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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11 총선과 관련한 유권자들의 최대 관심사는 경제살리기, 복지, 일자리 등 먹고 사는 문제에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새누리당(한나라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소가 설 연휴 직후인 1월26일 전국성인남녀 362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황영철 대변인은 2일 전했다. 이번 조사에서 ‘19대 국회의원의 최우선의 의정활동과제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43.9%가 ‘경제 살리기’를 선택했다. 이어 ▲부정부패 척결 16.2% ▲서민생활 정책 15.7% ▲복지 증대 10.6% ▲일자리 창출 7.3% ▲남북관계 개선 3.9% ▲기타 2.3% 등의 순이었다. 황 대변인은 “경제 살리기와 서민생활 정책, 복지 증대, 일자리 창출은 모두 먹고 사는 문제와 관련이 있다”며 “77.5%에 달하는 유권자들의 관심이 먹고 사는 문제에 집중돼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4·11 총선의 성격을 묻는 질문에는 ‘유능한 인물을 뽑는 선거’라는 응답이 63.8%로 가장 많았으며 ‘새누리당과 정권을 심판하는 선거’라는 응답이 32.1%로 뒤를 이었다. 후보 선정 기준은 전체 응답자의 64.4%가 ‘일을 잘할 것 같은 후보’라고 답했다. ‘평소에 지지하던 정당’이라는 응답과 ‘평소 지지하던 대선후보’라는 응답은 각각 18.7%, 10.0%였으며 ‘무소속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은 2.8%였다. 정당 지지도는 20대의 경우 민주통합당 35%, 새누리당 29.5%였으며 30대는 민주통합당 32.9%, 새누리당 29.9%로 집계됐다. 40대는 새누리당이 32.7%, 민주통합당이 32.4%였으며 50대는 새누리당 44.5%, 민주통합당 26.7%였다. 60대 이상은 새누리당이 53.4%, 민주통합당이 21.6%로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새누리당에 대한 지지도가 높았다. 새누리당의 쇄신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이라는 응답이 51.6%, 부정적이라는 응답이 39.0%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는 ±1.63%포인트다.
정치/행정
/뉴시스
2012.0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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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과 미래희망연대(옛 친박연대)는 2일 합당합동회의를 갖고 합당을 공식 선언했지만, 중앙선관위에 해야할 합당 신고는 추후로 미뤄졌다. 양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합당합동회의에서 합당결의, 당명결정, 강령 및 당헌의 제정, 대표자·간부의 결정, 사무소 소재지의 결정 등 5가지 사항에 대해 합의했다. 당명과 강령 및 당헌은 한나라당의 당명과 강령 및 당헌을 미래희망연대가 그대로 사용하는 방향으로 결정됐다. 대표자·간부의 결정은 당직을 개편할 때까지 기존 한나당의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와 간부를 인정하고 추후에 당직 인선을 논의키로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사무소도 기존 한나라당 당사를 사용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다만 미래희망연대측에서 사용하던 사무실과 비품 등의 처분은 나중에 논의하기로 결정했다. 한나라당은 미래희망연대와의 합당으로 174석의 의석수를 확보하게 됐다.
정치/행정
/뉴시스
2012.0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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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아 공천위원이 학력·경력 논란으로 사퇴한 가운데 한나라당은 2일 국회에서 공직자후보추천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을 진행했다. 수여식에서 정홍원 전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이 위원장에, 정종섭 서울대 법대학장이 부위원장에 임명됐으며 한영실·박승오·홍사종·박명성·서병문·권영세·현기환·이애주 등 8명의 공천위원이 임명장을 받았다. 임명장을 수여한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쇄신작업의 성공은 사람에 달렸는데 국민 눈높이에 맞게 인물을 공천하는지가 핵심”이라며 “공천작업은 용의 눈을 그려 넣는 화룡점정과 같다”고 밝혔다. 이어 박 비대위원장은 “언론에서는 공천위가 칼자루를 쥐었다고 하지만 나는 공천위가 쇄신작업의 결정적 마침표 찍을 붓자루를 쥐었다고 생각한다”며 “원칙을 통해 최고의 결정을 내려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당초 11명으로 구성되기로 했던 공천위는 진영아 패트롤맘 회장이 학력·경력 논란으로 자진사퇴하면서 10명만으로 꾸려졌다. 새 공천위원을 선임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된 바가 없다고 황영철 대변인은 전했다.
정치/행정
/뉴시스
2012.0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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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한나라당) 공직후보자추천심사위원회는 2일 여의도 당사에서 첫 회의를 갖고 오는 10일까지 공천 접수를 받기로 결정했다. 정홍원 공천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첫 회의 직후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정 위원장에 따르면 공천위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첫 회의를 갖고 3일부터 사흘간 공천 공고를 실시하고, 6일부터 10일까지 공천 신청서를 받기로 결정했다. 접수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공천위는 16일 이후 심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공천위는 이와 함께 “엄정한 역사 앞에 무한책임을 통감하며, 공천위원 모두가 사심을 버리고 오로지 국민을 위해 그리고 대한민국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일할 사람을 발굴하는데 전념하겠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결의문은 “당 쇄신 활동의 마침표를 찍는 공천위원회가 되기 위해 진력하여 당이 ‘희망 대한민국’을 창조하는 중심세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내용도 담았다. 정 위원장은 “위원은 현재의 10명으로 유지키로 했다”며 “위원들의 의견이 가부동수가 될 경우 위원장이 결정권을 갖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와 함께 오는 7일 두번째 회의를 열어 ‘공심위원 지역구 불출마 결의’, ‘대변인 선임’ 등의 안건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비례대표인 이애주 의원에 대해서도 “비례대표니 출마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했다. 기자들이 “비례대표도 지역구 공천을 받을 수 있지 않느냐”고 질문하자, 그는 “개인적인 양심의 문제라고 보는데 오늘 분위기를 볼 때 걱정을 안해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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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12.0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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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이 군에 복무하는 사병들에 대해 매달 30만원씩을 지원하는 ‘군복무자 사회복귀지원금’ 도입도 추진키로 했다. 민주통합당은 2일 국회에서 보편적복지특별위원회 5차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청년복지정책을 발표했다. 군복무자 사회복귀지원금은 일반 사병들에 대한 사회복귀지원 통장 계좌를 개설, 월 30만원씩을 적립하고 제대시 찾아갈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김용익 보편적복지특위 위원장은 “사병들의 월급을 올려주면 복무기간동안 소진할 수도 있어 직접 주지 않고 적립했다가 제대시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라며 “21개월을 복무할 경우 630만원을 가지고 나갈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민주통합당은 당론으로 추진 중인 ‘반값 등록금’ 대책과 관련한 형평성을 위해 대학에 진학하지 않은 청년들에게도 1200만원을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취업한 청년들에게는 월 50만원씩을 2년간 지원하고, 취업을 준비 중인 청년들에게는 월 25만원을 4년간 지원하는 방식이다. 목돈이 필요한 창업자는 일시에 최대 1200만원이 지원된다. 반값 등록금 대책은 계획대로 추진해 등록금 수준을 부담액 기준으로 50%까지 인하하고, 이를 위해 대학 구조개혁을 추진키로 했다. 중장기적으로 국·공립대의 수용력을 학생 총 정원의 50% 수준까지 증대하고, 정부가 반값 등록금 재정을 지원하는 정부의존형 사립대학은 총 정원의 30% 수준까지 확대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김 위원장은 “경영이 부실한 사립대는 국가가 수용해서 국공립대로 전환하거나 평생교육기관이나 직업능력개발기관으로 전환하는 방향으로 유도할 예정”이라며 “그래서 국공립대에 다니는 학생이 50% 되도록 대학 구조를 개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청년 세대의 주거 양극화를 위해 공공임대주택 10만호 중 5000호를 공공원룸텔 방식으로 공급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300인 이상 사업체에 매년 3%의 추가 고용의무를 부과하는 방안도 이날 회의에서 논의됐다. 민주통합당은 이날 발표한 청년복지정책 대안들을 ‘총선 공약 태스크포스(TF)’에서 추가 검증 과정을 거친뒤 4월 총선 공약으로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정치/행정
/뉴시스
2012.0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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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한나라당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 후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정홍원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과 대화하고 있다.
정치/행정
/뉴시스
2012.0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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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선 예비후보, 정책 공약 발표 박주선 민주통합당 광주 동구 예비후보는 2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99%와의 약속-이태백, 사오정 없는 나라 만들기’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박 예비후보는 “▲국가의 완전고용의무 규정 신설 등 고용법 제정 ▲60세 이상 정년 의무 등 정년연장법 ▲주35시간 근로제 도입 ▲실업급여 인상.기간 연장, 최저임금법 개정 등을 도입해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노정훈 기자 hun7334@namdonews.com 조영택 예비후보, 오늘 사무소 개소 조영택 민주통합당 광주서구 갑 예비후보는 3일 서구 치평동 운천저수지 맞은편 신환빌딩 2층에서 당원과 열정적인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는다. 조 예비후보는 “고위공직자로서 지역균형발전과 서민복지정책을 추구했던 경력, 그리고 지난 의정활동 4년간 주요 언론과 시민단체로부터 능력과 열정을 인정받은 만큼 민주정부 수립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다짐할 예정이다. /노정훈 기자 hun7334@namdonews.com 임내현 예비후보, 어제 사무소 개소 임내현 민주통합당 광주 북구을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2일 북구 운암동 사무실에서 열렸다. 이날 개소식은 최영관 후원회장, 박성수 대한경영학회장, 민창기 상임공동대표 등의 축사가 이어졌다. 임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정권교체는 새로운 변화를 바라는 국민의 명령이며 시대적 요구이다”면서 “4·11총선은 12월 대선 정권교체를 위한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노정훈 기자 hun7334@namdonews.com 최경주 예비후보 “국민소환제 도입” 최경주 민주통합당 북구 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일“19대 국회에서 국민소환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경주 예비후보는 “선거때만 유권자가 상전이다. 일상적인 시기에도 국회의원들이 국민을 의식해 보다 책임있는 정치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제도 도입만으로도 정치인의 불법과 비리, 권력남용 등을 예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노정훈 기자 hun7334@namdonews.com 김점유 예비후보, 여수 갑 총선출마 김점유 민주통합당 전남 여수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일 4·11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정치권은 박람회 사후 활용방안에만 함몰돼 여수의 미래를 찾으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역발전에 대한 비전으로 박람회 성공 이후 지역 미래를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야 한다”며 “지역민으로 구성된 범시민적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여수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민 기자 kym711@namdonews.com 황주홍 예비후보 “근거없는 비방 유감” 황주홍 민주통합당 국회의원 예비후보(장흥·강진·영암)는 2일 “일부 후보들이 지난달 31일 기자회견을 통해 제안한 ‘클린 정책선거’와 관련, 근거 없이 비방하는 것에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황 예비후보는 “토론회와 공명선거 협약식 제안에 대해선 이렇다 저렇다 입장은 내놓지 않은 채 오히려 거친 비판을 쏟아내 놓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영민 기자 kym711@namdonews.com 박지원 최고위원, 예비후보 등록 민주통합당 박지원 최고위원이 2일 오전 목포시 선거관리위원회에 4·11총선 목포 선거구 출마를 위한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박 최고위원은 예비후보 등록 후 발표한 성명을 통해 “큰 인물, 큰 정치, 목포발전을 기치로 깨끗한 선거를 만들겠다”면서 “지난 4년간 목포 시민과 함께 했던 저의 모든 열정, 함께 이룩한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발전하는 목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민 기자 kym711@namdonews.com 황호순 무안·신안 총선 출마선언 민주당 사무부총장을 지낸 황호순씨가 2일 민주통합당 전남 무안·신안 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황 예비후보는 2일 전남도의회에서 “무안과 신안 두 지역 주민들이 하나가 되는 화합의 정치를 펴기 위해 총선에 출마하게 됐다”며 “당당하고 강력한 추진력과 중앙 정치에서의 풍부한 경륜, 폭넓은 인맥 등 3박자를 바탕으로 무안과 신안의 변화와 진정한 발전을 이끌어 내겠다”고 공언했다. /김영민 기자 kym711@namdonews.com
정치/행정
남도일보
2012.0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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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전남도지사는 2일 “신안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섬과 해양·수산자원을 통한 발전 잠재력이 풍부하다”며 “지역 미래발전 성장동력으로 만들기 위한 지역민들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지사는 이날 오후 신안군청에서 도민들과 대화를 갖고 “천일염 산업화를 비롯, 관광산업 특히 숙박시설 유치에 많은 노력을 쏟고 있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특히 “숙박시설 투자자를 유치하더라도 먼저 지역민들이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며 “한옥을 테마로 한 행복마을 조성 등이 적합하다”고 제시했다. 박 지사는 또 “섬 하나하나가 보물처럼 귀중한 자원이다”며 “주민 삶의 질 제고를 위해 보건소 증설을 비롯, 찾아가는 영화관 등 주거환경 개선을 우선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지사는 이어 “신안 천일염은 품질로는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지고 있으나 영세한 사업자들이 각종 지원금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며 “지역 공동체를 통한 규모화된 사업장을 구성한다면 활용할 수 있는 지원 자금과 시책의 선택 폭이 넓어질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박 지사는 신안지역 어업 분야 경쟁력 제고와 국·내외 시장 현황 등을 설명했다. 그는 “신안은 가지고 있는 수산자원에 비해 어업분야의 경쟁에 대한 관심이 다소 부족한 것 같다”며 “전복 등 수산 양식분야의 경우 갈수록 수요와 시장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박 지사는 “먼저 국내시장부터 우리 수산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한편 중국의 부호들과 일본시장 등은 국내 수산물을 높게 평가한다”며 “원활한 수산물 유통을 위해 부유식 선착장 등을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정치/행정
/김영민 기자
2012.0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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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총선이 36일 앞으로 가다오면서‘테크노크라트(Technocrat)’들이 또 다시 광주지역 국회의석 대부분을 차지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테크노크라트’는 20~30년 가량을 관료를 하면서 전문지식을 쌓은 기술 관료를 의미한다. 18대 광주지역 국회의원 8명 중 관료 출신은 5명. 이들은 이번 19대 총선에서 모두 출마하겠다며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또한 이들 이외에도 역량 있는 관료 출신들이 잇따라 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이로 인해 예비후보로 등록한 정치 신인들은 광주지역이 정치 역동성을 잃었다며 관료출신 들의 출마에 대해 반발하고 ‘물갈이’를 주장하고 있다. 퇴임한 관료의 노후 보장을 위한 자리로 국회의원이 돼서는 안 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2일 현재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광주지역 현역의원은 서구 갑의 장관급인 국무조정실장을 지낸 조영택 의원, 서구 을은 참여정부 초대 농림부장관을 지낸 김영진 의원, 남구에는 참여정부 기획예산처 장관을 지낸 장병완 의원, 광산 을에는 건교부장관과 행자부장관을 역임한 이용섭 의원, 민선2기,3기 광주시 북구청장을 지낸 김재균 의원 등이다. 이들 이외에 관료 출신으로는 서구 갑에서 전남도 여성복지국장을 지낸 박혜자 예비후보, 동구에는 전라남도 기획관리실장과 문광부 문화중심도시 추진단장을 지낸 이병훈 예비후보, 서구 을에는 시 행정부시장과 행안부 차관을 지낸 정남준 예비후보, 광산 갑에는 16대 국회의원과 광산구청장을 지낸 전갑길 예비후보 등이다. 이들 관료출신들은 최근 치러진 지역 언론사들의 여론조사에서 상당히 높은 지지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국회 재입성이 무난하거나 새로이 입성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는 상태다. 이로 인해 비관료 출신들과 일부 정치 신인들은 이를 경계하고 있다. 민주통합당 최경주(북구 을) 예비후보는 “관료 출신 정치인들이 많아 지다보니 당이 관료주의가 만연해 졌다”면서“광주정치의 방향타와 역할이 상실됐고 심지어 그 동인마저 실종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같은 당 박시종 남구 예비후보는 “광주의 국회의원 자리가 퇴임 관료의 편안한 노후보장이 돼서는 안된다”며“수도권을 피해 광주로 내려온 장관 출신 국회의원들의 인적 혁신이 필요하다”고 관료출신 의원들을 향해 직격탄을 날렸다.
정치/행정
/노정훈 기자
2012.0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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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단진입도로의 유지관리 비용을 국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법률안’과 KTX 민영화를 막기 위한 ‘철도사업법 일부 개정법률안’이 발의됐다. 1일 민주통합당 주승용(전남 여수시 을)의원은 최근 국토해양부가 밀어붙이고 있는 KTX 민영화를 저지하고 이순신대교의 유지관리비용을 국가가 부담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달 31일 개정 법률안을 각각 발의했다고 밝혔다. 법률안에 따르면 현재 추진 중인 여수국가산단진입도로(이순신대교) 준공이후 행정구역별로 관리청(여수시, 광양시) 지정 때 초기 40억원, 연평균 약 100억원의 막대한 관리비가 소요돼 지자체의 재정형편상 유지관리비 부담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따라 산업단지의 기반시설 설치뿐만 아니라 유지관리 비용도 공급자가 우선 지원하도록 하는 개정안의 필요성이 절실했다. 앞서 산단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은 산업입지의 원활한 공급을 통해 지속적인 산업발전을 촉진함으로써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제정됐다. 산업단지의 원활한 조성을 위해 항만·도로·철도 등의 기반시설은 해당 시설을 공급하는 자가 우선적으로 지원하도록 돼 있다. 하지만 기반시설의 공급자와 관리자가 달라 기반시설이 적정하게 유지관리가 되지 않는 등 산업단지의 활성화에 일부 저해가 발생하는 문제점이 상존해 있다. 주 의원은 “개정안이 통과된다면 기반시설의 공급주체로 하여금 유지관리 비용을 지원하도록 할 수 있다”며 “그렇게 되면 매년 막대한 관리비를 들여야 할 여수시나 광양시의 이순신대교 유지관리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법안은 정부가 민간에 철도사업 면허를 주는 경우 국회의 심의를 거치도록 해 일방적 민영화는 있을 수 없게 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정치/행정
/김영민 기자
2012.02.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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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과 미래희망연대(옛 친박연대)가 새해 벽두에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합당 절차를 마무리 짓는다. 권영세 한나라당 사무총장은 1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일 각 당 원내대표와 사무총장, 대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합당 합동회의를 개최한 뒤 중앙선관위에 합당 신고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 사무총장은 “미래희망연대와의 합당은 이미 오래전에 시작됐으나 실무적인 문제로 완결되지 못했다”며 “미래희망연대와의 합당 관련 실무적 문제가 완결되지 못한 것을 내일 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완결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합당 관련해 미래희망연대의 채무와 당직자 승계문제 그리고 4·11 총선과 관련 후보자 지분 문제가 있었다”며 “채무와 당직자 승계문제는 한나라당에서 수용키로 결론이 났고, 후보자 지분 문제는 한나라당에 들어와 당원으로서 같이 경쟁하는 것으로 정리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합당과 관련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과 당 지도부에서 이 부분을 잘 알고 있다”며 “합당은 오래된 약속을 지키는 것이기 때문에 (당 지도부에서) 크게 이의를 제기한 분이 없다. 마무리를 짓는 것이 신의를 지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치/행정
/뉴시스
2012.02.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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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이 청년 비례대표 의원 선출을 위한 서류공모를 마감했다. 민주통합당 청년대표국회의원선출특별위원회는 지난해 12월28일부터 지난달 28일까지 서류접수를 진행한 결과 총 389명의 청년이 지원했다고 1일 밝혔다. 389명 중 남성은 322명(82.77%), 여성은 67명(17.23%)으로 각각 집계됐다. 만 25~29세의 경우 남성 143명, 여성 35명 등 총 178명이 응모했다. 만 30~35세의 경우 남성 179명, 여성 32명 등 총 211명이 지원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73명(44.50%)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기 81명(20.80%), 인천 20명(5.10%), 광주 16명(4.10%), 대전 15명(3.90%) 순으로 나타났다. 직업별로는 취업준비생 및 무직 81명(20.8%), 사무직 및 회사원 69명(17.8%), 비정규직 및 프리랜서 46명(11.8%) 등 순으로 조사됐다. 민주통합당은 7~8일 서류(동영상) 심사와 10~12일 심층면접 심사를 거쳐 2단계 진출자를 선발한다. 이어 14일 2단계 진출자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한 뒤 멘토단의 심사로 40명을 추려낸다. 민주통합당 관계자는 “논란이 됐던 일명 ‘슈스케’ 방식은 공개경연방식을 상징하는 대중적인 표현일 뿐 인기투표가 아니다”며 “정책콘테스트, 연설회, 정치캠프를 통해 가장 훌륭하고 합당한 청년대표후보를 선출할 것이며 반칙, 특권, 꼼수 없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치/행정
/뉴시스
2012.02.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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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예비경선 돈 봉투 살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검사 이상호)는 민주통합당 예비후보 김모(50)씨에게 오는 2일 출석할 것을 통보했다고 1일 밝혔다. 당초 검찰은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김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할 계획이었지만, 김씨가 소환에 불응해 수사에 차질을 빚었다. 김씨는 소환에 불응하는 대신 검찰청사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였다. 검찰은 출석을 종용했지만 김씨는 오후에도 조사에 응하지 않았다. 이에 검찰은 김씨의 지인을 통해 다음날 출석을 통보하는 한편, 김씨를 상대로 예비경선 당시 돈 봉투 살포 정황과 자금전달을 지시한 윗선 등을 캐낼 방침이다. 김씨는 이번 19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민주통합당 부천 원미갑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으며, 참여정부 시절인 2005년 8월부터 2006년 6월까지 청와대 사회조정비서관을 지낸 바 있다. 검찰은 예비경선장의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경선 관계자로 보이는 누군가가 중앙위원들을 상대로 돈 봉투를 전달한 정황을 포착, 해당 인물 파악에 주력한 끝에 김씨의 신원을 확인했다. 검찰 관계자는 “김씨의 출판기념회를 알고 있는 상태에서 충분히 의심할 만한 정황을 발견해 조사가 필요한 것”이라며 “김씨가 내일 조사에 응할지, 안할지는 모르지만 소명할 부분이 있으면 검찰 조사에 응하면 된다”고 말했다.
정치/행정
/뉴시스
2012.02.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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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현역 국회의원들 모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일제히 본격적인 총선체제에 들어가면서 최근 불고 있는‘물갈이론’을 잠재울지 귀추가 주목된다. 현역 국회의원들은 ‘물갈이론’에 맞서 ‘중앙 정치, 큰 정치, 큰 역활’을 위해 ‘경륜과 인물론’ 을 내세우며 맞불을 놓고 있다. 5선의 광주 서구 을 김영진 의원은 지난달 31일 ‘광주지역 출신 최초의 국회의장 도전’이라는 카드를 들고 나왔다. 김 의원은 “현재 거론되는 유력한 대선후보는 모두 영남 출신들 뿐, 정치권에서 조차 홀대 받아온 광주전남에서 입법부 수장은 만들어야 하지 않느냐”며“광주 최초 국회의장이 돼 국회를 확 바꾸고 12월 대선에서 반드시 정권 교체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지난 연말과 올해 초까지 만해도 “지역에서는 초선 의원이다”, “젊은 중진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접고 국회의장에 도전하겠다는 이른바 큰 정치를 내세우고 있다. 포스트 DJ를 자임하며 3선에 도전하는 박주선 의원의 포부역시 크다. 박주선 의원은 1일 광주시 의회에서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남북연합과 복지국가 건설’이라는 큰 그림을 들고 나왔다. 박 의원은 “19대 국회는 MB정권의 대북강경정책의 실패를 딛고 남북화해와 협력정책을 과감히 추진해 남북연합체제로 진입해야 한다”면서“남북정상회담 정례화, 남북국회회담 등 남북대화의 제도화를 다시 돌이킬 수 있는 남북화해협력시대를 만들겠다”고 말해 DJ 햇볕정책의 계승자임을 내세웠다. 이용섭 의원도 최근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DJ라는 정치 거목이 떠난 광주전남지역의 아쉬움을 총선 승리와 정권 교체를 통해 하나씩 채워나가겠다”며 지역의 대표 정치인으로 발돋움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처럼 ‘현역 물갈이론’으로 수세에 몰렸던 지역 국회의원들이 바짝 뒤를 쫓아오는 다른 후보와의 차별화로 일명 ‘중앙 정치, 큰 정치, 큰 역활’이라는 카드를 들고 나온 것이다. 이는 ‘현역은 안된다’는 식의 물갈이론과 더불어 ‘인적쇄신을 이뤄야 한다’는 최근의 여론 추세를 잠재우기 방편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변화에 대한 욕구가 거센 상황에서 이들 현역 의원의 바람처럼 지역민의 마음을 사로잡을 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정치/행정
/노정훈 기자
2012.02.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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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의 4·11 총선 공천심사위원장에 공정거래위원장과 부패방지위원장 등을 역임한 강철규(67) 우석대 총장이 선임됐다. 강 총장은 1945년 12월25일 충남 공주에서 출생, 대전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2년부터 2003년까지 부패방지위원장, 2003년부터 2006년까지는 제12대 공정거래위원장을 역임했다. 지난해 4월 제11대 우석대학교 총장에 임명됐으며, 2008년부터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공동대표를 맡았다. 강철규 공심사위원장은 이날 “민주통합당이 추구하는 정의롭고 공정한 사회라는 가치가 본인의 평소 철학과 부합해서 한명숙 대표의 제안을 받고 수락했다”며 공심위원장 임명 소감을 밝혔다. 강 위원장은 “경제성장만이 아니고 생명을 존중하고 사회 구성원 개개인의 자유가 확대되며 공동체사회가 서로 신뢰하며 살아가 실현되는 사회가 발전된 사회”라고 설명했다. 강 위원장은 이어 ▲사람을 존중하는 인물 ▲시대의 흐름을 읽고 99% 서민의 아픔을 공감하며 제도적으로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인물 ▲인간의 창의력과 노력을 존중하면서 공정과 신뢰사회 구축에 노력하는 인물 등 3가지 공천 기준도 제시했다.
정치/행정
/뉴시스
2012.02.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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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완 예비후보, SNS 적극 활용 ‘소통정치와 생활정치로 검증된 일꾼’을 표방하고 있는 민주통합당 장병완(남구) 의원이 젊은층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SNS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장 의원은 1일“젊은이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트위터나 페이스북,카카오톡 등을 주로 이용한다”며 “SNS를 활용하면 현장에서 주요 현안에 대한 생각과 정책을 바로 알리고 의견을 구할 수 있어 소통정치에 있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노정훈 기자 hun7334@namdonews.com 박주선 의원, 동구 출마 공식 선언 민주통합당 박주선(동구) 의원은 1일 “이명박 정권 심판과 남북연합 복지국가 건설의 새시대를 열어 가겠다”며 4·11 총선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박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19대 국회가 지향해야 할 시대적 과제는 남북연합과 복지국가 건설이다”며 “남북정상회담 정례화와 남북국회 회담 등 남북대화의 제도화를 추진해 진정한 남북화해 협력시대를 만들어 갈 것이다”고 밝혔다. /노정훈 기자 hun7334@namdonews.com 정남준 예비후보 “경제 살리는 정치” 정남준 광주 서구 을 예비후보는 1일“경제를 살리겠다며 연일 정부와 주요 정당에서 쏟아내고 있는 경제 정책은 서민들의 경제적 고통을 어루만져 주지 못하는 생색내기용으로, 시민들에게 희망을 주지 못하고 있다”며 “선거용 경제 정책을 중단하고 서민 경제를 살리기 위한 현실적인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예비후보는 “ 세제 개선 등 서민과 중산층을 살리는 정치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노정훈 기자 hun7334@namdonews.com 이상갑 예비후보 “KTX 민영화 반대” 이상갑 민주통합당 광주 서구 을 예비후보는 1일 “재벌특혜와 승객의 안전을 위협하는 KTX민영화 추진은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예비후보는 “철도공사는 KTX에서 발생하는 흑자수익으로 다른 노선들의 적자를 보전하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며 “수익노선인 KTX를 민영화 한다면 다른 비수익 노선들은 축소 내지 폐지 될 수밖에 없어 철도 서비스의 공공성이 크게 훼손될 것이다”고 지적했다. /노정훈 기자 hun7334@namdonews.com 이개호 예비후보 “노인 3苦 해결” 민주통합당 이개호(담양·곡성·구례) 예비후보 1일 ‘어르신이 행복한 대한민국 만들기’라는 슬로건으로 “건강과 경제적 어려움, 외로움 등 3고(苦)를 해결하고 건강한 삶, 일하는 즐거움, 사회적 존경을 받을 수 있는 3락(樂)의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노인에 대한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라며 “생산적 복지활동을 할 수 있도록 일자리 사업을 최우선적으로 추진 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민 기자 kym711@nmdonews.com 박광온 예비후보 ‘경로당 순회’ 간담회 민주통합당 해남·완도·진도 박광온 예비후보는 1일 지역 내 경로당 정책 간담회를 갖고 노후소득 안정과 관련 ‘기초노령연금’ 개선안 등을 발표했다. 박 예비후보는 “단독세대 최고 9만4300원은 1인 가구 최저생계비 55만3354원의 17% 수준에 불과하다”며 “정부의 2028년 수급액 2배 인상 계획을 앞당겨 당장 단독세대 20만원, 부부세대 30만원 수준으로 인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민 기자 kym711@namdonews.com 이석형 예비후보 “관권선거 즉각 중단” 이석형 민주통합당 전남 함평·영광·장성예비후보는 1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관권선거 개입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영광군수는 현역 의원에 대한 선거 지원을 즉각 중단하고 공개 사과할 것▲이낙연예비후보는 축사를 빌미로 한 홍보성 발언을 즉각 중단할 것▲선관위는 위 사항에 대해 철저히 진상을 밝히고 법적인 책임을 물을 것 등 3가지를 요구했다. /김영민 기자 kym711@namdonews.com 박만호 예비후보, 지역발전 방향 제시 박만호 전남 무안군수 보궐선거 예비후보는 1일 전남도청을 방문해 지역 발전방향 등을 제시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도청 공무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공직자로서 행정을 통해 나라와 지역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일은 평생을 바쳐 해온일이고 가장 잘할수 있는 일이다”며 “경험과 역량 그리고 열정과 혼을 무안의 미래를 개척하는데 바칠 생각이다”고 강조했다. /김영민 기자 kym711@namdonews.com
정치/행정
남도일보
2012.02.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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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와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난해 12월 1일부터 2개월 동안 펼쳤던 ‘희망2012나눔캠페인’ 모금을 마감한 결과, 목표액인 22억원을 초과한 24억 200만원(109.2%)을 달성했다. ‘사랑의 온도’가 지난 3년간 100℃를 넘지 못했으나 올해 처음으로 109.2℃를 넘어 목표금액 초과달성과 함께 역대 최고액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 모금액 20억 4천500만원(92.9도) 대비 3억5천700만원(17.5%)이 많은 금액이다.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최현주 회장은 “모아주신 소중한 성금을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잘 전해드릴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정치/행정
/노정훈 기자
2012.02.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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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은 썩어가는 데 주변 경관만 개선하는 광주광역시의 5대 저수지 공원화 사업은 장기는 썩어가는 데 비단 옷만 입히는 꼴이다” 정희곤 광주시의회 교육위원장은 1일 제205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광주시가 2009년부터 178억 5천만원을 소요해 실시한 5대 저수지(운천,풍암,용봉,운암,양산저수지) 공원화 사업에 대해 이 같이 평가 절하했다. 정희곤 교육위원장은 “양산저수지의 경우 수질개선 대책으로 OB맥주와 협약을 통해 연간 20만t에 이르는 유입수를 공급하기로 협약을 맺었음에도 2010년 7만3천703t, 2011년 9천947t만 공급해 악취와 오염을 방치하고 있고, 운천저수지와 풍암저수지의 경우 수질개선대책을 위한 예산이 전혀 계획되지 않았으며 심지어 일부 저수지는 수질검사조차 실시한 바 없다”고 주장했다. 정 위원장은 이어 “주민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저수지가 썩은 물과 악취로 변질돼 가는데 광주시와 자치구는 예산 타령을 하며, 방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위원장은“호미로 막을 일을, 가래로 막게 해서도 안된다”면서“양산저수지 등에 맑고 깨끗한 물이 흐를 수 있도록 긴급하게 수원을 발굴하고, 유입수를 늘리는 등 실질적인 수질개선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정 위원장에 따르면 광주시는 2009년 6월 29일과 12월 21일 두 차례 보도자료를 통해 ▲북구 양산동 본촌근린공원 내 양산저수지(5만4천893㎡) ▲북구 용봉동 용봉저수지(1만9천548㎡) ▲북구 운암동 운암저수지(2만3천917㎡) ▲서구 쌍촌동 운천저수지(7만4천20㎡) ▲서구 풍암동 풍암저수지(24만4천587㎡) 등 도심내 5대 저주시를 환경친화적인 생태공원으로 정비해 ‘숲과 물과 문화가 함께하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정치/행정
/노정훈 기자
2012.02.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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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운태 광주광역시장은 1일 여수박람회장에서 개최된 이명박 대통령 주재의 전국시·도지사협의회에 참석해 ‘동북아상품거래소’광주설립 등 주요 지역현안을 건의하고 대통령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회의에서 강 시장은 지난달 29일부터 사흘간 광주에서 열린 ‘지구환경전망 세계정부간 회의(GEO-5)’에서 논의된 ‘도시CDM(청정개발체제)’에 대해 이 대통령에게 상세히 설명했다. 강 시장은 “내년까지 도시 CDM이 개발돼 UNFCCC(유엔기후변화협약)에 등록되면 교토의정서 이상으로 세계 환경발전사에 큰 획을 긋게 된다”면서“도시 CDM을 주도하는 광주에 ‘동북아상품거래소’가 설립될 수 있도록 대통령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강 시장은 이어“전국 최대의 농산물 집산지이자 전력거래와 그린에너지, 철강·화학산업이 집적돼 있는 광주·전남이 ‘상품거래소’ 설립의 최적지”라고 강조하고 “이명박 대통령의 공약사항이기도 한 상품거래소를 광주에 설립해 서울의 ‘증권거래소’, 부산의 ‘금융선물거래소’와 함께 국가금융의 3각축을 형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 시장은 또한 광주·대전·대구 과학비즈니스 3각 벨트가 균형있게 육성될 수 있도록 ‘광주 차세대 다목적 가속기’의 조기 건설과 ‘광주 연구개발(R&D)특구’ 육성을 위해 필수적인 ‘한국전기연구원’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광주분원 조기설립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이 대통령은 해당 부처에 종합적인 검토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전국시·도지사 회의는 여수박람회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성공개최를 위한 의지를 다지기 위해 여수에서 열렸으며 올해 경제정책운용방향, 지역물가안정 등 주요 국정현안 설명과 시·도지사 의견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정치/행정
/박재일 기자
2012.02.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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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1일 여야 간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합의 불발로 공직선거법 개정이 지연된 것에 대해 우려감을 표시하고 조속한 선거구 획정을 촉구했다. 중앙선관위는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19대 총선의 후보자 등록 신청 개시일이 50여일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아직도 선거법이 개정되지 않아 입후보 예정자와 유권자의 혼란은 물론 선거 관리에도 큰 지장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정치/행정
/뉴시스
2012.02.0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