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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의회가 지역 내 대형마트 등 대규모 점포의 입점을 제한하는 조례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30일 광주 북구의회에 따르면 최기영 의원 등 8명의 소속 의원들이 최근 ‘광주시 북구 대규모 점포 등의 등록 및 조정 조례안’을 발의했다. 최 의원 등 8명은 “지역 내 대규모 점포 등의 등록과 사업개설 조정업무의 차질없는 시행을 위해 조례를 제정하고자 한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유통산업발전법’과 ‘광주시 대규모 점포 등의 등록 및 조정 조례’를 토대로 하고 있다. 발의된 조례는 대규모 점포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자 하는 사람은 건축허가 신청 또는 점포 개설 공사 30일전까지 사업개설 계획서를 제출할 것과 구청장은 사업개설의 적정성 여부를 14일 이내 통보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대규모 점포 등의 등록심의위원회 설치, 상권영향평가서, 전통상업보존구역 내 대규모 점포 등의 개설 불가, 주거지·녹지지역 내 대규모 점포 등의 등록시 등록심의위원회 심의, 분쟁조정위원회 구성·운영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번 조례안은 다음달 중순께 의회 해당 상임위와 본회의를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광주 북구는 이날 오전 매곡동 부지 개발업체인 S법인 측에 건축을 허가해 중소상인들의 반발을 샀다.
정치/행정
/김덕기 기자
2010.1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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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 순천 등 영어FM 라디오방송 청취의 사각지대였던 전남 동부권 지역에서도 앞으로 이를 들을 수 있게 돼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 개최에 기여할 전망이다. 국회 예결위 소속 한나라당 이정현 의원은 30일 “내년도 예산안에 여수 영어FM 방송보조국 설치 예산을 확보했다”면서 “현재 방송 청취가 불가능했던 여수 순천 광양 고흥 보성 등 전남 동부권 지역을 대상으로 광주영어FM방송을 송출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개최를 앞둔 전남 동부권에서는 광주영어방송(GFN)을 함께 들을 수 있기를 원했으나 현실은 여의치 않은 실정이다. 평야 지형을 갖추고 있어 먼 거리의 목포, 신안에서도 수신이 가능한 전남 서남권과는 달리 무등산과 조계산 등 높은 산이 가로막고 있는 이 지역에서는 별도의 중계 시설 없이 방송을 들을 수 없었던 것. 이에 여수시와 2012 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에서 세계박람회 개최지역인 여수원 및 전남 동부영어 FM 방송을 확대하기 위하여 정부에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요청했다. 중계소는 3억 4천만원이 투입돼 여수 구봉산의 KBC(광주방송) 송신소에 설치될 예정이다. 이정현 의원은 “이번 영어방송 지역의 확대는 전남 동부권 지역에 이익을 가져다주는 것은 물론 기존의 방송 주체인 광주영어방송(GFN)에도 광고 수입 증대 등의 선순환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며 “개최 기간 동안 100여개국, 3개 국제기구, 16개 지차체 등 800만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 개최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치/행정
서울/장여진 기자
2010.1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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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1조원을 투자해 광양국가산업단지에 매년 50만톤 가량의 합성천연가스를 생산하는 친환경 공장을 짓기로 했다. 전남도는 30일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박준영 도지사와 이성웅 광양시장, 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합성천연가스(SNG·Synthetic Natural Gas) 제조공장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투자협약에 따라 포스코는 2013년까지 약 1조원을 투자해 광양국가산업단지내 41만5천㎡부지에 석탄을 사용해 매년 50만톤의 합성천연가스를 생산하는 공장을 건설키로 했다. 이 사업은 정부 신성장동력사업의 하나로 전량 수입에 의존해온 액화천연가스(LNG)를 자체 생산하기 위한 것이다. 합성천연가스는 석탄을 태워 에너지를 얻는 기존 석탄발전소와는 달리 석탄을 고온, 고압에서 가스화한 뒤 정제 및 메탄합성공정을 통해 가스를 생산하는 공정으로 이뤄져 있으며 이는 액화천연가스(LNG)와 동일한 성분으로 구성돼 직접 대체가 가능하다. 생산시설은 석탄을 밀폐된 사일로에 보관해 분진 발생을 최소화하고 첨단기술인 메탄올 정제공정을 도입해 황산화물질(SOx)배출량을 최소화하며 순산소를 사용해 질산화물질(NOx)배출량을 최소화하는 등 각종 환경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생산시설로 건설된다. 또 2009년 신성장동력 스마트사업 일환으로 지식경제부 지원을 받아 ‘석탄 이용 합성천연가스 신공정 개발 및 설계기술 국산화’ 과제가 포스코 주관아래 국내 12개 기관에서 석탄 SNG 공정의 설계기술, SNG 합성공정, 촉매 개발 등이 진행되고 있다. 포스코는 이 연구를 통해 SNG합성기술 국산화가 이뤄지는 대로 국내외 석탄가스화 플랜트사업에 진출할 예정이다. 이 공장이 완공되면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액화천연가스(LNG)를 자체 조달할 수 있어 연간 약 2천억원의 천연가스 수입 대체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제철소에서 사용되는 천연가스의 수입 대체로 철강사업의 국제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으며 대규모 투자시행으로 건설단계에서 약 45만명의 인력과 운영단계에서 200여명의 고용창출도 예상된다. 박준영 도지사는 이날 투자협약식에서 “공장 가동시 친환경 운영의 롤모델이 되도록 하고, 공장 건설시 지역 기업들이 많이 참여토록 해 지역 생산제품이 사용될 수 있도록 협조해줄 것”을 정준양 회장에게 요청했다.
정치/행정
/오치남 기자
2010.1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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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내 김장철 성수식품(김치류, 젓갈류, 고춧가루, 가공소금 등) 제조 가공업체와 식품접객업소 242곳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25곳이 식품 위생법을 어긴 것으로 드러났다. 광주광역시는 지난달 8일부터 26일까지 김장철 성수식품·즉석판매제조가공업체 144곳, 300㎡이상 대형음식점 98곳 등 모두 242곳에 대해 자치구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합동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에 적발된 곳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조리목적 보관으로 위반된 남구 D일반음식점 등 2곳은 영업정지 15일 ▲식품의 위생적취급기준을 위반한 동구 J즉석판매제조 가공업체 등 8곳과 종사자 건강진단 미실시로 적발된 서구 G일반음식점 등 8곳은 과태료를 부과하고 ▲시설기준 위반 등으로 적발된 북구 K식품제조 가공업체 등 7곳 총 25곳이다. 시는 이들 위반업체에 대해 행정처분 및 과태료를 부과했다.
정치/행정
/노정훈 기자
2010.1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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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지방과 한양을 잇는 9개 대로 중 가장 긴 ‘삼남(호남)대로’가 현대인들이 선호하는 걷는 길로 새롭게 태어난다. 전남도는 30일 오전 도청 정약용실에서 박준영 도지사와 백덕현 코오롱인더스트리(주)FnC부문(코오롱스포츠)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삼남길 개척 및 탐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삼남대로는 해남에서 한양 숭례문까지 군사는 물론 물자의 이동 경로로 한반도 동맥과 같은 역할을 했으나 지금은 산업 발전에 따라 잊혀진 채 아는 사람이 거의 없는 실정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코오롱스포츠는 해남에서 시작해 강진, 영암, 나주, 광주, 장성을 거쳐 서울에 이르는 500㎞ 내외의 삼남길을 개척할 예정이며, 이 중 전남도 구간은 약 200㎞로 2011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길 개척과 홍보에 소요되는 비용은 코오롱스포츠가 부담하고 전남도와 시·군은 길 개척단이 원활하게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 제공 등 행정적인 지원과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코오롱스포츠, 5개 시·군과 협력해 길 개척과 길에 대한 홍보를 통해 걷기 좋은 명품길로 육성하는데 서로 협력키로 했다. 또 연차적으로 탐방객 편의시설인 화장실, 숙소 등 인프라를 확충해감으로써 전남을 대표하는 길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번 삼남길 개척에는 로드 플래너(road planner) 손성일 대장을 포함한 길 개척단이 직접 걸으면서 걷는 사람 입장에서 가장 걷기 편한 길을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박준영 도지사는 이날 업무협약식에서 “삼남길을 역사와 문화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걷기 좋은 길로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정치/행정
/오치남 기자
2010.1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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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운태 광주광역시장은 지난달 30일 오후 광주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광주 문화재단 창립발기인 대회에 참석해 회의를 주재했다.
정치/행정
/광주시 제공
2010.1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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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최근 산지 쌀값 상승추세를 감안, 농림수산식품부가 2010년산 공공비축 미곡의 우선지급금을 기존 4만5천원에서 4만7천원으로 2천원 인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우선지급금은 공공비축미곡 매입가격이 다음년도 1월에 확정됨에 따라 매입 현장에서 매입대금의 일부를 가지급하는 것이다. 이번에 추가 인상된 우선지급금 4만7천원은 통계청이 10∼11월 조사한 산지 쌀값(13만6천859원/80㎏들이)을 벼로 환산한 가격 4만7천59원(40㎏들이) 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 같이 공공비축미곡 매입 도중 우선지급금을 인상한 것은 정부가 쌀값을 조기에 안정시키겠다는 의지가 깔려 있다. 한편, 지난해 3월부터 지속적으로 떨어졌던 쌀값은 11월들어 본격적인 상승 국면으로 진입했다. 지난달 25일 통계청이 조사한 전국평균 산지쌀값은 15일에 비해 1천92원이 올랐다. 올 쌀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12.6% 감소한데다 산지 쌀값이 오르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현재의 쌀값 상승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농식품부 측은 농협과 미곡종합처리장(RPC)에 쌀 시장 조기 안정을 위해 소비지 유통업체에게 제값 받고 팔고, 농가에게는 제값 주고 사줄 것을 강력하게 요청하는 한편 농가에게도 수확기 홍수출하를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치/행정
/김영민 기자
2010.1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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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추진한 각종 환경관련 정책의 추진성과와 향후 발전방안 등을 종합 정리한 ‘2010 환경백서’를 발간했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환경백서에는 ‘2011 도시환경협약 광주정상회의’ 유치와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조례’ 제정 및 녹색성장5개년계획수립 추진, 가정 등에서 발생되는 온실가스 배출량 10% 감축 목표, 천만그루 나무심기, 도심속 푸른공원 조성 등 친환경 국제도시 광주 이미지를 전달하고 있다.
정치/행정
/노정훈 기자
2010.1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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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내 정보화마을이 전자상거래와 체험 등을 통해 올해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무려 73%의 신장세를 보이는 등 새로운 농산물 유통구조 성공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30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나주에서 20개 시·군 48개 정보화마을 운영위원장과 정보화마을 지도자, 정보화마을 운영사업단 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정보화마을지도자대회를 갖고 올해 운영 성과를 점검했다. 정보화마을은 전자상거래와 체험 등을 통해 농산물 판로개척과 유통구조 변화, 농어촌 정보화를 선도, 올들어 11월 말까지 인터넷 온라인으로 26억원의 매출액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5억원)에 비해 무려 73%나 증가한 것이다. 전남도는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정보화마을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여 4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2010년 정보화마을 운영평가 결과 시상, 전자상거래 및 체험관광를 통한 정보화마을 활성화 방안, 영암 도포원예마을, 해남 김치마을의 마을 운영 우수사례 발표 등이 실시됐다. 운영평가 결과 대상은 광양 매화마을이 차지한 것을 비롯해 최우수상에 광양 고로쇠마을·고흥 명천바다목장마을·해남 김치마을, 우수상에 장흥 천관마을 등 6개 마을, 장려상에 목포 장아찌 마을 등 10개 마을 등 총 20개 마을이 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수상 마을은 500만원에서 900만원까지 정보화마을 운영활성화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이종범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전자상거래 활성화 및 체험관광 확대, 특산품 브랜드화, 고객관리(CRM) 마인드를 정보화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확산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치/행정
/김영민 기자
2010.1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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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장병완(광주 남구) 의원은 29일 5·18광주민주화운동을 민중반란으로 표현하며 역사 왜곡 발언을 한 이영조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장 의원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비경제부처 부별심사에서 “5·18광주민주화운동을 민중반란으로, 4·3제주 민주항쟁을 공산주의 세력이 주도한 폭동으로 폄훼한 이 위원장이 과거사정리위원장인지 과거사 왜곡위원장인지 모르겠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그는 “5·18광주민주화운동은 군부 쿠데타에 맞서 온 국민이 갈망하는 민주주의를 광주시민과 열사들이 몸과 피로 지킨 위대한 혁명이자 살아있는 민주정신”이라며 “5·18광주민주화운동을 왜곡한 이 위원장은 과거사정리위원회 수장으로서 자격이 없는 만큼 반역사적인 망언에 대해 하루속히 사과하고 사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은폐된 진실을 밝혀 국민통합에 기여해 왔던 과거사정리위원회의 노력이 한사람의 왜곡된 역사관으로 평가절하되고 있다”면서 “광주시민과 제주도민의 명예회복을 위해서라도 자신의 망언에 대해 사죄해야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장 의원은 김양 국가보훈처장에게 “국가보훈처 차원에서라도 이 위원장에 대해 대통령께 사퇴를 건의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따져 물었다.
정치/행정
서울/장여진 기자
2010.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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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박주선(광주 동구) 최고위원은 29일 “국민이 불안해하고 걱정하는 이유는 안보는 먹통, 남북대화는 불통, 외교는 깡통이라는 이명박 정부의 안보무능과 외교무능의 총체적인 부실에서 온 결과”라고 주장했다. 박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연평도 무력도발이 촉발된 이후 국민들의 안보불안과 공포가 시간이 갈수록 증폭되고 있다”면서 “이번 사태의 근본원인은 북한의 만행에서 시작됐지만 북한탓만 할 것이 아니라 국민이 믿을 수 있는 철저한 안보태세를 갖춰서 국민의 불안과 걱정을 제거할 책무가 이 정부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명박 정부는 출범할 당시부터 햇볕정책을 폐기처분하고 나름대로의 대안이라는 비핵·개방3000 정책을 펼쳤지만 북한의 도발과 안보무능이 드러날 때마다 햇볕정책 타령만 하고 있다”라며 “이미 이 정권 출범 3년이 다 된 시점에 스스로 채택했던 대북정책의 실패를 자인하기는커녕 햇볕정책 타령만 하는 이 정부가 과연 대북정책에 대한 의지와 비전과 능력이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햇볕정책 때문에 오늘날 남북관계의 위기상황이 조성된 것이 아니라 대화 없는 이명박 정권의 대북암흑정책 때문에 이런 상황이 초래된 것”이라면서 “국가를 영도해야 하는 대통령의 입장에서는 너죽고 나죽기식의 북한과의 대결자세를 취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박 최고위원은 “이 정부의 대북정책으로는 한반도의 진정한 평화내지는 전쟁의 유혹으로부터 자유를 얻을 수 없다”며 “국민을 설득해서라도 중국이 제안한 6자회담을 조속히 개최해서 한반도 비핵문제, 남북관계에 있어서의 여러 현안문제를 물밑대화로 해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치/행정
서울/장여진 기자
2010.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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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이 29일부터 F1코리아 그랑프리 전반에 대해 본격적인 감사에 착수했다. 감사원과 전남도 등에 따르면 4명의 구성된 감사단은 이날 F1대회에 대한 전반적인 자료수집과 함께 그동안 제기됐던 각종 의혹에 대해 확인작업을 벌이고 있다. 특히 전남도와 MBH(엠브릿지홀딩스), FOM(포뮬러원매니지먼트)간 최초 F1개최권 유치 및 개최권료 협약 과정 적정성과 1천억원 가량 늘어난 경주장 건설비의 증액원인, TV중계권료협상 내용 등을 중점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감사는 당초 국회경기특위에서 전국 9개 국제행사에 대한 감사를 청구해 이뤄진 것이지만, 지난 26일 전남도의회도 감사를 요청해 강도 높은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같은 분위기를 반영한 듯 감사가 연초까지 갈 가능성이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국회 차원의 감사 요구에 이어 도의회도 감사를 청구키로 결의했기 때문에 감사 강도는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치/행정
/김영민 기자
2010.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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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북구의 기초수급자 복지급여 대상신청 업무를 담당하는 통합조사관리팀이 인력에 비해 과도한 업무에 시달릴 뿐만 아니라 업무 효율성도 크게 떨어지는 등 문제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북구의회 이창재(북구 운암·동림동) 의원은 29일 북구청 행정사무감사에서 “통합조사관리팀 1인당 2개동의 복지대상자 5천953명을 조사·관리하는 등 인력에 비해 과도한 업무로 스트레스 증가 및 사기저하가 우려된다”며 “이러한 이유로 부정수급 등 예산누수가 우려되고 있으며, 조사와 관리기능이 분리되지 않아 효율성 및 전문성 확보가 어려운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복지급여 대상자 관리의 한계와 적정급여 지급 등 부정수급으로 인한 민원발생 우려 및 행정에 대한 신뢰저하마저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한 방안으로 이 의원은 “북구 통합조사관리팀을 통합조사팀과 관리팀 등 2개 팀으로 분리해 업무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확보하는 것이 시급하다”며 “인력을 보강하고 탄력적인 인력재배치로 인해 적절한 업무배분과 합리적 운영을 모색해야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국민기초 수급자 통합조사관리 업무를 서구 1만2천412명에 3개 팀, 남구 1만302명에 2개 팀, 광산구 1만1천793명에 2개 팀, 북구가 2만3천166명에 1개 팀이 각각 운영되고 있다.
정치/행정
/김덕기 기자
2010.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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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전남도지사는 29일 “호남고속철 노선이 무안국제공항을 경유하는 최적의 노선을 개발, 중앙정부에 적극 건의하라”고 지시했다. 박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실·국장간담회를 갖고 “연말에 노선이 확정되는 호남고속철도가 무안공항을 경유하면서 전남∼제주 해저터널 설치시 효과가 큰 노선이 선정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또 “해남·영암 기업도시와 무안 기업도시, 여수세계박람회, F1, 은퇴타운, 섬개발 계획, 해상국립공원 해제 예상지역 등에 대한 대규모 개발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기업 유치활동을 강화해야 한다”며 “관련 기업들을 개발 현장에 초청, 개발 방향을 제시하는 등 투자유치설명회를 적극 펼쳐나가자”고 독려했다. 그는 이어 “신안 증도 엘도라도의 경우 처음 조성 이후 1년여간 각종 회의를 유치, 수도권 등 외지인들에게 적극 알린 결과 지금은 방을 못구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며 “최근 새로 조성된 관광지 주변 대형 숙박시설이나 한옥 민박에 대해서도 도에서 주최하는 각종 회의는 물론 중앙정부 주관 회의 중 지역과 연관된 것을 적극 유치하라”고 주문했다.
정치/행정
/오치남 기자
2010.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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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 광주 동구청 앞에서 자원봉사자와 유태명 동구청장이 경로당 및 독거노인 104세대에 전달할 사랑의 김장 김치를 담그고 있다.
정치/행정
/신광호 기자
2010.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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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교육청에 대한 내년도 예산심사에 들어간 광주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가 교육청의 자료제출 부실 때문에 두 차례 예산심사를 연기하는 등 위원회 일정에 큰 차질을 빚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정희곤 시의회 교육위원장은 29일 제193회 제2차 정례회 교육위원회 소관 ‘광주시 교육청 2011년 본예산’ 심사를 앞두고 “시교육청이 지방재정법 시행령 45조에서 제출해야한다고 강행규정을 명시하고 있는 12개 항목의 서류 중 일부는 부실, 일부는 서류제출 조차 하지 않아 예산심사를 할 수 없는 상태”라고 지적했다. 지방자치법과 지방재정법은 회계연도 개시 50일 전까지 예산안을 제출해야 하고, 예산안의 첨부서류에는 예산편성기준, 세입`세출예산 사업명세서 등 12개 항목을 제출토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전년도 세입세출결산 추정액의 총계표 및 순계표’, ‘지방채 증권과 차입권 발행 및 상환실적’ 등 5개 항목이 제출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제출된 ‘지방자치단체 예산편성기준’도 부실하다는 것. 이에 따라 교육위는 이날 개회와 교육청으로부터 제안 설명, 전문위원 검토보고 만 마치고 산회했다. 정 위원장은 “이처럼 시 교육청이 강행규정으로 명시하고 있는데도 예산심사 관련 서류 제출을 하지 않은 것은 의회를 무시하는 처사한 것이기 때문에 용납할 수 없다”고 질타했다. 정 위원장은 이어 “지난 23일 예산에 대한 사전 설명 당시 부족한 서류를 26일까지 제출하여 줄 것을 요구하였음에도 이에 대해 합당한 조처가 이루어지지 않아 당초 개의하기로 했던 26일 예산심의 연기에 이어 29일 예산심의마저 또다시 12월 1일로 연기하게 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교육위는 이에 따라 30일 오전까지 자료제출 상태를 점검한 뒤 내달 1일 위원회를 열어 예산심의를 계속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시교육청 측은 “지난해까지 관행적으로 따라온 ‘재무회계규칙’과 지방재정법과는 제출서류 항목에 약간 차이가 있다”며 “30일 오전까지 관련 서류를 보완해 12월 1일 예산심사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의회 교육위는 이에 따라 30일 오전까지 자료제출 상태를 점검한 뒤 내달 1일 위원회를 다시 열어 예산심사를 계속하기로 했다. 한편, 시교육청에 대한 예산안은 지난해까지 광주시교육위원회에 이어 시의회에서 심사가 이뤄졌으나 올해부터 교육위원회가 폐지되면서 시의회 교육위에서만 실시된다.
정치/행정
/박재일 기자
2010.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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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29일 북한의 서해 연평도 포격 도발과 관련, “하나된 국민이 최강의 안보”라면서 “앞으로 북 도발에는 반드시 응분의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라고 강력한 대북 응징 의지를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가진 ‘연평도 포격 도발에 대한 대통령 담화문’ 발표를 통해 “대통령으로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지 못한 책임을 통감한다”며 “무고한 우리 국민이 목숨을 잃고 삶의 터전이 파괴된 것에 대해 참으로 안타깝고 송구스런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민간인을 향해 군사공격을 하는 것은 전시에도 엄격히 금지되는 반인륜적 범죄”라며 “더 이상의 인내와 관용은 더 큰 도발만 키운다는 것을 우리 국민은 분명히 알게 됐다. 협박에 못이긴 ‘굴욕적 평화’는 결국 더 큰 화를 불러온다는 것이 역사의 교훈”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순국한 서정우 하사와 문광욱 일병, 민간인 희생자 김치백, 배복철씨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여러분께 다시 한번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부상을 당한 분들도 하루 빨리 쾌유하시기를 기원하며 연평도 주민들을 위한 종합대책 수립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북한은 그동안 수없이 많은 도발을 자행했지만 우리 영토를 이번처럼 직접 포격한 것은 처음”이라며 “민간인을 향해 군사 공격을 하는 것은 전시에도 엄격히 금지되는 반인륜적 범죄”라고 북한을 비난했다. 이 대통령은 또 국민들이 단합해 위기상황을 극복할 것을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저는 우리 국민의 용기와 저력을 믿는다. 이번 국가적인 위기상황에서도 국민들은 애국심과 의연함을 보여주셨다”면서 “순국 사병들의 빈소를 찾은 신세대 청년들, 자발적으로 성극모금에 나선 시민들, 흔들림없이 제 자리를 지킨 국민들, 여러분들이 있기에 대한민국은 건재하다”고 강조했다.
정치/행정
서울/장여진 기자
2010.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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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는 29일 오후 5·18교육관에서 출산·양육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고 출산친화와 가족문화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아이낳기좋은세상 광주운동본부 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정치/행정
/광주시 제공
2010.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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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영락공원이 전국 최초로 장사시설 안내 도우미를 배치하는 등 대대적인 개선작업에 돌입했다. 광주도시공사는 29일 내년 1월부터 영락공원 장사시설에 안내 도우미 도입과 더불어 화장 인터넷 접수, 첨단 제례시스템 도입 등 첨단 장례문화 선도로 유족의 불편을 제로화 한다고 밝혔다. 전국 최초로 실시되는 안내 도우미는 시민(유족)의 장사시설 이용 정보 및 이해부족으로 인한 혼란과 비용 이중부담 등의 불편을 해소코자 도입됐다. 또한 화장 및 매장 접수 시 영락공원을 방문하지 않고 시내 어디서든지 유가족이 인터넷으로 예약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내년 1월부터는 행정공동이용 전산망을 설치, 가동해 국·공휴일에 상관없이 주민등록등본 등 증빙 서류를 전산망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김영진 도시공사 사장은 “광주 영락공원이 유채꽃, 철쭉, 장미 등 4계절 꽃 피우는 공원으로 조성해, 시민과 유족들이 즐겨 찾는 휴식공원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정치/행정
/노정훈 기자
2010.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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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소비자가 뽑은 2010 프리미엄 브랜드 대상’에 광주시의 우리밀클러스터사업단 ‘우리밀路 칼국수 밀GO말GO’가 선정됐다. 29일 광주광역시는 일간스포츠와 주부생활이 공동으로 주관 하는 여성소비자가 뽑은 ‘2010 프리미엄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 우리밀 전문 프랜차이즈인 ‘우리밀路 칼국수 밀GO말GO’는 전국 여성 소비자 4천124명이 참여한 조사에서 친환경 식품부문 밀 분야에서 소비자에게 가장 신뢰받는 기업으로 평가됐다. 최병문 우리밀클러스터사업단장은 “소비자가 직접 참여해 평가하는 브랜드 조사에서 대상에 오른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다”며 “정직하고 믿을 수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소비자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브랜드로서의 명성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프리미엄 브랜드 대상은 국내 각 산업군과 기업의 브랜드 경쟁력을 파악하고 소비 주체인 여성의 직접 참여로 국내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해 건전한 소비문화를 유도하기 위해 매년 선정, 발표해오고 있다. 올해는 지난 9월21일∼26일까지 전국 20세 이상 성인 여성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 132개 부문, 410개 기업, 148개 지자체 브랜드가 후보군으로 올랐다.
정치/행정
/노정훈 기자
2010.11.3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