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상에 범람하고 있는 5·18민주화운동 왜곡·폄훼 게시물 중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찾아낸 관련 악성 게시물 수가 두 달 동안 2만7천여 개에 달했다.5·18기념재단은 5·18민주화운동 왜곡·폄훼 온라인 영상과 게시글, 댓글 확산 방지를 위해 AI을 도입한 모니터링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16일 밝혔다.다.AI 모니터링 사업은 사전에 학습시킨 5·18 왜곡·폄훼에 대한 키워드를 시스템이 24시간 내내 실시간 수집하는 방식으로 자동 캡처와 신고처리 기능이 포함돼있다.재단은 올해 7월 20일부터 지난달 20일까지 두 달 동안 주요
1980년 5·18 계엄군이 국군광주통합병원 확보 작전 과정에서 주택가에 무차별 총격을 가하는 등 무고한 시민들을 죽음으로 몰고간 당시 구체적인 상황이 조사위 공식 보고로 확인됐다.이 작전은 주남마을 학살 사건이나 송암동 학살 사건과 함께 대표적인 계엄군의 민간인 학살 사건으로 꼽히지만 희생자의 사망 경위 등은 그동안 세간에 잘 알려지지 않았다.21일 5·18 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국회에 보고한 2023년 상반기 조사활동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위는 ‘국군광주통합병원 진입로 확보 작전’으로 사망한 희생자들의 사망 경위를 하나하나 조사했다
5·18민주화운동 당시 전두환 신군부가 5·18을 내란 사건으로 조작하고 시위 참여 광주시민들에게 간첩 혐의를 씌우기 위해 진압 작전 도중 성별을 불문한 성고문을 자행했다는 분석이 나왔다.계엄군이 광주시민들을 상대로 자행한 성폭행의 배경에는 1979년 부마항쟁 진압과 앞선 월남전 파병 당시 겪은 경험, 신군부가 광주시민을 ‘폭도’로 규정한 데 따른 후발 행동 등이 작용한 것으로 보고있다.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회(조사위)는 21일 2023년 상반기 조사활동 보고서를 발표하고 5·18 당시 계엄군이 자행한 광주시민 대상 성폭행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이하 AI사업단)은 오는 10월 개소를 앞둔 AI데이터센터의 초고성능 컴퓨팅 자원을 활용해 초거대 AI 모델 개발·연구에 나설 우수한 AI 기업을 육성하고 AI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국내 주요 AI 관련 협단체와 힘을 모으기로 했다.AI사업단은 13일 서울대 AI연구원, AI 양재허브와 함께 서울 양재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관에서 ‘AI데이터센터 서비스 자원 확대에 따른 AI 기업 활용 방안 모색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한국인공지능협회, 한국SW산업협회, 지능정보산업협회 및 한국지능형사물인터넷
광주시, 인공지능 기반 보안관제 구축…지자체 최초단말기 보안위협 탐지·대응업무용 PC 보안 대폭 강화 광주시가 지자체 최초로 지능형 차세대 보안관제 체계를 구축했다.광주광역시는 업무용 컴퓨터 ‘단말기 보안위협 탐지 대응(EDR)시스템’과 ‘인공지능(AI) 보안관제 시스템’을 연동해 알려지지 않은 이상행위를 탐지하고 예측할 수 있는 보안관제 체계를 구축했다고 3일 밝혔다.이는 급변하는 사이버 위협에 대해 광주시 행정서비스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단말기 보안위협 탐지 대응(EDR, Endpoint Detection and Respon
광주에서 열린 국제인공지능전시회인 ‘AI TECH+ 2023’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3일 광주시에 따르면 ‘AI TECH+ 2023’은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 전시장에서 3일간 진행됐다.‘AI와 함께하는 세상(A World with AI) 위드 AI’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는 인공지능 최신 동향을 알아보는 ‘AI+X콘퍼런스’와 143개사가 참여한 246개의 전시부스를 통해 인공지능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특히 첨단농업기술 전시회인 ‘Green & Agritech Asia’가 공동으로 개최돼 풍성한 볼
광주광역시에 있는 국내 대표 IT 교육기관인 스마트인재개발원은 최근 전남 목포와 순천에서 80여 명의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인공지능(AI) 원데이 클래스’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31일 밝혔다.지난 28일과 29일 목포 순천에서 열린 ‘인공지능 원데이 클래스’에는 대학교 재학생, 휴학생, 취업준비생 등 지역 청년들이 대거 참여했다.특히 이번 클래스에 처음 선보인 ‘IT 취업 성공 비결’ 특강은 청년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잡코리아 광주·전남 대표를 역임한 임성식 스마트인재개발원 이사는 최신 IT 취업 동향과 취업 성공
‘5·18 광주 민주화운동’ 피해 시민을 대상으로 한 역사 왜곡과 혐오가 꾸준히 지속돼 특별법으로 허위 사실 유포를 금지하고 있지만, 법 시행 2년 6개월이 넘도록 처벌은 한 건도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15일 서울신문 보도에 따르면 전국 법원에서 ‘5·18 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5·18 특별법)에서 규정하는 ‘허위 사실 유포 금지’로 재판이 진행돼 선고가 내려진 사건은 한 건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5·18 특별법에 명시된 허위 사실 유포 금지 조항은 신문·잡지·방송, 그 밖에 출판물과 정보통신망 등을 이용해 허위
국립광주과학관은 인공지능 과학문화확산·인재양성을 위한 인공지능 탐구활동 지원사업에 선발된 동아리 학생들과 함께 인공지능 연구기관을 탐방하는 ‘여름방학 인공지능 과학탐사대’ 활동을 지난 11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이날 행사에 참여한 50여 명의 학생들과 지도교사는 대전에 위치한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을 방문해 최신 인공지능 기술과 메타버스 등 첨단과학기술을 체험하고, 현직 연구자와 함께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과 미래직업, 인공지능 분야 연구자가 되기 위해 갖춰야 할 소양 등에 대한 질의응답과 멘토
2021년 6월 건물 철거 중 붕괴 참사가 일어난 광주 동구 학동4구역 재개발 구역에서 불법 브로커로 활동한 문흥식(62) 전 5·18 구속부상자회장에 대한 항소심에서 검찰이 중형을 구형했다.10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광주지법 형사4부(정영하 부장판사) 심리로 전날 열린 문씨에 대한 변호사법 위반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징역 7년과 추징금 9억9천500만원을 구형했다.문씨는 또 다른 브로커 이모(76)씨와 공모해 2015년 9월부터 2019년 9월까지 학동4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수주에 힘을 써주겠다며 업체 4곳으로부터 총 12억 9천
“상상하는 모든 것이 현실이 되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광주에 자율주행차, 로봇, 드론 등 스타트기업들이 몰리는 이유는 인공지능(AI) 인프라와 산학연 네트워크가 잘 구축됐기 때문이죠. 다른 지자체가 도로, 다리를 건설할 때 광주는 AI를 미래먹거리로 선정했는데 이게 신의 한수가 된 것이죠.”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 주최로 지난 20일 광주라마다호텔에서 열린 제20회 광주전남벤처포럼에서 주제강연에 나선 김준하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은 챗 GPT, 오픈 AI, 모빌리티, 자율주행차, 사물 이동체 등 미래산업 패러다임 변환 사례를
대한민국특전사동지회의 화해 행사로 빚어진 일부 5·18공법단체와 시민사회 간 갈등에 대해 해소 방안을 모색하는 시민 토론회가 열렸다.5·18 기념재단은 22일 광주 서구 치평동 김대중컨벤션센터 2층에서 ‘5·18 용서와 화해, 진실과 책임’이라는 주제로 시민 100명이 참여하는 토론회를 열었다.이날 행사는 정근식 전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 위원장이 기조 발표를 맡았고, 쟁점에 대한 1·2차 토론, 정리 발표순으로 진행됐다.참석자들은 5·18 진상규명, 5·18 공법단체와 오월정신대책위원회 각각의 입장, 사과와 용서의 문제 등
대한상공회의소 광주인력개발원은 18일 ‘2023년도 직업계고 채용연계형 지원사업 1차 클러스터 협의회’를 열어 사업 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의회에는 광주시교육청 문경호 장학사, 광주전자고등학교 등 3개 특성화고 취업부장 및 취업지원관, 앰코테크놀러지코리아㈜ 등 4개업체 인사담당자, 광주인적자원개발위원회 수석연구원 등 14명이 참석해 올해 운영과정 협의와 개선사항, 지역 고졸 취업률 향상방안을 논의하고, 개선방안도 협의했다.광주인력개발원은 2022년부터 교육부에서 고졸 취업지원 강화를 위한 직업계고 채용연계형 직무교육과정
광주상공회의소(회장 정창선·중흥그룹 회장)는 18일 광주상의 회의실에서 미래 신산업 분야 기업과 유관기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AI(인공지능)·데이터산업 일자리 네트워크 출범식 및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AI·데이터산업 일자리 네트워크는 미래 성장동력의 신산업을 중심으로 일자리 애로사항을 듣고, 신성장 동력 확보와 주요 일자리를 발굴하기 위해 구성됐다.이날 출범식에는 ㈜조인트리, ㈜나무기술, ㈜다공에스앤티, ㈜솔트룩스이노베이션, 에코피스㈜ 등 산업계 대표와 광주광역시청, 광주고용노동청,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
5·18민주화운동 공법단체들이 일각에서 주장하는 ‘가짜 5·18 유공자’ 양산설에 대해 “5·18유공자 여부는 역대 정권 대통령들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라고 반박하며 왜곡·폄훼 시도 중단을 촉구했다.5·18부상자회와 공로자회는 13일 오전 광주 서구 부상자회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같이 밝혔다.단체들은 “5·18 유공자는 대한민국 국회 입법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 법률적 근거에 따라 대통령 권한을 위임받은 국무총리 등 보상심의위원회가 적법한 절차를 거쳐 결정하는 자들”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각에서는 5·18유공자를 가짜로
광주시와 전남도가 사활을 걸고 도전한 시도의 ‘상생 1호’인 반도체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와 광주 미래 자동차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특화단지 공모 결과가 일주일 내 판가름난다. 광주시가 ‘반도체’와 ‘소·부·장(소재 부품 장비)’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품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11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20일 전후로 반도체 특화단지 공모와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특화단지 공모 결과를 발표한다. 현재 광주시는 국가 첨단전략산업 반도체 특화단지와 소부장 특화단지 공모 모두 신청한 상태다.당장 다음 주로
광주광역시가 인공지능(AI) 집적단지 2단계(2025~2029년) 사업전략 수립에 착수하면서 세계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AI) 산업융합 한국형 밸리 조성을 본격화하고 있다.9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직접 발주한 2단계 사업을 위한 기획용역 업체는 사업제안서 평가를 거친 끝에 글로벌 컨설팅 전문업체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사가 수행업체로 최종 선정됐다.이에 따라 광주시·정보통신산업진흥원·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이 참여한 2단계 기획용역은 오는 21일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내년 2월까지 8개월간 진행한다.
광주시가 지역과 한국을 대표하는 거대신생기업(유니콘) 육성을 본격화한다.광주시는 ‘G-유니콘’ 광주유니콘기업육성프로그램에 참여할 광주지역 내 창업기업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창업성공률이 높은 기회도시 광주’ 실현을 위해 처음 시행하는 ‘G-유니콘 사업’은 지역 내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창업기업을 선발, 최대 2억원 이내 사업화자금 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진출, 투자유치, 대기업 개방형혁신전략(오픈이노베이션) 등 다양한 육성프로그램을 지원한다.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으로 5년 이내 누적 투자유치 금액이 5억원 이상의
광주광역시는 5·18민주화운동을 폄훼하고 왜곡하는 온라인 게시물 30건을 ‘5·18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수사의뢰했다.수사 의뢰한 게시물은 대부분 북한특수군이 개입했다거나 5·18을 광주 반란이나 폭동으로 주장하는 내용이다.광주시는 게시물이 ‘5·18특별법’을 위반했다고 보고 5·18 관련 소송 판례,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 조사 결과 등을 근거 자료로 제시하며 강력한 처벌을 요청했다.특별법에 따르면 5·18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할 경우 5년 이하 징역이나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광주에서 5·18 왜곡·폄훼 발언을 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에 대한 수사가 서울경찰로 이관됐다.광주 북부경찰서는 명예훼손, 허위사실유포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전 목사에 대한 고발 사건 일체를 서울 종암경찰서로 이관했다고 26일 밝혔다.앞서 전 목사는 올해 4월 27일 광주 북구 중흥동 광주역 광장에서 열린 ‘자유마을을 위한 전국순회 국민대회’에 참석, 연설 도중 ‘5·18은 북한 간첩이 선동한 폭동’이라는 등 폄훼성 발언을 했다.또 ‘광주시민들이 계엄군이 운용하는 헬리콥터를 향해 총탄을 퍼부었다’, ‘김정은이 전라도 국민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