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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과학대(학장 임일남)는 ‘도전과 패기 넘치는 실용대학’을 기치로 지금도 발전과 웅비를 계속하고 있는 대학이다. 지난 91년 곡성군 옥과면에 정선실업전문대학으로 문을 연 전남과학대는 대학자체 산업체(복합실습단지) 운영 및 전국 175개 산업체와 산·학협약을 체결하는 등 철저한 ‘현장위주 실용교육’을 통해 졸업생들에게 보다 넓은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실제로 전남과학대의 취업률을 보면 가정보육과·간호과·물리치료과·치위생과·피부미용과 등 보건·의료계열의 경우 2000년도 졸업생 취업률이 100%를 기록했으며, 방송영상과(100%)·인터넷비즈니스전공(96.6%)·생활음악과(97.4%)·정보통신과(100%)·멀티미디어전공(93.3%) 등 평균 98.7%의 놀라운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 급변하는 사회변화와 교육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가는 전남과학대는 수요자 중심의 ‘주문식 교과과정 개편’으로 새로운 도약기를 맞고 있다. 이 대학은 올해 컴퓨터게임과를 비롯 경호의전비서과, 사회복지과, 호텔조리과 등을 신설했으며 기존 방송영상과를 개편, 인터넷방송과를 신설했다. 특히 화훼원예과 및 태권도체육과·모델이벤트과·영상제작과 등 특색학과에 대한 지원을 한층 강화, 특성화 교육의 중심축으로 삼을 방침이다. 전남과학대는 지난 97년 교육부 평가 ‘우수전문대학’, ‘교육여건 우수 정원자율화대학’, ‘우수특성화사업 지정대학’으로 선정된 이래 해마다 교육부의 각종 평가에서 ‘우수대학’으로 지정되는 등 착실히 실력을 쌓아가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교육부 보건계열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교육의 내실화를 인정받고 있다. 특히 최신 실험·실습 기자재를 갖춘 첨단교육환경속에서 젊고 유능한 교수진을 확보하고 전문기술인력을 배출하고 있는 전남과학대는 특성화 프로그램의 하나로 화훼재배기술교육센터를 운영하는 한편 전국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2만5천평 규모의 자동차과 실습단지를 조성, 학생들에게 ‘살아있는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교육부 지정 특성학과인 ‘자동차계열’은 일본 도쿄 자동차공업대, 미국 클라크대학 자동차과 등과 자매결연을 맺어 교수·학생간 교류를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이와함께 산학협동기술연구소 산하에 중소기업 경영기술연구소, 전자정보통신연구센터, 자동차·기계연구센터, 환경공해연구센터 등을 두고 21세기 산업발전을 이끌 전문 기능인을 육성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학생 후생복지에도 많은 관심을 쏟고 있는 전남과학대는 올해 안에 광주시내에 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를 준공, 학생수 감소에 따른 신입생 모집의 어려움을 극복할 계획으로 있으며, 광주를 비롯 순천, 여수, 광양, 순창, 남원 등 인근 지역에까지 무료 통학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2001학년도 입시에서 전남과학대는 17개 계열에서 1천900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원서접수는 다음달 2일까지이며 대학본부를 비롯 첨단단지 내 남부대학 평생교육원과 충장로 1가 삼복서점 앞에서 원서를 접수받는다. 합격자 발표는 2월6일. /김옥현 기자 koh@k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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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현
2001.0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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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대학발전계획에 따라 우리 대학은 미래사회를 이끌 전문인력 양성과 정보산업 육성을 위한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목포과학대 권신원 학장은 “교육의 품질을 한차원 높여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히고 이를위해 첫째 벤치마킹을 통한 대학행정의 고품질화, 둘째 정보인프라 및 운영시스템 확충, 셋째 산학협력체제 강화, 넷째 국제협력체제 강화, 다섯째 대학홍보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전문인력 양성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권 학장은 “전남 서남권의 취약한 보건분야 및 기초기계설비 분야의 교육을 강화해 지역 산업체에 전문 인력을 투입, 지역발전 기반을 조성하는 중추대학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 며 “목포시·신안군 등 지자체와 공조체제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권 학장은 “타지역에 비해 보건·의료시설이 열악한 지역실정을 감안, 무의촌과 연계한 원격화상치료 및 각종 의료정보 등을 첨단 통신망을 통해 제공할 수 있는 의료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권 학장은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전문인력을 배출하는 것만이 지역 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이 될 것”이라며 “무한 경쟁시대에 타 대학과의 차별화를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하는 대학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김옥현 기자 koh@k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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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현
2001.0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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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가 요구하는 실무능력을 갖춘 전문인력 양성에 최대 역점을 두는 한편 교육수요자 중심의 ‘주문식 교육’을 위해 교과과정을 다양하고 내실있게 갖추겠습니다.” “‘취업을 먼저 생각하는 대학, 특성화·차별화를 선도하는 대학’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전남과학대 임일남 학장은 “이제 대학도 구시대적 사고와 교육방식에서 벗어나 시대변화에 맞는 새로운 의식구조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학장이 특히 역점을 두는 ‘주문식 교육’은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교육을 소비자의 기호와 요구에 맞게 대학이 능동적으로 교과과정을 운영한다는 것이다. 즉, 산업체의 현장 상황을 충분히 검토·분석한 후 그것에 맞게 교과과정과 실기교육을 개편하고 학생들의 실력을 적정 수준까지 끌어 올린다는 것이다. 이러한 임 학장의 확고한 교과과정 운영방침은 해마다 ‘90%대 취업률’이라는 결실을 맺어왔다. 임 학장은 “21세기 첨단 정보화 시대를 맞아 학생 개개인의 PC·인터넷교육, 영어회화 등을 강화하는 등 ‘기초생활교육’에 치중하겠다”며 “보여주기식 교육이 아닌 언제 어디서나 꼭 필요한 살아있는 지식을 갖춘 전문 기술인이 되기위해서는 무엇보다 기초적인 생활교육이 착실히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옥현 기자 koh@k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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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현
2001.0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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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9년 개교, 지난 22년동안 1만6천7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순천제일대(학장 성동제)는 지역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졸업생 리콜제’를 운영하는 대학으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순천제일대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공업계 전문대학의 위상에 걸맞게 전공 동아리와 창업 동아리가 가장 활성화된 대학으로도 유명하다. 또한 철저한 현장 실무중심으로 운영되는 교육과정도 이 대학의 장점이다. 순천제일대의 교육과정은 현재 차량기계학부와 건축학부, 그래픽디자인학부, 전자정보통신학부, 컴퓨터과학부, 인터넷정보학부, 기계전기제어학부, 경영정보학부, 관광학부, 식생활학부 등 10개 전공코스로 운영되고 있다. 또 전공코스별로 2~4개의 전공심화과정을 개설해 전문화되고 세분화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예를 들어 관광학부의 경우 관광이벤트전공과 관광식품개발전공·호텔경영전공 등으로 나뉘어 학생들의 적성과 취업전망에 따라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인터넷정보학부의 경우도 인터넷 네트워크전공과 인터넷 소프트웨어전공·인터넷 정보시스템전공·웹디자인전공 등으로 세분화 돼 전문기술 습득은 물론 학생들의 취업률 제고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와함께 지역 전문대학 중 최초로 ‘졸업생 재교육체제(리콜시스템)’를 도입, 졸업 후 취업을 하지 못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공심화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 실업계 고교와의 ‘2+2 연계교육’을 비롯 교수 1인 1스터디그룹·교수-학생 전담지도교수제 운영 등으로 취업률 제고와 교육의 내실화를 거두고 있다. 순천제일대의 수준높은 교육환경은 도서관의 규모와 운영방식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 대학의 도서관은 공업계 전문대학에서는 보기 드물게 10만권 이상의 장서가 구비돼 있으며 종합정보검색 시스템과 함께 100여대의 웹전용 컴퓨터를 갖추고 있다. 이와함께 순천지역을 중심으로 평생교육기관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이 대학 사회교육원은 50여개의 다양한 사회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4천여명 이상의 졸업생을 배출하기도 했다. 순천제일대의 학생 후생복지 수준은 지역내 여느 대학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 전담지도교수제를 두어 운영되는 취업정보실과 함께 야간경기까지 가능한 스포츠시설, 250개의 객석을 보유한 소극장, 100여평 규모의 현대식 미술관, 인터넷 전용선이 완비된 기숙사, 휴게실 등 캠퍼스 곳곳에 학생들의 편의를 배려한 흔적이 역력하다. 순천제일대는 지역 내 산업체 및 공공기관 종사자들에게 지속적인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5곳의 교외캠퍼스를 설립, 운영하고 있다. 그래픽디자인학부만을 특성화한 승주캠퍼스를 비롯해 여수 LG캠퍼스에는 컴퓨터과학부와 시스템경영과·환경과 등 3개 학과가 개설돼 있다. 이외에도 광양캠퍼스와 보성캠퍼스, 고흥캠퍼스를 신설, 경영정보학부와 컴퓨터과학부, 산업안전관리과 등을 개설했다. 2001학년도 입시에서 순천제일대는 주·야간 및 정원외모집을 통해 2천220명을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며 합격자 발표는 2월6일. /김옥현 기자 koh@k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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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현
2001.0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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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3년 설립, 올해로 개교 8년째를 맞는 여수공업대(학장 신완수)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전남 동부지역 전문기술인력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호남 최대의 산업단지인 여천산단과 물류산업의 중심지인 광양만권을 배경으로 전문기술인력 배출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여수공업대는 오는 2004년까지 연구와 교육의 첨단화·교육시설 확충·지역사회 봉사기능 강화를 목표로 ‘대학장기발전 10개년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공업계열을 비롯 사회실무계열, 보건·체육계열 등 4개 계열에 9개 학과를 개설한 여수공업대는 공업계열 내에 컴퓨터미디어과와 기계·자동차과·디자인과를 세분화하고, 인터넷 소프트웨어전공·그래픽 게임전공·인터넷방송전공 등으로 교육과정을 전문화해 정보화 시대에 적극 대비하고 있다. 또 디자인계열을 광고캐릭터와 생활공예로 전문화해 실기중심의 철저한 실무교육에 역점을 두고 있다. 특히 2001학년도부터 체육계열을 신설, 사회체육전공과 스포츠댄스전공 등을 개설해 다양한 교육수요에 부응하고 있다. 해양과 접해 있는 지리적 이점을 최대한 활용, 세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여수공업대는 교육·연구 및 학생활동, 사회봉사 등 모든 면에서 국제교류의 기회를 넓혀가고 있으며 일본 문리대학을 비롯 중국 연태사범대학 등과 학술교류협정을 체결, 학생 교환수업과 어학연수, 유학 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와함께 여수공업대는 지난해 정보통신부로부터 ‘정보통신 우수대학’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재학생에 대한 정보화 교육기반 구축뿐 아니라 첨단 멀티미디어 학습을 통한 지역 정보화 교육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여수공업대는 하계·동계방학을 이용한 컴퓨터 무료강좌와 함께 전남도교육청 지정 컴퓨터연수 기관으로 지정돼 전남 동부지역 초·중등교원들에게 현장실무 정보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인한 지역내 실직자 등을 대상으로 정부 지원하에 각종 재취업 교육 및 인터넷 정보검색사 양성교육, 재무회계관리과정, 측량지리정보시스템과정, OA과정, 건축인테리어과정 등을 개설해 실직자들의 재취업 기회를 넓혀주고 있다. 지역사회에 ‘열려있는 대학’을 표방하는 여수공업대는 대학이 갖고 있는 최첨단 실습 기자재 및 각종 교육시설을 활용, 지역 내 실업계 고교 및 일반고와 다양한 연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우선 여수공업대는 지역내 실업계 고교 학생들에게 실습실을 개방해 최신 전문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전남동부권 전산회계·부기경진대회’ 및 ‘그래픽 경진대회’등 실업계 고교생들의 학습의욕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특히 여수공업대는 지난 99년 교육부 특성화 사업으로 ‘여수환경분석센터’를 설립, 지역 내 환경오염 실태분석과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2001학년도 입시에서 여수공업대는 주·야간 및 정원외 모집을 통해 1306명을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오는 26일부터 2월2일까지. 합격자 발표는 2월6일. /김옥현 기자 koh@k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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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현
2001.0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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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은 전남 동부지역 성장거점도시인 순천을 중심으로 인근 광양제철을 비롯 여천석유화학단지, 광양컨테이너부두, 율촌산단 등 전남지역 산업의 중심에 서있어 그 전망이 매우 밝습니다.” 순천제일대 성동제 학장은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전문 기능인 양성에 교육의 역점을 두고 창의성과 전문성을 길러주는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성 학장은 “학생을 먼저 생각하는 교육·지역민과 함께하는 열린대학 조성·대학구성원과 함께하는 복지공동체 실현에 매진하겠다”며 “특성화된 교육과정 운영과 학생 취업률 확대를 위한 산학협력체제 강화 등을 통해 ‘산학협력 거점대학’으로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성 학장은 “우리 대학만이 갖는 여러 장점을 최대한 살려 학생들의 꿈을 실현하는 대학으로 발전하겠다”고 포부를 밝히고 “학생자격인증제도 강화, 창업동아리 활성화, 우수하고 경쟁력 있는 교수 확보, 주문식교육을 위한 세부전공코스 운영, 학부(과)별 특성화교육 강화 등으로 대학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성 학장은 “대학은 단순히 지식과 기술을 전달하는 곳이 아닌 학생과 교직원 등 대학의 모든 구성원이 그 안에서 자신들의 꿈을 실현하는 곳이 돼야한다”며 “시대변화에 능동적으로 적응해가는 새로운 대학 공동체를 실현해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김옥현 기자 koh@k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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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현
2001.0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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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5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대학발전 10개년 계획이 마무리되는 오는 2004년이면 우리 대학은 전남 동부지역의 명실상부한 ‘공업계 전문대학’으로서의 위상을 갖추게 될 것입니다.” 여수공업대 신완수 학장은 “여수공업대학의 발전계획은 지방화·산학협력·정보특성화·지역사회봉사·국제화·첨단화를 5대 목표로 설정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이 계획이 완료되면 연구와 교육시설의 첨단화는 물론 대학의 봉사기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 학장은 또 “급변하는 국제적·사회적 환경에 적응하고 새로운 기술과 지식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대학교육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를 위해 학생들에 대한 외국어교육을 강화하고 국내외 대학과의 실질적인 교류 및 어학연수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대도시에 소재하고 있는 대학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취약한 지역대학이 자생력을 갖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유대와 협력이 필수적이다”고 강조하고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사회교육과 무료강좌, 실업자 재취업교육, 실업계 고교와의 긴밀한 연계교육 등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궤를 같이하는 평생교육체제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신 학장은 “앞으로의 사회는 학벌이나 학위보다는 특정 분야의 전문성을 지닌 전문 기술인이 더욱 인정받는 사회가 될 것”이라며 “자신의 적성과 장래비전, 취업 등을 고려해 대학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김옥현 기자 koh@k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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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현
2001.0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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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비전이 보이는 젊은 캠퍼스, 21세기 광양만 시대를 주도할 전문 직업인을 양성한다’ 광양시 덕례리에 위치한 광양대학(학장 이호재)은 광양·순천·여수권을 축으로 하는 광양만권 발전의 주역이 될 전문인력 양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94년 개교해 올해로 7년째를 맞는 광양대학은 전남 동부권의 지리적·경제적 특성과 환경을 고려, 지역 특성상 가장 절실하면서도 취약한 간호·보건분야에 대한 특성화 교육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광양대는 우선 간호과와 치위생과·치기공과·임상병리과·방사선과·작업치료과 등 6개의 3년제 간호·보건계열 학과를 설치, 이를 바탕으로 유능한 전문 의료인을 배출하고 있다. 또한 광양대학은 제철 산업 활성화에 따른 공업 분야의 전문인력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다양한 실무교육을 통해 광양만권의 중심 대학으로 우뚝 서고 있다. 특히 광양대학은 이호재 학장을 비롯 교수진 70여명 전원이 30~40대의 젊은 인재로 구성돼 있어 미래의 비전이 보이는 ‘젊은 대학’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뿐만아니라 광양제철, 컨테이너부두, 여천중화학공업단지 등 주요 산업시설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광양대는 입지적 장점을 바탕으로 광양제철 연관기업 등 지역 산업체와 유기적인 협동체제를 구축, 졸업 후 취업은 물론 현장 적응력이 뛰어난 전문 직업인을 배출하고 있다. 광양대가 개설한 학과를 보면 이같은 ‘현장교육’의 현주소를 면면히 알 수 있다. 광양대는 지역 산업체의 수요에 맞게 기존 학과를 과감히 개편, 사회실무계열 내에 인터넷창업 전공을 비롯 물류유통 전공, 인터넷마케팅 전공, 전자상거래 전공 등을 개설했으며 공업계열도 벤처창업디자인과·소프트웨어개발 전공·멀티미디어 전공·인터넷통신 등으로 전문화했다. 광양대학은 지방 전문대학으로는 이례적으로 1교수 1업체 9학생 시스템인 ‘119 Company Doctor Program’운영을 통해 기업체에는 현장애로 해결과 신기술 지원 혜택을, 학생들에게는 현장중심의 교육과 졸업후 취업까지도 해결하는 획기적인 교육 방안을 개발하기도 했다. 또한 이 대학 ‘산·학·관 협동사업단’은 광양만권 60여개 중소기업체와 결연을 맺고 기술지도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 말 학교 내에 ‘이동중소기청’을 개설해 전남 동부권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사료분석, 수출상담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함께 벤처창업 지원 및 육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더욱이 광양시와 공동으로 지역 특산품인 밤을 이용한 ‘밤라면’, ‘밤화장품’등 개발을 연구중에 있는 등 산·학·관 협동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 이와함께 광양대는 전남 동부지역 전문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5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최첨단 현대식 기숙사를 준공해 원거리 학생들의 편익을 보장하고 있으며, 학생회관과 도서관 신축 등으로 학생들의 면학과 후생복지 수준을 한단계 높여가고 있다. 광양대는 2001학년도 입시에서 새로 신설된 치기공과와 올해부터 학과를 개편한 환경학과·피부미용과 등 모두 17개 과에서 1천220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전형방법은 일반전형의 경우 학생부 50%·수능 50%로 선발하고 특별·독자전형 및 농어촌전형 등은 학생부 100%로 전형한다. 원서접수는 오는 2월2일까지. /김옥현 기자 koh@k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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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현
2001.0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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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다시면 복암리에 위치한 나주대학은 영산강이 휘감아 도는 등마산 자락에 둥지를 틀고 21세기 지식·정보화 사회에 걸맞는 ‘인간중심’학과를 다양하게 개설, 전문 직업인을 양성하고 있다. 나주대는 지난 95년 개교 당시 8개 학과 680명이던 모집정원이 6년이 지난 지금 4계열 21개 학과 1천100여명으로 늘어나는 등 신지식인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타 대학에 비해 아직은 외관상 규모가 작긴 하지만 젊고 진취적인 교수진의 확보, 21세기형 학과, 각 교육과정에 적합한 실험·실습기자재 확보 등은 나주대가 내세우는 장점이다. 나주대는 지난해부터 사회현장에서 요구하는 실용성에 바탕을 두고 교과과정을 대폭 개편했다. 사회봉사, 컴퓨터 활용, 영어회화·실용작문 등을 교양 필수과목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이중 사회봉사 과목은 1주 1회 이상 봉사활동을 정례화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대학의 위상을 갖추는데 노력하고 있다. 무엇보다 나주대는 의료·보건과 복지서비스 등 인간 존중 학과들이 돋보인다. 보건계열의 4개 학과(보건위생·한약자원개발·건강식품개발·피부미용과)를 비롯 사회실무계열의 3개학과(유아교육·사회복지·문화재학과) 등은 높은 취업률과 함께 인기 상한가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관광계열 6개학과(관광영어·관광레저스포츠·호텔조리제빵·항공운항·항공관광·호텔관광경영과)는 21세기 유망 업종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밖에 공업계열 8개학과(환경·방송연예제작·소프트웨어개발·건축토목·캐릭터산업디자인·도시조경·인테리어코디네이터·멀티미디어정보과)도 신지식 정보화 사회를 주도할 인재 양성에 걸맞는 새로운 교육에 주력하고 있다. 수혜자 중심의 교육을 지향하는 나주대학은 환경연구소, 지역개발연구소, 식품개발연구소, 쪽빛문화연구소, 디자인연구소, 사회봉사센터 등을 운영해 활발한 연구 프로젝트 수행은 물론 지역문화 창달과 평생교육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나주대학의 장학제도는 그 폭이 넓기로 이미 소문이 나 있다. 모든 신입생에게 입학금을 면제해 주는 것은 물론 나주지역 거주자 및 출신자들에게는 기성회비 면제혜택도 제공한다. 또 전문대졸 이상 및 농어촌 학생(정원외전형)에게는 입학금 및 기성회비를 동시에 면제해주고 수능성적 우수 신입생에게는 점수에 따른 추가장학금을 별도로 지급한다. 또한 나주대는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해 3월 본관건물을 완공한 것은 물론 스쿨버스 무료운행, 기숙사 실비입사 등을 통해 학생들의 후생복지 수준을 점차 높여갈 계획이다. 이밖에 나주대는 호남대·동신대·초당대 등 지역 4년제 대학과 대구대 등 국내 대학과 적극적인 교류를 추진, 학생들의 면학 분위기 조성과 4년제 대학 편입학 등을 지원하고 있다. 2001학년도 입시에서 나주대학은 21개과에 1천100명을 모집한다. 일반전형은 학생부 40%, 수능 60%로 선발하며 특별전형은 학생부 100%로 전형한다. 스튜어디스를 양성하는 항공운항과는 특별면접고사를 실시한다. 원서접수는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김옥현 기자 koh@k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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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현
2001.0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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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교육 시설과 우수한 교수진, 그리고 완벽한 실습환경을 제공해 21세기형 인재를 길러 내는 전남 동부권의 ‘대표 대학’으로 우뚝 서겠습니다. ” 광양대 아호재 학장은 “광양만권 중심지역으로 공업시설이 다수 위치해 있는 지리적 이점을 최대한 활용, 현장 실무형 인재육성과 취업률 100%에 도전한다는 목표를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이 학장은 대학 경영혁신과 수요자 중심의 교육으로 우수한 신입생을 확보하고 산·학·관 연계를 통한 양질의 교육, 1인 1개 이상의 전공분야 관련 자격증 획득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학장은 “올해로 개교 7년째를 맞고 있는 우리 대학은 졸업생들의 취업이 날로 어려워지는 상황에서도 3년제 보건의료 관련학과를 중심으로 성장을 계속하고 있다”며 “전남 동부지역은 물론 광주·전남지역 전문의료인력 양성의 산실로 확실한 자리매김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 학장은 또 “사회의 급격한 변화와 무한경쟁, 그리고 과학적인 삶의 질서와 사고의 대전환을 요구하고 있는 이때 광양대학은 젊음과 패기넘치는 대학으로 학생들의 확실한 미래를 보장하겠다”며 “자신의 적성에 맞는 학과를 선택해 미래의 희망을 설계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학장은 특히 “대학의 선택 기준이 과거의 인지도나 겉포장에 좌우돼서는 안된다”고 지적하고 “다양한 전공 프로그램과 내실 있는 교육, 혁신적인 경영 마인드를 갖춘 비전 있는 대학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김옥현 기자 koh@kjtimes.co.kr
기획
김옥현
2001.0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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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구성원 모두가 대학 발전에 함께 참여하고 고민하는 민주적인 대학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생각입니다.” 나주대 홍완표 학장은 “교수들은 연구와 강의에 전념하고 학생들은 안정된 면학 분위기 속에서 미래를 준비하는 내실있는 대학으로 성장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홍 학장은 특히“차별화된 교육과정과 학습방법 개발로 학생의 미래를 책임지는 대학·지역사회를 먼저 생각하는 봉사하는 대학·실무중심의 특성화 교육을 지향하는 수요자 중심 대학으로의 성장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교육 경쟁력 강화 방안으로 산업체와 연계한 주문식 프로그램을 개발해 산업현장에서 자기기량을 십분 발휘할 수 있도록 현장성 있는 양질의 교육을 실시하는데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이 학장은 “교육 실습 기자재를 확충하고 강의의 질적 개선을 위해 교수들에게 교재연구비를 지급하는 등 대학발전을 위한 ‘자양분’공급에 심혈을 기울이겠다”며 “교직원 및 학생 모두가 혼연일체가 돼 ‘자랑스러운 대학’, ‘창의력이 넘치는 대학’을 만드는데 열정을 바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홍 학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대학의 제반 시설을 확충해 전문직업인 양성의 요람으로서의 성장기반을 착실히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옥현 기자 koh@kjtimes.co.kr
기획
김옥현
2001.0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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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하지 않는 교육, 동강대에서 실천합니다’ 지난해 호남지역 대학 최초로 ‘ISO 9001’교육품질시스템 인증대학으로 평가받은 동강대(학장 정진갑)는 오는 2005년까지 교과과정 개편 등 대학개혁에 박차를 가해 미래를 이끌 ‘세계대학’으로 도약한다는 비전과 꿈을 다져가고 있다. 이를 위해 동강대는 지난 99년부터 이미 대학발전위원회를 구성하고 구조조정을 통한 교육전문성 제고, 산·학협력체제 강화, 대학 경쟁력과 자율성 신장, 특성화·다양화 본격추진, 정보화사회의 적응력 확대, 전인교육 지향, 행정·재정 효율화 등 7가지 기본사항을 설정, 추진하고 있다. 또한 철저한 수요자 중심의 교과과정 개편은 물론 교수·학생 국제교류 확대, 지역사회봉사, 쾌적한 연구·면학분위기 조성, 외국어 교육 강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뿐만아니라 산학협동체제 활성화로 취업률을 높이고 정보화시대를 대비한 정보특성화기획단 설치, 도서관 전산화 및 인터넷 교육 등으로 대학과 지역사회 정보인프라 구축에 노력하고 있으며, 사회교육원 운영과 실직자를 위한 재취업 프로그램과정을 운영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서도 중요한 몫을 담당하고 있다.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한 준비에도 여념이 없는 동강대는 현대식 교육시설과 실험실습실을 완비해 면학분위기를 갖추고 세계화·정보화시대에 대비하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첨단 LAB 시설 구축하는 한편 외국인 교수 초빙 어학교육은 물론 토익(TOEIC)·영어회화 및 컴퓨터교육을 의무화 해 세계화·정보화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또 건전한 대학문화 창달을 위해 학생복지시설을 완비하고, 교수의 연구 활성화를 위한 연구소 운영, 미국·대만 등 외국대학과의 자매결연 추진 등 내실있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역 전문대학으로서는 유일하게 사회과학연구소, 환경위생연구소, 식품건강연구소, 산업경영연구소 등 6개 부설연구소를 운영, 교육의 질을 높이고 있다. 특히 동강대는 전문대학으로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교양과목을 대폭 축소하고 전문 실무교육에 역점을 두는 방향으로 교과과정 개편을 추진, 올해부터 행정과를 행정정보과로, 경영학과를 경영정보과로, 관광과를 관광정보과로, 지적과를 지적정보과로 개편하는 한편 광고영상학과를 광고보도영상학과로 바꿔 교육의 질을 한층 높였다. 이러한 교육성과를 바탕으로 동강대는 지난해 교육부 주관 전문대학 재정지원사업에서 5개 영역이 선정됐으며, 지난해 12월 교육부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한 2000학년도 학과평가에서 최우수대학에 선정되기도 했다. 매년 90%대의 높은 취업률을 자랑하는 동강대는 학생들의 취업률 제고를 위해 1인 1자격증 취득을 의무화하고 학과별 취업상담 교수제 도입, 교수 1인 3인 이상 학생취업운동 등을 시행해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01학년도 입시에서 동강대는 22개과에서 주·야간 2천760명을 모집한다. 전형방법은 일반전형의 경우 수능 60%, 고교내신 40% 이며 특별전형은 고교내신 100%로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오는 26일부터 2월2일까지, 면접은 2월3일 오전9시에 실시한다. 합격자 발표는 오는 2월6일. /김옥현 기자 koh@kjtimes.co.kr
기획
김옥현
2001.0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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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내실있고 특성있는 대학’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21세기 무한경쟁시대에 대학교육의 모습은 어떠해야 하는가. 이러한 질문에 당당하게 대답할 수 있는 대학이 있다. 광주 중외공원 옆 호수공원을 곁에 두고 잡목이 우거진 숲속에 아담하게 둥지를 튼 광주 기능대학(학장 전정상)은 지역 중소기업뿐 아니라 우리나라 산업발전의 ‘동량’을 길러 내는 ‘내실있는 대학’으로 성장해가고 있다. 지난 75년 4월 노동부 산하 직업훈련원으로 출발한 기능대는 70년대 산업화·근대화의 주역을 배출한 유서깊은 곳으로 지난 94년 7월 2년제 특수전문대학 승격을 계기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다기능 기술인, 즉 ‘폴리테크니션(Poly-Technition)’양성의 요람으로 인정받고 있다. 현재 개설된 학과로는 다기능 기술자 과정의 컴퓨터응용기계설계과를 비롯, 컴퓨터응용금형과, 생산자동화과, 메카트로닉스과, 재료과, 건축설비자동화과, 전기과, 광전자과 등 8개 과. 이들 학과는 기존 공업계 교육기관이나 학원 등에서는 과도한 투자비와 최첨단 기술 등으로 감당할 수 없는 분야를 중심으로 구성돼 있으며, 모든 학과교육이 철저한 실기중심으로 이뤄진다. 광주 기능대학은 대학으로서의 역사는 짧지만 최근 각 전문대학마다 중점적으로 펼치고 있는 현장중심·수요자중심·산학협동의 내용을 일찍이 실천해온 오랜 전통을 갖고 있다. 이 대학의 특징은 강의실 자체가 하나의 완벽한 생산시설을 갖춘 ‘공장’의 개념이다. 이론 50%·실기 50%의 선진국형 커리큘럼과 이론·실기를 겸비한 전문 교수진 확보는 이 대학이 추구하는 ‘현장중심 ’교육의 현주소를 여실히 대변해 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학생 1인당 1대의 컴퓨터 실습과 인터넷·CAD교육 및 어학교육 시스템을 활용한 외국어 교육, 국비지원의 저렴한 교육비와 다양한 장학제도 또한 기능대학의 큰 장점중 하나다. 특히 기능대학의 교육비는 일반 전문대학의 4분의 1수준에 해당해 장학제도가 특별히 필요없는 대학으로 잘 알려져 있다. 지난해말 현재 기능대학 취업대상자는 졸업예정자 190명 가운데 군입대나 진학을 제외한 99명. 이에반해 구인요청은 400여개 업체에서 804명이 들어와 평균 8대1의 경쟁률을 보여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임금과 근로조건 등을 골라 취업하는 ‘행복한 고민’에 빠져있다. 기능대학의 교육과정은 산업현장과 밀점한 관련을 갖고 있다. 우선 교수진의 구성부터 현장 근무경력을 갖춘 전문가여야한다. 또 교수 1인당 3~4개의 산학협력업체를 관리하며 산업현장에서 기술적 애로해결은 물론 현장의 기술변화를 교육과정에 접목시킴으로써 현장 적응력을 키워줄 수 있다. 기능대는 또 광주·전남지역 120여개 업체와 산학협력을 맺고 중소기업에 부족한 연구인력과 시설을 지원해주는 등 지역산업발전의 연구·기술개발센터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하고 있다. 이와함께 광주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광산업 인력 양성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기존의 전자과를 올해부터 광전자과로 개편, 지역발전을 위한 새로운 기반을 쌓아가고 있다. 2001학년도 입시에서 기능대는 주간 375명·야간 75명 등 450명을 모집한다. 원서접수는 오는 29일부터 2월2일까지이며 합격자 발표는 2월7일. /김옥현 기자 koh@k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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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현
2001.0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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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스탠포드 대학이 ‘실리콘 밸리’ 신화의 산실이 됐던 것처럼 동강대학은 전문대학 교육의 새로운 전형을 제시, 21세기 정보화 시대를 이끌 경쟁력 있는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정진갑 동강대학장은 “이제 대학도 구태의연한 사고와 교육방식에서 탈피해 시대변화에 맞게 교수와 학생들의 의식전환이 혁신적으로 이뤄져야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강조하고 “사학의 위기의식이 점차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동강대는 교육 수요자가 스스로 찾고 만족하는 견실한 대학으로 우뚝 서겠다”고 밝혔다. 학교운영에 대해 앞에 서서 강력하게 끌고가는 리더십 보다는 교수와 학생들이 연구와 수업에 열중할 수 있는 교육여건 조성을 위해 뒤에서 조용히 밀어주는 ‘관리자’로서의 역할을 강조한 정 학장은 “각 학과장들의 권한과 학과 운영책임을 최대한 배려해주는 한편 쾌적한 교육·연구환경 조성을 위해 실험실습실·창업보육센터 개설, 교수 연구비 지원 등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 학장은 또 21세기 대학교육은 ‘다품종 소량생산’의 경제적 기본원리를 교과과정에 접목해야 한다”며 “학벌위주 및 학위중심의 사회적 관습을 과감히 벗어던지고 지식·정보·기술집약 시대에 맞는 새로운 전문인 양성에 역점을 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옥현 기자 koh@k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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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현
2001.0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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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학이 급변하는 사회적 요구와 기업환경에 적응하고 스스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전문적인 기술·철저한 실무능력을 겸비한 고급인력을 양성하는 길 밖에 없습니다.” 광주 기능대 전정상 학장은 “우리 대학은 기존의 전문대학이 맡았던 산업전문기술인 양성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다기능 기술인력 양성을 목표로 설립된 특성화 대학으로 국비지원 하에 소수정예 전문 기능인을 양성하는 곳이다”고 강조하고 “고급 기술과 지식을 고루 갖춘 21세기형 전문 기능인 양성에 주력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특히 전 학장은 “대학의 역할은 단순한 지식전달이나 기술전수 역할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새로운 기술과 이론을 창조하는 전문성과 함께 지역민을 위한 평생교육기관으로서의 위상을 지녀야 한다”며 “기능대학이 보유한 최첨단 교육시설과 고급인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지식을 공유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방침이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기능대는 지난해 산업체 재직근로자 1천200여명에 대한 ‘기술력 향상연수’뿐 아니라 실업자 재취업교육, 중·고교 교사 연수 등을 실시하는 등 평생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끝으로 전 학장은 “기능대가 추구하고 있는 철저한 현장교육, 산·학협력체제를 더욱 강화해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옥현 기자 koh@kjtimes.co.kr
기획
김옥현
2001.0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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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역의 세시풍속 가운데 정월과 관련된 풍속이 상당히 많다. 농경민족에게 달은 특별한 의미가 있기에 한해의 첫 보름은 더욱 각별하다. 8월 대보름이 추수감사제라면 정월 대보름에는 대개 한해 농사의 풍년과 안녕, 국태민안을 빈다. 장흥군 부산면 호계리에서 300여년을 전해오는 별신제. 역시 풍년과 마을의 안녕을 기원한다. 이날 제례는 별신제 뿐만아니라 당산제와 산신제가 한꺼번에 열린다. 당산나무나 서낭당이 아닌 냇가에서 열리는 점도 특이하다. 정월 초하루 소리내는 것을 삼가하며 사실상 시작되는 별신제는 진설되는 젯상에는 삼색과실(곶감·대추·밤)과 오곡(콩·수수·팥·벼·조), 돼지고기, 명태 등이 준비된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마을 앞 탐진강 지류인 부산천변에 만들어지는 제단. 흐릿상(젯상) 주변에 새끼줄로 엮어세운 28개의 대나무를 세우고 세개의 창호지를 꽂는다. 창호지들은 천신(天神)·지신(地神)·인신(人神)을 상징하고, 대나무는 별자리를 뜻하는 28성좌(星座)로 흐릿상을 호위한다. 하늘에 제사를 지낸다해서 별신제를 천제(天祭)라고도 한다. 본 제례가 시작되는 열나흗날 해질녘, 농악이 울려나고 아이들은 쥐불을 놓는다. 제관들과 주민들은 밤 9시께 제단이 마련된 냇가로 향한다. 밤 10시께 “초경(初更)이요!” 합창하듯 제관들은 본 제의식을 준비하며 5경(자정무렵)까지 외친다. 자정께 제단을 밝히는 횃불 아래 삼색과일과 오곡, 무, 메를 진설하며 본 제례에 들어간다. 초헌에서 종헌까지, 풍년과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축(祝)을 읽고 태워 올리는 등 제의 과정은 다른 지역의 의례와 크게 다를 바 없다. 별신제를 마친후 곧바로 당산제와 산신제로 이어진다. 장소를 마을 입구 당산나무로 옮겨 나무주변에 대나무를 세운뒤 금줄을 둘러놓고 간단한 제를 지낸다. 산신제는 장흥~순천간 도로변에서 지낸다. 지난 76년 개설된 도로가 후 잦은 사고가 발생하면서 산신제를 올리기 시작했다. 이는 풍수적으로 호랑이의 턱에 해당하는 산줄기를 헐어 내자 그 노여움으로 화가 잇따른 것으로 판단, 산신령께 제를 올리게 된 것. 새벽 3~4시께 산신제를 끝으로 제례 과정은 마무리된다. 원래 호계리 별신제는 인근 3개 마을이 함께 제를 치렀으나 최근들어 호계리 주민들만 참여하고 있다. 별신제와 함께 농악놀이는 축제분위기를 자아내고 날이 밝으면 대동계를 열어 마을현안을 논의한다. 엄숙한 제례의식이지만 모처럼 마을 사람들을 한데 모으고 분위기를 띄우는 구실을 하고 있는 별신제. 갈수록 뜸해지고 규모도 줄어들고 있지만 신과 자연, 인간의 화합을 상징하는 별신제는 보존해야 할 소중한 전통문화인 것임에 틀림없다. 부산천변에 제단을 만든 후 제관들이 진설하고 있다. 호계리 별신제는 제단 주변에 28개의 대나무를 세우고 창호지를 끼워놓는데 창호지는 천·지·인신을, 대나무는 28성좌로 흐릿상(젯상)을 호위하는 것을 의미한다
기획
남도일보
2001.0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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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대의 실험실과 도서관, 연구실은 밤늦도록 밝은 빛이 환하게 켜져있다. 그 안엔 미래를 준비하는 무한한 가능성과 꿈도 함께 타오르고 있다. 지난 72년 개교한 이래 29년의 역사동안 광주·전남뿐 아니라 우리나라 보건· 의료인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잡아온 광주 보건대학(학장 김양혁)은 보건·의료 부문에 있어서 만큼은 자타가 인정하는 ‘명문사학’이다. 이미 지난 94년 전국대학평가에서 보건계열 우수대학으로 선정된 이후 지난 98년이후 3년 연속 보건의료분야 특성화 우수대학에 선정된 보건대는 엄격한 학사관리, 최첨단 실험실습환경 구축, 산학연계를 통한 현장중심의 교육을 역점에 두고 있다. 현재 간호·치위생·방사선·임상병리·물리치료 등 3년제 6개 보건계열 등 모두 19개 과에 4천여명의 학생들이 면학에 열중하고 있는 보건대는 직장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인 요즘에도 취업걱정을 하지 않는다. 보건대는 2000학년도에 4년제 대졸자 110명이 지원, 70명이 입학하는 등 ‘대졸자 U턴현상’을 보였으며, 올 보건계열 졸업자 500여명 모두가 100% 의료계에 진출하는 등 평균 취업률 99.1%의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다. 이처럼 보건대의 취업률이 높은 이유중 하나로 취업보도실 운영을 포함한 이 대학의 체계적인 취업대책을 꼽을 수 있다. 또한 각종 취업특강 및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을 연중 시행하고 있고, 재학생들의 컴퓨터교육을 의무화해 학점에 반영한 것도 취업률 제고에 한몫했다. 여기에다 전체 교수 150명 중 49명을 겸임교수로 활용, 현장체험 위주의 교육과정을 실시함으로써 실용교육의 전형을 보이고 있다. 보건대는 또 △외국어교육원 △평생교육원 △보건복지교육센터 △보건과학연구소 △국제교육협력센터 등 부설기관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다져가고 있다. 특히 보건대 평생교육원은 IMF 이후 취업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직자 및 지역민을 위해 다양한 재취업교육과정을 개설, 운영하고 있으며 재취업 및 직업전환, 벤처창업지원 등에도 역할을 다하고 있다. 광주보건대는 보건·의료관련 분야의 연구기술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해 보건과학연구소를 중심으로 보건 관련 중소기업의 기술연구지원 및 실험실습기자재 공동 활용 등 산학협력체제를 강화하는 데도 노력하고 있다. 이밖에도 미국 클라크대학, 호주 퀸스랜드대학·뉴카슬대학, 뉴질랜드 폴리테크닉대학, 일본 나가사키 외국어대학 등과 자매결연을 맺고 교수·학생들의 교류 및 해외연수 기회를 확대해 국제화에 앞장서고 있다. 2001학년도 입시에서 보건대는 19개과 주·야간 2천20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원서접수는 정원외 특별전형이 15일부터 17일, 일반전형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실시된다. 합격자 발표는 2월 6일. /김옥현 기자 koh@kjtimes.co.kr
기획
김옥현
2001.0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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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디지털 시대에도 경쟁력은 ‘인간’입니다.” 조선이공대 박종국 학장은 “지금 우리 사회는 잘못된 교육구조와 학벌중시체제 등으로 갈곳없는 대졸 실업자를 양성, 대학이 그 기능과 존재의미를 상실해 가고 있다”고 지적하고 “학위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특정분야의 기능이나 기술을 지닌 전문인이 정당한 사회적 대우를 받을 수 있는 능력중심 사회로 전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지식·신기술을 갖춘 경쟁력 있는 인재양성을 목표로 일찍부터 교육의 내실화와 특성화를 추진해 왔던 우리 대학의 미래는 밝다”고 언급한 박 학장은 “21세기 무한경쟁시대에 전문대학이 경쟁력을 갖추고 도약하기 위해서는 특성화된 전문 기술교육뿐만 아니라 국내외 대학 및 지역 산업체와의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학 금속과 제1회 졸업생이기도 한 박 학장은 “대학교육이 사회발전 속도보다 느려서는 도태될 수 밖에 없다”며 “대학의 행정 시스템을 개방화해 열려있는 조직, 능동적인 조직으로 탈바꿈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박 학장은 세계 각국의 대학들과 자매결연을 확대하고 교수들의 연구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역점을 둘 방침이다. 앞으로의 대학 운영방침에 대해 박 학장은 “국제화·개방화 시대에 걸맞는 합리적인 교육체제를 갖추는 것은 물론 컴퓨터·외국어 교육을 강화해 21세기 전문기술인 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옥현 기자 koh@kjtimes.co.kr
기획
김옥현
2001.0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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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의 보건계 대학으로서의 위상에 걸맞게 100% 취업률을 실현하고 봉사정신이 투철한 전문 보건의료인 양성에 더욱 정진하겠습니다.” 광주 보건대 김양혁 학장은 “앞으로 보건대학의 위상은 지역과 국가를 초월한 보건환경 산업사회의 공통 가치를 창출하고 촉진하는데 보다 중요한 역할을 맡게될 것이다”고 전망하고 “우리 대학은 영유아·여성·노인·장애인교육 등 사회 보건복지 및 의료산업 수요 급증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김 학장은 또 “21세기가 시작되는 전환기적 시점에서 우리 대학은 단순한 지식 전수자가 아닌 범인류적 차원의 사고와 인간에 대한 봉사·사랑을 전달하는 전문의료인 양성에 역점을 두고 있다”며 “이를 위해 방학을 이용한 농어촌 무료진료활동 및 장애인 대상 무료진료, 실업자 등 소외계층을 위한 재취업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김 학장은 “21세기 무한경쟁 시대를 맞아 사회가 요구하는 교육환경과 최첨단 실험·실습실을 갖추는 한편 학생들의 도덕·인성교육에도 역점을 둬 지역 보건·의료를 선도하는 특성화 대학으로의 발전을 멈추지 않겠다”며 “대학교육에 경영 마인드를 도입, 기존의 획일화된 대학상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개선하는 노력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옥현 기자 koh@kjtimes.co.kr
기획
김옥현
2001.0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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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교육을 실현하는 벤처대학으로 부상’ 지난 63년 개교 이래 38년이라는 역사 동안 4만2천여명이 넘는 전문 기술인력을 배출해온 조선이공대(학장 박종국)는 공업계 전문대학으로서는 전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급변하는 사회환경에 발맞춰 ‘지식기반 사회가 요구하는 경쟁력 있는 대학·생산교육을 실현하는 벤처대학·이론과 실제를 겸비한 맞춤형 인재양성 대학’으로의 위상을 착실히 다져나가고 있는 조선이공대는 21세기형 공업기술지원 거점대학으로의 성장을 거듭해 가고 있다. 특히 조선이공대는 지난해 6월 교육부로부터 광산업 기술인력 양성대학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광주시의 광산업특화정책을 지원하는 중심대학으로 자리를 잡았다. 조선이공대는 전국의 전문대학 가운데 가장 많은 실험실 벤처기업을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벤처정신’이 살아있는 대학이다. 지난 99년부터 실험실 벤처창업을 꾸준히 추진해오고 있는 조선이공대는 지난해에만도 식품공업과 조정일 교수팀의 ‘코리아 바이오텍’을 비롯 산업경영과 김은원 교수팀의 ‘조선바이오메카닉스’, 정보통신과 조순계 교수팀의 ‘텔리넥서스’등 실험실 벤처기업이 잇따라 창업되는 등 명실상부한 ‘벤처대학’으로 확고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그동안 조선이공대가 배출한 졸업생 가운데 500여명 이상이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을 경영하고 있으며 100여개의 산업체가 대학과 유기적인 관계아래 기술과 정보교류는 물론 졸업생 취업까지 지원하고 있다. 이와함께 조선이공대는 국내 산업체와의 산학교류 활성화는 물론 외국 대학과의 교류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지난해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폴리테크닉 대학 및 미국 뉴욕주 버팔로시 일리노 커뮤니티칼리지 등에 어학연수생을 파견했던 이 대학은 올해도 학생 20여명을 각 대학에 보낼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러시아 모스크바 국립항공기술대학과 자매결연을 하고 올해부터 매년 40명의 졸업생을 학사편입시킬 방침이다. 이외에도 세계적인 광산업 특성화대학으로 유명한 일본 치토세대학에 올해부터 10명씩의 학생을 파견, 광산업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조선이공대의 산학협동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지난 98년 아남반도체(주)와 산학협정을 맺은 것을 비롯해 현재 55개 업체와 산학협력을 체결, 현장중심의 활발한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내실 있는 교육 덕택에 조선이공대는 80%가 넘는 취업률을 자랑한다. 지난 93년 99%의 놀라운 취업률을 보였던 이 대학은 지난 97년도의 경우 IMF 한파에도 불구하고 86%의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으며, 98년 82.4%, 99년 73.1%, 2000년 83.9%의 취업률을 보였다. 특히 조선이공대는 올해 체육관과 수영장, 골프연습장, 스쿼시장, 공연장 등 각종 레저·문화시설을 갖춘 종합문화관 및 기숙사를 착공, 학생 후생복지 수준을 한단계 더 성장시킬 계획이다. 조선이공대는 2001학년도 입시에서 자동차과 등 13개 과와 컴퓨터응용기계학부, 디자인학부 등 2개 학부에서 주간 2천160명·야간 720명 등 모두 2천880명을 모집한다. 원서접수는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김옥현 기자 koh@k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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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현
2001.01.1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