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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GI 프라이데이스는 7일 국내 24호점인 광주 충장로점을 오픈, 본격 영업에 들어갔다.
경제
기경범 기자 pinetree@kjtimes.co.kr
2003.07.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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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질라’ 7일 TGI 프라이데이스 개점…아웃백스테이크·빕스 출점 러시 지역업계 “경영난 가중될 것” TGI 프라이데이스 충장로점 개점을 시작으로 다국적 외식업체들의 광주 출점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더욱이 이들 외식업체들은 거액을 들여 대대적인 판촉활동을 전개하고 있어 지역 외식업체들이 고전할 전망이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TGI 프라이데이스는 이날 광주우체국 인근 갤러리존 5층에 국내 24호점인 충장로점을 열고 본격 영업에 들어갔다.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는 오는 29일 광주시 서구 치평동 상무지구에 상무점을 개점한다. 또 빕스도 11월 광주시 서구 광천동에 스카이락이 함께 들어가는 복합점포를 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TGI 프라이데이스는 상무지구에 추가 출점을 계획중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광주가 초대형 패밀리레스토랑 업계의 새로운 격전지로 떠오르면서 업체들이 출점 경쟁과 함께 대대적인 물량공세를 펴고 있어 지역 중소 외식업체들이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TGI 프라이데이스는 광주 충장로점 오픈을 기념, 5만원 이상 결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지펠냉장고(5대)와 트롬 세탁기(5대), 식기세척기(10대) 등 고가의 가전제품을 나눠줄 예정이다. 오는 31일까지 고객 사은행사를 갖고 자사 멤버십 카드인 ‘골드 포인트 카드’ 결제 고객(2만명)에게 무료 식사쿠폰, 여성 고객(선착순 3만명)에게는 기념컵을 각각 제공한다. 아웃백스테이크도 7월 신규 회원가입할 경우 호주 어학연수를 비롯해 개점 이벤트를 마련할 계획이다. 대형 패밀리레스토랑의 잇단 출점과 경품 공세에 대해 한 지역 외식업체 관계자는 “광주지역 외식업계는 타지역에 비해 열악한 데다 경기마저 위축된 상태라 맛과 서비스를 차별화하지 못할 경우 심각한 경영난을 겪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경제
강승이 기자 pinetree@kjtimes.co.kr
2003.07.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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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호전 등의 기대감에 힘입어 7일 종합주가지수가 11.04포인트(1.59%) 오른 704.29로 마감, 6개월여만에 700선을 회복했다. 주가가 700선을 넘은 것은 종가를 기준으로 지난해 12월 20일(709.44) 이후 처음이다. 이날 거래소는 690억원 어치를 사들인 외국인이 5일 연속 순매수 기조를 이어갔고, 향후 상승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증권 등 금융주들이 상승세를 이끌었다. 이날 코스닥 시장도 1.62포인트(3.14%) 급등한 53.21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며 7개월만에 53선을 회복했다.
경제
남도일보
2003.07.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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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 최근 계층과 소득격차 확대로 인한 소외계층의 박탈감과 지역간, 계층간 갈등 해소를 통한 화합과 통합의 국민적 염원에 부응하기 위해 신상품 ‘온국민하나로예금’을 7일부터 오는 8월 14일까지 한시 판매한다. 가입대상은 개인 및 법인 누구나 가입할수 있으며, 매년도말 예치 금액평잔의 0.1%의 해당액을 기금으로 출연(본회연간 출연금규모 50억원)해 ‘영세농업인, 소년·소녀가장돕기, 장애인, 독고노인’ 등 기타 생활보호대상자에게 지원한다. 가입한도는 100만원 이상이며 대상예금은 시장실세금리형 정기예금인 ‘큰만족실세예금’ 으로 계약기간은 6∼36개월까지 자유롭게 가입할 수 있다. 개인이 가입할때 3년제 기준 약정이율은 7월 1일 현재 연 4.6%이며, 주거래 고객은 따로 정한 우대이율(0.3%)을 받을 수 있다. 또 판매기간 동안 ‘온국민 하나로 예금’에 1천만원 이상 신규 가입한 고객 가운데 추첨(8월중 본회 인터넷뱅킹 사이트에 공지 및 개별통보)을 통해 1천260명에게 농협홍삼, 농협홍삼선물세트,농협쌀 20㎏, 기타 우리농산물과 경품을 제공한다. 농협 관계자는 “사회지도층 및 부유층이 별도로 자 부담없이 예금가입만으로도 사회적 소외계층을 지원한다는 자부심과 보람을 느끼며 많은 고객들이 ‘온국민 하나로 예금’에 적극적으로 가입해 소외된 계층에게 보다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제
조옥현 기자 oken@kjtimes.co.kr
2003.07.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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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세를 보이던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이 보합세를 나타냈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광주·전남지회(지회장 정성모)는 지역 102개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월간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5월 평균가동률은 68.5%로 4개월째 60%대에 머물렀다고 7일 밝혔다. 중기협 관계자는 “이는 지속되는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내수부진 등이 원인이지만 중소기업 평균가동률이 4월과 보합세를 유지하는 등 경기가 바닥권을 통과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며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6월중 지역 중소제조업의 경기전반에 대한 중소기업 건강도지수(SBHI)는 생산·판매의 위축, 자금사정 등이 어려워져 전월(74.4)대비 2.0%p 하락한 72.4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6월중 분야별 SBHI는 내수판매(69.6), 수출판매(69.4), 자금조달(68.7) 등 대부분 100을 크게 밑돌았으며 기업인들은 7월에도 크게 호전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6월중 고용수준 SBHI도 85.4로 전월(81.2)에 비해 다소 호전되었으나 이는 인력 수급 자체가 개선된 것이 아니라 경기침체로 공장 가동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이번 조사에서 기업인들은 내수부진(64.9%), 업체간 과당경쟁(43.3%), 판매대금 회수지연(42.3%), 원자재가격 상승 및 구득난(41.2%), 인건비 상승(36.1%) 등을 경영상 애로요인으로 꼽았다.
경제
남도일보
2003.07.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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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3일 신청, 24일 입찰 토공 전남지사 토지공사가 보유중인 광주와 목포지역 도심 우량 토지를 일반에 매각한다. 7일 토지공사 전남지사(지사장 김태서)는 광주와 목포 도심권에 위치해 저금리 시대 임대수익 창출이 가능한 4필지의 토지(건물 포함) 2천평을 입찰 매각한다고 밝혔다. 이번 매각 대상 토지는 지난 98년 정부의 금융·기업구조조정을 지원하기 위해 매입했던 것이다. 매각 대상중 광주 진월동 토지는 현재 볼링장 및 체인 음식점 등으로 임대중이고, 약 150대가 주차할 수 있는 3층 규모의 주차시설까지 갖추고 있어 유망하며, 농성동 토지도 대표적인 유동인구 밀집지역으로 투자가치가 뛰어난 것으로 예상된다. 전남지사 관계자는 “위치와 가격조건이 양호한 편으로 실질 저축금리의 하락으로 우량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건축비 투자없이 기존 건물을 활용해 임대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토지공사는 입찰대상 토지와는 별도로 광주 월산동 등 광주·전남권 18건의 토지를 수의 계약으로 공급하고 있다. 이들 토지는 일부를 제외하곤 매입대금의 70% 이내에서 금융권 대출을 알선, 매입에 따른 부담을 줄였다. 입찰 대상은 오는 22~23일 이틀간 신청을 받아 24일 입찰을 실시하며, 25~31일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수의계약 토지는 선착순으로 매입할 수 있으며, 대금은 일시불(5개월) 또는 1~3년 분할납부가 가능하다. 매각공고 내용과 대상 토지의 상세한 내역은 토지공사 홈페이지(www.koland.co.kr)에 게시돼 있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토지공사 전남지사 용지부(062-360-3224)로 문의하면 된다.
경제
김종민 기자 kjm@kjtimes.co.kr
2003.07.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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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디지털 콘텐츠 분야 및 첨단영상, 멀티미디어 분야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지역 신산업 육성을 위한 저변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 원장 김영주)은 현재 지역민 대상의 시민영상대학, 비디오 저널리스트 교육(광주·전남 민언련의 주관) 등 제작환경을 이해시키기 위한 다양한 교육이 실시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특히 AVID XPRESS DV 활용교육은 시민들의 참여문의가 폭주하는 등 디지털영상 문화에 대한 지역민의 관심을 반영하고 있다. 광주 디지털콘텐츠 아카데미는 책임 교육, 수료후 전원 취업 원칙, 해외전문가 초청 워크샵 및 세미나와 연계교육으로 이뤄지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인해 지역 디지털 콘텐츠 예비 전문인력들의 기대와 관심을 유발중이다. 김영주 원장은 “지역 문화산업을 육성하고 지역에서 배출된 고급인력의 수요를 창출하기 위한 디지털콘텐츠 아카데미는 개강을 앞두고 높은 지원율을 보이고 있다”면서 “모든 프로그램에 대한 상당한 관심들이 모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시민영상대학=영상과 멀티미디어 제작환경을 이해하며 교육을 통해 직접 제작해보고 활용할 수 있는 기회 부여하고자 기획됐다. 디지털 영화 제작 교육은 지난달 18일부터 시작해 오는 10일까지 매주 수·목요일 오후 7~9시 20명을 정원으로 인기리에 2기 과정을 교육중이다 ◇디지털 콘텐츠 아카데미=디지털 콘텐츠와 특수영상효과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지역경쟁력 제고를 위한 고용창출 효과를 기대하며 마련했다. 교육과정은 2D애니메이션(20명)과 3D애니메이션(20명), 편집(10명)으로 나누며 오는 14일 개강해 11월 30일까지 20주 480시간에 걸쳐 교육이 실시된다. 아카데미는 ▲현장투입 가능한 애니메이션 제작 및 편집 전문가 양성 ▲학업성취도 평가시스템 운영으로 생산력 있는 인력 양성 ▲교수진 평가시스템 운영으로 책임감 있는 교육 진행 ▲졸업자 전원 취업 원칙 ▲ 중반기 이후 입주업체를 중심으로 인턴쉽 운영(계획 중)을 목표로 하고 있다. ◇비디오 저널리스트 교육(VJ)=기획·촬영·편집 등 영상 제작 모든 과정을 혼자서 처리할 수 있게 도와주는 교육프로그램으로 광주·전남 민언련이 주관한다. 교육 수료후 비디오 저널리스트 활동 가능하다. 지난달 23일 주부 대학생, 일반시민 25명을 대상으로 교육에 들어갔으며 오는 8월 21일까지 화,목요일 오전 10 -12시 교육이 진행된다. ◇AVID XPRESS DV 활용교육=광고와 비디오 및 멀티미디어 제작에 가장 빠르고 창조적인 수단으로 인식되고 있는 AVID XPRESS DV 교육은 2~4일 오후 4- 9시 교육을 실시했다. 이밖에도 진흥원은 지역민을 위한 디지털 콘텐츠와 멀티미디어 영상문화 구축을 위해 다양하고 실질적인 연중 교육프로그램을 수시로 기획중에 있다.
경제
김종민 기자 kjm@kjtimes.co.kr
2003.07.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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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는 올 상반기 캐나다 시장에서 판매성장률 1위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캐나다 현지시장에서 총 1만5천698대를 판매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6% 신장됐다. 이는 2위 닛산(8.7%), 3위 도요타(7.9%)를 크게 앞지른 것으로 캐나다시장에서의 인기도를 반영했다. 특히 기아는 99년 캐나다 시장에 진출한 이래 처음으로 지난 4월 월간 판매대수 3천대를 돌파한이후 3개월 연속 월 3천대 이상을 판매실적을 올리기도 했다.
경제
남도일보
2003.07.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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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나무로 만든 전통한지를 이용해 만든 공예작품들을 한데 모은 이색 전시회가 마련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SK텔레콤 서부지사(지사장 문맹현)는 7일부터 오는 16일까지 10일동안 광주 우산사옥에서 닥종이 공예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는데, 아직까지 광주지역에서 대중들에게 전시회 관람기회가 적었기에 신선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SK텔레콤 서부지사가 문화수도 광주 육성 및 고객중심 경영의 일환으로 지역민들을 위해 문화행사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기획됐으며, 출시 작품들은 생활 주변에서 흔히 일어나는 상황들과 농촌 풍경의 모습들을 재현한 것이 대부분으로 누구나 편안히 감상할 수 있다. 특히, SK텔레콤 자원봉사단인 ‘사랑나눔이’가 활동하고 있는 광산구 삼거동에 위치한 ‘소화성 가정’의 식구들을 초청해 전시회를 관람하는 프로그램도 있어 또 다른 의미를 갖고 있다. SK텔레콤 서부지사는 이번 전시회가 지난 4월 ‘도부작 전시회’이어 2번째 문화 전시 행사로 앞으로 매 분기마다 지역 주민과 같이 할 수 있는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경제
김종민 기자 kjm@kjtimes.co.kr
2003.07.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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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안전공단 광주지역본부 신임 본부장에 임성원 전 인천지도원장(55 )이 승진, 7일 취임했다. 신임 임성원 본부장은 대전고, 단국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했으며 공단 설립과 함께 공단에 입사해 총무부장, 비서실장, 감사실장, 총무국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신임 임 본부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지역의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의 산업재해를 감소하기 위한 각종 기술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중점 추진중인 ‘클린(Clean) 3D’ 사업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관내 대형 공사현장인 광주지하철 건설공사 및 고속도로 건설공사 등 대형 사고 위험이 상존하는 건설현장에 대해 공종별로 사전 기술지원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신임 임 본부장은 뛰어난 기획력과 빈틈없는 조직관리 능력으로 공단 및 산업재해 예방사업의 발전에 기여했으며 섬세하고 따뜻한 성품으로 부하 직원들에게 신망이 두텁다는 평.
경제
강승이 기자 pinetree@kjtimes.co.kr
2003.07.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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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광주지역 아파트값이 4.16% 올랐다. 이는 부동산정보제공업체 부동산뱅크(neonet.co.kr)가 최근 조사해 발표한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 동향에 따른 것으로 광주는 여전한 전세난에다 대형평형을 위주로 공급된 신축 아파트 분양가가 크게 오르면서 매매가 상승을 부추긴 것으로 풀이됐다.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전국적으로는 정부의 집값 안정책들이 쏟아지는 가운데 6.37%로 지난해 같은기간 상승률인 9.32%와 비교해 낮아졌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5.67%, 경기도(신도시 포함) 7.27%, 인천시가 5.58% 올랐다. 참여정부의 행정수도이전 공약으로 상반기 내내 주목받은 대전시와 충남도는 각각 21.04%와 8.90%가 뛰었다. 광주지역 전세가는 전국적인 약세에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높은 5.28% 상승해 눈길을 끌었으며, 매매가가 -0.07%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하락한 전남지역은 전세가도 1%를 밑돌아 비교적 안정세를 보였다. 한편 전국의 아파트 시가총액은 모두 779조1천759억원으로 지난해 말(711조3969억원)보다 9.5% 증가했으며 아파트 가구수는 470만970가구로 3.4% 늘었다. 광주지역 시가총액은 13조3천461억원으로 지난해말 대비 7.6% 올랐으며 18만3천900여 가구로 집계됐다. 부동산뱅크는 “분양권 전매금지로 인해 하반기 분양시장이 크게 위축돼 일부 인기지역을 제외하면 미분양 물량이 급증할 것”이라면서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단기 시세 차익을 노린 가수요가 차단되면서 내집마련의 호기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경제
김종민 기자 kjm@kjtimes.co.kr
2003.07.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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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거래를 둘러싼 제도가 지난 1일부터 대대적으로 바뀌었다. 재건축 규제를 담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을 비롯해 부동산 및 도시계획과 관련된 법과 시행령, 시행규칙 등이 상당수 개정되거나 새로 제정됐다. 5·23 부동산안정대책의 후속작업으로 부동산 투기단속과 관련된 법규가 대폭 손질된 것. 부동산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법령이 본격 시행되면서 부동산을 사거나 팔려면 관련 법령의 변경사항을 잘 살펴야 한다. 또한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과 일반주거지역 종 세분화, 주택건설촉진법 시행령 등이 부동산 시장에 몰고올 영향도 전망해볼 필요가 있다. ▲분양권 전매제한=주택건설촉진법 시행령과 주택공급규칙에 따라 분양권 전매 제한기간이 연장됐다. 투기과열지구 내 신규 분양 아파트와 3백가구 이상 주상복합 건물은 소유권 이전 등기를 완료하는 날까지 분양권을 전매하지 못한다. 지금은 공급계약일 기준으로 1년이 지나거나 중도금을 2회 이상 납부하면 분양권을 사고 팔 수 있었다. 주상복합아파트는 주택의 연면적이 90% 이상이거나 가구수가 300가구 이상이면 주택건설촉진법상의 사업승인을 받아야 한다. 투기과열지구에서는 직장·지역조합아파트의 조합원지위(분양권)에 대해서도 거래가 제한돼, 법 개정때까지 조합설립절차를 마치지 못한 경우에는 소유권이전등기 때까지 분양권을 사고팔 수 없다.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경우에는 1차례에 한해 분양권을 전매할 수 있다. 투기과열지구에서는 재건축 일반분양분에 대한 후분양제가 실시돼 재건축 아파트의 일반 분양분을 팔려면 공사진행이 80%이상 진척돼야만 한다. 현재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곳은 서울, 인천, 경기도(접경지역 등 일부 제외), 대전시, 아산시, 천안시, 청주시, 청원군 등이다. ▲재건축 요건 강화=상반기 집값 폭등의 근원이 된 아파트 재건축은 그 절차가 하반기부터 대폭 강화됐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은 우선 시ㆍ도지사가 안전진단이나 사업시행 인가에 관한 시기 조정 권한을 갖게 된다. 안전진단 실시 여부를 결정하는 권한은 시장ㆍ군수에게 주되, 필요하면 시ㆍ도지사가 사업시기 등을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정밀안전진단 실시 여부를 결정하는 예비안전진단의 평가항목을 객관화하고, 의결방식도 의무적으로 전원합의 방식을 채택했다. 지금까지 몇몇 주민이 나서서 임의로 구성할 수 있었던 재건축조합설립추진위원회도 주민 과반수의 동의를 얻어야 결성할 수 있다. 재건축 시공을 하는 건설사는 시공 보증을 의무화하고 재개발ㆍ재건축사업시 조합의 업무를 대행하거나 자문할 수 있는 컨설팅 제도가 도입된다. 재건축사업이 투명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조합과 시공사의 공동 사업 시행방식을 조합 단독 시행방식으로 변경, 조합과 시공사의 유착 가능성을 줄였다. 20가구 이상 아파트로 재건축하는 가구수 요건을 맞추기 위해 인근 연립주택이나 단독주택을 묶어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금지된다. ▲용적률 세분화=일반주거지역의 용적률이 서울지역 기준으로 지금까지는 최고 250%까지 인정됐으나, 국토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시행돼 150~250%로 변경됐다. 같은 일반주거지역이라도 토지이용 현황과 주변환경 등을 고려해 시·군·구청장의 재량에 의해 1,2,3종으로 나뉘며, 용적률도 각각 최고 150%, 200%, 250%로 제한했다. 녹지지역도 광역도시계획이나 도시기본계획상 개발가능지가 1만㎡ 이상이면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다. 관리지역과 농림지역, 자연환경보전지역도 개발가능지가 30만㎡ 이상일 경우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개인도 2명 이상이 임대주택조합을 설립해 주택을 짓거나 사들인 뒤 주택임대사업이 가능하다. 민간임대주택 이라도 청약저축 통장에 가입한 무주택자에게만 분양할 수 있으며, 공공주택 임차인이 거주 이전으로 인해 임차권을 양도할 때 역시 무주택자에게만 임차권을 넘길 수 있도록 강화됐다. 또 택지개발구역 내 단독주택지에는 음식점, 노래방 등이 들어설 수 없으며, 단독주택지 내에 6~8가구까지 지을 수 있었던 다가구주택도 지역별로 3~5가구로 제한했다.
경제
김종민 기자 kjm@kjtimes.co.kr
2003.07.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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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이 50개 과제로 이루어진 참여정부 개혁방안을 마련,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5일 광주지방조달청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UN 공공서비스상을 수상하면서 동시에 고객과 NGO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주요 개혁을 수행하는데 만전을 기하고 있다. 주 내용은 G2B 전자조달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가격위주의 조달을 안전 품질디자인 위주의 고품격 조달체제로 전환하며, 가격조사 계약제도 등 조달업무를 보다 전문화 효율화한다는 것이다. 또한 조달청이 가장 친절하고 투명한 열린조달, 클린조달 기관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내용들을 담았다. 광주지방조달청 관계자는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미흡한 분야를 더욱더 보완하고, 보다 차원높은 조달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 개혁을 수행해나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G2B 전자조달 발전= 고객관리시스템(e-CRM) 도입하며 고부가가치 컨텐츠를 개발 제공한다. 수요기관 및 업체별로 특화된 조달정보를 다양한 수단으로 제공하고, 조달청과 상공회의소간 정보교류 체제를 구축하며 기업(13만건) 상품정보(14만건)를 확충한다. G2B 기능개선 및 시스템 교육 강화하며, G2B 안정성과 신뢰성 제고를 위한 백업시스템 구축하고, 물품목록정보 확대(35만→40만), 조달관련 전자문서의 국가표준화 추진으로 전자거래기반을 강화해 민관 전자상거래 발전을 견인한다. ▲고품격 조달 구현= 조달물자의 품목 다양화를 꾀하고 품질과 안전성을 향상시키며, 과도한 저가낙찰 방지를 위한 저가심의제를 도입한다. 감리원 증원, 시공 전 과정 이력관리 등 저가낙찰공사에 대한 공사감리를 강화한다. ▲가격조사, 계약제도 등 조달업무의 전문화 효율화=시장가격에 근접한 공사비 산정을 위해 실공사비 가격 적용을 확대하며, 건설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입찰 계약제도를 개선한다. 최저가 낙찰제 단계적 확대를 통해 시장경쟁을 통한 건설업계 경쟁력 향상시키고, PQ기준도 품질평가항목을 도입하고, 공사유형별로 세분화해 기술경쟁과 전문화를 유도한다. 공사규모 난이도에 따라 설계와 가격평가 비중을 차등화해 턴키입찰의 경쟁성을 제고시킨다. 합리적인 조달기준으로 효율적인 조달업무 수행을 위해 보훈 복지단체간 수의계약 구매요청물품에 대한 공정한 구매기준(2년마다 업체 실사, 수의계약 평점제(85점이상) 운용)을 마련했다. 공사 수의계약도 축소해 수의계약 인정평점을 80→90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정부정책 지원역할 제고= 중소기업과 지방업체, 여성기업 생산제품의 판로지원과 물량을 확대한다. 자원재활용 촉진을 위한 친환경제품 구매도 지난해 824억원에서 올해 950억원으로 늘리며, 중소기업 수요 원자재의 비축규모를 확대하고 안정적인 물량과 가격으로 공급에 나선다. ▲친절 서비스, 투명하고 열린 조달 구현=고객창구 단일화를 위한 정부조달 종합지원센터를 설치하고 Mobile Office 환경을 구축해 원하는 시기 장소에 신속(4시간이내)하게 공급하는 행정용품 맞춤서비스를 제공한다. 민간전문가 NGO 등 참여를 확대하고 관산학 및 해외기관과 협력을 강화하며, 국민과 업체 관심대상 정보 온라인 공개, 구매규격 공개 모집 등 적극적인 공개행정으로 투명하고 공정한 클린 조달을 표방한다. 또 여론조사 전문기관에 의뢰해 조달서비스 개선효과에 대한 여론평가를 실시한다.
경제
김종민 기자 kjm@kjtimes.co.kr
2003.07.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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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급감으로 ‘손해보는 장사’…도산업체 속출 경기침체·신차 할인공세·업체 난립에 시장교란 “요즘이 차량구입 적기” “매입한 중고차를 헐값에 내놓아도 도무지 사려는 사람이 없네요. (중고)차를 매입할 때 빌린 대출금 이자는 눈덩이처럼 불어나고…정말 죽을 맛이죠.” 4일 광주 S지구 자동차 매매단지 한 영업사원 이모씨(35)의 하소연이다.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중고차 시장이 붕괴위기를 맞고 있다. 이씨는 “IMF때는 생계 유지를 위해 트럭이라도 사려는 사람들은 있었죠. 그런데 요즘은 트럭도 남아 돌고 있다”며 “요즘은 한달에 한대 팔기도 어렵다. 대형차의 경우 사들인 가격보다 300~400만원씩 손해보고 내놓아도 도무지 사려는 사람이 없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많은 업체들과 영업사원들의 경우 대출받아 매입한 차량은 팔리지 않고, 이자는 눈덩이처럼 불어나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S지구 매매단지내 대부분의 업체들은 당초 15명 정도의 영업직원을 고용했지만 업체의 절반 정도가 업주를 포함해 2~3명이 영업하고 있다. 실제 이 매매단지는 P상사 등 경영난을 못이겨 문을 닫는 업체들이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광주자동차매매조합에 따르면 지난달 중고차 매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8%(631대)가 감소한 2천896대에 그쳤다. 4월에도 지난해보다 24%(938대)가 줄어든 2천911대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영업부진의 원인은 단연 지난해부터 지속되고 있는 소비심리 위축이다. 경기가 어렵다보니 여름 휴가철 성수기를 앞두고도 소비자들의 ‘사자세’나 ‘팔자세’가 뚝 끊겼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국내 자동차 업계의 잇단 할인행사도 중고차 시장의 침체를 부채질하고 있다. 현대·기아·GM대우 등 완성차 업계는 최근 판매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신차에 대한 할인 및 취득세·등록세 지원, 무이자 할부행사 등 파격적인 가격을 내세우며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어 중고차 시장의 교란을 부추기고 있다. 중고차 매매시장의 난립도 한 요인으로 꼽힌다. 광주지역에는 현재 풍암 1·2·3단지와 서광주를 비롯해 수완지구, 하남공단, 송암공단, 일곡지구에 이어 전남방직에 매매시장이 들어선 데다 등록 매매업체도 지난해 5월 80개에서 현재 143개로 업계간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밖에 캐피털 등 금융기관들의 리스크 관리차원에서 대출기준을 강화한 것도 악재로 꼽힌다. 광주 자동차매매조합 관계자는 “이같은 악재가 겹쳐 중고차 시장은 고사위기에 처해 있다”면서도 “많은 업체들의 경쟁과 함께 매물이 넘쳐나고 있어 소비자들로서는 요즘이 차량을 구입하기 위한 적기”라고 말했다. 사진 = 최근 광주 수완지구 자동차매매시장은 경기침체로 중고차를 찾는 소비자들이 크게 감소한 가운데 매물은 넘쳐나고 있다.
경제
강승이 기자 pinetree@kjtimes.co.kr
2003.07.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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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역 우표수집가들의 지난 1년간의 우취활동을 결산하는 2003 남도우표문화제가 4일 오전 전남제일고 인동관에서 개막해 오는 8일까지 5일간 전시회에 들어갔다. 전남체신청(청장 이계순) 주관으로 열리는 우표문화제는 이날 개막식은 전태홍 목포시장 등 각급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을 시작으로 대상 수상자의 작품설명회 등 순으로 성황리에 진행됐다. 입상자는 한국우취연합 광주전남지부장인 장세영씨가 ‘대조선국과 대한제국’작품으로 최고상인 대금상을 수상했으며, 테마틱부문은 광주우체국 양영철씨가 대은상, 청소년부문은 장성여중의 이건원이 대은상을 받았다. 또 어린이와 나만의 우표 등 8개 분야 80명에 대해 전남체신청장 표창과 부상이 주어졌다. 이들 작품중 26개의 은상 이상은 8월초 서울에서 열리는 ‘2003 대한민국 우표전시회’에 출품된다. 올해 우표문화제는 예년과 달리 우표작품은 물론 예쁜엽서, 나만의 우표, 우표도안 그리기 작품 등 200여점을 전시해 명실공히 이 지역을 대표하는 작품들로 구성했으며, 난·수석·분재 등도 함께 전시해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우표디자이너 사인회, 기념품 증정, 나만의 우표 즉석 촬영권 추첨, 부모님께 편지쓰기, 페이스 페인팅 등 다양하고 풍성한 이벤트로 많은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더해주고 있다. 남도우표문화제는 지난 85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광주와 전남지역 주요도시를 순회, 개최해 올해로 18번째를 맞았으며, 우표 축제 한마당으로 국민정서 함양과 지역 우표문화 저변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경제
김종민 기자 kjm@kjtimes.co.kr
2003.07.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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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중기청, 해외규격 인증획득 지원사업 실시 중소기업 해외규격 인증획득 지원사업에 나선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은 희망 업체를 접수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수입국이 요구하는 해외규격인증이 없어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해당 중소기업이 지원을 요청할 경우 중기청은 인증신청, 기술지원(컨설팅), 제품시험 및 수정·보완, 공장 심사준비 및 지도 등 해외규격인증에 소요되는 비용의 50%, 최고 7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분야는 CCC, CE, UL, FCC 등 68개 제품인증과 시스템인증 분야는 QS9000(TSI6949포함), TL9000, ISO14000, AS9000 등이다. 광주·전남중기청 관계자는 “특히 오는 8월 중국강제인증(CCC)제도 시행 이후 CCC인증이 없을 경우 사실상 중국수출길이 막힐 수 있어 지역 중소기업들은 인증 획득을 서둘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청 및 문의는 홈페이지(standard.smba.go.kr)나 광주·전남중기청 기술지원과(062-360-9134). 한편 지난해 지역 94개 업체가 이 사업을 신청해 85개 업체가 관련 인증을 획득했거나 진행중이며, 올해 두차례 지원사업을 통해 57개 업체를 선정해 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경제
강승이 기자 pinetree@kjtimes.co.kr
2003.07.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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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관리공단 광주·전남지사(지사장 이상순)는 올 초 건물·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했던 ‘천연가스(LNG) 소비절감 15/20 프로그램’에 참여한 83개 업체에 2천여만원의 장려금을 지급한다고 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2월까지 3개월간 천연가스 사용을 전년 같은기간보다 15% 이상 절감할 경우 ㎥당 20원의 장려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전국적으로는 861개 업체에 10억여원이 지급된다.
경제
남도일보
2003.07.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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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인터넷 이용량에 따라 내가 즐겨쓰는 메뉴부터 보여준다!” -고객 개인별 무선인터넷 이용량을 분석·반영한 개인별 맞춤 메뉴 제공 SK텔레콤 서부지사(지사장 문맹현)는 3일 고객들의 무선인터넷 사용패턴을 하루 단위로 반영해 개인별로 최적화된 맞춤 메뉴를 제공하는 방식을 채용한 NATE ‘와이즈 메뉴’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와이즈 메뉴’는 무선인터넷 NATE의 일일 콘텐츠 이용량과 종류를 고객 개인별로 분석·반영해 이용량이 높은 메뉴부터 초기화면의 상위에 위치시키고 가장 많이 사용한 4개의 콘텐츠는 첫 화면에서 한번의 클릭만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하는 등 통계에 기초한 개인별 최적메뉴를 제공하는 서비스. 또 현재 이용중인 콘텐츠의 분류를 확인할 수 있도록 화면 상단에 홈>금융>은행>…과 같은 ‘네비게이션바(Navigation Bar)’기능을 도입했고 한번의 클릭으로 원하는 상위 메뉴를 선택해 이동하는 기능을 추가하는 등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SK텔레콤은 ‘와이즈 메뉴’서비스가 NATE 이용시 클릭 횟수를 대폭 줄여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단말기 교체 없이도 무선인터넷 요금을 절약할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이미 지난해부터 NATE ‘My홈’ 내의 ‘My정보관리’메뉴를 통해 다이어리, 주소록, 요금조회 서비스(e-station) 등 최적화된 개인정보 서비스도 제공중이다.
경제
김종민 기자 kjm@kjtimes.co.kr
2003.07.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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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적차량이란 도로법 제54조, 동법 시행령 제28조의 3에 명시된 운행제한 기준을 초과해, 즉 축하중이 10톤 또는 총중량이 40톤을 초과해 운행하는 차량을 말한다. 여기에서 축중은 차량이 수평에 준하는 상태에 있을 때에 1개의 차축에 연결된 모든 바퀴가 수직으로 지면을 누르는 합이고, 총중량이란 차량이 수평에 준하는 상태에 있을 때 수직으로 지면에 전달하는 무게다. 과적차량 통행은 고속도로 포장에 거북등 모양의 균열이 생기게 하거나 파손, 소성변형 등을 초래해 도로포장 수명을 단축시키는 요인을 발생시킨다. 또 교량의 내하력을 떨어뜨리고 피로도를 가중시켜 교량의 손괴를 가져온다. 축하중 10톤인 화물차량이 한번 고속도로를 운행하면 승용차 7만대가 운행한 것 만큼 고속도로가 파손되고 축하중 13톤과 15톤인 화물차량은 승용차 21만대와 39만대가 운행하는 것과 같은 도로파손 효과를 가져온다. 이같은 이유로 공사는 고속도로의 구조물 보전 및 통행의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과적차량을 단속하고 있으며 과적차량 적발 시에는 차량주소지 관할 경찰서에 고발 조치하고 있다. 과적차량의 고발기준은 진입차량속도 및 여러 가지 여건에 따른 이동식축중기 오차율 1할을 적용해 축하중이 11톤을 초과하거나 총중량이 44톤을 초과하는 경우이며, 고발시 도로법 제 83조에 의거 1년이하의 징역 또는 2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2002년 호남관내 고속도로에선 총 398만8천41대가 검측되어 이중 3천864건이 과적차량으로 고발조치됐다. /한국도로공사 호남지역본부
경제
남도일보
2003.07.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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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반공사는 ‘제5회 내고향 물살리기’ 전국 학생실천수기 공모를 실시한다. 4일 농업기반공사 전남본부(본부장 박길래)에 따르면 고향의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 살기좋은 어촌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전국의 초·중·고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23일부터 오는 9월 6일까지 작품을 공모하고 있다. 내용은 생활주변에서 경험한 물사랑 실천 이야기, 물의 소중함을 느낀 이야기로 하며, 우편 및 전자메일을 통해 200자 원고지 6~10매(초등 6~7매, 중 7~8매, 고교 8~10매)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처는 (우 430-600) 안양우체국 사서함 12호 농업기반공사 홍보실 수기공모담당자 앞이나 전자우편(hongbosil@karico.co.kr). 시상은 농림부장관상, 환경부장관상, 한국일보 사장상, 농업기반공사 사장상 개인, 단체, 특별상 등으로 나뉜다. 단체상은 초·중 100편, 고교 50편 이상을 응모해 최대 수상작품을 낸 학교를 대상으로 한다. 입상작은 10월중 일간지 및 공사 사이버 홍보실(http://pr.karico.co.kr)에 발표될 예정이다. 문의 농업기반공사 홍보실 (031)420-3338.
경제
김종민 기자 kjm@kjtimes.co.kr
2003.07.0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