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덕스러운 겨울 날씨에 전남 장흥의 특산물인 표고버섯 재배지에 대규모 냉해가 발생했다.15일 장흥군에 따르면 농가 피해를 접수한 결과 이날 현재 120개 농가, 185만4천 그루 피해가 신고됐다.장흥 전체 재배 규모(223 농가)를 고려하면 절반 이상이 피해를 봤다.장흥은 시설 재배, 톱밥 재배가 흔한 다른 지역보다 노지 재배가 활발한 지역이다.참나무에 종균을 심어 통상 5년간 버섯을 채취하는데, 가장 활력이 좋아 사람의 20∼30대와도 비교되는 2∼3년산에 피해가 집중된 것으로 알려졌다.기온이 올라가는 봄에 성장하는 예년과 달리
전남 장흥군은 매월 2회 정기적으로 의료취약 마을을 선정해 전남건강버스 맞춤형 통합 의료서비스(찾아가는 전남건강버스)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찾아가는 전남건강버스는 2022년 지방인구소멸대응기금 사업으로 선정돼 운행하고 있는 사업이다.군은 지난 9일 장흥읍 건산1구 마을회관에 방문해 의과·한의과·치과 진료를 실시했다. 이날 진료에는 장흥군보건소와 순천의료원의 보건인력 10여명이 참여했다.의료진들은 혈압·혈당 등 기초 검사, 의과상담 및 처방, 진맥, 한방처방, 혈자리 압봉, 구강검진, 스케일링, 불소도포 등 한자리에서 원스톱으로
김성 전남 장흥군수는 11일 “대형 사업들을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만들어 내는 데 집중하겠다”고 갑진년 새해 포부를 밝혔다.김 군수는 “고령화, 열악한 재정 등 여건을 고려하면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이 부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배경을 설명했다.장흥에서 추진되는 국책 사업, 대형 프로젝트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관광 숙박 인프라 조성을 위해 우드랜드에 대규모 복합 관광 휴양타운을 유치하겠다고 그는 약속했다.랜드마크 리조트와 국내 최대 편백 어싱(Earthing·접지) 길 등 700억원 규모 민자 유치를 목표로 세웠
전남 장흥군은 민선8기 공약사업인 장애아동수당 미수급자 지원사업을 2024년 1월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지원대상은 장흥군에 주소를 둔 18세 미만 등록장애인 중 장애아동수당을 받지 않는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의 가정이다.이번 사업은 교육·의료비 부담이 큰 장애아동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군 자체사업이다.장흥군은 지난해 8월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완료했다.장애아동수당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매월 6만원의 수당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전남 장흥군은 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2024~2025년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 최우수축제’에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문화체육관광부는 매년 관광자원, 지역특산물, 전통문화 등을 활용해 관광 상품화한 경쟁력 높은 지역 축제를 평가해 문화관광축제로 지정한다.전국 1천200여개 지역축제 중 광역 예선을 통과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종합평가해 지정하는 65개 축제가 문화관광축제가 된다.정남진 장흥 물축제는 독창적인 콘텐츠와 내실있는 행사 운영으로 국내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축제
전남 장흥군은 최근 이천영 부군수가 취임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고 7일 밝혔다.이 부군수는 화순군 출신으로 1990년 공직에 첫 발을 내딛고, 전남에서 다양한 경력을 쌓으며 2021년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했다.전남에서는 전남테크노파크 감사실장, 전남수묵비엔날레 사무국장, 자치행정국 회계과장 등을 역임했다.이천영 부군수는 “장흥군은 지난해 천관산 H·U·G 벨트조성사업, 국립장흥호국원, 국민안전체험관 등 대형국책사업 유치에 성공하며 지역발전의 탄탄한 기반을 다졌다”며 “모든 일에는 시기가 있다. 주어진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장흥
김성 전남 장흥군수가 급여 10%를 장학금에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지켜 눈길을 끌고있다.3일 장흥군에 따르면 김성 군수는 최근 장흥군인재육성장학회에 1천만원을 기탁하며 급여의 10%를 장학금으로 기탁하겠다는 약속을 지켰다.취임 첫 해 6개월을 근무하고 500만원을 기탁한 후, 두 번째 장학금 전달식이다.김 군수는 현재 157억 원 규모의 장흥군인재육성 장학기금을 임기 내 200억원까지 늘려갈 계획이다.확보한 기금은 해외 비전캠프와 역사문화 탐방, 장학생 선발, 외국어 체험센터 운영 등 청소년들의 꿈과 비전를 키우는 데 사용할 방침이다
전남 장흥군은 2024년 국고건의사업 반영액이 8건 1천441억원에 달한다고 2일 밝혔다.이 가운데 2024년 배정된 사업비는 30억원으로, 관련 사업에 대한 연차적 추진이 탄력을 받게 됐다.총 8건의 사업 가운데 정부안에 반영된 사업은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정남진 은하수사업)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안양 장수·학송 하수도정비 ▲장흥군 노후하수관로정비 ▲대덕지구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 등 5건 861억원이다.국회 증액예산은 ▲천관산 등산학교 건립 ▲산림바이오 가공단지 조성 ▲천연물 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조성 등 3건 580억원이
전남 장흥군농업기술센터는 내년 1월 31일까지 틈새 소득작목 육성과 농업소득 증대를 위해 추진하는 ‘2024년도 농촌진흥시범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시범사업은 총 4개분야(생활자원·인력육성·작물연구·원예연구) 35개사업으로 총 3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주요사업으로는 ▲농촌체험농장 기반 조성 및 육성 시범 ▲향토음식 및 전통식문화 계승활동 지원 시범 ▲농업인 가공사업장 시설장비 개선지원 시범 ▲동계작물 후작 지역 맞춤형 단기성벼 생산단지 조성 ▲친환경 최고품질 쌀 생산, 가공단지 시범 ▲벼 병해충 생력방제 모판관
전남 장흥군은 지난 최근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들의 지원을 위해 군 담당자들과 7개의 유관기관이 함께하는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장흥군은 지난 한 해 동안 총 11회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하고 안건 36건을 상정해 대상자들에게 필요한 지원과 가구가 가진 위기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사례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눴다.이번 사례회의에서는 가구 구성원 모두 장애를 가지고 있는 저소득층 가구로, 집 지붕 누수와 오래된 샷시 단열 문제가 있어 주거환경문제 해결이 필요했던 가구가 다시 논의됐다.회의 결과로 청아로타리클럽 지원금·군 통합사례관
전남 장흥군은 최근 전남도청 왕인실에서 개최된 ‘2023 전라남도 일자리·경제한마당 행사’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성과는 국내외 투자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얻어낸 것으로 더욱 의미가 있다는 장흥군의 설명이다.장흥군은 장흥바이오식품산업단지 분양 및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올해 10개 기업이 착공에서 공장가동까지 투자실현으로 이어졌다.입주 후에도 기업인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애로사항 청취, 지원방안 마련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것과 전라남도, 광양만권청, 전남개발공사 등 유관기
전남 장흥군 ‘정남진 은하수로드’ 관광명소 조성사업 외 2건이 문화체육관광부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계획’에 반영됐다.25일 장흥군에 따르면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은 광역관광 개발계획으로 K-컬처, K-관광을 활용해 하루 더 머무는 남부권‘K-관광 휴양벨트 구축’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사업이다.장흥군은 현 정부 국정과제인‘남부권 광역관광 개발계획’반영을 위해 전라남도와 적극 협력해 왔다.장흥군에서 제출한 10개 사업 중 최종 3개 사업, 총 614억원(국비 307·도비 92·군비 215)을 확보했다.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전남 장흥군은 농업용 저수지 개보수 사업과 경지정리(시설개량)사업 추진을 위해 2024년 신규사업 70억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신규 사업 지구로는 장동 진곡저수지 개보수사업(11억원), 부산 이곡저수지 개보수사업(24억원), 장평 어곡지구 대구획 경지정리(35억원)」이다.2024년 기본 계획 및 실시설계를 통해 각종 시행계획 승인을 거쳐 공사를 착공해 오는 2026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저수지 개보수 사업은 1972년에 축조돼 올해 5월에 집중호우로 취수시설 사통부에 급격한 누수 발생으로 긴급복구를 추진하였던 장동 진
전남 장흥군은 20일 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2024~2025년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 지정축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문화관광축제는 관광자원과 지역특산물, 전통문화 등을 활용해 관광 상품화한 전국 1천200여 개 지역축제 중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평가 후 지정한 우수축제를 말한다.2024~2025년 문화관광축제는 2023년 연중 진행한 전문가 서면·현장평가와 관광객 인지도와 만족도, 지역주민 지지호응도를 종합한 결과를 반영했다.서면·현장 평가에서는 콘텐츠의 차별성과 축제 조직의 운영 역량, 지역사회 기여도, 안전 관리체계 등
전남 장흥군은 12월 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아 ‘2023 대한민국 자원봉사 대상’ 지방자치단체 부문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은 행정안전부 주관, 세계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한 자원봉사 부분의 최고 권위의 상이다. 행안부는 봉사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사회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숨은 유공자들을 발굴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장흥군은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위한 시민주도형 자원봉사대 활성화와 청소년 인권 보호 및 디지털 자원봉사를 운영해 왔다.특색 있는 사업을 발굴해 자원봉사 가치를
전남 장흥군은 노후화된 토요시장 진입교량 ‘예양교’를 재가설한다고 18일 밝혔다.장흥읍 동서축을 잇는 예양교는 주거지역과 상업지역이 밀집한 곳에 자리 잡고 있어 지역민과 토요시장 관광객들의 이용량이 많은 곳이다.하지만 예양교는 준공된 지 31년 된 노후 교량으로 균열 및 콘크리트 탈락 등 이용자들의 안전성 확보에 대한 우려가 이어져 왔다.장흥군은 이를 해결하고자 사업비 210억 원을 투입해 새로운 교량을 건설한다.총 연장 201m, 폭 16.8m의 토요시장 진입교량 ‘예양교’ 재가설 공사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이달 착공에 들어
전남 장흥군은 최근 군청 상황실에서 국·도비 확보 총력 대응을 위한 공모사업과 국고 건의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김성 군수가 주재한 이날 보고회는 조석훈 부군수와 각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보고회는 2023년 공모사업 추진성과와 2024년 추진계획, 2025년 국·도비 신규사업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장흥군은 올해 ▲전남 국민안전체험관 공모사업(520억 원) ▲국립 장흥호국원 조성사업(497억 원) 등 대규모 사업이 선정돼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다.향후 장흥군은 편백숲 우드랜드와 같은 지역자원을
전남 장흥군은 김성 장흥군수가 최근 ‘2023년 제4회 대한민국 공헌대상’ 행정·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대한민국 공헌대상은 국가 사회 발전을 위해 사회 전반에서 헌신해 온 인사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김성 장흥군수는 ▲천관산 HUG벨트 조성사업 추진 ▲국립 호국원 ▲전남 국민 안전 체험관 등 대규모 국책사업 유치의 성과를 냈다.‘2023년 문화예술관광 르네상스 원년’, ‘대한민국 통일 시작의 땅 장흥’ 선포 등 유일함, 독특함, 차별화된 장흥 위해 힘써온 공로도 인정됐다.행정·경영 부문 대상을 받
전남 장흥군은 최근 청년들의 지역활동 기반 마련과 지역활력을 도모하기 위한‘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사업 성과공유회는 청년발전위원회와 청년발전협의체 위원들과 지역 내 청년들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성과공유회는 로컬크리에이터 양성교육 위·수탁 협약식, 장흥군 청년정책 5개년 기본계획 중간보고회와 함께 진행됐다.로컬크리에이터 양성교육 사업은 지역자원을 활용한 사업 아이템 발굴 및 사업화하는 사업이다.사업은 지난 11월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된 장흥군 신활력플러스 사회적 협동조합에서 교육생 모집
김성 전남 장흥군수가 연말을 맞아 그동안 장흥군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군민들에게 직접 설명해 눈길을 끌고있다.12일 장흥군에 따르면 김 군수는 최근 ‘군민이 묻고, 군수가 답하다’란 주제로 군민과 대화에 나섰다. 장흥군민회관에서 열린 행사는 2023년 군정운영 성과, 2024년 군정운영방향 발표, 군민과 대화 순으로 이어졌다.‘기적의 역사, 군민과 함께’란 제목으로 발표에 나선 김 군수는 올해 성과와 내년 계획을 군민들에게 직접 설명했다.김성 군수는 “2023년에는 장흥군의 미래를 결정 짓는 대규모 국책 사업을 다수 유치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