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학교(총장 김동진) 문예창작과와 한국문예창작학회(회장 신수정)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광주·전남작가회의가 후원하는 전국 학술대회 ‘문예창작과 로컬리티(1)-광주·전남 지역 문학의 역사성과 현재’가 오는 20일 오후 1시 광주대 호심기념도서관 5층에서 개막된다.이번 학술대회는 함께 지역의 문학사를 재검토하고, 문학관 및 선양사업을 점검하며, 문학예술의 교육과 향유가 이루어지는 현장의 가치를 도출함으로써 ‘지방 소멸’ 시대에 부합하는 문예창작의 역할을 마련하는 데 그 취지가 있다.학술대회는 총 3부로 구성된다.1부에서는 ‘광주에서 문
도예가 이종능 전시회가 오는 23일까지 전남 목포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흙의 질감을 살린 토흔(土痕) 기법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쌓은 이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목포의 예혼-르네상스 빚다’를 주제로 10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토흔은 유약에 의존하기보다는 1천300도의 고온에서 도자기를 구워 흙 본연의 원시성과 질감을 살린 점이 특징이다.이번 전시에서는 2007년 영국 대영박물관 특별전에 등장했던 백자 달항아리 연작을 비롯해 토흔 달항아리 등을 볼 수 있다.앙리 마티스를 기리는 도지기 벽화 작품을 비롯해 차 도구 등 다양
전라남도가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전시·기획을 총괄할 총감독 공개 모집에 나섰다.전남도가 주최하고 전남문화재단(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사무국)이 주관하는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전통문화예술을 부흥하기 위한 예향남도 위상 재정립 프로젝트인 ‘남도문예 르네상스’ 선도 사업이다. 수묵의 대중화·세계화를 꾀하고, 수묵 중심지로서 위상을 높이는 한편, 지역 발전의 동력으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3회 추진됐다.총감독 응모 자격은 비엔날레의 취지와 수묵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국내외 예술행사 총괄 경력이 풍부한 자로, 국제적 수묵행
오늘의운세-2024년 4월 12일(음력 3월 4일) 丙午 금요일, 기분 좋은 운수대통 띠별 운세는?69년생-닭띠, 횡재수가 시선을 보내니 하고자 하는 곳에 투자해봄이 좋다.오늘의운세-2024년 4월 12일 금요일, 남도일보 오늘의 운세·띠별 운세.쥐띠 : 설혹, 억울하고 분한 일을 당하였다고 하나 마음을 크게 할 것이니 어찌 나를 해한 자는 편할 것인가.84년생, 침묵을 지키면 구설이 없어지니 말을 조심하라. 다른 운은 좋다.72년생, 괴이한 이성 문제에 얽혀 골치 아픈 일이 생기니 사전에 차단하라.60년생, 무리한 요구를 해오나
원불교 광주전남교구는 최근 김대중컨벤션센터 4층 컨벤션홀에서 합동 정식법강항마위 승급식을 가졌다.이번 승급식은 광주 동·서부지구 합동으로 진행됐으며, 44명이 정식법강항마위로 승급했다.이날 행사에는 각 교당의 교도들을 비롯해 가족, 지인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4명의 승급을 축하했다.원불교대사전에 따르면 ‘법강항마위’는 원불교 법위등급 가운데 네 번째 계위(階位)다.우주 만유의 본래 이치를 깨달아(見性) 마음 속의 법(法)과 마(魔)가 싸우되 법이 백전백승하는 초성위(初聖位)의 바른 스승(正師)으로서 삼십계문 외에 각각의
청명한 하늘과 따스한 햇볕이 쏟아지는 4월의 두 번째 주말이 다가왔다. 이번 주말은 전국적으로 화창한 날씨가 예고되면서 봄나들이를 계획하는 시민들이 많다. 한 주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예술을 통해 힐링을 선사하는 지역 문화 행사를 소개한다.◇사계 수놓는 토.토.전무등산을 배경으로 전통 한옥에서 즐기는 전통 문화예술공연이 돌아왔다.광주문화재단의 토요 상설공연 토.토.전.(토요일, 토요일은 전통문화관에서 놀자!)이 오는 13일 첫 포문을 연다.지난 2012년 시작된 토.토.전은 매주 토요일 다양한 전통 문화예술을 통해 시민의 어깨를
오늘의운세-2024년 4월 11일(음력 3월 3일) 乙巳 목요일, 기분 좋은 운수대통 띠별 운세는?65년생-뱀띠, 벌써 지나간 일은 버리고 재수는 길하니 새로운 일을 생각하라.오늘의운세-2024년 4월 11일 목요일, 남도일보 오늘의 운세·띠별 운세.쥐띠 : 인화에 신경을 써라. 자신의 주장만을 내세우지 말고 인간관계에 힘을 쓸 것이니 길함이 여기에 있다 하겠다.84년생, 공부나 어떤 일도 창의력을 가지고 생산적으로 해야 빠르다.72년생, 아무리 꾀를 내어도 일이 막히니 안 되는 일은 다음에 처리하라.60년생, 갈 곳 없는 돈이 떠
산수싸리 등 광주 지역 3개 예술단체는 오는 22일까지 예비예술인 지원 프로그램 ‘PEER-UP : 예비예술인을 위한 튜토리얼’ 참여자 20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프로그램은 예술인 역량 강화 프로그램, 교류 전시를 통해 청년 예술인이 지역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접수는 전자우편을 통해 하면 된다.이 프로그램은 광주 동구 미로센터, 전주 지역 예술단체 ‘어랏’이 공동협약을 체결해 추진한다./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광주문화재단은 오는 13일 올해 첫 토요상설공연을 시작으로 올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오는 13일 광주 전통문화관에서는 국악창작 ‘케이소리’의 국악 창작 무대가 열린다.토요상설공연에서는 매달 첫째 주 판소리·산조 무대, 둘째 주 국악창작 무대가 펼쳐진다. 셋째 주는 연희·무용 무대가, 넷째·다섯째 주는 무형문화재 무대가 장식한다.올해 13주년을 맞는 토요 상설공연은 매주 토요일 광주 전통문화관에서 열리는 공연으로, 누적 관객 수 16만 명을 돌파했다./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지역을 대표하는 수묵 작품부터 동시대 현대미술의 흐름을 엿볼 수 있는 세계적인 작가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전남도립미술관은 개관 3주년을 맞아 특별기념전 ‘흘러가는 바람, 불어오는 물결’을 오는 7월 7일까지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전 세대의 장르를 아우르는 작품들을 통해 동서양의 미술을 다양한 관점에서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미적 탐구 기회를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전시는 ‘사실과 사의’·‘비움과 채움’·‘균형과 조화’ 등 3개 주제로 나눠 국내외 작가 28명의 작품을 선보인다.참여작가는
날이 흐리고 풀이 눕는다/ 발목까지/발밑까지 눕는다/ 바람보다 늦게 누워도/ 바람보다 먼저 일어나고/ 바람보다 늦게 울어도/ 바람보다 먼저 웃는다/ 날이 흐리고 풀뿌리가 눕는다.-김수영 시인의 ‘풀’직설적인 어조로 억압된 현실에 항의하며 자유를 갈망했던 김수영 시인이 무대 위에서 다시 태어난다.광주시립극단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정기공연 ‘거대한 뿌리’를 선보인다.연극 ‘거대한 뿌리’는 극단 골목길 예술감독인 박근형(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의 희곡이다. 혼란과 격동의 시기를 살아내며 자유를 갈망했고 불의
한국학호남진흥원은 호남의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제4회 호남학산책원고공모전을 개최한다.‘호남학산책’은 메일링서비스를 통해 누구나 호남 지역의 다양한 역사와 문화 자원을 소개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민속의 재발견 ▲명시초대석 ▲풍경의 기억 ▲맛기행 ▲고문서와 옛 편지 ▲미지의 초상 등을 주제로 한 전문가들의 원고가 제공되고 있다.이번 공모전은 호남의 문화·예술·역사·명소 등에 대한 수기나 칼럼을 대상으로 한다.참가 자격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기간은 5월 3일부터 10일까지며, 전자우편 또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문화원 어린이체험관 상설전시가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을 맞이한다.9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이하 ACC재단)에 따르면 최근 어린이체험관 일부 영역에 대한 공사를 진행, 체험형 콘텐츠를 보강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어린이체험관은 ‘자연과 생활’, ‘지식과 문명’, ‘감각과 표현’ 등 세 가지 주제로 아시아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접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이번 신규전시는 ‘아시아로 여행을 떠나요’를 주제로 어린이체험관의 본격적인 체험에 앞서 아시아에 대한 기본 정보를 스스로 찾아보며 자신만의 여행
오늘의운세-2024년 4월 10일(음력 3월 2일) 甲辰 수요일 국회의원선거일, 기분 좋은 운수대통 띠별 운세는?68년생-원숭이띠, 막혔던 자금줄이 열리고 구원의 손길이 다가옵니다.오늘의운세-2024년 4월 10일 수요일, 남도일보 오늘의 운세·띠별 운세.쥐띠 : 불분명한 행동은 주위로부터 신용을 잃게 됩니다.48년생, 귀하의 의사를 확실하게 밝혀라.60년생, 더욱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계획도 더 철저히 하십시오.72년생, 부부간의 갈등이 우려됩니다. 각별히 신경 써라.84년생, 불확실한 일은 추진하지도 마십시요.소띠 : 많은
최정원과 배해선 등 뮤지컬계 디바들이 총출동하는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이 광주 무대에 오른다.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이하 ACC재단)은 ACC퍼니 두 번째 작품으로 화제의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을 오는 5월 25일과 26일 이틀간 예술극장 극장2 무대에 올린다.이번 무대는 서울 공연 이후 처음 진행되는 지방투어로, 최정원·이건명·마이클 리·배해선·박인배·김현진·김환희·산들·최재웅·이서영·유회승·홍기범 등 국내 실력파 배우들이 총출동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은 극작가 겸 작사가 브라이언 요키와 작곡가
자유로운 표현과 다각적인 시도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조형예술(造形藝術)’을 통해 동시대 예술에 대한 고민을 담아낸 전시가 마련된다.호랑가시나무 아트폴리곤은 오는 28일까지 호남조각회의 회원전 ‘지각하는 형상_일루전’을 개최한다.호남조각회는 호남대학교 조각 전공자들을 주축으로 결성된 예술단체로, 조각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이들은 1991년 남도예술회관에서의 창립전을 시작으로 매년 특별전을 개최하고 있다. 소속 회원들은 미디어·설치작품 등으로 조각의 영역을 넓혀가며 독자적인 색깔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올해로 32회
조선시대 지리학자인 김정호가 만든 조선 최고(最高)의 전국(全國) 지도 ‘청구도’가 디지털로 재탄생한다.국립중앙박물관은 11일 디지털도서관 지하 3층 실감서재에서 ‘청구도’ 를 디지털 영상으로 구현한 실감미디어월을 대중에게 처음 공개한다.‘청구도’는 김정호가 1834년부터 1849년까지 다섯 번에 걸쳐 만든 조선판 전국 지도다.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목판본 ‘대동여지도(1861년)’보다 10여 년 앞서 제작됐다.특히 현존하는 고지도 중 가장 큰 편(가로 462㎝, 세로 870㎝)으로 건(乾), 곤(坤) 2책으로 제작, 찾아보기 지도
전남문화재단은 지역작가들의 국내외 미술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남도예술은행 in 아트페어’에 선정된 갤러리, 작가와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남도예술은행 in 아트페어’는 갤러리와 작가를 매칭해 전남 작가를 미술시장에 진출시키고, 작품 유통망을 전국과 해외로 확장하기 위한 사업이다.전남문화재단에서는 작가들이 시장 진출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갤러리의 아트페어 참여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이번 협약에 참여한 갤러리는 작품 전시·유통·판매 전문성과 인프라를 갖춘 ▲갤러리호자(목포) ▲갤러리코어(강진) ▲아트디오션(여수)
(사)전남영상위원회(이사장 김영록 전남지사·운영위원장 배우 최수종)는 도민을 대상으로 ‘전남배우’100명을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전남배우’는 지역의 보조 출연자를 모집·교육하는 전남도 사업으로 도민 참여를 통해 지역 영상산업 기반을 마련한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선발된 도민에게는 전문 프로필 촬영 및 도에서 촬영하는 영화나 드라마에 보조 출연할 기회가 주어진다.동부권(순천 영상창작스튜디오)과 서부권(목포 미식문화캘러리 해관 1897)으로 나눠 각 50명씩 보조 출연자 역량 강화를 위한 주말 교육이 실시된다.프로그램 수료자에
TV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 ‘1박 2일’ 등에 소개되며 큰 관심을 받았던 전남 신안 흑산면 만재도의 주상절리가 천연기념물이 된다.문화재청은 만재도의 해안 경관을 이루는 주상절리(정식 명칭 ‘신안 만재도 주상절리’)를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9일 예고했다.주상절리는 화산 활동 중 지하에 남아있는 마그마가 식는 과정에서 수축하고 갈라져 만들어진 화산암 기둥이 무리 지어 있는 것을 뜻한다.현재 제주 중문·대포 해안 주상절리대, 경북 경주 양남 주상절리군, 포항 달전리 주상절리, 광주 무등산 주상절리대, 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