당선 안정권이다. 지난 21대 총선에서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비례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의 당선권이 19번까지였기 때문이다.하지만 비례 추천 명단 재의결에도 광주 출신 인사는 포함되지 않았다. 이번 재의결로 당선 가능성이
사설
남도일보
2024.03.21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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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비서관 사의 수용은 사필귀정(事必歸正)이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20일 윤 대통령이 황 수석의 사의를 수용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14일 MBC를 포함한 대통령실 출입 기자들과 오찬 자리에서 1980년대 언론인 회칼 테러 사건과 5·18 민주화운동 배후 의혹 등을 언급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에 휩싸인 지 엿새 만이다.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으로 수사를 받던 이종섭 주호주대사 부임 논란에다 황 수석 문제까지 겹쳐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차단한 것으로 풀이된
사설
남도일보
2024.03.2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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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불법 전화 경선운동’ 의혹으로 논란을 빚은 광주 북구갑 선거구 경선 결과와 관련, 정준호 변호사에 대한 기존 공천 유지로 확정하면서 사태가 마무리됐다. 하지만 정 변호사는 현역인 조오섭 의원과의 2인 경선에서 승리하고도 26일간 후보 인준을 받지 못해 정신적 고통과 함께 깊은 마음의 상처를 받았다. 정 변호사 예비후보 사퇴와 후보 자격 박탈을 줄기차게 요구해온 조 의원도 정치적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 동신고 선후배 사이로 4년 만에 리턴매치로 치러진 북구갑 경선은 1승1패의 결과를 낳았으나 정 변호사와 조 의원,
사설
남도일보
2024.03.20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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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4·10 총선 비례대표 후보 공천에서 호남지역을 홀대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국민의힘 비례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지난 18일 발표한 비례대표 후보 공천 최종 순번에 따르면 전남 여수 출신이자 여성 최초 육군소장이란 기록을 세운 강선영 전 육군항공작전사령관이 5번을 받았다. 전북 전주에서 태어나 전남 순천에서 자란 인요한 전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은 8번에 배치됐다. 지난 21대 총선에서 미래통합당 비례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의 당선권은 19번까지였다는 점을 고려할 때 큰 이변이 없으면 이들 2명은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할 전망
사설
남도일보
2024.03.19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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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무인 헬스장이 저렴한 이용료와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운동할 수 있다는 강점 등으로 성업 중이지만 안전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인건비 부담 등을 이유로 운동을 하다 안전사고가 발생할 경우 즉각 조치할 수 있는 전문 체육지도자가 상주하지 않기 때문이다.남도일보 취재 종합 결과, 최근 바쁜 일상 속에서 짬짬이 시간을 내거나 붐비는 시간대를 피해 운동하는 고객들을 사로잡기 위해 24시간 영업을 하는 헬스장 등이 늘고 있다. 하지만 대다수 헬스장들이 서비스 시간을 늘리면서 인건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키오스크를 도입하고 CCTV로
사설
남도일보
2024.03.19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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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4·10 총선 조국혁신당의 전남지역 비례대표 ‘돌풍’이 예고됐다. 더불어민주당 텃밭에서도 조국혁신당의 ‘지민비조(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대표는 조국혁신당)’ 전략이 먹히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는 남도일보 등 광주지역 5개 언론사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지난 15∼16일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26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에서 입증됐다.(무선가상번호 100% 자동응답,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 4.3%p, 응답률 10.6%,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
사설
남도일보
2024.03.18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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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1일 4·10총선 후보 등록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텃밭인 광주·전남에서 오랜만에 거의 손색 없는 여야 경쟁구도 완성체가 형성된다. 본선 승패를 떠나 ‘민주당 일색’의 지역 총선 문화가 개선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바람직하다.민주당 현역 의원 물갈이 바람이 거센 가운데 북구갑을 제외한 광주 7개·전남 10개 선거구에 대한 민주당 후보 공천이 마무리 수순을 밟고 있다. 민주당 현역 교체율은 광주 88%(8명 중 7명), 전남 50%(10명 중 5명)로 4년전 총선에 비해 광주는 똑같고 전남은 밑도는 수준이다. 이에 맞서 여당인
사설
남도일보
2024.03.18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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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4·10 총선 전남 동부권 대진표가 완성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후보 공천 잡음이 변수다. 여전히 공천에서 배제된 예비후보들이 반발하고 있기 때문이다.순천·광양·곡성·구례을에서 당초 전략공천을 포기한 권향엽 전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이 경선 끝에 서동용 현 의원을 물리치고 공천권을 거머쥐었다. 하지만 권 후보는 본선에서 이 지역 재선(20대 순천 무소속, 19대 순천·곡성 새누리당 당선) 출신인 국민의힘 이정현 후보의 벽을 넘어야 한다. 진보당 유현주 후보까지 가세할 경우 치열한 3파전이 예상된다.순천·광양·곡성·구례갑은 경선
사설
남도일보
2024.03.17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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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전남도민의 30년 숙원인 국립 의과대학 신설을 약속해 의대 설립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그러나 목포대와 순천대의 공동 유치엔 부정적인 견해를 보여 우선 단일 대학 건립 작업을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다.윤 대통령은 지난 14일 전남도청에서 ‘미래 산업과 문화로 힘차게 도약하는 전남’을 주제로 열린 20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통해 김영록 전남지사의 국립 의대 신설 건의를 수용했다. 윤 대통령은 “국립 의대 (신설) 문제는 어느 대학에 할 것인지 전남도가 정해서, 의견 수렴해서 알려주면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사설
남도일보
2024.03.17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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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더불어민주당 텃밭인 전남 후보 경선에서 현역 국회의원들의 희비가 엇갈린 가운데 올드보이의 ‘귀환’에 관심이 쏠린다.민주당이 13일 발표한 경선지역구 투표 결과, 여수갑은 현역인 주철현 의원이 승리했지만 여수을에서는 김회재 의원이 조계원 중앙당 부대변인에게 패했다. 영암·무안·신안에서는 현역 서삼석 의원과 김태성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이, 나주·화순에서는 현역 신정훈 의원과 손금주 전 의원이 각각 16·17일 결선을 치른다. 1차 경선에서 과반수 득표에 실패한 서 의원과 신 의원은 결선 투표 결과에 따라 정치적 명운이 갈
사설
남도일보
2024.03.14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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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더불어민주당 광주 8개 선거구 후보 경선에서 탈락한 현역 국회의원들의 경선 결과 승복은 매우 바람직하다. 만약 재심 신청이나 불복 등으로 ‘경선 후폭풍’이 불 경우 민주당 텃밭 민심 이반과 함께 전국 선거 판세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민주당 경선이 마무리된 가운데 광산을의 강성 친명(親이재명)인 민형배 의원만 살아남고 나머지 현역 7명(비례대표 포함)은 모두 고배를 마셨다. 비운의 주인공은 동남갑 윤영덕, 동남을 이병훈, 서구갑 송갑석, 서구을 김경만(비례대표), 북구갑 조오섭, 북구을 이형석, 광산갑 이
사설
남도일보
2024.03.14 1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