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 남도]신령스런 ‘고흥 팔영산’ 여덟 봉우리에 올라서면 다도해 경관이 ‘한눈에’ 울긋불긋한 철쭉 꽃이 곳곳에 만발하고, 연둣빛 신록으로 싱그러운 봄도 어느 덧 끝자락으로 달려가고 있다.자연은 이처럼 신선한 매력을 뽐내지만 현실속에 사는 일상은 그리 녹록하지가 ... [특별기획=이정학의 ‘신비한 자연속으로’][175] 까마귀밤나방 이름만 들어봐도 대충 어떤 나방일까 그림이 그려지는 나방들이 있다. 그런 녀석들은 기억하기도 쉽고, 실제 자연에서 만나면 느낌 그대로 나방앞에 이름을 붙이면 크게 틀리지 않는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