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2대 총선 사전투표 둘째날인 6일 오전 9시 현재 누적 투표율이 17.78%로 집계됐다고 이날 밝혔다.전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천428만11명 가운데 787만5천45명이 투표를 마쳤다.이는 2020년 21대 총선의 사전투표 동시간대 투표율(14.04%)과 견줘 3.74%포인트(p) 높다.오전 9시 기준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으로, 전남은 26.5% 상당의 사전투표율을 보였다.이어 전북 23.9%, 광주 22.4%로 뒤를 이었다. 서울은 18%를 기록했다./이은창 기자 l
지난 5일 오후 6시 24분께 전남 나주시 봉황면의 한 돼지농장에서 불이 났다.6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화재로 돈사 7동 가운데 3동이 화재로 소실 되면서 사육중이던 가축 700여 마리가 소사됐다.화재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나주소방서는 소방장비 10여 대와 소방인력을 투입해 화재를 진화했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이은창 기자 lec@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방위사단인 육군 제31보병사단이 올해로 창설 69주년을 맞았다.4일 육군제31보병사단에 따르면 사단은 지난 1955년 2월 20일, 6·25전쟁이 정전(停戰)으로 접어든 직후 강원도 화천에서 창설돼 같은 해 4월 5일 현 위치인 광주광역시로 이동했다.31사단은 사단 창설일이 아닌 매년 4월 5일에 창설 기념행사를 갖는 것은 광주로 부대를 이동해 지역방위사단으로 뿌린 내린 날을 의미 있게 여기기 때문라고 설명했다.사단의 애칭인 ‘충장부대’는 임진왜란 당시 광주 출신의 의병장이자 전국 8도 의병의 총수로 활약했던 ‘충장공
광주경찰청은 4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를 앞두고 관내 모든 사전투표소 96곳에 대해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 등을 정밀 점검했다고 이날 밝혔다.경찰은 최근 전국 각지 사전투표소 설치 장소에서 불법 촬영 장치가 잇따라 발견된 만큼, 투표소의 보안성·신뢰성을 강화하기 위해 정밀 점검에 나섰다.광주경찰은 선관위·지자체 등과 함께 꾸준히 공조 체제를 유지하며 불법 촬영 등 공정 선거를 위협하는 범죄 행위에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한창훈 광주경찰청장은 “최근 발생하고 있는 불법 카메라 설치 행위는 선거인의 자유로운 투표권 행사를 해치고
100년 전 무등산 천왕봉의 옛 모습이 담긴 사진이 최근 공개돼 화제다.4일 전남대학교 국문학과 김대현 교수에 따르면 1925년 일본 오사카에서 발간된 ‘광주 무등산 사진첩’에 천왕봉을 비롯한 당시 무등산의 모습을 담은 사진 20여장이 실렸다.당시 일본인들이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해당 사진들에는 훼손되기 전 천왕봉의 모습과 거대한 주상절리 등 무등산의 위용이 고스란히 담겼다.김 교수는 20여년 전 지인이 갖고 있던 사진첩을 디지털카메라로 찍어 파일 형태로 사진을 보관해 오다 최근 정년 퇴임을 앞두고 연 고별 강의에서 이 사진들을 공
동강대학교 야구부가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KUSF) U리그’ 개막전을 역전승으로 장식했다.동강대 야구부는 4일 광주무등경기장에서 펼쳐진 송원대와 U리그 E조 개막전에서 2 대 1,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이날 동강대는 안정된 마운드 운영과 끈끈한 조직력을 앞세워 개막전 승리를 이끌었다.동강대 선발 투수 유정인(1년)은 5이닝동안 1피안타, 삼진 6개로 무실점 호투했고, 구원 투수 김윤현(2년)도 4이닝 1실점으로 팀 승리를 지켰다.동강대 타선은 대 1로 뒤진 7회 2득점하며 역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동강대는 5일 오전 9시 광주
광주대학교 전·현직 교직원들로 구성된 ‘이망일불망회’ 회원들이 대학 내 호심미술관에 오디오를 기증하며 학교사랑을 실천해 화제다.광주대 이망일불망회는 최근 호심미술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음악이 곁들여진 품격 있는 전시 환경을 제공하는데 사용해 달라며 미술관에 오디오를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이망일불망회는 ‘나를 괴롭힌 사람과 내가 은혜를 베푼 사람은 잊고, 내게 은혜를 베푼 사람은 잊지 말라’는 대학 설립자 고(故) 김인곤 박사의 ‘이망일불망(二忘一不忘)’ 정신을 기리고 실천하는 단체다.앞서 지난해 7월에는 광주대학교에 봉직하면서 도
호남대학교 제38대 YOU& 총학생회 및 총동아리연합회, 각 단과대학 학생회 출범식이 지난 2일 오후 벚꽃이 활짝 핀 IT스퀘어 광장에서 열렸다.총학생회 및 총동아리연합회, 단과대학 학생회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박상철 총장과 박병규 광주 광산구청장, 호남대 각 단대별 학장, 총동창회 임원, 학생회 간부, 광주·전남 총학생회협의회 회장단과 재학생 등이 참석해 학생회 연합 출범식을 축하했다. 총동창회는 백성훈 총학생회장에게 2024학년도 총학생회 발전기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박상철 총장은 축사에서 “총학생회가 학생들의 요구와 의견
조선대학교 K-Move스쿨이 우수기관으로 평가받아 글로벌 진출을 꿈꾸는 호남의 청년들에게 국내외에서 경쟁력 있는 인재로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으로 나타났다.3일 조선대에 따르면 K-Move스쿨은 한국산업인력공단과 광주광역시에서 지원하는 해외취업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그램으로 이들은 해외(미국) 기업에서의 경험을 통해 언어능력, 직무 스킬 등을 향상시키며, 다양한 기업들과의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실무 경험을 쌓으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할 수 있다.K-Move스쿨은 지난 1일부터 6월 7일까지 연수생들을 모집하고 있으며
광주과학기술원은 오는 30일까지 ‘GIST 봄맞이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66만㎡ 규모의 캠퍼스 전체가 평지이면서 조경이 아름다워 ‘궁궐정원’을 연상시키는 GIST를 더 많은 시민이 ‘도시공원’처럼 향유할 수 있길 바라는 취지에서 마련됐다.GIST 캠퍼스를 방문해 아름다운 꽃과 나무가 어우러진 풍경 사진 또는 봄나들이를 즐기는 행복한 모습이 담긴 인물 사진을 찍은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GIST는 ‘시민 참여’에 중점을 둬 모두 50점의 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며, ‘벚꽃상’ 수상자 20명에게는
5·18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이 자행한 성폭력 사건 16건이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 조사를 통해 규명됐다. 조사 결과 1980년 5월18일부터 이듬해 1월까지 광주·전남 곳곳에서 계엄군에 의한 성폭력 사건이 발생했는데, 당시 평범한 시민들이었던 피해 여성들은 5·18 이후 생을 마감하거나, 피폐한 삶은 살아온 것으로 나타났다. ◇19건 중 16건 ‘진상규명’2일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는 5·18 성폭력 조사대상 사건 19건 중 84% 상당인 16건에 대해 진상규명 결정했다. 나머지 3건 중 1건은 조사위 합의에 의해, 또다른 2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5·18 당시 계엄군에 의한 성폭력 사건 16건에 대해 ‘진상규명’ 결정했다. 특히 성폭력 피해자들은 40여년이 지난 시점에서 이뤄진 조사 과정에서도 극심한 트라우마를 호소했다.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조사위)는 2일 ‘5·18 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 등에 의한 성폭력 사건’ 개별 조사보고서를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조사위는 조사 대상 사건 19건 중 모두 16건을 ‘진상규명’ 결정하고, 나머지 3건은 전원위원회 합의와 표결을 통해 ‘진상규명 불능’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조사위가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이 1일 대국민 담화를 통해 “의대 정원 2천명 증원은 최소 규모”라며 의대 증원 강행 방침을 재확인하면서 정부와 의료계의 강 대 강 대치가 장기화될 전망이다. 특히 전국 의대 교수들의 근무 시간 단축 등이 현실화되면서 환자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발표한 ‘국민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제목의 대국민 담화에서 “지금 정부가 추진하는 의료개혁은 국민 여러분을 위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번 담화에 핵심 쟁점인 ‘의대 2천 명 증원’ 조정 가능성이 포함될지 관심을 모았지만, 윤 대
지난 2월 신설된 전남경찰청 기동순찰대가 한달여 만에 수배자 48명을 검거하는 등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1일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월 97명, 12개 팀 규모로 신설된 전남경찰청 기동순찰대가 한달여간 수배자 48명과 음주운전 등 주요 형사범 6명을 검거한 것으로 조사됐다.또 기동순찰대는 이 기간 기초질서 위반행위 321건 단속과 다중운집 장소 순찰 활동, 응급환자 119 인계, 범죄취약 장소 방범 진단 등 활동을 펼쳤다.기동순찰대는 기초질서 위반 및 풍속업소 단속, 수사, 사회적약자 보호활동 등 종합경찰 사무를 수행하는
광주경찰청은 광주시자치경찰위원회, 손해보험협회 서부본부와 함께 내달 31일까지 두달 간 시민 맞춤형 교통안전 정책 추진을 위한 온·오프라인 설문조사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기존의 경찰 중심 교통안전 활동에서 벗어나 시민과 소통하고 맞춤형 교통안전 정책을 추진, 교통사고 예방과 체감안전도 향상을 꾀하자는 취지다.설문조사는 광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광주경찰청·경찰서 누리집,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광주경찰 공식 계정에서 QR코드 또는 URL로 접속해 설문에 참여할 수 있다. 경찰서 민원실 등지에서 오프라인으로 조사에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지난 4년간의 활동 성과로 발표한 조사보고서 15개 중 하나인 ‘5·18 당시 군경 사망·상해 조사보고서’의 폐기 촉구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5월 단체와 지역 시민사회단체 등은 5·18민주화운동 당시 진압 작전에 투입된 군과 경찰의 피해 내역을 조사한 해당 보고서가 왜곡 세력에 또다른 빌미를 줄 수 있다며 폐기가 불가피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해당 보고서는 당시 계엄군의 진술과 자료 등을 무더기로 인용해 사실상 역사 왜곡 세력의 주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증거자료로 활용될 우려가 크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전공의, 전임의에 이어 의대 교수들마저 사직서 제출 등 집단행동에 나선 가운데 정신 전남대병원장이 소속 교수들에게 호소문을 보내 ‘진료 유지’를 호소하고 나섰다.28일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정 병원장은 이날 오전 전남대병원 본분원 소속 임상교수 이상 교수들에게 개별적으로 보낸 호소문을 통해 “비상 진료 상황에서 갈수록 누적되는 교수들의 피로도 증가와 의대 비대위의 결정으로 일부 과에서 외래, 응급 진료 범위에 대해 (축소를) 고민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힘든 상황이지만 우리 병원은 광주·전남 환자들의 최후의 보루다. 응급실과 중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신소재공학부 유승준 교수 연구팀이 수계와 유기계 전해질의 장점을 모두 갖춘 차세대 전해질을 이용해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과 효율성을 가진 ‘무흐름 아연-브롬 전지’를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다양한 물 기반 전지 기술 중 아연과 브롬을 활물질로 사용하는 아연-브롬 전지는 높은 구동 전압과 에너지 밀도를 갖고 있어 1970년대부터 지속적으로 개발돼 왔다.특히 ‘무흐름 아연-브롬 전지’는 기존 레독스 흐름 아연-브롬 전지 구동에서 반드시 필요한 전해질 저장소와 펌프를 제거하여 구조를 단순화한 셀 구조를 통해
김동진 광주대학교 총장은 최근 2024학년도 새내기들과의 소통 강화와 인성 함양을 위해 ‘총장과의 토크콘서트’를 열고, 신입생들에게 성공의 결실을 맺을 때까지 쉼 없이 도전할 것을 주문했다.광주대학교는 지난 27일 오후 호심관 1층 대강당에서 문화산업대학, 인문사회과학대학 신입생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초교양 교과목 인생을 바꾸는 시간(이하 인바시) GU인성 과정 ‘총장과의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김 총장은 ‘실패가 용인되는 캠퍼스’를 주제로 한 특강에서 연애, 공부, 일 분야에서 실패했던 자신의 경험담을 소
정부의 의대 증원 계획에 반발한 의사들의 집단행동이 전공의·전임의에 이어 의대 교수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의료현장 최후의 보루인 교수들마저 줄사직에 나서면서 의사들이 환자보다 자신들의 이익을 우선시하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27일 전남대·조선대 의대 등에 따르면 지난 25일부터 이날까지 양 대학 의대 교수들의 사직서 제출이 이어졌다.지난주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한 양 의대는 오는 29일까지 비대위서 사직서를 취합한 뒤 정부와 의사단체 간 갈등 상황을 살펴 사직서를 일괄 제출한다는 방침이다.앞서 이뤄진 자체 설문조사