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4월의 끝자락에 다다랐다. 화창한 봄날씨와 4월의 마지막 주말을 맞아 광주전남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진다.이번 주말, 나들이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다채로운 문화예술공연을 소개한다.◇스크린 통해 전하는 위로와 치유광주영화영상인연대는 26일 오후 7시 광주독립영화관에서 영화 ‘약속’의 나눔 릴레이 상영을 개최한다.영화 ‘약속’은 엄마를 떠나보낸 ‘시우’와 아내를 떠나보낸 아빠가 서로에게 의지하며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슬픔을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특히 사랑과 그리움이라는 인간의 가장 보편적인 정서를 담고 있어
남도일보 유튜브24일 광주 서구청 2층에 위치한 구청 구내식당엔 점심시간 전부터 직원들이 몰려 긴 줄이 만들어져 있었다. 식권 1장에 4천원인 서구청 구내식당은 저렴한 가격에 알찬 메뉴 구성으로 구청 직원들로부터 인기다.특히 최근 고물가 부담에 점심값을 아끼려는 직원들이 늘면서 구내식당은 매일 점심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실제로 서구청 구내식당은 지난해 하루 평균 300여명이 이용했는데, 올해는 지난 3월 기준 하루 340여명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공감대화법의 이론서이자 실전서인 ‘공감하는 사람만 살아남는다, 공감 대화법(라의눈)’이 출간됐다.저자 박진영은 아나운서이자 MC로서, 연간 200회 이상 대학·공공기관·기업에서 강의해온 명강사로, 28년간 ‘공감 커뮤니케이션’을 연구하고 강의해온 독보적인 전문가다.그는 수년간 1천여 명의 수강자들에게 ‘나에게 가장 큰 상처를 준 말’을 적어달라고 한 뒤, 일일이 면접을 통해 심층 조사했다.그렇게 수집한 사례를 세밀하게 분석하면서 공감을 얻지 못해 상처받은 사람들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공감하는 말하기’의 핵심을 추출해냈다.저자는 ‘격
조영임 광주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첨단1·2동)이 지난 24일 서울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2024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에서 지방의원 부문 공동체역량 증대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사단법인 거버넌스센터가 주최하고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공모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은 올바른 자치분권 활동 발굴과 지방정치 인식 제고를 목표로 매년 우수한 성과를 거둔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을 선정 및 시상하는 전국 단위 공모대회다.조 의원은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이 시작된 2019년 이후 6년 연속 수상과 함께 지방자치단체장
광주광역시 광산구가 삶의 깊이를 더하는 인문 프로그램 ‘광산, 서원 아카데미’를 개최한다.25일 광산구에 따르면 광산구는 올해엔 깊이 있는 강연과 강학회로 배움의 길을 열고, 답사와 공연으로 즐거움을 더하는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시민들과 만난다.먼저 광산구를 대표하는 서원에서 ▲저자와 함께 서원에서 읽는 책 한 권 ‘월봉서원 아카데미’ ▲옛 선비들의 공부모임을 재현하는 ‘월봉서원 강학회’ ▲함께 즐기는 ‘빙월당 음악회’를 운영한다.‘월봉서원 아카데미-일상에서 만나는 삶의 깊이’는 주역산책에서 시작해 장자와 간화선을 만나고 호남유
광주광역시 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이하 센터)가 지난 24일 진행한 부모교육 프로그램이 성료했다.25일 센터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예비부모와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이날 강사로 나선 임수진 호남대학교 상담심리학과 교수는 부모가 겪는 양육의 어려움을 공감하며, 부모로써 자녀 곁에서 버텨주기를 강조했다.또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의 양육태도를 탐색하고 감정코칭을 하는 부모가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할 점과 자녀가 감정표현 및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감정코칭 5단계를 교육했
광주광역시 서구가 어린이 주간(5월 1일~7일)을 맞아 구청 로비에서 ‘그리다. 100가지 말상처’ 전시회를 연다.25일 서구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이날부터 다음달 2일까지 진행되며 세이브더칠드런 광주서부지역본부·㈜크라운제과와 함께한다. 전시회에는 세이브더칠드런이 선정한 ‘아이들에게 상처주는 말 100가지’와 그 말을 들을 때 아이들이 느끼는 감정을 그림으로 표현한 작품 22점이 전시된다.또한 서구는 세이브더칠드런 권리옹호서포터즈인 ‘영세이버’의 지원으로 작품 설명 및 아동권리 캠페인을 진행하며 ‘꽃으로도 때리지 마라’, ‘꽃길만
박노식 시인의 첫 시화집 ‘기다림은 쓴 약처럼 입술을 깨무는 일(달아실)’이 출간됐다.2015년 53세라는 늦은 나이에 등단한 박 시인은 등단 후 9년 동안 5권의 시집을 펴내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이번 시화집에는 모두 37편의 시가 실려있다. 각 편마다 꽃말을 제목으로 하고 부제로 꽃 이름을 달았다. 또 각 시편마다 서양화가 김상연의 그림이 곁들여져 있어, 꽃시와 꽃말과 꽃그림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이 특별한 점이다.꽃말은 어떻게 만들어지는 것일까? 사람들이 자신의 삶과 이야기를 꽃에 투영한 결과이며 오랜 세월
“한 사람의 제대로 된 ‘성인’이 되기 위한 길은 무엇일까”신동기 박사가 사람의 ‘이성’ 능력 향상에 초점을 둔 책 ‘어른의 인성 공부’를 펴냈다.‘신동기의 인성 공부 시리즈’ 두 권 중 마무리 책이다. 첫 번째인 ‘부모의 인성 공부’는 사람의 선한 ‘본성’ 함양을 다뤘다.이번 책에서는 사람의 ‘이성’ 능력 향상을 다루고 있다. 책은 한 사람의 제대로 된 성인으로 역할 하기 위한 과정 등에 초점을 맞췄다. 저자는 인간은 ‘불완전한 이성’을 지니고 이 세상에 왔다고 전제한다. 때문에 마땅히 그 무엇보다 먼저 스스로의 ‘이성’ 향상에
광주광역시 서구가 납세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지방세 100문 100답’책자를 제작했다.25일 서구에 따르면 안내 책자는 ▲2024년 개정된 지방세 제도(20문항) ▲부동산 관련 취득세, 재산세 비과세·감면(46문항) ▲자동차 관련 차량 취득세, 자동차세(14문항) ▲기타 지방세 관련 주민세, 지방소득세(12문항) ▲지방세 체납처분(8문항) 등 빈번한 세금 관련 문의 내용을 알기 쉽게 질의응답 형식으로 풀어서 구성됐다.또한 편리한 지방세 납부방법 안내, 알아두면 유익한 지방세 안내 등 납세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유용한 정보들도
광주 남부경찰서는 공판 중심 수사에 대한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수사관들의 전문성을 높이는 수사연구 동아리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동아리 활동에는 수사부서에 근무하는 경찰관 53명이 참여해 수사관들이 놓치기 쉬운 법률과 수사기법 등에 대한 교육과 함께 향후 수사의 완결성을 높이기 위한 토론이 진행됐다.송세호 남부경찰서장은 “책임수사의 완성은 국민의 삶에 중요한 영향을 끼치고 경찰에 대한 대민 신뢰의 중심이 된다”며 “책임감 있는 수사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박정석 기자 pjs@namdonews.com
광주광역시 광산구가 월곡하늘어린이공원 일원에서 제2회 ‘청결 거리, 행복 시민’ 사진전을 진행했다.25일 광산구에 따르면 사진전은 ‘주민이 만드는 깨끗한 우리 동네’를 주제로 깨끗하고 살기 좋은 마을을 위한 주민의 노력과 올바른 생활폐기물 배출 요령을 알리기 위해 열렸다.이와 관련, 광산구는 가로환경관리원 및 관계 공무원이 의기투합해 지난해 6월부터 가로환경 자치운영단을 구성·운영했으며, 4월부터 주민이 참여해 깨끗한 거리를 만들기 위한 활동을 벌였다.광산구 관계자는 “불법 쓰레기 없는 마을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한 주민들이 사
광주광역시 서구는 25일 치매안심센터에서 65세 이상 치매 위험군 어르신 20여 명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 특강을 실시했다.이날 특강은 이미경 광주은행 금융소비자보호부 차장이 강사로 나서 보이스피싱 범죄 유형에서 나타난 실제 범인 목소리를 통해 범죄(전화금융사기) 심각성 등을 설명했다.또 피해사례 및 유형별 대처방법을 사례 중심으로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문자 차단기능을 설정하는‘스마트 치안’에 대한 설명과 함께 디지털 범죄 예방에 대해서도 교육을 진행했다.교육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예전에 가족사칭으로 보이스피싱을 당할 뻔한
광주지방변호사회(회장 장정희)는 25일 광주지방변호사회관 대회의실에서 ‘제61회 법의 날’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광주지방변호사회 노인·북한이탈주민·이주민 법률지원변호사단의 공동 주관으로 시민들의 법에 대한 이해와 준법정신 함양 등을 위해 기획됐다.노인·북한이탈주민·이주 외국인 등 상대적으로 법률 소외지대에 있는 이웃 60여 명을 초청해 노인학대 대처방안, 유언과 상속 등 실생활에 필요한 법률 강좌와 함께 무료법률상담을 실시했다.장정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법의 날을 맞아 준비한 법률 강좌와 법률상담을 통해 실생활
개원 20주년을 맞은 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민정준)이 노숙인들의 저녁 한끼를 지원하는 도시락 나눔 사업에 동참한다.화순전남대병원은 최근 병원 5층 접견실에서 천주교광주대교구 가톨릭광주사회복지회에 ‘노숙인 한끼 나눔’ 후원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전달식에는 민정준 병원장과 강호철 진료처장을 비롯해 가톨릭광주사회복지회 이봉문 회장, 정책자원개발팀 박미옥 부장 등이 참석했다. 후원금은 노숙인들에게 전달되는 도시락을 제작하는데 필요한 식재료와 부식 구입비 등으로 사용된다.가톨릭광주사회복지회는 지난 2013년부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25일 2024년 제3차 직능별 정책회의를 개최했다.광주 서구 치평동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날 정책회의는 ‘남북관계 대전환기, 통일에너지 결집을 위한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개최됐다.이날 정책회의는 적극적 통일의견 수렴과 논의를 위해 권역별 ‘찾아가는 직능별 정책회의’로 추진돼 광주,전남·북, 충청, 제주지역 정치·행정·법무·외교안보 직능 자문위원 100여명이 참석해 통일준비 과제 및 실천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정책회의에서는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통일준비와 민주평통의 위상과 역할’을 중심으로 한 업무
광주세무서는 25일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광주·전남도회와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세금 관련 애로사항 해소 등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대강당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주요내용은 중소기업 등에 대한 교육·컨설팅, 현장활동 시 인적자원 지원, 세정지원정책 공동 홍보, 중소기업 등을 위한 협력 과제 발굴·추진 등이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앞으로 한국정보통신공사 광주·전남도회 주최 교육과정에 강사 지원, 세무서 영세납세자지원단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저는 죄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일을 잘한 죄 밖에 없다”고 경영권 탈취 의혹을 부인했다.민 대표는 25일 서울 서초구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어도어) 경영권 찬탈을 의도한 적도 없고 기획한 적도 없고 실행한 적도 없다”고 반박했다.이어 “직장생활 하다보면 푸념한 게 다인데. 부대표와 제 캐릭터 모르면 진지한 대화인지 웃기는 대화인지 감이 없지 않나”라고 말했다.기자회견에 오기 전 하이브가 자신을 배임으로 고발한 내용을 봤다며 “하이브가 저한테 왜 이렇게까지 하는지 모르겠다”고 했다.민
하이브가 경영권 탈취 의혹을 제기한 민희진 어도어 대표에 대해 여성 무속인으로부터 코치를 받아 최근 상황을 진행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하이브는 25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키로 한 민희진 대표가 자신의 가까운 친지가 접신했다고 하는 무속인과 나눈 장문의 대화록을 포렌식을 통해 확보했다”고 밝혔다.하이브에 따르면, 민희진과 교류해온 무속인 ‘지영님 0814’가 “3년만에 회사를 가져오라”고 조언했고, 민 대표는 조인트 벤처를 설립하는 방안, 스톡옵션, 신규레이블 설립 방안 등을 무속인에게 검토 받았다.특히 실제 민 대표가 경영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