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인 광주 북구청장과 명현관 전남 해남군수가 광주·전남 기초단체장들 중 가장 재산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28일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광주지역 5개 구청장 가운데 문인 북구청장이 20억 3천100여만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 신고액을 기록했다.박병규 광산구청장은 10억여원, 김병내 남구청장은 7억2천200여만원, 김이강 서구청장은 4억4천여만원, 임택 동구청장은 3억2천여만원을 보유했다.김병내 구청장은 부부와 두 자녀 앞으로 각각 75∼188g 금을, 박병규 구청장은 아들의 5천300여만원 상
윤석열 대통령의 재산이 74억8천112만1천 원으로 신고됐다.지난해 3월 공개된 재산신고액(76억9천725만9천원)과 비교해 2억1천613만8천원 감소했다.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8일 이 같은 내용의 신고사항을 관보에 게재했다.재산 대부분은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 명의였다.윤 대통령 명의 예금은 종전 5억3천739만3천원에서 6억3천228만6천원으로 9천489만3천 원 늘었다. 윤 대통령 급여소득에 따른 것이다.김 여사 명의 예금은 50억4천575만4천원에서 49억8천414만6천 원으로 6천160만8천 원이 감소했다.윤 대통령 부부
지방의원(광역·기초 모두 포함) 중 광주에선 심창욱 의원, 전남에선 이동현 의원이 재산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28일 관보에 공개된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 자료를 보면 광주 시의원 23명 중 심창욱 의원이 149억2천479만8천원을 신고하면서 최고 자산가가 됐다. 지난해보다 무려 83억3천600여만원 늘어났다. 심의원 부인이 보유한 비상장주식 가치가 77억9천600여만원이나 증가하면서 신고 재산액수도 덩달아 증가했다.임미란 의원도 남편 보유 주식이 상승하면서 전년 13억2천400여만원 증가한 48억6천550만원을 신고했다
광주와 전남지역 공직자의 재산이 공개된 가운데 올해 처음 대상이 된 가상자산이 신고 항목에 포함되면서 관심을 끌었다.28일 인사혁신처 산하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에 발표한 2024년 공직자 재산공개 결과에 따르면 가상자산은 광주와 전남지역에 총 9명의 공직자가 신고했다.조만형 전남도자치경찰위원장은 본인과 배우자, 세 자녀 명의로 다양한 가상화폐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신고했다. 현재가액으로 환산할 경우 10억7천109만7천원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김성 장흥군수는 자녀 명의 가상자산 1천400만 원 상당을 신고했으며 나광
광주·전남 지역구 국회의원 대부분의 재산이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18명의 의원들 중 12명이 최소 1천 500여만 원~최대 5억 6천여만 원까지 줄었다.재산이 증가한 의원은 6명으로 최소 1천여만원~최대 7천900여만원 증가했다. 1억 이상 재산이 증가한 의원들은 없었다. 전년 재산 신고 당시 11명이 증가한 것과 비교해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 ◇전체 291명 조사, 103명 재산 증가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가 28일 공개한 ‘2024년 정기재산변동신고 공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광주·전남 18명 국회의원을 포함해 전
전라남도가 6월 말까지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모집을 위한 1촌 맺기 이벤트를 통해 고향사랑 열풍을 이어간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전남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서포터즈에 가입해 전남과 1촌처럼 가까운 관계를 형성하자는 마음을 담아 준비됐다. 신규 가입자가 추천인을 기재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당첨 규모는 총 252명이다. 신규 가입자와 추천인에게 각각 1등 100만 원, 2등 50만 원 등 총 4천만 원 상당의 남도장터 포인트가 경품으로 지급된다. 당첨자는 오는 7월 20일 발표된다.남도장터는 전남 22개 시군의 산해진미를
무등산수박이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오푸드(GEOfood)에 등록된다. 무돌저잣거리동동주, 전통두부, 청국장, 짚불오겹살, 백숙, 연잎차, 허브차에 이어 8번째이다.광주광역시는 27일 무등산수박생산자조합과 지오파트너(Geopartner)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무등산수박을 지오푸드로 등록한다.‘지오푸드’는 세계지질공원 지역향토음식 브랜드로, 지질공원 지역에서 재배하거나 생산된 농산물·음식·음료에 국제적 브랜드를 적용해 지질공원 식품에 경쟁력을 높이고 회원 지질공원 간 상호 홍보활동을 한다.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은 2021년 대
전남 영광군 ‘유별난 안터마을’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청년이 스스로 살고 싶은 공동체를 구현해 가고 있는 곳으로 평가 받는다.전남도는 지난 2022년부터 ‘전남형 청년마을’조성 사업을 시작해 현재 15개 마을에서 진행 중인 데 올해 5개 마을을 추가 선정·지원할 예정이다.이 가운데서도 안터마을은 청년이 중심이 돼 ▲지역 복합 문화공간 조성 프로그램 ▲지역 탐방·문화 활동 ▲지역 주민과 상생 협력 ▲지역 특화 자원과 연계한 창업 및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운영하고 있다.전남형 청년마을 시작 첫 해인 20
숙박업·식품접객업소는 개정된 1회용품 사용규제를 적용받는다.광주광역시는 29일부터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제10조의 시행에 따라 1회용품 사용규제 대상업종으로 객실 50실 이상 숙박업이 추가된다. 또 식품접객업소 등은 전자상거래 또는 무인정보단말기를 통해 음식을 제공·판매·배달할 때 고객이 1회용품 사용 여부를 선택하는 기능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이에 따라 객실이 50실 이상인 숙박업소는 1회용 면도기·칫솔·치약·샴푸·린스를 무상제공할 수 없다. 업소는 이용자가 사전에 개인용품을 지참하도록 안내하거나 유상 판
광주광역시는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기간을 연장한다.시는 6월까지 서부농수산물도매시장, 송정매일시장, 무등시장, 말바우시장 등 지역 전통시장 4곳에서 각각 5~7일간 환급행사를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물가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행사기간을 12~14일간으로 연장한다.이에 따라 당초 지난 22일까지 환급행사가 운영될 예정이었던 서부농수산물도매시장과 송정매일시장은 29일까지, 서부농수산물도매시장과 무등시장은 4월 6~19일(10일 국회의원 선거 미운영), 말바우시장과 송정매일시장은 5월 3~14일
광주광역시의 혁신적인 복지모델로 평가받고 있는 ‘광주다움 통합돌봄’ 시행 1주년을 맞은 가운데 마을 돌봄공간을 중심으로 ‘관계돌봄’을 구축하는 새로운 시도가 주목받고 있다.27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질병·노쇠·사고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빈틈없는 전 생애주기 통합돌봄 서비스망을 구축했다. 올해는 한 단계 더 나아가 마을 돌봄공간을 중심으로 사회적 관계망까지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광주다움 통합돌봄 시즌2를 본격화한다.광주광역시는 27일 동구 대인동에서 ‘들랑날랑 커뮤니티센터’ 개소식을 열었다.‘들랑
광주광역시는 의료폐기물 적정관리를 위해 배출사업장 50곳에 대한 민·관 합동점검을 오는 28~29일 실시한다.시는 담당 공무원,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해 병·의원 등 의료폐기물 배출사업장 2천616곳 중 민원발생 우려가 높은 50곳을 선정해 폐기물 분리배출, 보관 상태 등 적법 관리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점검 내용은 ▲생활폐기물과 혼합보관 및 배출 ▲폐기물 종류별 보관 기간 준수 여부, 보관장소 및 표시판 설치 여부 ▲전용 용기 (재)사용 및 기재사항 표기 여부 ▲폐기물처리계획서 확인 등이다.점검결과 폐기물 부적정 보
광주광역시는 거동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을 위해 자동소변수집장치 지원사업을 실시, 내달 1일부터 참여자 200명을 모집한다.시민참여예산을 통해 선정된 이번 사업은 배변·배뇨 조절이 어려워 지원이 필요한 최중증장애인(뇌병변장애인, 근육장애인, 발달장애인, 와상장애인 등 배변·배뇨 조절 능력 저하로 상시 대소변흡수용품을 사용하는 장애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비용을 지원하는 복지사업이다.지원 대상은 광주시에 거주지를 두고 있는 최중증장애인으로, 배변·배뇨 조절능력 저하로 상시 대소변 흡수용품을 사용해야 한다는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은 ‘일회용 용기 중 합성수지제와 종이제의 중금속 함량 조사’에 대한 연구사업 결과를 국제 학술지 ‘국제 환경연구와 공중보건’에 게재했다.논문은 일상 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일회용 용기에 대한 중금속 함량을 분석해 안전한 위생용품 유통에 기여하고, 환경과 건강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사용 및 규제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의미가 있다.이번 조사에서는 테이크아웃으로 많이 사용되는 합성수지제 재질과 종이컵으로 사용되는 종이제 재질의 일회용컵 총 120건을 대상으로 납, 비소 등 9종의 금속류에 대해 온도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7일 일가정양립지원본부에서 정책소풍을 열고 가족친화 직장문화 정착 등 모두가 맘편한 일·가정양립 문화 정착을 논의했다.일가정양립지원본부는 직장맘지원센터, 서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 여성긴급전화1366 광주센터를 운영하면서 일과 가정의 조화, 여성 인적자원의 육성 및 인권 보호를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강 시장은 이날 일가정양립지원본부에 위치한 서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 여성긴급전화1366 광주센터 사무실 등을 찾아 현장 의견을 듣기 위해 장시간 머물며 실제 상담 사례 등을 꼼꼼히 청취했다. 특히 경
광주연구원은 한국경제통상학회와 공동으로 지난 26일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남부경제권 구축 전략 방향을 모색하는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에서는 국가균형발전을 통한 국가경쟁력 제고와 지방소멸 대응을 위해서 2050년 전국 대비 약 40%의 경제 규모를 갖추어 수도권과 대등한 경제권으로 성장하기 위한 남부경제권 구축 전략이 제시됐다.박재필 한국경제통상학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방은 소멸위기를 걱정하는 동안, 수도권은 인구과밀화 문제로 인한 삶의 질 저하를 고민하고 있다”라고 언급하면서 “인구 1,800만의 남부경제권을 조성하여
전남도는 국립 바둑연수원 건립이 정부 정책사업으로 선정 되도록 하기 위해 영암군 및 유관기관과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도는 27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영암군, (재)한국기원, (사)대한바둑협회와 국립 바둑연수원 유치 업무협약을 맺었다.협약식에는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와 우승희 영암군수, 한상열 한국기원 부총재, 정봉수 대한바둑협회장, 이창호 프로기사 등이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한상열 부총재와 정봉수 협회장은 국립바둑원 건립이 국가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두 기관이 공동 협력키로 약속했다.전남도와 영암군은 바둑연수원 영암 유치가 확정
행복주택에서 살고 있는 청년과 신혼 부부들의 거주 기간이 기존 6년에서 10년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민생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200여 건의 규제를 한시적으로 유예하면서다.이정원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은 지난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 연말에 경제단체 등에서 한시적 규제유예 추진에 대한 요청이 있었고 정부도 민생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이번에 한시적 규제유예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정부는 이번 한시적 규제 유예를 통해 현 정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김건희 여사의 ‘디올백 논란’을 겨냥해 ‘DIOR 말고…9UCCI’(디올 말고 9찌)라고 적힌 게시물을 올리자, 허은아 개혁신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구찌가 아니라 구치소가 어울리는 분”이라고 비꼬았다.조 대표는 지난 25일 자신의 SNS에 “누가 만드셨냐”면서 자신의 사진과 함께 ‘DIOR 말고…9UCCI’라고 적힌 선거 홍보물을 게시했다.홍보물에 적인 ‘9’는 조국혁신당의 비례정당 기호 9번을 가리킨다.이에 허은아 위원장은 전날 자신의 SNS에 “조국 대표는 구찌가 아니라 구치소가 어울리는 분”이라고 직격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28일 0시부터 본격 시작되면서 여야가 13일간의 총력전에 돌입한다.국민의힘은 ‘거야 심판’을, 더불어민주당은 ‘정권 심판’을 각각 전면에 내걸었다.국민의힘은 28일 0시를 기해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에서 선거운동을 시작한다. 한동훈 총괄선거대책위원장 겸 비대위원장을 비롯해 당내 주요 인사들이 함께 할 예정이다.민주당은 오전 10시 용산역에서 이재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한다. 대통령실이 있는 용산에서 ‘정권심판론’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보인다.여야는 공식 선거운동을 하루 앞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