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대기업들의 대기오염물질 배출 조작 사건 후속 조치로 약속한 환경오염실태조사를 본격 추진한다.환경오염실태조사는 민관협력거버넌스여수산단 환경관리 종합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합의한 9개 권고안 중 핵심사항이다. 특히 2019년 9월 합의를 했지만 2년 6개월이 지나도록 아직까지 시작조차 않고 있는 실정이다.남도일보는 여수산단 환경오염실태조사가 어떤 방식으로 추진되고, 구체적인 내용과 일정, 남은 과제는 뭐가 있는지 알아본다.2일 전남도에 따르면 민관협력거버넌스 전문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오후 여수산단환경협의회
전남 여수시는 책 읽는 문화조성을 위해 4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6개월간 ‘제9회 여수독서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독서마라톤대회’는 책 1쪽을 마라톤 1m로 환산해 코스를 완주하는 책 읽기 경주다.대회는 종목별로 개인 4개 코스(3km, 5km, 7km, 10km), 단체 2개 코스(하프, 풀)로 구성된다.단체의 경우 하프코스(21.098km)는 2~7인까지, 풀코스(42.195km)는 2~14인까지 신청 가능하다.신청은 4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여수독서마라톤대회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참가 신청 후 동일 홈페
전남 여수시는 미래세대의 건강을 위한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공급 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사업추진을 위해 시는 여수원예농협 학교급식지원센터와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공급 협약을 체결했다.합의된 내용은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사업계획 수립 ▲예산 및 행정 지원 ▲안전하고 신선한 친환경농산물 공급 ▲계약재배를 통한 생산 및 공급관리 ▲여수산 친환경농산물 50%이상 공급 ▲여수산 친환경농산물 소비촉진 등 6개 항목이다.앞서 여수시는 올해 시비 2억원을 확보, 임산부 400명 선정해 친환경농산물 공급 계획에 있으며 이번협약 체결
전남 여수시는 환경부(한국자동차환경협회) 주관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사업은 지역특성에 맞춰 전기자동차 보급과 충전 기반시설 구축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이번 공모 선정으로 여수시는 청사 및 공영주차장 53개소에 96기(200kw 초급속 9, 100kw 급속 65, 7kw 완속 22)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국비 및 민간투자사업으로 설치된다. 100억원의 예산도 절감효과도 기대된다.시는 4월부터 4개월 이내 충전시설을 설치 완료할 계획이다. 구축된 충전시설
LG화학 전남 여수공장 노사가 지역에 살고 있는 여성청소년들에게 7년째 위생용품을 지원해 호응을 얻고 있다.30일 LG화학 여수공장에 따르면 전날 여수 쌍봉종합사회복지관에서 취약계층 여성청소년 대상 위생용품 지원사업인 ‘꿈을 품다, 희망 Green Box’ 활동을 진행했다.CHO 김성민 부사장, 윤명훈 주재 임원, 박준철 노동조합위원장 등이 참석해 위생용품을 상자에 담아 포장했다.상자에 담긴 위생용품은 LG화학의 저탄소 원료인 ‘Bio-SAP’으로 제작됐다. SAP(Super Absorbent Polymer)은 수분을 흡수하는 특징
전남 여수시는 오동도 음악분수 운영을 오는 4월 3일부터 재개한다.운영기간은 10월 31일까지로, 평일 오전 11시(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30분 간격으로 15분간 운영된다.최신가요·인기드라마·영화OST를 포함한 총 20곡의 음악과 화려한 조명이 어우러진 12종류의 분수쇼가 펼쳐질 예정이다.이번 운영에 앞서 여수시는 신규 음악프로그램 ‘위대한 쇼맨OST This is me’를 포함한 10곡을 추가하고 노후 부품을 교체하는 등 정비를 마쳤다.시 관계자는 30일 “음악분수 보완공사로 더 시원하고 생동감 넘치는 음악분수
“우리나라 사람과 달리 외국인 노동자들은 일정 기간 내에 일자리를 찾지 못하면 대책 없이 길거리에 내몰릴 수밖에 없습니다. 임금체불이나 산업재해 등의 노동문제, 결혼이주여성의 가정폭력 등 이 친구들을 돕는 게 저의 보람이자 가장 큰 행복입니다.”우리나라는 이미 다문화사회로 5천만명 인구 중 외국인이 200만명을 넘어섰고 결혼하는 10쌍 중 1쌍은 다문화가족이다.그러나 이주민들을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대하는 것은 아직도 멀기 만하다. 주위의 도움을 받기가 막막한 결혼 이주여성과 노동자들의 삶은 차마 눈을 뜨고 보기 어려운 경우도 없지
여수광양항만공사는 해양수산부 자체 감사기구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YGPA는 이날 해수부 산하기관 감사부서장 회의에서 ‘외부전문가의 안전감사 참여를 통한 감사 전문성 제고’ 우수사례를 발표했다.YGPA는 항만·기계·전기·소방 각 분야별 외부전문가 및 청렴시민감사관과 함께 대국민 이용시설인 여수 연안여객선터미널 및 엑스포여객선 터미널의 안전관리 실태를 전문적으로 감사했다.결과 통보 및 시정 등의 감사지적 사항 26건, 모범사항 1건을 발굴해 선제적으로 조치해 대국민 이용시설 안전사고 ‘ZERO’에 달성했다.YGPA는 이날
전남 여수시의회 강재헌 의원이 여수시의 양 청사 운영계획 및 민선 8기 인수위원회의 법적대응을 비판하고 나서 지역 사회에 파장이 일고 있다.29일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전날 강 의원은 제227회 여수시의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집행부를 대상으로 “시장직 인수위원회의 제안으로 진행된 ‘양 청사 운영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이 양 청사 운영을 합리화하기 위한 뒷받침 자료”라며 문제를 제기했다.강 의원은 “재작년 본청사 별관증축 합동 여론조사 추진 동의 결의안이 가결됐으나 추진되지 못했다”면서 “그런데 인수위에서는 여론조사는 정책 결
전남 여수상공회의소는 제50회 상공의 날을 맞아 박종찬 티케이지휴켐스(주) 여수공장 생산총괄이 산업통장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박종찬 생산총괄은 32년간 화학업계에 재직하면서 국내 TDI/MDI 생산 기업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업계의 경쟁력을 강화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동남아시아 인도 등 해외 신시장 개척과 연간 40만t 규모의 질산 6공장과 30만t 규모의 MNB 2공장 건설 추진을 통해 청년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사회와 상생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한편, 상공의 날은 매년 3월 셋째 수요일로, 상공
선장 만류에도 선상 낚시 중 술을 마신 승객 3명이 해경에 적발됐다.29일 여수해양경찰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2시 5분께 거문도 남서방 1.6km 해상에서 9t급 낚시어선 A호(승선원 20명)에 탑승한 낚시객 중 3명이 음주 혐의로 단속됐다.신고를 접수한 여수해경은 경비함정을 이동시켜 이들을 음주측정 한 결과 승객 3명을 선내 음주 행위가 사실로 밝혀졌다.낚시어선 승객은 ‘낚시관리 및 육성법’에 따라 승객 준수사항을 반드시 지켜야 하며 이를 거부하거나 방해할 경우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해경 조사에서 이들은
전남 여수시는 내달 3일 이순신광장 일원에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제2회 붐업페스티벌’을 개최한다.여수시는 지난해에 이어 2026년 여수세계섬박람회 개막 전까지 매년 붐업페스티벌을 열어 박람회를 알리고, 시민과 함께 사전 분위기를 조성해 섬박람회 성공 개최로 잇겠다는 방침이다.미디어 활용 전시형 축제로 기획된 이번 ‘붐업 페스티벌’은 내달 3일 오전 10시 시작으로 오후 1시 30분 이순신광장에서 열린다.섬박람회 성공기원 퍼포먼스가 이어지고, 오후 5시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특히 섬박람회 홍보관은 지난해 개발된 202
바스프는 여수와 온산공장이 국제 친환경 소재 인증인 ISCC+(International Sustainability & Carbon Certification, 지속가능성 및 저탄소 제품에 대한 국제인증제도)를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ISCC+ 인증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지속가능성 인증 시스템으로 농업 및 임업 바이오매스, 순환 및 바이오 기반 원료, 재생에너지 등 모든 지속가능한 원료를 대상으로 한다.해당 인증 시스템은 섬유, 포장, 자동차, 건축, 백색 가전 등 기본 화학물질을 사용하는 다양한 산업에서 폭넓게 사용된다.바스프의 이
GS칼텍스 예울마루는 ‘어린이를 위한 60일의 원더랜드’ 마법미술관을 5월 28일까지 개최한다.예울마루는 어린이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 관람객이 함께 미적 체험을 공유하고 즐거운 놀이터로써 현대미술을 만날 수 있도록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예울마루 7층에서 열리는 마법미술관 전시는 상상과 판타지를 모티브로 한 다양한 착시현상의 조형물 62점의 작품들이 선보인다.참여 작가는 박형진·임춘희·정보영(회화), 손은영·주도양(사진), 심미영·이승항·정정주·홍성철(설치), 이이남(미디어아트), 조민숙(조각) 등 총 11명이다.관람객은 전시와 더불
전남 여수시는 올해부터 지역공동체 실현을 위해 ‘집단급식소 지역 쌀 구매 협력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지역 쌀 사주기 운동은 그동안 다른 지역 쌀이 저가로 지역 내 급식소에 유입돼 지역농업인과의 상생 저해 요인이 된다는 지적에 따라 마련됐다.여수시는 여천농협과 협력해 집단급식소에서 지역 쌀 구매 시 다른 지역 쌀 구입단가 대비 차액 금액을 포대 당 최대 7천원까지 지원한다.지원 대상은 연간 300포(20kg)이상 여수 지역 쌀 구매 가능한 업체로, 여수국가산단 급식소가 우선지원 대상이다. 지역 내 참여 가능한 업체도
GS칼텍스와 GS칼텍스노동조합이 뜻을 모아 전남 여수지역 중·고교생들에게 18년째 학습비를 지원하고 있어 미담이다.27일 GS칼텍스에 따르면 노사는 최근 2023년 여수교육지원청 맞춤형 학습교실 지원금 전달식을 갖고 집안 형편이 어려운 지역 청소년들의 학력 신장을 위한 지원금 5천만원을 전달했다.맞춤형 학습교실은 ’교육복지 우선 지원사업‘ 일환으로 여수교육지원청과 GS칼텍스가 함께 저소득층 중고교생의 안정적인 학습여건을 조성하고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해 야간 공부방을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GS칼텍스 전광민 위원장은 “지원금은 노동조합
전남 여수시는 최근 국제표준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인증을 22년째 유지해 오고 있다고 27일 밝혔다.최근 3일 동안 이뤄진 환경행정 전반에 대한 국제표준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 인증 평가에서 여수시가 인증을 취득했다.‘ISO 14001’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환경경영시스템 국제규격으로 환경문제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 구축돼 운영하고 있음을 인증해주는 제도다.여수시는 2002년 최초로 ISO인증을 획득한 후 3년마다 갱신 심사를 받아 왔으며, 올해로 22년간 국제 표준 인증을 유지하고 있다.
LG화학 전남 여수 화성품공장이 7년째 꽃 심기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27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23일 LG화학 화성품공장 봉사단, 한영대 화공산업공학과 대학생 등 80여명은 ‘이충무공 어머니 사시던 곳’ 유적지에서 3천여본의 봄꽃 심기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날 심은 꽃은 ‘어머니의 정’을 표현하는 목화와 팬지, 석죽 등 형형색색의 봄꽃이다.LG화학 화성품공장은 한영대 학생 6명의 부모님을 초청,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장소에서 세족식과 함께 편지 낭독의 시간도 가졌다.봉사단장 주재구 상무는 “이번 봉사로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들이 문
전남 여수국가산단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조작 사건과 관련한 기업들의 후속 조치가 지지부진한 가운데 권고안의 핵심인 주변지역 환경오염 실태조사에 대한 세부 일정이 나와 이행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27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24일 여수 주삼동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제24차 민관 협력 거버넌스위원회가 열렸다. 이날 회의는 23차 회의에서 확정된 권고안 9개항 추진 상황 등이 논의됐다.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조작 사건의 후속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민·관 협력 거버넌스는 지난 2021년 9월 여수산단 주변 환경오염 실태조사와
전남에 유치를 추진 중인 의과대학과 대학병원을 두고 여수 지역사회가 둘로 나뉘었다. 김회재·주철현 국회의원 각 지역구를 중심으로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정작 전남도민의 30년 숙원인 지역내 의대 신설문제는 아무런 진척이 없는 상황에서 한 목소리를 내도 어려울 판에 스스로 밥그릇을 걷어차고 있다는 우려까지 나온다.여수 을 지역구인 김회재 의원을 주축으로 여수대학병원과 순천의대, 광양 간호대 설립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반면 갑 지역구인 주철현 의원 측은 전남지역 의대 설립과 별개로 ‘대학 병원급 의료기관’의 여수 설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