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한국 전통 미술인 수묵을 세계적 갤러리에 알린다.17일 전남도에 따르면 오는 19일부터 사흘간 서울 세텍(SETEC)에서 열리는 국제아트페어 ‘아트 오앤오 2024’에서 ‘수묵 특별전시회’가 열린다.‘아트 오앤오 2024’는 세계 20여 나라 갤러리가 참가한다. 우리나라를 포함해 미국, 독일, 영국, 프랑스 등 갤러리가 대거 참여해 갤러리 비중이 국내보다 국외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이번 특별전시회에는 전남도립미술관 소장품인 허백련, 허달재, 김천일 등 전통 수묵 작품과 채색이 깃든 수묵담채화 등을 선보인다. 관람객은 수묵
제22대 국회에 입성하게 된 더불어민주당 광주·전남 당선인들에게 ‘호남 정치 복원’이 최우선 과제로 떠올랐다. 민주 진영의 심장이었던 광주·전남 정치권은 중앙 정치 무대에서 철저한 변방에 머물고 있다. 민주당 내부에서 광주·전남의 입지도 갈수록 좁아질 위기에 처했다. 민주당 독점 정치구도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던 광주·전남 국회의원들은 그동안 국회에서 존재감은 미미했고 전국적인 인물로 성장 가능성도 보여주지 못했다.이에 전문가들은 향후 4년간 국회에서 광주·전남 국회의원들이 ‘원팀 체제’로 나아가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초선(
이탈리아를 방문 중인 강기정 시장 등 광주광역시 대표단은 15~16일(현지시간) 토리노 복합문화공간과 밀라노 도시재생지구를 찾아 도시재생을 통한 ‘미래 광주’ 그리기에 나섰다.강 시장 등 대표단은 16일 밀라노 서남부에 위치한 ‘조나 토르토나’를 방문, 유휴산업시설(공장) 밀집 도시가 디자인·예술 등 콘텐츠와 민간 중심의 도시재생을 통해 세계적 디자인 도시로 변모하게 된 과정에 주목했다.제강공장, 송전소 등이 있던 산업지구 토르토나는 1970년대 이후 산업환경 변화로 수만평에 이르는 공장지대가 폐허 같은 유휴산업시설로 전락했다. 1
대통령실이 4·10 총선 참패 후속 인사로 문재인 정부 인사인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 등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17일 나왔으나 대통령실과 당사자들이 일제히 부인하면서 해프닝으로 끝났다.하지만 이날 여의도 정가에는 이같은 보도에 ‘술렁’이기도 했다. 여당의 경우 일각에서 가능한 아이디어라는 반응이 나왔지만, 대다수가 당의 정체성을 훼손하는 것이라고 반발했다. 야권에서는 야당을 흔들기 위한 정치 공작이라며 비난했다.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공지를 통해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박영선 전 장관, 양정철
4·10 총선에서 유권자들은 ‘정권 심판’을 선택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압도적 의석의 원내 1당을 차지하면서 ‘여소야대’ 의회 지형이 22대 국회에서도 이어지게 됐다.민주당은 비례대표를 포함해 원내 과반인 151석을 훌쩍 넘는 의석(175석)을 차지했다. 108석의 국민의힘은 대통령 탄핵·개헌선(200석)만 가까스로 막아냈을 뿐, 정책·입법 주도권을 범야권에 고스란히 내주게 됐다. 광주·전남의 경우 전체 18명 지역구 당선인 중 11명이 초선으로 꾸려지게 됐다. 정치력 약화를 걱정하는 목소리도 있다. 지역민들의 우려와 궁금증을 해소하
여야가 22대 국회 개원을 40여일 앞둔 상황에서 차기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자리를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단독 과반 압승을 거둔 더불어민주당은 국회의장에 더해 법사위원장직도 자당 몫이 돼야 한다며 뜻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반면, 총선 참패로 이번에도 원내 2당에 머무른 여당 국민의힘은 ‘법사위원장 절대 사수’를 외치고 있어 차기 원 구성 협상에 난항이 예상된다.민주당은 자당이 법사위원장 직을 맡아야 민생·개혁 입법 등을 추진하기 수월하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당내 일각에선 법안 심사의 최종 관문인 법사위원장 자리를 되찾아야
광주와 대구가 하나로 뭉친 남부거대경제권 조성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광주광역시와 대구광역시는 17일 전북 남원시 남원아트센터에서 남부거대경제권 조성을 위한 ‘달빛산업동맹 실무협의체’를 발족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달빛산업동맹 실무협의체(이하 협의체)는 양 시의 기획조정실장을 공동단장으로 하고, 협력과제 부서장으로 구성됐다.협의체는 지난 2월 달빛고속화철도 경유지 10개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체결한 ‘남부거대경제권 조성 협약’ 내용을 구체화하고 협력사업을 발굴하는 등 남부거대경제권 조성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주요 협력과제는 ▲달빛고속화
광주시가 초기청년 정책 홍보를 위해 청년들과 직접 소통하며 발로 뛴다.광주광역시는 조선대, 서영대, 광주여대, 호남대 등 12곳을 찾아 ‘광주 청년정책 길라잡이’ 홍보물을 배부하고 정책 참여방법 등을 안내하는 홍보활동을 펼친다.시는 지난 12일 조선대를 시작으로, 17일 서영대학교에서 초기청년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초기청년 정책’에 대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또 개인정보 제공동의를 한 청년에게 매월 이달의 청년정책과 일자리, 교육, 복지 등 분야별 희망정책을 문자로 전송하는 서비스를 진행한다.홍보활동은 시와 광주청년센터가 추진
‘열린 어촌, 젊은 발걸음, 새로운 수산강국’을 다짐하는 제 13회 수산인의 날 기념행사가 17일 전남 완도 청해진스포츠센터에서 열렸다.해양수산부는 매년 4월 1일을 ‘수산인의 날’로 정해 지난 2012년부터 기념식을 개최, 수산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고 있다.올해는 제 22대 국회의원 선거로 인해 행사가 늦어진 가운데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사진 가운데),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신우철 완도군수, 노동진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장(수협중앙회장), 박상욱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회장 등 전국에서 수산인 1천 500명이 참석했다.
광주도시공사는 17일 평동농협, 평동행정복지센터와 지역민 건강증진과 평동체육관 활성화를 위한 ‘민·관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광주도시공사 문완규 경영본부장, 평동농협 최삼규 조합장, 평동행정복지센터 김진학 동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 지역민 건강증진 등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한 공동협력 및 참여 ▲ 공공자원 공유서비스 제공을 통한 평동체육관 활성화 방안 강구 및 프로그램 공동개발 ▲ 지역민, 산단근로자 등 여가생활을 향유 할 수 있는 공동협력 등을 담고 있다.이번 협약을 통해
달빛철도특별법 제정을 통해 화합을 다진 대구시와 광주시가 달빛산업동맹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 실무추진단을 구성하고 17일 첫 회의를 두 도시의 중간 지점인 전북 남원시에서 개최했다.추진단은 지난 2월 7일 영호남 10개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체결한 ‘남부거대경제권 조성 협약’의 내용을 구체화하고 달빛산업동맹 상생 협력 과제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마련된 테스크포스 성격의 실무협의체다.당시 상생 협력과제로는 달빛고속화철도의 조속한 건설, 달빛철도 연계 달빛첨단산업단지 조성, 국가 AI·디지털 혁신지구 구축, 2038하계 아시안게
광주교통공사는 승객 편의 향상을 위해 대대적인 시설물 보강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공사는 교통약자 이동권 강화를 위해 상무역 등 16개 역사의 외부 엘리베이터에 일반 출입구처럼 고유번호를 부여하고 현시성 높게 표기했다.이번 번호 표기는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의 요청사항을 공사가 적극 검토하면서 이뤄졌다.휠체어 이용 장애인은 지하철에서 하차한 후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지상으로 나간다. 이 곳에서 장애인 콜택시 등을 호출할 경우 일반 출입구와는 달리 정확한 위치 파악이 어려워 승차 장소 확인에 불편을 겪어왔다.공사는 지상 엘리베이터 외벽에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17일 오전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어 전남권 국립의대 신설과 관련한 어떠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이를 중단 없이 추진해 나갈 것임을 공개적으로 천명했다.김영록 지사는 특히 “이번 전남 국립의대 설립을 위해 공평무사하게 처리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도지사의 명예를 걸 것”이라고 밝혀 도민 30년 숙원인 국립의대 신설을 위해 정치적 승부수를 띄웠다는 분석이다.김 지사는 국립의대 신설 추진을‘공모’방식으로 밖에 할 수 없는 절박한 상황을 설명하며 전남 전역 의료 완결성을 위해 대승적 차원에서 도민들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7일 윤석열 정부를 향해 “경제와 민생이 총체적 위기 상황이다. 민주당은 선거 때 약속드린 민생회복지원금(전국민 1인당 25만원)을 포함해 민생회복 긴급조치를 제안드린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정부는 이번 총선서 나타난 민생을 살리라는 국민의 절박한 외침에 말로만 ‘민생, 민생, 민생’ 세 번을 외치고 있다. 말이 아니라 함께 실천하길 바란다. 많은 국민들이 벼랑 끝에 몰려있다”고 말했다.그는 전날 윤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여권의 총선 참패에 대한 입장을 낸 것
더불어민주당이 22대 국회 첫 원내대표를 다음 달 3일 선출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이같이 의결했다고 박성준 대변인이 기자들에게 전했다.박 대변인은 “차기 원내대표가 원 구성을 준비하기 위해 조속히 원내대표 선거를 해서 뽑을 필요가 있다는 인식하에 의결했다”며 “(21대 국회 임기인) 5월 29일까지는 홍익표 원내대표가 한다”고 말했다.민주당 당헌에는 원내대표를 매년 5월 의원총회에서 선출하도록 규정돼 있다. 지난해 9월 선출된 현 홍익표 원내대표는 중도 사퇴한 전임 박광온 전 원내대표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17일 4·10 총선 패배 책임을 지기 위해 지도부를 비롯한 모든 당직자가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비상대책위원장을 이석현 전 국회부의장이 지명됐다.이 공동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4·10 총선거에서 국민의 신임을 얻지 못하고 참패했다”며 “지금 새로운미래는 안팎으로 엄혹한 현실에 직면했다”고 밝혔다.이어 “총선패배의 책임을 지면서, 당의 새로운 운영방식을 찾기 위해 지도부를 비롯한 모든 당직자가 사퇴하고,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려 당 운영을 맡기기로 했다”고 적었다.이 공동대표는 이석현 전 국회부의
‘장애인친화도시’를 공식 선포한 광주광역시가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를 개원하고, 전국 최초의 ‘장애인 복합수련시설’을 건립하는 등 장애인 복지·의료 인프라 확충에 박차를 가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자유와 행복을 누리는 ‘모두의 도시’를 실현하기 위한 구상이다.광주시는 장애인의 건강한 삶을 보장하고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해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장애친화건강검진기관 운영 지원, 장애인수련시설 건립 등 복지·의료 기반시설(인프라)을 본격적으로 확충한다고 17일 밝혔다.먼저 재활치료가 제때 필요한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민간이 제공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자기 이해를 통해 취업 전략을 설계할 수 있도록 ‘청년 업(UP)+’ 특강을 오는 20일 오후 2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연다.광주시에 따르면 ‘청년UP+’ 특강은 15세부터 39세 청년 총 160여명(강의당 40명)을 대상으로, ▲MBTI 분석과 진로 탐색 ▲맞춤 색상(퍼스널 컬러) 진단과 이미지 상담(컨설팅) ▲올해 채용 경향과 취업 준비 전략 ▲공감 의사소통 등을 설명한다.이번 특강은 광주시가 고용노동부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7억원을 확보한 광주 청년일자리스테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