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광주 교육생태계 구축의 통로 역할을 할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이 닻을 올렸다.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이하 진흥원)은 25일 진흥원 대강당에서 개원식을 갖고 본격 출범했다. 이날 개원식에는 이정선 교육감을 비롯해 강기정 광주시장, 정무창 광주시의회 의장, 5개 자치구청장, 시의원, 시민사회관계자, 학부모와 교직원 등 각계각층 600여 명이 참석했다.특히 이날 개원식에는 시교육청, 광주시, 5개 자치구, 동·서부 교육지원청 등 9개 기관이 광주교육 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한 ‘교육통합지원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토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교육복지사 협업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25일 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21일에 이어 이날 관내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학교’ 교육복지사 35명을 대상으로 권역별 자치협의회를 개최했다.자치협의회는 동부 관내 권역별 교육복지사 간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상시 소통 체계 조성과 각 학교 지원 사례 나눔, 학생 사례 관리 현황과 지원 방안을 협의하는 기능을 한다.협의회에서는 학교별 교육복지사업 현안을 공유했다. 더불어 지역 연계 기관에서 운영 중인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 ‘마음 위로 프로그램’,
전라남도교육청이 20일 전남 소재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모든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남학생교육수당 지급을 시작했다.전남교육청은 이날을 시작으로 내년 2월까지 매달 20일에 5~10만 원씩 학부모들이 신청해 발급받은 바우처카드 포인트로 지급할 예정이다. 무안군을 제외한 전남 16개 군 지역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에게는 1인당 매달 10만 원, 5개 시 지역과 무안군 지역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에게는 1인당 매달 5만 원이 지급된다.전남학생교육수당은 NH카드 가맹점 가운데 수당 운영 목적에 부합하고, 학생 교육활동 및 체험활동
광주시교육청은 아프리카 탄자니아에 이어 케냐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책걸상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시교육청은 최근 케냐 교육부와 해외무상지원사업을 위한 사전 서면 업무협약을 했다.협약에 따라 교육청은 케냐에 재활용 책걸상 440조와 책상 상판 238개를 지원한다.이번 주에 케냐로 출발한 책걸상은 케냐 교육부 산하 국영기업인 SEPU(School Equipment Production Unit·학교기자재장비센터)를 통해 케냐 학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시교육청은 이번 무상지원으로 케냐 학교 교육환경 여건 개선과 양국 간 교육 협력
“글로벌 리더 세계 한바퀴 프로그램을 통해 진로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었고 앞으로 어떻게 꿈을 이뤄나가야 할 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됐어요”,지난해 광주시교육청이 진행한 ‘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바퀴’프로그램에 참가한 임준희(국제고 2)학생의 소감이다.광주시교육청이 역점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리더 세계 한바퀴’ 사업이 학생들의 꿈 실현을 위한 자양분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이정선 교육감의 핵심 공약으로 지난해 첫 걸음을 내딛은 이 프로그램은 세계 민주시민 의식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광주 학생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하
전라남도교육청은 오는 25일 전남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 5층 합동강의실에서 ‘제2회 전남학생교육수당 정책 포럼’을 연다.‘전남학생교육수당 지급 의의와 발전 방안’을 주제로 한 이번 포럼은 기본소득 사례 연구를 통한 학생교육수당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포럼에서 강남훈 한신대 교수는 ‘전남학생교육수당의 의의’, 서정희 군산대 교수는 ‘판동초등학교 어린이 기본소득의 의미’를 주제로 각각 발제한다.이어 박종원 전남도의회 교육위원, 고두갑 목포대 교수 등 5명의 토론자가 ‘전남학생교육수당의 발전
광주교육연구정보원이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인공지능(AI) 융합 사회교육 자료’를 전국 최초로 제작해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배부했다고 19일 밝혔다.AI 융합 사회교육 자료인 ‘AI와 함께하는 즐거운 사회수업’은 AI 기술을 활용해 학생들이 사회과 수업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제작됐다.실생활 문제 해결 등 다양한 프로젝트형 학습활동 콘텐츠를 담고 있고, 초·중·고 교육과정에 기반한 인공지능 융합교육 선도 모델을 제시해 미래의 사회 교과 교수학습자료 개발에 길잡이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학교 현장에서 바로
광주시교육청은 일선 학교에서 운영하던 교권보호위원회를 폐지하고 지역교권보호위원회를 신설한다고 14일 밝혔다.시교육청은 오는 28일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이 시행됨에 따라 동·서부 교육지원청에 지역교권보호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위원은 경찰, 국장급 공무원, 시의원, 학부모, 변호사, 교사 등으로 구성되며 교권 침해 행위에 대한 심의 및 조치를 한다.학교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반복적이고 부당한 특이 민원은 지역교육청 통합민원팀에서 대응한다.현재 운영 중인 동·서부교육지원청 교원치유지원센터는 교육활동보호센터
전라남도교육청이 ‘교육현장’ 지원을 중심으로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지역·학교와 상생할 수 있는 탄탄한 협력체계 구축에 힘을 모은다.전남교육청은 12일 목포 샹그리아 호텔에서 본청 정책국 국·과장 및 팀장들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열고, ‘현장 중심 정책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과제와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워크숍에서는 ▲교육발전특구 추진 사항 공유 및 질의응답 ▲팀별 업무경감 방안 발표 등이 이뤄졌다.논의 결과 ‘학교 업무 정상화’를 위해 학교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업무경감을 추진해 왔지만, 현장의 업무 피로도는 여전히 높은 것으로 파악
광주시교육청이 2025 대학입시에서 균형 있는 대비 전략을 강조하며 고3 재학생을 위한 맞춤형 대입 지원에 본격 나선다.1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2025 대학입시 모집인원은 34만93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 대비 3천362명이 감소한 수치다. 수시 551명, 정시 2천811명이 각각 감소해 모집비율은 수시가 소폭 상승(0.6%) 상승했다.수도권은 수시 8만5천846명(65.0%), 정시 4만6천280명(35.0%)이고, 비수도권은 수시 18만5천635명(88.9%), 정시 2만3천173명(11.1%)으로 전체 수시는 27만1
광주 수완고등학교가 교육부 지정 ‘자율형 공립고 2.0’에 광산구 최초로 신규 지정됐다.12일 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올해 개교 16년 차를 맞은 수완고등학교가 최근 ‘자율형 공립고 2.0’에 지정돼 향후 5년간 매년 2억원의 예산을 교육과정 운영비로 지원받는다.‘자율형 공립고 2.0’에 지정되면 학교는 자사고·특목고 수준의 교육과정 운영 자율성을 보장받고, 지자체·대학·기업 등과 협력을 통해 특별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다.또한 교장 공모제와 초빙 교사제로 유능한 교원을 선발할 수 있고, 선지원 신입생 선발권을 부여받아 학업에 대한
그림 진소방(중국 사천대학 졸업)“어찌, 윤처사 그 마음 모르겠는가? 자기 자식 교육 스스로 못 한다고 하는데, 친구의 아들을 맡아 교육하기가 참으로 어렵다는 것, 잘 알고 있네! 잘하면 본전(本錢)이고, 못하면 평생원망(平生怨望) 아니겠는가!”조대감이 말했다.“으음! 그리 알아주니 고마우이! 조대감, 하는 일 없이, 되나 깨나 큰 칼 차고앉아 표독(慓毒)한 탐관오리(貪官汚吏)처럼 군림(君臨)하며 백성들 피 같은 록(祿)이나 축내는 짓이나, 남의 귀한 자식 아무렇게나 가르치고 쌀 됫박이나 두둑이 얻어먹는 짓은 글줄이나 읽은 선비로서
광주자동화설비마이스터고등학교가 심각한 청년 취업난 속에서도 지난해 졸업생 취업률 80%를 달성했다. 특히 졸업생들은 한전 등 주요 공기업과 대기업·중소기업 취업에 성공하면서 첫 사회생활을 안정적 직장에서 시작하게 됐다.10일 자동화설비마이스터고에 따르면 졸업생 69명 중 55명이 졸업과 동시에 한전KPS(5명), 한국 중부발전(3명), 한국석유공사(2명) 등 13개의 공기업과 포스코(3명), 삼성전자DS(17명), 삼성SDI(2명) 등 국가기간산업·첨단 4차산업 분야 대기업, 국내 유수 중견 및 강소기업 등에 취업했다.올해 취업률은
광주시교육청이 (가칭)광산교육지원센터(이하 광산교육지원센터)를 구축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교육 현장 지원에 나선다.1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같은 내용을 담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광주서부교육지원청 소속 광산교육지원센터를 신설한다.기본계획은 ▲광산교육지원센터의 역할에 대한 의견수렴 ▲설립을 위한 TF 구축과 역할 ▲예산 확보와 자치법규 개정 계획 등 설립에 필요한 기본 뼈대를 담고 있다.광산지역 교육행정은 지난 1988년 광산군이 광주직할시 행정구역 개편으로 통합될 때,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이 광산교육청을 흡수·통합하면
NH농협은행 전남본부는 7일 전남미래교육재단에 국제교류 지원 기부금 5천만원을 전달했다.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재단 이사장인 김대중 전남교육감을 비롯해 정재헌 NH농협은행 전남 본부장, 박희옥 전남영업부장 등이 참석했다.기부금은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국제교류를 통해 전남의 학생들이 세계를 넘나드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데 쓰인다.정재헌 NH농협은행 전남 본부장은 “이번 기부금 전달을 통해 전남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한걸음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정세영 기자 jsy@namdonews.co
광주시교육청이 7일 월례 회의에서 이정선 교육감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 START 선포식’을 개최하고 청렴한 광주교육 실현을 다짐했다.‘청렴 START 선포식’은 교육수요자에게 청렴이란 공직자 부정·부패 방지를 넘어 공감·신뢰·적극·존중·투명한 교육행정 실현이라는 점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또 ‘진정한 청렴이 무엇인지 스스로 생각해보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청렴이卵(란)(청렴달걀)을 나누는 행사도 함께 했다.전 직원이 청렴 선언서의 주요 내용을 직접 작성하며, 공직자로서 청렴한 마음가짐과 업무 자
광주시교육청은 5일 광주 북구 오치동에서 광주 AI(인공지능)교육원 신축공사 착공식을 열었다.광주 AI교육원은 407억원을 들여 북구 오치동 5-25번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9천129㎡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2025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고, 준공 이후 준비 과정을 거쳐 2026년 1월 개관한다.광주 AI교육원은 개관 이후 교과, 창의적 체험활동, 자유학년제, 고교학점제 등과 연계한 광주형 AI교육과정 개발을 맡게 된다. 또 미래 핵심기술인 AI분야에 대한 학생들의 다양한 체험과 교육을 책임진
전남도교육청은 강진군에 해외 유학생 전문 교육을 위한 전남국제직업고등학교를 신설한다고 5일 밝혔다.강진에 있는 성요셉상호문화고등학교를 공립형 대안학교인 전남국제직업고로 전환해 2026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학교법인 성요셉금릉학교는 대안학교인 성요셉상호문화고등학교가 학생 수가 줄어 운영이 어려워 지자 도교육청에 공립 전환을 요청하며 학교 시설을 기부채납하기로 했다.도교육청은 1년간 증축 등 보완 공사를 거쳐 기계·전기전자·보건간호과 등 18학급 270명 규모로 개교할 예정이다.해외 유학생을 비롯, 국내에 있는 이주배경 학생들을 신입
광주 일부 초등학교와 전남 도내 전체 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가 본격 운영됐다.4일 광주시·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광주 32개교에서 늘봄학교가 시행됐다.늘봄학교는 초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규 수업 종료 후인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전통 놀이와 스포츠, 보드게임 등 학교 여건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이날 이정선 광주시교육감과 교육청 관계자들은 경양초를 방문해 늘봄학교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이 교육감은 전통놀이 운영 교실을 참관하고 학교 관계자들에게 늘봄학교 공간 확보와 강사 채용에 어려움이 없었는 지를 묻기도 했다.
전남 장흥 관산남초등학교는 4일 입학식을 열고 신입생 4명에게 100만원씩 입학 축하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입학 축하금은 정남진장학회, 금포 장학회, 남부청년회, 관산남초 33회 동창회가 십시일반 마련했다.학령인구가 줄어드는 농촌에서는 1면 1개교가 전반적인 추세인데, 관산면에는 관산초와 관산남초 등 2개교가 유지되고 있다.지역 장학회와 동창회는 지난 졸업식에서도 졸업생에게 축하금 60만원을 각각 전달하는 등 각별한 애정으로 작은 학교 살리기에 힘을 쏟고 있다.한 신입생 학부모는 “학교에 들어올 때부터 지역민들과 장학회에서 축하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