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자원 전남지원이 오는 16일부터 12월31일까지 하반기 종자 유통단속에 나선다. 불법·불량 종자 유통으로 인한 농업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차원이다.7일국립종자원 전남지원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전남도내 종자(묘) 유통업체들이 대상이다.주요 단속 항목은 ‘종자업·육묘업 등록여부’,‘생산·수입·판매신고 미이행 종자 취급 여부’, ‘품질표시 미이행 종자 유통’ 행위 등이다.국립종자원 전남지원은 베란다 텃밭 등 가정 내 소규모 농업 확산으로 인터넷 소규모 상거래가 증가함에 따라 온라인 모니터링 단속도 이어가고 있다.국립종자원 전남지원
평소 먹을 것을 챙겨준 식당 주인에게 욕설과 폭행을 일삼은 5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광주지법 형사11부(고상영 부장판사)는 7일 특수협박·폭행 등 혐의로 기소된 김모(51)씨에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김씨는 지난 3월 광주 북구 한 식당에서 여성 업주에게 욕설과 함께 흉기로 위협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김씨는 피해자 몰래 식당에 들어가 술과 음식을 훔쳐 먹는 등 절도 행위도 서슴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피해자는 평소 김씨에게 먹을 것을 많이 챙겨주는 등 물심양면 도와준 것으로 전해졌다.재판부는 “피고인은 술에 만취해 피해자
최근 3년간 한국원자력안전재단을 향한 사이버 공격이 폭증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사이버보안 전문 전담인력은 매년 2명에 불과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단 지적이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민형배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구을)이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원안위 및 산하기관 사이버 공격시도 현황’자료에 따르면, 원자력안전재단은 2020년 1천168건을 시작으로 2021년 2천601건과 2022년 1만3,천61건의 사이버 공격을 당했다. 지난해 기준으로 보면 3년 전에 비해 사이버공격 사례가 11.4배나 늘어난 셈이
최근 광주 지역 한 전기차 부품 업체인 ㈜피티지가 국가과제 R&D 목적으로 배정된 혈세 수억원을 횡령했단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선 허술한 R&D 과제 업체 선정 시스템이 한몫했단 지적이 나온다. 기술 개발이란 달콤한 말로 치장됐지만 예산 운영부터 관리, 최종 R&D 성과물까지 그저 주먹구구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에 남도일보는 앞으로 총 3차례 걸쳐 지역 R&D 관련 업계의 숨겨진 검은 실체를 파해쳐본다. “매출 올리는 것 일도 아니죠”광주 지역 한 국가과제 R&D 관련 업체에 종사하고 있는 한 관
6일간 이어진 추석 연휴 기간 광주지역엔 대체적으로 평온한 치안 상태를 유지한 것으로 분석됐다.3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광주경찰은 광주자치경찰위원회와 함께 지난 9월18일부터 10월3일까지(16일간) ‘추석 명절 특별방범대책’을 추진했다.경찰은 추석 명절 특별방범활동으로 현금취급업소 1천899개(편의점 1천232, 금은방 244, 금융기관 423) 및 원룸 등 다세대 밀집지역에 대한 정밀 방범진단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취약하다고 판단된 곳을 중심으로 중점관리 점포 및 탄력순찰 지역으로 지정·관리했다. 또 CCTV통합 관제센터에도
건강하던 아이가 갑작스레 설사와 함께 복통을 호소한다면 부모로서는 꽤나 진땀날 것이다. 특히나 고열까지 동반한다면 정말이지 눈앞이 깜깜할 듯 하다. 급한 마음에 아이를 들쳐 업고 병원으로 향해 뛰어들어가 여러가지 검사를 해 나온 결과는 ‘로타바이러스’. 전혀 생각지도 못한 진단명에 당혹감을 느끼면서도 생소한 질병에 궁금증도 많아진다. 자칫 아이들의 생명까지도 위협할 수 있다는 로타바이러스에 대해 알아본다.◇원인로타바이러스 감염증은 로타바이러스(Group A Rotavirus) 감염에 의한 ‘급성위장관염’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대변
광주신세계안과가 세계적인 광학 기업 칼자이스사의 새로운 스마일수술 장비인 ‘스마일프로’ 비쥬맥스 800을 도입했다고 3일 밝혔다.이 장비는 국내에 20여 명의 안과의만 사용 가능한 장비로 호남지역으로는 신세계안과 김재봉 대표원장이 유일하게 자격을 얻었다.라식, 라섹 시술과 함께 대표적인 시력교정술 중 하나인 스마일라식은 펨토초 레이저와 스캐닝 기술이 탑재돼 있어 기존 라식처럼 각막을 절개, 절편을 만들거나 라섹처럼 각막 상피만을 제거하는 방법이 최소 절개로 신경 손상을 최소화한다. 각막 신경 손상을 최소화했기 때문에 시력교정 후 회
조선대병원은 최근 광주 남구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소화자매원을 찾아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소화자매원은 장애인의 인권 재고와 이들의 자립을 위해서 노력하며 각종 문화 행사 등을 개최, 장애인을 비롯한 지역 주민들과 소통 및 소외계층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는 기관이다.김경종 조선대병원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소화자매원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과일 8박스, 육포 등 선물세트 6박스를 전달했다.이번 기부는 병원에 전달된 선물들을 보내주신 분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더 의미가 있었다.
최근 광주 지역 한 전기차 부품 생산 업체인 ㈜피티지가 국가과제 R&D 목적으로 배정된 혈세 수억원을 횡령했단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선 허술한 R&D 과제 업체 선정 시스템이 한몫했단 지적이 나온다.남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국가 과제 R&D사업은 국가 중앙행정 기관 주도로 산업, 과학, 교육 등 각 부분에서 진행되는 데 주로 현장 수요조사를 통해 사업 항목들이 확정된다. 자동차 등 기술력이 집대성된 산업 현장이나 교수 등 전문가 집단 의견을 수렴한 뒤 특정 기술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각 주제별로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맞는 첫 추석 명절인 만큼 4천여만명이 귀성·귀경길 행렬에 나설 것으로 보이면서 장거리 운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행정안전부 및 도로교통공단등에 따르면 이번 추석 명절 연휴 기간 동안 전국적으로 4천22만명 이상이 이동할 전망이다.귀성길은 추석 전날 오전, 귀경길은 추석 다음 날 오후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측됐다.이번 추석 연휴(6일)가 긴 만큼 하루 평균 이동 인원은 575만여명으로 전년비 소폭 감소할 것으로 관측됐다. 다만 추석 당일엔 953만 여명이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이처럼 대규모 인구이동이 예
“대학, 어디 갈거니, 취업 준비는 잘 하고 있는 거냐, 결혼은 언제 할래.”명절을 앞두고 절대 가족끼리 하면 안되는 금지어들을 모아둔 묶음들이다. 그렇게 듣기 싫어 명절때 친지들과의 만남을 거부하는 불상사가 발생하기도 했다. 명절연휴 기간 각종 언론 매체들이 사골 우려 먹듯 단골 기사 소재로 사용 할 정도다.이처첨 듣기 싫은 이 대화들이 다른 이면엔 가족을 향한 궁금함과 관심의 또 다른 표현이었단 것엔 부정하기 어려울 것이다. 들으면 엄청나게 서운하면서도 막상 또 들리지 않으면 허전한 것도 같은 이유다.그래서인지 이번 추석 명절은
올해 추석 연휴가 최대 6일에 달하면서 건강 관리에 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코로나 19 엔데믹 이후 처음 맞는 명절인만큼 국내외로 대규모 인구 인동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현재도 유행하는 각종 감염병 및 여타 다른 질환들에 노출될 가능성이 커져서다. 더욱이 추석 연휴기간 약국, 병원 등이 쉬는 경우도 많아 이에 대한 대비도 필요한 실정이다.◇먹거리 안전 비상이번 추석 연휴 기간 낮과 밤 기온차가 급격하게 커지면서 음식 관리에 비상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음식 종류에 따라 실온에 보관하다가 금새 변질 될 수 있는데 만약 이 상황을
진도 해상서 잠수 작업 중이던 잠수사 2명이 실종됐지만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24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6시2분께 전남 진도군 복사초 해상서 수중촬영 중이던 잠수사 2명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해경은 즉시 경비함정, 파출소 연안구조정, 서해해양특수구조대원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또 민간해양구조선과 인근 항행 어선을 대상으로 구조 협조도 요청했다.해경은 해수유동시스템을 통해 실종자 표류 예측 해점으로 경비함정(310B함)이 전속 이동, 집중 수색한 결과 신고접수 23분 만인 오후 6시 25분께 복사초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무차별적으로 진행돼 온 불법 집회 및 시위 행위가 원천 차단될 지 주목된다.경찰청은 자정부터 오전 6시까지 집회·시위를 전면 금지하는 내용의 ‘집회·시위 문화 개선방안’을 마련했기 때문이다.경찰은 우선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에 ‘자정부터 오전 6시까지’ 심야 집회·시위 금지를 명문화하기로 했다. 시위의 규모나 형태에 관계없이 일단 해당 시간엔 어떠한 집회 및 시위도 허용하지 않겠단 의미로 풀이된다. 현 규정상 ‘해가 뜨기 전이나 해가 진 후’로 돼 있는 집회 금지시간을 보다 구체화 하겠단 것이
목포해양경찰서는 추석 연휴기간 중 대규모 해양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모든 선박을 대상으로 음주운항 일제단속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특별단속은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홍보, 계도기간을 거쳐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6일간 실시한다.단속 대상은 어선, 다중이용선박(유·도선, 여객선, 낚시어선) 포함, 수상레저기구, 화물선 등 모든 선박이다.가을철(9월~11월) 낚시어선 이용객이 증가하는 만큼 해양사고 발생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음주에 대한 특별한 관리가 필요한 시기라 판단하여 육상과 해상에서 입체적인 음주운항 일제
전남대학교병원은 지난 2020년 1월부터 2023년 4월까지 3년 3개월간의 코로나19 대응 경험을 정리한 ‘전남대학교병원 코로나19 대응 백서’를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백서는 안영근 병원장의 발간사와 편집인인 박창환 진료부원장·재난의료본부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서론 ▲방역 ▲선별진료소 ▲진료 ▲진료지원 ▲대응협의체 ▲연구분야 ▲코로나19 극복 현장의 목소리 등 총 8개의 장으로 구성됐다.백서는 지난 3년 3개월간 코로나19 대응현장의 기록을 담아냈다는 점에서 눈여겨 볼만하다.호남지역 감염병 대응의 최후 보루로서 전남대병
전남 목포해양경찰서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 기간에 대비,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내달 3일까지 연안사고 위험예보제 ‘관심’ 단계를 발령한다고 20일 밝혔다.‘연안사고 위험예보제’는 연안사고 안전관리규정에 따라 선착장 등 연안해역의 위험한 장소, 위험구역서 특정시기에 기상악화 또는 자연재난 등으로 인한 위험성을 국민에게 알리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제도다.연안사고 위험예보제 ‘관심’ 단계는 과거 특정시기 연안사고가 집중·반복 발생해 사전 대비가 필요한 경우를 말한다.목포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추석 연휴기간 중 여객선, 유·도선, 낚시
심근경색증은 소리없는 암살자로 불린다. 평소 건강한 사람이 갑자기 쓰러져 죽음에 이르기 때문에 붙은 별명이다. 그만큼 질환에 대한 예측이 어렵단 의미이기도 하다.질병관리청이 지난해 전국 19세 이상 성인 23만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지역사회건강조사결과에 따르면 17개 시도별 중 광주의 심근경색증 조기증상 인지율이 40.3%로 가장 낮았다.반드시 인지율 낮은 지역에 관련 사망률이 높다고 할 순 없지만 인지율이 높으면 응급상황에 빠르게 대처해 환자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 따라서 심근경색증을 의심할만한 조기 증상을 잘 숙지하고 그에
조선대병원 안과 고재웅 교수가 총괄 책임을 맡고 있는 안과광학의료기기글로벌화지원사업단(이하 안광학사업단) 연구팀은 최근 SCI급 국제학술지인 ‘Cutaneous and Ocular Toxicology’에 국내 독자 기술로 국산화에 성공한 안과 수술용 흡수제(오큐셀)의 안정성에 관한 논문을 게재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국산 제품도 세계 유수의 제품들과 비교해 손색이 없음을 증명한 셈이다.조선대학교 안광학사업단 수혜기업인 ‘(주)오큐텍’의 핵심 기술이 담긴 오큐셀은 2020년부터 조선대 안광학사업단의 장비를 이용, 제품 안정성에 대한 사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세계적인 암 치료 전문병원으로 4년 연속 선정됐다.화순전남대병원은 최근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발표한 ‘2024년 세계 최고의 전문병원(World’s Best Specialized Hospitals 2024)’ 종양학(Oncology) 분야 평가에서 전 세계 상위 300개 의료기관 가운데 120위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보다 16계단 상승한 순위다.국립대병원 중에는 서울대병원과 두 곳만이 이룬 성과다. 비수도권 병원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이번 조사는 뉴스위크지가 독일 글로벌 마케팅 전문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