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대주택과 소형주택을 우선 공급받을 수 있는 청약저축 가입자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 10일 주택은행 호남본부에 따르면 9월말 현재 광주·전남, 전북지역 청약저축 가입계좌수는 3만2천766개로 전월 3만1천145개에 비해 5.2% 가량 늘어났다. 특히 올들어 이 지역 청약저축 신규 가입자수가 1월 1천747개 등 매월 1천여개를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이 때문에 이 지역 청약저축 예금액도 지난해 말 260억원에서 9월말 현재 334억원으로 28% 가량 증가했다. 이와함께 민영주택에 청약할 수 있는 청약예금액은 101억원으로 지난해 말 97억원보다 4.1%, 청약부금액은 265억원으로 지난해말 194억원에 비해 36.6% 가량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청약저축 가입계좌수가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세입자들이 최근 전세값 상승이 계속되고 있는데다 전셋집 구하기도 쉽지않자 임대주택과 소형주택을 구입하려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지난 7월 정부가 오는 2003년까지 국민임대주택 20만가구를 건설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가입자격이 무주택자로 제한돼 있는 청약저축 가입이 눈에 띄게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현재 청약저축은 임대주택과 국민주택(전용면적 25.7평 이하로 국민주택기금의 지원을 받아 건설되는 아파트)에 청약이 가능하다.
경제
조옥현·김남호 기자 namo@kjtimes.co.kr
2001.10.11 00:00
-
광주은행이 올 9월말까지 당기순이익 670억원을 시현, 올 목표 당기순이익 665억원을 조기 달성하는 등 지난 68년 창사 이래 최고의 경영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은행은 올 3/4분기 가 결산 결과 670억원의 당기순이익 시현과 함께, BIS비율 10.58%, 자산건전성의 기준이 되는 고정이하여신비율 3.36%, 무수익여신비율 2.10%를 기록하는 등 선진 초우량은행 수준의 경영실적을 거뒀다고 10일 밝혔다. 또 예금보험공사와 체결한 ‘MOU(경영계획이행 관리약정) 6개항의 3/4분기 경영지표 목표’도 모두 초과 달성, 우량은행으로서의 성장기반을 착실히 구축했다고 덧붙였다. 광주은행은 이번 670억원의 당기순이익 배경으로 지역밀착 영업활동 강화와 수요자 중심의 금융제도 개선 및 금융상품 개발·판매, 틈새시장의 공략, 소매금융 전문은행으로의 체제 구축, 예금·대출의 질적·양적 개선 등을 꼽았다.
경제
조옥현 기자 oken@kjtimes.co.kr
2001.10.11 00:00
-
올 8월말 현재 상장법인과 코스닥등록법인이 발행한 국내·외 주식연계 회사채(CB·BW)의 전환청구(권리행사)에 의해 교부된 주식은 1억7천376만주로 나타나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1억7천184만주)로 집계됐다. 그러나 행사금액은 6천302억원으로 지난해 8천932억원에 비해 29.4%가 감소했다. 이같은 사실은 전환가(행사가)의 조정으로 인한 주식발행물량의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10일 증권예탁원 광주지원에 따르면 이 가운데 상장법인은 45개사 6천831만주에 3천344억원이며, 코스닥시장의 경우 61개사 1억544만주에 2천958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특히 코스닥 시장의 경우 총 올 8월말 현재 등록주식수 75억7천216만주의 1.4%에 해당하는 물량이 시장에 유입된 것으로 조사됐다.
경제
조옥현 기자 oken@kjtimes.co.kr
2001.10.11 00:00
-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오는 12일 5층 셔츠 매장에서 주부고객을 대상으로 이색 경연대회인 ‘주부셔츠 다림질 대회’를 전개한다. 참가 신청을 원하는 주부는 5층 셔츠 매장에서 3만원 이상 셔츠를 구매한 뒤 11일까지 지하 1층 셔츠 행사장으로 접수하면 된다. 선착순 50명에 한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유명브랜드 셔츠 1매와 섬유 세제를 증정하고, 1등(1명)에게는 롯데상품권 30만원, 2등(2명)에게는 롯데상품권 20만원, 3등(3명)에게는 롯데상품권 10만원을 각각 증정한다. 예선에서는 매장에 진열된 신상품을 다림질해 10명을 선발한다. 결선에서는 세탁 후 탈수한 셔츠를 다림질하게 된다. 심사기준은 앞판과 뒷판, 소매 등 전체적인 다림질 상태와 제한시간(5분) 준수 여부다. 이와관련 롯데백화점 광주점 관계자는 “평소 가정에서 갈고 닦은 숨은 실력을 발휘해 자신만의 다림질 노하우를 공개하는 한편 다양한 비법을 배우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
김지영 기자 young@kjtimes.co.k
2001.10.11 00:00
-
“고향에 온 만큼 지역기업 활성화를 위해 모든 노역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8일자로 산업은행 광주지점장에 새로 부임한 이연희 신임 지점장(48)은 "이 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적극적으로 여신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고흥출신인 이 신임 지점장은 광주고와 고려대 경영학과 졸업한뒤 지난 75년에 산업은행에 입행해 싱가포르 및 스위스 현지법인, 국제금융부, 특수관리부, 영업2본부 등을 거친 국제업무 및 기업금융 분야 전문가. 이 지점장은 “고교 졸업 후 30년만에 고향에 와서 근무하게 돼 매우 감개가 무량하다”고 부임소감을 밝히고, “특히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이 지역경제의 발전과 지역특화산업의 증진에 공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가족으로는 부인 강은희씨와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독서와 바둑.
경제
조옥현 기자 oken@kjtimes.co.kr
2001.10.11 00:00
-
환절기를 맞아 감기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광주신세계백화점 7층 가전용품 코너에는 가습기를 구입하는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출시된 제품들은 항균 및 습도 자동조절 등 다기능을 갖추고 있다
경제
남도일보
2001.10.10 00:00
-
전남지역의 농·어업 법인 수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00 농·어업 법인 사업체 통계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기준 농·어업 법인 사업체는 전국적으로 농업법인이 8천60개(89.0%), 어업법인이 995개(11.0%) 등 모두 9천55곳에 달했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24.2%로 가장 많았고, 충남 13.7%, 전북 12.3%, 경남 11.6%, 경북 11% 순이었다. 전남지역의 사업체수가 많은 것은 해남에 간척지를 분양받을 목적으로 영농조합법인의 설립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상 운영중인 법인은 6천71개(67%)에 불과한 반면 휴·폐업 또는 소재불명 법인과 준비중인 법인은 각각 2천8개(22.2%), 976개(10.8%)였다. 이처럼 휴업 및 사업준비중인 법인의 비중이 높은 것은 농업의 경우 사업부진 및 간척지 분양 대기, 정부지원금 대기 등의 법인이 많았기 때문이다. 어업의 경우 IMF, 한일어업협정 등에 따라 운영을 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농·어업 법인이 정부로부터 받은 융자금 잔액은 농업법인이 법인당 2억2천만원, 어업법인은 1억9천200만원이었다. 농업법인의 법인당 출자수는 18명, 출자금은 1억4천900만원, 종사자수는 사업체당 14.3명이었다. 지난 1년간 총 판매액은 사업체당 5억500만원, 결산법인의 자본대비 부채비율은 286%였으며, 결손법인은 36%에 달했다. 반면에 어업법인의 경우 법인당 출자수는 7.3명으로 농업분야보다 적었으나, 출자금은 1억5천만원, 종사자수는 사업체당 15.7명으로 많았다. 지난 1년간 총 판매액은 사업체당 2억4천200만원, 결산법인의 자본대비 부채비율은 215%였고, 39.3%가 결손법인이었다. //김지영 기자 young@kjtimes.co.kr 서울//장여진 기자
경제
남도일보
2001.10.10 00:00
-
지난 6월 증가세를 보였던 한우사육두수가 3개월만에 다시 감소세로 돌아선 반면 돼지 사육두수는 연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 파동이 우려되고 있다. 9일 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이 조사한 ‘2001년 9월 가축 통계조사’에 따르면 광주·전남지역 한우 사육두수는 21만9천255마리로 지난 6월 22만1천880마리에 비해 약 1.2% 가량이 감소했다. 반면 지난 봄부터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돼지 사육마리수는 85만6천241마리로 지난 6월 82만4천36마리에 비해 4%가량 증가, 지난 97년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처럼 한우 사육두수가 지난 6월 증가세를 보이다 9월들어 감소세를 보인 것은 쇠고기 성수기인 추석을 앞두고 한우 도축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반면 올들어 돼지 사육두수 증가현상이 계속되고 있는 것은 도내 사육농가들이 우리나라가 국제수역사무국(OIE)으로부터 구제역 청정국으로 인증받아 일본 등에 수출이 재개될 것이라고 예측, 사육두수를 늘리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돼지의 경우 사육두수 급증과 동시에 출하두수도 늘어나면서 100㎏짜리 산지 돼지값이 9월 중순까지 17만원대에 머물렀으나, 이달 들어 14만원대로 폭락했다. 이는 산지돼지의 평년가격인 17만4천원에 훨씬 못미치는 수준이다. 이같은 돼지값 하락 현상은 현재 일본등에 수출이 재개되기 전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농협 관계자는 “지난달 19일 우리나라가 구제역 청정국가 인증을 받으면서 현재 어미돼지 입식 열풍이 불고 있다”며 “아직 수출재개가 확정되지 않았으므로 어미돼지 입식을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내 돼지고기 대 일본 수출 실적은 지난 98년 9천740t 3천500만달러, 99년 8천448t 3천200만달러 등으로 도내 농·축산물 가운데 단일품목으로는 최고를 차지했으나 지난해 3월 경기도 파주등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수출이 중단됐었다.
경제
김남호 기자 namo@kjimes.co.k
2001.10.10 00:00
-
재단법인 광주·전남테크노파크는 전자상거래 지원센터(ECRC)와 함께 지역내 벤처·중소기업의 마케팅능력 함양을 위한 ‘제1기 테크노 마케팅 스쿨’을 개설키로 했다. 교육과정은 마케팅의 기본 원리와 기법에서부터 최근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기술 마케팅분야에 대한 전문교육이며, 정원은 30명으로 오는 15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교육대상은 기업대표, 마케팅관리자 및 기술개발 책임자 등이며, 교육은 오는 15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2002년 3월4일까지 20주에 걸쳐 주 1회, 매주 월요일 오후 3시30분부터 3시간씩 광주·전남테크노파크에서 진행한다. 테크노 마케팅 스쿨은 벤처기업 최대 애로사항인 마케팅 관련 전문교육과정으로 광주·전남지역에서는 처음 개설되는 것이며, 향후 교육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 지역내 벤처기업들의 기술마케팅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경제
정성문 기자 moon@kjtimes.co.kr
2001.10.10 00:00
-
올해 생산된 추곡에 대한 농협의 시가수매 방침과 관련, 농민들이 수매거부에 나서기로 하는 등 반발이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9일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전남연맹등 전남지역 농민단체 대표들과 농협 조합장 운영협의회 등 농업관련 단체들은 정부와 농협중앙회의 시가수매 방침 등에 공동 대응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공동합의문을 통해 “정부가 쌀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지 않은 채 농협과 농민들에게 모든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며 “조속한 시일내에 반농민적인 농협의 시가수매를 거부하고 정부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집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쌀문제 해결을 위해 ▲계절진폭 10%가 보장될 때까지 정부양곡 공매를 중단할 것 ▲RPC지원자금 금리를 무이자로 전환할 것 ▲농협 시가수매 400만석을 전년 가격기준으로 조기에 수매할 것 ▲쌀산업 중장기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것 등을 정부에 공동 요구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이들 단체들은 이같은 합의내용을 실행하기 위해 각 단체별 실무위원회를 구성, 향후 공동결의대회등 대정부 투쟁을 벌일 계획이다. 또 국민들에게 쌀 한가마 보관하는 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하는 ‘대국민 호소문’도 채택, 공동으로 발표키로 했다.
경제
김남호 기자 namo@kjtimes.co.kr
2001.10.10 00:00
-
지난 2월 대전 지역에서 처음으로 실시됐던 담배구매 전용카드제가 전국으로 확대, 실시된다. 9일 한국담배인삼공사 전남지역본부에 따르면 담배 판매상이 한국담배인삼공사에 담배 대금을 현금으로 주지 않고 전용 카드를 이용해 결제하는 ‘담배구매 전용카드 제도’를 전국으로 확대키로 했다. 이에따라 담배 판매상과 공사 영업사원이 현금으로 거래하면서 발생했던 현금 사고의 가능성과 현금을 준비해야 하는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 담배 판매상은 앞으로 담배를 공급받을 때마다 전용카드로 결제하고 공급받은 다음날까지 거래 은행을 통해 대금을 입금하면 된다. 농협을 거래 은행으로 이용할 경우에는 1주일 평균 담배구매액의 6배에 달하는 금액을 최장 30일까지 연 9.5%의 이자로 마이너스 대출받을 수 있다. 한편 한국담배인삼공사는 지난 9월 한달간 시범 실시한 결과, 담배 판매상의 72.3%가 이 제도에 가입했고, 카드 이용실적은 총 판매대금의 50%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
김지영 기자 young@kjtimes.co.k
2001.10.10 00:00
-
중기청이 중소기업들의 군수품 판로확대를 위한 지원에 나설 전망이다. 9일 광주·전남중소기업청은 관내 중소·벤처기업들의 군수품 판로확대를 위해 10일 국방품질관리소 전문가를 초청, 실무교육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중기청은 이날 설명회를 통해 이 지역 중소·벤처기업들이 국방분야 상품 개발 및 조달 참여확대를 높이고 국방분야 조달 입찰에 대한 참여절차 및 방법도 숙지시킬 계획이다. 또 향후 이 지역 업체들이 군수품 국산화 등 군수품 신규개발에도 적극 나서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중기청은 설명회등 각종 지원사업을 통해 이 지역 업체들이 군수품 조달이라는 안정적인 시장을 확보할 경우 중소기업들의 생산활동이 보다 안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대전무역전시관에서는 육군본부와 대전시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벤처국방마트 2001’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경제
김남호 기자 namo@kjtimes.co.k
2001.10.10 00:00
-
전남도는 8일 도청 회의실에서 도·시군 경리계약담당자, 건설업 업체등 2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도 실시간 중계 전자입찰 시연회’를 가졌다.
경제
신광호 기자 sgh@kjtimes.co.k
2001.10.09 00:00
-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보복 공격이 발발하면서 광주·전남지역 기업들의 수출 및 원자재 수급에 차질이 우려된다. 더구나 여수산단의 석유화학단지와 반도체 등 원자재를 전적으로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지역업체들로서는 전쟁이 장기화될 경우 원가 상승에 따른 경영난이 불가피할것으로 전망된다. 8일 광주·전남지역 경제계에 따르면 이날 새벽 미국의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전면적인 보복 공격이 강행되면서 강화된 통관절차와 항공기 결항 및 지연 등으로 항공수출 업체에 비상이 걸렸다. 또 전체 수출실적의 5%를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 및 가전제품의 중동 수출 전선에 차질을 가져오고 여수산단의 LG칼텍스 등 원유 수입의 원가상승에 따른 경기파장이 우려되고 있다. 광주·전남지역의 경우 중동수출업체는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을 비롯해 삼성전자 광주공장, ㈜캐리어 등 자동차 및 가전제품을 생산하는 20여개사에 달한다. 이들 업체들은 주로 선박을 이용해 수출하고 있으나 페르시아만의 봉쇄는 선박 보험료 상승에 따른 원가 인상으로 수출 전선에 차질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특히 국내 최대 석유화학단지가 들어선 여수산단은 전쟁이 아랍권으로 확대되고 장기화될 경우 국제 원유가 상승은 국내 유가 인상을 부추길 것으로 전망되면서 향후 전쟁의 흐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 외에도 제2의 테러를 방지하기 위한 미국의 통관절차 강화와 항공기의 운항 축소 등은 미국 의존도가 높은 지역경제를 감안할 때 하반기 경제에 악재로 작용하고 인접한 중·남미까지 수출의 난조가 예상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전쟁 발발로 중동 수출에 다소 차질은 예상되지만 지역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낮아 충격은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그러나 전쟁이 장기화될 경우를 대비해 업체에서는 대체시장 확보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7월말 현재 광주지역 국가별 수출 실적은 미국이 2억1천300만달러로 아세안 지역에 이어 두번째를 차지하고 있으며, 중남미는 1억8천6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1억7천500만달러에 비해 6.2%가 상승했다.
경제
박상수 기자 pss@kjtimes.co.k
2001.10.09 00:00
-
롯데백화점 광주점이 ‘2001년 서비스 품질등급 인증 심사’에서 백화점 부문 최고점수 AA+를 받았다. ‘서비스 품질등급 인증제’란 한국능률협회 컨설팅이 기업과 공공기관의 사업장 단위의 서비스 혁신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서비스 자체의 품질을 과학적인 방법으로 평가하는 제도. 지난 6월부터 9개 산업분야 총 95개 업종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심사에서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고객중심 경영과 지역친화 사업, 차별화된 대고객 서비스 등 부문에 높은 점수를 받아 백화점 부문 최고 등급인 AA+를 획득했다. ‘언제나 고객과 함께(Always With You)’라는 고객 만족에 대한 신념을 바탕으로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서비스 헌장과 스마일 타임제, CRM(고객관리마케팅) 활동 등 차별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친화적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윤전호 광주롯데백화점장은 “서비스 부문 최우수 업체로 선정된 것은 모두 고객의 덕분”이라며 “ 고객만족에 대한 신념과 의지를 한층 강화해 고객에게 진정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친근한 이웃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제
김지영 기자 young@kjtimes.co.k
2001.10.09 00:00
-
이번달 서울에서 열릴 ‘세계산업디자인대회’와 UN이 정한 ‘문명간 대화의 해’를 기념하는 우표가 8일과 9일 각각 발행된다. 8일 발행된 ‘세계산업디자인대회’ 기념우표는 ‘세계가 하나되는 어울림 글로브’를 소재로 하고 있다. 세계의 디자이너와 디자인 관계자들이‘어울림’을 주제로 참여한 세계산업디자인대회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9일 발행될 ‘문명간 대화의 해’ 기념우표는 세계 28개국에서 출품한 작품 중 만국우편연합 (UPU·Universal Postal Union)의 최종심사를 거쳐 선정된 슬로베니아인의 작품이다. 전 세계의 대표적인 4개 인종을 나타내는 어린이들이 편지와 소포, 전화를 통해 사람들 사이의 통신의 중요성을 보여주고, 동시에 우편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다. 우표 액면가는 각각 170원으로, 발행일부터 전국우체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발행량은 200만장이다.
경제
김지영 기자 young@kjtimes.co.k
2001.10.09 00:00
-
광주시와 전남도가 2001년도 상반기 지방물가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8일 시·도에 따르면 행정자치부 지역경제과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8일까지 20일간 전국 광역자치단체를 비롯 일선 시·군·구를 대상으로 2001년도 상반기 지방물가관리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항목은 소비자 물가 상승률과 지자체 관리품목 상승률을 포함한 지역별 물가동향과 지역별 물가안정노력이다. 이번 평가결과 광주와 전남을 비롯 대전, 부산, 충남·북, 제주, 경북이 각각 우수 광역자치단체로 뽑혔다. 또 시·군·구 평가에서는 광주 북구와 목포시, 광양시 등 전국 26개 단체가 선정돼 장관표창을 받게됐다.
경제
정성문 기자 moon@kjtimes.co.kr
2001.10.09 00:00
-
중기청이 추진하는 대학생 창업아이템 개발 지원사업에 광주·전남지역에서는 8개 아이템이 선정됐다. 8일 광주·전남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중기청 대학(원)생 우수아이템 개발지원사업에 광주·전남지역에서는 호남대 창업동아리 ‘영과일’의 ‘태양광 조명시스템’과 순천대 ‘애견사랑 정자은행’의 ‘개 생산성 향상 기술컨설팅’등 8개 동아리의 아이템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중기청 대학생 우수아이템 개발 지원사업에는 전국 105개 대학 147개 동아리들이 222개의 아이템을 신청, 70개 대학 97개 창업동아리의 100개 아이템이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아이템들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정보통신 분야가 40%로 가장 많았고, 전기·전자 20%, 화학 20%, 기계 20%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중기청은 이번에 선정된 아이템에 대해서는 중기청이 아이템 개발과정에 소요되는 부품과 기자재 구입비, 개발운영비 등을 400만원 한도내에서 지원, 사업화시킬 예정이다.
경제
김남호 기자 namo@kjtimes.co.k
2001.10.09 00:00
-
아시아나항공권으로 실속있는 제주도 여행을 할수 있게 됐다. 아시아나항공 광주지사는 8일 “서귀포 해저탐사유람선 등 제주도 주요 관광지 4곳에서 아시아나 제주항공권 또는 탑승권 영수증을 제시하면 12.5%에서 최고 25%까지 할인된다”고 밝혔다. 이용 가능한 탑승권 영수증과 항공권 기간은 관람일 기준으로 1주일 전후이다. 해당 관광지 및 할인율은 서귀포 해저탐사 유람선의 경우 25%, 저지리 분재 예술원 및 우도 제주씨월드(해저 잠수함)의 경우 20%, 남원 신영박물관의 경우 12.5% 등이다. 특히 신영박물관은 아시아나클럽 카드를 제시해도 할인된다. 이와 관련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제주지역에서 손꼽히는 관광명소 4곳의 입장료를 할인해 고객들이 보다 즐거운 여행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제
김지영 기자 young@kjtimes.co.k
2001.10.09 00:00
-
한국통신 전용회선을 통해 제공되는 ‘비즈메카’(bizmeka)서비스가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5월부터 광주·전남지역에 상용화된 한국통신 비즈메카 서비스는 10월 현재 도내 50여개업체의 중소·벤처기업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서비스를 제공되고 있다. ‘비즈메카’는 중소·벤처기업의 사무환경 개선과 정보화 지원을 위한 기업전문 포털서비스로, 그룹웨어를 기반으로 업무용 소프트웨어 및 컨텐츠, 정보공유, 전자상거래 등 인터넷 시대에 기업활동을 하는데 필요한 제반 구축환경을 시간과 장소에 제약없이 이용할 수 있는 ASP(Application Service Provider·응용서비스 제공자)다. 중소·벤처기업 등이 ASP서비스를 이용해 IT화 할 경우 업무표준화의 부담을 최소화 할 수 있으며, 구축에 따른 초기 투자비용을 월정액으로 절감할 수 있는 등 장점이 있다. 이와관련 한국통신 전남본부 관계자는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정보화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우수 중소·벤처기업들에게 비즈메카 서비스의 공급과 이용서비스 제공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제
김지영 기자 young@kjtimes.co.k
2001.10.0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