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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형 사이버 캠퍼스를 가꾸는 대학’ 지난 79년 개교 이후 22년동안 2만5천800여명의 전문 직업인을 배출해 온 서강정보대(학장 강춘기)는 현재 3개 계열 23개 과와 8개 부속기관을 갖추고 5만여평의 캠퍼스에 5천400여명의 학생들이 알찬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서강정보대는 ‘창조적 지식기반사회 건설을 주도하는 신지식인 양성의 중추대학’을 기본목표로 설정하고 정보화·세계화·전문화·지방화를 축으로 ‘정보중심대학’으로서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 특히 지난 98년 교명을 서강전문대학에서 서강정보대학으로 바꾸면서 정보화와 관광분야 특성화를 중심으로 산학협동교육 강화, 직업교육의 내실화, 정보화 인프라 구축 등 21세기 지식기반 사회에 대비한 대학 개혁을 착실히 추진해오고 있다. 서강정보대는 정보 특성화를 위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최첨단 정보 인프라를 구축하고 초고속 캠퍼스 네트워크를 통한 학사운영, 행정관리, 연구 등 교육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사이버 캠퍼스’의 기반을 다져나가고 있다. 특히 서강정보대는 교육부의 적극적인 재정지원 아래 광주·전남 관광지 데이터베이스화를 추진하고 있는 등 관광분야 특성화 우수대학으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서강정보대는 이와함께 교육의 실용성과 내실화에 역점을 두고 ▲세분화된 학과별 전문성 확보 ▲산업현장에서의 생생한 현장실습 ▲실험실습 시설의 효율적 활용 등을 추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졸업예정자들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인터넷 사랑방’을 운영, 취업준비 요령, 채용속보, 취업뉴스, 기업정보 등을 신속하게 제공하는 한편 각 전공별 특성에 맞게 취업특강을 실시해오고 있다. 또한 서강정보대는 여학생을 대상으로 한 직업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 여학생 취업률 제고를 위한 교육과정 개발, 취업스쿨 개최, 여학생 정보화 교육 강화, 여성의 직업능력 개발을 위한 교육지원 확대 등을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서강정보대는 평생교육기능 강화를 위해 지역사회를 위한 ‘배움의 장’을 제공하고 연고 산업체에 ‘열린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아파트 주민 전용 포탈사이트인 ‘서강 21(www.aptnet21.co.kr)’을 개설, 인근 지역민들에게 정보인프라를 제공하고 정보활용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열린대학으로서의 기틀을 다져나가고 있다. 2001학년도 입시에서 서강정보대는 공학계열·자연과학계열·사회실무계열 등 3개 계열 23개 과에서 주·야간 2천920명을 모집한다. 원서접수는 오는 26일부터 2월3일까지이며 합격자 발표는 2월6일. /김옥현 기자 koh@kjtimes.co.kr
기획
김옥현
2001.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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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새교육 패러다임에 적합한 ‘신인재’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서강정보대 강춘기 학장은 “우리 대학은 하남·평동·본촌·소촌 등 산업단지와 첨단산업단지 등 산업시설을 끼고 있어 산학협동이 용이하고 졸업 후 진로의 폭이 어느 대학보다 넓다”고 말하고 “대학의 입지적 장점을 최대한 살리는 가운데 경영마인드 및 경영기법을 대학 교육에 적극 접목해 경쟁력을 갖춘 대학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강정보대학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으로 강 학장은 “수요자 중심의 교육 인프라를 구축, 졸업후 취업 보장을 위한 적극적인 대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강조하고 “단순히 학생들을 기다리며, 찾아오는 학생들을 교육하는데 그치지 않고 특성화된 ‘상품’으로서의 대학의 모습을 갖추겠다”고 덧붙였다. 실생활에 직접 도움이 되는 실용성 위주의 교육 못지 않게 인성교육도 중요하다고 강조한 강 학장은 “기능위주의 기계화된 인간만을 강조하다 보면 다른 사람과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 사회생활의 기본원리가 간과되기 싶다”고 지적하고 “첨단 정보화 시대를 주도할 전문 직업인 양성과 함께 타인과 더불어 살아갈 줄 아는 인성이 바로 선 교양인을 길러내는 데도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김옥현 기자 koh@kjtimes.co.kr
기획
김옥현
2001.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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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의 전문직업인 양성이 획일화된 조직과 교육과정속에서 교수 일변도의 강의로 자격증을 취득하는 소극적인 교육이었다면, 앞으로는 학생 위주의 교육서비스가 이루어지는 수요자 중심교육으로 바뀌어야 합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송원대는 재교육이 필요없는 완전한 전문인재를 키우는 데 교육의 목표를 두겠습니다.” 송원대 백정현 학장은 “대부분의 대학들이 외형적인 성장에만 치중한 나머지 학과를 잡다하게 백화점식으로 늘리고 있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하고 “진정한 하이테크니션 교육기관으로 뿌리내리기 위해 19개 전 과를 특성화 하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백 학장은 “모든 학생이 전문인으로서 다기능을 겸비할 수 있도록 전 학과에 걸쳐 ‘전공코스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교수법 개선을 위해 재택교육과 화상교육, 토론중심의 교육방식 등 점진적인 교육변화를 추진해 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 “양질의 교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실습실의 첨단화를 추진하는 한편 교수 현장연수 프로그램과 겸임교수제 활용 등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캠퍼스 이전을 추진하고 있는 백 학장은 “쾌적하고 풍요로운 교육여건 속에서 젊은이들이 미래의 꿈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김옥현 기자 koh@kjtimes.co.kr
기획
김옥현
2001.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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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우리 대학들에게 ‘실사구시(實事求是) 교육을 하고 있는가’라고 반문했을 때 ‘그렇다’고 대답할 수 있는 대학이 몇이나 될까. 교육전문가들은 대학의 구성요건은 학생과 교수, 나아가 교육시설이라고 주장한다. 이 세가지가 충족되지 않고는 ‘교육의 질’을 논할 수 없다는 말이다. 특히 열악한 교육 인프라와 교육 수요자 감소 등으로 위기를 맞고 있는 광주·전남지역 전문대학들의 경우 ‘실용교육’을 통한 경쟁력 제고만이 유일한 생존전략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치열한 경쟁의 틈바구니 속에서 지역 내 전문인력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잡아 나가는 지역 전문대학들의 현주소를 통해 지역발전의 미래를 가늠해 본다. ‘21세기 지식정보화 시대가 원하는 맞춤형 인재를 길러낸다’ 지난 73년 개교 후 그동안 2만8천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송원대학(학장 백정현)은 수요자 중심의 교육과정과 철저한 실기위주의 교육을 통해 미래를 향한 전문 직업인 양성의 요람으로 성장하고 있다. 송원대는 오는 2002년까지 ‘실용교육’을 위한 교과과정 개편을 완료하고 산·학연계교육 및 주문식 교육과정 도입, 취업지도교수제 운영, 도덕성을 중시하는 인성교육 강화, 벤처창업 지원 등을 골자로 하는 ‘21세기형 교육 개혁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와함께 송원대는 폭넓은 산·학연계체제를 구축, 현장감 있는 교육에 치중하고 있으며 재학생 1인 1자격증 취득을 비롯 교수 1인당 산업체 5~8개 자매결연 등을 통해 졸업생들의 사회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송원대는 이를 바탕으로 교육부·중소기업청 등이 실시한 각종 평가에서 교육과정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송원대는 지난 98년부터 200년까지 3년연속 교육부 특성화 프로그램 평가에서 ‘직업교육에 적합한 교육과정 운영’우수대학에 선정된데 이어 교육부가 평가한 ‘주문식 교육’우수대학에 2년연속 선정되는 등 지난해 각종 평가에서 우수대학에 선정돼 17억원을 지원받았다. 이같은 내실교육에 힘입어 송원대는 지난 96년 이후 5년째 90% 안팎의 높은 취업률을 유지하고 있으며 철도운수경영과 및 유통정보과 졸업생 전원이 100% 취업하는 결실을 거두기도 했다. 송원대는 현재 광주시 남구 송하동 화방산 기슭에 10만여평의 학교 부지를 확보해 놓고 이설을 추진중에 있다. 새로 옮겨갈 화방 캠퍼스의 기본 설계는 프랑스 공인 건축사인 김현철 박사가 직접 맡았으며 도시미관과 자연경관이 조화를 이룬 ‘그린 캠퍼스’개념으로 건축될 예정이다. 특히 화방 캠퍼스는 현대적 면모를 갖춘 체육관, 학생회관 등 복지시설을 비롯 캠퍼스내 전산 네트워크를 완벽하게 구축해 21세기 인재 양성에 손색이 없는 ‘인텔리전트 캠퍼스’를 펼쳐 보일 전망이다. 송원대는 2001학년도 입시에서 19개 과에서 주간 2천90명·야간 430명·정원외 모집 74명 등 2천520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원서교부 및 접수는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며 합격자 발표는 2월6일. /김옥현 기자 koh@kjtimes.co.kr
기획
김옥현
2001.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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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대목을 10여일 앞두고 광주지역 백화점과 대형 할인점, 재래시장은 침체된 최근의 경기모습을 반영하듯 중저가 실속형 상품을 중심으로 선물용품을 준비하는 등 설맞이에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백화점 광주신세계백화점은 각 상품의 주력가격대를 20만원대에서 10만원 안팎으로 잡고, 이에 적당한 상품을 진열하고 있다. 특히 설날행사를 위해 제작한 선물특집 카달로그에서조차 50만원대 이상의 고가선물 상품은 ‘구색갖추기’ 차원에서 소개됐을뿐 대다수 품목은 10만원대이다. 이는 지난해 추석때 40만원 정육세트, 60만원 굴비세트, 84만원 양주 등이 명품선물로 소개된 것과 비교하면 4개월여만에 큰 변화인 셈이다. 광주신세계백화점은 전통적으로 행사초반 품절이 많았던 10만원대에서 20만원대의 갈비와 굴비세트 등을 지난 추석보다 40%이상 증가된 물량을 확보한 반면, 고가의 상품및 비인기상품인 수산품목은 50% 줄였다. 이 백화점은 이와함께 효율성이 가장 높은 상품권 판매를 적극 시도할 계획이다. 목표는 지난해 설날행사 32억원보다 25% 신장한 40억원선.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배달서비스를 강화해 13일부터 22일까지 특별배달팀을 가동시켜 배달ARS(360-1530) 전화와 확인팀을 운영해 광주시내는 당일내로,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지역은 무료, 신선식품은 즉시 배달체제로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 광주점은 최근 설날선물 품평회를 열어 250여품목을 대상으로 사전 의견조사를 실시해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15일부터 설 전날인 23일까지 선물상품및 배송상담 특설매장을 지하 1층 식품부에, 상품권 판매 특별데스크는 1층에 설치하는 등 본격적인 설 행사채비에 들어간다. 이 백화점은 한우 냉동육의 경우 11만∼40만원대까지 다양하게 준비했고, 특히 지난해 추석 첫선을 보인 15만∼40만원대 냉장육도 마련했으며, 15만∼20만원 안팎의 제품세트 비중을 늘렸다. 굴비세트는 8만원에서 45만원까지이며, 20만∼30만원대의 물량도 최대한 확보했다. 이밖에 여성들이 선호하는 화장품의 경우 선물상품 수요를 겨냥해 지난해 15만원 안팎하던 기획상품대를 8만∼9만원대로 낮추고 고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위축을 감안 3만∼7만원대의 중저가 실속형 선물을 준비했다. 사과세트는 3만9천원부터, 배세트는 4만원부터 선보이며 중저가의 저렴한 상품을 찾는 고객을 위해 3만원대의 오렌지, 메론, 4만원대의 곶감세트 등을 전략상품으로 갖췄다. 수요증가에 대비해서 지난해 설 보다 40%이상 물량을 더 확보했다. 또 선물 구입부담을 줄이기 위해 건어물과 가공식품, 과일 등을 중심으로 상품을 포장해주는 맞춤복합세트서비스를 확대했다. 이밖에 설날선물 큰잔치 이후 과일세트와 갈비·정육세트, 한과세트 등의 바구니를 가져오는 고객에게는 김과 식용유 등으로 교환해주는 재활용행사도 계획하고 있다. ◇할인점및 재래시장 이마트 동광주점은 할인점의 최대 강점인 공산품 물량을 대거 확보해 백화점과의 경쟁에 대비했으며, 할인점 가격대와는 맞지 않는 30만원 이상의 선물세트는 준비하지 않기로 했다. 이 할인점은 갈비 선물세트를 12종에서 7종으로 대폭 축소해 10만원대의 갈비 세트 위주로 제품을 준비했다. 광주 빅마트는 13일부터 23일까지 설날행사기간중 고객들이 선호하는 20개 품목에 대해 직원 무료배달서비스를 실시하며, 10개 세트를 구입하면 1개를 덤으로 주는 ‘덤 서비스’를 시행한다. 또 선물세트도 규격식품은 물론 마른 오징어세트와 마른 멸치세트 등 다른 경쟁점과는 차별화된 상품을 포함해 20개 품목을 진열해 놓고 있으며, 특히 호남지역에서 생산된 30여개 품목에 대해서는 매출액 가운데 1%를 광주·전남지역 환경을 지키는데 기부키로 했다. 영업은 밤 12시까지 한다. 나산클레프는 다양한 설 선물세트를 7만∼10만원대 안팎으로 정하고 신년맞이 남성 톱 신사복 기획전과 (주)나산 4대 브랜드 10만원대 초특가전을 별도로 마련해 고객맞을 준비를 하고 있으며, 꽃게나 멸치 등 신선식품류 등을 할인된 가격에 공급키로 했다. 한편 광주 양동시장과 대인시장, 남광주시장 등 재래시장들도 설에 쓰일 농수산물 등을 준비하는 등 주부들 잡기에 부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우성진 기자 usc@kjtimes.co.k
기획
우성진
2001.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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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천년 농경문화를 유지해온 우리에게 설이나 한가위는 생활문화의 밑바탕에 깔려 있는 정신적인 버팀목으로 기능을 해왔다. 특히 농사를 제일로 여겨온 탓에 새 해의 첫날인 설날은 일년 농사가 잘되기를 기원하며 엄숙하게 보내는 명절이었다. 그래서인지 이때만큼 우리 먹거리에 대한 애정이 두터워지는 때도 없다. 조상들께 올릴 제수용품은 물론 선물 또한 우리의 것이 아니면 정성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것이다. 그러나 점점 ‘우리 것’만을 고집하기에 힘든 상황이 되고 있다. 이미 세계 15위권의 농축산물 수입국이 돼 버렸고 외국의 값싼 농산물이 물밀듯 들어오고 있는 실정이다. 더구나 국가 정책상 다른 부문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농산물의 수입을 막을 수 없는 불가피한 상황이 농민들을 더 힘들게 한다. 그래서 오는 2004년 농산물 시장이 완전 개방되면 우리 먹거리로 차례상을 차리기 힘들어질 지도 모른다. 요즘 같이 경기가 어려울 때 명절을 맞게되면 농민들은 더욱 불안하다. 주부들이 가격에 민감해져 우리 농산물의 수요가 줄어드는 현상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명절만큼 우리 식품 사업에 큰 특수도 없다. 우리 전통 명절때만이라도 우리 농산물로 된 제수용품을 준비해 정성을 다해 조상을 모시고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즐겁게 먹는 것이 진정으로 설날과 같은 명절을 지내는데 필요한 우리의 자세가 아닐까 생각한다. 이것이 그동안 낮은 생산성과 힘든 여건속에서도 우리의 뿌리를 지켜온 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것이고 우리의 전통을 살릴수 있는 길이 되기 때문이다
기획
남도일보
2001.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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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선물세트로 가장 무난한 품목은 역시 실용성이 뛰어난 식품류와 가정용품다. 식품중에서는 갈비와 정육, 굴비 등이 가장 인기가 있다. 고급 상품은 수량이 제한돼 있으므로 예약하는 것도 한 방법. 나이가 지긋한 사람에게는 전통차나 인삼같은 건강식품류가 권장할만 하다. 주부들에게는 찻잔이나 자기세트 같은 가정용품류가, 선물을 받는 사람의 개성이나 취향을 잘 알고 있다면 패션잡화류도 좋은 선물이 될 수 있다. 기호나 취향을 가늠하기 힘든 대상이나 개성이 뚜렷한 젊은층에게는 쓰임새가 다양하고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상품권이 무난하다. 선물을 구입하기전 체크포인트로는 우선 선물을 받을 대상의 연령과 기호, 예상가격을 충분히 고려한 후 매장을 찾는 것이 좋으며 백화점이나 할인점 등이 발행하는 전단 또는 신문의 쇼핑정보란과 광고를 먼저 꼼꼼히 살피고 해당 업체가 내세우는 특화상품과 기획상품을 구매하는 것이 좋다. 또 업체마다 배송지역이나 조건이 다르므로 사전 확인이 필수다. 배송서비스를 잘 이용하면 무료 또는 실비로 안전하게 선물을 보낼 수 있다. 이밖에 비누와 치약, 샴푸 등 세제류는 저렴하고 실용적이므로 주부나 여성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수 있고 타월세트와 목욕용품, 양말세트는 단체선물로 적격이다. /우성진 기자 usc@kjtimes.co.k
기획
우성진
2001.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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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제수용품이나 선물을 준비할 때도 ‘좋은 상품 고르는 법’은 있기 마련이다. 광주지역 대형 유통업체 식품바이어들이 입을 모아 권하는 좋은 상품 고르는 요령은 다음과 같다. 우선 정육은 고기색이 선홍빛이어야 하고 살코기속에 우유빛의 섬세한 지방이 고르게 분포돼 있을수록 부드럽고 맛이 좋다. 지방색은 광택을 띨수록 신선한 상품이다. 로스와 스테이크용으로서 제 맛을 내려면 상등급 이상을 구입해야 한다. 굴비를 고를 때는 어체가 잘 말려졌는지 살펴봐야 하며 자연건조상품이 맛이 뛰어나다. 배나 아가미 등에 상처가 없고 비늘이 많이 붙어있는 것이 신선하며, 굴비 고유의 노랑빛을 띄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묶음의 크기는 일정한지 여부와 원산지 및 가공지 표지를 꼼꼼히 살피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옥돔은 제주근해에서 주로 잡히는 고급어종으로, 비린내가 없고 담백해 건강식품으로 인기가 있다. 옥돔세트상품의 선택요령은 건조상태와 옥돔 특유의 붉은 빛을 띠고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 또 포장을 뜯어내고 크기가 일정한지 여부와 속을 잘 살펴야 하며, 무조건 큰것 보다는 조리와 보관이 쉬운 알맞은 크기의 제품을 고르는 것이 낫다. 사과는 모양이 바르고 윤기가 나며 흠이 없는 것이 일단 안심이다. 껍질이 얇고 과육은 단단하면서 과즙이 많은 것을 고르면 된다. 배는 사과를 고르는 방법과 크게 다를바 없다. 대추는 색깔이 선명한 것을 고르되 전체적으로 통통한 모양에 달짝지근한 향을 풍기는 것이 좋다. 국산은 윤이 나고 껍질이 깨끗하다는 특징이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건어물중 오징어는 몸통이 두껍고 가운데 다리나 바깥쪽 다리가 일정한 굵기여야 육질이 쫄깃쫄깃하다. /우성진 기자 usc@kjtimes.co.k
기획
우성진
2001.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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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제 출범 5년. 최근 많은 문제점들이 노출되면서 지자제의 취지가 퇴색되고 있다는 여론이 고조되면서 개선의 목소리가 높아가고 있다. 특히 각 지방정부마다 빚더미에 올라 있어 대형사업들이 힘겨운 상황이지만 선거를 의식한 선심성 공사들은 빚을 내서라도 집행해 국민부담만 가중시키고 있다.
기획
남도일보
2001.0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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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뿌리 민주주의’를 표방하며 출범한 지방자치제도가 5년을 지나면서 많은 문제점을 노출시키고 있다. 지역이기주의와 광역·기초간의 갈등 등으로 국력이 낭비되는가 하면 ‘표’를 의식한 자치단체장의 선심성 행정, 인사권 전횡, 지방행정의 과도한 정치화 등으로 제도의 본래취지가 퇴색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따라 각계에서 제도개선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행정자치부는 올 상반기중에 개정안을 마련한 뒤 당정협의를 거쳐 의원입법으로 가을 정기국회에서 처리하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앞으로 쟁정이 될 이슈를 주제별로 정리해본다. ◇지방행정체제 개편 기존 행정체제를 유지한채 도입된 지방자치제도는 중앙과 지방자치단체간, 광역과 기초간 업무중복 현상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 행자부는 이의 개선을 위해 기초단체와 광역단체간의 효율적인 업무분담을 위한 지방행정체제 개편과 서울, 부산, 광주 등 대도시와 광역 도시내 자치구간의 문제해결을 위한 대도시 자치구제 개선 등을 연구기관에 용역 의뢰했다. 지난 12월에는 워크숍과 국민대토론회를 열어 지자제 개선에 대한 종합적인 의견을 수렴하기도 했다. 지방행정의 개편은 도·시·군·구·동으로 구분되고 있는 현재의 체제를 원천적으로 재정립해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직할시나 도 등 광역단체 개념을 없애고 시와 군을 일정 규모로 통합해 세분화된 중앙정부와 지방단체로 이원화하자는 것이다. 또 광역시와 도의 통합가능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에 현행 자치구를 준자치구 또는 행정구로 분리해 시·군·구의 기능을 확대하자는 의견도 제시되고 있다. 이밖에도 중앙정부와 기초단체간의 매개 역할에 머무르고 있는 도의 기능의 완전폐지도 논의 대상으로 등장하고 있다. 광역시는 기초자치단체화하고 자치구는 준자치구 또는 행정구로 전환, 시·군·구는 시·군간의 합병을 통해 현행보다 확대하고, 산하에 행정구를 설치하자는 주장이다. 그러나 이같은 개선안들이 국민정서나 정치적으로 너무나 큰 부담을 안겨주고 있어 시행이 힘들고 대도시 자치구제 개선마저 자치구의 권한을 줄이자는 주장이어서 지자제의 본래 취지에서 벗어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지방재정 취약 ‘표’를 의식한 단체장들의 선심성 시책 추진과 주민의 과잉기대가 겹치면서 전시성 행사가 잦아지고 있다. 구조적으로 취약한 지방재정 여건속에서 현실을 감안하지 않은 의욕만 앞선 단체장들의 행사추진은 중앙의 예산구걸과 재정운영의 불균형을 초래하고 있다. 지난해 말 감사원이 발표한 지자체의 재정운영에 대한 감사결과에서도 공기업에 이어 지방자치단체의 도덕 불감증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상당수 자치단체의 재정은 심각한 위기상황을 맞고 있으며 인사권자의 눈에 벗어나지 않으려는 공무원들의 복지부동은 감시시스템까지 마비시켰다. 무책임한 지자체의 투자와 공사 중단의 악순환인 전국적으로 지방자치제도 실시 5년만에 8천592억원의 혈세를 공중에 날려 보내는 폐해를 야기시켰다. 상당수 지자체는 빚으로 사업비를 충당하고 있다. 여기에는 지방채 발행이 가장 손쉽게 접근되는 수단이다. 정부에서는 부채상환비율이 20%를 넘으면 지자체의 지방채 발행을 억제하고 있다. 그러나 제동을 걸기에는 역부족이다. 대구시와 부산시가 지난 99년 채무상환비율이 23.4%와 22%로 위험수위를 넘었고 광주시도 2003년 23%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같은 지자체의 사업 남발에 따른 재정 악순환을 부채질 하는 것은 차기를 의식한 단체장들의 밀어붙이기식 행정에 기인하고 있다는게 정평이다. 단체장들은 임기동안 가시적인 성과물을 만들어 내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있다. 이런 취지에서 도로개설과 대형사업 유치 등은 선거에서 유권자들에게 가장 주효한 선거전략으로 활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교묘히 이용하고 있는게 중앙예속에서 벗어나 행정의 자율성을 높이는 지방자치제도의 본래 취지를 무색케하고 있다. 더구나 독립적인 기구로서의 지자체간의 경쟁은 비일비재한 중복투자로 이어지면서 재정을 축내고 있다. 학계에서는 지방재정의 건전재정을 위해 재정페널티제와 재정인센티브제의 도입을 요구하고 있다. ◇인사권 남발과 책임행정 지방자치법에는 공무원의 임용권을 단체장에게 부여하고 있다. 자율성을 강조한다는 측면에서 인정된 인사권이 자칫 단체장의 독선으로 치닫고 있다. 단체장의 인사권 장악은 잘못된 행정에 대해서도 공무원들의 소신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 단체장의 구미에 맞는 정책을 알아서 챙기는 아부형 공무원을 양산하고 있다. 특히 중앙정부와 광역단체가 적절한 절차를 거쳐 통보한 공무원에 대해서도 인사권을 이용, 상급기관과의 힘겨루기에 들어가는 양상이 곳곳에서 표출되고 있다. 인사권 전횡에 대한 폐해는 임기 후반기가 되면 자기 사람심기로 이어지고 있으며 조직 내부의 위화감마저 불어오고 있다. 행자부는 지난해 9월 인사권과 단체장의 독선적 행정 운영을 견제하기 위해 부단체장의 국가직 전환을 추진하다 반대에 부딪혀 철회하는 해프닝을 벌였다. 인사권 남용에 대한 적절한 제도적인 견제책 마련이 요구되는 것도 이같은 이유에서이다. 책임이 따르는 행정은 걸음마 단계에 머물러 있는 지방자치제도가 한단계 성국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책임행정을 위해서는 선진국에서 도입하고 있는 주민소환제와 주민투표제의 도입이 거론되고 있다. 선거직인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원을 대상으로 주민소환제를 도입해 해직을 결정할 수 있는 제도적인 장치을 마련하자는 취지이다. 또 지자체의 의사 결정권을 주민이 직접 행사할 수 있는 주민투표제를 통해 단체장의 독선적 운영에 제동을 걸고 책임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지방의회의 역할 증대 현재 지방의원은 무보수 명예직이라는 개념이 적용되면서 최소한의 활동 경비만 지급되고 있다. 하지만 유능한 인사의 지방의회 진출과 의원들의 의정 전념을 위해서는 유급제를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이 공론화되고 있다. 지방의원의 유급화는 대체로 찬성하는 분위기가 우세하다. 구랍 27일 개최된 국민대토론회에서 서울대 이승종 교수는 “업무 전념 정도에 따라 전업직과 부업직간에 차등을 두고 유형에 따라 구체적인 보수 수준과 적용방식은 자치단체가 지역의 실정에 따라 결정하도록 하자”고 주장했다. 이 교수의 이같은 견해는 유급제 시행의 전제조건으로 지방의회 의원의 정수를 줄이고 선거 공영제도를 염두에 둔 것이다. 의원 정수를 줄이는 데에는 광역단체내의 기초의회 폐지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중복된 업무에 대한 축소를 통해 효율성을 찾자는 것이다. 여기에는 지방의원들의 태생적 한계로 지적되고 있는 자질론 시비를 불식하고 지방정부의 견제역할을 공고히 할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내재해 있다. 그러나 지방의원을 유급제로 전환할 경우 지방재정 부담을 들리고 행정에 과다한 간섭을 가져 올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무엇보다 명예직으로 출발했던 지방의원의 위상이 유급제로 바뀔 경우 당초의 취지에 어긋난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아 적지 않은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박상수 기자 pss@kjtimes.co.kr
기획
박상수
2001.0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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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서구청(구청장 이정일)은 10일 오후 구청 상황실에서 각 실·과·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1년 정책보고회를 열고 새해 구정운영 방향과 역점사업의 구체적인 실천방안 등을 논의했다.
기획
남도일보
2001.0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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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올해 1선단 3척의 어장정화선을 새로 건조키로 했다. 도는 10일 갈수록 심화되는 바다오염을 막고 적조방제를 위해 어장정화선 1선단 3척을 건조, 환경 파수꾼 역할을 맡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가동중인 도내 3선단 7척의 어장정화선은 연안어장의 오폐물을 효율적으로 수거해 운반·처리하고 있으며 적조방조에도 적극 활용돼 어장의 생산성 향상과 환경보전에 기여하고 있다. 3선단 7척의 어장정화선 가운데 2선단 5척은 도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으며, 1선단 2척은 완도군에 위임, 운영하고 있다. 올해 건조되는 어장정화선은 1선단 3척으로 정화선 110톤급 1척, 70톤급 1척, 바지선 130톤급 1척 등이며 국비와 도비 38억원이 투입된다. 지난해 12월 건조에 들어간 정화선 1척은 해양오염감시선 겸용의 다용도 어선으로 올 10월부터 취항한다. 예정대로 이번 어장정화선이 건조될 경우 전남도는 모두 4선단 10척의 어장정화선을 보유하게 된다. 지난 99년에는 4천178㏊의 해역에서 3천600여톤의 오염물을 정화했으며, 지난해에는 3천451㏊에서 1천732톤의 정화실적을 올렸다. 또 적조예방을 위한 방제선으로 활용돼 지난해의 경우 1만7천100여톤의 황토를 살포했다. 이와함께 정화선 사용에 따른 수수료를 징수함으로써 재정자립도가 낮은 도의 재정에도 크게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해에는 9억1천여만원의 수수료를 거둬들였으며, 올해는 1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어장정화선이 전남의 최고 비교우위자원인 광활한 바다와 해안선 및 어장을 깨끗하게 보전할 수 있는 환경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정화선을 다각도로 활용해 청정해역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창봉 기자 ccb@kjtimes.co.kr
기획
최창봉
2001.0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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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설을 앞두고 조직적, 집단적으로 성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불법어업에 대해 해양수산부와 시·군, 해경과 합동으로 강력한 단속을 실시키로 했다. 도는 11일부터 19일까지 합동단속반을 편성, 거문도·흑산도등 도내 해역을 무단침범해 조업하는 타 시·도 대형어업선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단속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이번 단속에서는 김·미역의 불법양식시설과 무기산 사용·보관, 소형기선 저인망을 비롯한 무허가 잠수기, 불법어구 적재행위, 불법어획물 운반·판매행위 등을 적발하게 된다. 이번 단속에 적발될 경우 도는 어업허가 취소등의 행정처분과 함께 조합원 제명, 영어자금 지원중단, 면세유류 공급중지 등 각종 혜택을 박탈시키기로 했다. 또 단속에 대한 해상집단시위 주동자와 공무집행 방해자에 대해서는 사법당국에 고발하는 등 불법어업을 근절시키는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최창봉 기자 ccb@kjtimes.co.kr
기획
최창봉
2001.0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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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광주시 북구와 동구지역 주민들이 LP가스를 구입하려면 반드시 고정판매소를 이용해야 한다. 또 이 지역의 LP가스 소비자는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소비자의 과실(고의사고 제외)과 상관없이 인명피해의 경우 최고 8천만원, 재산피해의 경우 최고 3억원까지 보험혜택을 받게 된다. 10일 광주시 북구청에 따르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산업자원부의 ‘LP가스안전대책 시범실시 특례기준’이 지난해 총리규제위원회 심의를 거쳐 제정돼 내년 7월 전국실사에 앞서 전국 10개 시·군·구에서 6개월간 시범실시된다. 특례기준에 따르면 시범지역 내의 LP가스 소비자는 원칙적으로 시범지역 내의 판매자와 안전공급계약을 체결하고 가스를 구입해야 한다. 다만 소비자가 기존의 판매자와 안전공급계약을 체결·유지할 경우에는 시범지역 밖의 판매자로부터도 가스를 구입할 수 있다. 이에따라 북구는 이번제도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북구 관내 Lp가스판매업소 대표들과 2차례의 간담회를 개최, 주민들이 보다 질높은 서비스와 안전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박진주 기자 pjj@kjtimes.co.kr
기획
박진주
2001.0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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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차로만 진압되던 주택가 화재에 소방헬기가 투입된다. 광주시는 서민 주택가, 공단 등 화재 취약지역에 화재발생때 소방헬기를 투입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시의 소방헬기 투입 결정은 화재진압작전 능력을 향상시켜 인명피해와 대형화재를 초기에 진압키 위한 것으로 화재 초동 대처 능력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따라 시는 3월까지 소방헬기 화재진압 작전대상을 파악, 관리하는 한편 상반기 중으로 소방헬기 화재진압 작전 세부 실천 계획을 수립키로 했다. 시는 소방헬기 화재진압 작전대상으로 ▲판자촌 등 서민밀집주택가 ▲공단 등 산업시설 ▲비닐하우스 및 농업시설 등 화재발생시 피해와 사회적 후유증이 큰 시설을 우선 시설로 포함시켰다. 이와함께 시는 소방헬기 화재진압 작전이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작전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분기별로 소방헬기를 동원한 화재진압훈련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와관련 시는 광주시내 헬기 작전지역 및 장애물 파악, 헬기착륙 가능지역, 대단위 지역 1차 및 2차 방어선 설정 운영, 소방용수 시설 확보계획 등 세부 추진계획도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정성문 기자 jsm@kjtimes.co.kr
기획
정성문
2001.0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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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겨울철을 맞아 오는 2월말까지 수도관 동파 예방을 포함한 동절기 급수대책을 마련, 추진키로 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6개반 26명으로 생활민원 기동처리반을 구성해 계량기 동파, 급수관 파열 및 비상급수 등에 신속히 대처키로 했다. 이와함께 시는 상수도 관련 시설물 동파 예방을 위해 급배수관, 취·정수장, 가압장, 정·배수장 시설물에 대해 수시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또 각종 매체 및 전단을 활용한 동파 예방 시민홍보활동을 강화하고 각종 메스컴과 구정소식지, 반상화보 등을 통한 홍보활동에 힘쓰기로 했다. 이와관련 시는 시민들에 대해 겨울철 상수도 동파 방지요령으로 ▲계량기 보호통에 물이 고이지 않도록 할 것 ▲수도관, 물탱크, 계량기 등이 얼지 않도록 마른헝겊, 스치로폼 등의 덮개를 씌워 보온할 것 ▲수도관이 얼었을 경우 파열 방지를 위해 20℃ 안팎의 미지근한 물로 서서이 녹일 것 등을 당부했다. 한편 수도시설 이상시 문의전화는 동부사업소(266-0353), 서·남부 사업소(674-0353), 북구사업소(528-0353), 광산사업소(941-0353)로 하면된다./정성문 기자 jsm@kjtimes.co.kr
기획
정성문
2001.0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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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청이 전 구민을 상대로 정보화수준 일제조사를 들어갔다. 동구청은 10일 지역정보화기본계획 사업추진에 앞서 오는 3월말까지 관내 4만3천여세대를 대상으로 컴퓨터 보유현황과 각종 인터넷서비스 가입여부 등에 대한 기초실태조사를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위해 13개 동별로 전화설문조사를 담당할 공공근로인력 1명씩이 배치된 상태다. 구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올 연말까지 지역정보화기본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며 대단위아파트촌과 재개발대상지역간 정보화격차 해소를 위해 인터넷교육장과 실습실 등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구는 또 이번 조사를 통해 지역정보화와 관련, 구청에 바라는 건의사항도 함께 접수받을 예정이다./송창헌 기자 chang@kjtimes.co.kr
기획
송창헌
2001.0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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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북구청이 주민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정기적으로 무료법률서비스를 실시한다. 10일 북구에 따르면 오는 15일부터 격주 월요일 오후 3시부터 2시간동안 북구청 1층 민원봉사실에서 무료법률상담을 실시키로 했다는 것. 구는 이를위해 김나복, 노강규, 임선숙등 변호사 6명을 ‘무료법률상담 변호인단’으로 구성, 주민들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구체적인 법률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상담분야는 전세금, 부동산 소유권, 채권·채무관계, 노임문제, 의료사고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대한 상담이다. 상담을 희망하는 주민들은 북구청 기획감사실(062-510-1213)로 전화또는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구는 또 법률상담이 없는 격주 월요일에는 신규창업 및 영세사업자 사업장 개설, 양도소득세등 세무상담도 실시할 예정이다./박진주 기자 pjj@kjtimes.co.kr
기획
박진주
2001.0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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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청이 지하수의 효율적인 보전관리와 오염예방을 위해 10일부터 다음달말까지 관내 모든 지하수에 대한 실태조사를 벌인다. 이번 조사는 생활용수 1천453곳과 농업용수 22곳, 기타 1곳 등 모두 1천476개 지하수를 상대로 이용실태 전반에 걸쳐 이뤄진다. 조사내용으로는 지하수시설의 오염방지실태조사를 비롯 지하수용도별 조사, 폐공 현황, 수질검사기록부 관리점검 등이다./송창헌 기자 chang@kjtimes.co.kr
기획
송창헌
2001.0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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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북구 문흥동에 사는 김모씨(46·주부)는 최근 황당한 꼴을 당했다. 3년전 모 보험사에 저축성 보험을 가입한 김씨는 지난해 연말 만기가 돼 찾으러 갔으나 3년간 부은 원금도 되지 않는 돈을 지급받았기 때문이다. 기가 찬 김씨는 보험사측에 항의해 봤으나 약관에따라 손해가 날수도 있다는 해명과 재예치하지 않겠느냐는 보험사 직원의 권유에 다시는 보험에 들지 않겠다고 마음을 단단히 먹고 객장을 나왔다. 이처럼 보험가입자들은 원금손실을 보는 피해가 적지않다. 대부분 깨알보다도 작은 약관을 자세히 읽어보지 않은데다 수시로 확인해 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보험에 가입했다 혜택을 한번이라도 본 가입자는 보험을 다시 찾기 마련이다. 이에 보험상품 선택에 있어서 다음과 같은 10가지를 꼭 유념해봐야 할 것이다. ▲보장성보험은 무배당상품이 유리하며 ▲패키지보다 맞춤형 상품을 ▲단체할인상품을 찾아보고 ▲고령자는 단일보험료 적용상품을 ▲보장기간은 가능한 긴 것 ▲중복보장은 피하고 ▲개인형보다는 부부나 가족형을 ▲배당금에 신경을 ▲전문·특화상품을 선택하고 ▲부대서비스를 꼼꼼히 따져야 한다. 보장성보험에 있어서 무배당상품은 저렴한 보험료로 고액의 보장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만기환급금이 적지만 보험료 할인폭이 크기 때문이다. 패키지상품은 보장범위가 넓은 대신 불필요한 사항이 포함되기 쉽다. 주 보험계약에 필요한 특약사항을 덧붙인 맞춤형상품이 상대적으로 실용적이다. 보험사와 단체협약을 맺은 기업의 종업원이 동일보험에 5인이상 가입할 경우에는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어 단체보험이 더 낫다. 보험상품은 대개 연령이 높아질수록 보험료도 올라간다. 연령에 관계없이 단일한 보험료가 적용되는 상품을 고르는 것이 고령자의 알뜰보험 전략이다. 평균수명이 갈수록 길어지므로 보장기간은 가능한 한 길게 잡는 것이 유리하다. 건강보험에 가입한 후 다시 암보장 특약이 된 보험을 드는 것은 중복투자인 셈이다. 요즘은 대개 가족보험에 있어서 보험부부이 많다. 가족구성원이 비슷한 보험에 각자 드는 것보다는 통합형으로 가입하는 것이 보험료를 절약하는 길이다. 올부터는 보험사별로 배당금에 상당한 차이가 날 가능성이 크다. 우량보험사에 가입해야 배당금도 많아진다. 종합보장보험보다는 한 두가지에 특화한 전문보험에 드는 것이 보험료가 싸며, 보험료나 보장이 비슷하다면 부가서비스가 다양한 상품을 선택해야 한다. /조옥현 기자 oken@kjtimes.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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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옥현
2001.01.1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