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하람 국민의힘 순천갑 당협위원장과 이세은 순천시의원(국민의힘)이 21일 전남 순천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당 현수막 협의체’를 공개 제안했다.천 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최근 ‘순천·여수·광양 광역전철 추진!’ 현수막을 80장 가량 게첩했는데, 광역전철 구상과 관련해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받았지만, 현수막을 이렇게 많이 걸어야 했냐”는 비판과 민원도 받았다고 밝혔다.이어 “각 정당의 현수막 경쟁이 바람직하지 않고 정당은 제한 없이 현수막을 걸 수 있는데 다른 입지자는 하나도 적법하게 걸 수 없다는 점에서 공정치 않
술에 취해 여자친구의 물건을 길거리에서 불태우고 남의 집에 몰래 침입해 책을 훔친 5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감형을 받았다.광주고법 제2-1형사부(재판장 박정훈)는 일반물건방화, 절도, 주거침입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년6개월을 선고받은 A씨(53)에 대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6월24일쯤 전남 순천시에서 담벼락을 넘어 남의 주거지에 무단 침입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그는 몰래 들어간 주택 안에서 8천원 상당의 책 1권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또한 같은해 9월 순천의 한 편의점
법원, 102억원 전세사기 일당에 징역형 사업자 2명에 각 5년·4년 실형‘전세보증금 반환 보험’을 빌미로 173채, 102억원에 달하는 갭투자 전세사기를 저지른 임대사업자 2명이 실형을 선고받았다.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 형사4단독(재판장 조현권)은 사기 혐의로 기소된 43세 A씨와 B씨에게 각각 징역 5년과 4년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이들은 지난 2018년 6월부터 2020년 2월까지 전남 광양시에서 총 181회에 걸쳐 피해자 174명에게 갭투자 전세 사기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자기자본 없이 대출금과 전세보증금으로...
정서적 지배, 이른바 ‘가스라이팅’ 상태에 놓인 피해자들이 서로 폭행을 주고받은 상황에서 결국 서로를 사망과 상해에 이르게 한 30대가 구속 기소됐다.광주지검 순천지청 형사2부(부장검사 최선경)는 30대 피해자 2명을 차량 내 생활하도록 한 후 때리거나 가혹행위를 해 1명을 살해하고 1명에게 상해를 가한 31세 A씨를 살인죄와 중감금치상죄로 구속 기소했다고 14일 밝혔다.A씨는 지난 6월께부터 한 달가량 31세 B씨와 30세 C씨를 SUV 차량 내에서 숙식하도록 하면서 잠을 못 자게 하고, 철근 등으로 때리며 얼차려 등 가혹행위를
여성 유권자에게 비아그라를 건넨 전직 순천시의원이 항소심도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광주고법 형사 1부(박혜선 고법판사)는 31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심 에서 벌금 100만 원을 선고 받은 서 모 전 순천시의원의 항소를 기각했다.서 전 의원은 지난해 2월 제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전남 순천시 한 마을에서 여성 유권자에게 비아그라를 건넨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당시 그는 자신을 출마 예정자로 소개하면서 “남편이 좋아할 것이다” 며 여성 유권자에게 비아그라를 준 것으로 알려졌다.서 전 의원은 항소심에서 “상대방의 적극적인 요
변호사비 대납 혐의로 1심에서 피선거권 박탈형을 선고 받은 허석 전 전남 순천시장이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선처를 호소했다.광주고법 형사1부(박혜선 고법판사)는 31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벌금 300만 원을 선고 받은 허 전 시장에 대한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당선 전 지역신문 대표로 재직하던 허 전 시장은 국가 보조금 유용 사건으로 재판을 받던 당시, 함께 일했던 신문사 관계자들의 변호사비를 대납해 선거법 상 기부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해당 혐의에 대해 1심 재판부는 벌금형을 선고했다.허 전 시장 측 변
술집 여주인과 말다툼을 벌이다 맥주병으로 폭행한 5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 형사1단독(부장판사 정희엽)은 특수상해, 특수협박, 특수폭행 등 혐의로 기소된 57세 A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고 31일 밝혔다.A씨는 지난 2021년 3월 9일 오전 1시께 전남 여수시 한 주점에서 업주인 52세 여성 B씨의 이성 관계를 간섭하며 말다툼을 벌이다 맥주병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A씨는 “왜 다른 남자를 만나냐?”며 맥주병을 들어 B씨의 머리를 한 차례 내려친 것으로 드러났다.A씨는 B씨에게 “뽀
전남 순천시 시티투어 버스 운영 업체 대표가 순천시로부터 받은 사업비를 횡령한 것으로 드러났다.29일 전남 순천경찰서는 순천 지역 관광업체 대표 A씨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시티투어 버스 사업비 1억7천만원을 회사 운영비로 불법 사용한 혐의를 받는다.경찰조사 결과 A씨는 사용자가 없는 날에도 버스를 운행하는 등의 수법으로 사업비를 타낸 것으로 밝혀졌다.경찰은 시티투어 버스 사업을 담당한 순천시 관광과 공무원의 업무상 배임 혐의에 대해서는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동부취재본부
전남 순천시청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이메일이 접수돼 18일 오후 경찰특공대원과 탐지견이 순천시청을 수색했다.18일 순천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0분께부터 한 시간 동안 경찰특공대원 6명과 탐지견 두 마리가 시청사에서 폭발물을 수색했다.시청 직원들은 수색 현장에서 벗어나 안전한 주차장 등지에서 대기했다.폭발물 수색은 전날 일본에서 김해시청으로 전달된 폭발물 설치 협박 이메일에 순천시청이 언급됨에 따라 긴급히 이뤄졌다.경찰특공대는 오후 3시 30분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수색결과 시청 내 폭발물 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관람객이 600만 명에 육박하는 가운데 어린이동물원에서 다람쥐원숭이 출산이라는 기분 좋은 소식이 전해졌다.순천시는 18일 박람회를 맞아 어린이동물원에 입식한 다람쥐원숭이 한 마리가 7일 새벽 출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현재 어미와 새끼는 건강한 상태다.순천시는 귀여운 새 식구 탄생은 매우 기분 좋은 소식으로, 박람회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희망하며 ‘박람이’라고 이름을 붙였다.순천만국가정원 어린이동물원에는 다람쥐원숭이 암컷 5마리, 수컷 5마리가 입식해 있으며, 이번 ‘박람이’의 탄생으로 11마리 대식구가 됐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는 제6호 태풍 ‘카눈’의 북상에 따라 관람객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9일 오후 6시부터 10일 오후 1시까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임시 휴장한다고 8일 밝혔다.‘카눈’은 경남 남해안에 상륙해 강풍과 폭우가 예상됨에 따라 조직위원회는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 전체 임시 휴장을 결정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한다.가든스테이 쉴랑게는 9일 숙박 예약을 취소, 사전 예약자들에게 양해를 구한 상태이며, 정원드림호 역시 휴장 기간 운영을 중단한다. 오천그린광장에 조성된 워터 아일랜드 역시 이용이 불가하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전남동부지역 부동산 거래 안정을 위해 행정지도에 나섰다.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전남도 동부지역본부 신청사 이전과 인근 산단 시설 투자확대로 순천 신대지구를 중심으로 부동산 거래가 늘어남에 따라 공인중개사협회전남지부와 간담회를 갖고 대책을 마련하고 시행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전세 사기 예방과 허위매물 등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합동 모니터링을 실시하기로 했으며, 특히 전·월세 거래 시 주택 임대차 거래신고 대상에 대한 안내를 강화 하는 등 부동산 거래에 따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
‘제33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 축제’가 다음 달 10일부터 15일까지 전남 순천만 국가정원 서문 국제습지센터 일원에서 열린다.12일 산림청에 따르면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한 이번 축제는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해 여름꽃 축제로 진행된다.‘무궁화, 정원에서 아름답게 피어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 축제에서는 전국에서 출품한 1천여점의 무궁화 화분들이 습지 둘레와 아바타·정원역 광장 일원에 전시된다.시민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무궁화 품평회를 통해 선발된 올해 최고의 무궁화도 만날 수 있다.김용관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순천의 대표 먹거리인 ‘산장식 닭구이’ 밀키트가 구매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순천시는 “크라우드 펀딩 와디즈에서 전국 최초 산장식 닭구이 밀키트를 출시해 닭구이 부문 1위에 오르며 호평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산장식 닭구이는 그동안 순천을 방문해야 맛볼 수 있었지만 밀키트로 제작해 판매함에 따라 간편하게 주문해 언제든지 어디서나 먹을 수 있게 됐다.순천시는 소비자들에게 순천 대표 먹거리인 닭구이의 우수한 맛을 전국으로 알리기 위해 와디즈에서 먼저 선보였는데 10일 동안 판매한 결과 구매자 266명, 판매금액 1천58만 원여를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가 500만 관람객 돌파를 기념해 경품 추첨 행사를 추진한다.이번 경품행사는 7월 1일 오후 7시 전후에 오천그린광장에서 시행되는데, 순천만국가정원 동문과 서문, 남문, 순천만습지 등에 위치한 응모함에 사전 응모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다.추첨에 당선된 관광객에게는 아반떼 승용차와 쉴랑게 숙박권, 자전거, 제습기, 박람회 입장권 등의 경품이 선물로 주어진다.조직위는 경품은 추첨일 당일, 행사 현장에 자리한 사람들에게만 증정한다고 밝혔다.경품 추첨행사가 끝난 뒤 오후 8시 오천그린광장에는 SES 출신 가수
◇ 보양식의 스테디셀러, 장어탕 & 장어구이◇ 순천의 맛, 오리탕 & 오리불고기◇ 시원한 물줄기가 반기는 상사골과 섬진강의 맛, 민물매운탕◇ 순천의 ‘가든’에서 ‘맛’나는 염소탕 & 염소떡갈비◇ 순천의 여름 맛, 매실차 & 매실젤라또올여름 휴가철 순천만정원박람회 관람과 함께 순천에서만 먹을 수 있는 특색 있는 음식이 있다. ‘가든캉스’로 즐기고 뜨끈해서 더 시원하고, ‘핫’해서 더 든든한 이열치열 순천 여름 보양음식인 장어와 오리, 염소, 매실 등 다양한 음식을 소개합니다. ▶ 보양식의 스테디셀러, 장어탕 & 장어구이유네스코에 등재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국립순천대학교와 지난 15일 수목원·정원 산업 활성화 및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순천대 회의실서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공동 연구사업 발굴 및 공동 협력, 자생식물 산업 활성화 및 지역 활성화를 위한 학술·인적 교류, 상호 보유 교육 및 인·물적 인프라 공동 활용, 추진사업 홍보 및 성과 확산 등에서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양기관은 협약체결에 따라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연구 및 산업화 역량을 공동 활용, 수목원·정원 산업 활성화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류광수 한
산림청은 국산목재의 올바른 이용과 가치를 알리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생활 속 목재 이용에 대한 국민인식을 증진하기 위해 ‘2023 목재문화페스티벌’을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 동안 전남 순천시 순천만가든마켓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축제 첫째 날에는 국산목재의 진짜 가치를 만지고 느껴보는 ‘뚝딱뚝딱 나무왕 선발대회’, 5쌍 부부들의 사랑 이야기를 목재와 함께 찾아보는 ‘목혼식’, 무전력 목재장난감 ‘뚝딱이’를 만드는 ‘뚝딱뚝딱 목소리 이야기쇼(Talk Show)’ 1부가 열린다.둘째 날에는 전국에서 모인 20가족의 아빠들이 오세득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3호’ 발사 성공을 28만 순천시민이 환영한다”노관규 전남 순천시장이 25일 누리호 3차 발사 성공에 축하와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노 시장은 이번 누리호 3호 발사 성공을 통해 “전남은 발사체, 경남은 위성, 대전은 R&D로 이어지는 대한민국 우주산업 클러스터와 연계해 뉴스페이스 전초기지로 도약하고 우주로 경제영토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순천시는 지난달 14일 율촌1산단에 발사체 단조립장을 유치한 만큼 이번 누리호 3호 발사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제작 총괄에서 부터 발사 준비와 운용과정에 처음 참여했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에 조근제 경남 함안군수 등 함안군청 소속 공무원이 방문해 축제를 벤치마킹했다.17일 전남 순천시는 경남 함안군 관계자들이 관광 사업 발굴과 지역 축제 활성화를 위해 전남지역 관광지 2곳을 방문했다고 밝혔다.조근제 함안군수 등 군청 공무원 60명은 지난 15일 전남 순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과 고흥 금세기정원을 찾았다.이번 방문은 국내 축제 선진사례와 우수 관광자원을 체험해 함안지역 축제를 활성화하려고 마련됐다.지난 10일 개장 40일 만에 관람객 300만명을 돌파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도시 친화형 국가 정원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