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오는 4월 1일부터 도내 소·염소 75만8천여 마리를 대상으로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백신 효과를 높이기 위해 자가 접종 농가는 14일까지 2주 내에 신속히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소규모 사육농가는 공수의사 등 접종 지원 인력을 감안해 28일까지 4주간 실시한다.전남도는 철저한 백신 접종으로 육지부 유일 구제역 청정지역을 유지하기 위해 전체 농가에 백신 구입 비용 100%를 지원하고 있다.또 정확한 백신 접종을 통해 백신항체가를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도 자체사업비를 확보해 50마리 이상 100마리
전남도가 예산 낭비 지적에 보류키로 했던 청사 1층 도민공간 리모델링 공사를 6개월만에 다시 추진해 논란이다.26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는 이날 북카페 등 청사 1층 도민공간 인테리어 공사에 착수했다.사업비 37억5천만원을 들여 청사 1층 5천500㎡에 북카페와 겨울정원, 도정 홍보관, 소공연장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북쪽에 위치한 도민행복소통실은 맞은편 VR(가상현실)실 옆 빈공간으로 이전한다. 시공사는 앞서 지난 19일 선정됐다. 공사는 9월 하순 마무리될 예정이다.도는 당초 시설 노후화와 공간 확대, 일조량 등을 감안해 1층 리
전라남도는 28일부터 19세 청년(2005년생)에게 공연·전시 등 관람에 사용할 수 있는 ‘청년 문화예술패스’를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올해 처음 시행하는 ‘청년 문화예술패스’는 미성년에서 청년이 돼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이들에게 순수예술 관람비를 지원해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예술시장 활성화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청년 문화예술패스는 소득과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으며, 전남에 주소를 둔 19세 청년 5천549명에게 신청 순으로 15만 원 상당의 포인트를 지급한다.지원 대상 청년이 협력 예매처인 인터파크, 예스24의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26일 충남 천안시청에서 열린‘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출범식’에서 1조 4천억 규모의 ‘여수 묘도 LNG 터미널’계획을 발표하며 광양만권을 싱가포르에 버금가는 동북아 LNG 허브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지역활성화 투자펀드는 지방소멸을 방지하고 민간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자체와 민간이 공동으로 발굴한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3천억 규모 정부 프로젝트다. 정부는 지난해 7월 설명회를 연 데 이어 지난 1월부터 펀드 신청 공고에 들어갔다.정부 주관으로 열린 이날 출범식에는 최상목 경제부총리와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 수
강기정 광주시장이 대통령의 민생토론회 광주 미 개최 상황과 관련, 용인 사례를 구체적으로 언급하며 서운함을 숨기지 않았다.강 시장은 26일 광주시청에서 진행된 차담회에서 “대통령의 23차 민생토론회가 용인에서 두번째 열린 상황에서 광주로서는 ‘서운하다’”고 심경을 밝혔다.윤석열 대통령이 전날인 25일 지난 1월에 이어 두 달여 만에 또다시 용인을 방문한 것을 겨냥한 소신 발언이었다.강 시장은 차담회에 앞서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이와 관련한 심경을 드러내기도 했다.해당 글엔 ‘23차 민생토론회가 용인에서 열렸습니다. 용인에서만
조국혁신당이 출시한 ‘파란불꽃 펀드’가 26일 모금 시작 1시간만에 목표 금액 4배 달하는 200억을 달성했다.조국혁신당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당초 계획은 50억을 모금하는 것이 목표였는데 순식간에 200억을 채워 급히 마감을 했다”며 “가입하지 못한 당원 및 지지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난처한 상황”이라고 밝혔다.조국혁신당의 ‘파란불꽃 펀드’는 총선 이후 보전받는 선거비용을 이용해 펀드 가입자들에게 원금과 이자를 돌려주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비례정당이 비례투표 3% 이상 득표 시 22대 총선의 경우 약 52억 원 전액을 국
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범야권이 ‘절대 의석’으로 불리는 200석을 차지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정치권에서 나오고 있다. 민주당이 대승했던 지난번 총선(180선)보다도 20석 더 많은 숫자다.한국경제신문이 3월 들어 선거구 86개에서 이뤄진 여론조사를 조사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 의석은 지역구 80석과 비례대표 16석으로 96석에 그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 수도권의 한강벨트는 물론 전통적으로 여당 지지세가 강한 부산·울산·경남(PK)까지 흔들리면서, 국민의힘 입장에서 총선이 지난 총선보다 못할 수도
지난해 9월 출범한 전남수소산업발전협의체는 26일 GS칼텍스 여수공장에서 첫 현장회의를 열고, 보다 견고한 협의체 운영을 위해 회장사와 부회장사를 선출했다.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GS칼텍스, 남해화학, 덕양에너젠, 포스코홀딩스, 효성,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에너지공대 등 28개 수소 관련기관·기업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박창환 정무부지사 주재로 수소산업 육성과 관련한 주제 발표 및 현안 논의, 회장사·부회장사 선출, GS칼텍스 여수공장 시찰 순서로 진행됐다.송승헌 녹색에너지연구원 실장은 주제 발표에서 전남 청정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 출마를 선언했던 유동규 전 자유통일당 후보(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가 이 대표의 성남시장 시절 대장동·백현동 개발 일화를 자세히 담은 책을 출간한다. 유 전 후보는 최근 출마를 포기했다.26일 정치권에 따르면, 유 전 후보는 27일 이 대표의 성남시장 시절 대장동 개발 과정을 상세하게 담은 담은 ‘당신들의 댄스 댄스’란 책을 출간할 예정이다. 272쪽 분량의 책엔 이 대표가 기소된 대장동·백현동 개발 의혹, ‘50억 클럽’ 의혹,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무죄 일화가
광주광역시와 광주관광공사는 지역 곳곳에 핀 봄꽃 명소와 문화·예술 관광지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봄꽃 지도’를 제작했다.‘봄꽃 지도’는 봄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는 시민과 여행객들이 3~5월 지역 봄꽃 명소를 둘러보고 주변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제작했다.지도에는 개화시기별로 ▲개나리(광주천) ▲벚꽃(양산호수공원,쌍암공원) ▲유채꽃(산동교친수공원) ▲장미(조선대학교, 풍암호수공원) ▲이팝나무(광주시청) 등 15곳의 봄꽃 명소를 소개했다. 또 인근 미술관, 박물관 등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문
광주광역시는 27일 오후 빛고을시민문화관 다목적실에서 ‘광주 민주역사 자원 발굴 및 활용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광주시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광주 3·1운동, 광주 3·15의거, 광주 4·19혁명 역사를 중심으로 인물과 현장 등 자원 발굴과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토론회에서는 사건별 민주역사 자원을 발굴하고 정책 활용 계획을 수립하는 등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토론회 좌장은 역사학자인 신주백 성공회대학교 교수가 맡아 광주3·1운동, 광주 3·15의거, 광주 4·19혁명 등 역사분야 주제발제와 토론을
전공의 집단행동에 따른 상급종합병원의 진료 차질을 해소하기 위한 보건복지부 계획에 의해 전남도는 의과 공중보건의 수십명을 파견함에 따라 농어촌 의료시스템이 붕괴 직전에 이르고 있다.전남도는 이번 파견한 공중보건의는 섬이나 오·벽지 등이 아닌 도시지역 인근 보건기관에서 선발했다고 하지만, 공석이 된 보건기관에서의 응급환자 불편과 진료 차질은 불가피할 전망이다.도는 지난 11일 23명에 이어 25일 추가로 22명 등 2회에 걸쳐 총 45명을 한달 간 수도권 대형병원 및 응급의료상황실(1명)에 배치했다고 26일 밝혔다.그러면서 공보의 파
광주형 공영자전거 ‘타랑께’가 다시 시민 곁으로 돌아온다.광주광역시는 오는 4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6개월간 새단장한 ‘타랑께’ 350대를 시범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타랑께’는 그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된 부분을 개선, 시민 친화적으로 운영한다. 운영시간과 주차장을 대폭 확대하고 요금체계도 사용자 입장에서 전면 개선했다.먼저 오전 7시부터 밤 9시까지였던 대여시간을 오전 5시부터 밤 12시까지로 5시간 늘렸다.운영구역은 기존 상무지구, 동천동 주변에서 지하철 김대중컨벤션센터역~농성역 주변, 광주천변, 아시아문화전당 일대까지
대통령실은 26일 대파 등 농축산물 가격 상승이 정부 정책 실패 때문이라는 야권의 지적에 “농축산물 가격은 외부 요인에 따른 변동이 크다”며 반박했다.대통령실은 이날 홈페이지 ‘사실은 이렇습니다’ 코너를 통해 “지난 정부에서 대파·계란 등이 최고 가격을 기록했고, 현 정부는 물가 안정을 위한 특단 대책을 진행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대통령실은 채소류는 가뭄·장마·폭설 등 기상 상황에 매우 민감하다면서 “필수 식자재인 대파는 겨울(전남), 봄(경기·전북), 여름(강원·경기) 등으로 주산지가 순환돼 일부 지역 피해의 파급력이 높다”고
대장동 사건 관련 재판을 받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10 총선 전날을 비롯해 선거 전까지 세 차례 더 법원에 출석해야 한다. 이 대표 측은 “너무나 가혹하다”고 반발했지만 재판부는 “불출석하면 구인장을 발부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고수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 김동현)는 26일 이 대표의 대장동·성남FC·백현동 관련 배임·뇌물 등 혐의 재판에서 “다음 기일로 오는 29일과 내달 2일·9일을 지정하겠다”고 밝혔다. 총선을 보름 앞두고 총선(4월 10일) 전날을 비롯해 세 차례 출석해야 하는 상황이다. 대장동 사건
지방직 공무원이 9급에서 4급으로 승진하는 데 필요한 최저 연수가 13년에서 8년으로 대폭 줄어든다.민생 현장 최일선에서 일하는 6급 이하 국가공무원 2천여명의 직급도 일괄 상향 조정된다.정부가 공무원이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승진 소요 기간을 줄이고 초과근무 상한을 높이는 등 공직사회에 다양한 변화를 주기로 했다. 최근 5년 미만 공무원의 조기퇴직이 급증하면서 ‘공무원 엑소더스’가 현실화하고 9급 공무원 시험 응시율이 떨어지는 등 공무원에 대한 선호도가 떨어지자 정부가 뒤늦게 대책을 내놓은 것이다. 5년 미만 공무원 조기 퇴직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은 26일 봄나물은 반드시 흐르는 물에 충분히 세척한 후 섭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광주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 1월부터 3월 중순까지 실시한 ‘봄철 다소비 농산물(봄나물)’에 대한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에서 부추·돌나물 등 7건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잔류농약이 검출됐다.이번 검사는 서부·각화농(수)산물도매시장, 대형마트, 재래시장, 로컬푸드 직매장 등에서 유통·판매되는 미나리, 달래, 쑥, 취나물 등 봄나물류 13개 품목, 213건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340개 항목을 분석했다.검사 결과 잔류허용기준을 초과한 농산물은
광주광역시는 ‘아동친화도시 환경 조성을 위한 시민 의견수렴 토론회’를 내달 1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연다.시는 이날 토론회에서 ▲지속할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 조성 ▲아동친화도시 표준조사 결과 ▲아동정책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시는 지난해 11월 아동, 학부모, 아동 관계자 등 1천740명을 대상으로 놀이와 문화, 참여와 존중, 안전과 보호, 보건과 복지, 교육환경, 가정생활 등 6개 영역에 걸쳐 광주시 아동친화 인식 실태조사를 벌였다.조사에선 아동과 양육자의 관점에서 바라본 지역사회의 아동친화도 중 가정생활의 보호 및 안전에 대한 만
광주광역시 관광공사는 26일 화순군문화관광재단과 지역 연계 광주 광역관광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광주관광공사는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코스 및 상품개발, 축제 홍보 등 광주, 화순 방문객 유치를 위해 화순군문화관광재단과 손잡고 본격적인 협업에 나선다.특히, 올해 광주관광공사가 광주, 부산, 울산, 전라남도, 경상남도를 관광벨트로 조성하는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의 진흥사업인 ‘남도다움 리브랜딩 사업’을 추진 할 예정으로, 이번 업무협약을 기점으로 남서권역 관광허브도시 광주의 입지를 다지고 지역 간 협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